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지난 16일 강남구 청담동 본사에서 온코빅스(대표 김성은)와 기능성 소재 제품화 관련 상생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처치료제나 기능성 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병풀을 활용한 ‘테카(TECA)’와 인사돌의 주성분인 ‘에티즘(ETIZM)’ 등, 천연물을 통한 항균 및 항염 효과의 개량신약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온코빅스에서 개발한 AI(OpenAI)를 이용한 약물 도출 플랫폼인 TOFPOMICS(토프오믹스)를 다양한 질환군의 약물 설계에 적용해 연구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온코빅스의 최신 신약개발 동향이 포함된 지적재산권을 단독으로 확보하고 파이프라인을 확충해, 항암제 신약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동국제약 박신정 상무이사는 “핵심성분의 추출물에는 천연물의 특성상 다양한 유효성분의 프로파일을 함유하고 있으나, 일부의 유효성분과 효력에 한정된 제품이 출시된 상황이다”라며, “온코빅스의 토프오믹스(TOFPOMICS) AI 약물도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현재까지 알려진 유효성분과 효력 이외에 약리 활성을 나타내는 추가적인 유효성분을…
2024-02-21 10:33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YH35324의 임상 1a상 전체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인 ‘국제면역약리학회지(International Immunopharmacology; Impact Factor: 5.6)’에 2월 20일 게재됐다고 밝혔다. YH35324는 항 면역글로불린 E (Anti-IgE) 계열의 Fc 융합단백질 신약으로, 주요 작용 기전은 혈중 유리 IgE의 수준을 낮추어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이다. 이 임상시험은 YH35324를 사람에게 처음으로 투여하는(First-In-Human, FIH) 임상 1a상으로 국내 4개 대학병원 알레르기 내과에서 2021년 9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진행되었고 총 68명의 자원자가 참여했다. 2개의 파트로 구성됐는데, 파트A는 YH35324를 단계적 용량 증량 방식으로 단회 투여한 후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적 특성을 위약 또는 오말리주맙(Omalizumab 300 mg)과 비교하여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고, 파트B는 총 IgE 수치가 상승(> 700 IU/mL)돼 있는 환자에게 YH35324 또는 오말리주맙을 단회 투여한 후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적
2024-02-21 10:32그래디언트의 자회사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이사 이진근)는 AI 신약개발 기업 닥터노아바이오텍(대표이사 이지현)과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희귀질환 치료제 발굴부터 승인까지의 전 과정에 협력함으로써 치료제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개발 성공의 확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의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atient-derived organoid, PDO) 플랫폼과 닥터노아바이오텍의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ARK platform)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희귀질환 연구 플랫폼을 개발하며 그동안 적합한 동물 모델이 없어 연구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신약개발 과정에서 동물실험 의무조항을 삭제한 만큼 동물대체시험법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양사의 협력은 이러한 흐름에 적합한 연구 플랫폼을 제작해 제약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으로 판단된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이진근 대표는 “독자적인 A
2024-02-21 10:32어린이 재활의료기관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 기관으로 전국 39개 병·의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권역별 선정 기관 수를 살펴보면, ▲서울 남부 4곳 ▲서울 북부 3곳 ▲경기 남부 6곳 ▲경기 북부 3곳 ▲인천 3곳 등으로 총 19개의 수도권 내 의료기관이 선정됐으며, 비수도권의 경우 ▲강원 2곳 ▲대전 1곳 ▲충남 2곳 ▲충북 2곳 ▲대구 2곳 ▲경북 1곳 ▲부산 5곳 ▲울산 1곳 ▲경남 3곳 ▲광주 1곳 등이 선정됐다.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은 2020년 10월 장애아동이 가까운 곳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어린이 전문재활치료 기관을 활성화하고자 도입됐다. 제1기 사업에서 의료비 부담 절감과 충분한 재활치료를 통한 어린이 재활 의료이용 개선으로 90%가 넘는 이용자 만족도를 달성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제2기 시범사업은 수도권 장애아동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 지역을 비수도권 8개 권역에서 수도권 포함 전국 18개 권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어린이 재활환자를 위한 전담 인력·시설·장비를 갖추고 어린이 환자를 지속 진료해온 의료기관으로, 올해…
2024-02-21 10:31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심근성쇼크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치료법과 진단 바이오마커 개발에 특화된 4TEEN4(기업명: 4TEEN4 Pharmaceuticals GmbH)의 지분 3.03%를 신규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투자 결정과 함께 4TEEN4가 소유한 진단 바이오마커 제품의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4TEEN4는 DPP3 억제제인 Procizumab을 개발 중으로 심근성쇼크의 발생과 사망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는 차세대 치료법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심근성쇼크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없는 사회적, 경제적 부담이 높은 질환으로, 4TEEN4가 개발 및 소유하고 있는 DPP3 바이오마커는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ACS: acute coronary syndrome) 및 급성 심부전증 환자의 심근성쇼크를 예측하고 모니터링하는데 사용된다. 심근성쇼크는 현재 효과적인 치료약물이 없으며 발병 후 한달 이내 사망률이 50%를 넘기는 심각한 질환으로 분류된다. DPP3는 전세계적으로 연간 400만명 이상의 환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심근성쇼크의 주요 원인으로 DPP3 현장진단제품의 전세계 사용 필요물량은 연간 5,000만개 이상으로 추정된다
2024-02-21 08:36쎌바이오텍(대표이사 정명준)이 2023년 매출액 538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 당기순이익 66억 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6.5% 증가, 영업이익 63.6%, 당기순이익 19.9% 감소한 수치다. 회사 측은 유산균 시장이 정체되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해외 수출 증가로 매출액은 확대됐으나, 마케팅 비용 확대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해외 수출액은 전년 대비 12% 성장세를 기록했다. 주요 거래처를 중심으로 유럽시장의 매출이 성장을 견인했으며, 아시아 시장 또한 뒷받침돼 안정적인 매출액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쎌바이오텍이 개발한 ‘한국산 유산균’은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유산균 본고장인 덴마크를 포함한 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기업 중 10년 연속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2023년은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경기침체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였지만, 해외 수출액의 꾸준한 증가를 이끌었으며, 신규 런칭한 ‘듀오랩’ 브랜드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라며 “2024년은 외형뿐 아니라 수익성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며, 지금까지 축적한 연구
2024-02-21 08:07“여성 혐오 발언을 한 박민수 차관은 사퇴하고, 정부는 직업선택의 자유마저 박탈하려는 위헌적 행태를 중단하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에 대해 또 말실수를 했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20일 보건복지부 정례 브리핑에서 박민수 차관은 “여성 의사 비율의 증가, 남성 의사와 여성 의사의 근로시간 차이, 이런 것 까지 가정에 모두 집어넣어서 분석을 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의협 비대위는 성명서를 통해“브리핑은 혐오와 왜곡, 그리고 위헌적 폭력이 가득했다. 정말 믿기 힘든 여성 차별적 발언”이라며 “하루 전 의새라는 의사 비하 발언에 이어 이번에는 여성 차별적 발언까지 서슴지 않는 박민수 차관은 고위 공직자로서의 기본도 갖추지 못한 인물이므로, 당장 해당 발언에 대한 사과와 동시에 자진사퇴하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성의 근로 능력을 낮게 생각해 진행한 연구를 근거로 의대 정원 증원을 추진하는 것이라면, 현재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의 경우 오히려 여성 의사의 비율이 높다는 사실마저도 고려하지 않은 정부의 현 정책이 얼마나 허술한 근거에서 비롯되었는지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1980년대에
2024-02-21 06:33면역항암제에 대한 급여 확대를 촉구하기 위해 보건의료 관계자들이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이종성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후원하는 ‘면역항암제 도입 10년, 성과와 과제’ 토론회가 20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첫 순서로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는 ‘임상현장의 변화와 접근성 확대의 필요’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키트루다, 옵디보, 티쎈트릭, 임핀지, 바벤시오, 젬퍼리 등의 면역항암제 있는데, 허가받은 키트루다는 26개 적응증 중 7개 적응증, 옵디보는 22개 적응증 중 6개 적응증, 티쎈트릭은 8개 적응증 중 4개 적응증, 임핀지는 4개 적응증 중 1개 적응증에 대해 급여가 적용됐다. 그러나 다른 의료선진국에서는 훨씬 더 다양한 암종에 대해 많은 환자들이 면역항암제로 치료받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라선영 교수에 따르면, 폐암에 대한 면역항암제 급여 전후로 원격전이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2012~2016년 연구에서 6.7%에 그쳤던 것 대비, 2017~2021년 연구에서는 12.1%까지 상승했다. 또한 HER2 음성 4기 위암
2024-02-21 05:50장기요양급여 수급 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법안 등 다양한 보건의료 관련 법안들이 발의·추진된다. 최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주간(1월 29~2월 16일) 총 12건의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발의·회부됐다. 이 중 보건의료 관련 법안은 총 6건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2월 15일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은 장기요양급여 수급 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법안으로, 누구라도 혼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장기요양급여 수급 대상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법안명은 현행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서 ‘국민장기요양보험법’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노인성 질병 → 질병’으로 개정해 장기요양보험 대상에 연령 제한이 없음을 명확히 하는 한편, 질병 외 사유로 장기요양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장기요양보험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꾀하고 있다.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은 2월 15일 ‘농어촌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보건의료 취약지역의 주민에 대해 의료인이 거주지를 방문해 진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진료사업을 실시하도록 하여 노인을 중심으로
2024-02-21 05:40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 운영 첫날에 100여건의 의료이용불편 상담이 접수됐으며, 피해신고 접수도 3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를 운영한 첫날인 지난 19일 하루동안 환자나 가족들로부터의 의료이용 불편 상황에 대한 상담이 총 103건이 접수됐으며, 그 중 피해신고를 접수한 사례는 34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첫날 상담 내용 중 69건은 의료기관 이용상의 불편과 불안한 상황이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는 등의 의견 개진이었고, 피해 신고된 34건은 발생 가능한 의료사고에 대비하거나 빠른 상황 종식에 힘을 싣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다. 피해 접수 내용 34건 중 27건이 의료기관으로부터 수술이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은 경우였으며, 나머지는 진료예약이 취소되거나 진료가 거절된 경우였다. 대표적인 신고 사례로는 신고인의 자녀가 1년 전부터 예약된 수술을 앞두고 있다가 갑자기 수술을 위한 입원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고 보호자로서 자녀의 수술과 회복을 돌보고자 이미 회사를 휴직한 상태로 추가 피해마저 우려되는 사례가 있었다. 이에 피해신고‧지원센터는 법률적인 상담도 필요할 것으로 보고 대한
2024-02-21 00:33인하대병원이 측경부까지 전이된 모든 종류의 갑상선암에 대해 과거보다 안전하고 더욱 최소 침습적인 수술방법인 ‘SPRA-TA’을 성공했다. 인하대병원은 내분비외과 이진욱 교수와 이선민 교수가 최근 ‘SPRA-TA’라는 세계 최초의 갑상선암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이 이번에 시행한 수술 ‘SPRA-TA’는 단일공 로봇인 다빈치 SP로 유륜과 겨드랑이 접근법을 이용해 갑상선 전절제 및 좌측 측경부 림프절 절제를 한 수술이라고 할 수 있다. 앞서 갑상선 항진증(그레이브스병)으로 과거 2년 이상 약물치료 병력이 있던 30대 초반의 여성 환자 A씨는 최근 갑상선 좌엽에 2.4㎝ 크기의 갑상선 유두암이 발견됐고, 좌측 측경부(경동맥과 경정맥 옆쪽) 림프절에 전이된 것으로 진단을 받았다. 특히, 그는 켈로이드 체질(상처 부위가 크게 부풀어오르는 피부 성향)이 있어 흉터가 최대한 덜 남는 수술을 원했는데, 일반적인 절개 수술로는 목 앞쪽에 최소 15㎝가량의 큰 절개를 내야 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인하대병원 의료진은 환자와 상의한 끝에 존의 BABA 수술과 TA 수술의 단점들을 상쇄시킨 SPRA-TA 수술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기존의 B
2024-02-20 15:33강원특별자치도광역치매센터가 퇴직공무원과 함께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나선다. 강원특별자치도광역치매센터가 공무원연금공단 경인강원지부와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직공무원과 협력해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체결됐으며, 공무원연금공단 경인강원지부와 강원·경기·인천 3개 지역의 광역치매센터가 함께 다자간 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사업의 협력 ▲퇴직공무원 자원봉사단 활용에 대한 제반 사항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024-02-20 15:062023년 기초의학종합평가 해부학 성적 우수자 3명이 선정됐다. 대한해부학회는 20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서 2023년 기초의학종합평가 해부학 성적 우수자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기초의학종합평가는 학생들의 기초의학의 학업 성취도 파악을 위해 의학교육 평가사업단에서 주관하여 전국적으로 진행하는 종합평가다. 해부학회에서는 기초의학 종합평가에서 해부학 과목 성적이 우수한 학생 3인을 선정해 시상하기로 결정했고, 2022년부터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최우수상에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최아인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윤중 학생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최세현 학생이 수상했다.이날 대한해부학회 김희진 이사장은 해부학 과목 성적 우수자 3인을 선정하며, 시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기초의학에 대한 관심과 성취도를 높이고자 한다는 시상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기초학문을 단단히 쌓아올리며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의학의 기반이 되는 기초학문인 해부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며 치하했다.
2024-02-20 15:00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동료지원가들의 활동처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일 청주의료원, 청주정신건강센터, 우리들정신건강센터,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동료지원가 활동지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료지원가(Peer Support provider)란 회복과정을 경험한 정신장애인이 도움이 필요한 다른 동료 정신장애인의 회복을 돕는 사람을 의미한다.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2년부터 정신장애인 동료지원가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정신장애인의 회복 활성화와 사회복귀 촉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제1기, 2기, 3기 동료지원가로 양성된 당사자들의 활동처 모색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료지원가 활동의 효율적인 운영 방향과 기관별 협력을 촉진해 동료지원가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사회참여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적 제반 조성을 수립할 수 있었다.
2024-02-20 14:53우리나라 청소년과 젊은 성인 2명 중 1명은 혈중 엽산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우리나라 청소년과 젊은 성인의 절반 이상에서 혈중 엽산이 적정 수준에 미치지 못해 부족 상태’ 연구 결과를 전문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2013-2015)’ 자료를 활용해 우리나라 10세 이상 남녀 8016명의 ▲혈중 엽산 ▲비타민B12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혈중 엽산의 경우 10세 이상 남녀의 5.1%가 결핍 상태였으며, 31%가 경계 결핍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와 20대에서 혈중 엽산의 결핍 비율이 더 높았는데, 10대와 20대는 약 13%가 결핍이었고, 45% 이상이 경계 결핍으로 나타나, 10대 청소년과 20대 젊은 성인의 절반 이상(약 59%)이 엽산 부족 상태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여자보다는 남자에서 혈중 엽산의 결핍 비율이 더 높았으며, 특히 10대 남자의 60% 이상과 20대 남자의 70% 이상에서 혈중 엽산 농도가 적정 수준 미달인 것으로 확인됐다. 비타민B12의 결핍 또는 경계 결핍 비율은 남자 2.9%와 여자 1.1%로 남자에서 더 높았으며, 고호모시스테
2024-02-20 14:49세종충남대병원이 학대 아동 발견·보호·회복을 지원하는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 지역의 아동학대 상황에 종합적으로 대응하는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에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학대 사례가 의심되는 피해 아동의 조기 발견 및 보호, 신체적 및 정신적 회복 지원, 아동학대 대응 협조 체계 구축, 피해 아동의 의료 사각지대 방지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1년 4월부터 2024년 2월 1일까지 지역형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운영했으며, 최근에 광역형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역할의 폭이 넓어졌다. 광역형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아동학대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피해 아동에 대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관내 전담의료기관의 구심점 역할이 가능해야 지정된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아동학대 사례가 의심되는 피해 아동의 조기 발견, 신고, 응급 등의 의료 지원 및 자문을 하게 된다. 특히 전문의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아동보호위원회를 조직해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권역 내 의료
2024-02-20 14:35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가 록밴드, 쇼트트랙 국가대표, 프로게이머 등이 함께하는 전문의와 일반인들이 참여 가능한 특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는 다음달 8일 서울 가톨릭대학교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2024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청소년들의 삶의 목표와 동기 및 이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방법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으로 개최된다. 주요 출연자로 베스트셀러 작가인 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하지현 건국대 의대 교수,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 교수가 특강을 통해 청소년과 부모에게도 도움이 될 내용을 다룬다.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 김봉석 이사장은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청소년들의 발전과 성숙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관점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후 시간에는 청소년 시기의 목표 설정과 달성의 성공적인 사례가 되는 스타들과의 대담시간이 마련됐으며, 청소년들이 관심 가질만한 ▲록밴드 노브레인의 이성우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프로게이머 염보성 ▲유명 중식당의 황진선 셰프 등이 함께 한다. 한편, 학술대회 신청은 온라인 사전등록(문의 info-pre@ceed.kr
2024-02-20 14:32한미그룹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다. 한미그룹은 최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추진 TF 발대식’을 갖고, 예방 및 관리, 진단, 치료 등 영역에서 융합할 수 있는 다층적 디지털헬스케어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로운 50년을 위한 성장동력 디지털헬스케어’를 슬로건으로 결성된 이번 TF에는 한미그룹 임주현 사장(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을 중심으로, 그룹사 핵심 조직의 수장들이 모두 참여해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 최인영 R&D센터장(전무), 김나영 신제품개발본부장(전무), 박명희 국내사업본부장(전무), 경대성 전략마케팅팀 상무 등 주요 사업 부문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이번 TF를 통해 그룹사 전체를 아우르는 한미만의 독창적 디지털헬스케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미그룹은 그동안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축적한 독보적인 사업개발, 마케팅/영업, 인허가 등 경험을 바탕으로 ▲예방 및 관리(Wellness) ▲진단 및 치료(Medical) 등 영역에서 빠르게 성장중인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24-02-20 11:32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회장이 정부가 현재 추진 중인 보건의료 정책들은 보건의료 현장을 무시한 정책이라고 지적하며, 사직서와 함께 보건의료계를 떠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회장이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단 회장은 “이제 주취자와 폭언, 폭행이 난무했던 응급실에서 일하는 것도 이제 끝이네요”라고 소감을 밝히며, 돌아갈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앞서 박단 회장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금일인 2월 20일에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특히 “죽음을 마주하며 쌓여가는 우울감, 의료 소송에 대한 두려움, 주 80시간의 과도한 근무 시간과 최저 시급 수준의 낮은 임금 등을 더 이상 감내하지 못하겠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어 박단 회장은 “애초에 응급실은 문제가 많았고 동료들이 언제든 병원을 박차고 나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다”면서 “현장 따윈 무시한 엉망진창인 정책 덕분에 소아응급의학과 세부 전문의의 꿈을 미련 없이 접을 수 있게 됐다”고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수립·추진을 비판했다. 한편,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이날 오후 12시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2024년도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
2024-02-20 11:26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이 2.16(금), 경남 통영시 소재 공공심야약국을 방문해 격려했다. 최광훈 회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밤 늦은 시간에도 책임감을 갖고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대한약사회는 묵묵히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해주고 계신 회원들의 노력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평화약국 이효준 약사는 “공공심야약국에 참여하는 회원들에 늘 관심을 갖고 관련 제도개선에도 노력해주신데 대해 감사하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심야시간 약국과 약사가 국민곁에 늘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할 방침이다.”라고 의지를 전했다. 이날 약국 현장방문에는 최종석 경남지부장과 최두주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2024-02-20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