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와 개원가 소탕 작전을 멈추어라” 강원도의사회가 지난 6일 정부가 발표한 의대정원 확대와 관련해 이 같이 외치며, 정부가 일방적인 증원 정책 추진을 통해 수십 년간 국민의 생명을 지켜온 전문가 집단에 대한 무시이자 정책 파트너가 아님을 스스로 보여주고 있다고 7일 비판했다. 특히 강원도의사회는 “국민건강을 지켜 주어야 할 의료정책 결정을 소집 하루 전 일정을 잡고, 군사작전 하듯이 긴급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5년부터 현재 정원의 65%인 2000명을 증원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횡포’라고 꼬집었다. 또한, 민주주의 가치를 표방한 대한민국 정부가 해야 할 일이 맞는지, 현안으로 제기된 문제와 제시된 정책대안의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반문하고 싶다고 의문을 표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현 의료체계와 의사 인력 양성체계라는 구조가 유지되는 한 의사 증원정책은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으로, 의사회는 실습실 강의실 기초의학교수가 부족한 현 상황은 무시하고 2000명의 학생이 늘어날 때 생기는 ▲의료의 질 저하 ▲이공계 기피 현상 ▲악화될 국민건강 등에 정부가 책임질 의사가 있기는 한 것인지에 대해 지적했다. 더불어 의사회는 조규홍…
2024-02-07 11:54한국바이오협회는 생물의약품 산업현황 및 전주기 연구개발 프로세스 이해를 위한 ‘생물의약품 CMC(Chemistry, Manufacturing & Control) ACADEMY 2024’ 교육(이하 ‘CMC 교육’)을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바이오벤처사 및 대형 제약사의 실무급~매니저급을 아우르는 다양한 직급의 교육생 57명이 참가했으며, 강사로는 종근당 효종 바이오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고여욱 박사가 CMC 연구개발 분야에서 30년 넘게 쌓아 온 노하우를 전수했다. 교육 커리큘럼은 ▲생물의약품 산업동향 ▲생물의약품 연구개발 프로세스 ▲생물의약품 분류별 주요 품목으로 구성돼 연구자, 연구기획 및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인허가 담당자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DS(Drug Substance), DP(Drug Product) 생산공정, 신약 개발, 공정 개발, 비임상, 임상, GMP 생산 허가 단계에 대한 바이오 CMC 실무 업무 교육이 있었으며,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위한 덕목 및 노하우를 생생한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수강생 1:1 컨설
2024-02-07 10:33입센코리아(대표: 오드리 슈바이처, Audrey SCHWEITZER)가 지난 3일 카보메틱스(제품명: Cabometyx, 성분명: 카보잔티닙, Cabozantinib) 국내 급여 5주년을 기념해 신세포암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고려의대 안산병원 박재영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행사는 한양대병원 조정기 교수의 ‘신세포암을 위한 최적의 치료 및 카보메틱스’ 발표에 이어, 세브란스병원 이승환 교수, 부산백병원 이찬호 교수, 서울아산병원 송채린 교수, 칠곡경북대병원 정재욱 교수가 전문가 토의에 참여해 카보메틱스의 신세포암 치료에 대한 임상적 의견과 경험을 공유했다. 한양대병원 조정기 교수는 신세포암의 최신 해외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현황 소개에 이어 카보메틱스와 니볼루맙 3상 연구인 CheckMate-9ER 연구 주요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2022년 3월, 카보메틱스와 니볼루맙 병용요법은 진행성 신장세포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CheckMate 9ER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카보메틱스와 니볼루맙 병용요법 투여군의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16.6개월로 수니티닙(Sunitinib) 투여군의 8.3개월 대비 2
2024-02-07 10:32GC지놈(대표 기창석)은 지난 2월 5일(월)부터 8일(목)까지 4일간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된 중동 최대 규모의 바이오메디컬 분야 전시회 ‘Medlab Middle East 2024(이하 메드랩)’에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은 메드랩은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분야 전문 전시회다. GC지놈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메드랩에 단독 부스로 참석하여, 중동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GC지놈은 글로벌 브랜드로 인지도를 갖춘 자사의 △G-NIPT(비침습적 산전 태아 염색체 이상 선별 검사) △아이캔서치(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반 다중암 조기 선별검사) △자체 개발 임상 유전체 분석 기술을 이용한 암 발병 관련 유전자 검사 등 다수 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혈액 채혈 한 번으로 주요 6종 암의 존재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아이캔서치 검사는 중동 의료 바이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더불어, GC지놈은 기존의 검체 분석 서비스 제공을 넘어 사업모델을 다각도로 확장하고자 파트너십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에 소재한 다수의 의료 파트너사와 협력 계약을 논의하는 등 긍정
2024-02-07 10:32다쏘시스템이 3D 구강 스캐너 기업 메디트와 협력하여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 수명주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제 메디트는 기존 솔리드웍스에 더해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단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BOM통합 관리 및 통합 변경 프로세스를 통해 R&D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에 앞장서게 됐다. 메디트는 한국의 메디테크 기업으로, 3D 구강 스캐너 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2000년에 설립된 이래 치과 및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3차원 측정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해왔다. PLM 시스템 구축 전, 메디트는 이미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강력한 경쟁우위를 지니고 있었지만 설계 프로세스 및 변경 관리, 변경 이력 관리 등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제품 개발과 생산의 유기적인 협업 및 기구/회로/소프트웨어 개발팀 간 데이터 사일로 극복을 위해 PLM 구축을 결정했다. 이번 PLM 구축을 통해 메디트는 ▲솔리드웍스 CAD와 PLM 통합 연계 ▲BOM 운영 프로세스 개선 ▲설계변경 프로세스 시스템화 ▲제품관련 정보/문서의 통합관리
2024-02-07 10:32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지역아동센터 공부방을 방문해 건강생활 실천과 나눔의 의미를 담은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KMI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어린이들의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글로벌비전과 함께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했다.기부금은 KMI 임직원들이 걷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누적된 걸음 수만큼 기부하는 ‘WalKMI(워크미)’ 사회공헌 챌린지를 통해 마련됐다.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ESG위원장)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뜻깊은 기부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사회공헌을 적극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4-02-07 09:42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 이하 한올)가 2024년 한 해의 화두를 ‘R&D 성과’와 ‘품목 특화’로 제시했다. 회사는 지난해 흑자경영을 이어오며 R&D 성과를 확보한 가운데, 올해는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임상 발표를 바탕으로 신약 연구개발 성과를 고도화 하며 본격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변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다. 또한, 의약품 제조 판매 사업에서는 환자의 증상과 질환에 맞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가치로 시장내 경쟁우위를 선점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박수진 대표이사는 “환자들과 의료진들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우리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데 집중하고,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강화해 글로벌 임상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한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50년을 바라보며 혁신, 환자중심, 글로벌 세 가지 방향성에 맞추어 변화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신약 후보물질 임상에서 유효한 결과 이어져.. ‘24년 R&D 성과 모멘텀 지속될 것으로 기대 한올은 자가면역질환, 안구건조증, 신경질환, 면역항암 등 면역학적인 접근을 기반으로 한 파
2024-02-07 09:23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망막 주변부에 발생하는 망막분지정맥폐쇄(BRVO)와 망막 중심부에 발생하는 망막중심정맥폐쇄(CRVO)로 인한 황반부종에서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를 평가하는 두 건의 글로벌 임상 3상 연구인 BALATON 및 COMINO의 새로운 72주 데이터가 3일에 발표됐다고 7일 밝혔다. 기존의 망막정맥폐쇄(RVO) 치료제가 일반적으로 1-2달 간격으로 투여되는 반면, 이번 데이터에서는 바비스모로 치료받는 환자의 경우, BALATON 연구에서는 약 60%, COMINO 연구에서는 최대 48%가 치료 간격을 3-4개월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당 연구에서 환자들은 연구 초반 24주 내에 달성했던 시력 개선 및 망막액 소실 효과를 1년 이상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망막액 과다로 인한 부종은 시각의 왜곡 및 흐릿함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망막액 소실은 중요한 임상 지표로 간주된다. 두 건의 연구에서 바비스모는 내약성이 양호했으며 기존 연구와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나타냈다. 로슈 최고의학책임자(CMO) 겸 글로벌 제품개발 총괄인 레비 개러웨이(Levi Gerraway) 박사는 “망막분지정맥폐쇄와 망막중심정맥폐쇄 모두를 대상으로…
2024-02-07 09:14동구바이오제약이 지난해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 등에 진출하면서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시작했다. 작년 2월 라오스 최대 민간 기업인 LVMC 홀딩스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에 이어, 8월에는 필리핀 헬스케어 그룹 에디제이션과 필리핀 피부과 병원 프랜차이즈 사업 및 헬스케어 시장 진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같은 달 베트남 소재 제약사인 필인터파마의 모기업 필인터내셔널과 한국 및 아시아 지역 판매를 위한 위∙수탁 개발, 생산 및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시아 지역 사업 확대 및 몽골시장의 본격적 진출을 위해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6일 몽골의 의약품 제조회사 Munkhiin Tun LLC(문킨툰)과 제약전문 유통회사 MEIC(Mongolemimpex Concern, 엠이아이씨)의 3개사 합작 몽골현지공장 설립 및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설립 법인은 해당 계약을 통해 현재 전체 의약품 시장의 약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몽골시장에서 현지 제조의약품으로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unkhiin Tun LLC는 1992년에 설립된 몽골 내 5대 의약품 제조회사로, 정제, 캡슐제, 액제, 펠렛, 오일류 등 62종의 완제의
2024-02-07 09:14셀트리온은 최근 노르웨이에서 진행된 국가입찰에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와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각각 낙찰돼 노르웨이 시장에 출시됐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은 이달부터 2026년까지 2년간 노르웨이에 두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노르웨이는 높은 수준의 의료복지를 제공하는 북유럽 지역의 대표적인 국가로 국영병원을 중심으로 의료 체계가 운영되고 있으며, 국가입찰 방식으로 바이오 의약품 대부분이 공급되고 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장려 정책, 약가 규제 등을 통해 환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 및 정부의 재정 부담 완화를 추진하고 있어 셀트리온 제품들의 처방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우호적인 기반을 갖추고 있다. 램시마SC는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제품으로 글로벌 전역에서 치료 효능 및 안전성이 입증되고 있다. 집에서 간편히 자가투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료진 및 환자들로부터 기대감이 높아 노르웨이에서도 빠른 전환(스위칭)이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함께 출시된 유플라이마도 국가입찰을 통해 제품 출시가 이뤄진 데다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인 고농도 제형이라는 장점을 앞세워 빠른 시장 안착을 노린다는 전
2024-02-07 08:49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는 지난 2일 자문위원회를 열고 금연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관련 전문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약사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자문 회의에는 일산더조은약국 이지현 약사, 상아약국 김선혜 약사, 늘픔온누리약국 최진혜 약사, 가나안약국 김정은 약사가 참석하여 주제발표와 함께 금연 교육 프로그램 부족을 인식하고, 금연을 시도하는 이들의 다양한 특성 및 질환을 고려한 맞춤형 전문 금연상담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의지만으로는 어려운 금연을 더욱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적극적인 안내와 적절한 금연 치료 약물 활용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협력의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먼저 국내 금연프로그램 지원과 흡연자 상담을 위한 시스템 개선, 국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공유된 해외 사례로 캐나다 약국의 금연 환자 등록시스템이 주목을 끌었다. 캐나다의 경우 흡연자가 약국을 찾아와 금연상담을 하거나, 약사가 환자의 처방전 등을 참고로 흡연자의 경우 금연을 권하고 흡연자가 원한다면 가장 먼저 약료관리 시스템과 금연 환자 관리 시스템에 환자가 등록되고, 약사에게는 소정의 상담수가가 지급된다. 또한 약사의 상담 기록과 흡연자의 금연 시도를 위한
2024-02-07 08:49대한의학회는 정부의 의과대학 대규모 증원 발표에 대해 큰 우려의 뜻을 밝혔다. 대한의학회(회장 이진우)는 6일 저녁 입장문을 통해 “의사 인력 확충과 같은 중차대한 문제에 대해 매우 성급하고 독단적인 방식을 취했다”며 “향후 대한민국 의료 현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다”고 말했다. 특히 “의대 교육의 질을 유지하려면 의대 증원에 앞서 교육자원의 확충과 합당한 재정이 마련돼야 한다”며, “기초의학은 물론 임상의학 교수도 부족한 의과대학이 존재하는데 정부 발표대로 의대 증원이 이뤄지면 의학교육의 질이 저하될 것은 분명하다. 졸업 후 수련 대책 등 증원에 따른 부작용 역시 충분히 논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한의학회는 “우리 사회가 직면하는 필수의료 붕괴와 지역의료 소멸은 의료체계 전반의 문제로, 해결책을 의대 정원에서 찾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정부와 의료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급격한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해 194개 회원 학회의 뜻을 물어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증원 규모인 2,000명은 기존 의대정원인 3,058명의 2/3에 해당하며, 정부 발
2024-02-07 08:08최근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직면한 리스크는 새로운 유형의 등장과 리스크간 상호작용으로 보다 복잡화되고 광범위하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은 소규모, 영세성이기에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체계가 마련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고 과거의 관리체계로는 효과적인 관리가 불가능한 상황. 때문에 효율적인 리스크관리를 위해서는 리스크관리 역량이 기업의 주요 프로세스와 문화에 내재돼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23년 12월 발행한 발간물 ‘제약바이오기업의 리스크관리’에서는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 목표와 리스크관리의 연계 △리스크관리 체계 수립 △기업 내 통합적 리스크관리 문화의 조성 등이 필요하다는 연구팀의 의견이 등장했다. 먼저 연구팀은 기업의 리스크관리가 기업목표 달성과 관련돼 가치창출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평가하면서도, 많은 기업들이 아직도 과거에 행하던 협의의 리스크 관리에 머물러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경영환경 불확실성으로 리스크의 범주가 확대되고 기업목적 달성에 장애가 되는 모든 것들이 리스크로 간주되는 만큼, 리스크 관리는 기업가치 창출의 측면에서 이해돼야 한다. 기업의 경계획에…
2024-02-07 05:50병원계가 의대 정원 확대는 의학교육의 질이 보장되는 수준에서 이뤄져야 한다면서 정부를 향해 의대증원 규모 재고를 촉구했다. 6일 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방안과 관련해 대한병원협회,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대한중소병원협회, 국립대학병원협회, 대한전문병원협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이 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먼저 병원계는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대규모 증원 발표와 관련해 “의료계와 적극적인 협의 없이 추진되는 점에 대해 매우 당황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며, 이로 인해 앞으로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국가 미래의료, 인구감소, 이공계열 및 기초과학 분야의 인재 이탈 등 다양한 사회적 영향의 종합적인 검토와 의료환경의 변화를 감안해 적정하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단계적으로 의대 증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병원계는 현재 우리나라 의과대학 여건을 감안해 보더라도 의학교육의 질이 충분히 담보될 수 있는 수준인지 전문가의 의견을 더욱 경청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학교육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양질의 의사를 양성해야 하며, 이를…
2024-02-06 21:23“우리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2000명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을 환영하고 지지한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가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안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6일 밝혔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먼저 이번 의대 입학정원 확대는 20여년만에 의대 입학정원을 증원함으로써 고사 직전에 있던 ▲필수의료 ▲지역의료 ▲공공의료의 붕괴를 막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과 같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은 발표가 진지한 고민과 충분한 고민 속에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면서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구체적인 후속 조치와 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더불어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2025년 의대정원 확대 정책은 온 국민의 염원이자 현재 의료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환자의 생명과 안전과 관련된 제도이므로 양보와 타협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므로 정부는 이번 의대 입학정원 확대와 관련해 의협의 강경한 태세로 발생하게 될 의료공백이나 중증질환자들의 치료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의료시스템과 자원을 동원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한국중증질환연합회에는한국다발골수종 환우회, 한국루게릭연맹회, 한국암환자권익협
2024-02-06 21:23“국민 생명·건강에 위해를 주는 집단행동과 집단행동을 부추기는 일체의 행동을 즉시 중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보건복지부는 의대정원 증원 발표에 따라 즉각적인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대한의사협회 주장에 대해 매우 강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위해를 줄 우려가 상당하다는 판단 하에 보건의료 위기 단계를 ‘경계’ 단계로 6일 상향 발령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내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즉각 운영하고, 긴급회의를 개최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 보건복지부 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즉시 설치하고, 내일 시·도 보건국장 회의를 열어 각 지자체별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설치를 요청해, 국민의 의료이용에 혼란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국민 생명․건강에 위해를 주는 행동에 대해 법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원칙 하에 ‘의료법 제59조’에 의거해, 대한의사협회 집행부 등에 대해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를 명령했다. 특히 정부는 명령을 위반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위협을 주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고발조치 등을 통해 법에서 규정한 모든…
2024-02-06 19:14“백신은 접종하고, 해외여행력은 알리고, 의심환자는 신고해 홍역을 예방해주세요” 질병관리청은 지난 5일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 회의를 개최해, 최근 해외에서 유행 중인 홍역 발생 현황 및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영국·미국 등 홍역 퇴치 인증을 받은 국가에서도 산발적 유행이 발생해, 우리나라도 해외 유입을 통한 홍역 환자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적으로 28만명 이상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으며, 2022년 대비 2023년 규모는 각각 ▲유럽 45.5배(937명→4만2605명) ▲동남아시아 1.7배(4만9492→8만2667명) ▲서태평양지역 3.3배(1391명→4540명)로 환자 수가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유행 동안 홍역 환자 발생이 없다가, 최근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해외 유입 및 해외 유입 관련 환자가 각각 ▲2023년 8명 ▲2024년 5명 발생했다. 전 세계적인 홍역 유행의 주요 원인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예방접종률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홍역 퇴치 인증 국가에서도 미접종·불완전 접종자를…
2024-02-06 19:14대한아동병원협회는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가 소청과 오픈런 해결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는 일부 발언과 관련해 “소청과 오픈런 문제 등 소아의료체계붕괴의 원인조차도 모르는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일축했다. 먼저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최근 몇 년간 소청과 전공의 지원율 제로 상태는 의대 정원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이대 목동 신생아 사망에 따른 소송전과 저수가 및 저출산 등으로 소청과 전문의 포기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6일 밝혔다 특히 “정부는 의대 정원이 확대되면 낙수 효과로 소청과 지원율이 늘어날 것으로 보는 모양인데 이는 터무니없는 즉 말도 안되는 논리이며 기대”라고 지적하며, “소청과 오픈런 등 해결은 소청과 전문의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갖지 않고 불가피한 의료사고로부터 보호받는 등 소아진료의 바람직한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지금과 같은 소아진료 환경으로 전공의들이 재수를 하더라도 절대 소청과는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를 통한 소청과 오픈런 해결이라는 희망에서 벗어나 지금 당장 소아 진료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아 환아와 환아 보호자 등이 고통 받고 있으므
2024-02-06 18:28질병관리청이 미래 팬데믹 대비를 위해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질병관리청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6일 오전 10시 질병관리청 청사에서 권기창 안동시장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질병청에서 안동시에 설립을 추진 중인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의 ▲추진상황 ▲향후계획 ▲사업 지원방안 협력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면담을 통해 질병관리청과 안동시는 인공지능(AI) 기반 항원 설계 및 백신 라이브러리 구축을 담당하는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가 향후 팬데믹을 대비할 수 있는 핵심기관으로써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는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에 따른 100일·200일 내 백신의 확보 등에 있어 핵심 시설이므로 우리 청도 지속적으로 관리 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장은 면담 후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내에 위치한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
2024-02-06 18:28삼성창원병원이 유방암·갑상선암 로봇수술 참관센터로 지정됐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이 최근 미국 로봇수술기기 제조사인 인튜이티브 서지컬로부터 ‘경구 로봇 갑상선 수술’과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 유방 전절제 및 동시 재건술’ 참관센터로 지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이번 지정은 유방암과 갑상선암 로봇수술 분야에서 선두 주자임을 객관적으로 증명한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로봇수술 참관센터는 로봇수술을 시행 중인 국내 및 해외 의료진이 최적의 술기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인튜이티브가 국내 로봇수술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실력자를 엄선해 선정하면, 선정된 의료진이 멘토로서 수술 참관과 교육을 진행한다. 경구 로봇 갑상선 수술 참관센터 멘토로 선정된 유방·갑상선암센터 이준호 센터장은 지난 2017년 부산·울산·경남 최초로 ‘경구 로봇 갑상선 수술’에 성공하며, 기존 갑상선 로봇수술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지난 2022년에는 부산·경남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를 이용한 갑상선 수술에 성공하며, 갑상선 로봇수술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유방·갑상선암센터 최
2024-02-06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