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거짓청구 요양기관 12개소 명단이 공개됐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보건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 4월 2일부터 6개월간 공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거짓청구로 공표하는 요양기관은 12개 기관으로, ▲요양병원 1개소 ▲의원 7개소 ▲한방병원 1개소 ▲한의원 3개소이다. 명단공표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공표 대상 요양기관은 국민건강보험법 제100조에 따라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해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중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대상자에게 명단공표 대상임을 사전 통지하여 20일 동안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진술된 의견 및 자료에 대한 재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공표내용은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 제72조에 따라 요양기관 명칭·주소·종별, 대표자 성명·면허번호, 위반행위, 행정처분 내용이다. 해당 요양기관의 명단은 2024년 4월 2일부터 2024년 10월 1일까지 6개월 동안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
2024-04-02 14:48‘심뇌혈관 표적 전달체’ 기술로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마크헬츠(대표 이승민)는 반려동물의 유전자 검사와 분석을 바탕으로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펫캣바이오(김현창 대표)와 함께 반려동물의약품 사업에 동반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마크헬츠는 3월 22일 서초동 서울성모병원 별관에 위치한 마크헬츠의 기업부설연구소에서 ㈜펫캣바이오와 ‘반려동물의 유전분석을 통해 확인된 질환에 대한 맞춤형 유전자치료제의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 및 교류에 합의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에드바케어파마 보고에 따르면, 글로벌 동물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9년 229억 7,306만달러에서 2026년 296억 9,819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동물의약품 시장에서는 반려동물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세계 시장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상황으로 2021년 16.7% 점유율로 확인되고 있다. 또한 국내 반려동물의약품 시장은 수입제품이 이끌고 있는데, 2021년 기준 수입제품 비중은 무려 73.9%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인체용 유전자치료제 기술로 전세계 시장에서 5
2024-04-02 14:38‘환자안전사고 보조프로그램’ 등이 탑재된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홈페이지가 마련됐다. 한국병원약사회가 지난 4월 1일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홈페이지(https://safe.kshp.or.kr) 오픈 기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월 2일 밝혔다. 앞서 병원약사회는 증가하고 있는 의약품 관련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23년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를 설립해, 대외적인 환자안전 관련 정책의 대응과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환자안전활동을 강화하고, 의약품 오류 예방을 위해 제약회사와의 소통 채널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혼동이 우려되는 기초수액제 라벨 색상 통일 및 수액 유효기간 표시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3개 제약회사와 간담회를 열어 기초수액제 라벨 색상 최종안을 완성하고 의료현장에 적용시켰다. 또한, 최근에는 제약사로부터 유사한 패키지 디자인을 개선하는 방안에 대한 자문을 요청받아 회의를 거쳐 정제 병 포장과 주사제 박스 포장 등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전달했고, ▲패키지 수정 ▲제품설명서 글씨 크기 확대 및 용량 기입 ▲새로운 박스 디자인 제작을 검토하는 것으로 회신받기도 했다. 이처럼 센터는 신설 이후 의약품 오류 예방을 위하여 생산·
2024-04-02 14:21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의학연구소가 후원하는 ‘초고령사회, 건강검진 빅데이터 구축과 활용방안’ 심포지엄이 4월 2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됐다. 김길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강재헌 대한디지털치료제학회장의 ‘[Key note] 미래를 위한 지속형 건강검진’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임근찬 한국의료정보원장의 ‘마이헬스웨이 추진 현황과 전망’ ▲최은경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외과 교수의 ‘건강검진 데이터 연구 결과와 가치’ ▲박종헌 국민건가오험공단 급여관리실장(前빅데이터 전략본부장)의 ‘공단 건강검진 데이터의 디지털화’ ▲이상호 케이바이오헬스케어 대표의 ‘빅데이터와 개인건강기록(PHR)의 미래’ ▲김택균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교수의 ‘인공지능을 이용한 검진의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2부 행사에서는 민태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수석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하며, 김우진 KMI 상임연구위원(예방의학과 전문의)와 윤구현 간사랑동우회 대표, 정연희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이 참여한다.
2024-04-02 14:12청룡의 기운을 담아 2024년 1분기부터 의약품 개발을 위한 다양한 제약사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주요 제약바이오회사들은 2024년 1분기 동안 총 134건의 임상시험을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 중 1상 이상 2상 미만이 68건, 2상 이상 3상 미만이 20건, 3상 이상이 46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상 이상 2상 미만 단계에서는 제뉴파마가 6건을 승인받아 가장 많은 건수를 승인받았으며, 휴온스는 5건, 대원제약과 애드파마는 각각 4건을 승인받았다. 제뉴파마의 임상시험들 중 대표적으로 ‘GNS-20I11-1’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20I11-1T 단독투여와 20I05-1R 및 20I04-1R 병용투여 시의 안전성 및 약동학 특성을 비교∙평가하기 위한 공개, 무작위배정, 식후, 단회 경구 투여, 2군, 2기, 교차시험으로 연구를 승인받았다. 휴온스가 승인받은 연구 중 HUC2-344는 2건을 승인받았다.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HUC2-344 단독투여와 HUC2-344-R1 및 HUC2-344-R2 병용투여 시의 약동학과 안전성을 비교∙평가하기 위한 공개, 무작위배정, 단회 경구 투여, 2 군, 2
2024-04-02 13:30전공의 사직 사태와 관련해 전공의·의대생 등 젊은 의사들이 압력·협박에 의해 참여하고 있는 것이 아니며, 의대정원에 대해서는 감축·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류옥하다 사직 전공의가 젊은의사(전공의·의대생) 동향조사 결과를 4월 2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2024년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전공의 1만2774명과 의대생 1만8348명으로 이뤄진 젊은의사 3만1122명 중 응답한 158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우선 사직·휴학 과정에서 동료나 선배로부터 압력·협박이 있었냐는 질문에 99%(1566명)은 ‘아니오’라고 대답했다. 한국의 의료현실과 교육환경을 고려할 때, 적절한 의대 정원 규모는 얼마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96%(1518명)이 감축 혹은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의대정원 유지 및 500명 감축(의대정원 2558~3058명)이 35%(55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의대정원 유지(의대정원 3058명)가 32%(504명)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의대정원 1000명 이상 감축(의대정원 2058명 이하)이 17%를 기록했으며, 500~1000명 감축(의대정원 2058~2558명)도 12%에 달했고, 현재 의
2024-04-02 12:04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저독성 살충제 ‘동성 비오킬’이 일본 빈대 확산 여파에 힘입어 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빈대가 일본에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일본발 빈대 주의보로 국내가 들썩이고 있다. 동성제약의 유명 살충제 제품인 ‘동성 비오킬’은 일본 여행을 예정하고 있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여행 필수 준비물로 급부상하며 특히 기내에 휴대가 가능한 95ml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동성 비오킬’은 30년 넘게 사랑받아 온 무색무취 살충제로 해충의 신경계를 마비시켜 탈진 및 박멸시키는 독특한 작용 기전을 가진 제품이다. 1회 분사 후, 약 4주간 살충 효과를 지속한다. 특히 99% 물로 이루어져 침구류와 옷장, 의류, 천 소파, 러그 등에 뿌려도 제품에 손상이나 얼룩이 걱정이 없다. 특히 빈대와 같은 해충의 박멸에 효과가 있어 지난 국내 빈대 이슈 때도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 동성제약 미국 지사를 통해, 빈대 발생국 필리핀 등에서 비오킬의 B2B 비즈니스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태로 일본 현지에서도 사업 문의가 솟구치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지난 해, 11월 전국적인 빈대 확산 사태로 재작년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10배 증
2024-04-02 12:04원광대병원이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원광대학교병원, 한방병원, 치과병원, 대전치과병원 등 원광대학교 산하 4개 병원을 대상으로 구축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위드원(WITH-WON)을 성공적으로 가동했다고 4월 2일 밝혔다.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으로 EMR 시스템과 더불어 스마트 솔루션(ABC 원가 관리, DW, 전자동의서, 모바일 EMR, 환자안전관리, RTIS, IRB, 환자 진료 대기 시스템 등)을 도입함으로써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의료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원광대학교 산하 4개 병원으로 분산된 의료정보시스템을 단일화된 통합의료정보시스템으로 구축함으로써 표준화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자 실시됐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의 성공적인 오픈을 위해 분야별 ITC를 구성하고 지난해 6월부터 의료 IT전문기업 평화이즈와 10개월에 걸쳐 통합정보를 이용, 병원 정보시스템 간 상호 운용성 확보를 위해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운영하게 된 원광대학교병원은 효율적이고 안전한 환자 관리와 스마트 한 병원 환경을 조성해 나갈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신속‧정확한…
2024-04-02 11:14조선대병원이 4월 1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재운영에 들어갔다. 조선대병원이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하고자 지난 2021년 12월에 잠정 중단됐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재운영한다고 4월 2일 밝혔다. 재운영에 들어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21병상으로 운영되며, 상주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간호와 간병을 제공하는 병동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간병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올해 상반기 국내 최초로 감염병전문병원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2026년 10월 완공되면 호남권역 내 감염병 의료대응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2024-04-02 11:14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천연물개발연구회(연구회장 조용백, 이하 연구회)는 지난 2024년 3월 29일(금) 천연물 소재 의약품/건강기능식품 등 관련 산·학·연 연구개발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KDRA 천연물개발연구회 제38회 정기세미나 및 제13차 정기총회’를 경기바이오센터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38회 정기세미나는 “천연물 소재 활용 연구개발 전략”을 주제로 △ 특강 : FDA 승인 받은 천연물 신약 필수베즈(Filsuvez), △ 천연물 자원의 산업화 현황과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의 A to Z, △ 천연물신약 국내외 동향, △ 천연물 기반 근력개선 개별인정 준비에 관한 실증적 사례, △ 항노화 연구 최신 동향; 질병으로서의 노화 연구, △ 천연물 원료의약품 CMC 구축, △ 전남 천연물의약품원료플랜트(원료의약품GMP) 시설 소개, △ 한약(생약)제제 개발시 고려사항; 품질심사 중심 발표를 통해 천연물 소재를 이용한 연구개발 동향부터 실사례,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한편, 제13차 정기총회에서는 KDRA 천연물개발연구회 2023년도 활동 보고 및 2024년도 연구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
2024-04-02 09:46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이 서태평양지역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 4번째로 세계보건기구 임시밀폐인증(ICC)을 획득해 우리나라의 역량을 전 세계에 알렸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폴리오필수시설(PEF)이 서태평양지역(WPRO)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임시밀폐인증(ICC)을 획득했다고 4월 2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는 전 세계 폴리오박멸계획(GPEI’s Polio Eradication Stratege 2022-2026)을 수립해 폴리오(소아마비)의 박멸을 추진하고 있으며, 폴리오박멸계획에 따라 전 세계 국가들은 불필요한 폴리오바이러스는 폐기하고, 폴리오바이러스의 보유가 필요한 경우에는 2026년까지 각 국가의 심사를 거쳐 세계보건기구로부터 폴리오필수시설로 인증받아야 한다. 또한, 폴리오필수시설은 세계보건기구의 글로벌액션플랜 제4판(GAP IV)에 따른 위해관리체계를 갖추어야 하며, 임시밀폐인증(ICC)을 획득한 국가에 한해 세계보건기구의 최종 밀폐인증(CC)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2017년부터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폴리오 관련 생물안전기준 및 위해관리체계를 마련하고, 대한민국 국가인증위원회(NAC)를 구성해 국가 심사를 실시하는 등 국내 산
2024-04-02 09:46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 이하 고대 안암병원)이 의료 인공지능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에이아이트릭스의 AI 솔루션을 활용한 임상 연구 및 학술·국책 과제 진행 ▲생체신호 분석 AI 기술 및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공동 연구 논문 공저자 등록 및 특허 출원 ▲상호 기술 교류, 정보교환 및 보유시설·장비 공동 활용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생체신호 기반 전문 의료 AI 기업으로 회사가 개발한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는 패혈증, 심정지, 사망 등의 상태 악화를 조기에 예측하는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해당 솔루션은 환자의 치료 가능성과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점을 바탕으로 현재 국내 및 글로벌 의료 AI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자사의 우수한 의료 AI 기술력과 고대 안암병원의 환자 데이터 임상 연구 경쟁력 및 축적된 경험을 접목해 양질의 연구성과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양측이 갖춘 인력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국내
2024-04-02 09:19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4월 세계 파브리병 인식의 달을 맞아 1일 전문의 대상 메디컬 웨비나 ‘FABRY Talk’을 진행했다. 이번 메디컬 웨비나 ‘FABRY Talk’에서는 ‘파브리병 다학제적 협진의 중요성과 진료 사례’를 주제로 다양한 내용이 다뤄졌으며 1,500여 명의 전문의가 참여했다. 유전 희귀질환인 파브리병은 다양한 증상이 전신에 걸쳐 나타나기 때문에 다양한 진료과에서 협력을 하는 다학제적 접근이 중요하다. 좌장은 경남울산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 사업단장이자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의학유전학과 의료진인 전종근 교수가 맡았으며 연자로 부산대병원 순환기내과 이수용 교수, 신경과 안성호 교수가 참여했다. 이날 메디컬 웨비나 ‘FABRY Talk’에서는 양산부산대병원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파브리병 진단과 치료에서의 다학제적 협진의 중요성과 방법이 소개됐다. 또, 신경과 전문의 관점에서 바라본 파브리병에 대한 지견과 경구용 치료제 갈라폴드의 multi-systemic efficacy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다루어졌다. 전종근 교수는 “파브리병은 질환 특성상 진단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진단방랑을 겪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 파브리병의 진단방랑을 줄이고
2024-04-02 09:16한국화이자제약과 ㈜한림MS가 면역질환 치료제 공동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한림MS (대표이사 부회장 김정진)와 자사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승인된 최초의 TNF(anti-tumor necrosis factor)-α 억제제 엔브렐(성분명: etanercept)에 대한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가 엔브렐의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케팅부터 영업까지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칠 예정이다. 특히 한국화이자제약과 ㈜한림 MS는 지난 2월 체결한 젤잔즈 공동판매 협약에 이어 이번 계약까지 체결하며 파트너십 영역을 확장한 만큼 염증 및 면역질환 사업에 있어 양사 간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림MS는 2010년에 류마티스내과 전문 영업조직 류마티스사업부를 발대한 이래 2024년에는 ‘면역사업본부’로 사업부를 확장하는 등 염증면역질환 치료제의 유통 및 공급에 다양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엔브렐은 1998년 미국 FDA로부터 세계 최초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허가 받은 TNF-α 억제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
2024-04-02 09:12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중증 선천성 안검하수 환자의 치료 기회 확보를 위해 이마근 걸기술에 사용하는 비흡수성 봉합사를 희소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희소의료기기는 적절한 치료나 진단 방법이 없는 희귀질환의 치료 또는 진단에 사용하는 의료기기로, ➊국내 환자 수(유병인구) 2만명 이하인 희귀질환의 치료·진단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➋국내에 적절한 치료·진단 방법이 없거나 용도상 특별한 효용가치를 갖는다고 인정되는 경우 지정하고 있다. 선천성 안검하수는 선천적으로 눈꺼풀올림근이 약하거나 기능을 못 하여 눈꺼풀이 처지고 시야를 가리는 질병으로 심한 영·유아는 시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못해 약시가 될 수 있으며, 1세 이하 출생아(출생 시 또는 생후 첫해 발현)에서 약 0.18~1.41%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희소의료기기로 지정된 비흡수성 봉합사는 신속심사 대상이 되며, 임상시험 사례 수가 적어도 허가심사 자료로 인정돼 신속히 허가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영유아를 비롯한 모든 국민들이 적절한 치료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희소의료기기를 지정·공급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2 09:04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MASH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DA-1241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을 승인받았으며, 같은 해 9월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 DA-1241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은 49명의 MASH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군과 DA-1241 50mg군, DA-1241 100mg군으로 나눠 16주간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DA-1241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뉴류보 파마슈티컬스는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 파트2도 진행중이다. 파트2에서는 DA-1241과 시타글립틴(Sitagliptin) 병용 투여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DA-1241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 파트2를 올해 하반기에 종료할 계획이다. DA-1241은 GPR119 agonist(작용제) 기전의 First-in-Class 신약으로 전임상에서 MASH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확인됐
2024-04-02 08:57젠큐릭스의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가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코딩이 완료돼 49개 종합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진행되고 있는 도입절차까지 합치면 81%의 상급종합병원을 커버하게 됐다. 작년에 도입한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이번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도 모두 국내 Top5 규모의 의료기관이다. 화순전남대병원 또한 전남 지역에서 유일한 지역암센터로서 광주 및 전남 지역에서 권위 있는 암 전문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 ‘진스웰BCT’는 아시아 최초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개발된 검사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식약처의 ‘제조 및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아시아인에게 보다 정확한 검사결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실손보험 적용이 가능해 환자들의 부담이 낮아졌다. 젠큐릭스는 작년 6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진스웰BCT와 글로벌 판매 1위 미국 유방암 예후진단 제품과 비교연구에서 우수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에서 검사가 도입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월 100건의 검사 건수를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율을 보이고 있는등 주요 병원에서 메이저 검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024-04-02 08:38한국바이오협회가 국내 바이오∙제약 분야 기업들이 전 세계 바이오∙제약 R&D 분야 사업개발 담당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 개시한다. 협회는 글로벌 온라인 파트너링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프랑스의 인파트(Inpart)와 협업해 640여 개 회원사에게 전 세계 바이오∙제약 분야 파트너와 독점 자산을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협회는 국내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글로벌 밍글, Global Mingle)을 운영하며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링 행사를 통해 다국적 제약사와의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해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상시 접근 가능한 네트워크 DB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바이오기업의 새로운 혁신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파트(Inpart)의 파트너링 플랫폼(Connect)은 글로벌 상위 25개 제약사와 2,000개 이상의 중견 바이오 제약사를 포함한 6,500개 이상의 기업의 R&D 팀과 오픈 이노베이션 부서에서 새로운 자산과 협업 파트너를 발
2024-04-02 08:12개인적인 요청에 따라 상급종합병원 또는 특정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려는 환자들의 본인부담율 비중을 대폭 올려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꾀해야 한다는 제안이 제기됐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4월 1일 줌회의를 통해 ‘전의교협에서 이제 소통을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조윤정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회 의장)은 의료전달체계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먼저 조 위원장은 “실질적으로 의료전달체계가 작동하지 않은 건 굉장히 오래됐다”면서 “병의 경중 여부와 상관없이 다 상급종합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싶은 것이 국민적인 정서가 됐고, 인구가 수도권에 집중되는 것을 막으려고 분산 정책을 시행했으나 잘 되지 않아 지역 인구가 소멸돼 초등학교가 폐교되는 현실을 우리가 받아들여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이러한 팩트를 기반해서 함께 지역의료를 어떻게 소생시킬 것인지를 생각해야 하는데, 그 부분이 조금 미비한 것 같다”면서 “의료전달체계를 강화하려면 국민·정부·의료계가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체계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려면 1차(
2024-04-02 06:00많은 제약사들의 대표이사들이 재선임되면서 업무적 연속성을 이어가는 모습이지만, 이번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전문경영진 중심의 새로운 수장을 맞이한 제약사들도 다수 등장해 향후 경영에 대해 주목이 되고 있다. 종근당 그룹에서는 지주사인 종근당홀딩스와 계열사인 종근당바이오가 새 대표를 맞이했다. 종근당홀딩스 최희남 신임대표는 한양대학교 경제학 학사 및 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2016년 IMF 상임이사를 거쳐 2018년 한국투자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과 미국의 경제 싱크탱크인 밀컨 연구소의 글로벌 펠로를 맡고 있는 경제 전문가다. 종근당바이오 박완갑 신임대표는 한양대학교에서 화학 학사와 무기화학 석사를 취득했다. 2010년 경보제약에 입사해 14년간 해외영업 및 구매 담당을 거쳐 2022년부터 원료의약품(API) 영업본부장을 맡아 왔다. 녹십자홀딩스의 헬스케어 자회사, GC케어는 주주총회를 통해 김진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회사측은 김 신임대표와 함께 수익성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김진태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맥킨지와 현대카드 등에
2024-04-02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