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F 첫 준비하면서 많이 갑갑했는데 지훈상 대회장, 조현 기획실장, 김광태 조직위원장 등 여러 분들이 도와주셔서 성공적인 대회로 마칠 수 있었다. 특히 2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준 복지부에도 진심으로 감사한다. 이번 IHF의 성공적인 개최에는 병협 임직원들의 노고와 땀이 배어있다. 고맙다는 말 전하며 나는 정말 복이 많은 사람같다” (김철수 병협회장, 병협 송년회 겸 IHF 조직위원회 해단식에서)◈“공정거래위원회의 리베이트 발표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었는데 이 때 성심 성의껏 도와 준 제약협회와 협찬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번 IHF 성공개최의 제일 큰 성과는 병협이 이런 세계적인 모임을 해냈다라는 것이다” (지훈상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IHF 조직위원장, 병협 송년회 겸 IHF 조직위원회 해단식에서)◈“이제 우리나라가 아시아의 의료허브로서 제역할을 다해야 할 때가 왔다. 이를 위해 정부에서는 첨단 의료복합단지 건설법안을 마련하고 각종 의료관련 규제를 없애려고 노력하고 있다” (변재진 복지부장관, 병협 송년회 겸 IHF 조직위원회 해단식 축사에서)◈“무슨 말입니까. 공단도 심평원에 이의제기합니다. 우리도 서로 견제하고 그러는 독립된 기구
2007-12-05 11:53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6회 2007보건산업기술대전에서 동화약품의 퀴놀론계 항균제 ‘DW224a’가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DW224a’는 퀴놀론계열의 화학적 구조를 갖는 항균제로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호흡기질환의 치료, 특히 점증하는 내성균에 의한 질환의 치료에 효과가 기대되는 신약후보물질이다. 동화약품은 1980년대 중반 이후 새로운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꾸준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이들 중 하나의 과제로 진행했던 퀴놀론계 항균제 개발연구는 수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쳐 2003년부터 본격적인 연구가 진행됐다.현재 전임상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우수성을 확인했고, 유럽에서의 임상 1상을 완료해 사람에서의 안전성과 우수한 약물동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호흡기질환은 최근 병원 내 및 원외에서의 감염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페니실린계열 약물의 경우 지역에 따라 약 40~60%의 내성을 보이고 있고, 기존 항생제에 대한 내성균의 발현속도가 빨라 치료에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이에 동화약품은 그동안 내성균에 효과적이며 새로운 내성 발현이 늦고 광독성 등 기존의 퀴놀론계 약물이 갖고 있는 독성이 개선된 약물을…
2007-12-05 11:53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와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서울, 부산, 광주 등을 비롯한 15개 지역에서 10월말부터 11월말까지 한 달 여 동안 진행한 ‘엑스포지(성분명 베실산 암로디핀+발사르탄)’ 론칭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지난 10월 22일 서울에서 시작되어 11월 27일 마산지역 심포지엄을 마지막으로 성료된 이번 전국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심장내과 전문의, 신장내과 전문의, 내분비내과 전문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목표혈압에 도달하기 위한 최상의 복합 약물 요법’ 및 ‘혈압 관리에 있어 글로벌 트렌드 변화’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국내 초청강연을 위해 해외연자로 초빙된 독일 본(Bonn) 의과대학 라이너 뒤싱(Rainer Dsing) 박사는 서울서 개최된 심포지엄에서 고혈압이 전세계 사망률 1위로, 유럽 고혈압 환자의 70%가 목표혈압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통해 시사되는 유럽의 고혈압 관리 실태를 지적하면서, 최근의 미국, 유럽 에서 글로벌 치료 가이드라인이 보다 엄격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약물로 혈압을 조절하는 것이 심혈관계 이환율 및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고혈
2007-12-05 11:49보건의약 5단체가 1차 보건의료기관의 활성화와 비정상적인 유사의료행위 근절을 대선후보들에게 정책제안 했다.또한 전문 직능에 대한 존중과 전문 직능인이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해 줄 것과 일방적인 건보체계 전반의 개선을 건의했다.의협과 치협, 한의협, 간협, 약사회 단제장들은 최근 회동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보건의료 5개단체 정책제안에 합의했다.특히 1차 보건의료기관 활성화와 관련해 “현재 동네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동네약국 등은 경영이 매우 어려운 상태”라며 “지난 5년간 1차 보건의료기관에 대한 배려없이 무한 경쟁체제로의 방치나 무분별한 보장성 확대 정책으로 이 같이 1차 보건의료기관의 몰락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세계 각 국의 의료제도에 관한 연구에서도 1차 보건의료기관의 활성화가 전체 보험재정을 안정화시키면서 국민들의 의료만족도는 높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는 일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1, 2, 3차 종별간 적절한 역할이 정리돼야 하며, 특히 1차 보건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책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현행 건강보험체계 개선과 관련해서는 “전국민 단일, 강제 보험체제 아래에서 공급자단체에
2007-12-05 11:40영남대학교병원은 6일 오후 2시 병원 서관 3층 회의실에서 ‘당뇨병이란?/당뇨병의 식사요법’이란 주제로 당뇨교실을 연다. 영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약제부, 영양팀과 공동으로 월 단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당뇨 질환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당뇨교실을 정기 개최하고 있다.
2007-12-05 10:54식품의약품안전청은 생물의약품본부가 지난 1일부터 WHO 국제교육훈련(Global Training Network, GTN) 센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식약청은 이번 WHO 국제교육훈련(Global Training Network, GTN) 센터 지정으로 식약청의 백신 제조ㆍ품질관리 및 허가 수준이 국제적 수준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고 국가 위상 제고와 함께 국내 백신의 수출 증대를 위한 기반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이라고 밝혔다. WHO에서는 백신의 안정성ㆍ유효성을 확보를 위해 1996년부터 국제교육훈련망(Global Training Network, GTN)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7년 현재 9개 교육과정에 세계보건기구(WHO) 등 16개 국가 규제기관 및 백신 제조사를 국제교육훈련센터로 지정했다. 식약청은 2005년부터 WHO와의 협의를 시작으로 3회에 걸쳐 국내외 GMP 실태조사자 대상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WHO 현장 평가를 통해 WHO GTN 센터로 지정됐다.이와 관련해 식약청은 2007년12월 5일 GTN 센터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7-12-05 10:06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화중)는 전문 연구기관에 의뢰하여 126명의 남성 흡연자와 여성 배우자 132명 등 총 258명을 대상으로 ‘흡연에 대한 가족 구성원의 인식조사’를 한 결과 여성의 91%는 집안에서 금연을 원하고 있지만, 남성 흡연자의 42%는 아직도 집안에서 흡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흡연 배우자를 둔 여성의 56%는 흡연 문제와 관련해 서로 갈등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갈등의 이유(복수응답)는 ‘남편의 건강(87%)’, ‘자녀들의 건강(68%)’, ‘쾌적하지 못한 환경(59%)’, ‘자녀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51%)’, ‘간접흡연으로 인한 본인의 건강(49%)’ 때문이었다. 반면, 남성 흡연자들의 72%는 금연에 성공하는 데 ‘아내와 자녀의 지지와 독려’가 가장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뒤를 이어 ‘금연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33%)’, ‘의사 등 전문가의 도움(29%)’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금연을 시도하게 되는 동기에 대한 물음에서 ‘건강에 대한 염려(76%)’에 이어, ‘아내와 가족의 독려(42%)’가 두 번째 이유로 꼽혀 금연에 있어 여성 배우 자의 역할이 중요함을 입증하였다. 다음 이유로는 ‘의사의 조언(21
2007-12-05 10:00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생동성시험자료 조작과 관련해 자료 미확보 또는 검토불가 576품목에 대한 정보공개 수위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의협은 5일 576 품목에 대한 공개여부에 대해 “국민 건강에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하자가 없는 의약품이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신중한 검토를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입장을 조만간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의협은 사회적 파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에 따라 공개여부 및 수위를법률 자문 및 공정거래위원회에 질의한 바 있다.법률 자문 결과, 생동성시험결과보고서가 허위로 작성됐다고 판단한 의약품 115개, 생동성시험자료가 조작 되었다는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의약품 576개, 생동성시험 원본자료와 일치를 확인한 의약품 정보에 대해 전부 가치판단 없이 그대로 공개하되, 법적 분쟁을 피하기 위해 의협 회원들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공개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회신이 온 바 있다.또한 의협은 해당 자료를 공개하면서 의협 입장을 표명할 경우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등’에 위반되는지 여부와, 만일 위반된다면 공개해서는 안 되는 구체적 범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질의를 해 논 상태다.의협 김주경 대변인은 “576개 품목
2007-12-05 09:57심장수술시 출혈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는 혈액응고제 ‘아프로티닌’이 미국·유럽에 이어 국내에서도 잠정 시판 중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 약이 사망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외국에서 보고됨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4일 밝혔다. 'BART'라는 이름의 비교임상연구 중간분석에서 아프로티닌은 타 치료제에 비해 사망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이 확인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미FDA는 이 약의 시판을 잠정 중단키로 했으며 유럽의약청(EMEA)도 판매승인 정지를 권고했다.‘BART’는 심장수술시 출혈을 줄이기 위해 흔히 사용하는 아프로티닌(aprotinin)이 항섬유용해제 등 다른 약물에 비해 출혈 발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란 것을 입증하기 위해 시작됐다. 하지만 이 약은 심각한 출혈을 줄이는 효과를 보였음에도 사망위험을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식약청은 12일자로 아프로티닌 제제 및 이 성분을 함유한 품목에 대해 시판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 미FDA가 관련 연구를 검토해 최종 조치를 취할 때까지 기다려보겠다는 의미다.국내에서 이 약은 10개 품목이 식약청 허가를 받았으며 실제 판매가 이루어지는 품목은 일동제약의 아프로팀빈주50만단위, 한림제약의 로티닌주50
2007-12-05 09:39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이 빠르면 5년안에 화순으로 이전된다.전남대는 최근 화순에 설립중인 ‘의생명과학 융합센터’(이하 센터)로 의대 캠퍼스를 옮긴다는 내용의 ‘의과대학 캠퍼스 이전안’을 교육부에 제출했다.이전안은 전남대의 ‘의생명과학 융합센터’가 이미 지난해 교육부를 거쳐 국회까지 통과한 상태라 승인 전망이 밝다.전남대 관계자는 “의대는 병리학, 생리학, 미생물학, 해부학 등 기초 분야 연구실 및 학장실 등 주요 시설이 옮겨지는 화순이 제1캠퍼스가 되고, 현 광주 동구 학동의 의대 건물은 전남대 병원 임상학과가 쓰는 학동 캠퍼스가 될 것”이라며 “화순 센터의 설계작업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캠퍼스가 이전되면 진료와 관계 없는 병리학과·해부학과·미생물학과 등 기초의학 분야의 교수들은 화순 제1캠퍼스에서 연구와 강의를 하게 되며 480여명의 의대생들은 화순으로 등교하게 된다.다만 임상실습은 지금과 같이 학동 캠퍼스와 전남대병원에서 이뤄진다.화순에 세워지는 의생명과학융합센터는 지난해 설계를 발주해 당선작이 확정됐다.새 캠퍼스는 화순 전대병원 인근 3만3천㎡ 부지에 학장실 등 사무실이 입주할 지원시설동 1개와 강의·연구·실험·실습이 이뤄질 건물 2개 등 3개…
2007-12-05 09:25의약품 바코드 표시제 개선안이 도매상ㆍ약국ㆍ병의원 등의 사용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시행된다면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최근 ‘의약품바코드표시및관리요령’ 일부 수정안에 대한 의견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하며 의약품 표준코드(KD코드) 도입 효과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표준코드 도입의 1차 목적은 의약품 물류관리 및 보험청구 사용 확대에 있는데 정작 이를 활용할 도매상ㆍ약국ㆍ병의원은 통일된 바코드 리더기 설치와 관련 프로그램조차 합의되지 않는 상황이다. 2000년 7월 의약품 공급자의 바코드 의무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사용자의 바코드 활용율은 개선되지 않았다. 도매상ㆍ약국ㆍ병의원에는 표준코드 사용을 의무화하지 않고 의약품 공급자에게만 표준코드 도입을 또다시 강제한다고 해서 저조한 활용율이 개선되지는 않을 것이란 주장이다. 제약협회는 정부의 의약품 표준코드 도입 등 유통정보시스템 개선방침에 기본적으로 동의하고 협조할 것이지만 위와 같은 문제점 보완과 공급자 준비기간이 필요하므로 시행시기를 2009년 1월 1일로 연기해야 한다고 보건복지부에 재차 건의했다. 제약업계는 제도개선에 따른 모든 부담을 고스란히 부담해야…
2007-12-05 09:15
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4일 63빌딩 체리홀에서 ‘2007 송년회 겸 IHF 조직위원회 해단식’을 가졌다.김철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년 반전에 병협회장이 되고나서 IHF를 잘 치를 수 있을까 고민 많이 했다”고 회고하고 “지훈상 대회장, 김광태 조직위원장 등 여러분들이 도와준 덕분에 이번 IHF를 세계에서 인정받는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변재진 복지부장관도 축사를 통해 “이번 제35차 IHF의 성공적인 개최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선진화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내용이나 규모에서 정말 손색없는 대회였다”고 치하했다.한편 이날 송년회 겸 IHF 조직위원회 해단식에는 변재진 복지부장관과 김태홍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충환, 김춘진 의원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와 주수호 의협회장, 박귀연 여의사회장, 김문식 국시원장, 문경태 제약협회 부회장, 변형규 대전협회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2007-12-05 07:00주수호 의협회장이 학회 및 학술연구에 대한 건전한 후원 및 협력은 권장될 일이며, 이 모든 것이 불건전한 리베이트로 매도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주 회장은 4일 저녁 병협 송년회 겸 IHF 총회 조직위원회 해단식에서 “의협은 건전한 후원과 협력이 권장될 수 있도록 음성적이고 불건전한 거래는 단호히 근절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주 회장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리베이트 발표로 의사들이 부도덕한 사람들로 오인되는 사태가 벌어졌다”며 “특히 각 학회별로 진행되는 추계학술대회에 가보면 예전보다 분위기가 많이 위축된 것 같아 안타까웠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이어 “의료인이 제약사 등으로부터 뒷돈을 받는다면 부끄러운 일이며 이 같은 일은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말한 뒤 “하지만 학회와 학술, 연구 등을 위해 후원이나 협찬을 받는 것은 산학협력 차원에서 권장될 일이지 무조건 매도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또한 “국내 유수의 재벌기업들이 대학에 ‘~관’, ‘~홀’해서 건물이나 연구실을 지어주는 것은 권장되는데 왜 의료연구를 후원하는 것은 비난을 받아야 하나”며 반문하고 “건전한 의학연구 후원과 협력이 권장되는 사회풍토를 만드는데 의협이 앞장설 것
2007-12-05 05:50전국 12개 시도병원회가 병상총량제와 의약분업 재평가를 공론화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또한 간호등급차등제 폐지와 시도병원회 활성화, 병협조직 확대 등도 추진키로 결정했다.시도병원회 회장들은 4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내년도 병협 정기총회에 상정 건의키로 했다.시도병원회는 병상총량제와 관련 “늦어도 내년 안에 수도권 주변에 6개의 대형병원이 새로 생긴다”고 밝히고 “이들 병원의 규모를 합치면 6000병상 가량이 되며, 이에 따른 간호사 인력도 최소 3000명 이상이 필요해 중소병원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며 병상총량제 도입을 주장했다.내년 개원 예정인 수도권지역 6개 대학병원은 경희대 양한방협진병원(수원), 한림대 성심병원(동탄), 을지대병원(수원 영통지구), 서울대병원(수원 이의동), 건보공단병원(경기 화성), 세브란스병원(용인 죽전) 등이다.또한 의약분업 시행 7년이 지난 현재 건보재정 파탄을 가져왔다고 지적하고 국회 또는 정부차원의 의약분업 재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범국민적 의약분업 재평가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시도병원회는 의약분업 재평가 이유로 ▲국민의료비 부담 가중 ▲의약품 오남용 줄어든 것은 심평원의 무리한 심사조정에 따른 것으로 의약분
2007-12-05 05:40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정보유출 사례가 발생하는 등 정보 보안체계에 대한 불신이 가시지 않는 상황에서 정부가 추진중인 청소년 정신건강검진사업을 바라보는 불안한 시선이 감지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2008년에 전국 초등학교 1학년·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1학년 9만900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진과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군·구 정신보건센터에서는 교육청·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검사도구(AMPQ)를 통한 정신건강 선별작업을 실시해 정상군과 위험군으로 분리 후, 위험군은 보건센터 전문인력 등이 2차로 정신건강평가를 진행하고 상태에 따라 의료기관에 연계하거나 상담할 예정이다. 하지만 건보공단의 개인정보 유출사건과 맞물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 뚜껑 보고 놀란다’고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영유아 무료검진사업에도 의혹의 눈초리가 일더니 이번에는 청소년 정신건강검진사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극심한 형국으로 이에 대한 올바른 의식전환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나 아직까지는 사회의 벽이 두꺼운 실정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일부에서는 청소년기의 정신감정이 기록으로 남고 혹은 유출될까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2007-12-05 05:30그 동안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고성장을 해왔던 한국노바티스에 제동이 걸렸다.이는 올해 초 만성 B형 간염치료제 ‘세비보’의 시장 진입 실패를 필두로 신제품 성장이 옛날 같지 않기 때문. 이를 본사에서도 인지, 공격적인 고성장 전략에서 저성장 유지 모드로 전환하려 한다는 것이다.이러한 변화는 경영과 관리로 그 여파가 이어져 인원 구조 조정까지도 예견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부장급을 이루고 있는 40대들에겐 지금 이 시점 이후가 정말 불안한 상황이다. 현재 내부적으로는 “이번만 어떻게 잘 참아보자”가 화두일 정도다.이와 관련해 노바티스 관계자는 “올해 제품 성장 폭이 예전 같지 않은데 다 약가 정책의 변화로 신제품 런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본사 차원에서 한국지사의 성장을 예전과 같이 보고 있지 않는 것 같다”고 밝혔다.그는 또 “한국지사의 성장이 예전 같지 않은 만큼 내부적인 조정이 예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선적으로 조정 대상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인력 부분이기 때문에 요즘 분위기는 ‘이번만 넘겨보자’는 식의 생각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그 관계자는 “비단 이러한 일들이 한국노바티스만 국한되는 상황이 아니라 전반적인 외자사들의 분위기이기도 하다”고
2007-12-05 05:20국민건강보험법상 권리구제를 위한 이의신청제도와 심사청구제도의 위원회 구성은 형평성을 잃어 문제가 많고, 이의신청이 해마다 늘어가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심사 기준 때문이라는 지적이다.이 같은 지적은 지난 4일 열린 제4회 심평포럼, ‘건강보험 권리구제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이란 토론에 참가한 패널들에 의해 제기됐다.이날 토론에 앞서 보건복지부 이석규 보험권리구제팀장은 ‘건강보험 권리구제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권리구제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내놓았다.이석규 보험권리구제팀장은 주제발표에서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기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위원수의 확대와 전담조직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와 함께 “진료비 심사청구 사건의 전문적인 검토를 위해 복지부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에 전문위원을 위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전문위원 위촉은 심사청구제도가 더 나은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사항이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주제발표가 끝난 후 열린 토론에서는 이석규 팀장의 개선방안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먼저,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보험위원장은 이팀장의 발표
2007-12-05 05:00선택진료제도에 대한 피해사례가 속출하면서 폐지를 주장하는 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건강세상네트워크, 공공노조 사회보험지부, 대전민들레의료생협 등 12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진료비바로알기시민운동본부(이하 시민운동본부)’와 백혈병환우회 및 선택진료제도 폐지를 촉구하는 시민환자 일동은 선택진료제도 피해 사례를 공개하고 제도 폐지를 강하게 촉구했다.서울에 거주하는 박씨(정신지체 3급)는 의료급여 1종 환자로 장애가 있는 데도 병원 입원시 필요서류와 함께 선택진료에 대한 설명없이 선택진료를 신청하도록 강요받아 본인부담금의 24배에 해당하는 선택진료비를 지불했다.의료급여 환자임에 따라 총 340여만원중 법정본인부담금은 2만340원이나 비급여 비용으로 90여만원이 나왔고 이 비급여 금액에서 선택진료비가 50여만원을 차지했다.박씨는 진료 후 진료비확인요청 민원을 넣어 22만원 과다청구 금액이 나왔지만 선택진료비 과다청구 금액은 5000원 이하로 나왔다.시민운동본부는 “이는 병원에서 의료급여 환자에게까지 선택진료 신청을 강요한 병원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함을 보여준 사례”라고 밝혔다.또한 병원에서 임의적으로 선택진료신청서를 작성하고 선택진료비를 부과한 사
2007-12-04 16:13GSK 부사장 Lorraine Fitzpatrick 박사가 4일 건국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건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박진영 교수가 진행하고 있는 요골 골절 임상시험과 관련해 GSK측이 병원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병원과의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Fittzpatrick 부사장은 GSK R&D 분야의 디렉터로서 세계적인 신약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Mayo Medical center에서 약학과 생화학, 생물학, 정신학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2007-12-04 15:56[파일첨부] 복지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요양병원 일당정액제 산정지침 내용이 담긴 건강보험 행위급여, 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를 개정, 고시했다.주요 고시내용을 살펴보면 정액수가는 1일당으로 산정하되 ‘1일’의 기준을 12시(정오)부터 다음 날 12시(정오)로 잡고, 0~6시 사이에 입원하거나 18~24시 사이에 퇴원한 경우에는 정액수가 소정점수의 50%를 별도 산정토록 했다.하지만 6~12시 사이에 입원하거나 12~18시 사이에 퇴원한 경우에는 동 기간의 정액수가는 별도 산정하지 않도록 했다.입원 181일째부터 360일째까지는 정액수가 소정점수에서 요양병원입원료 소정점수의 5%를 감산해 산정하고, 입원 361일째부터는 요양병원입원료 소정점수의 10%를 감산해 산정토록 했다.또한 정액수가는 의사 및 간호 인력확보수준에 따른 의학관리료 및 간호관리료 차등제를 적용해 산정하며, 입원 중인 환자가 주치의의 허가를 받은 후 연속해 24시가을 초과해 외박한 경우에는 외박수가를 산정토록 했다.그러나 ▲식대 ▲CT, MRI에 소요된 비용 ▲전문재활치료 ▲혈액투석 및 투석액 ▲일부 전문의약품(치매치료제, 에포론주 및 아라네스프프리필드주 주사제, 이제이프
2007-12-04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