강남세브란스병원이 24시간 콜센터를 본격 가동했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조우현)은 최근 국내 병원 최초로 24시간 365일 연중무휴로 전화(1599-6114)를 통한 진료 예약, 변경, 취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홈페이지를 이용한 상기 진료예약 서비스에 더불어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환자와 보호자들도 시간에 구애 없이 전문 상담원과의 전화 한통화로 가능하게 됐다. 조우현 병원장은 “언제나 간편하게 진료 예약서비스를 제공하므로써 고객만족과 국민보건 두 분야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콜센터 운영을 강화하여 전문 진료상담 및 검사결과에 대한 안내까지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올해 병원명 개명을 통해 ‘명품 병원’ 기치를 내건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전 방문객 무료대리주차 서비스와 진료비 카드일괄 후불수납제를 비롯해 정시진료제 및 응급진료센터 진료시스템 개선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09-05-24 16:02송재성 원장은 지나치게 의료계가 사회로부터 왜곡당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건강보험제도가 현실을 담아내지 못할 경우 의료산업의 발전에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며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송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은 24일, 대한임상보험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보건의료환경 변화와 건강보험의 과제’를 주제로 강연했다.송재성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제도가 현실을 담아내지 못할 경우 건강보험의 미래도 불투명하다고 내다봤다. 송 원장은 “건강보험제도가 시행된지 30년이 지났다. 과거 2년에 한 번씩 만나던 의사를 이제 우리 국민들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의사를 만나는 최첨단 국가로 발전했다"면서 건강보험제도가 세계 탑 클래스에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건강보험제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제도가 현실을 담아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특히 의료계를 바라보고 있는 잘못된 시선부터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다.송재성 원장은 “지난해 청구건 중 심사조정 된 액수 2500억 원 정도로 전체의 0.5% 수준이다. 조정률이 낮은 것이 사실이다”이라며, “사회 어느 분야를 보더러도 99.5%가 타당하게 이루어지는 분야가 없다. 이러한 모순이 크게 부풀려져 국민의 인식이 좋지 않다. 부분의 모순이 전체
2009-05-24 10:51[파일첨부] 한국얀센 울트라셋, 신풍제약 트라노펜정 등 104업체 172품목의 시판후 조사결과 구역, 변비, 구토 등 소화기계 이상반응 보고가 추가돼 허가사항이 변경된다.또한,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약물이상반응으로 위암진행, 실신, 우울증 등의 부작용이 추가됐다.22일 식약청은 울트라셋정 및 울트라셋 세미정의 재심사 신청서를 검토한 바 약사법 규정에 의거해 염산트라마돌ㆍ아세트아미노펜 172품목의 허가사항을 통일 조정했다고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울트라셋 등 염산트라마돌ㆍ아세트아미노펜의 6년 동안 37,96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판 후 조사결과, 이상반응의 발현증례율은 약물과의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4.57%로 보고됐다. 이상반응은 구역, 변비, 구토 등의 소화기계 이상반응이 총 1,391건(3.66%)으로 가장 많았고, 현기증, 두통 등의 신경계 유해사례가 563건(1.48%), 전신이상이 149건(0.39%), 정신계 이상 149건(0.39%), 피부 및 부속기관이 105건(0.28%), 혈액계 31건(0.08%), 신장 및 비뇨기계 28건(0.07%), 순환기계 28건(0.07%), 호흡기계 21건(0.06%), 심혈관계 1건 및 기타 43
2009-05-24 05:50응급환자 발생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소방방재청은 하절기 등산· 놀이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등 기본적인 응급처치 요령을 전 국민 대상으로 실시, 심정지 등 위급한 환자 발생시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대국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소방방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로프매듭법 등 인명구조 교육을 중앙119구조대에서 실시한 후 타 중앙부처 공무원들에게로 확대할 예정이다.이후 시·도 소방·일반직 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자율방재단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아울러 초·중고생, 공공주택 주민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해 범국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생활화를 통해 응급환자 소생률을 크게 높인다는 전략이다.한편,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려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가 잘못됐을 경우 환자측과 시행자간에 생겨날 수 있는 민·형사간의 마찰이 그동안 ‘심폐소생술’ 확산에 걸림돌로 작용됐었다.하지만 지난해 법이 개정됨에 따라 이 같은 우려가 사라지게 된 것.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선의의 응급의료에 대한 면책’이 법적으로 보장돼 있다”며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
2009-05-24 05:01노무현 전 대통령이 오늘(23일) 오전 9시 30분경 경남 양산의 부산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노무현 전 대통령은 23일 오전 6시 40분경 경호원 한명과 봉화마을 뒷산으로 산행을 나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노 전대통령은 절벽에서 추락해 김해의 세영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머리를 크게 다쳐 양산의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병원 의료진은 심폐소생술 등을 시행했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노 전대통령의 사망원인은 머리부분을 크게 다쳤으며 추락으로 인해 ‘다발성골절’이 매우 심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 전대통령은 병원에 도착하기전 이미 몸 상태가 회생불가능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노 전대통령은 척추의 뼈가 온전하지 않았으며 의료진이 손을 쓸수 없을 정도의 상태였다고 한다. 하지만 전직 대통령의 사망이라는 점으로 인해 음독설, 자살, 실족 등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집안에 유서 등을 남긴 것으로 전해 자살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009-05-23 10:06검찰과 의사회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배우고 메우기 위해 만났다.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검사장 임권수)은 지난 21일 부산 해운대구 마리나센터에서 의료자문위원회 학술발표를 가졌다. 이날 연구발표에서는 검찰 수사 때 절대적인 양형 기준으로 삼고 있는 진단서에 대한 의사회측의 주제발표와 검찰측의 질의가 있었다.먼저 의사회측의 김한균 큰나무정형외과 원장은 ‘진단서’라는 주제를 통해 △진단서의 정의 △일반진단서와 상해진단서의 차이 △치료기간 설정 등에 대한 의료 현장의 솔직한 태도를 검찰측에 전달했다. 특히 김원장은 진단서 종류에 따라 작성 때 의사들의 마음가짐이 달라질 수 있음을 고백했다.김원장에 따르면 대부분의 의사들은 일반진단서는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하면서도 환자의 주장과 임상적 증상만으로 진단서를 발급하는 경우가 적지 않으므로 검찰이 일반진단서만으로 양형을 결정하는 데는 무리가 따른다는 것이다. 환자들이 상해로 인한 진단서 발급을 요청하면 의사들은 거의 대부분 상해진단서를 발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의사가 상해진단서를 발급할 때는 검찰에서의 확인요청 등 귀찮은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중히 상해여부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판단하므로…
2009-05-23 05:52수가 계약 시 공단 이사장은 자기 결정권을 가져야하며, 재정운영위원회를 산하 자문기구로 두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의학교육평가원 신성철 국장은 최근 한국보건행정학회지에서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계약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연구’라는 기고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기고문에 따르면 건보공단의 재정운영위원회의 기능으로 인해 공단 이사장의 권한을 제한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재정운영위원회의 심의ㆍ의결기능 없애야신성철 국장은 수가계약 당사자인 공단 이사장에 대해 “수가계약을 할 경우 공단의 재정운영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치게 하고 있어 공단 이사장의 권한을 제한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면서, “이는 곧 공단 이사장에게 현실적으로 경영상의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도피처의 구실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수가 계약 시 재정운영위원회는 공단의 협상대표자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만약 협상안이 받아지지 않으면 건정심에서 표결처리한다. 즉, 수가계약협상에서 공단이 법 제42조 제1항의 규정과 같은 당사자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신성철 국장은 “그동안의 수가계약협상을 보았을 때 공단이 당사자역할을 수행했다고 설명하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다.…
2009-05-23 05:50[파일첨부]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신고 대상을 추가하고, 또한 방사선 장치에 대한 관리가 잘된 기관은 정기검사를 면제받게 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20일 입법예고했다. 복지부는 개정사유에 대해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에 대한 안전관리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신고 대상을 추가하고 검사일 사전통보제 도입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ㆍ보완될 것으로 보인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기존 양도ㆍ폐기시 신고기간을 30일에서 45일로 연장했다. 이어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신고 대상으로 군 의료기관을 추가하고 ‘원자력법’에서 관리되던 종사자가 진단용 방사선 분야로 업무가 변경되는 경우 그 개인피폭이력을 제출받아 개인의 평생피폭이력을 통합해 관리(안 제3조)하게 된다.또한, 재검사 대상 수리의 범위를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고전압발생장치, X-선관, 제어장치의 수리 및 교체한 경우로 명문화하고 품질인증기관에 대한 정기검사를 면제(안 제4조)한다.복지부는 “재검사 대상 수리 범위가 불분
2009-05-23 05:40의료법 개정으로 해외환자 유치가 본격 허용됨에 따라 효율적인 전략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현재 해외환자 유치와 관련해 △해외환자 진료시 의료사고에 대한 배상 △해외환자 유치 에이전트 수수료 △해외환자 진료 적정수가(의료기관 자율에 맡겨도 되나) △중증질환에 대한 장기비자 문제 등에 대한 대책논의가 강구되고 있다.이에 대한병원협회는 심재철 의원(한나라당)과 공동으로 ‘한국의료의 국제화 비전과 해외환자 유치 효율화 전략 정책토론회’를 오는 5월28일 오후1시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토론회에는 △한국의료의 비전과 글로벌화 전략(인요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의료서비스 국제화의 걸림돌과 해외환자 유치 효율화 전략(정기택 경희대 의료경영학부 교수)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또 엄경섭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한동운 한양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 박금렬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산업정책과장, 이송 대한병원협회 정책위원장 등이 지정토론을 펼친다.한편, 이날 국회 의원회관 앞 잔디마당에서는 오전 9시30분부터는 ‘한국의료 세계화-과거와 미래(해외환자 유치 등)’를 주제로 한 의료관광 박람회도 병행된다.
2009-05-23 05:30일양 하이트린정, 화이자 카두라엑스엘서방정 등의 혈압강하제와 발기부전치료제의 병용투여시 증후성 저혈압을 초래하는 강압효과의 상승위험 등의 부작용 우려가 있어 환자ㆍ처방 투약에 주의가 요구된다.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양성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비선택적 알파-1-교감신경수용체 차단제(이하 알파차단제)와 발기부전 치료제인 PDE-5-억제제는 모두 혈관확장제이므로 병용하면 증후성 저혈압 위험이 높아진다는 내용의 의약품안전성서한을 의ㆍ약사들에 배포했다.최근 영국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은 비선택적 알파차단제인 독사조신, 테라조신 및 프라조신 성분 의약품 제조업자로 하여금 당해 의약품 허가사항 및 환자복용안내서에 PDE-5-억제제와의 병용 사용 위험을 반영해야 한다고 권고했다.영국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에 따르면 50대 성인 남성의 약50%가 양성 전립선 비대증을 또한 50대 성인 남성의 약 50%가 발기 부전을 겪으며, 양성 전립선 비대증에는 알파차단제가, 발기부전에는 실데나필, 타다라필, 바데나필 성분 제제인 PDE-5-억제제 치료가 각각 추천되고있다.따라서 상당수의 성인 남성이 동 성분 제제를 동시에 투여받게 될 수 있는데, 두 성분 모두 혈관확장제이므로 병용투여는 증
2009-05-23 05:20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이 임상의학연구소 중앙실험실을 본격 개소하고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경희동서신의학병원 임상의학연구소 정호연 중앙실험실장은 22일 기자들과 만나 자리에서 “임상과 기초 실험이 공존하는 자체 연구소를 통해 원내의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고 병원의 경쟁력 확보에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중앙실험실은 총 172㎡의 규모로 △분자생물학실험실, △면역형광실험실, △세포생물학실험실, △동물사육실과 동물수술실의 시설을 갖췄다,정호연 중앙실험실장은 “연구소의 개소 목적은 실험 연구를 진행하려는 의욕은 있지만 제반 여건의 부족으로 실험적 연구를 수행 할 수 없는 진료과 혹은 임상의사를 지원해 원내 전체에 연구하는 분위를 조성하는데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중앙실험실은 의대, 치대, 한의대 임상의에게 첨단 실험 장비를 제공해 우수한 논문배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실험시약제공, 고가 분석 장비의 분석서비스 제공, 실험 data 정리를 위한 통계프로그램 제공, 박사급 선임 연구원의 연구방법에 대한 전문적 지원을 제공한다.현재 중앙실험실에는 신경내과, 내분비내과, 치과대학병원 연구를 진행 중 이다. 신장내과의 경우 당뇨병성 신증의 병리생태 연구
2009-05-23 05:19질병관리본부는 소아전염병표본감시와 엔테로바이러스 실험실감시 결과 수족구병 발생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엔테로바이러스 71형 감염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등 수족구병의 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소아전염병표본감시 결과, 제19주(5월3일~5월9일)의 환자분율이 0.074%로 지난 주 0.060%에 이어 증가 추세를 나타내는 등 환자 발생보고가 증가 양상을 보였다.지역적으로는 강원지역의 환자 발생률이 0.353%로 가장 높았고 서울 0.160%, 경남 0.136%를 나타냈다.또한, 서울·수원지역에서 엔테로바이러스 71형 감염 환자 8명이 확인됐으며, 이중 5명의 환자에서 동일한 유전자형(C4a, 2008년 중국에서 유행한 바이러스와 98%의 상동성)의 바이러스가 확인됐다.엔테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총 220건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11건에서 엔테로바이러스 양성으로 확인됐고 16주(4월12일~4월18일)부터 의뢰된 검체부터 양성률이 증가해 20주(5월10일~5월16일)에는 21.5%의 양성률을 보였다.4월24일 이후 접수된 합병증 동반 감염 9건에 대한 실험실검사 결과 8건에서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의 유전자가 검출됐고 유전자분석(6건실시
2009-05-23 05:16정형근 이사장이 지역 특별강연에서 민간보험의 도전에 굳건히 대응하고 영리병원화 하려는 시도를 저지하겠다고 다짐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22일 경남 거창소재 ‘거창사회종합복지관’을 방문, ‘건강보험의 현재모습과 미래과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정형근 이사장은 “세계화와 개방화 압력 등 환경변화에도 적극 대응하기 위한 녹색성장, 녹새건강을 실현할 수 있는 Global Health Care 기반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면서도 “공보험중심의 의료보장체계 확립을 위해 공보험에 대한 민간보험의 도전에 굳건히 대응하고 영리병원화 하려는 시도를 저지하겠다”고 덧 붙였다.이번 강연에서 정형근 이사장은 국민이 만족하는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실현을 위한 향후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정형근 이사장은 “건강보험 30년의 성과를 1977년 도입이후 10여년만에 1989년 세계에서 그 유래가 없는 전국민의료보장체계를 달성했다”면서 “건강보험 도입 이후 평균수명, 영아사망률 등 국민의 의료수준을 선진국 이상으로 크게 향상시켜 이제는 오히려 선진국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건강보험제도를 벤치마킹할 정도가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정 이사자은 외국의 사례를 예로 들어 미국은 의료보험이 없는
2009-05-23 05:00한미약품의 비만치료제 ‘슬리머’(성분명 메실산시부트라민)가 특허청이 주관하는 특허기술상 충무공상을 수상했다. 특허기술상 시상은 연간 2차례(상-하반기) 실시되며 특허·실용신안 부문과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에 슬리머가 받은 충무공상은 특허·실용신안 부문 2위에 해당하며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특허청은 슬리머의 충무공상 수상 이유로 국내외 경쟁제품과의 비교를 통해 약효와 안정성을 입증했고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외화낭비를 차단한 점을 들었다.또 호주 제약회사와 7년간 1억4,000만불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슬리머는 발매 1년만에 수입약이 독점했던 시부트라민 시장에서 13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토종 제약회사의 자존심을 지켰다”며 “성공한 국산 개량신약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비만환자들의 약값부담 해소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한편 한미약품은 지난 2003년에도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으로 특허기술상 충무공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9-05-22 16:19국립암센터는 5월23일 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과 강당에서 초고속연구망(KOREN)을 이용해 국내 최초로 위암로봇 수술의 입체 영상 전송 시연을 펼치고 풀 HD급 화상회의를 시행할 예정이다.대한위암학회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 제9회 학술집담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최상을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복강경 위수술의 임상연구 △어려운 부위의 림프절 절제술 비디오 △로봇 위절제수술 등에 관한 학술 행사와 함께 입체영상 시연 및 실시간 전송 등 특별 행사로 나눠 개최된다. 특별행사로 국립암센터 김영우 위암센터장이 한국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초고속연구망(KOREN)을 이용, ‘다빈치S 로봇 수술 입체영상 전송’과 ‘Full HD 입체 화상회의’ 를 오전 8시30분과 오후 12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시연한다. 이번 실시간 입체 영상 전송은 지연시간이 200ms 이내로 입체 디스플레이를 현장감있게 전달할 수 있다. 김영우 센터장은 “초고속연구망 네트워크를 통해 가까운 미래에 실시간으로 원격로봇수술, 원격진료, 의료용 다자간 화상회의 등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실시간으로 인터렉티브하게 풀 HD영상…
2009-05-22 13:56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정승진)는 군인의 평일 근무지 이탈 골프 파문과 관련해 최근 국방부가 김상훈 국군의무사령관을 해임한 것에 대해 부당한 인사라는 입장과 함께 유감을 밝혔다. 정승진 회장은 “국군의무사령관에게 실무 권한이 없는데도 사건을 책임지라고 하는 것은 현실을 외면한 불공정인사이며 책임 넘기기에 급급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군의관 지휘체계의 모순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발표한 한나라당 김동성의원과 대전협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명확히 나타났다. 정승진 회장은 설문 조사결과와 관련해 “군의관은 의무사령부가 아니라 배치 받은 부대 일선 지휘관의 지시 아래 의료 외적인 잡무에 시달리고, 이런 문제점을 시정하기 위한 상부의 공문도 각 부대에 효력을 미치지 못하는 상황” 이라며 “이 모든 문제점은 군의관의 지휘권과 책임이 의무사령관에게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건에서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군인의 근무지 이탈을 관리하지 못한 일선 부대의 장교이며, 명목상 책임을 가리기 위해 국군의무사령관을 해임시킨 것은 군 기강 강화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이라며 국방부의 인사에 유감을 표시했다. 한편 대전협은 국방부가 이번 사건의 책임을 의무사령부에
2009-05-22 12:40가톨릭대학교가 처음으로 병원장 및 의무부총장, 의무원장 등 3개 핵심 보직자를 공개 모집하고 나섰다.가톨릭대학교(총장 박영식)는 최근 개원한 의과대학 부속 서울성모병원의 병원장을 비롯한 의무부총장, 의무원장 등 3개 핵심 보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 모집하는 주요 보직은 오는 8월 임기가 만료되는 보직으로 영성, 경영능력, 대외협력 역량 등을 고려해 선발할 계획이며, 이 보직자들에게 임기 동안 책임경영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가톨릭대학교는 최근 내외부 의료 전문가와 법인 이사진으로 구성된 ‘보직자 추천위원회(위원장 상임이사 김병도 몬시뇰)’를 구성했다. 위원회 구성 후 첫 회의를 갖고 공정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역량과 영성을 겸비한 보직자를 선발하는 과정을 확정하고 공개 모집 공고에 들어갔다. 이번 공개모집과 관련해 가톨릭대학교는 “주요 보직자의 공개 모집을 추진하는 것은, 가톨릭대학교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의료사업의 경쟁체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경영 아이디어들을 접목할 필요가 있다는 법인 이사회(이사장 정진석 추기경)의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수천 억 원이 투자된 서울성모병원의 안정된…
2009-05-22 11:47의료사고 발생 시 의료행위 과실에 대한 입증책임의 주체를 환자에서 의료인(의료기관 개설자 포함)으로 전환시키는 법 제정이 추진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영희 의원(민주당)은 22일 “동료의원 12명과 함께 의료사고 원인에 대한 입증책임전환·임의적조정전치주의·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형사처벌 특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료사고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 법안의 핵심은 입증책임 전환문제이다. 그동안 의료사고가 발생하면, 환자나 보호자가 의료인의 과실과 의료사고 사이의 인과관계를 입증해야 했다.하지만 이법안은 현재와는 반대로 의료인(의료기관개설자 포함)이 자신의 의료행위에 과실이 없다는 점을 입증하도록 규정했다.이는 의료소송이 다른 손해배상소송과는 달리 증거가 의료진 측에 편중돼 있고, 의료사고에 수반되는 의료행위 또한 고도의 전문적 지식을 필요로 하는 분야로 의료에 대해 문외한인 환자 입장에서 의료인의 과실여부와 의료사고 간 인과관계를 입증한다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또한 임의적조정전치주의를 도입해 헌법상 재판청구권 및 신속히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의료인이 충분한 주의의무를 다했지만, 환자의 특이체질 또는…
2009-05-22 11:45안산중앙병원은 21일 강당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위원을 초빙해 의료인 교육을 실시했다.김희순 기획위원이 1시간 여동안 실시한 이번 교육은 진료과장 전원과 간호사 등 의료인을 비롯해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료비심사기준 및 삭감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교육에 참석한 한 진료과장은 "요양급여기준에 대해 사례와 함께 한 설명이 가장 유익했다고 생각한다. 의료인들이 혼동하기 쉬운 법정기준과 심사지침기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유용했다"고 말했다.
2009-05-22 10:18영남대학교병원은 21일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펼쳤다. 안상호 교수(재활의학과/척추센터)는 성명교회에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허리 통증의 관리’를 주제로 한 강좌를 실시했다.영남대병원은 지역 유관기관으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활발히 펼치면서 시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와 건강 상식을 꾸준히 제공해오고 있다.
2009-05-22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