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가 제출한 전재희 의원(한나라당) ‘내부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출고돼 이송중인 혈액을 담당자의 부주의로 고속터미널에 하루 동안 방치하고, 방치된 혈액은 폐기시켜야 함에도 전산 조작하여 정상적으로 입고처리, 이 혈액이 10명에게 수혈된 어처구니없는 수혈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이러한 사실을 담당자는 2년 넘게 은폐했고, 뒤늦게 감사에 착수해 담당자가 징계를 받는 등 혈액관리상의 문제점이 드러났다.이와 관련해 대한적십자사 감사실에서는 2006년 11월 29일~12월 1일까지 지방의 D혈액원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했다.감사 실시 사유는 지방의 D혈액원의 혈액담당자 K모씨가 혈액 10unit을 고속터미널에 방치한 채 퇴근하였고, 이를 그 다음날 또 다른 근무자가 발견했으나, 이를 폐기처분하지 않고 정상적인 혈액으로 전산처리, 총 10명에게 수혈되었다는 제보를 받았기 때문이다.지방의 D혈액원 공급과 K씨는 2004.3.20일, 다른 지방의 O혈액원에서 조절출고(2004.3.20)한 적혈구농축액 10Unit를 고속터미널이 방치한 채 그대로 출근했다.이를 다음날(2004.3.21)에 다른 근무자 B씨가 발견했으나, 전날 담당자였던 K씨는 이에…
2007-10-30 07:24의사협회와 병원협회의 2008년도 유형별 수가계약이 실패로 돌아간 가운데 가입자단체가 마지막으로 제시한 수치에서 -1%정도의 차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건강정책심의위원회의 결정을 앞두고 타협의 실마리를 찾기는 더욱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의·병협의 수가결정을 위해 지난 29일 열린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선 그 동안의 수가협상에서와 마찬가지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제도개선소위원회에 참석한 대한병원협회 관계자는 “서로의 격차가 여전히 너무 큰 관계로 그 어떤 것도 결정 된 것이 없다. 예전에 논의 됐던 내용의 반복일 뿐”이라며, “협상자들의 재량권이 너무나 한정되어 있어 난감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리고 의·병협의 2008년도 수가가 2%미만의 인상이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재정위원회의의 건의 일 뿐, 건정심의 의견은 아니었다는 것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의·병협의 2%미만의 수가인상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서 29일 열린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 과연 의·병협이 어느 정도의 수치를 제시했는지에 관심이 모아졌다.제도개선소위원회에 참석한 관계자는 의·병협의 수가제시와 관련 “서로 만났지만 입장차이만을 확인하고 자리를 일어섰다. 이번 회의에서…
2007-10-30 05:50적십자사가 매혈 조장 논란으로 중단했던 것과 유사한 은행제휴 상품을 아직도 운용하고 있는 등 금전·재산상의 이익이나 대가적 급부가 있는 인센티브를 시행하고 있어 사실상의 매혈 조장 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충환 의원(한나라당)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적십자사는 2006년 국민은행과 제휴했던 “사회공헌자우대금리” 상품(개별 부동산 담보 신규대출자 중 헌혈자 및 등록헌혈자에게 0.1%~0.2%의 대출금리 혜택)을 인센티브를 노린 등록헌혈자의 급증과 민원, 매혈 조장 논란으로 인해 채 1년도 안돼 중단한 것에 반해, 2005년부터 시작한 신한은행의 “사랑의 약속 예금·적금(현 생명나눔 예금·적금)” 상품(헌혈자에게 기본금리 외에 추가로 0.63%~0.3%까지의 금리우대)은 헌혈자 사회적 인센티브라는 명목으로 현재까지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같은 명목으로 등록헌혈자로 등록시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고 있었으며 2개 안과의원과 제휴하여 06년 30명, 07년 24명의 헌혈자를 대상으로 무료 라식수술 온라인이벤트를 여는 등, 금전·재산상의 이익이나 대가를 제공할 수 없게 되어있는 현행 혈액관리법에 위배되는 대가성 급
2007-10-30 05:40골다공성 고관절 골절과 척추골절, 손목관절 골절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1조50억원’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 같은 사실은 경북의대 박일형 교수팀(백승훈, 연세의대 양규현, 문성환, 공정희, 인제대 김진현)이 정형외과 축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골다공성 골절의 사회경제적 비용’ 논문에 의해 밝혀졌다.박 교수팀은 03년 1년간 국제질병분류표에 있는 고관절주위골절(S72), 척추골절(S32.0), 손목관절골절(S52.6)의 3개 부위로 골다공성 골절을한정시킨 후 건간보험으로 치료 받은 5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비용을 분석했다.박 교수팀은 산출된 비용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항목당 최소비용 산정을 원칙으로 했으며, 교통사고 및 산재사고 중에서도 골다공성 골절은 최소비용산정 원칙에서 제외했다.분석은 정형외과 전문의 3인에 의해 표준치료 과정 및 의료자원의 항목이 산정됐으며, 표본 추출된 전국의 2~3차 병원 6개소의 실제 골절환자의 병력지를 토대로 치료방법 및 비용을 검증했다.분석결과 1인당 직접 의료비용은 고관절골절 53%, 척추 57%, 손목관절골절 48%였다.1인당 연간 간접비용은 고관절골절 664만원, 척추골절 755만원, 손목관절골절 934만원
2007-10-30 05:40전세계적으로 뇌연구 분야 기술주도권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는 ‘제2차 뇌연구촉진 기본계획(안)’(이하 계획안)을 수립하고 뇌연구분야의 육성을 적극적으로 꾀할 방침이다.계획안에 따르면 뇌연구에 과기부 및 복지부·교육부·산자부·정통부 5개 부처 공동으로 2008년~2017년까지 약 1조5465억원을 투자, ▲R&D 핵심역량 강화 ▲연구개발 시스템 혁신 ▲산학연 협력인프라 구축 등 3대 전략으로 원천기술을 확보해 뇌연구 분야에서 세계 7위 기술강국 진입을 목표로 설정했다. 과학 기술논문 창출부문은 13위(현재)에서 2017년에는 7위로 끌어올리고 특허기술 경쟁력도 8위(현재)에서 7위로 상승시킴은 물론 연구개발인력도 현재 2000명에서 9300명으로 확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뇌연구는 뇌신경계의 신경생물학 및 인지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뇌의 구조와 기능을 파악하는 것으로 뇌과학·뇌의약학·뇌공학 및 이와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한 연구를 포함한다.2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오우택 총괄추진위원장(서울대 약대 교수)은 “뇌연구는 인류복지 향상을 위한 핵심기반 기술로 퇴행성 뇌질환 및 노인성 질환 치료재 개발을 통해 고령화에
2007-10-30 05:30보건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의료인이 ‘면허갱신제도’와 ‘면허 재등록제도’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보건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자격증제도 선진화 방안’을 통해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한 적응과 신기술 습득을 통한 보건의료계의 선진화를 위해 면허갱신과 면허 재등록제도 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면허갱신제도와 관련 “면허갱신은 보건의료서비스의 경쟁력강화를 통한 보건의료 선진화, 궁극적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간호사 등의 경우 출산과 육아 등 개인사정으로 현직에서 장기간 떠나있다 재취업을 하는 경우 최신기술 습득 등 재교육을 통해 면허를 갱신하도록 하는 갱신제도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면허 재등록제도에 대해서도 “면허 취득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주기적으로 교육이수 등 일정조건을 충족해야 면허의 효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면허 재등록제도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외국면허소지자의 경우 면허 재등록제도를 통해 해당 국가에서 실제 관련 교육을 정상적으로 이수했는지 여부와 해당업종의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계속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2007-10-30 05:00국내에서 가장 깨끗한 기업,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하면 최근까지 유한양행을 꼽았다.유한양행은 창업주인 故 유일한 박사의 희생정신과 사회 기부 및 공헌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가장 깨끗한 회사로서의 이미지로 인식되어 왔다.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러한 창업주의 정신이 희석돼 버리고, 이윤 추구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유한양행이 돼 버린 것이다.대표적으로 지난해 생동성 자료 조작 파문에서 밝혀졌듯이 유한양행이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밀가루 약을 만들어 국민들에게 공급했다는 점이다.이로 인해 기업 이미지 훼손은 물론 회사 수익성에도 악영향을 초래하게 됐다.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다시 제기됐지만 생동성 조작으로 허가 취소된 약을 계속해서 팔아 물의를 빚었다.또한 최근 제약계 및 의료계를 떠들썩 하게 하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 리베이트 조사에서도 불공정거래행위 수위가 높아 수십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물게 될 처지에 놓였다.비단 이러한 일들이 유한양행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창업주인 故 유일한 박사가 생존해 있다면 이런 일이 가능할는지 의문이다.국내 제약회사의 대표적 기업으로서, 국민들의 존경을 받아 온 기업으로서의 유한양행은 창업주인 故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2007-10-30 02:12보건복지부는 장애인 가운데 정신질환자만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을 금지해 합리적인 이유 없이 차별하고 있다는 김춘진 의원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김의원은 29일 정신장애인을 차별하고 정신보건법상 보호의무자에 의한 입원규정은 보호의무자 동의와 정신과 전문의 진단만으로 환자 본인의 의사에 반해 입원시킴으로써 헌법이 보장한 신체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며 국가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또한 의료급여 정신과 정액수가 제도는 건강보험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의료급여 정신질환자의 최적의 치료받을 권리와 부당한 차별대우 야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복지부는 현행 장애인 복지시설은 신체장애를 중심으로 준비된 시설로서 정신장애인 지원에 필요한 전문인력 및 시설측면에 한계가 커 정신보건법에 의해 전문인력이 있는 정신질환자 사회복귀시설, 정신보건센터 등을 이용해 사회복귀를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덧붙여 입원규정은 병에 대한 자각이 없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치료와 그 가족들의 안전을 위한 조항으로 선진국에서도 운영하는 제도로 조항을 폐지하는 것은 불가하나 보호의무자의 악용 소지 등 인권침해 여지를 최소화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중이라고 했다.이를 위
2007-10-29 21:07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뽑은 ‘유능하고 정직한 CEO’에 선정됐다.한국경제TV가 29일 발표한 애널리스트 2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성기 회장은 총 32표를 얻어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의장과 함께 공동 4위를 차지했다.전화로 이뤄진 이번 조사는 “최근 방한한 투자귀재 워런버핏이 언급한 유능하고 정직한 CEO로는 누구를 꼽을 수 있느냐”는 질문을 던진 후 5명을 복수로 선택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한편 이번 설문에서는 이구택 포스코 회장이 68표로 1위를 차지했고 강덕수 STX 회장이 52표로 2위, 최휘영 NHN 사장이 44표로 3위에 각각 랭크됐다.
2007-10-29 18:09세원셀론텍(대표이사 박헌강)은 상처치유를 위한 바이오 드레싱제제(이하 테라폼(TheraForm))가 유럽 CE/MDD마크를 획득, 유럽시장 수출판로를 개척했다고 29일 밝혔다.테라폼은 고순도 의료용 콜라겐, 즉 바이오콜라겐을 원료로 만드는 상처치료제로, 연부조직 및 치주 결손부위의 재생을 위한 이식재로 사용된다.일반형(Standard), 시트형(Sheet), 치과형(Dental), 이중막형(Bilayer)에 이르는 다양한 형태에 대해 CE인증을 받음으로써 각종 외상과 화상, 치주질환, 지혈 등 광범위한 상처재생에 보다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RMS 바이오연구소 장재덕 박사는 “테라폼은 연골ㆍ뼈ㆍ지방ㆍ제대혈줄기세포 분야의 재생의료키트와 주름개선제 테라필에 이어 유럽시장에서 자유로이 판매할 수 있는 RMS(재생의료시스템)의 여섯 번째 제품”이라며, “테라폼 역시 의료기기 분류 가운데 가장 엄격한 3등급 승인을 받았으며, 인체 친화적인 바이오콜라겐을 활용, 인체 생분해가 가능해 이식한 후에도 따로 제거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이어서 “세포와 바이오콜라겐을 원료로 한 RMS의 다양한 재생의료기술은 상호 접목을 통해 제품의 효율성을 높이고 치료범위를 확대하는…
2007-10-29 17:51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전재기)가 울산워킹협회와 공동으로 11월 4일 오전 9시부터 ‘울산시민 태화강 십리대밭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태화강변 십리대밭 공원(태화동 전원APT 입구)에서 출발하는 이번 건강걷기대회는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특히 걷기대회에 앞서 응원단 공연 및 b-boy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스포츠타올, 빵과 생수 등이 제공된다.또한 걷기대회 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행운권을 추첨해 김치냉장고와 건강검진권, 청소기, TV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2007-10-29 17:05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30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되는 ‘2007년 장애인 취업박람회’에서 금연체험관을 운영한다.장애인 취업을 희망하는 공기업 및 일반기업 약 350개업체와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장애인 취업박람회에서 건협은 구직 장애인을 대상으로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 폐활량 측정 등 흡연관련 검사서비스를 제공한다.이를 바탕으로 전문 금연상담사의 금연상담을 실시하며 금연모형과 흡연관련 자료 전시 및 배부를 통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고 방문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07-10-29 16:52복지부가 저소득층의 창업자금 지원과 기술ㆍ경영 지도를 위해 위탁관리하고 있는 지역자활센터의 실적이 7.5%에 불과해 센터의 기능이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충환 의원(한나라당)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7년 6월까지 총 2만3546명의 사업참여 수급자 중 취업 또는 창업한 성공자는 1768명으로 7.5%로 나타났으며, 더욱이 이들 중 취업자는 607명으로 전체의 2.5%에 불과했다.또한 센터종사자들 중 관련 자격증이나 학위를 가진 일손이 턱없이 부족해 종사자들의 비전문성이 이같은 운영실적 저조의 중요한 원인으로 보인다.2006년 9월 기준으로, 전체 242개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1223명 중 창업ㆍ경영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경우는 102명(8.3%), 창업ㆍ경영 관련 학문을 전공한 경우는 91명(7.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관련 학문을 전공한 사람이 자격증을 동시에 보유한 경우도 있어 실제 인원은 이보다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복지부에서 경영 및 기술 지원 업무 관련으로 지원한 금액이 2007년에 저소득층에게 창업자금을 대여해 주는 저소득층 생업자금융자 72억, 자활공동체에 창업자금과 기술, 경영지도를 해
2007-10-29 16:10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가 지난 26일 주한 호주-뉴질랜드 상공회의소(ANZCCK)가 주최한 2007 비즈니스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최우수 기업(Business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ANZCCK 비즈니스 어워드는 한국에서 호주, 뉴질랜드와 협력하여 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들 중, 성공적인 마케팅 성과를 바탕으로 3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일동후디스는 사업전략의 질, 사업성과의 가치와 성장 유지 능력,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행과 호주/뉴질랜드-한국 간 경제발전에 기여한 노력이 다른 후보 기업들보다 높게 평가되어, 전 부문을 통틀어 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최고상인‘올해의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일동후디스는 트루맘, 트루맘뉴클래스, 산양분유 등 호주-뉴질랜드의 청정원유를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분유제품을 개발하여 한국 유아식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으며, 한국 유아식 시장 발전과 호주-뉴질랜드 낙농 가공품의 위상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 한편, 이번 시상식에는 피터 로(Peter Rowe) 주한호주대사, 제인 쿰스(Jane Charlotte Coombs) 주한뉴질드대
2007-10-29 16:05“1조 이겨라! 3조 힘내라!” 제법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아이들의 응원 소리가 우렁차다. 지난 27일, 양평에 위치한 서종 체육 공원에는 식을 줄 모르는 응원전이 온 종일 이어졌다. 펄럭이는 만국기 아래 신이 나기는 어른들도 마찬가지. 암환자 가족 어린이와 함께하는 ‘희망 운동회’에 총출동한 한국아스트라라제네카 직원들도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상기된 표정이다.“여러분의 희망을 담아 높이 더 높이 올려주세요” 정해진 시간 안에 색색의 풍선을 불어 풍선 기둥을 세우는 경기에 임하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마음 속 바램을 하늘에 전하듯 간절함과 기대감이 가득하다. 네 개 조로 나누어 진행된 이 날 운동회에는 커다란 풍선공을 머리 위로 옮기는 ‘지구를 옮겨라’, 큰 자루를 입고 껑충껑충 뛰어 반환점을 돌아오는 ‘캥거루 릴레이’,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림보’, ‘풍선 터뜨리기’, ‘판 뒤집기’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됐다.“한 경기만 더 이기면 우리 4조가 승리한다”, “판 뒤집기는 우리 2조가 이길 거야!” 3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이들은 가족처럼 더없이 다정한 사이지만 박진감 넘치는 경기 앞에선 양보란 없다. 최종 우승은 3조에게 돌아갔지만 승패에 상관없이
2007-10-29 15:59대구 복음병원의 환자들이 의사와 간호사가 없는 가운데 20여일이나 방치되고 있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이 같은 문제가 되고 있는 병원은 대구시 달성군 소재 복음병원으로 관할 보건소 또한 손을 노은 상태라고 한다. 현재, 복음병원은 지난 9월 30일 이후 현재까지 단 1명의 간호 인력도 없이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상태로, 담당의사 역시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는 병원에 나타나지 않아 환자들의 불편이 매우 클 수밖에 없는 상황.병원의 의료진의 모습이 사라진 것은 6개월이 넘는 임금체불과 정신과 환자 무단방치에 의해 간호사가 성추행 및 살해위협을 받는 사건이 발생한 후 대부분의 직원이 사직하면서 빚어졌다. 보건의료노조는 “병원의 모든 기능이 정지됐으나 10여명의 장기 노인 요양환자들은 퇴원하지 못한 채 의료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는 실정”이라며, “현재 입원환자들은 물리치료실이 폐쇄되어 치료를 받지 못해 팔 다리가 굳어지는 등의 퇴행증세가 심각해지는가 하면 한동안은 보호자 없는 병동의 대소변 수발이 이루어지지 않아 악취가 진동하는 등 병을 키워가는 환경에 내몰리고 있다”고 밝혔다.노조는 또, 이번사태에 대해 “무자격자가 침 시술을 하는 등 불법의료
2007-10-29 15:57대장 내 혹과 암을 간편하고 신속하게 찾아낼 수 있는 새 검사법이 서울대학교병원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발견은 암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위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집단선별검사로서 특히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세형, 최병인 교수팀은 ‘가상 대장내시경(virtual colonoscopy)’으로 불리는 3차원 판독을 통한 CT 대장조영술(이하, 3차원 CT 조영술)이 대장내시경의 불편함이 없고, 기존의 CT 대장조영술에 비해 판독이 빠른 새 대장암 검사법으로 효과적임을 밝혀냈다.이 연구결과는 영상의학 분야 최고 권위지 ‘라디올로지(Radiology)' 9월호에 이달의 논문으로 소개됐다. 논문 제목은 ‘CT 대장조영술 검사 판독에서 2차원적 영상을 이용한 대장 평가와 최근 개발된 3차원 가상 대장 절개법을 이용한 평가의 비교연구’이다. 3차원 CT 조영술은 장을 비운 상태에서 대장에 공기를 주입하고 CT 촬영을 한 후, 3차원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가상으로 대장을 절개하고 펼치면서 대장 내부를 관찰하는 기법.CT 촬영 시간은 다른 부위의 CT 촬영과 마찬가지로 5분 이내이며, 환자는 편안한 상태에서 CT
2007-10-29 15:32한미약품은 29일 올해 3분기 매출액이 1351억22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65억5400만원으로 0.7% 줄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당기순이익도 147억1700만원을 나타내 전년 동기 대비 62.3% 감소했다고 밝혔다.
2007-10-29 15:25신약개발, cGMP 컨설팅, CMO(위탁생산) 전문기업 VGX 인터내셔널(대표 종 조셉 김)은 29일 이사회를 개최, 전액출자한 자회사인 '㈜ BRI (Biologics Resources Incorporation)'의 설립과 함께 VGX 파마수티컬스(이하 VGX 파마)와의 기술협약 등 주요 안건에 대해 결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이사회의 결정으로 VGX 인터는 플라스미드 연구 및 제조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사업에 본격 돌입한다. R&D 및 cGMP 컨설팅을 비롯 중장기 사업 계획의 일환인 이번 신규 법인 설립은 사업부별 전문성과 독창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계획되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VGX 인터는 '㈜BRI' 설립을 위해 최근 전주과학산업단지 내에 입주계약을 체결하였고, 올해 안에 부지매입 본계약 완료 후 내년 초부터 공장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회사측은 “29일 이사회에서 최근 미국 특허를 획득한 VGX 파마의 DNA 플라스미드 공정기술의 이전 및 협력을 통한 플라스미드 생산에 대한 협약 체결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특히 VGX파마의 플라스미드 제조 기술력은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상태이며, VGX…
2007-10-29 15:14신약개발, cGMP 컨설팅, CMO(위탁생산) 전문기업 VGX 인터내셔널 (대표 종 조셉 김, 이하 VGX 인터)은 29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전액출자한 자회사인 ‘㈜ BRI (Biologics Resources Incorporation)’의 설립과 함께 VGX 파마수티컬스(이하 VGX 파마)와의 기술협약 등 주요 안건에 대해 결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이사회의 결정으로 VGX 인터는 플라스미드 연구 및 제조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사업에 본격 돌입한다. R&D 및 cGMP 컨설팅을 비롯 중장기 사업 계획의 일환인 이번 신규 법인 설립은 사업부별 전문성과 독창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계획되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VGX 인터는 ‘BRI’ 설립을 위해 최근 전주과학산업단지 내에 입주계약을 체결하였고, 올해 안에 부지매입 본계약 완료 후 내년 초부터 공장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회사측은 29일 이사회에서 최근 미국 특허를 획득한 VGX 파마의 DNA 플라스미드 공정기술의 이전 및 협력을 통한 플라스미드 생산에 대한 협약 체결을 의결했다. 현재 VGX 파마는 미국 텍사스에 cGMP 수준에 부합하는 플라스미드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500리터 규모의…
2007-10-29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