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치료제에 대한 국내 다국가 임상시험 참여 수가 점점 증가하면서 신약을 보다 빨리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 노정실 박사는 10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재발성 유방암 인식 제고 기자 간담회’에서 ‘전이성 유방암’이라는 주제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노 박사의 자료(임상별로 본 임상시험 건수-식약청 데이터, 2002.12~2005.9)에 따르면 1상 임상의 경우국내 임상이 68건, 다국가 임상이 3건이었으며, 2상은 국내 임상이 57건, 다국가 임상이 29건으로 나타났다.특히 3상 임상시험의 경우 국내 110건, 다국가 151건으로 노 박사는 다국가 임상의 증가가 유방암치료제에 대한 환자들의 접근성을 점차 용이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03년부터 국내 및 다국가 임상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립암센터에서도 지난 7월 식약청 허가를 받은 타이커브를 헵세라로 치료가 되지 않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허가 전부터 현재 10월까지 100여명에게 투여해 이들 의 삶의 질과 수면 연장이라는 효과를 보았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최근 ErbB2(HER2) 과발현 유방암이 훨씬 불량
2007-10-11 12:30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해 다계통 위축증을 치료하면 병의 진행속도가 현저히 지연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특히 이번 연구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퇴행성 신경계질환’에서 세계 최초로 얻은 임상시험 성과라는 점에 관심을 끌고 있다.아주의대 신경과 이필휴 교수(사진)팀은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다계통 위축증’ 환자 29명을 ‘자가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투여군(11명)과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18명)으로 나눠 1년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투여군의 진행속도가 감소했다고 밝혔다.이번 논문은 ‘Clincal Pharmacology& Therapeutics’지 온라인 판에 ’Autologous Mesenchymal Stem Cell Therapy Delays the Progression of Neurological Deficits in Patients With Multiple System Atrophy'란 제목으로 게재됐다.연구결과에 따르면, ‘자가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투여하지 않았던 대조군은 증상의 악화정도를 나타내는 신경학적 결손수치가 1년에 평균 15점이나 증가된 반면, 투여군은 1년 동안 신경학적 결손수치의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호전되는 것을 확인했다.
2007-10-11 12:29현대약품(사장 윤창현)이 금연보조제시장에 본격 진출한다.현대약품 금연보조제 제조기술에 뛰어난 노하우를 가진 프랑스의 피에르파브르사와 제휴, 니코패스 트로키와 니코껌을 출시했다. 니코패스 트로키와 니코껌은 경구로 복용하는 금연보조제로 트로키정을 빨거나, 껌을 씹는 동작을 통해 방출된 니코틴이 구강 점막으로 빠르게 흡수되어 흡연욕구와 금단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원리를 가진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니코패스 트로키정은 정제가 완전히 녹을 때까지 깨지지 않고, 균일하게 약물을 방출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금연보조작용을 나타내는 피에르파브르사의 ‘히프로멜로시스’ 공법이 적용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는 것. 회사측에 따르면, 경구제인 니코패스 트로키정과 니코껌은 통상적으로 1일 1매를 부착하는 패치형 금연보조제와는 달리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흡연욕구에 맞춰 사용자가 복용량을 임의로 조절할 수 있고, 금연 시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금단 증상인 불안함과 초조함, 군것질 등의 증상에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차별점을 가진 제품이다.현대약품 니코패스 트로키와 니코껌은 각각 2가지 향(민트향, 감초향)과 2가지 규격 (12정, 36정)으로 소비자의 선택권
2007-10-11 11:17일동제약 계열의 일동생활건강(대표 설성화)은 11일 내부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는 부학재 상무를 전무로, 황영수 이사를 전무로, 강덕천 부장을 이사로 이상 3명을 각각 승진시켰다.
2007-10-11 11:15IBM 연구소가 최근 인체의 3D 모형 아바타를 이용해 의사들에게 환자의 건강 기록을 시각화해 보여주는 3차원 시각화 소프트웨어(사진)를 발표했다.‘ASME(Anatomic and Symbolic Mapper Engine)’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의사가 마우스로 아바타 인체의 특정 부위를 클릭해 손쉽게 환자의 이전 진료 기록을 알아 볼 수 있도록 개발됐다.이 기술을 개발한 IBM 취리히 연구소의 헬스케어 프로젝트 총괄 연구자인 안드레 엘리세프는 “이 기술은 마치 인체용 구글 어스(Google Earth) 같은 것”이라며 “전자 의료 문서화의 빠른 확산을 위해 IBM은 의학 정보와 시각화 표현을 결합시켜 환자에 관한 정보 접근이 보다 쉽게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예를 들어 어떤 환자가 병원에 찾아와 요통을 호소할 경우 현재는 환자에게 과거 병력에 대해 물어보고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의 방식으로 진찰한다. 하지만 이 경우 의사는 환자의 과거 병력이나 유사 증상이 발견된 다른 환자들의 기록을 완벽하게 살펴보지 못한 채, 수북이 쌓여있는 종이 진료서에서 대략의 증거들을 발견하고 무슨 병인지 판단하게 된다.ASME 3차원 아바타는 의사들이 3차원 아바타의 등을
2007-10-11 11:14식약청은 천연물신약개발 전문바이오 벤처기업인 퓨리메드가 7년여의 연구로 개발한 우울증 천연물의약품 PM011(상표명 Lotuzol)의 임상2상시험 승인요청을 허가 했다. 이 천연물의약품은 미국, 일본, 유럽 등 전세계에 항우울치료제로 특허출원 중이며, 국내에서는 ‘우울증 치료용 연자육추출물’로 특허기술 등록이 완료된 상태이다(특허 제0513489호).퓨리메드의 배현수 대표이사는 “국내 임상 2상은 우울증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복용용량 설정 시험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Lotuzol은 부작용이 극소화된 차세대 천연물 신약개발의 성공단계에 매우 근접하게 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기존의 우울증치료제는 복용 시 성기능 장애, 무기력증, 불면증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고 청소년기 환자는 오히려 자살충동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어 2006년 보건당국이 청소년이나 소아에 대한 항우울제 투여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기존 항우울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데 비해 퓨리메드의 Lotuzol은 동물실험상 기존 제품의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오히려 혈관의 탄력성을 높이는 등 뛰어난 부가효과까지 가지고 있어서 고혈압 환자 및 청소년 등에
2007-10-11 11:08
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은 10일 오전 협회 대강당 5층에서 ‘제2회 10월은 한방의 달, 10월 10일은 한방의 날’ 기념식을 갖고 한의학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한의학 발전에 공헌한 김진표, 강기정, 노현송, 김충환 국회의원과 김홍신, 김성순, 김의재 전 국회의원, 최선정 전 복지부장관, 김강립 의료정책팀장, 강신정 식약청 한약평가팀장, 한요욱 한의협 명예회장, 문종화 허준기념사업회 초대이사장, 소비자시민모임 불법의료감시단, 김병진 경희대 교수, 강지원 푸르메재단 공동대표, 이동호 국군기무사령부 법무실장 등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또한 가수 LPG, 최용준, 뮤지컬 배우 강효성, 방송인 이기상, 개그맨 염경환, 유도 국가대표코치 전기영, 여성 전자트리오 샤인 등을 한의학 홍보대사로 위촉, 국민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2007-10-11 10:47한국콜마가 9월 24~27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2007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 화장품 신기술에 대한 논문 4개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금번 세계화장품학회는 “WATER”를 주제로 50 여개국에서 참가했으며, 한국콜마가 발표한 비수계 액정 등 신기술에 대해 유럽의 여러 화장품기업들로부터 원료 및 제품소개 등에 대한 요청을 받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국콜마에서 대표로 참가한 피부과학연구소의 한창규소장과 한상근책임연구원은 “세계 50 여개국 500여명이 참가한 행사에서 한국콜마가 발표한 4개의 신기술 논문이 많은 호평과 관심을 받게 돼 매우 고무적인 자리가 되었다”며, “한국의 화장품 연구개발 수준과 위상이 점점 커져가는 것을 몸소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콜마가 발표한 4편의 신기술 논문은 “PDMS-TiO2 hybrid의 제조 및 특성과 이의 색조화장 품에의 응용”, “나노캡슐화된 PDO(미녹시딜 유사성분)를 담지한 실리카 입자 제조 및 이의 헤어케어 제품에 응용”, “새로운 노화방지 성분인 Idebenone을 비수계 액정을 이용하여 고농도 캡슐화하고, 이를 적용한 고기능 항노화 화장품의 개발”, “비수계 액정을
2007-10-11 10:06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이 대대적인 공개 채용에 나선다. 모집부문은 마케팅, 영업, 품질보증 등 총 7개 부문으로 신입 및 경력, 총 70명을 채용한다. 모집대상은 4년제 대졸자로 해당분야 전공자면 된다. 연구소의 경우 약사면허 소지자여야 하며, 영업, 마케팅의 경우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1차 실무진 면접 후 2차 면접과 인성검사 과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고, 입사지원서는 당초 15일까지였으나 18일까지 연장, 대원제약 홈페이지(www.daewonpharm.com)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2007-10-11 10:02대한심장학회(구 대한순환기학회)(이사장 김재형 가톨릭의대)는 ‘2007 세계 심장의 날’ 기념 심장수호주간에 개최한 대국민 캠페인이 성료됐다고 밝혔다.대한심장학회는 지난 7일부터 13일을 ‘심장수호주간’으로 선포하고, 7일 서울을 시작으로10일까지 총 4일 동안 전국 5개 도시(서울, 원주, 대구, 광주, 부산)에서 ‘심장 건강 5과목을 잡아라’ 캠페인을 개최했다. 대한심장학회 김재형 이사장의 축사와 정욱성 홍보이사의 ‘심장수호주간 선포’로 시작된 첫날 서울 행사에는 일반인 70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장 건강을 해치는 허리둘레, 혈압, 혈당, 좋은 콜레스테롤(낮을수록 위험), 중성지방 등 5 항목에 대한 무료 검진 및 전문의의 상담이 진행됐다. 8일 원주, 9일 대구 및 광주, 10일 부산 행사까지 4일에 걸쳐 총 2600 여명의 시민들이 무료 검진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대한심장학회 김재형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복부 비만, 혈압, 혈당, 좋은 콜레스테롤, 중성 지방 등 5 요인은 심장 건강을 해치는 주원인임에도 불구,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중요성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며, “이에 심장 건강 수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심장 건강 5 요인의 수치를
2007-10-11 09:38콘택트렌즈 착용자 2명 중 1명은 콘택트렌즈 관리 시 여전히 식염수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과관련 다국적 제약기업인 알콘社의 한국법인 한국알콘(대표 정구완)이 SKT 멤버쉽 사이트 T World(www.tworld.co.kr)를 통해 콘택트렌즈 착용자 1만706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9291 명(54%)이 콘택트렌즈 관리 시 식염수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간 콘택트렌즈 관리용액 제조업체들의 홍보활동으로 그 비중이 줄긴 했으나 콘택트렌즈 착용자 절반 이상이 콘택트렌즈 관리 시 여전히 식염수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알콘 관계자는 “보존제가 들어 있지 않은 식염수의 경우 개봉 후 쉽게 오염될 수 있으므로 장기간 사용시 안질환을 유발시킬 위험도 있다”며 “최근에는 옵티프리 익스프레스와 같은 다목적 용액만으로도 충분히 콘택트렌즈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식염수를 사용한다면 짧은 기간에 콘택트 렌즈의 헹굼 과정에만 사용해야지 렌즈를 식염수에 보관하거나, 작은 병에 덜어 보관하면서 건조할 때 눈에 넣는 등의 식염수 오, 남용은 렌즈착용자의 눈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또 렌즈 착용시 불편
2007-10-11 09:21산부인과 의사들이 미혼모 등 국내 소외 여성들과 외국인 이주 여성들의 진료 및 수술비를 지원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전국 19개 산부인과 전문의 모임인 ‘미애로네트워크’(대표 황재덕)는 1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여성복지연합회, 한국이주노동자복지회 등과 업무 협약식을 갖고 ‘아름다운 동행’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미애로네트워크 소속 병·의원들은 여성복지연합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편모, 미혼모를 대상으로 부인암 초음파 검사 및 산전 검진을 연 1회 무료 실시하고 산부인과 진료 및 수술비 일부를 지원한다. 또 6개월에 한번씩 미혼모를 대상으로 성교육과 의료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이주 여성들을 위한 의료 지원 사업도 펼친다. 현재 국내 거주 외국인 여성 노동자는 14만여명에 달한다.하지만 이들 가운데 불법 체류자는 건강보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해 의료비 부담이 크다. 네트워크 소속 병·의원들은 이들의 분만과 산전·산후 치료, 여성 질환 등에 대해 건강보험 수준으로 의료비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아울러 야간 진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원활한 의사 소통을 위해 통역 봉사자도 배치할 계획이다.황 대표는 “국내 소외 여성과 외국 여성
2007-10-11 09:02“진료 접수를 하는데만 2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서울대병원 노조가 파업을 시작한 10일.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을 찾은 조석현(71)씨는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조씨는 “며칠 전부터 가슴통증이 심해 병원을 찾았다”며 “아픈 사람을 볼모로 파업을 한다는 것이 어이없다”면서 아픈 가슴을 매만졌다.이성자(63·여)씨 역시 “접수를 하기 위해 1시간 넘게 기다렸다” 면서 “노사의 잘잘못을 따져묻기 전에 병원이 파업을 한다는 것 자체가 무책임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이씨는 지난해 12월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받은 뒤 이 병원에서 계속 항암치료를 받아왔다고 전했다. 서울대병원 노조의 파업으로 환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노조가 응급실·중환자실·수술실 등에 필수인력을 배치해 우려됐던 진료 차질은 빚어지지 않았지만 수납창구 등이 축소 운영되면서 대기시간이 평소보다 3∼4배 가량 길어졌다. 병원을 찾은 환자 대부분은 병원 노조 파업을 납득할 수 없다며 고개를 흔들었다. 오전 한때 수납창구의 대기자 수가 300명을 넘기도 했다.병원 노사는 전날 밤샘협상을 벌였지만 구조조정 등 쟁점사안에 대한 이견을 좁히는데 실패해 노조는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원 5
2007-10-11 08:57
국내 의학자와 공학도들이 합작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원격수술용 로봇제어 기술을 이용, 첫 원격수술을 시연에 성공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경희대 테크노공학대학 김윤혁 교수팀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센터 나군호(비뇨기과), 형우진(외과)교수팀은 지난 10일 세브란스병원 수술실에 위치한 조종간을 움직여 경희대 수원캠퍼스 내에 설치된 경희SR1 로봇을 직접 움직여 돼지 장기를 집어 자르는 원격수술용 로봇제어 기술 시연을 선보여 큰 관심을 모았다.이날 발표된 원격수술용 로봇제어 기술은 지난 2006년 3월 식약청 과제(연구책임자 경희대 김윤혁 교수)로 약 2년간 1억 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경희대 김윤혁 교수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나군호, 형우진 교수, 건국대 김성민 교수 등이 개발에 참여한 토종 의학 및 로봇공학의 결정체다.복강경수술용으로 개발된 로봇 기술은 크게 2개의 팔로 구성된 로봇 본체와 수술용 도구, 그리고 본체와 떨어진 조종용콘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로봇 1대는 높이 90cm, 무게 70kg 정도이고, 아직 복강경과 수술도구 부분은 장착되어 있지 않고 추후 개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로봇에는 과거 수술용로봇에는 장착되지 않
2007-10-11 08:00국회에 제출돼 있는 2008년 예산(안)에 무상예방접종, 즉 민간병의원 예방접종비 지원사업에 대한 부분이 빠져있어 내년에도 무상예방접종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이번 주부터 국회는 상임위별로 2008년 예산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보건복지위원회도 기초노령연금, 장기요양보험 등의 굵직한 신규사업 예산을 포함한 내년도 보건복지 예산을 심의하고 있으며 그 결과는 10월 16일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와 11월 예결위 예산심의,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예산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그런데 국회에 제출되어 있는 2008년 예산(안)에는 무상예방접종, 즉 민간병의원 예방접종비 지원사업에 대한 부분이 빠져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의원에서 실시하는 국가필수예방접종등에 대해 정부가 재정을 부담하도록 한 것은 2006년 ‘염병예방법’개정에 따른 것이다. 민주노동당 정책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법개정에도 불구하고 2007년 관련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부는 올해 무상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았다며 2008년 예산에도 무상예방접종 예산을 편성하지 않으면서 ‘염병예방법’개정 이후 2년이 지나도록 관련 제도를 시행하지 않으려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 지적했다.또 현재 진행되고
2007-10-11 05:50산부인과의사회(회장 최영렬, 이하 산의회)가 ‘산전 초음파 검사 수가를 1만원 안팎에 3회로 제한하는 안’이 유력하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산의회는 9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러한 제안이 정부의 공식 의견인지 확인하는 한편 만약 이러한 수가가 정부안으로 확정된다면 정부와의 모든 대화를 중단하고 전 회원과 함께 산전 검진 및 분만을 포함한 모든 임산부 진료를 포기하는 강력한 투쟁을 벌이기로 결의했다. 산의회는 “자체 조사에 따르면 산전 초음파 검사 원가는 월분만 20여건인 분만 기관의 경우 회당 5만원을 넘고 있으며, 분만 건수가 적을수록 원가는 더욱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그러므로 작년도 상반기 전체 분만 기관의 50% 이상이 월분만 10건에도 못 미쳐 현재도 폐업이 속출하고 있는 현실에서 5만원 이하의 수가는 터무니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출산과 함께 낮은 의료수가로 산부인과 의사들은 산부인과 간판을 내리고 분만 현장을 떠나는 현실에서 그 동안 비급여로 받던 초음파 수가가 원가에 훨씬 못 미치는 이러한 급여 수준으로 책정된다면 대다수의 산부인과 병․의원은 사라질 수 밖에 없다”고 성토했다. 또한 산의회는…
2007-10-11 05:40[파일첨부] 바이오테크놀러지 산업단지(이하 바이오 클러스터)가 지역별로 우후죽순으로 무분별하게 들어서 중복투자와 예산낭비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안명옥 의원은 “현재 산자부 29곳, 복지부 3곳, 재경부 1곳, 과기부 1곳 등 전국 16개 시도에 34개의 의료관련 바이오 클러스터가 산재돼 있으며, 5977억원의 국고가 지원되고 있다”며 “그러나 클러스터 각각의 사업추진에 따른 연계부족으로 중복투자가 우려된다”고 밝혔다.이어 “특히 충북지역은 생물의약, 식품 TIC, 보건의료산업 종합지원센터, 전통의약품 연구개발지원센터, 오송생명 과학단지 등 무려 4개의 사업이 집중되고 있는데 전통의약품 연구개발 지원센터를 제외한 나머지 3개의 클러스터 사업이 유사하게 시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화순과 춘천, 나주, 전주 등에는 같은 시군에 2개의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곳도 있다”며 “투자효율성 제고를 위해 부처간 유기적인 협력이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안 의원은 “보건의료와 첨단기술, 막대한 자본이 결합된 바이오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해나가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한 뒤 “그러나 바이오산업은 초기 투자비용이 막대하게 들어가고 그 성과를 이끌어내는 데 많은…
2007-10-11 05:30동아제약 주가는 10월 31일 예정된 임시주총에서 부자간의 표 대결이 이루어질 것을 앞두고 불확실한 상황을 반영한 매수세 감소가 주요인으로 전일 주가가 7% 하락했다.이와 관련해 하나대투증권 조윤정 연구원은 보고서를 임시주총을 앞두고 양측간의전면전 양상이 진행 중인데 먼저 강문석측에서 회사측 EB발행의 불합리성을 강조하며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신청을 해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또한 회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동발위(동아제약 발전위원회)는 전직원 지분 1.3%를 현재 경영진(아버지측)에게 행사하기로 결정한 상태라고 밝혔다.또한 회사를 대리해 박인선 감사가 강문석씨가 재직시절에 회사공금을 횡령한 사실을 형사고발하는 등 임시주총에서의 표대결을 의식한 공격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여기에 10월 중순경 공정위의 대형제약사에 대한 1차 과징금 발표뉴스도 동사 주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이었다고 판단되지만 3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1650억원, 영업이익은 10.3% 증가한 246억원으로 양호한실적이 예상되고, 공정위 과징금은 일회성 성격으로 펀더멘탈을 훼손시키는 요인은 아니라고 판단되므로 4분기 반전을 기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07-10-11 05:20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를 비롯한 9개 한약단체가 불법-불량 한약재 추방을 선언하고 나섰다.한의협, 한약사회, 한약협회, 서울약령시협회, 생약협회, 의약품수출입협회, 한약발전연합회, 한약도매협회, 한약제조협회 등 9개 단체는 11일 오후 2시부터 제기동 서울약령시협회 앞에서 ‘불법-불량 한약재 추방 결의대회’를 개최한다.9개 단체들은 “한의약이 뛰어난 치료효과가 입증되고 전 세계적으로 관심과 연구가 집중되고 있지만 국내의 한의약 현실을 보면 한약재의 중금속, 잔류이산화황, 잔류농약 등의 유해물질 검출 등의 언론보도와 식약청과 정부관계부처의 잘못된 한약관리시스템으로 인해 오히려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고 있다”며 결의대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한편 9개 단체들은 결의문을 통해 ▲불법-불량 한약재를 시장에서 퇴출시키기 위해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여 힘써 경주한다 ▲불법-불량 한약재의 유통 근절을 위한 불법-불량 한약재 추방운동본부 결성을 적극 노력한다 ▲정부의 한약 정책 준수를 위해 적극 동참한다 ▲정부당국이 한약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한약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조속히 수립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등을 결의했다.
2007-10-11 05:10[파일첨부] ‘갑상선 Screening test’와 ‘당뇨병에 Insulin & C-peptide 연속검사 실시시 인정기준’ 등을 포함한 심사지침 일부가 새롭게 정비된다.또한 치료행위 2항목에 대한 요양급여 적용 기준 및 방법이 변경되고 3항목은 급여에서 삭제되며, 치료재료 1항목은 급여가 신설된다.복지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의견수렴에 들어갔다.심사지침이 일부 정비된 항목은 치료행위 중 ▲검사료 19항목 ▲영상진단 및 방사선치료료 5항목 ▲주사료 1항목 ▲마취료 1항목 ▲처치 및 수술료등 14항목, 치과처치 수술료 3항목 ▲항방시술 및 처치료 1항목이며, 치료재료 중 ▲처치 및 수술료등 2항목이다.특히 갑상선과 당뇨, 부비동염, 근전도 및 신경전도 검사, 24시간 혈압측정검사, 골밀도검사 적응증을 비롯해 치핵 치루 수술 후 좌욕 단순처치 동시 산정시 인정기준, 신결석 신우결석 제거술, 자궁근종절제술, 백내장 수술전 실시한 누낭세척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임상과의 심사지침이 정비돼 관심을 끌고 있다.이밖에 치료행위 중 ‘세포표지검사 인정 기준’과 ‘체외금속고정술의 인정기준’이 변경되
2007-10-11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