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14일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액 5,240억원, 영업이익 1,830억원, 영업이익률 34.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케미컬 부문 국제조달 입찰 시기 조정, 용역 매출 등 기타 매출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전체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후속 신규 파이프라인 공급으로 주력사업인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4% 증가했으며 이에 힘입어 전체 영업이익률도 34.9%로 개선됐다. 셀트리온의 주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은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유럽시장에서 램시마가 61.7%, 트룩시마 22.1%, 허쥬마 19.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램시마와 트룩시마는 오리지널 제품을 상회하는 견고한 점유율을 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미국에선 올해 1분기 기준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 30.2%, 트룩시마가 30.5%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견고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램시마SC는 올해 1분기 기준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1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지속
2023-08-14 16:32(사)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교수)는 8월 11일(금) 대학생 뇌전증 인식개선 서포터즈 ‘We are Epilizer’ 13기 해단식을 진행했다. 에필라이저는 뇌전증을 뜻하는 ‘Epilepsy’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라는 ‘Energizer’를 합쳐 만든 단어다. 13기로 선발된 대학생 에필라이저는 사회적 낙인으로 고통받는 질병인 뇌전증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SNS를 통해 콘텐츠를 배포하는 ‘뇌전증 인식개선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13기 에필라이저들은 6월 19일부터 8월 4일까지 총 7주간 SNS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온라인 인식개선 활동을 펼쳤다. 활동기간 동안 총 148개의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1,700여 개의 SNS ‘좋아요’ 및 ‘공감’ 반응 숫자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보였다. 최우수상을 받은 정주영 에필라이저는 “에필라이저 13기로 활동하면서 뇌전증에 대해 많이 알게 됐고 카드뉴스를 제작하면서 배운 점도 많았다. 뇌전증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을지 등등 고민을 많이 하며 활동에 참여했고, 활동이 끝났지만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뇌전증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뇌
2023-08-14 15:01이수앱지스가 역대 2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8% 증가하며 분기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전체 23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온기 매출액의 50%를 상회했다. 이 같은 실적 상승은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의 수출 확대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애브서틴은 상반기 전체 150억원이 판매됐고, 이 중 111억원이 해외 공급 물량이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회사는 2021년 알제리에서 애브서틴의 품목허가를 받은 직후, 알제리 중앙병원약제국(PCH)과 작년 하반기에서 올해 상반기까지 공급 조건으로 139억원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작년 하반기 50억원 정도의 첫 선적을 개시했고, 올해 2분기에 90억원 이상의 수출이 추가로 이어지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알제리와의 첫 계약분은 올해 상반기까지 전량 수출을 완료했다”며, “지난 6월에는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에 해당하는 2차 공급물량 129억원의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중 60%가 이미 주문을 받아 생산 중에 있고, 하반기에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다.파브리병…
2023-08-14 14:32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크릴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산하 국영기업인 ITMED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은 아크릴 박외진 대표, 신현경 부사장, 고의열 CTO, 및 ITMed Makhumud Khadraliev (마흐무드 카드랄리예브 대표), 두르벡 알리에브(Durbek Aliyev 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ITMED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자국 내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인공지능 기반 병원 정보 시스템(Hospital Information System, HIS) 도입, 우즈베키스탄 병원 내 IT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공급 등을 위해 2021년 2월 설립한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산하 기관(Government Company)으로, 우즈베키스탄의 헬스케어 정보화와 관련된 모든 IT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있다. 아크릴은 2021년부터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에 인하대학교 병원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 본 사업에서 아크릴은 의료정보시스템(HIS)의 공급을 담당하며, 우즈베키스탄의 의료 데이터 표준화 및 고품질 정보화 시스템 공급을 통한 의
2023-08-14 13:49국내 의료진이 연구한 유방암 환자의 여성호르몬 수용체 영상진단법이 전 세계 표준검사가 됐다. 조직검사가 어려웠던 환자들도 15분 내외의 영상검사만으로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여성호르몬 수용체 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아산병원 유방암센터(핵의학과 문대혁·한상원 교수, 종양내과 김성배 교수, 유방외과 이종원 교수팀)가 안전성과 유효성을 처음 입증한 18F-FES(Fluoroestradiol)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검사가 세계적 암 치료 기준을 선도하는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의 가이드라인으로 최근 발표됐다. 유방암은 여성호르몬 수용체 여부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한데, 재발이나 전이된 유방암 환자의 여성호르몬 수용체 여부를 진단할 때 18F-FES PET 검사를 시행하도록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것이다. 18F-FES PET 검사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용체의 생물학적 활성을 측정할 수 있는 18F-FES 약물을 주입한 뒤 PET 검사를 통해 유방암 여성호르몬 수용체를 진단하는 검사다. 조직검사가 어렵거나 불가능한 경우 영상촬영만으로…
2023-08-14 13:23나노의학 전문 바이오테크기업 ㈜세닉스바이오테크(이하 세닉스)가 핵심 파이프라인인 나노자임 신약 ‘CX301’이 물질특허 출원과 동시에 미국화학회의 CAS(Chemical Abstract Service)에 등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세닉스에서 개발 중인 CX301은 파이프라인을 구성하는 핵심 플랫폼 기술인 이노서피스™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합성된 세 번째 (CX111, CX213, CX301) 신규 물질이다. 이전 파이프라인 물질들과 핵심적인 차별점은 산화세륨 나노자임의 핵심 작동원리는 유지하는 동시에 표면 특성만을 변화시킴으로써 기존과 다른 생체 내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다년간의 노하우를 통해 개선된 공정과정을 도입해 사업성을 상승시켰다고 전했다. CAS는 화합물, 중합체 등을 기록하는 전 세계 가장 권위 있는 화학물질 등록시스템으로, CAS 등록번호 조회를 통해 화학물질의 정체나 중복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CX301은 그 독창성을 바탕으로 물질특허 출원과 더불어 CAS 신규 등록 번호(2951717-31-8)를 부여받았다. 세닉스는 앞서 CX213을 산화세륨 나노자임 물질 중 전 세계 최초로 CAS에 등록한 바 있다. ㈜세닉스바이오테크 이승
2023-08-14 13:15창립 50주년을 맞는 한미약품이 작년 말부터 추진해 온 새로운 미래가치 창출 계획에 기반한 내부 리더십 재편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 들었다. 14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최근 전략기획실장으로 부임한 임주현 사장을 중심으로 새 미래가치 중장기 계획 실현을 위한 내부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데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작년 말부터 시작된 인사 개편의 연장선상에 있는 조치로, 올해 말까지 주요 부문 리더십 구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난 25년간 한미약품에서 합성신약 전문가로서 한미 R&D 센터를 책임져 온 서귀현 부사장 퇴임이 확정됐다. 한미가 최근 발표한 R&D 중장기 계획을 보면, 한미는 향후 미래 먹거리로서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비중을 대폭 확대했는데 서 부사장의 용퇴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실제 서 부사장은 폐암신약 ‘올리타’, 현재 제넨텍이 개발 중인 ‘벨바라페닙’ 등 합성신약 부문 연구를 주도해 왔다. 한미약품은 향후 미래먹거리로서 mRNA와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바이오 분야에서의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62년생인 서 부사장은 이같은 회사 방침에 따라 바이오 분야 전문가가 한미의 미래 R&D를 이끌어 나가
2023-08-14 12:25보건복지부는 8월 14일(월) 국무회의에서 「재난적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모법인 「재난적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의 처리가 필요한 사무의 범위를 대통령령으로 위임하는 내용으로 개정(2023.3.28. 공포, 9. 29. 시행)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안 제19조의2 신설) 기존 법률은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의 처리가 필요한 사무를 포괄적으로 규정해 구체성이 떨어졌으나, 법률 개정을 통해 주요 사무*에 대한 민감정보 등 처리 범위를 적시했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법률에서 규정한 주요 사무 외에 민감정보 등 처리가 필요한 사무를 시행령에 위임해 명시함으로써, 개인정보보호 범위를 보다 구체화했다. 보건복지부 임혜성 필수의료총괄과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 처리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국민의 개인정보 및 권익을 보호하면서 재난적의료비 지원 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3-08-14 11:30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오강섭)와 공동으로 우울증 환자에 응원의 메시지 전하기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정신건강재단 및 와이브레인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전 국민 우울증 바로 알기 블루밴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우울증 진료 환자는 2017년 68만169명에서 2021년 91만785명으로 4년 동안 33.9% 늘었고, 특히 20‧30대 청년층은 2017년 23.4%에서 2021년 34.1%로 증가폭이 45.7%로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이 캠페인은 올해 청년 우울증을 핵심 대상으로 정하고 일반인들이 우울증을 경험하는 주변 지인들에게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통해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독려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의 참여는 우울증 바로알기 캠페인 사이트인 블루밴드 사이트에서 응원메시지 보내기 코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오는 9월 22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캠페인의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이 증정된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오강섭 이사장은 “우울증은 조기에 치료할 시 치료율이 수 개월 내에 약 80
2023-08-14 11:27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에서 과거 인공방광 수술을 받았던 산모가 출산에 성공했다. 이는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의 다학제적 협업이 돋보이는 대표적 사례로 손꼽힌다. 8월 1일 임신 37주 2일차를 맞은 모경미(32)씨가 첫 번째 제왕절개 수술을 위해 수술대에 오르자 산부인과 김영주, 허영민 교수 그리고 비뇨의학과 이동현, 류호영 교수가 일제히 움직였다. 특히 2017년, 25세의 젊은 나이의 모경미 씨의 인공방광 수술을 집도했던 비뇨의학과 이동현 교수의 얼굴에 만감이 교차했다. 지난 2015년,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한 배뇨통, 하복부 통증, 빈뇨, 혈뇨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전전하던 모경미 씨는 간질성 방광염을 진단 받았다. 간질성 방광염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난치병으로 모경미 씨도 약물 및 시술치료에 큰 차도가 없자, 2017년 수술적 치료를 위해 이대목동병원 이동현 비뇨의학과 교수를 찾았다. 국내 인공방광 수술 대가로 알려진 이동현 교수는 딱딱하게 굳어 본래 기능을 하지 못하는 방광 일부를 잘라내고 장의 일부를 연결하는 인공방광 수술을 시행 진행했다. 이후 모경미 씨는 통증이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일상생활로 복귀할
2023-08-14 10:24삼일제약이 별도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액 485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9.2% 성장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942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0.7% 성장했다. 특히 상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작년 연간 매출액 1,796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의 52.4%, 80.6%를 달성해 올해 연간으로 작년 최대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작년 매출 101억원을 달성한 전문의약품으로 오리지널 BCAA제제인 ‘리박트’가 상반기에만 59.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2% 성장했다. 그리고 안과 부문에서는 녹내장 치료 점안제 ‘모노프로스트’가 상반기 14.3% 성장하는 등 주요 품목들이 고른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우울증, 조현병, 불안증 치료제 등을 판매하는 CNS(중추신경계) 사업부문 역시 18.2% 성장하였으며, 동시에 CHC 사업부문에서도 주요제품 중 하나인 ‘액티피드’가 13.6%의 성장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실적 성장 폭이 더 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사업을…
2023-08-14 10:08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장성희)은 지난달 31일(월)부터 폭염, 폭우로 인한 의료약자의 건강 돌봄과 주거환경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통합 돌봄 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의료본부(본부장 장영수) 주관의 통합 돌봄 방문서비스는 서울 서남권인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 중이며 방문 진료시 현장 투약과 함께 필요시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준다. 또한 오염도가 높은 주거환경의 개선과 반지하 침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도 함께 수행 중이다. 서남병원 초대 공공의료본부장을 맡고 있는 장영수 진료부원장은 “폭염과 폭우 등 어려운 기상 여건도 사람마다 체감하는 것이 다르다”며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 모두가 평등하게 균형적인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31일(월) 양천구 신정동 방문 진료 현장에서 건강돌봄네트워크팀 도진희 파트장은 “장기간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고령의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러 열흘 만에 다시 나왔다”며 “건강뿐만 아니라 현장과 같이 반지하의 경우 혹시 모를 침수 피해에 대비해 전자제품과 가구 등 집기류를 안전하게 이동시키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2023-08-14 09:10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척추교정용 임플란트 및 수술 기구 어드밴스드 럼픽스 척추 고정 시스템(Advanced LumFix Spinal Fixation System, 이하 어드밴스드 럼픽스)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시판 전 허가)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어드밴스드 럼픽스의 품목 승인은 2022년 7월 FDA에 허가를 신청한 후 약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올해 상반기 설립한 자사의 미국법인 시지메디텍(CGMedTech)을 통해 미국 척추 임플란트 시장에 빠른 속도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시지바이오는 시지메디텍을 통해 미국에서 영위할 주요 3대 사업으로 ▲뼈·척추 임플란트 ▲3D프린팅 ▲인체조직 사업군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 사업군 중 하나인 ‘뼈·척추 임플란트’ 사업군에 해당하는 어드밴스드 럼픽스의 FDA 승인이 더해지며, 미국 척추 임플란트 시장 진출의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럼픽스는 척추가 변형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척추의 본래 각도를 회복하고 척추가 더 이상 변형되지 않도록 고정해주는 장치로, 2013년 국내 최초 출시 이후 2020년 환자 및 의료진의 편의성을 강화한 수술…
2023-08-14 09:0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첨단재생바이오법」에서 정한 업허가(신고)증 갱신제도 운영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규정한 「인체세포등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업허가 갱신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을 8월 14일 제정·시행한다. 업허가(신고)증 갱신제도는 세포처리시설의 장, 인체세포등 관리업자,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수입·위탁제조판매업자를 주기적으로 점검·관리해 세포·조직 등의 품질과 안전을 촘촘하게 관리하기 위해 허가(신고)증을 3년 주기로 갱신하는 제도다. 이번에 제정한 고시는 업허가(신고)증 갱신제도 운영에 필요한 갱신 신청절차, 제출서류 범위, 자료보완 절차 등을 규정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갱신 신청절차와 제출서류의 범위 규정 세포처리시설의 장, 인체세포등 관리업자는 허가증 유효기간 종료 120일 전까지,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수입·위탁제조판매업자는 허가(신고)증의 유효기간 종료 60일 전까지 갱신을 신청해야 한다. 갱신신청 시 허가(신고)증 원본과 갱신기준에 충족함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② 갱신 유효기간 산정 방법, 갱신기준, 자료보완 절차 등 규정 허가(신고)증 갱신 후 유효기간은 기존 유효기간 만료일부터 3년 후로…
2023-08-14 09:00씨젠이 11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며 매출 849억원, 영업손실 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진단시약과 추출시약을 합한 총 시약 매출은 667억원으로 전체 매출 가운데 80% 가까이 차지했으며 장비 및 기타 매출은 182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21%를 기록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용구조 개선 등에 힘입어 영업손실은 97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1분기 138억원 보다 41억원 줄었다. 진단시약 매출은 비수기임에도 비코로나 제품 매출이 성장하면서 602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시약에서 비코로나 제품 매출은 49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비코로나 제품 매출은 전체 매출의 60%, 시약 매출의 75%를 차지했다. 반면 코로나 제품 매출은 103억원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12%, 시약 매출의 15%였다. 비코로나 제품 가운데 호흡기 바이러스(RV) 진단 제품은 전년 동기 대비 7%, 호흡기 세균(PB) 진단 제품은 88% 증가했으며 소화기(GI) 종합 진단 제품과 자궁경부암(인유두종바이러스, HPV
2023-08-14 08:33오는 9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모집 한달만에 70여 개의 제약바이오기업이 참가의사를 밝히며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함께 채용박람회를 공동 주최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10일 현재 회원사의 계열사 등을 포함, 총 76개사가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박람회 당일 현장에서 다양한 형태로 참여한다. 상담과 면접이 진행되는 개별부스를 비롯해, 메인 무대 등에서 열리는 채용설명회와 제약바이오 직무별 멘토링에도 다수의 기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은 물론 해외 빅파마의 한국법인, 바이오텍과 디지털 헬스,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기업이 함께한다. 현재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추가 참여가 가능한만큼 참가 기업들의 최종 규모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9월 19일 현장 행사와 온라인을 병행하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치러진다. 온라인 전용 채용관은 이달 1일 오픈했으며, 참가기업들의 인재상과 채용계획 등을 차례대로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2023-08-14 08:20현대약품이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서초아트센터에서 제157회 아트엠콘서트 ‘이호찬 첼로 독주회’를 진행한다.첼리스트 이호찬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로 입학, 독일 함부르크 음대 석사, 뤼벡 음대 박사, 오스트리아 모짜르테움 전문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중앙음악콩쿠르, 오사카국제콩쿠르 현악부 등 국내외 다수 콩쿠르에서 수상, 금호영재콘서트 시리즈를 통해 데뷔했다.이호찬은 정명훈 지휘의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의 첼로 부수석을 역임하며 뛰어난 실력을 증명, 현재 ‘아더 첼로 콰르텟’ 리더, 앙상블 블랭크의 ‘더 아티스트 코미티(the Artist Committee)’ 단원으로 활동하는 등 연주자와 기획자로 활발히 활약하고 있다.협연을 펼치는 피아니스트 박상욱은 2022년 10월 이호찬의 데뷔 앨범 ‘편지’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이번 공연에서 이호찬은 바흐, 드보르작, 슈만, 생상스, 브루흐 등을 연주, 첼로 특유의 깊은 중저음 음색으로 서정적인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현대약품 관계자는 “연주와 기획을 넘나 들며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첼리스트 이호진의 독주회를 아트엠 콘서트에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
2023-08-14 08:10하루가 멀다 하고 폭염주의보 소식이 전해지는 요즘, 국내 제약바이오 회사들이 자사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기업설명회 열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특히 좀처럼 기업설명회를 개최하지 않았던 파마리서치까지 나서는 모습이다. 이 달 중에 가장 먼저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제약사는 HK이노엔으로 1일부터 3일까지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HK이노엔은 이번 2분기 2044억원의 매출과 153억원의 영업이익이 확인됐다. HK이노엔이 IR 자료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케이캡의 수출 증가와 수액 매출 확대, 아이스티 ‘티로그’ 판매가 청신호를 밝혔으며 이와 반대로 MSD의 백신들과 케이캡의 마일스톤이 기저 효과를 가져왔다. HK이노엔의 효자 품목인 ‘케이캡’은 현재 35개국을 대상으로 계약, 8개국을 대상으로 허가 및 출시됐다. 대표적으로 중국에서는 올해 3월부터 국가보험의약품목록에 등재됐으며, 미국에서는 10억달러의 시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휴젤은 이미 지난 9일 한차례 기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16~17일에도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전망이다. 휴젤의 2023년 2분기 815억원을 달성하며 지난 1분기 643억원 대비 26.7%, 2022년 2분기 638억원 대비 27.
2023-08-14 06:00한국병원약사회가 전문약사 자격시험 전문기관으로 지정되며, 그동안 갖고 있던 오랜 숙원을 풀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11일 ‘전문약사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제4조제2항 및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3-151호에 따라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및 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약사업무의 전문화를 통한 보건의료 질 향상을 위해 2020년 4월 7일 전문약사 법적 근거가 신설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이 공포된 후 ‘전문약사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제정과 함께 2023년 4월 8일 국가 전문약사제도가 시행됐다. 이후 7월 17일 ‘전문약사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칙(보건복지부령)’ 제정으로 자격시험 전문과목 확정과 시험 관련 세부사항이 발표됐다. 이에 따라 전문약사 자격시험 응시자격에 관한 특례가 적용되며, 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수련 교육을 받아야 응시할 수 있는 내분비·노인·소아·심혈관·감염·정맥영양·장기이식·종양·중환자 전문약사 과목은 공포 즉시 시행 가능하다. 무엇보다 동 규정 및 규칙에 의하면 전문약사 시험 실시 및 관리 기관을 보건복지부가 지정 고시하도록 되어 있다. 병원약사회는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3년간 민간 전
2023-08-14 05:40약국 내 폭력행위 가중처벌, 한국응급의료관리원 설립, 비급여 진료비용 광고 금지, 국가적 차원의 병상 수급 관리·감독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다양한 보건의료 법안들이 발의·회부됐다. 11일 국회에 따르면 15개 법률안들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으며, 이중 보건의료와 관련된 법률안은 총 11개로 집계됐다. 법률안별로 살펴보면, 우선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의 ‘체외진단의료기기법’ 일부개정안과 ‘약사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로 회부됐다. ‘체외진단의료기기법’ 개정안은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성능 평가를 ‘임상적 성능시험과 표준물질을 사용해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성능과 관련된 결과를 확인하는 시험’으로 정의하는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체외진단의료기기 성능 평가 실시 권한을 갖게 하며, 국립체외진단기술원 설립을 추진한다. 또한, ‘약사법’ 개정안은 약국 내 폭력 행위에 대해서도 가중처벌하도록 하여 약국 내 폭력행위를 예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공중보건의사에게 보수 지급 시 군인 보수의 한도에서 지급하는 것을 삭제해 공중보건의사에 대한 적정 수준의 보수 제공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내용의 ‘농어촌의료법’ 일부개정안을 추진한다
2023-08-12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