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성·전이성 위암 1차치료에 있어서 세포독성 항암제는 대체로 12개월 미만의 전체생존율을 보인다. 표적항암제는 HER2 양성을 타겟하는 트라스투주맙 외 대부분의 치료제가 실패해 미충족수요가 높았으며, 면역항암제는 2~3차 환자들에게 승인된 바 있으나 효과가 좋지 않다. 특히진행성·전이성 위암의 80%인HER2 음성 위암 1차치료에서는 항암화학요법과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개선하는 신약이 없는 상황이다. 이런 환경에서 등장한 한국오노공업약품과 한국BMS제약의 ‘옵디보 (성분명 니볼루맙)’가 등장하면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그동안은 보험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접근성이 좋지 않았다. 최근 약 20년만의 HER 음성 위암 1차 치료제이자 진행성 및 전이성 위암 1차 치료를 위한 최초의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가 이 달부터 급여 혜택을 받게 됐다. 그렇다면 옵디보가 1차 치료에서 급여 적용됐다는 것은 환자들에게 어떤 의미를 전해줄 수 있을까.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6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자세한 내용을 전했다. 기자간담회 첫 연자로는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가 자리해 ‘국내 진행성·전이성 위암 1차 치료의 미충족
2023-09-07 05:51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은 9월 6일 오후 4시에 5층 메디힐 홀에서, 최근 완공된 메디컴플렉스 신관의 준공 및 그랜드오픈 기념식을 거행했다. 고려대의료원은 환자경험을 중심으로 한 미래병원과 ‘환자 맞춤형 초개인화 디지털 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산하 병원의 리모델링 및 준공을 이어가고 있다. 안암병원의 ‘메디컴플렉스 신관’ 완공으로 목표를 향해 한 발짝 더 내딛게 됐다. 이날 기념식은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승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 승명호 고려대학교 교우회장, 장일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이뤄졌다. 김재호 이사장은 “안암병원은 메디컴플렉스 신관을 통해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추구하는 미래병원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미래 의료기관의 패러다임을 선도할 마스터 플랜의 남은 여정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원 총장은 “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신관이 고려대학교 의료원을 넘어 우리나라 보건의료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안암병원이 최첨단 융복합 의학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이자 세계적인 연구중심병원, 글로벌
2023-09-07 05:49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이오영)와 대한장연구학회(회장 김태일)는 국내에 친환경 내시경 정착을 위한 ‘Go Green, Together’ 캠페인을 시작하고 인포그래픽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국민들에게 날로 증가하는 대장암의 위험성을 알리고 대장암 발생 및 관련 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장(腸)주행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대한장연구학회와 함께 대장내시경 검사 및 시술 과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Go Green,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함로서 전 인류가 풀어야 할 숙제인 환경문제 개선에 동참하고자 한다.대장내시경은 대장용종 및 대장암 조기 발견 및 용종절제를 위한 치료에 매우 유용하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용종(선종성 용종: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용종)을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율은 70-90%, 사망률은 50% 감소 가능하다. 그런데 대장내시경 검사 및 시술을 진행하면 필연적으로 의료폐기물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연구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내시경 1회 진행 시 2.1kg의 의료 폐기물이 발생한다. 이를 토대로 1년간 발생하는 내시경 폐기물의 양을 계산하면, 폐기물을 1m로 쌓
2023-09-07 05:43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이 세계적인 기술력과 혁신성을 연이어 입증했다.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학회에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의료 인공지능(AI) 경진대회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메디웨일은 국제의료영상컴퓨팅 및 인터벤션 학술대회 (MICCAI, The Medical Image Computing and Computer Assisted Intervention)의 근시성황반병증 의료 인공지능(AI) 경진대회(MMAC, Myoptic Maculopathy Analysis Challenge)에서 전 세계 42개 팀 중 3위를 수상했다. 국제의료영상컴퓨팅 및 인터벤션 학술대회(MICCAI)는 의료영상분야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권위 있는 학술대회로 여러 분야의 공식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한다. 그중 근시성황반변성 의료 인공지능 경진대회(MMAC)는 망막 사진으로 근시성 황반 병증을 분류, 세분화하고 대응치를 예측하는 등 근시성 황반 병증 분석의 다양한 알고리즘을 평가하는 인공지능 경진대회다. 메디웨일은 망막 사진으로 심혈관 위험도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닥터눈’(영문명 Reti-CVD, 심혈관위험평가소프트웨어)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망막 영상에서 근시성 황반변성을
2023-09-06 18:57대한한의사협회 브랜드위원회가 최근 수술실 CCTV 설치에 반대하는 헌법 소원을 청구한 ‘양의계’를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수술실 CCTV 설치는 “환자의 인권과 생명 보호를 위한 것”이며, “진정으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관련 의료법 개정안 시행에 적극 협조하라는 것”이다. 한의협 브랜드위원회는 “해당 법안은 양의계의 대리수술과 성희롱 등 불법행위에서 비롯됐다”며, “9월 25일 시행을 앞둔 법안에 대해 이제 와서 헌법소원으로 제동을 걸지 말고 자기반성과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법안은 환자의 인권과 생명 보호라는 타협이 될 수 없는 명분과 의료법 개정이라는 법적 구속력을 갖췄다”며, “수술실 CCTV 설치는 의료관련 약자인 수술 환자의 인권을 보장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임을 정부와 양의계는 명심하라”고 밝혔다. 아래는 대한한의사협회 브랜드위원회 성명서 전문. 대한한의사협회 브랜드위원회는 환자의 인권과 생명 보호를 위한 ‘수술실 CCTV 설치’를 억지논리로 방해하고 있는 양의계의 행태에 분노하며, 진정으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료인단체라면 지금이라도 관련 의료법 개정안 시행에 적극…
2023-09-06 18:57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9월 4일(월) CAR-T 항암치료센터를 개소했다. CAR-T 세포 치료제는 환자의 면역세포(T세포)를 이용한 치료제로, 환자의 혈액에서 얻은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능동적으로 찾아내 파괴할 수 있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뒤 다시 암환자에게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CAR-T 항암세포치료는 정상 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치료법이나, GMP 시설 등 첨단 인프라를 갖춰야 하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소수의 병원에서만 적용이 가능하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2023년 8월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설에 대한 허가를 받아 국내에서 6번째로 CAR-T 항암치료센터를 개소하며 첨단 의료로부터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최신 인프라를 확충했다. 센터에서는 혈액내과, 소아청소년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다학제간 협력을 통해 치료를 시작한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CAR-T 항암치료센터는 암세포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이다”라며 “난치성 질환 환자에게 도움이 될 최신의 술기와 장비 도입을 준비해온 CAR-T 항암치료센터 교수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더 많은 생명을 살리고 의학
2023-09-06 18:57SB저축은행중앙회 서울시지부(지부장 정영석, 유안타저축은행 대표)가 4일 뇌전증을 앓고 있는 소아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뇌전증협회(협회장 김흥동, 강북삼성병원 소아뇌전증클리닉) 다누리소아청소년뇌전증지원센터에 500만원을 후원했다. 저축은행은 서민과 중소기업의 금융 편의를 도모하고 저축을 증대하기 위해 1972년에 설립된 서민금융기관이다. 지금은 79개 저축은행이 전국에 걸쳐 300여 개의 점포에서 769만명이 거래하고 있다. 이번 후원을 한 서울시지부 정영석 지부장은 “뇌전증으로 힘들어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의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사회적 관심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편견으로 힘들어하는 뇌전증 가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후원을 받게 된 한국뇌전증협회 김흥동 협회장은 “뇌전증 환자들은 사회적 편견으로 자신의 병을 밝히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저축은행에서 보여주신 따뜻한 관심과 후원이 뇌전증 환자, 특히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뇌전증협회에서는 뇌전증 환자 및 보호자들의 인권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식개선, 재활복지, 법률지원사업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 확인과 후원은 한
2023-09-06 16:03세브란스병원이 국내 뇌성마비 환아들의 출생에서부터 진단, 치료현황 등 임상정보를 수집하는 전국적인 레지스트리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뇌성마비 아동 대상 재활의료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마련됐다. 세브란스병원이 주관하는 ‘한국 뇌성마비 레지스트리 구축 사업’(연구책임자: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나동욱 교수)은 삼성서울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등 41개 기관이 참여해 3년간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사업단으로부터 연간 2억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다양한 임상정보를 쉽게 입력할 수 있도록 온라인 기반의 등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뇌성마비와 관련한 의학적 정보는 물론 환자의 사회적·경제적·심리적 문제점 등을 통합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사업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는 뇌성마비 환아 대상 진료가이드라인·사회서비스·정책 등을 개발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뇌성마비는 소아 운동 장애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1000명당 2~2.5명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의 발달 과정에서 구조적 또는 기능적 뇌손상으로 인해 신체 운동 기능 이상을 가진다. 또한 감각, 인지, 의사소통, 이차적 근골격 문제 등 증상
2023-09-06 15:36인하대병원이 최고 사양의 인터벤션 장비 ‘Artis Q Ceilng’을 도입해 환자들에게 업그레이드 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벤션(중재시술)은 신체 절개 없이 혈관 속으로 가느다란 관을 넣고, 이를 영상 장비로 확인하면서 각 질환에 맞는 물리·화학적 처치를 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인하대병원이 새로 들인 아티스 큐 실링은 최첨단 디지털 혈관조영촬영 장비이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 대대적으로 발전한 현존 최고 사양의 인터벤션 장비라고 할 수 있다. 고출력 엑스레이 튜브가 탑재돼 적은 선량으로 최상의 화질을 구현하고, 고화질의 3D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가이던스 기능이 있어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을 돕는다. 색전술 가이던스 기능은 간암세포암 환자의 간동맥 화학색전술에서 간암세포의 위치까지 도달하는 경로를 제공하고, 니들(바늘) 가이던스는 레이저 포인트를 지원해 정확한 생체검사 시술을 가능케 한다. 이택 병원장은 “최첨단 혈관조영촬영 장비의 도입은 우리 병원이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는 환자의 안전을 위한 노력 중 하나”라며 “질적으로 향상된 검사와 시술로 환자분들께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6 15:36이정근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과 전성훈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 황찬아 대한의사협회 변호사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를 대표해 9월 6일 오후 2시 대검찰청을 방문해 프로포폴 불법 유통 등 연루 혐의의 의사 회원을 형사고발하는 고발장을 제출했다.
2023-09-06 14:30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5일 뇌과학연구원 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인천 남동구청(청장 박종효)과 병원 주변 보행약자를 위한 공공디자인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박종효 남동구청장,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과 기관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안심구역(H-ZONE, hospital zone) 보행환경개선, 공공디자인 개발연구 및 지역사회공헌 등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인천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하는 보행친화 공공디자인은 병원 반경 500m 이내, 보행약자가 도보로 10분 이내 도달할 수 있는 거리의 일정 구간을 보행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최적의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행약자들의 이동이 많은 대형병원 주변의 환경을 개선해 환자, 고령자 등의 보행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든다. ‘H-ZONE’으로 이름 붙인 가천대 길병원 주변 보행안심구역에는 유휴공간을 이용한 쉼터가 설치됐고, 운전자들의 주의를 강화하기 위해 횡단보도 및 응급차량 주차구역에 공공디자인이 시범적용됐다. 유정복 시장은 “의료시설 주변 H-ZONE 시범사업을 주변지역으로 확산시켜 보행 약자는
2023-09-06 14:10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사례 지원 확대를 통해 국가 책임을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사례에 대한 포괄적 지원을 통해 국가책임을 강화하고자,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사망사례에 대한 지원 확대 계획을 6일 발표했다. 현재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피해 사이의 인과성이 인정되는 경우 ‘감염병예방법’ 제71조에 따라 국가 보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더라도 관련성 의심질환 의료비 및 사망위로금과 부검 후 사인불명 위로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 외에도 그간 국내외 공신력 있는 기관의 연구 등을 반영하고 ‘코로나19백신안전성연구센터’를 설치·운영함으로써 인과성 인정 및 관련성 의심질환 지원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사례에 대한 포괄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액된 625억원을 피해보상·지원 예산으로 편성했으며, 최근에는 의료인 외에도 법조인,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포함된 제도개선 자문위원회 운영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사례 지원위원회 구성을 통해 피해보상 및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논의…
2023-09-06 12:35엠폭스 위기 경보 단계가 ‘관심’ 단계로 하향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4일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고, 9월 6일부터 엠폭스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 → 관심’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동 회의에서는 국내·외 엠폭스 발생 동향 및 방역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종합 위험도를 ‘낮음’으로 평가했고, 이에 따라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 → 관심’으로 하향하기로 결정했다. 그간 국내 환자 발생은 9월 6일 0시 기준 총 141명(양성 확진 기준)이며, 사망자는 없었다. 확진자 수는 지난 5월(48명) 정점에 도달한 후 6월 22명 → 7월 12명 → 8월 9명 순으로 3개월째 감소하는 추세로, 안정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위기경보 단계 하향에 따른 변경되는 사항으로는 우선 기존의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대책반으로 대응체계를 전환하며, 신고 등 감시체계가 변경되고, 검역감염병 해제에 따라 일부 방역 조치가 완화될 예정이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은 위기경보 단계는 하향 조정하더라도 엠폭스의 제한적인 전파 특성 및 고위험군 예방접종 시행 등의 영향으로 대규모 발생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되나, 아직 인접국가(중국, 태국 등)에서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2023-09-06 12:35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유한양행 자회사 애드파마(대표이사 이용택)와 저함량 고지혈증 복합제 ‘로우로제정’의 국내 판매 및 마케팅 활동에 관한 업무 협약을 지난 8월 체결했다. 동국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3년 8월부터 애드파마의 로우로제정에 대한 국내 판매와 마케팅·영업을 맡게 된다. 로우로제정은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 중 선호도가 높은 로수바스타틴(2.5mg)과, 콜레스테롤 재흡수 억제제 에제티미브(10mg)를 하나로 담은 저함량 고지혈증 복합제로, 애드파마에서 직접 임상 1과 3상을 진행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제품이다. 특히, 국내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2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에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5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로수바스타틴 단독 투여군(36.9% 감소) 대비 우수한 효과를 보여줬다. 또한, 각 투여군간 이상반응 발현율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중대한 약물이상반응도 나타나지 않았다. 2021년 동일한 성분과 함량 조합의 제품이 시장에 처음으로 소개됐으며, 의약품 통계정보 서비스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해 약 1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고지혈증
2023-09-06 11:07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태국 MCQ사와 개량신약 레보틱스CR정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면서, 자체 개발 개량신약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 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개량신약 분야에서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작년부터 태국 MCQ사와 레보틱스CR정 라이센싱 계약을 논의했으며, 이달 5일 태국 현지에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 규모는 5년간 약 696억원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개량신약을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레보틱스CR정은 레보드로프로피진을 주성분으로 하는 진해거담제로 기존 제제의 복약 횟수인 1일 3회에서 2회로 줄여 복용 순응도와 편의성을 개선한 개량신약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태국 MCQ사에 대한 기술 지원을 위해 별도의 기술료를 수령할 예정이며, 이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우수한 기술력과 개량신약의 가치가 반영된 결과다. 태국 MCQ사는 2011년 설립된 Cute Products Plus (CPP) 자회사로, 전문의약품에 집중하기 위해 별도 운영되는 회사이다. 추후 MCQ사는 레보틱스CR정의 태국 내 품목 허가를 위한 현지임상시험 등 제반사항을 진행하고
2023-09-06 11:07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바이오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1일, 바이오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3 바이오기업 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2014년부터 바이오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바이오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채용 설명회에는 동 프로그램의 교육과정인 GMP 과정, 바이오의약 개발 과정, 바이오 화학 개발 과정 등 각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교육생 120명이 참석해 채용에 대한 상담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는 대형 제약사인 한미약품과 일양약품뿐 아니라 ‘바이오의약품 CDAO(Contract Development and Analysis Organization) 전문기업’ 프로티움사이언스, ‘엑소좀 기반 기능성 에스테틱·바이오신약 개발기업’ 엑소코바이오, ‘전자약 의료기술 R&D 전문기업’ 뉴아인,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SCM생명과학, ‘AI플랫폼 기반 신약개발기업’ 에이조스바이오, ‘국내 mRNA 치료제 개발기업’ 에스엠엘바이오팜 등 다양한 분야의 8개 기업이 참가했다. 채용 설명회는
2023-09-06 11:07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는 5일 가족사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천안 성거초등학교와 당진 합덕초등학교에서 ‘종근당 교실 숲’ 조성 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종근당 교실 숲 조성 사업은 7일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숲 조성 전문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맑은 공기를 선물하고 친환경적인 교육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아산 탕정초등학교와 안산 중앙초등학교에서 교실 숲을 조성한 바 있다. 이번 활동은 종근당 천안공장이 위치한 천안 성거초등학교와 종근당건강 당진공장이 위치한 당진 합덕초등학교 등 2개 학교의 23개 학급에서 진행됐다. 공기정화식물 아레카야자, 멸종위기종 파초일엽 등 총 546그루의 나무와 함께 공장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페트병으로 제작한 화분을 제공하며 어린이들에게 친환경의 의미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근당홀딩스는 이번에 전달된 546그루의 나무가 1년에 81kg의 이산화탄소와 245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연간 990kg의 산소를 증가시켜 대기질을 개선하는데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546 그루의 나무 수만큼 양묘장에 멸종위기종 묘목을 심어
2023-09-06 11:07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의 새로운 TV 및 온라인 광고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광고에는 지난해에 이어 콜대원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천만 배우 박지환이 출연했다. 남녀노소 모두가 이용하는 전철에서 한 사람의 기침이 모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이후 콜대원은 ‘어른부터 아이까지’, ‘증상별로 색다르게’라는 카피와 함께 모든 연령이 복약할 수 있다는 점과 증상에 따른 다양한 제품이 준비돼 있다는 것을 재치 있게 풀어냈다. 특히, 증상과 제품의 색깔을 강조함으로써 소비자가 보다 쉽게 제품을 인식하도록 했다. 기침·가래·인후통 등에는 파란색 콜대원으로, 콧물·코막힘·재채기 등에는 초록색 콜대원으로, 두통·오한·몸살 등에는 빨간색 콜대원으로 맞춤형 처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대중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광고를 새롭게 편집해 선보이게 됐다“며 “감기와 같은 질환은 증상에 알맞게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증상별로 색이 다른 제품의 특징을 강조함으로써 소비자가 쉽게 기억하고 증상이 빠르게 완화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콜대원은 짜 먹는 감기약의 복용편의
2023-09-06 11:07제뉴원사이언스(대표 이삼수, 이하 제뉴원)의 자회사 제뉴파마가 충북 제천시에서 수여하는 ‘가족친화기업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제천시의 2023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제뉴원 이삼수 대표, 옥광희 상무, 제뉴파마 김윤관 공장장을 비롯해 다수의 유관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충북 제천시 소재의 제뉴파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여성인력 고용확대 ▲다양한 복지제도 도입을 통한 행복한 일터 구현 ▲직원을 배려하는 근무환경 조성에 대한 공로 등을 인정 받아 제천시의 ‘가족친화기업상’을 수상하게 됐다. 제뉴원과 제뉴파마는 구성원의 성장이 곧 기업의 성장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임직원의 행복을 최상위 가치로 두고 개인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조화(Harmony), 기회(Opportunity), 모성보호(Protection of Maternity), 공정(Equity)의 영어 단어 첫 글자를 조합한 ‘호프(HOPE)’ 캠페인을 통해 사내 고용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제뉴원은 지난 5월 ‘2023 고용평
2023-09-06 11:07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김은미)는 지난달 31일 부산 웨스틴호텔에서 영상의학과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한 ‘MR 테크 유저 서밋 부산 2023(MR Tech User Summit Busan 2023)’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서밋은 GE헬스케어가 지난 6월 서울, 경기 지역에 이어 전국에서 고객을 보다 밀접하게 만나 소통하기 위해 진행한 두번째로 행사로, 부산, 울산 및 경남 지역 고객들과 MR의 최신 기술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GE헬스케어는 서울,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MR 테크 유저 서밋’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날 행사에는 부산, 울산 및 경남 지역 40여개의 주요 병원 영상의학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GE헬스케어의 서비스 사업부 박정웅 상무의 오프닝 연설을 시작으로, 고신대학교복음병원 권윤구 방사선사의 ‘에어리콘 DL 유저 경험 소개’, 동탄시티병원 이범영 실장의 ‘GE헬스케어의 장비 업그레이드를 통한 병원 효율 증대 사례’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GE헬스케어의 MRI 딥러닝 재구성 기능인 ‘에어 리콘 DL(AIRTM Recon DL)’은 AI를 기반으로 짧은 검사 시간에도 높은 SNR(신호대잡음비)과 높은 해상도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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