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초음파학회(2022-2023년도 이사장 하종원)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비후성 심근증 환우에게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만나면 두근두근 – 비후성 심근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심초음파학회 ‘만나면 두근두근 – 비후성 심근증’ 캠페인은 학회의 첫 번째 YouTube 캠페인으로, 지난 2023년 추계학술대회(KSE 2023 together with ECHO ASIA)에 맞추어 1화를 공개했으며, 이후 2주마다 1회씩 학회 공식 YouTube 채널에 시리즈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희귀질환으로 일반인에게 생소한 비후성 심근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널리 알리고, 질환 인지도 제고 활동을 통해 환자 및 가족력을 보유하고 있는 위험군에게 보다 적극적인 검진과 치료 의지를 고취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비후성 심근증은 희귀질환으로 증상이 비특이적이거나 없기 때문에 조기진단이 어렵고, 유전적 및 선천적 질환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적기에 진단을 받지 못하면 심할 경우 급사에 이를 수 있는 위중한 질환이다. 그러나 진단 후 적극적인 치료를 진행할 경우 환자 삶의 질 향상이 가능한 질환이기도 하다. 이에 비후성 심근증에 대한 신뢰도 있
2024-01-08 09:05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접하는 의료기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의료기기 종합정보 제공 누리집인 ‘의료기기 안심책(check)방(https://emedi.mfds.go.kr)’을 신설하고 1월 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안심책방’은 국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온라인 공간 구현’을 목표로 구축됐으며, 식약처에서도 체크(check), 국민도 체크(check)해 의료기기를 안심하고 사용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안심책방’을 크게 ➊함께 의료기기, ➋알기 쉬운 의료기기, ➌안전한 의료기기, ➍의료기기 자료관, ➎알림·교육 등 5개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홍보대사 ‘북이’ 캐릭터를 ‘의료기기안심책방’ 곳곳에 배치해 의료기기 정보에 친근하게 접근하도록 하고, 기초 정보부터 전문정보까지 그림·도표·카드뉴스 등을 적극 활용해 이해하기 쉽게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또한 ‘의료기기 안심책방’ 누리집 전면에 검색기능을 배치하고 제조·수입·판매 등 의료기기 업종별 검색, 병원별 보유 의료기기 검색 등 검색기능을 다양화했으며, 소비자가 여러
2024-01-08 09:02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스스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등의 생활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로봇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된 자율주행 전동휠체어 등 첨단기술 적용 의료기기가 시장에 신속히 진입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성능평가 체계 구축 등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식약처는 ‘규제혁신 2.0’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전동휠체어의 안전성과 성능 확보를 위한 인·허가 성능평가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8월)했고, 장애 특성과 신기술 적용 방식 등에 따른 자율주행 전동휠체어 등 17개 품목을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에 등재 진행 중이다. 이어서 올해에도 식약처는 산·학·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운영하여 성능평가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국내외 규격에 따른 다양한 제품별 성능평가 방법과 기준을 마련해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자율주행 전동휠체어의 경우 제품 성능을 검사할 수 있는 국내 시험 환경 마련을 지원하는 등 국내 성능평가 시험 기반(인프라) 강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오유경 처장은 “자율주행 전동휠체어는 고령자와 장애가 있으신 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필요한 제품”이라며 “과감한 규제혁신과…
2024-01-08 09:00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관계사 Curevo Vaccine(이하 큐레보)가 개발 중인 대상포진 백신 ‘CRV-101(성분명: amezosvatein)’의 긍정적인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개된 내용은 업계 선두인 GSK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Shingrix)’와 직접비교(Head-to-Head)한 임상의 탑라인(Top-line) 결과로, CRV-101은 싱그릭스 대비 비열등성 및 우수한 내약성을 입증해 1차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했다. 큐레보는 CRV-101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 평가를 목적으로 50세 이상 건강한 성인 876명을 두가지 백신 투여군으로 나눠 2개월 간격으로 2차 접종을 진행했다. 그 결과 CRV-101은 체액성 면역반응을 통해 싱그릭스와 비교 시 비열등성을 입증함으로써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CRV-101의 백신반응률(Vaccine Response Rate; VRR)은 100%로 싱그릭스(97.9%) 대비 높은 것을 확인했다. 또한 CRV-101 투여군에서는 3등급(Grade 3) 이상의 전신 및 국소 부작용은 전혀 나타나지 않았으며, 싱그릭스 대비 전신 및 국소 부작용 발생률이 낮아 공동 1차 평가변
2024-01-08 08:46휴온스가 새로운 기전의 안구건조증 치료제 개발을 통해 안구건조증 시장 공략에 나섰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구건조증 치료제 ‘HUC1-394(NCP112)’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해 6월 식약처에 ‘HUC1-394’의 국내 1상 임상 시험계획을 신청한 바 있다. HUC1-394는 ㈜노바셀테크놀로지로부터 기술 도입한 펩타이드 기반의 점안제다.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각결막염 등을 유의하게 개선해 손상된 각막을 회복시키며 안구건조증의 주요 병인인 염증과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낮췄다. 휴온스는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HUC1-394 점안액의 단회 및 반복 단계적 증량 점안 투여 시의 안전성, 국소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임상을 통해 HUC1-394 점안제 투여 후 안전성, 국소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라며 “안구건조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전의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1-08 08:41한국바이오협회가 국내 바이오산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기술특례상장 제도의 현주소를 짚어볼 수 있는 특집 컨텐츠를 공개했다. 이번 특집 프로그램은 바이오 경제시대를 맞이해 바이오산업의 현재 이슈를 짚어보고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바이오산업계 분야 전문가의 견해를 듣고 국내 바이오기업이 성장·발전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 특집 컨텐츠는 ‘바이오 기술특례 쟁점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 패널 토론회로 구성되어 협회 유튜브 채널 바이오TV(https://www.youtube.com/@BIO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첫번째 시리즈인 전문가 강연에서는 ‘기술평가 특례상장 바이오헬스 기업에 대한 상장유지 요건의 적정성’을 주제로 한경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발표자로 참여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2005년 도입된 기술성평가 특례 상장제도는 기업에게는 기회를 제공하고, 초기 투자자들에게는 투자회수의 새로운 경로를 마련해주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줬으나, 이후 시장에서의 다양한 변화가 있었음에도 제도 자체는 이전 체계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어 지속적인 문제가 제기돼 왔다. 특집 강
2024-01-08 08:31부산에서 흉기 습격을 받은 뒤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전원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두고 의료계가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은 국내 최고 수준의 한국형 외상센터이자, 부산시민뿐 아니라 지역의 건강을 책임지는 최고 의료기관”이라며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국내 최고 수준의 외상센터임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표를 무리하게 헬기 이송한 것은 위중한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는 위험천만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문가의 의견을 무시한 채 필수 의료와 지역의료 붕괴 해결책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공공의대와 지역의사제를 통과시킨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를 규탄한다”며 “거대 야당 대표가 정작 본인에게 위급 상황이 닥치니 의료전문가의 의견을 무시하고 가족이 원한다는 단순한 이유로 지역 최고 중증외상센터의 치료를 외면하고 응급 헬기를 타고 서울대학교병원을 찾아 날아가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부산에 신공항이 생겨도 믿을 수 없으니 서울의 공항을 이용하겠다는 것과 다름이 없다. 근본 문제를 도외시하고 ‘낙수효과’ 운운하며 의사만 무한정 늘리면 된다는 식의 어설
2024-01-08 06:09지난 12월 많은 의약품 특허등재가 진행된 가운데 다국적제약사의 특허 등재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응증별로는 당뇨약, 항생제, 다발혈관염, 아토피, 비소세포폐암, 다발성경화증, 수액 등으로 다양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2023년 12월 9개 제약사가 20건의 특허등재를 이뤄냈다. 가장 먼저 특허존속기간이 만료되는 것으로 나타난 제품은 셀트리온의 당뇨약인 ‘알로글립틴메트 서방정(성분명 알로글립틴벤조산염, 메트포르민)’으로 25/1000mg, 12.5/1000mg, 12.5/500mg 용량이 각각 2건씩 특허를 등재시켰다. 이 중 한 건은 2026년 1월 28일에, 다른 한 건은 2026년 9월 13일에 특허등재가 만료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항생제인 ‘타이가실주(성분명 타이제사이클린)’을 특허 등재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타이가실주의 특허 존속기간 만료일은 2026년 3월 13일로 확인됐다. 메디팁의 다발혈관염치료제 ‘타브너스캡슐10mg(성분명 아바코판)’는 12월 13일 특허등재된 가운데, 2029년 12월 21일 특허 만료가 예정돼있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은 4건의
2024-01-08 05:50지난 1월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해 기자회견 등을 질의한 이후 이동하는 과정에서 흉기를 든 괴한에게 피습을 당했다. 피습을 당한 이재명 대표는 현장에서 쓰러졌고, 이후 응급조치를 먼저 받은 뒤, 부산대병원을 거쳐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응급의료체계 위기가 2가지가 드러나게 되는데, 하나는 119구급대 출동 과정이고, 다른 하나는 현행 응급의료체계의 대국민 신뢰성이다. 먼저 119구급대 출동 과정을 살펴보면,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가 피습을 당한 이후 신고부터 구급차의 현장 도착까지 20여분이 소요됐다. 골든타임은 각 질환별·상황별로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시간 내에 치료가 가능한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아야만 사망 및 후유증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을 고려한다면 구급차의 출동시간은 한 사람의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을 정도로 충분히 긴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부산소방재난본부 측은 가덕도에는 소방안전센터가 없어 출동할 119구급대가 없었고, 인근의 다른 안전센터 등에서도 119구급차들도 모두 출동한 상황이어서 그나마 20여분 떨어진…
2024-01-08 05:42국립중앙의료원과 지방의료원의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기부금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 등이 추진된다. 1월 5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1주간(1월 1~5일) 총 5건의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이 중 보건의료 관련 법안은 총 4건으로 집계됐다. 법률안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발의한 ‘국립중앙의료원법’ 개정안과 ‘지방의료원법’ 개정안은 경영수지 악화와 정부 예산 지원의 한계 등으로 인해 ▲감염병 대응 ▲응급·외상 진료 ▲희귀난치질환 진료 등 사업 수행에 차질을 빚는 것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국립중앙의료원과 지방의료원이 개인·법인·단체로부터 기부금품을 모집하고 지역보건의료사업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재정 문제를 개선함으로써 원활한 공공보건의료사업 등을 전개할 수 있도록 관련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발의한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은 의료자원 현황의 실시간 파악을 위한 의료자원정보 시스템 활용이 필수적인 것을 고려해 국가가 중앙감염병전문병원과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에 의료자원정보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발의한 ‘심뇌혈관질환법
2024-01-06 05:57대한의사협회가 ‘간병’을 요양급여대상에 포함하도록 하자는 건보법 개정안에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내놨다. 의협은 최근 서영교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협회 의견을 5일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안정적인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대상에 ‘간병’을 포함하고, 저소득층이 간병의 요양급여를 받을 경우 본인일부부담금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의협은 “초고령사회를 앞둔 시점에서 안정적인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하는 개정안의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그러나 2023~2032년 건강보험 재정전망에 따르면 건강보험은 2024년부터 적자로 전환된 후 2028년에 준비금 소진이 예상되며 2032년 누적 적자액은 61.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강보험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간병서비스와 관련 정부는 지난 2015년부터 사적 간병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시범사업을 운영, 2027년에는 대상자를 400만명까지 확대 시행 예정이며, 오는 2024년 7월부터는…
2024-01-06 05:51유방암 치료제, 희귀질환 치료제, 중증천식치료제 등 지난 연말 다양한 전문의약품들이 허가되면서 2024년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기회를 부여할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지난 해 12월,총 64개 의약품이 허가된 가운데 59.3%에해당하는 38개 품목이 전문의약품인 것으로 나타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전문의약품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투키사, 테즈파이어, 피브라즈, 컬럼비, 젤렌카가허가를 획득했다. 한국MSD의 ‘투키사(성분명 투카티닙)’은 HER2 양성전이성 유방암 치료 신약으로, 최소 2회 이상의 항 HER2 요법으로 치료한 이후에 재발한 HER2 양성 국소진행성 또는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에 트라스투주맙과 카페시타빈과 병용해 사용한다. 특히 투카티닙은 암 세포에서 과발현하는 HER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강력하게 억제하는 TKI로, HER2의 세포 내 신호전달경로를 차단해 종양세포의 생존, 증식, 전이를 억제하고 암세포의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중증천식 치료제 ‘테즈파이어(성분명 테제펠루맙)’도 허가돼, 기존치료로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12세 이상 중증천식 환자에게 새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테즈파이어
2024-01-06 05:41경희의과학연구원(원장 윤경식)은 12월 27일(수), 아반토코리아(대표 동석원)로부터 3,500여만원의 연구용 실험기기 및 소모품을 전달받는 ‘기부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부행사에는 경희의과학연구원 윤경식 원장, 아반토코리아 이용 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아반토코리아에 기부에 대한 감사 의미를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희의과학연구원 윤경식 원장은 “벌써 5차례 기부를 진행해준 아반토코리아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활발한 연구로 의생명과학의 혁신과 발전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받은 VMR 고성능 피펫, 피펫 스탠드, 니트릴 장갑 등은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취지에 따라 제공됐으며, 경희대학교의료원의 연구자와 학생들이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아반토코리아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생명과학, 첨단기술 및 응용 재료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경희의과학연구원과 2022년 4월, 과학 혁신을 주도할 뛰어난 연구원 및 의료 전문가의 양성을 위해 상호교류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2024-01-05 18:01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전면 개편 추진을 위해 자체적으로 중증환자 전담병실을 운영하고 있는 성애병원의 현장을 방문했다. 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날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성애의료재단 성애병원을 방문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국민들의 간병 부담 경감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해 12월 21일에 발표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도 개선방안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필요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가 일반병원(급성기 병원)을 입원했을 때 보호자가 상주하거나 사적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고, 간호사·간호조무사·요양보호사 등이 환자에게 간병을 포함한 입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2022년 12월 말 기준으로 656개 병원급 의료기관(약 7만 개의 병상)에서 참여 중이고, 이용 인원은 약 204만명에 이르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 입원하는 환자의 경우 일평균 약 9만원의 간병비가 줄어든다. 정부는 이러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와 관련해 ▲중증 수술 환자 ▲치매·섬망 환자 등을 전담 관리하는 중증 환자 전담병실을 20
2024-01-05 17:39서울대병원이 최신 부정맥 치료법인‘심장 전도계 조율술(CSP)’ 200례를 달성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부정맥팀(오세일·최의근·이소령·권순일 교수)은 2021년 1월 첫 시술을 시작으로 2023년 12월까지 총 200례의 CSP 시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서맥성 부정맥은 심장이 분당 60회 미만으로 느리게 뛰는 질환이다. 호흡곤란, 어지럼증, 피로감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고 급사의 위험도 높다. 치료를 위해선 인공적인 전기 자극을 통해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도록 돕는 ‘인공심박동기’를 삽입한다. CSP(Conduction System Pacing)는 비교적 최근 도입된 박동기 삽입 시술법이다. 특수한 도구를 사용해 심실 전극을 정교하게 심실 중격에 조준할 수 있다. 이로써 기존 방법에 비해 더욱 생리적인 심실 수축을 가능케 하고, 비동기화를 최소화해 심부전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것이 장점이다. 순환기내과 이소령 교수는 “CSP 시술은 서맥성 부정맥 환자 치료뿐 아니라 심부전 환자의 심실 재동기화 치료에도 사용되는 등 환자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며 “앞으로도 부정맥 환자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
2024-01-05 14:50건강보험 지역가입자 333만 세대의 건강보험료가 평균 월 2만5000원 및 최대 월 10만원 인하된다. 보건복지부가 5일 당·정 협의를 통해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재산·자동차 보험료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재산보험료 기본공제가 확대된다. 현재 지역가입자의 재산보험료는 세대가 보유한 재산의 재산세 과세표준을 합산해 기본공제(5000만원)를 제한 금액을 기준으로 부과하고 있다. 문제는 소득 파악의 어려움 때문에 1982년 도입된 ‘재산보험료’가 지역가입자에게 과도한 보험료 부담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특히 직장에서 은퇴한 경우 소득이 줄었음에도 보유하고 있는 주택 등에 대한 재산보험료로 인해 보험료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에 있다. 이에 당·정은 재산보험료의 기본공제를 ‘5000만원 → 1억원’으로 확대해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당·정은 이를 통해 현재 재산보험료를 납부하는 지역가입자 353만 세대 중 330만 세대의 재산보험료가 ‘9만2000원 → 6만8000원’으로 평균 월 2만4000원 정도 인하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재산금액이 적은 세대의 재산보험료 인하 폭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전망되는데, 일부…
2024-01-05 12:12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이 편의성 향상 및 피폭량이 줄어든 새로운 CT를 운영한다.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은 지난 12월 27일 체중부하 컴퓨터단층촬영기(CT)를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CT는 눕지 않고 의자에 앉거나 서서 촬영이 가능해 체중 부하로 인한 뼈의 부정렬이나 통증의 발생 원인, 관절염 부위를 기존 CT보다 더 정확하게 진단 가능하다. 기존 장비는 모든 환자들이 CT 테이블 위에 올라가서 촬영하는 장비에 몸을 맞춘 형태였다면 이번 체중부하 CT는 환자의 포지션에 맞춰 촬영 각도를 선정할 수 있어 휠체어를 타고 있는 상태나 침대에 눕거나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도 촬영이 가능해 낙상으로 발생하는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또, 환자의 탈의가 필요 없으며, 촬영 높낮이와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환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환자들이 불안해하는 피폭량이 줄어든 것도 큰 장점 중 하나다. 체중부하 CT는 기존 CT 대비 최대 1/20의 낮은 수준의 피폭량으로 정확한 촬영이 가능해 환자들의 CT 촬영 불안감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병원 측은 이처럼 기존 장비보다 더 정확한 분석과 진단이 가능해진 만큼, 진단에서 폭넓
2024-01-05 12:06정부가 최근 반복되는 의약품 수급불균형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의료기관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인다. 보건복지부는 5일 수급불안정 의약품을 다량 구입했으나, 사용량이 저조해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의료기관에 약사법 제69조에 따라 관할 지자체와 합동 현장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고된 의약품 공급내역 및 청구량 분석을 바탕으로 유통불균형으로 수급불안정이 심화되는 것으로 판단되는 의약품 ▲삼일제약의 ‘슈다페드정’ ▲삼아제약의 ‘세토펜 현탁액 500㎖’ 등에 대해 이루어진다. 현장조사는 1월 중에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보건복지부는 해당 약품의 사재기가 의심되는 기관에 대해 재고량과 사용 증빙 서류(조제기록부 등)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약사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경우에는 관할 보건소를 통해 1년의 범위 업무정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부과 등의 행정처분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2024-01-05 10:42동국제약(회장 권기범)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이 지난 2023년 12월 15일, (사)따뜻한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함께 버려진 우유팩을 활용해 작품으로 재작업하는 봉사를 끝으로 월별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동국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보다 체계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2014년 발족됐으며, 매월 임직원들이 희망하는 활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10년째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동국제약의 사회공헌활동들을 이끌었으며, 올해에는 9개 지역 및 사회복지기관과 협업해 취약계층이나 환경을 위한 다양한 나눔이나 봉사 활동을 진행해, 총 379명의 임직원이 동참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 지원이 있다. 이는 매년 ‘잇몸의 날’(3월 24일)을 맞아 대한치주과학회 회원들과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이 팀을 이뤄 성분도복지관 발달장애인 서비스 참여자 70여 명에게 스케일링(치석 제거)과 칫솔질 교육을 진행하는 재능기부활동이다.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훈련생 인솔, 현장 정리 등 지원 활동과 함께 이들의 점심식사를 제
2024-01-05 10:27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 확인 의무화 제도’가 올해 6월 14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11.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사가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하기 전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을 원활히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과 의료기관 처방프로그램의 연계 기능 강화 ▲의료용 마약류 취급 보고 데이터 품질관리 자동화 기능 개발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 서버를 확충한다. 우선 투약 이력 확인 의무 대상 의료용 마약류 처방 시 의사가 사용하는 처방프로그램에 환자의 과거 1년간 해당 성분 투약 이력이 팝업(Pop-Up) 형태로 자동 제공되도록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 연계를 강화한다. 또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되는 의료용 마약류 취급 보고 데이터의 품질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에서 투약 이력이 신속히 조회되도록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아울러 의료기관에서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 이용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서버 증설 등 장비도 보강한다. 특히 식약처는 안정적인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1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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