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이 주변 경쟁병원들의 대형화에 선택과 집중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경희의료원 배종화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경쟁병원과 다른 전략, 차별화된 핵심역량, 핵심인재를 보유만이 살 길 임을 강조하고 강한분야를 더욱더 육성해, 작지한 강한 센터를 구축해 나갈 것임을 선언했다.또한 진료실적의 목표미달 원인을 극심한 경기침체와 경쟁병원의 출현으로 꼽는 사람이 있지만 이는 안일한 시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아울러 여러 차례에 걸쳐 변화와 의식개혁을 통한 경영혁신을 주문한 바 있지만 결국 시대의 흐름을 주도할 만큼의 변화에는 미흡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이에 배종화 의료원장은 원 40주년이 되는 2011년 TOP5 진입과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는 과거에 매달리는 현실에서 벗어나 10년 앞을 내다보고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배종화 의료원장은 전체 교직원의 전문화 및 경쟁력 강화에도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2009-01-07 04:50지난 한 해동안 순천향대병원을 빛낸 인물은 누구 일까?순천향대병원은 최근 진행된 시무식에서 외과 이민혁 교수와 중환자실 정영희 수간호사, 시설과를 ‘2008년도 올 해의 순천향인’으로 선정, 시상식을 진행했다.순천향대병원이 처음 제정하고 시상한 ‘올 해의 순천향인’은 지난 1년 동안 병원 발전에 큰 공적을 남겼거나, 병원의 대내외 이미지 제고에 공헌한 교직원을 추천받아 선발했다. 병원 측은 외과 이민혁 교수의 경우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는 가운데서도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과 대한외과학회 이사장을 맡아 병원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학회발전을 이끌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이민혁 교수는 또한 유방암학회 이사장 재임기간 중인 지난해 6월에는 ‘한국유방암학회지’를 SCIE에 등재해 주목을 받았으며, 세계유방암학회 학술대회(GBCC 2007, 2008)와 유방암관련 각종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국민 인식제고에 앞장섰다.이민혁 교수는 “병원에서 처음 제정한 올 해의 순천향인 1호로 선발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병원과 외과학교실의 도움으로 좋은 상을 받았다”며 “앞으로 환자를 더 열심히 치료하고, 병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중환자실
2009-01-07 04:40영남대학교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센터장 안상호)는 7일 오후 2시부터 영남의대 죽성강의실에서 ‘지능형 의료기기 및 의료로봇산업의 현황과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제1부 개회사, 우동기 영남대 총장과 심민철 영남대학교의료원장의 축사에 이어 제2부에서부터 본격적인 연구과제발표가 이뤄진다. △안상호 센터장(영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이 ‘의료기기산업의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지난해 연말 영남대의료원과 재활의료로봇 제작 관련 MOU를 체결한 바 있는 포항지능로봇연구소의 서진호 박사(연구개발부)가 ‘지능로봇기술을 활용한 의료로봇 및 재활의료기기 개발과 활용방안’ △정호열 교수(영남대 전자정보공학부)가 ‘IT 융합기술 동향 및 의료기기 개발’△김영기 리더스 재활병원 원장(의료기기 성능향상 연구개발팀장)이 ‘지능형 재활 및 고령친화 의료기기 개발과 산업화모델 제시’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 한다. 제3부에서는 ‘기업을 위한 첨단 의료기기 및 의료로봇 도출과제’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며, 제4부에서는 이번 심포지엄에 참여한 의료계와 학계, 산업체 발표자들이 모두 모여 진행하는 패널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안상호 센터장은 “의료계·학계·산업체와의 만남
2009-01-06 20:26식약청은 태반주사제 제조수입 업소 총48개소를 대상으로 2차 점검결과, 동광제약 등 총10개 업소가 적발됐다.6일 식약청에 따르면 노화방지 등 만병통치약으로 과대 광고되거나 미용실 등에 불법 유통되고 있는 태반주사제에 대한 아래와 같이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법령을 위반한 업소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1차 점검에서는 도매상이 친인척 등에게 태반주사를 판매한 사례, 미용실에서 태반주사를 보관중인 사례, 제조업소나 의료기관 등에서 태반주사를 과대광고한 사례 등 총 30여건을 적발한 바 있다. 2차 점검에서는 제조(수입)업소 영업사원이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 자에게 태반주사를 판매한 사례 2건, 이들로부터 태반주사를 불법 취득한 사례 1건을 적발했으며, 기타 약사법 위반사항으로 허가받지 아니한 장소에 태반주사 보관 4건, 기준서 미준수 2건 등 총 1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2차 점검은 태반주사를 제조(수입)하는 전 업소에 대해 원료 입고량부터 완제품의 생산량, 판매량, 재고량까지 불법 유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밀조사를 실시한 것이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확보한 판매자료 등을 정밀 분석해 불법유출이 의심되는 사례 등을 선별하고 해당
2009-01-06 17:102009년 1월 1일 진료분부터 한방의료기관의 산재보험 첩약급여가 적용된다.근로복지공단은 지난 5일 ‘산재보험 요양급여 산정기준’ 개정에 따른 산재보험 요양급여 적용지침을 확정하고, 한방첩약이 필요한 산재 근로자의 요양지원을 위해 첩약 및 탕전료를 산재보험 요양급여로 신설하게 됐다고 밝혔다.신설된 산재보험 첩약급여 내용은 ▲한방첩약(1첩당) 4870원 ▲한방탕전료-입원환자 탕전료(1일당) 1340원 ▲한방탕전료-외래환자 탕전료(1회당) 6700원 등이다.산정기준에 따르면 한방첩약은 한방의료기관에서 요양 중인 산재근로자의 진료에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한해 지급하되, 요양업무 처리규정에 따라 한방과 양방 의료기관에서 병행진료 하는 경우에는 다른 약제와 중복 투여가 불가능하므로 원칙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근로복지공단은 작년 10월 산재 관련 요양전문위원회를 통해 2009년 1월 1일부터 한방병원의 입원환자에 한해 첩약 산재보험을 실시키로 결정했다.그러나 2개월만에 한의원을 포함한 전체 한방의료기관으로 범위를 확대, 급여를 적용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했다.이와 관련해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자동차보험에 이어 산재보험에 첩약급여가 적용됨으로써 국민들이 큰 부담없이…
2009-01-06 15:53방송인 김생민의 ‘짠돌이 재테크’ 강의가 1월12일 오후2시 더와이즈황병원에서 열린다.2006년 한 재테크 방송에 출연하면서 10억원이 넘는 총자산액을 공개해 대중에게 ‘10억 만들기’ 열풍을 일으켰던 그는, 17년 동안 저축만으로 10억이 넘는 돈을 모은 알뜰한 저축형 재테크를 해왔다. 10년 동안 양복 3벌 구두 3켤레로 일하면서 돈을 모은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최근 재테크서 ‘만만한 재테크’를 출간하기도 했다.이번 강의는 신혼부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은 더와이즈황병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2009-01-06 13:24지난해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적인 화두는 단연 ‘경기침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의료계는 ‘휴먼케어’에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경기 침체로 의료계 역시 파장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 하지만 희망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다만, 현재의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글로벌 트렌드’를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는 것.최근 LG경제연구원 나준호ㆍ성낙환 연구원은 ‘글로벌 트렌드를 통해 본 10대 미래 유망 기술 키워드’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10가지 트렌드 중 의료와 관련해 ‘휴먼케어’가 포함돼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커다란 틀에서 5대 글로벌 트렌드를 살펴보면 ‘인구구조의 변화’, ‘IT기술의 변화’ 등이 의료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보이고 있다. 두 연구원은 “21세기의 인구구조 변화 중 가장 주목할 내용은 고령화, 라이프스타일 변화, 도시화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인구구조의 변화에서 가장 뚜렷한 것은 고령화를 꼽을 수 있다. UN인구예측에 따르면 선진국 전체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05년 15.3%에서 2025년 20.7%로 느리지만 뚜렷하게 증가할 전망이다.연구원들은 “고령화에 따라 경제 및 사회 전반의
2009-01-06 12:05한국와이어스 노조는 2달 가까이 진행했던 총파업을 종결하고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장기연휴를 마친 후 이번주 5일부터 정식출근 시작했다. 또한 임금협상 조인식은 내주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6일 노조관계자는 “약 두달간의 파업을 종결하고 사측과 9.3% 임금인상에 합의 후 이번주 월요일 첫 정식출근을 했다”면서 “협상은 타결됐으나 아직 진행중인 핵심쟁점이 3가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노사간 진행중인 협상 내용으로는 SMTP철회 후 공정한 평가제도 협의, COC(Code of Conduct) 경영중단, 사규준수 등으로 정리된다"면서 "코드인사와 SMTP 등을 서로가 원하는 효율적인 방향으로 타협하기 위해 TF팀을 노사가 공동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와관련해 와이어스 사측 관계자는 “이승우 사장과 김은 전무가 아직 휴가 중이라 오는 8일 이승우 사장 출근 이후 다음주 중 노사 임금협상 조인식 및 시무식을 개최할 예정이다”면서 “노사협상 진행중인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임금협상 조인식 이후 노조와 계속적인 협의 후에 확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한편, 한국와이어스 노조는 이승우 사장 취임이후 수년동안 진행해오던 수련회 및 임시총회를 사측이 거
2009-01-06 12:00의사협회는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등을 사용해 불법 성장판 검사를 시행해온 한방기관 26개소를 복지부에 법적 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지난달 31일 현대 의료기기(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등)를 사용해 불법 성장판 검사를 시행해 온 한방 의료기관 26개소에 대해 보건복지가족부에 법적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의협은 “현행 의료법상 한의사가 한방의료와 한방보건지도에 종사함을 임무로 하며(제2조 제2항),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등 의료인은 면허된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제27조 제1항)하고 있다”면서, “뿐만 아니라 의료행위와 한방의료행위의 구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구별은 보건복지가족부와 법원의 판례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나 이 또한 명확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즉, 이러한 현행 의료법상의 허점을 이용해 최근 한의사(한의원, 한방병원)들의 불법 영역파괴 행위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의협은 한방 의료기관의 불법 현대 의료기기 사용행위 또한, 도를 넘어서고 있는 실정임에도 아무도 이를 계도하거나 단속하려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지난 2006
2009-01-06 12:00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는 5일 이사회를 열어 전재갑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윤성태 현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로서 전재갑 대표이사는 생산본부, 품질보증본부 및 영업본부를 총괄 관할하게 되며 현 윤성태 대표이사는 경영기획실, 개발실, 재경본부, 중앙연구본부를 관할하게 된다.이에 따라 휴온스는 지속적인 사업성장에 부합하는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의사결정 구조와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하게 되며 전재갑 신임 대표이사는 법률적인 권한과 책임을 갖게 되었다.전재갑 대표이사는 ‘올 2009년 4월 제천 공장이 완공되는 만큼 안정된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2018년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대형품목 육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신임 전재갑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약학과 출신으로 녹십자, 광동제약, 보령제약에서 근무하며 공장장을 역임하였다.이 외에 원주지점 지점장에 박성용 과장, 수원지점 지점장에 강권묵대리외 승진인사가 단행됐다.
2009-01-06 11:42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 파브리스 바스키에라)는 지난 5일 부로 신임 의학부 총괄 부서장에 김범수 상무(46세)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범수 상무는 소화기 내과 전문의로 다년간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제약 회사 근무 경력을 균형 있게 갖춘 것이 강점이다. 김 상무는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인하대학교 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인하대 병원의 소화기 내과와 소화기 내시경 센터 설립에 기여했다. 이후, 2006년 BMS의 의학자문의(Medical Advisor)로 제약업계에 입문했으며, 2007년부터 2008년 까지 한국 오츠카에서 의학부 총괄 부서장(Medical Director)으로 근무했다. 위 기간 동안 김 상무는 임상 시험 진행을 위한 의학부 직원들의 핵심 능력 개발 및 의학부의 조직화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김범수 상무는 연세대학교 의과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연세대학교 병원에서 전공의 및 전임의 과정을 수료했다.신임 김범수 상무는, “제약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임상시험의 양적,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노피-아벤티스에 합류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앞으로 이러한 노력들
2009-01-06 11:39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은 환자, 보호자와 병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2009년에 바라는 것을 희망카드로 접수, 소망나무를 완성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경기가 어려운 탓인지 총 303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의 설문결과는 1위 가족의 건강과 행복(53%), 2위 병의 빠른 완쾌(20%) , 3위 경제위기 회복(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09-01-06 10:07
약업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총 출동해 기축년 새해를 맞아 제약산업 발전을 다짐하는 한 목소리를 냈다.5일 한국제약협회와 대한약사회가 주관한 ‘2009년 약계 신년교례회’가 대약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이날 김정수 제약협회장은 “세계 경제 어려움속에 보건의료 산업이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성장해 국가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야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약계인사들의 2009년 ‘기축년 새해 덕담 퍼레이드’가 시작됐다.김구 대한약사회장은 “새해에는 보건의료계가 힘을 합쳐 국민에게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변웅전 보건복지위원장은 “2009년 한해는 제약산업이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이를 위해 심부름꾼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계속되는 국회파행으로 국회의원 뺏지가 부끄럽지만 그나마 다행인건 보건복지위 문짝은 잘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만들었다.원희목 국회의원은 “보건의료 산업이 차세대 신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윤여표 식약청장은 “지난해 어려움속에서 의약계 규제77건 철폐 및 완화 등을 이뤄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올해도 어렵겠지만 그 어려움에 식약청도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09-01-06 07:28환자의 상태가 호전돼 가고 있어 면밀한 관찰을 하지 않고 지나쳤다가 후에 환자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알고 조치를 취했다면 의사의 의무를 위반한 것 이므로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인천지방법원 제 12민사부는 머리띠에 우측 눈이 찔려 내원한 환아에게 시술한 진료행위가 적절했다 해도, 그 치료 중간과정에서 반드시 했어야 할 검사를 놓쳐 뒤늦게 증상을 발견, 종국에는 실명에 이르렀다면 의료과실이므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환아 상태로 보아 유리체 출혈에 의한 망막박리가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보다 꼼꼼하게 관찰했어야 했지만 응급수술 후 23일 지난 후에 이 증상을 발견, 타병원에서 천공된 망막이 뭉쳐진 상태에서 망박 바리 수술을 받게 한 것을 실명의 결정적 요인으로 지적했다.하지만 사고 당시 응급실에서 전공의에 의해 시행된 각막 응급 봉합술 및 수술 이후의 항생제 처방은 적절했고, 의료진이 환아의 망막박리 증상을 조기에 발견해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했다 해도 다친 안구의 시력 회복 정도를 알 수 없으므로 책임범위를 50%로 제한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병원 측에 환아가 만 22세가 되는 2025년 4월부터 만 60세가 되는…
2009-01-06 05:55만성신부전질환자들의 내원일수 및 요양급여비용총액 증가율이 전체 외래 증가율의 두 배를 넘어서며 사회ㆍ경제적 부담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 진료정보분석실 김명화 연구원은 최근 ‘만성신부전질환 산정특례 요양급여비용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김명화 연구원은 “최근 급격한 증가를 나타내고 있는 만성신부전질환은 만성질환과 노인인구의 증가라는 문제점을 여실히 반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또한, 만성신부전질환은 고혈압, 당뇨병과 함께 만성질환의 대표적 상병으로 2008년 상반기 질병별 진료비 증가 1위를 차지하며 전체 요양급여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상승하고 있다.이번 분석에 따르면 만성신부전질환자의 내원일수는 2003년 212만8000일에서 2008년 357만일로 68% 증가했다. 외래환자 전체의 내원일수가 2003년 9억8686만3000일에서 2008년 12억7274만일로 29% 증가한 것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증가수치이다. 만성신부전질환자의 요양급여비용총액은 ’03년 3873억원에서 ’08년 6999억원으로 81% 증가했으며, 이는 외래환자전체의 요양급여비용총액이 ’03년 14조8903억원에서 ’08년 26조4
2009-01-06 05:50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의료기관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서초구청에 따르면 의료기관수는 20년전(318개)보다 무려 297% 증가한 총 943개소로(상근의사수 총 1226명) 강남역 인근의 서초4동이 169개로 가장 많았고 아파트가 많은 잠원동 103개, 서초2동에 94개, 서초3동 89개 순으로 분포했다. 치과병(의)원은 총 280개소며, 한방병(의)원은 218개로 집계됐다.의료 기관이 크게 늘어난 것은 의학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성형외과·안과·피부과 등 젊은 층 고객이 많은 분야의 의료기관이, 교통이 편리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부근에 집중적으로 분포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부정의료업자 단속실적을 살펴보면, 2007년 의료기관 위반건수는 총 53건으로 2006년 총 12건에 비해 4배이상 늘어났고, 위반행위는 광고위반 16건·표방위반 15건·환자유인 8건·준수사항 미이행 2건·시설위반 1건·기타 11건이었다.처리건수도 크게 늘어 2007년 70건으로(2006년 18건) 고발 24건, 업무정지 4건, 시정지시 14건 등이다.의료인등의 단속은 2006년 8건에서 2007년 14건으로 증가했고, 2007년 자격정지 12건·경고 1건
2009-01-06 05:40최근 4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 일일연속극 ‘너는 내 운명’의 극중 인물의 백혈병 전개를 놓고 실제 백혈병 환자들이 발끈했다.한국백혈병환우회에 따르면 이 드라마 속의 백혈병과 골수기증에 관한 내용이 너무 비현실적이라는 것이다.현재 극중에서 여주인공인 새벽을 괴롭히던 시어머니와 새벽을 버린 생모가 어느 날 갑자기 백혈병에 걸렸고, 유일한 치료법은 골수이식뿐이라는 상황이 펼쳐졌다. 게다가 새벽의 시어머니 여동생이 임신을 이유로 골수를 제공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주인공인 새벽의 골수가 생모는 물론 시어머니와도 일치한다는 식으로 내용이 전개되고 있다. 환우회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나 드라마에서 백혈병 환자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관람객이나 시청자들에게 많은 재미와 깊은 감동을 준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백혈병 환자나 그 가족에게는 혼란스러운 설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너는 내운명’의 경우 타인간 골수가 일치할 확률은 2만 5천분의 1에 불과한데도 여주인공 새벽과 시어머니 골수가 일치한다는 설정과 생모와의 골수 일치는 극히 희박한 일”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환우회는 “부모와 자녀간에도 골수가 100% 일치할
2009-01-06 05:30유한양행, 한미약품, 동아제약, 녹십자 등 4개 제약사의 4분기 실적은 분기 초 추정했던 실적 대비 외형 성장율은 대체로 양호했던 반면 수익성은 크게 부진했다는 전망이 발표됐다.이는 시장 경쟁심화 및 다수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와 지난 분기 환율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 등의 요인이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최근 유진증권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동아제약 '08년4Q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5%증가한 1,861억원으로 예상했다.이는 스티렌, 오팔몬 등의 기존 주력제품과 대형 제네릭 신제품 플라비톨, 리피논, 코자르탄 등의 매출 호조로 내수 ETC부문 전년동기비 2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4Q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3.5%증가한 2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시장 경쟁 심화와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부담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력 품목 대형화에 따른 원가개선 효과의 영향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유진증권은 설명했다.유진증권은 또한 녹십자 '08년4Q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6%증가한 1,35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상반기에 부직했던 알부민 매출회복과 3분기에서 일부 이연된 독감백신 매출과 함께…
2009-01-06 05:20보건복지가족부가 최근 모 언론의 ‘국립병원 암수술비 사립보다 더 비싸다’란 제하의 보도와 관련해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보도내용에 따르면 국립의료원은 암 수술 실적이 있는 전국 43개 대형종합병원 평균 수술비보다 최소 5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비싸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복지부는 "국립의료원의 암 진료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항암제 투여를 외래진료로 실시하는 민간병원과 달리 입원상태로 실시하는 경우가 많아 입원기간이 비교적 길고 청구 1건당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재원 1일당 진료비는 타병원보다 상대적으로 낮음에도 불구하고 평균진료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진료비는 퇴원 시기만을 기준으로 평균을 산출한 것으로 입원일수가 반영되지 않은 평균진료비로 단순히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민간병원의 경우 병상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조기퇴원을 독려하고 있으며 수술만 이루어지면 곧바로 퇴원 조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부연이다.복지부는 "국립의료원은 의료급여환자 등 저소득층이 많아 환자의 질이나 건강수준이 평균에 미치지 못하며, 초기암보다는 진행된 병기 비율이 높고 수술 후 바로 퇴원할 경우 요양할 환경이…
2009-01-06 05:13중앙대병원이 경영활성화의 고육지책으로 관리직 및 부서장급 ‘일부연봉제’ 도입과 인사체계 개편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중앙대병원 김세철 의료원장은 5일 ‘2009년 신년사’를 통해 병원발전의 최고 원동력으로 ‘인사 및 급여체계 개편’을 지목하고 경쟁력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주문했다.김세철 의료원장은 우선 지난 한해 가장 큰 변화는 ‘두산’이라는 새로운 법인의 영입이었고, 그 후 ‘직원들간의 인간관계’와 ‘동기부여’중 어떤 것이 경쟁력 회복에 적당한지 고심해 왔다고 전했다.하지만 열심히 일도 하고 인간관계를 중시했던 지난날을 돌이켜 봤을 때 경쟁력이 떨어지는 아픔을 겪은 것이 사실이라며 갈수록 치열해지는 의료계에서 이제 구성원 스스로가 장기적 성공을 위해 시스템과 전략을 바꾸어 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스스로 했어야 할 일들이 새로운 재단영입으로 가시화 됐을 뿐이라며 병이 있으면 숨기지 말고 새로운 발전을 위해 서로 경청하고 대승적 차원에서의 협조를 당부했다.이에 대해 중앙대 관계자는 인사의 경우 아직 세부적인 사항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급여제도 개편에서 일부연봉제 도입의 경우 전체직원들의 일괄적용이 아닌 관리직과 부서장급이 해당될 것이라고 밝혔다.아
2009-01-06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