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 치료제가 급여화되며,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개선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31일 2023년 제1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사용범위 확대 약제 상한금액 조정과 상한금액(기준요건) 1차 재평가 결과 등이 담긴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의결하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로 9월 1일부터 진행성 및 전이성 위암 환자 치료제(성분명: 니볼루맙, 3개 품목)에 대한 요양급여 확대 및 상한금액이 결정돼 건강보험이 신규 적용된다. 건강보험 대상은 ‘특정 유전자 발현이 확인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선암과 위식도 접합부 선암 또는 식도선암’에 병용요법에 한해 급여가 가능하도록 설정된다. 이에 따라 기존의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 환자는 비급여로 1인당 연간 투약비용 약 4300만원을 부담했으나, 이번 건강보험 적용으로 본인부담금 5% 적용 시 연간 투약비용을 215만원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둘째로 약제 상한금액(기준요건) 1차 재평가 결과 7675개 의약품의 상한금액이 인하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건정심에서…
2023-09-01 05:32정부가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이후에도 고위험군 집중 보호를 위해 코로나19 치료제 무상 지원체계를 유지하며, 적정 수의 먹는 치료제 처방기관과 조제기관(담당약국)을 별도로 지정해 해당 기관의 위치정보 서비스를 카카오맵을 통해 제공한다. 질병관리청은 8월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전환되고, 기존에 코로나19 치료제 처방기관으로 규정한 호흡기환자진료센터가 운영을 종료하게 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기존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의료기관과 담당약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치료제 처방기관 약 1만2000여 곳과 담당약국 약 5000여 곳을 각 지자체에서 지정해 운영한다라고 31일 밝혔다. 처방기관은 기존 호흡기진료센터 의료기관 중 코로나19 치료제를 처방하던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지정했고, 담당약국의 경우 금번 지정된 처방기관 인근을 중심으로 기존 4000여 곳에서 5000여 곳으로 확대해 지정했다. 금번 지정된 코로나19 치료제 처방기관과 담당약국 전체 명단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통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존과 동일하게 카카오맵을 통해서 코로나19 치료제 처방기관과 담당약국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더불어 주변에 코로나19 치
2023-09-01 05:31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사용하는 신약 ‘아트랄자프리필드시린지150밀리그램(트랄로키누맙)’을 8월 31일 허가했다. 이 약은 국소치료제로 조절되지 않거나 국소치료제가 권장되지 않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12세 이상의 성인과 청소년에게 사용한다. ‘아트랄자프리필드시린지150밀리그램(트랄로키누맙)’은 인터루킨-13(IL-13)과 결합하는 인간화 단일클론 항체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인터루킨 수용체 하위 신호전달을 억제해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어 국내 환자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밝혔다.
2023-08-31 20:48전문가 중심의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의사인력 확충 정책’ 논의가 시작됐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제이케이비즈니스센터에서 ‘의사인력 전문위원회’와 ‘필수의료확충 전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16일 개최된 ‘2023년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 전문위원회에서 의사인력 확충과 필수‧지역의료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각 전문위원회의 특성을 고려해 지역의료‧교육‧법률‧통계‧언론‧재정 전문가를 비롯한 보건의료 수요자‧관련부처 관계자를 전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동 전문위원회의 운영목적과 방향성에 대해 토의했으며, 앞으로 심층 논의를 거쳐 ▲과학적 근거와 통계에 기반한 의사인력 확충 방안 ▲현장 중심의 효과적인 필수‧지역의료 강화 정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정책 포럼‧공청회를 개최해 전문위원회에서검토 중인 정책에 대한 의견수렴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3-08-31 20:48병변 검출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내시경 이미지 합성데이터’ 과제의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23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인 ‘내시경 이미지 합성데이터’ 과제의 착수보고회를 지난 25일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5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병원과 연구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AI 기술을 의료 현장에 보다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내시경 이미지 합성데이터 과제는 총 사업비 18억5000만원을 투자해 진행되는 대규모 의료 인공지능 합성과제로, 양산부산대병원이 주관기관으로 하고 있으며, 부산대병원,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 가톨릭대학교, 경북대학교, KAIST, 서르, 캡토스가 공동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과제는 이연주 교수 연구팀이 2021년에 총 사업비 21억2500만원 규모의 ‘캡슐내시경 AI 데이터’ 과제에 이어 두 번째로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대규모 과제를 주관하게 되어 양산부산대병원의 연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AI 학습용 데이터의 중요성과 내시경 이미지 합성데이터가 실제 의료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될…
2023-08-31 20:48의원급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이 탄생했다. 보건복지부는 2023년도 3분기까지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심사해 상급종합병원 6곳과 종합병원 10곳, 병원 1곳, 의원급 3곳을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2023년 8월 말 현재 첨단재생의료를 실시할 수 있는 재생의료기관은 상급종합병원 39개소, 종합병원 30개소, 병원 4개소, 의원 3개소 등 총 76개소로 확대됐다. 이번 지정은 2023년도 보건복지부 바이오헬스 규제개선 과제(신산업 활성화 분야) 이행의 일환으로, 올해 공모 시부터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의원)으로 지정 가능 기관을 확대해 접수한 후 첫 번째로 지정 심사한 결과이다. 의원급 접수 3개소는 모두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공용 IRB; Instiitutional Review Board) 지원사업을 통해 협약을 마쳤으며, 지정기준을 모두 충족한 의원 1개소가 지정 완료됐고, ‘인체세포등 보관실’ 등 일부 보완이 필요한 2개소는 조건부로 지정돼 늦어도 올해 12월까지 보완 절차를 거쳐 최종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2023년도 공모‧접수는 현재 진행 중으로, 12월 22일까지 첨단재생의료 누리집(w
2023-08-31 19:18불필요한 방사선 피폭을 줄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영상진단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영상진단 정당성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2019년에 마련한 지침을 개정한 것으로, 의료분야 중 신경두경부, 갑상선, 복부, 흉부, 소아, 치과, 근골격, 비뇨, 심장, 유방, 인터벤션, 핵의학 등의 12개 분과 231개 핵심질문에 대한 403개 권고문으로 구성됐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권고문의 권고등급, 근거 수준 및 방사선량 단계를 구분해 의사들이 영상검사의 시행 여부와 방법을 쉽게 판단할 수 있도록 표기했다. 특히, 미국과 영국 등 외국에서도 정당성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영상의학 전문의를 중심으로 의료분야 학회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한국형 임상영상 가이드라인으로 개발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무엇보다 질병관리청에서 개발한 정당성 가이드라인은 핵심질문과 권고문을 추가할 때마다 매년 대한의학회로부터 지침평가 기준을 만족하는 임상진료지침으로 인정받고 있으므로, 의료현장에서 신뢰감 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질병관리청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대한의사협회 등 관련 학․협회 등을…
2023-08-31 19:18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 레드서클 캠페인’이 실시된다. 질병관리청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7일)’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하며, 레드서클 캠페인은 혈압,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알리고자 2014년부터 10년째 실시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증, 협심증,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선행질환을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레드서클 캠페인에서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조기에 인지해 중증의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 관리하자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선행질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환자인지 모르는 30·40대 성인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30대부터 자기혈관 숫자알기, 즉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검사를 받자는 실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홍보수단 등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레드서클 캠페인 홍보 콘텐츠는 질병관리청 누리집과 국가건강정보
2023-08-31 19:17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을 통해 정기적인 구강위생검사와 예방진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홍보영상이 공개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우리 아이 치아건강 지금부터 함께 지켜요!’ 슬로건과 함께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아동이 치과의원을 3년 동안 6개월마다 방문해 구강건강 상태를 점검받고 교육·예방 서비스를 받는 사업으로, 광주·세종 지역의 초등학교 6학년 아동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홍보 영상은 평생 치아 건강을 위한 아동기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유쾌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달한다. 격렬한 운동을 하는 강한 인상과 상반되게 긴장한 표정으로 치과 치료를 받는 아빠와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을 통해 정기적인 구강위생검사와 예방진료를 받아 건강한 치아를 가진 딸의 태연한 모습을 대조적으로 표현하여 재미를 더했다. 홍보 영상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볼 수 있으며, 오는 9월 6일부터 두 달간 광주·세종 지역의 온라인 광고로도 송출된다.
2023-08-31 19:17자살시도자들이 사례관리 서비스를 받은 후 자살위험도가 전반적으로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2022년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결과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자살시도자의 자살위험은 일반인 대비 약 25배 이상으로, 자살 재시도 예방을 위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2013년부터 시행한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은 병원 응급실에 정신건강전문요원 등 사례관리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응급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사례관리팀이 협업해 내원 자살시도자에게 적절한 치료와 상담을 제공하고,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자살 재시도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자살시도자 사례관리(case management)’는 자살위험을 포함한 정신건강 상태를 평가해 자살시도자가 지닌 복합적인 문제에 대응하여 상담, 치료비 지원, 지역사회 연계 등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2022년 사업을 수행한 총 80개의 병원에 내원한 자살시도자 2만6538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여성 65.2%(1만7294명) 및 남성 34.8%(9,244명)로 여성 자살시도자가 남성보다 약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023-08-31 19:17울산대학교병원에서 사용 중인 전자환자의무기록이 전자의무기록시스템으로서의 성능을 인정받았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인증을 획득하며 환자의무기록의 표준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 지원을 위해 병원에서 사용 중인 전자의무기록시스템에 대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인증제도를 통해 전자의무기록이 표준화되면 의료기관 간 의무기록을 공유할 수 있다. 환자 편의성 향상 및 진료 연속성을 기대할 수 있으며, 약물 처방 이력 관리 등을 통해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4월 심사를 통해 프로그램의 적합성 및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운영에 대한 인증기준에 대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으며 2026년 7월까지 3년간 인증자격을 획득했다. 특히 울산대병원은 ‘제품인증’과 ‘사용인증’ 2개 부분 모두 인증을 획득했다. 사용인증은 EMR 인증제품을 도입한 병원이 정확하게 활용하는지를 확인하는 인증이며, 제품 인증은 전산프로그램 제품이 인증조건에 부합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2023-08-31 19:17지역 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실무협의체가 진행됐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는 지난 25일 호텔 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점 킹스홀에서 ‘2023년 하반기 책임의료기관 팀장급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팀장급 실무협의체는 책임의료기관 58개소 팀장급으로 구성돼 상‧하반기 각 1회씩 개최되고 있으며, ‘책임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는 2020년부터 3년간 수행돼 온 ‘책임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활성화 및 방향성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책임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현황 ▲사업 다빈도 질의응답 ▲ 자체 사업 모니터링 지표 현황 및 방향성 ▲사업지침개정 논의 등이다. 이어지는 주요 안건 논의에서는 지역별로 8개 조를 구성해 ’23년 사업 실적보고서 서식 및 ’24년 사업지침 개정 등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전달했으며, 기타 의견으로 향후 책임의료기관의 여러 공공보건의료 사업이 통합적으로 시너지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함을 제안했다.
2023-08-31 17:04환자의 안전 확보와 권익 제고 등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환자 중심 의약 분야 안전관리 정책토론회’가 3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개최한 ‘2023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정부 부처 관계자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및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150여명의환자·산·학·관각계가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각계의 현황 공유 및 치료와 관련해 환자들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약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발제자로는 김재학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회장,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회장, 박혜경 차의과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 교수, 김영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장, 임성수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헬스케어조사실장이 참여해 주제를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는 박혜경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영림 부장과 임성수 실장, 유명식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의약품안전정보본부장,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 김은주 식약처 허가총괄담당관 과장, 김진아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국장이 참여했다. 한편, 토론회에 앞서 환자 안전 유공 환자식품의약품안전처장…
2023-08-31 16:12CSL시퀴러스코리아(CSL Seqirus Korea)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보건복지위) 소속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과 시퀴러스 본사 주요 인사들이 지난 30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한국의 공중 보건 증진을 목표로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최연숙 보건복지위 의원과 CSL 시퀴러스 글로벌 의학부 총괄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과 CSL 시퀴러스코리아 유기승 대표, 박선주 전무 및 임민규 상무 등 CSL 시퀴러스 관계자 4인이 참석했다. 양 측은 CSL 시퀴러스가 보유한 어쥬번트 함유 4가 독감 백신 및 차세대 코로나19 백신 기술 등 핵심 포트폴리오와 관련된 현안을 공유하고, 주요 시책과의 연계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CSL 시퀴러스 글로벌 의학부 총괄 조나단 앤더슨은 “CSL 시퀴러스는 한국의 보건복지 정책과 의료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각도의 협력 관계 구축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면담을 통해 한국에서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고, 자사의 차별화된 백신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국 공중보건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가능성이 열릴 것을 기대한다”고 전
2023-08-31 15:01광주시의 중증장애인 비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높았으며, 장애인 고혈압 치료율은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위탁 운영하는 광주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권순석 화순전남대병원 교수)은 최근 ‘광주광역시 장애인 건강현황 모니터링 지수 개발 및 지표 통계’를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광주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전남대병원 공공의료협력팀과 공동연구로 진행했다. 이번 통계 발표를 위해 연구팀은 장애인의 건강 현황을 파악하고 모니터링하기 위한 장애인 건강지표를 구축하고, 종합적·객관적 비교를 위해 장애인 건강 모니터링 지수를 개발했다. 장애인 건강지표는 총 63개 지표, 6개 영역으로 구분되며 ▲의료필요 ▲의료이용 ▲의료자원 ▲건강행태 ▲건강결과 ▲복지영역으로 구성된다. 63개 지표는 ▲연도별 추이 ▲지역별 비교 ▲세부분석 ▲인구집단 비교의 4가지 방법을 통해 장애인 건강수준을 파악했다. 이에 따라 2021년 광주지역의 등록장애인은 6만 9819명으로 광주 전체 인구의 4.8%를 차지했으며, 65세 이상인 고령장애인 비율은 전년도에 비해 0.9%가 증가한 46.2%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증장애인비율은 39.8%
2023-08-31 10:13GC녹십자는 지난 30일 성균관대학교(이하 성균관대)와 인재 양성 및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권대혁 성균관대 생명공학대학 학장과 김용운 GC녹십자 인재경영실 실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제2공학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적물〮적 교류, 기술 정보의 원활한 활용 및 전문 인재 교육 등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성과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바이오의약 관련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 수행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 및 인턴십 ▲세미나 및 연구발표회, 초청강연회 등 상호교류 ▲차세대바이오헬스산업 혁신인재양성을 위한 융합 트랙의 교육 지원 등이다. 김용운 GC녹십자 인재경영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제약바이오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GC녹십자는 채용연계프로그램을 포함해 차세대바이오헬스산업 혁신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대혁 성균관대 생명공학대학장은 “GC녹십자와 협력을 통해 산학혁신과…
2023-08-31 09:55코로나19 감시체계가 전수감시에서 표본감시로 전환되며, 코로나19 양성자와 기존 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가 병행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감염병의 등급이 4급으로 조정됨에 따라, 효과적인 감시와 표본감시체계로의 안착을 위해 코로나19 양성자 중심 감시체계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 검사 양성자 감시체계는 기존 일일 신고‧집계하는 전수감시체계와 달리 지역별 감시기관(527개소)을 지정해 주1회 신고‧집계하는 감시체계로, 기존 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체계에서 산출하지 않는 연령‧지역별 발생경향 등을 상세히 파악하고 변이바이러스 유행양상까지 모니터링이 가능한 감시체계다. 특히, 이번에 구축된 코로나19 양성자 감시체계 사전 평가를 위해 2023년 1월부터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과 양성자 감시기관에서 신고된 확진자 수를 비교 및 분석한 결과, 전수감시와 양성자 감시기관의 확진자 발생 간 매우 일관된(r=0.996) 증감 경향성이 확인됐다. 한편, 4급전환 후에는 기존 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체계(ILI, ARI, SARI)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시가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 및 사망자 추세를 모니터링하
2023-08-31 09:36사노피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의 알레르기 비염 일반의약품 ‘알레그라(Allegra)’가 ‘Live Your Greatness 3.0’ 캠페인(이하 LYG 3.0)을 전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신규 캠페인 광고는 9월 1일부터 TV 및 SNS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LYG 3.0 캠페인’은 알레그라와 함께라면 알레르기 항원으로부터 방해받지 않고 ‘나다운 삶’을 지속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본 캠페인 광고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세 가지 상황을 연출한다. 반려동물의 털, 꽃가루, 집먼지, 환절기 등으로 인해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에서도 알레그라®와 편안한 일상생활을 누리는 스토리를 담아냈다. 3세대 항히스타민제 알레그라의 ‘효과는 빠르고, 졸음은 줄이고’라는 제품 특징이 광고에도 등장하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동시에, △알레르기로부터 자유롭게 △가장 나다운 순간이 계속되도록 등 광고 클레임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한다. 알레그라정 120mg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제라는 점이 특징이다. 3세대 항히스타민제인 ‘펙소페나딘’을 주성분으로 해, 기존 세대 대비 졸음이 적고,
2023-08-31 09:20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면 중 호흡음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수면 중 호흡장애를 감지하는 ‘휴대형호흡분석소프트웨어’와 혈액 내 엑소좀을 분광학적으로 분석해 폐암 진단을 보조하는 ‘암진단검사소프트웨어’를 각각 제43호, 제44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 ㈜에이슬립이 개발한 ‘휴대형호흡분석소프트웨어’(모델명: Apnotrack)는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범용 기기의 마이크로 수면 중 호흡 소리를 녹음해 인공지능으로 무호흡/저호흡 지수를 분석함으로써 수면 중 호흡장애의 진단을 보조하는 국내 첫 제품으로 기술혁신성 등을 인정받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엑소퍼트가 개발한 ‘암진단검사소프트웨어’는 현재 폐암 진단을 위한 저선량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조직검사와 달리 사람의 혈장에서 추출한 엑소좀을 의료용분광광도장치로 분석한 ‘라만분석신호*’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폐암 진단을 보조하는 국내 첫 제품으로 기술혁신성 등을 인정받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식약처는 “현재까지 총 44개 제품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으며, 이러한 혁신의료기기 지정 제도 운영은 정부 국정 과제인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2023-08-31 09:17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CbsBioscience, 대표 박진영)와 동반진단 기반 치료제 개발 및 데이터분석 플랫폼을 활용한 후보물질 발굴 및 신약개발에 관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의 동반진단 기술을 활용해 삼중음성유방암 등 난치성 암종에 대한 항암제 및 각종 질환 치료제 개발과 바이오마커 발굴 등에 협력한다. 또한 인공신경망 데이터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바이오마커 및 후보물질 발굴과 신약개발 공동연구도 진행한다. 동반진단은 환자에게 치료제를 투여하기 전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효과가 있는지 예측하는 것이다. 바이오마커란 단백질이나 핵산, 대사물질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를 말한다. 병의 발전과 예후에 따라 지표의 상태나 변화를 측정함으로써 치료에 대한 민감도를 알 수 있다.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위해 동반진단과 바이오마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동반진단을 통해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는 환자군의 범위 선정이 용이하고 명확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함으로써 개발의 위험성이나 비용을 낮출 수 있다. 미국바이오협회(BIO)에 따르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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