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중장기 기금운용 Master Plan 기획단(단장 이필상)은 2‘중장기 투자정책 및 향후 5년간 자산배분안’을 제시하고 관계전문가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위해 28일 프라자호텔 덕수홀(22층)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국민연금기금의 최적 포트폴리오 구축방안’(조진완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국민연금기금의 부동산 및 SOC 투자방안(이현석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국민연금기금의 공공목적투자방안(김태일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 *국민연금 기금운용의 자본시장 파급효과 분석(이창용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국민연금기금의 주주권 행사방안(박상수 경희대학교 국제경영학부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기획단은 우선 투자가능 금융자산군(국내주식, 국내채권, 해외주식, 해외채권)에 대해 지난 95년부터 지난해까지 월별 수익률 자료를 기초로 평균-분산접근 방법을 활용해 중장기 포트폴리오 대안을 3가지 제시하고 이 중 제2안을 최적 자산배분안으로 제안했다. 이 안에 따르면 향후 5년 후인 2009년에 국내주식이 10.7%, 국내채권이 73.6%, 해외주식이 3.9%, 해외채권이 7.8%, 대체투
2004-12-30 05:40서울대학교(총장 정운찬)는 28일 오후 2시 대학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강원도, 평창군과 ‘Green Bio 첨단연구단지’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150만평의 이 첨단연구단지에는 친환경 유기농 등 농장시설과 목장시설, 식물생명공학연구동, 지역활성화정책연구소 등 생명공학 분야의 동북아 허브 구축을 위한 시설들이 들어선다. 연구단지 조성을 통해 BT, IT, ET 등 학제간의 연구 활성화로 Bio 연구 성과를 극대화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 클러스터 형성이 기대된다. 강원도 평창에 조성되는 첨단연구단지는 내년 1월 시작해 2009년 12월까지 5년간 총 2,3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Green Bio 첨단연구단지가 조성 사업은 세계 Bio 관련 시장은 연평균 11%씩 고속성장 추세에 맞게 선진국의 Bio 산업에 대한 투자는 바이오 클러스터 중심으로 마련됐다. 국내의 경우 BT 분야는 차세대 10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선정되어 정부가 2012년까지 국내 Bio 산업을 세계 7위권, 시장 점유율 12%를 목표로 설정함에 따라 국가 경쟁력 확보와 Bio 산업의 세계적
2004-12-30 05:20내년부터는 내분비장애물질 우려가 없는 ‘식품포장용 랩’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약품안전청은 식품포장용 랩 제조시 사용하는 가소제의 일종인 DEHA(디에틸헥실아디페이트)이 내분비계장애물질이라는 소비자의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업체와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1월 중순부터 안전한 대체가소제를 사용한 ‘식품포장용 랩’ 제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했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청은 수입 랩 제품에 DEHA가 포함된 경우 현재로서는 강제할 수 있는 규정이 없으므로, 이를 규제할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 중 모든 국내ㆍ외 랩 제품에 DEHA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으로 기구 및 용기포장 기준・규격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최근 식품포장용 랩 중 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인 DEHA검출과 관련하여 소비자의 우려와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나라 랩 제품 주요 생산업체 6개소와 대체가소제를 사용, 랩 제품생산이 가능한지에 대한 회의를 여러 차례 실시하여 의견을 수렴한바 있다. 한편, DEHA는 합성수지제에 첨가되어 가공성, 유연성 및 탄성을 부여하는 물질로 주
2004-12-30 05:10암 환자의 면역증강과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을 안내하고,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대한임상암예방학회가 창립된다. 대한임상암예방학회가 주최하고 대한임상건강의학회, 한독생의학학회, 굿모닝닥터가 후원하여 내년 1월 9일 오전 9시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한일통합의학 면역요법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영양사를 포함한 전문가 1,000여명과 암환자 및 암환자 가족 등 5,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임상암예방학회 회장 백남선(원자력병원 외과 과장) 박사는 “의사 뿐 아니라 의료계종사자들에게는 암 환자들의 암 치료 후 암의 재발을 예방하고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환자에게 잘 설명할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하고 “암 환자들에게는 근거 없는 보완대체요법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막고, 아울러 올바른 식습관 정보를 알려주는 데 학회 설립의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회를 통해 일반인에게는 1차 암 예방법을 교육을 통해 알려주고, 2차 암 예방법(조기진단 후 조기치료…
2004-12-30 05:00아주 빠른 촬영 속도로 심장혈관(관상동맥), 대장 등 움직이는 인체의 장기까지 입체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최첨단 MDCT가 도입되어 심혈관 질환과 대장암을 카데타나 내시경 같은 기구를 직접 장기에 집어넣지 않고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CT는 주로 정지된 장기의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하였으나 최근 촬영속도가 빨라지고 촬영한 영상들을 입체적으로 재현하는 기술의 발달로 움직이는 장기까지 촬영하여 진단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번 12월에 강북삼성병원이 국내최초로 도입한 40슬라이스 MDCT(필립스사 제조)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빠른 촬영속도와 가장 높은 해상도를 자랑해 CT의 진단영역의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전세계적으로 5-6대만이 운영되고 있는 40슬라이스 MDCT는 전신 CT혈관조영술을 33초에 0.625mm두께의 3745 슬라이스를 얻을 수 있어 신속하고도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한다. 몇몇 대형병원에서 가동중인 기존의 16슬라이스에 비해 40슬라이스 MDCT는 전신 CT혈관조영술 시행시 2배이상의 시간단축과 2배이상의 해상도를 보인
2004-12-30 04:30한양대병원은 ‘허리 디스크 제대로 압시다’라는 주제로 제4차 건강시민강좌가 29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척추포럼 주최로 열리는 이날 강의는 오성훈 교수(한양의대 신경외과)의 ‘디스크수술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비롯해 김기원 교수(가톨릭의대 여의도 성모병원 정형외과)의 ‘흔한 척추질환에 대하여’, 김학선 교수(영동세브란스 정형외과)의 ‘척추만곡증’, 김영백 교수(중앙의대 신경외과)의 ‘척추협착증’ 등이 진행됐다. 척추포럼은 척추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말 척추를 전문으로 진료하는 각 대학 교수들의 모임으로 지난 4월 첫 강좌를 시작으로 분기별로 시민들을 위한 건강강좌를 마련하고 있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2-30 …
2004-12-30 04:00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내 21세기 안과병원(원장, 김재호 교수)에서는 서울특별시 중구 관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중구 보건소와 연계, 무료 안과 진료 및 수술을 주고있다. 서울백병원 안과는 지난 10월 14일 부터 11월 5일까지 총 115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진료대상자는 서울시 중구 관내에 거주하시는 분들로, 대부분 생활 보호 대상자인 독거 노인들 중에서 후발성 백내장으로 레이저 치료가 필요한 2명에게 레이저 시술을 했다. 이 밖에 백내장 환자 총 43명을 대상으로도 김재호 원장 이하 모든 의료진이 정성을 다하여 시술했다. 수술에 필요한 비용은 대한안과학회, 바슈롬, 선산안과연구재단(이사장 김재호)에서 지원 받았으며, 환자들의 입퇴원 및 병실처치에 필요한 비용은 백병원과 백병원 간호부(간호부장 전도연)에서 모은 불우 이웃돕기 성금 400만원을 지원받았다. 또한 백내장 수술에 필요한 인공 수정체는 한국 알콘에서, 안약은 태준제약에서 후원해주어 연말연시 불우이웃에게 백내장 수술 시술로 따뜻한 동포애를 교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독거 영세노인들을 위한 무료 진료 및 백내
2004-12-30 04:00상계백병원(원장 박상근)은 28일 본관 17층 대강당에서 환자를 위한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렸다. 상계백병원은 노원구 어머니회 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청원초등학교 앙상블, 우리국악회 신진성 선생의 단소 및 감사장 전달을 하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마취통증의학과 유영훈 교수를 비롯하여 의료진이 참여한 중창과 합창 및 개그오페라 '엉뚱한 상상', 파워댄스 및 간호부 여성중창, 환자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교직원과 환자들이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상계백병원 박상근 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인당후원회 소개와 함께 어렵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2-30
2004-12-30 04:00서울대병원(원장: 成相哲)은 내년 1월 3일부터 의학박물관에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체에 대한 이해와 의료기구의 원리를 체험하는 ‘2005 Winter School 인체체험학습’을 개설한다. ‘인체체험실’은 실제 인체 장기와 해부 단면을 전시해 인체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게 함은 물론 청진기, 혈압계 등 의료기구를 직접 만져 보고 이용해 봄으로써 어렵기만 했던 의료기구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체험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의학박물관은 서울대학교병원사와 의료기구 자료를 중심으로 한 기존의 4개 전시실 이외에 이번에 ‘인체체험실’ 게설로 박물관의 사회교육적 기능 확대는 물론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의학 전문박물관으로서 의학에서의 과학적 원리를 이해해 생명의 존귀함을 깨닫게 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2-30…
2004-12-30 04:00서울대어린이병원(원장:최황)은 29일 어린이병원장실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충신교회로부터 만성신부전증을 앓고있는 신재호 환자에게 전해달라며 보내온 치료비 522만원을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신재호 환자가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신장이식 거부 반응으로 혈액투석을 받는데다 동생마저 백혈병치료를 받고 있다는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충선교회는 이는 소아과 신희영교수의 주선 하에 기부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충신교회는 이미 어린이병원 후원회에 지난 10월에 570만원을 기부해 급성백혈병을 앓고 있는 마선희환자외 1명의 수술비를 지원했다. 교회는 앞으로도 계속 모금운동을 벌여 꾸준히 의료비를 지원키로 했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2-30
2004-12-30 04:00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난제인 뇌졸중을 치료할 수 있는 첨단의 의학 연구와
장기이식의 필수 요소인 이식면역학, 당뇨 및 동맥경화 같은 만성 질병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의학전문연구소 아산교육연구관이 본격 출범한다.
아산재단 서울아산병원은 29일 정몽준 이사장(아산사회복지재단)과 박건춘 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교육연구관 개관식을 갖고 서울아산병원의 임상진료를 바탕으로 실제 진료에 연계할 수 있는 난치병 치료를 위해 최신 첨단 의학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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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병원은 광주·전남북 지역 최초로 자식을 잃어버린 부모들의 고통을 함꼐 하고자 ‘미아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병원은 매일 환자에게 발행되는 진료비 영수증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그 결과 한국복지재단 어린이찾아주기종합센터로부터 미아정보를 제공받아 연간 약160만부가 발행되고 있는 외래 진료비 영수증 뒷면 여백 및 homepage 미아찾아주기란에 미아정보를 매월 2명씩 게재할 예정이다. 캠페인을 시작하게되면 지금까지 본인의 진료비 납부 확인만 하고 버리는 진료비 영수증을 더욱 관심있게 볼 것으로 기대한다. 병원은 고객 및 교직원들에게 미아찾기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하루빨리 미아들이 부모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우미로 나섰으며, 자식을 잃어버린 부모들은 직장도 포기한 채 자식을 찾기 위해 애타는 마음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간과하고 지나치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2-29
2004-12-29 17:00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뇌졸중 유형이 과거 가장 높았던 뇌출혈에 비해 뇌경색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서구화 경향으로 전환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희의료원 신경과 장대일 교수는 지난 1990년부터 15년간 경희의료원에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8만3478건 중 뇌출혈이 약 25%인 2만794건으로 나타난데 비해, 뇌경색은 6만2684건으로 무려 7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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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005년도 대통령 연두 업무보고를 최종고객인 국민과의 정책추진 약속이라는 인식하에, 2005년도 보건복지부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과 모니터링을 담당할 정책자문단으로’국민과의 보건복지정책 계약체결위원회’를 구성했다.
보건과 복지, 평가·혁신·홍보 분야 전문가 30인으로 구성된 자문단은 연두 업무보고 뿐 아니라 2005년 한 해 동안 이루어질 보건복지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과, 업무계획에 대한 모니터링, 개선방향 제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nb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등 주요 의료계 단체들은 28일 결의문을 내고 MRI수가 결정과 관련 정부주도의 일방적인 저수가 결정에 반대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오늘 있을 건정심 회의에 불참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오늘 소집될 건정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느냐에 따라 3일 앞으로 다가온 MRI 보험급여 시행 여부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병협은 28일 오전 병협회관에서 전국병원장회의를 열고 MRI수가 결정과 관련, 오늘 예정된 건정심 참여여부와 향후 대응책을 논의했다. 또 의협과 협의를 통해 건정심 참여여부와 향후 대응책 수립에 의협과 공조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날 전국병원장회의에서 회장단은 현행 국내 관행수가가 60여만원대로 형성돼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19만원인 정부안은 35만원 가량인 자동차보험수가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또 정부안을 수용할 수 없으며 오늘 예정인 건정심 회의에도 불참하겠다는 결의문을 내고 MRI 수가결정과 관련한 병협의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날 유태전 병협회장은 회의에서 복지부측이 MRI 수가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보…
2004-12-29 07:00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9일 보건복지부에서 회의를 열고 MRI수가(기본행위료)를 21만7천494원으로 통과시켰다. 이 같은 수가결정은 당초 복지부가 제시한 1안 19만원과 영상의학회의 안 23만원의 중간선에서 결정된 것이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9일 오전 과천 국무위원식당에서 제22차 회의를 열어 25명의 위원 중 병협·의협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결처리를 실시, 정부안과 의료계안의 절충안인 21만7494원(내용연수 5년, 법인세법 적용시 잔존가 0%)에 대해 16대 4로 가결시켰다. 건정심은 이날 회의에서 디스크 등 척추질환을 제외하는 대신 암 및 뇌양성종양, 뇌혈관계 질환, 간질, 치매, 뇌염증성 질환, 착수염·척수손상 등 척수질환 등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 같은 급여범위에 소요되는 건보재정은 약 2230억원 정도로 추계됐다. 건정심은 또 나머지 질환에 대해서는 현행대로 비급여를 인정해주기로 해 병원들은 관행수가를 받을 수 있도록 결정했다. 이창환 기자 (chlee@medifonews.com) 2004-12-29…
2004-12-29 06:55내년부터 의료비 본인부담금이 100% 면제되는 희귀난치성 질환이 11종에서 71종으로 늘어나고 농어민 건강보험료 감면은 30%에서 40%로 확대된다. 또 MRI·소이증·안면화상·연골무형성증·인공와우 등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확대되고,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대상 시설에 의원·치과의원·이용원·미용원·교도소·구치소 등이 포함되며 아파트의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설치가 의무화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2005년 달라지는 사항'을 발표했다. * 건강보험 = 농어민 건강보험 경감율이 30%에서 40%로 확대되며 추가 소요되는 예산은 농특예산에서 지원된다. 또한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확대돼 자기공명영상(MRI, 1월중)과 소이증, 안면화상(하반기), 연골무형성증(1월1일)이 급여처리된다. 인공달팽이관(인공와우)은 요양급여비용의 2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되고 상한제에 의해 6개월 내 최대 300만원까지만 부담하면 된다(1월중). 아울러 골다공증 치료제 급여기간이 현행 90일에서 180일로 연장된다. 또한 자연분만, 미숙아 입원진료시 본인부담이 면제되며 희귀난치성 질환…
2004-12-29 06:50저출산·고령화 구조가 고착되고 인구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며 2020년경에는 65세 이상 노인의료비가 65세 미만 전체인구의 의료비보다 더 많이 소요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경북대의대 감 신 교수는 29일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 주최로 열린 '공공의료확충 방안' 세미나의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국민의료비는 2001년을 기준으로 2050년에 38배가 증가해 국민경제에 엄청난 부담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미나 주제발표에서 감 교수는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2019년 14.4%로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26년 20.0%로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예측돼 이러한 인구구조 변화는 노인의료비 증가, 생산인구감소에 따른 의료비 부담의 상승이라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밝혔다. 또한 감 교수는 “노인인구가 14%로 진입하는 2020년경에는 65세 이상 노인의료비가 65세 미만 전체인구의 의료비보다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또한 국민 1인당 GDP가 2만달러에 근접하는 2016년경에 GDP 대비 국민의료비 비율은 9.8%에 달해 향후 국민경제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b
2004-12-29 06:45대한의사협회와 공중보건의협의회, 그린닥터스 등 의료계 각 단체들과 복지부와 한국해외재난의료지원단은 동남아시아 지역 대규모 지진 발생과 관련 긴급의료지원단을 파견키로 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8일 20여명으로 구성된 긴급의료지원단을 스리랑카 현지에 파견해 의료봉사활동 및 긴급구호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공중보건의협의회도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동남아해외의료’ 봉사단의 지원자를 접수받고 있으며 국제적 응급의료구호 단체인 YMCA그린닥터스도 스리랑카로 긴급구호단을 파견키로 결정했다. 대공협 측은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으며, 특히 이 지역에는 석유등의 에너지 개발을 위해 진출한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많고, 관광지로 우리 국민이 많이 찾는 곳이기 때문에 더욱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의사로서 국위선양을 할 좋은 기회이며 악화 중인 국가 경제를 살리기 위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의료인들의 지원을 부탁했다. YMCA닥터스 관계자도 “어느 나라보다도 스리랑카지역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30일 저녁에 긴급의…
2004-12-29 06:40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연말을 맞이하여 병의원 및 약국 등 요양기관의 연말자금 소요를 고려하여,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지급소요기간을 최소화하여 진료비를 조기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심사평가원으로부터 심사결과를 인수하여 4700만명 가입자의 자격점검, 소득세 원천징수 등의 절차를 거쳐 진료비를 지급하는데 통상적으로 10일 정도소요되고 있다”고 말하며 “진료비 지급소요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휴일에도 지급 작업을 함으로써 가지급자료는 4일, 심사결정자료는 7일로 소요기간을 단축하여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12월 하순에는 8600억원이 지급되어 평소 지급액 6000억원 정도보다 2600억원을 앞당겨 지급함으로써 20657개 요양기관과 요양기관 종사자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4-12-29…
2004-12-29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