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태반 주사에 대한 열기가 현재 소강상태로 접어들고 있으며 앞으로도 태반주사 시장은 더욱 위축될 것이라는 개원가의 지적이 제기됐다. 한 개원의는 “과거에는 시험 삼아 호기심으로 태반주사를 맞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실제 도움이 되는 사람들만 찾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 개원의에 따르면 태반주사는 강남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다가 1~2년 후 강북으로 넘어갔으며 그나마 강북에서마저도 1~2년 전부터는 소강 상태라는 것. 동대문구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 개원의는 “태반주사에 대한 환자들의 문의가 예전에는 많았지만 지금은 거의 없다. 태반주사에 대한 수요는 더 이상 없다고 봐야 한다”며 앞으로도 태반주사 시장은 더 위축될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그에 따르면 초기의 이상열풍은 만병통치약처럼 과대 포장된 태반주사의 효능과 병원수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맞물린 탓이다. 이 개원의는 “태반 주사제에 대한 임상경험이 없는 상황에서 의사와 환자 모두 태반주사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막상 유통이 되자 개원가 스스로가 실제 효과에 대한 임상적 경험을 축적하게 됐고 환자 자신도 효과의 정도를 직접 인식하
2007-07-16 00:338월부터 매년 10건 이상 시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의료기관만이 조혈모세포이식을 시술할 수 있게 된다.또한 시술기관에는 감염내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가 상근해야 하며, 감염원으로부터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를 격리 치료할 수 있는 2개 이상의 무균치료실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복지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조혈모세포이식의 요양급여에 관한 기준 개정안’을 고시했다.지금까지는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은 년 3인 이상,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은 년 7인 이상 시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관만이 시술을 할 수 있었으며, 상근인력도 임상병리과, 해부병리과, 치료방사선과 및 합병증이 발생된 경우 진료를 담당할 수 있는 과별 전문의로 구체적인 진료과목이 규정돼 있지 않았다.이밖에 개정안에는 요양급여대상 조혈모세포이식의 범주를 기존의 ‘동종골수 또는 자가조혈모세포이식술’에서 ‘조혈모세포이식술’로 변경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한편 실시기관의 인력, 시설 및 장비 등 기준 조항에서는 기존의 ‘다만 유방암 등 항암화학요법에 감수성이 있는 고형암에 대한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실시하는 경우에는 전신방사선 조사를 할 수 있는 시설 및…
2007-07-16 00:11지난달 26일, 의료계를 발칵 뒤집는 한 사건이 터졌다. 경남 통영에서 한 의사가 수면 내시경을 받으러 온 환자를 전신 마취 후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소라 아오이가 등장하는 일본 AV 동영상에서나 볼 법한 일이 실제로 한 의사에 의해 벌어졌다는 사실에 의료계는 물론, 전 국민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이 의사는 대장 수면 내시경 진료를 끝내고 간호사들을 내보내거나 없는 틈을 타 젊은 여성환자에게 전신마취제를 다시 주사한 후 성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사회지도층인 의사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저버리고 엽기적인 방법으로 환자를 성폭행했다는 것이 전해지면서 시민들은 “죽을 병 아니면 병원 안가겠다”고 하는 등 의사에 대한 불신이 심화되고 있다.특히 통영에서는 지난 2001년 선후배 사이인 병원장 2명이 여고생 2명과 집단으로 원조교제를 하다 경찰에 붙잡힌 적도 있다.이와 함께 통영의 한 병원에서 장애인이 폭행 당했다는 의혹도 제기돼 인구 13만 명의 작은 도시 통영은 이래저래 벌집을 들쑤셔 놓은 듯한 분위기다.하지만 이는 비단 통영만의 문제는 아니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는 한 의사가 진료 중인 여성의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해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또…
2007-07-16 00:10한화증권 배기달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향후 공정위 제약계 조사 결과 발표로 일시적 주가 하락이 예상되지만 영업 관행 개선과 제약주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에게는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배 연구원은 공정위의 제약업체에 대한 과징금 최근 논의가 마무리돼 3분기 안에는 각업체별로 과징금 규모가 확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일시적으로 제약업체 순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향후 제약업계의 리베이트 척결 등 영업 관행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고 분석했다.그는 또 2분기 상위 업체의 실적은 여전히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고, 제약업체의 특성상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실적이 좋은 점을 감안한다면 공정위 부과에 다른 일시적 주가 하락은 제약주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에게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2007-07-16 00:10
인천중앙병원(원장 정세윤) 해밀자원봉사단은 지난 7일 인천 기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신경과, 산부인과 과장 등 의료인 3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7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료와 건강상담, 투약, 혈액검사, 물리치료, 당뇨검사, 혈당검사 등을 실시했으며, 검사결과는 1주일 후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인천중앙병원은 지난해 6월 전문의를 비롯한 80여 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해밀자원봉사단을 발족해 매월 2회씩 의료봉사가 필요한 곳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2007-07-15 08:00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7일 오후 4시 7층 사석홀에서 1차 이사회를 열고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을 비롯해 의료급여제도 변경 대책, 외래 본인부담금 정률제 시행, 유형별 수가계약 문제, 일자별 청구 등 의료계 현안에 대해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특히 ▲공중보건의사의 중앙회 회비 직접 납부 근거 규정 마련 ▲부회장, 부의장, 감사의 후보자 등록 관련 규정 신설 ▲ 후보자 등록 서식 마련 등을 주요 골자로 상정된 정관세칙 개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정관세칙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부회장, 부의장, 감사 후보자등록절차의 공고는 선거일 20일 전에 하며 후보자 등록은 총회 당일 까지로 한다’는 규정이 신설됐다. 이어 공석인 의협 중앙윤리위원장에 천희두 전 의협 대의원회 의장(새전주병원 원장)을, 정덕희(분당제생병원 이비인후과) 전 한국여자의사회 회장과 지삼봉(대혜의원 원장) 전 서울시의사회 회장을 각각 의협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으로 이사회 추천을 의결했다. 이날 추천 받은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장과 2명의 위원은 향후 개최될 의협 총회에서 선출 절차만을 남겨 놓은 상태다.이날 주수호 회장은 "최근 상임진을 구성한 의협 집행부가 빠른 시일 내에 안정된 분위
2007-07-15 06:19초등학교 5학년 학생 10명 중 6명은 시력교정이 필요한 시력저하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새빛안과병원(대표원장 박규홍)이 지난 4월 4일부터 5월 23일까지 일산 소재 백석초등학교 1학년 228명과 5학년 276명 등 총 504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사를 실시한 결과, 5학년 학생 가운데 58%인 160명이 시력교정이 필요한 시력저하(나안시력 0.8미만) 상태였다.전체 504명 가운데 1학년 228명(남학생 109명, 여학생 119명) 중 나안시력 1.0미만인 학생은 76명(33%), 시력저하 학생은 22명(10%)이었다. 반면 5학년의 경우 276명(남학생 150명, 여학생 126명) 중 나안시력 1.0미만과 시력저하 학생은 각각 181명(66%), 160명(58%)으로, 고학년이 될 수록 시력이 급속히 저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시력저하를 보인 학생들 가운데 안경이나 렌즈로 시력을 교정한 학생은 1학년 8명(36%), 5학년 121명(76%)이었다.시력을 교정했으나 재교정이 요구되는 경우는 1학년에서는 전무했고, 5학년은 27명(22%)이었다. 5학년 시력교정 학생이 안경을 처음 착용한 시기는 1학년때가 14명, 2학년 23명, 3학년 27명, 4학년…
2007-07-15 06:15
서울특별시의사회는 14일 제30대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선거결과 기호 1번 문영목 후보가 146표 중 86표를 획득해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2007-07-15 00:22서울시의사회 제30대 회장에 문영목 후보(기호 1번)가 선출됐다.서울특별시의사회는 14일 오후 4시 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제30대 서울시의사회장 보궐선거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4시 40분 경 시작된 보궐선거 투표에는 167명의 대의원 중 146명이 참여했다.개표결과, 문영목 후보가 86표를 획득, 60표를 획득한 나현 후보를 30표차로 제치고 30대 회장에 당선됐다.문 당선자는 "성원에 감사하고 고맙다"며 "열심히 해서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문영목 당선자는 주요 공약으로 ▲회원과 하나되는 화합의 의사회 ▲지구촌 주민과 하나되는 의사회 ▲밝은 미래와 함께하는 의사회 ▲의료계의 중심이 되는 의사회 ▲여의사의 지위 향상과 함께하는 의사회 ▲대의원 선출 및 회장 선거제도 개선을 제시했다.가장 먼저 해결할 과제로는 ▲정부의 개악 의료법 상정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의료급여환자 공인인증제 도입 ▲외래 본인부담금 정률제 전환 ▲일자별 청구 저지를 꼽으며, 이를 저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문영목 당선자의 주요 이력은 다음과 같다.1943년 10월 6일 출생 1962년 서울고등학교 졸업1970년 고려의대 졸업1973년 동 대학
2007-07-14 17:01연세의료원 파업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연세의료원은 노조 파업 나흘째인 13일 오후 수술실이 마비 직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연세의료원 노사는 양측은 이날 4시간 넘게 실무협상을 벌였지만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없었다. 협상에서 사측은 ‘임금 2% 인상’이라는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기준병상 확대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문제는 임단협의 논의 대상이 아니라고 못박았다. 노조는 임금 소폭 인상은 명분 쌓기에 불과하고 공공성 부분을 논의 대상에서 제외하면 진정한 대화가 불가능하다고 맞섰다. 파업이 길어지면서 의료원의 외래환자는 평소의 절반 가까이 떨어졌고 병상 가동률도 이날 정오 기준으로 전날 53%에서 45%로 떨어졌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노용택 기자(nyt@kmib.co.kr)
2007-07-14 11:39
태백중앙병원(원장 이건원)은 지난11일 오후 3시 입원환자들의 여가선용 및 건전한 병상생활 유도 등을 위한 당구장을 목련생활관에 개장하였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건원 원장, 행정부원장, 진료부원장 등 병원 간부들과 환자대표 및 각 병동 총무 등이 참석하였다. 이건원 병원장은 “벌써 개장을 했었어야 했는데 많이 늦어서 미안하다”고 전한 뒤 “환자들을 위한 공간을 많이 만드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지만, 앞으로 취미교실 등 여가선용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개발해서 환자들의 병상생활에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2007-07-14 08:008월 1일부터 가정산소치료의 ‘서비스 대상 확대’와 ‘처방전 발행의사 및 처방기간 확대’가 시행될 전망이다.복지부는 13일 가정산소치료서비스 급여기준 등을 보다 현실적이고 합리적으로 개선해 건보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기준 일부개정안을 고시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은 현재 ‘중증의 만성심폐질환자’에 국한해 지원되던 가정산소치료 대상자를 ‘동맥혈 가스검사 결과 기준을 만족하는 모든 경우’와 ‘호흡기 1급 장애인’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있다.개정안에 따르면 가정산소치료서비스 대상자는 ▲동맥혈 산소분압이 55mmHg 이하인 경우 ▲동맥혈 산소포화도가 88% 이하인 경우 ▲동맥혈 산소분압이 56~59mmHg이면서 적혈구 증가증(헤마토크리트〉55%)이 있거나, 울혈성 심부전을 시사하는 말초부종이 있거나, 폐동맥고혈압이 있는 경우 ▲동맥혈 산소포화도가 89%이면서 적혈구 증가증(헤마토크리트〉55%)이 있거나, 울혈성 심부전을 시사하는 말초부종이 있거나, 폐동맥고혈압이 있는 경우 ▲호흡기 1급장애인으로서 별도 검사없이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처방전을 발급받은 경우 등이다.또한 산소치료처방전 발행 의사는 내과전문의와 흉부외과전문의가 발행토록 했으며, 소아의 경우
2007-07-14 00:19한국의사회가 국립의료원 의료진들에게 정부의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거부할 것을 촉구했다.13일 한국의사회는 '국립의료원은 보건복지부의 충실한 개가 되고 싶은가? '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성분명처방 및 시범사업의 부당성을 주장했다.보건복지부는 성분명처방의 근거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제시하고 있는 것과 관련 "생동성시험은 복제약물의 질적관리측면의 시험일 뿐, 성분명처방의 학문적근거가 될 수 없으며, 설사 학문적근거가 된다하더라도 성분명처방이 되기 위해서는 복제약 사이의 교차시험이 담보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러한 최소한의 과정조차 무시하고, 최근 생동성시험의 신뢰성조차 의심되는 상황에서 성분명처방을 실시하겠다는 것은 재정절감을 위해 국민 건강을 아랑곳 하지 않는 무식한 발상"이라고 꼬집었다.특히 한국의사회는 이러한 정부의 시책에 대해 국립의료원이 TF팀을 구성, 시범사업을 추진하려는데 우려감을 나타냈다."국립의료원은 정책기관이 아닌 수행기관이라는 미명 아래 시범사업을 강행하려하고 있다"면서 "국립의료원에 근무하고 있는 의사들은 최소한의 학자적, 윤리적 양심도 없느냐"고 지적했다.한국의사회는 "국립의료원은 지금이라도 성분명처방 시범사업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2007-07-14 00:17정부의 공공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자문역할을 담당할 국립병원장들과 국립대병원장들로 구성되는 ‘국가중앙의료원협의회’ 설립이 추진된다.복지부는 13일 공공보건의료의 발전과 일관성 있는 추진을 위해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발의안에 따르면 복지부장관은 5년마다 공공보건의료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본게획에 따른 시행계획을 연도별로 수립하며, 각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시행계획에 따라 공공보건의료사업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또한 복지부장관이 수립하는 공공보건의료기본게획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시행계획을,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사업계획을 각각 수립할 수 있도록 해 관련부처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연계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특히 복지부장관 소속으로 ‘공공보건의료위원회’를 구성, 공공보건의료 정책의 중요 사항에 대해 심의기능을 수행토록 하고, 이에 대한 자문에 응하기 위해 국립병원장들과 국립대병원장들로 구성된 ‘국가중앙의료원협의회’ 설립도 추진키로 했다.이와 관련 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체계의 개편과 거시적 효과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복지부의 기획, 조정 등 구심점 역할의 강화가 필요하다”며 “관련 위원회의 설립으로 공공보건의료 부문의 적극적인 역할을 통
2007-07-14 00:14비만약물치료에 있어 흔히 사용되는 중복조제 및 허가사항 외 처방(Off label)의 남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울산의대 김영식 교수는 13일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비만치료약물의 위해관리 심포지엄에서 이 같이 밝혔다.김 교수는 최근 중복조제(Polypharmacy)에 의한 약물유해 반응의 증가와 약물상호작용에 의한 위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6년 9월 30개 기관(의 20, 한 10)을 조사한 결과, 50%의 병의원이 4~5종, 40%가 2~3종을 중복조제했으며, 6종 이상을 조제한 병원에 10%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가 2007년 4월 1830명의 비만처방전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99%가 다른 다이어트약물과 병용 사용하고 있다.건약의 조사에 따르면 중복조제 약물은 평균 5.5개로, 34%가 항우울제와 중복조제 됐다.문제는 병합요법을 통해 단기간에 비만을 치료하려고 하지만, 단독요법보다 우수하다는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병합요법은 오히려 약물유해반응을 증가시키고, 약물상호작용에 의한 위해가 증가된다.실제 2007년 1월 한국소비자원이 300명의 비만치료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2007-07-14 00:13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광동제약이 비타500을 성공시킨 이후 옥수수수염차를 출시해 히트를 치고 있고, 사업 구조조정의 성공으로 재무구조도 건전하게 바뀌어 기업체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하 연구원은 광동제약의 기업 체질 개선 요인에 대해 첫째 기능성 음료부문에서 사업의 안정 성장모델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현재 기능성 음료는 순수한 음료회사들이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광동제약은 제약사 입장에서 음료를 개발하고 있다는데 제품의 경쟁력 차이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비타민 음료를 처음으로 개발해 크게 성공한 이후 옥수수수염차도 이뇨작용을 부각시키며 얼굴의 붓기를 줄인다는 컨셉의 마케팅포인트가 시장에서 성공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에도 한방 등의 약효에 접목한 기능성 음료의 성공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이런 관점에서 음료제품의 짧은 라이프사이클에 대한 리스크를 충분히 커버하면서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현재 음료 제품 중 비타500 매출액은 작년 1058 억원에서 소폭 감소해 금년에는 1000억원 내외로 전망된다. 옥수수수염차는 작년에 출시해 20억원 내외의 매출을 올렸고, 금년
2007-07-14 00:11연세의료원 총 파업으로 현장 인력수급에 차질이 빚어지자 일부 의대 교수들이 의대 본과학생들에게 현장 일을 좀 도와달라는 제안을 했다가 이를 철회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간호업무는 물론 현장에서 수납 및 안내와 같은 기본 업무가 최소한으로 축소됨에 따라 파업 둘째 날인 11일부터는 의료진들이 대신해서 해당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일부 의대교수들은 본과 3학년생들에게 현장에서 일을 좀 도와주면 그에 상응하는 점수를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같은 제안은 곧바로 철회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의대관계자는 “본과 3학년생들에게 제안했던 일은 없었던 일로 됐다”며 “해당 제안을 본과 4학년 과정에 포함돼 있는 ‘병원 실습과정’으로 전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연세의료원 관계자는 “현재 대체인력은 100% 전공의”라고 강조한 뒤 “함부로 학생을 진료 현장에 투입한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의료원에 등록돼 있지 않은 인력을 투입할 경우 부당노동행위로 간주되기 때문에 노동조합에서 가만있지도 않을 것이라며 그 같은 발상은 단순히 전후 사정을 모르는 일부 교수들의 사적인 견해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한
2007-07-14 00:11경동제약이 2년여의 연구 끝에 처음으로 개량신약 임상실험에 성공했다. 경동제약은 ‘염산 시부트라민’(제품명 리덕틸)의 신규염 개량신약인 ‘실루민 캡슐’의 임상시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상 성공은 다국적 제약사인 애보트의 비만치료제 ‘리덕틸’의 일부 성분과 구조를 변경해 개발한 경동제약 제1호 개량신약을 내놓은 것이다. 경동제약은 “이번에 개발한 개량신약은 지난 2006년도 전임상과 2007년도 임상을 진행해왔다”며 “현재 식약청에 시판허가를 신청해 오는 10월 경에는 발매가 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7-07-13 18:28영국계 제약사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이승우)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13일 대치동 본사에서 자사의 고혈압치료제 이름을 딴 ‘아타칸 광장(카페테리아)’을 여름 휴양지로 꾸며놓고 사원들이 회사에서 업무 중 틈틈이 여름 휴가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고혈압치료제 ‘아타칸’을 판매하는 영업사원들의 건강을 챙겨주는 ‘아타칸 데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름철 더위와 스트레스에 지치기 쉬운 사원들의 건강을 돌보고 기(氣)를 살려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이를 위해 회사는 사내 카페테리아에 바닷가 그림배경과 파라솔, 해변의자 등을 설치하고 열대과일 주스를 제공하는 한편, 선글라스, 모자, 슬리퍼, 책 등을 비치해 마치 여름 휴양지에 온 것처럼 꾸며 놓았다. 부대행사로 연예인 모형과 함께 ‘바닷가 사진 찍기’ 이벤트도 가졌다. 참여한 직원들에게는 여름철 휴가 필수품인 ‘휴가철 상비약 세트’가 제공됐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영업사원들의 근무의욕을 북돋우고, 건강을 돌보기 위해 회사의 대표제품인 고혈압 치료제 ‘아타칸’의 이름을 딴 ‘아타칸 데이’ 행사를 매달 개최해 영업사원 기(氣)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아타칸은 ARB(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고혈
2007-07-13 14:35심장발작 및 이에 따른 사망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로 논란이 되고 아반디아가 최근에는 연구결과 논란 이후 부작용 사례들이 지속적으로 미국 의약품 당국에 잇따라 보고되고 있어 다시금 안전성 문제가 논란이 될 전망이다.최근 AP 통신이 입수한 미FDA 자료에 따르면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연구결과가 게재된 지난 5월 21일 이후 35일간 접수된 부작용 사례는 사망 38건을 포함해 모두 357건이라는 것.연구결과 발표 이전 동기간의 121건(사망 11건 포함)보다 3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특히 심장발작 부작용 사례가 90건으로 이전 5건보다 14배나 늘었으며, 심장 질환으로 입원한 사례도 11건에서 126건으로 급증했다.일단 전문가들은 이러한 부작용 사례가 급증에 대해 연구결과가 발표되기 이전만 해도 의사들이 환자들의 심장 질환이 아반디아와 관련있을 수 있다는 것을 몰랐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반데르빌트대 당뇨병 전문가인 앨빈 파워스 박사는 “이제 환자와 의사 모두 심장 질환이 아반디아와 관련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아반디아의 안정성 여부를 밝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7-07-13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