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0주년을 맞은 한국건강보험의 앞날이 생각처럼 그리 밝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연세대학교 양재진 행정학과 교수는 국민적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성장해 왔으나 앞으로의 30년을 전망했을 때 그리 밝지 않을 것이라고 한국 건강보장 30주년을 맞아 열린 국제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양재진 교수가 이처럼 건강보험의 전망을 밝지 않게 보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인구고령화’이다.양재진 교수는 “한국은 2000년에 65세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7%를 넘어 고령화 사회에 들어선 이래, 2019년이면 노인인구가 14%를 차지하는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26년에는 20%를 넘게 되는 초고령사회를 맞이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과거 통계만 보더라도 노인의료비의 증가속도가 전체의료비 증가의 4배에 달하는 상황에서 향후 초고령사회에 의료비 지출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과거 30년 동안 의료보장시스템의 발전에는 매년 10%에 가까운 고도성장의 뒷받침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3%대의 지속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보장성의 수준을 끌어올리면서 인구고령화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2007-11-13 17:58
한국건강보험 30주년을 맞아 13일 ‘성취를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됐다.이번 심포지엄은 국제심포지엄으로 해외 연자들은 물론 아시아 각국에서 수 많은 연자들이 초청되어, 한국 건강보험의 역사를 함께 나누고, 미래를 내다보는 아주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07-11-13 16:30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최근 국내 대표적인 기업신용평가 기관인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가 기업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고 7일 밝혔다.양 기관은 ▲국내 처방의약품 1위라는 안정적 시장 지위 ▲양질의 제품력에 기반한 우수한 영업 수익성 ▲안정적인 재무구조 ▲신제품 파이프라인 보강에 따른 중장기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대웅제약의 기업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 조정하고 등급 전망을 Stable(안정적)로 부여한다고 평가 의견을 제시했다.국내 처방의약품 1위 기업인 대웅제약은 간 관리제 ‘우루사’, 항산화제 '코큐텐'을 비롯하여 위장관 치료제 가스모틴, 차세대 고혈압 치료제 ‘올메텍’, 당뇨병 치료제 ‘다이아벡스’ 등 경쟁력 있는 일반/전문의약품을 보유했다는 점이 등급 향상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또, 비만치료제 ‘엔비유’, 건강기능식품 ‘대웅 코큐텐 VQ’ 등의 우수한 신제품 라인 보강 및 탁월한 영업력, 양호한 현금 흐름도 우수한 시장 지위 확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대웅제약 재경본부 박재홍 본부장은 “앞으로 고령화 시대에 걸맞는 양질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전략적인 R&D 투자와 동남아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2007-11-13 14:45삼천당제약은 지난 3분기 매출액이 413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57억원, 4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2%, 18.0% 증가했다.
2007-11-13 14:10
건대병원(원장 이홍기)은 최근 병원 전면에 위치한 쌈지공원에서 제막식을 열었다.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자는 의미로 이름 붙여진 쌈지공원은 병원 개원 초기부터 병원 환자 및 보호자들을 위해서 조성됐다. 건대병원은 지난해 말 기존의 병원 담장을 모두 허물어 환자와 내원객 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을 위해 공원을 개방한 데 이어 올해 6월부터는 조경 보완 공사를 실시하여 이용객들의 편의를 더욱 높이고자 했다. 특히 이번 조경보완공사는 건국대학교 총동문회 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이한우 동문의 기부금으로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단장을 마친 쌈지공원은 건대병원의 상징목인 느티나무를 비롯 단풍나무, 회양목, 영산홍, 자산홍 등의 관목이 심겨졌고, 그늘이 되는 파고라와 연식의자들이 갖추어졌다. 제막행사에는 이창홍 의료원장을 비롯 주요 부서 보직자들과 팀장들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이홍기 병원장은 “환자와 내원객, 시민들을 위해 아름다운 공원을 꾸며져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 아늑하고 쾌적한 병원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7-11-13 14:00간호조무사협회(임정희 회장, 사진 , 이하 협회)가 간호조무사의 법적 지위와 역할 보장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의료법과 간호조무사및의료유사업자에관한규칙에서 간호조무사의 업무를 ‘간호업무 보조 및 진료보조 업무’로 규정하고 있으나 의료법 시행규칙과 간호조무사 정원에 관한 고시에서는 간호사의 정원을 간호조무사로 충당할 수 있는 대상과 범위를 제한해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받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67년도에 가족계획 계몽요원을 양성한다는 정부의 필요에 의해 간호조무사 직종을 신설해 현재 37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15만명 이상의 간호조무사가 각급 의료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나 간호조무사 직종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방치로 이제는 더 이상 울분을 참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비난했다.협회는 “간호인력 수급문제로 인해 머지않아 중소병원의 줄도산이 이어질 심각한 상황에서 우리 37만명의 간호조무사와 중소병원 등은 대법원에서도 인정한 간호대체인력으로서의 간호조무사 활용을 요구해 왔으나 복지부는 간호협회의 명분없는 반대로 어정쩡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유감을 나타냈다.아울러 협회는 “정부는 필요
2007-11-13 13:19내년부터 병원 노조는 파업을 하더라도 중요 업무에 대해서는 필수인력을 배치해야만 한다. 노동부는 필수공익사업 노조의 파업시 유지해야 하는 ‘필수유지업무의 범위 지정’을 골자로 하는 노조법 시행령 개정안을 13일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했다. 필수공익사업장으로는 철도ㆍ지하철, 항공, 수도, 전기, 가스, 석유, 병원, 혈액공급, 한국은행,통신, 우정사업 등으로 주요 업무 대부분이 필수유지업무로 지정됐다.특히 병원은 의료기관간 대체성이 높은 점이 감안돼 환자의 생명 및 건강유지에 필요한 응급ㆍ중환자실 치료 및 지원업무가 필수유지 업무로 지정됐다. 병원뿐만 아니라 필수공익사업장 파업시 노조에서 파업 과정에서 필수유지업무를 지키지 않으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게 된다. 하지만 필수인력 유지 규모는 노사 재량으로 정하도록 해 사업장별로 노사 갈등의 소지가 될 전망이다.
2007-11-13 12:43오는 15일부터 출생 후 만 6세가 될 때까지 우리나라의 영유아는 누구나 총 5차례에 걸쳐 본인부담 비용이 전혀 없는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보건복지부는 영유아의 건강관리 차원에서 영유아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 초 ‘영유아 건강검진’ 도입 계획을 마련한 복지부는 대한소아과학회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개발팀을 구성하고 수차례 회의와 의료계의 의견조회를 거쳐 영유아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했다.영유아 건강검진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 사항을 우선적으로 점검하고 영유아 사망원인 1위인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올바른 영양관리 등 건강교육을 통해 영유아 시기별로 필요한 육아 지침을 제공할 방침이다.이는 질병 발견을 목적으로 하는 검체검사 위주의 검진보다 영유아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를 우선적인 검진의 목표로 선정한데 따른 것이다.검진 시기는 4개월·9개월·18개월·30개월·5세 총 5차례로 성인과 달리 성장과 발달이 급격하게 이뤄지는 영유아의 특성을 고려해 주요한 변화가 수반되는 월령으로 선정됐다.또한 검진을 받고자 하는 대상자의 편의를 고려해 가급적 예방접종 시기와 일치하도록 구성됐
2007-11-13 12:30영남대의료원의 노사갈등이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가운데 병원 노조가 12일부터 로비농성에 돌입해 본격적인 파업투쟁을 예고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영남대의료원지부(지부장 곽순복)는 올해 5개월 째 이어지고 있는 지부교섭에서도 사측의 노조무력화 의도와 불성실교섭으로 교섭 파행과 노사갈등이 되풀이 되고 있는 상황.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노사문제 해결 없이 허구적인 의료기관서비스 평가도 없다’면서 교섭 진전이 없고 노조 무력화 탄압이 계속 될 시 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단에 11월 22~23일로 예정된 영남대의료원 의료기관평가 연기 요청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조정기간에서도 교섭 진전이 없을시 전국의 4만 산별노조 조합원이 오는 19일부터 영남대의료원 총집결해 총력집중투쟁에 돌입할 것을 경고했다. 여러 가지 정황으로 봤을 때 사립대병원 중 유일하게 타결되지 않고 남아있는 영남대의료원의 노사 문제가 대구 지역을 넘어 산별노조 차원의 전국적인 투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투쟁 방침을 선포하는 첫 자리로, 보건의료노조는 총력투쟁 방침을 발표하는 투쟁 선포식 기자회견을 13일 오후 2시 영남대의료원 로비에서 진행한다. 투쟁 선
2007-11-13 12:30현재 우리나라 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남학생 수는 2021명으로 10년 전에 비해 무려 23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간호협회(회장 김조자) 간호정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2007 간호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간호대 남학생 수는 2021명으로 10년 전인 1996년(87명)과 5년 전인 2001년(628명)에 비해 각각 23배와 3.2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전체 학생 수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10년 전과 5년 전 각각 0.3%와 1.7%에서 현재는 5.2%로 높아졌다.전체 남자 학생 수를 연도별로 보면 1996년 87명(2만6636명, 0.3%), 1997년 105명(3만321명, 0.4%), 1998년 166명(3만3587명, 0.5%), 1999년 350명(3만5526명, 1%), 2000년 462명(3만6450명, 1.3%), 2001년 628명(3만7031명, 1.7%), 2002년 684명(3만6640명, 1.9%), 2003년 770명(3만7281명, 2.1%), 2004년 1193명(3만7800명, 3.2%), 2005년 1511명(3만8281명, 4%), 2006년 2021명(3만9076명, 5.2%)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
2007-11-13 12:30차병원 통합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 정형민 교수팀은 국내에서 확립한 인간배아줄기세포로부터 혈관세포치료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줄기세포 분화유도 기술을 달리해 분화 효율은 높이고 부작용은 전혀 없는 순수 혈관세포를 생산한 것으로 순환기 분야의 최고 전문 학술지인 ‘Circulation’(세계 상위 1% 이내)에 연구결과가 게재됐다.인간배아줄기세포는 인체를 구성하는 200여종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만능세포지만 어떤 세포로도 분화할 수 있는 만큼 특정 세포로의 분화 유도가 매우 어려웠다. 또한 인간배아줄기세포가 실제 임상에서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세포 치료제로 활용되기 위해서도 인간배아줄기세포에 대한 고순도의 분화유도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정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향후 심근경색을 비롯한 다양한 심혈관계질환과 뇌졸증, 당뇨성 족부궤양, 버거씨병, 창상 등 혈관 이상으로 인한 다양한 질병 치료에 활용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국내 연구기관에서 확립한 인간배아줄기세포주를 이용, 특정세포인 혈관세포로의 분화 유도와 생체실험을 통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한 첫 번째 사례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07-11-13 12:29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은 11월 25일 열리는 제4차 전국약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국 2만 7천여 회원에게 서신을 보내고 약사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서신에서 원희목 회장은 “당당한 약사직능의 위상을 세우고 떳떳한 약사사회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회비를 걷어 대회를 개최하고자 하는 것”인 만큼 “회원들의 참여 여부에 대회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말하며 회원들의 참여와 성원을 부탁했다.더불어, “약사의 힘은 약국네트워크라는 조직과 그 속에 들어 있는 약사라는 전문성”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 건강을 위한 시장을 확대하자”는 뜻을 밝혔다.또한, 대한약사회는 본회 홈페이지 상에 동영상을 게재하여 전국약사대회의 취지와 의미를 전하고 전 약사 회원의 단결된 힘을 보여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최근 당번약국 실천에 전국 약사 회원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약사 사회의 결집된 힘과 국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은 만큼 이번 전국약사대회 역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약사 직능의 하나 된 힘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07-11-13 11:52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지난 12일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 3명에게 치료비와 격려금을 전달하고 쾌유를 빌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삼성서울병원 및 화순 전남대병원에서 소아암으로 고생하는 환아 3명에게 각각 치료비 500만원과 격려금 100만원(총 1800만원)을 전달했다.전달식에는 심평원 김창엽 원장, 삼성서울병원 이종철 병원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 등과 환아 최○○군(남 만6세, 2005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진단을 받고 현재는 항암치료 입원 중임) 및 환아의 보호자가 참석했다. 김창엽 원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급여자투리 모금방식이었던 성금모금이 구좌제도로 바뀌면서 모금액 규모가 훨씬 더 커졌다”며, “이렇게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아들을 도울 수 있게 이 자리를 만들어 준 직원모두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감사드리며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전달식이 사회각 층에서 난치병을 앓는 환아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은 “아직도 기부문화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대되지 못한 것이 현실인데 이는 우리 모두의 책임임을 깨달아야 하며 경제적 기반이 없는 부모 슬하에서 중증질환
2007-11-13 11:10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원장 신영민)은 지난 9일~10일 양일에 걸쳐 포천 베어스타운에서 전직원 워크샵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색적으로 ‘퀴즈로 풀어보는 병원경영방침 이해하기’를 통해 병원의 경영이념, 방향성과 전 직원이 공유해야할 핵심 가치와 비젼 등을 함께 나누었다. 신영민 원장은 “병원의 경영이념과 핵심가치는 전 직원들이 모두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것이지만 제대로 공유가 되지 않아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방향성을 잃는 경우가 간간히 발생하고 있었다”면서 “전 직원이 모두 공유해야할 기본적인 것들을 ‘퀴즈’형식을 빌러 진행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가슴속 깊이 간직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이색적인 방법을 동원한 것이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충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은 총무팀 박희삼 과장이 ‘다면평가‧상시평가제도’ 시행에 앞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新인사평가제도 바로 알기’에 대해 설명했다.새로 도입될 ‘新인사평가제도’는 성과주의 인사방식으로 업무별 목표관리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사함으로써 병원 전체직원의 성과를 상향평준화 할 수 있도록 해 발전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에 적합한 제도라고 전했다. 내년부터 시행될 ‘신인사평가제도’는…
2007-11-13 11:10습성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를 판매하고 있는 한국 노바티스 임직원들은 11월 11일 눈의 날을 기념해 서울 용산구 효창동 노인생애체험센터에서 노인 황반변성 환자 체험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장에는 한국 노바티스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과 황반변성 환우회 조인찬 회장, 그리고 루센티스를 판매하고 있는 한국노바티스 안과사업부 임직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노인 체험 특수복장과 황반변성 고글을 쓰고 노인생애체험센터에서 ▲신발 갈아신기 ▲세탁하기 ▲책보기 ▲신문보기 ▲계단 오르내리기 등 노인 황반변성 환우들이 일상 생활에게 겪는 어려움을 직접 체험했다.한국 노바티스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은 “고령자라는 점 만으로도 생활에 불편이 많을 텐데 중심시력이 손상되는 황반변성으로 인해 환자분들이 얼마나 큰 생활의 고통을 겪고 있는 지 실감할 수 있었다”며 “루센티스가 국내에서 신속한 시일 내 보험 적용을 받아 보다 많은 노인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반변성 환우회 조인찬 회장은 “황반변성은 발병 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빠르면 6개월에서 2년 이내에 실명을 초래할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어
2007-11-13 11:10의·병협의 내년도 수가를 놓고 막판 조율에 들어간 제도개선소위원회가 결국 결렬되고 말았다.제도개선소위원회는 13일 오전7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공급자, 가입자, 공익단체 등이 모여 의·병협의 내년도 수가를 놓고 서로의 의견을 조율했지만 여전히 큰 격차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지난 9일 마지막으로 열렸던 제도개선소위를 끝내고 다시 한 번 만나자는 의견을 수렴한 것이어서 오늘(13일)은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하는 기대가 모아지기도 했었다.이날 제도개선소위에서 의협은 여전히 6.9%를 제시했고, 병협은 3.0%를 고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공익단체는 중재안을 내놓으려 했으나 공급자 단체에서 반대했다고 한다.가입자대표 김진현 교수는 “오늘도 똑같은 이야기를 했다. 수가는 여전히 큰 차이를 보여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고 밝혔다.공익단체 대표로 나선 정형선 교수는 “공급자 단체가 공익단체의 중재안을 받으려고 하지 않은 것은 별다른 이유가 아니라 매우 단수한다. 공급자와 격차가 너무 크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회의 중간에 조정을 시도했지만 의·병협이 이를 반대했다” 말했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끝나는 데로 다
2007-11-13 10:56병원협회(회장 김철수, 사진)가 요양급여비용 가감지급과 관련해 적절한 보상수준과 추가재원 마련이 선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또한 병원 외래조제실의 허용과 병원내 임대약국 개설을 허용해 국민불편 해소와 사회적 비용 낭비를 막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병협은 1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병원계 현안 정책 개선과제’ 정책제안서를 한나라당에 공식 전달했다.총 16개 분야에 대한 의견이 담긴 정책제안서의 주요 내용 및 병협이 제안한 개선방안은 다음과 같다.▲진료비 누수를 수반하는 보건의료정책의 개선-건보재정을 잠식하는 실패한 정책들의 조기 개선 없이는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고도화는 불가능하며, 따라서 前記한 대표적인 정책실패 사례들을 조속히 개선해야 함. -이는 의료보장 로드맵의 선진화의 지름길이며,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고도화를 가능케하는 것으로, 의료산업선진화와 관련하여 ‘신의료기술’의 활성화를 시급히 추진하되 기존의 건보재정 안정화 차원에서 탈피하여 운영돼야 함. -건보재정이 5조원 이상 누수되는 부분인 실패한 정책의 조속한 궤도 수정을 통하여 국민과 의료공급자간의 신뢰 관계 구축은 물론 소신진료 분위기를 만들어 의료공급자로 하여금 건보재정 안정화를 위한 자
2007-11-13 10:56지난 9일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가 미FDA로부터 스타틴 제제 최초로 광범위의 죽상동맥경화증 적응증(a broad atherosclerosis indication)을 승인 받았다. 이번 적응증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환자의 죽상동맥경화증 진행을 지연시키기 위해 크레스토를 식이요법과 병용하도록 승인한 것으로, 크레스토는 이번 적응증을 통해 콜레스테롤 저하제 시장에서 다른 경쟁 제품과 크게 차별화될 수 있게 됐다. 아스트라제네카 심혈관계 1차 치료(Cardiovascular Primary Care) 담당 부사장인 마이크 틸튼(Mike Tilton)은 “이번 새로운 적응증은 크레스토의 임상 시험에서 확인된 대로, 프레밍험 위험지수가 낮고, 죽상동맥경화가 초기 단계에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질병이 진행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상기시키게 한다”며, “크레스토의 METEOR 연구에서 크레스토를 복용한 고지혈증 환자들은 전체적으로 죽상동맥경화증의 진행을 늦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번 적응증 추가를 위해 FDA에 제출한 승인 신청서류는 주로 METEOR(Measuring Effects on intima media Thickne
2007-11-13 10:31“수험표 있으면 립수리가 공짜!”중외제약(사장 이경하)이 2008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립수리 무료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무료 증정 이벤트는 15일 명동 롯데백화점 단 1곳에서만 실시하며, 수능 종료 시간인 오후 6시부터 8시(백화점 영업 종료)까지 두 시간 동안 선착순 1천명을 대상으로 한다. 중외제약은 실제 대학 입시생이 아니더라도 가족이나 친구의 수험표만 있으면 5천원 짜리 입술보호제 ‘립수리’를 공짜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립수리 LIPSURI’는 여성의 입술(LIP)과 마술사의 주문인 “수리수리마수리”(SURI)의 합성어로 건조한 가을철에 마술처럼 여성들의 입술을 건강하고 촉촉하게 해준다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유기농 입술보호제 중 미국 농림부(USDA)로부터 유기농 제조공정에 대한 인증을 받은 유일한 제품으로 화학성분 제제를 사용하지 못하는 아토피 환자나 피부가 민감한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지난 10월 출시 이후 현재 20만 세트가 판매되는 등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립수리 가격은 5000원이며, 약국, 마트, 홈페이지(www.cw
2007-11-13 09:56광동제약(회장 최수부)이 ‘SFA(영업지원시스템)’를 도입한다.광동제약은 ‘비오테크’와 지난 9일, 영업업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IT를 활용하여 영업을 지원하는 ‘SFA(영업지원시스템(Sales Force Automation))’ 구축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광동제약의 기획관리본부장인 모과균 전무는 “이번 프로젝트로 광동제약의 물류관리, 고객관리, 영업 등의 업무를 PDA, 노트북 등을 모바일 상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어 매출 확대 및 수익 극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프로젝트 역시 회사의 정보화 전략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금번 광동제약의 SFA시스템 구축업체에 선정된 ‘비오테크’는 ERP와 Mobile 분야를 전문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전문회사로, 특히 제약업체의 SFA구축에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중견업체로 ‘Maxis’라는 독자적인 모바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이윤석 비오테크 대표이사는 “비오테크의 검증된 기술력과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광동제약이 모바일 오피스라는 첨단 업무환경으로 영업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모바일 업무환경구축 분야에서 다시 한 번
2007-11-13 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