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피투케이바이오(대표 박윤상)와 폐흡입제 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공동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해 폐흡입용 의약품 연구력 강화를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협약을 계기로 △폐흡입용 제형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연구 수행에 필요한 학술 지식 및 정보 공유 △시험 및 분석 장비 공동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폐흡입제 개발에는 매우 높은 수준의 기술이 필요할뿐더러 폐흡입제를 통해 약물이 효과적으로 체내에 전달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역시 상당한 어려움이 따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사가 보유한 노하우를 토대로 혁신적인 폐흡입용 의약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피투케이바이오 박윤상 대표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대원제약과 폐흡입용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폐질환과 비침습적 투여경로로서의 폐흡입제 등에 대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은 “폐흡입제 연구에 축적된 기술을 보유한 피투케이바이오와 파트너십을 맺고 함께 연구
2023-08-16 09:46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기업 출범 2주년을 기념해 지난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의료진을 대상으로 ‘2023 오가논위크(Organon Week 2023)’ 심포지엄을 진행하였고, 한국오가논 심포지엄 사상 역대 최다 참석인원을 기록하며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023 오가논위크 심포지엄은 ‘의료진과 함께 만들어가는 오가논위크’를 테마로 강연 주제 선정부터 사전질문 접수까지 의료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돼 심포지엄 전부터 의료진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심포지엄 세 달 전부터 두 차례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해 의료진들이 직접 뽑은 강연주제 및 사전질문들로 심포지엄 강의를 구성함으로써 의료진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3일간 진행된 심포지엄에 총 10180명이 참석해 한국오가논 심포지엄 가운데 최다 참석인원을 기록해 오가논위크 심포지엄에 대한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과 신뢰를 확인했다. ◆남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탈모·양성전립샘비대증 최신 치료 지견 공유 이번 2023 오가논위크 심포지엄은 남성질환, 여성질환, 만성질환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었다. 심포지엄 첫날인 18일에는 탈모질환과 양성전
2023-08-16 09:09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코리아(대표이사 오진용)는 유한양행, 휴이노와 심전도 모니터링 의료기기인 메모패치플러스(MEMO PATCH PLUS) 공동판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대 14일 간 지속적으로 환자의 심전도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처방되는 의료기기인 메모패치플러스는 2019년 식약처의 승인을 받았으며 2020년 국민건강보험 급여에 등재된 바 있다. 메모패치플러스는 가정에서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패치형 기기와 수집된 심전도 정보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의료진에게 결과 보고서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로 구성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코리아 영업부는 전국 주요 병원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심방세동 환자의 진단 및 모니터링을 위해 메모패치플러스를 판촉할 예정이다. 메모패치플러스의 개발 및 제조사인 휴이노(Huinno)는 앞서 2022년 4월 유한양행과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3사는 계약과 동시에 국내 공동 판촉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심방세동은 부정맥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전 세계 환자가 4000 만명에 달한다. 진행성 질환으로 장기간 방치 시 뇌졸중이나 심장질환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
2023-08-16 09:05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지난 10일 말릭 디옵(Malick DIOP) 세네갈 국회 제3부의장(이하 말릭 디옵 부의장)이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신풍제약 공장을 방문, ‘피라맥스(말라리아치료제)’ 등 EU-GMP(유럽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의약품 제조시설 현장을 시찰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말릭 디옵 부의장의 이번 방한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 해외유력인사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신풍제약 방문은 말릭 디옵 부의장의 개별일정이다. 개별일정으로 신풍제약을 방문한 것은 오리지널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로 대표되는 신풍제약의 기술력과 선진화된 의약품 제조 시설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풀이된다. 이날 시찰에는 유제만 대표를 포함한 신풍제약 측 7인이 동행했으며, 본격적인 공장 시찰에 앞서 신풍제약과 피라맥스 포함 주요 제품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네갈 의약품 수출 및 제약 공장 설립 가능성과 기술이전에 대한 주제로 질의 응답도 이어졌다. 미팅 이후에는 완제 생산 공장을 직접 둘러보며, 세네갈 의약품 분야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2018년부터 아프리카에 수출되고 있는 피라맥스는 2011년 신풍제약이 개발한 항말라리아제 국산 신약이다. 전세계
2023-08-16 09:02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회사의 대표 전자의무기록의료정보(Electronic Medical Record, EMR) 솔루션인 ‘의사랑’ 고객들의 ‘의사랑 서비스 센터’ 콜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얼리버드∙온라인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유비케어는 ‘의사랑 얼리버드 서비스’를 통해 오전 8시부터 고객의 콜백(call-back) 요청을 받는다. 이후 의사랑 상담원이 8시 30분부터 순차적으로 연락해 상담을 진행한다. 회사는 기존 대비 문의 접수를 30분 앞당김으로써 상담 수요를 분산시켜 고객 불편함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덕분에 병,의원 고객들은 진료 시작 전에 안심하고 진료 준비를 마칠 수 있게 됐다. 또한 ‘의사랑’ 제품 내 ‘온라인 서비스 신청’ 메뉴를 개설했다. ‘의사랑’ 고객은 ‘진료실’과 ‘접수실’ 상단에 있는 서비스 신청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콜백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회사측은 신규 서비스를 통해 병,의원 고객들이 진료 중에 전화번호를 찾거나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오래 대기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1위 EMR 다운 ‘의사랑’만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유비케어 이상경 대표는…
2023-08-16 08:57휴온스가 ‘사군자추출분말’을 통해 남성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시장 새판짜기에 나섰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전립선건강 개별인정형원료 ‘사군자추출분말’이 말레이시아 특허청으로부터 원천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전립선 비대증의 예방 또는 치료 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사군자 추출물을 함유하는 전립선 비대증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기술이다. 국내, 유럽(5개국),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이어 말레이시아 특허까지 취득하면서 원료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향후 추가로 글로벌 특허를 취득하며 기술권 보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군자추출분말’은 지난 2017년부터 충남대학교와 공동 연구 끝에 개발한 전립선건강개선 개별인정원료다. 휴온스는 충남대학교(수의학과 권효정 교수)로부터 사군자추출분말에 대한 기술을 이전받아 독점권을 확보한 바 있다. 사군자는 사군자과에 속하는 덩굴나무로 미얀마, 말레이시아 등이 원산지다. 전통적 약초로 널리 사용돼 왔으며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도 기재되어 있다. 사군자추출분말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IPSS) 총점 개선 및 △야간뇨 △요절박 △잔뇨감 △빈뇨…
2023-08-16 08:05현행 임플란트 건강보험의 적용 치아 수를 2개에서 4개로 확대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부는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많은 재정이 소요되므로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주관, 대한노인회 후원으로 ‘노년기 임플란트! 보험적용 확대방안 토론회’가 8월 14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현행 임플란트 보험 적용 기준은 만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2개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2개에 한해서는 전체 비용의 30%만 부담하면 되지만, 은퇴 연령층 빈곤율이 43.6%에 달하는 상황에서 더 넓은 범위의 보험 적용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다. 국내에서는 2014년부터 임플란트의 보험 적용이 시작됐다. 적용 연령이 75세에서 65세까지 낮아지고, 개인 부담금이 50%에서 30%로 낮아졌지만, 이빨이 없는 무치악 환자에게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지적돼 왔다.대한노인회와 여야 정당은최근 보험 적용 치아를 2개에서 4개로 늘리는 것에 대해 합의하기도 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명희 의원은 ”4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5,6개까지도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5년 뒤 노인인구 1,000만 명이 넘는 시점에서 국민 건강에 필요
2023-08-16 07:56상위 50개 제약사 중 39개 제약사가 매출 확대에서 성공하며 전반적인 제약 시장 규모가 커졌다. 주요 제약사들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공시한 바에 따르면 주요 제약사들 중 상위 50위의 제약사들은 2023년 상반기 총 11조 4398억원을 달성하며 2022년 상반기 10조 8329억원보다 5.6% 증가했다. 또 영업이익은 2022년 상반기 7082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7330억원으로 3.5%, 당기순이익은 2022년 상반기 5456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5779억원으로 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TOP5 제약사 상위 5개사 중에서는 녹십자를 제외한 모든 제약사들의 매출이 증가했다. 유한양행의 매출은 2022년 상반기 8938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9387억원으로 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22년 상반기 230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499억원으로 116.7% 증가, 당기순이익은 2023년 상반기 489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308억원으로 37% 줄어들었다. 2위 제약사인 녹십자는 매출이 2022년 상반기 8401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7823억원으로 매출이 6.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도 이와 함께 2022년 상반기 5
2023-08-16 06:00HLB제약이 창사 후 최대 반기 매출을 달성하며, 5년째 연평균 성장률 50%를 넘는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HLB제약은 올해 상반기 매출 실적이 676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약 423억원) 대비 60%가량 성장했다고14일 공시를 통해밝혔다. HLB제약측은매출 증가 주요 요인으로 전문약 매출의 급격한 성장을 꼽았다. HLB제약의 매출 구성을 보면 크게 전문약 판매와 CMO(위탁생산)로 나뉘는데, 이중 주력 사업부인 전문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2%(유비스트 데이터 기준) 가량 크게 증가하며,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다. 관절 전문 브랜드 ‘콴첼’도지난 4월 출시 후 온라인, 홈쇼핑 등에서의 매출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HLB제약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HLB제약은 전문약 판매에 이어 CMO(의약품 수탁 생산) 사업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자사생산비율을 높이기 위해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 결과 CMO 매출과 원가구조가 크게 개선될 수 있기 때문이다. HLB제약은 지난 2020년 HLB그룹에 편입되며 확보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향남공장을 인수한 바 있다. 해당 공장 인수로 까스명수 골드 등 수제라인 제품의 CMO
2023-08-14 18:18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258억원, 영업이익 341억원, 당기순이익 17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특히 2023년 상반기 매출액이 1조 294억원을 달성하며 상반기 매출로는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수익성 높은 제품의 처방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며 견조한 매출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럽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의 처방이 꾸준한 가운데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 및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 유럽 판매가 증가하면서 동사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올해부터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전역으로 직판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현지 전문인력 확충 등 제반 비용이 증가했고, 제품 출시 지역이 확대되면서 로컬 학회, 임상 등 마케팅 활동이 늘어나는 등 판관비 증가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 성장은 하반기에 더욱 확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한다. 동사는 미국에서 최근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harmacy Benefit Managers, PBM)와 공보험 처방집(formulary)에 유플라이마를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
2023-08-14 17:02셀트리온은 14일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액 5,240억원, 영업이익 1,830억원, 영업이익률 34.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케미컬 부문 국제조달 입찰 시기 조정, 용역 매출 등 기타 매출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전체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후속 신규 파이프라인 공급으로 주력사업인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4% 증가했으며 이에 힘입어 전체 영업이익률도 34.9%로 개선됐다. 셀트리온의 주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은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유럽시장에서 램시마가 61.7%, 트룩시마 22.1%, 허쥬마 19.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램시마와 트룩시마는 오리지널 제품을 상회하는 견고한 점유율을 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미국에선 올해 1분기 기준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 30.2%, 트룩시마가 30.5%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견고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램시마SC는 올해 1분기 기준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1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지속
2023-08-14 16:32(사)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교수)는 8월 11일(금) 대학생 뇌전증 인식개선 서포터즈 ‘We are Epilizer’ 13기 해단식을 진행했다. 에필라이저는 뇌전증을 뜻하는 ‘Epilepsy’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라는 ‘Energizer’를 합쳐 만든 단어다. 13기로 선발된 대학생 에필라이저는 사회적 낙인으로 고통받는 질병인 뇌전증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SNS를 통해 콘텐츠를 배포하는 ‘뇌전증 인식개선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13기 에필라이저들은 6월 19일부터 8월 4일까지 총 7주간 SNS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온라인 인식개선 활동을 펼쳤다. 활동기간 동안 총 148개의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1,700여 개의 SNS ‘좋아요’ 및 ‘공감’ 반응 숫자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보였다. 최우수상을 받은 정주영 에필라이저는 “에필라이저 13기로 활동하면서 뇌전증에 대해 많이 알게 됐고 카드뉴스를 제작하면서 배운 점도 많았다. 뇌전증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을지 등등 고민을 많이 하며 활동에 참여했고, 활동이 끝났지만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뇌전증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뇌
2023-08-14 15:01이수앱지스가 역대 2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8% 증가하며 분기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전체 23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온기 매출액의 50%를 상회했다. 이 같은 실적 상승은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의 수출 확대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애브서틴은 상반기 전체 150억원이 판매됐고, 이 중 111억원이 해외 공급 물량이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회사는 2021년 알제리에서 애브서틴의 품목허가를 받은 직후, 알제리 중앙병원약제국(PCH)과 작년 하반기에서 올해 상반기까지 공급 조건으로 139억원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작년 하반기 50억원 정도의 첫 선적을 개시했고, 올해 2분기에 90억원 이상의 수출이 추가로 이어지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알제리와의 첫 계약분은 올해 상반기까지 전량 수출을 완료했다”며, “지난 6월에는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에 해당하는 2차 공급물량 129억원의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중 60%가 이미 주문을 받아 생산 중에 있고, 하반기에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다.파브리병…
2023-08-14 14:32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크릴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산하 국영기업인 ITMED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은 아크릴 박외진 대표, 신현경 부사장, 고의열 CTO, 및 ITMed Makhumud Khadraliev (마흐무드 카드랄리예브 대표), 두르벡 알리에브(Durbek Aliyev 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ITMED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자국 내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인공지능 기반 병원 정보 시스템(Hospital Information System, HIS) 도입, 우즈베키스탄 병원 내 IT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공급 등을 위해 2021년 2월 설립한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산하 기관(Government Company)으로, 우즈베키스탄의 헬스케어 정보화와 관련된 모든 IT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있다. 아크릴은 2021년부터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에 인하대학교 병원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 본 사업에서 아크릴은 의료정보시스템(HIS)의 공급을 담당하며, 우즈베키스탄의 의료 데이터 표준화 및 고품질 정보화 시스템 공급을 통한 의
2023-08-14 13:49국내 의료진이 연구한 유방암 환자의 여성호르몬 수용체 영상진단법이 전 세계 표준검사가 됐다. 조직검사가 어려웠던 환자들도 15분 내외의 영상검사만으로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여성호르몬 수용체 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아산병원 유방암센터(핵의학과 문대혁·한상원 교수, 종양내과 김성배 교수, 유방외과 이종원 교수팀)가 안전성과 유효성을 처음 입증한 18F-FES(Fluoroestradiol)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검사가 세계적 암 치료 기준을 선도하는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의 가이드라인으로 최근 발표됐다. 유방암은 여성호르몬 수용체 여부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한데, 재발이나 전이된 유방암 환자의 여성호르몬 수용체 여부를 진단할 때 18F-FES PET 검사를 시행하도록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것이다. 18F-FES PET 검사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용체의 생물학적 활성을 측정할 수 있는 18F-FES 약물을 주입한 뒤 PET 검사를 통해 유방암 여성호르몬 수용체를 진단하는 검사다. 조직검사가 어렵거나 불가능한 경우 영상촬영만으로…
2023-08-14 13:23나노의학 전문 바이오테크기업 ㈜세닉스바이오테크(이하 세닉스)가 핵심 파이프라인인 나노자임 신약 ‘CX301’이 물질특허 출원과 동시에 미국화학회의 CAS(Chemical Abstract Service)에 등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세닉스에서 개발 중인 CX301은 파이프라인을 구성하는 핵심 플랫폼 기술인 이노서피스™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합성된 세 번째 (CX111, CX213, CX301) 신규 물질이다. 이전 파이프라인 물질들과 핵심적인 차별점은 산화세륨 나노자임의 핵심 작동원리는 유지하는 동시에 표면 특성만을 변화시킴으로써 기존과 다른 생체 내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다년간의 노하우를 통해 개선된 공정과정을 도입해 사업성을 상승시켰다고 전했다. CAS는 화합물, 중합체 등을 기록하는 전 세계 가장 권위 있는 화학물질 등록시스템으로, CAS 등록번호 조회를 통해 화학물질의 정체나 중복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CX301은 그 독창성을 바탕으로 물질특허 출원과 더불어 CAS 신규 등록 번호(2951717-31-8)를 부여받았다. 세닉스는 앞서 CX213을 산화세륨 나노자임 물질 중 전 세계 최초로 CAS에 등록한 바 있다. ㈜세닉스바이오테크 이승
2023-08-14 13:15창립 50주년을 맞는 한미약품이 작년 말부터 추진해 온 새로운 미래가치 창출 계획에 기반한 내부 리더십 재편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 들었다. 14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최근 전략기획실장으로 부임한 임주현 사장을 중심으로 새 미래가치 중장기 계획 실현을 위한 내부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데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작년 말부터 시작된 인사 개편의 연장선상에 있는 조치로, 올해 말까지 주요 부문 리더십 구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난 25년간 한미약품에서 합성신약 전문가로서 한미 R&D 센터를 책임져 온 서귀현 부사장 퇴임이 확정됐다. 한미가 최근 발표한 R&D 중장기 계획을 보면, 한미는 향후 미래 먹거리로서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비중을 대폭 확대했는데 서 부사장의 용퇴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실제 서 부사장은 폐암신약 ‘올리타’, 현재 제넨텍이 개발 중인 ‘벨바라페닙’ 등 합성신약 부문 연구를 주도해 왔다. 한미약품은 향후 미래먹거리로서 mRNA와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바이오 분야에서의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62년생인 서 부사장은 이같은 회사 방침에 따라 바이오 분야 전문가가 한미의 미래 R&D를 이끌어 나가
2023-08-14 12:25보건복지부는 8월 14일(월) 국무회의에서 「재난적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모법인 「재난적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의 처리가 필요한 사무의 범위를 대통령령으로 위임하는 내용으로 개정(2023.3.28. 공포, 9. 29. 시행)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안 제19조의2 신설) 기존 법률은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의 처리가 필요한 사무를 포괄적으로 규정해 구체성이 떨어졌으나, 법률 개정을 통해 주요 사무*에 대한 민감정보 등 처리 범위를 적시했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법률에서 규정한 주요 사무 외에 민감정보 등 처리가 필요한 사무를 시행령에 위임해 명시함으로써, 개인정보보호 범위를 보다 구체화했다. 보건복지부 임혜성 필수의료총괄과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 처리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국민의 개인정보 및 권익을 보호하면서 재난적의료비 지원 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3-08-14 11:30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오강섭)와 공동으로 우울증 환자에 응원의 메시지 전하기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정신건강재단 및 와이브레인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전 국민 우울증 바로 알기 블루밴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우울증 진료 환자는 2017년 68만169명에서 2021년 91만785명으로 4년 동안 33.9% 늘었고, 특히 20‧30대 청년층은 2017년 23.4%에서 2021년 34.1%로 증가폭이 45.7%로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이 캠페인은 올해 청년 우울증을 핵심 대상으로 정하고 일반인들이 우울증을 경험하는 주변 지인들에게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통해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독려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의 참여는 우울증 바로알기 캠페인 사이트인 블루밴드 사이트에서 응원메시지 보내기 코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오는 9월 22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캠페인의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이 증정된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오강섭 이사장은 “우울증은 조기에 치료할 시 치료율이 수 개월 내에 약 80
2023-08-14 11:27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에서 과거 인공방광 수술을 받았던 산모가 출산에 성공했다. 이는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의 다학제적 협업이 돋보이는 대표적 사례로 손꼽힌다. 8월 1일 임신 37주 2일차를 맞은 모경미(32)씨가 첫 번째 제왕절개 수술을 위해 수술대에 오르자 산부인과 김영주, 허영민 교수 그리고 비뇨의학과 이동현, 류호영 교수가 일제히 움직였다. 특히 2017년, 25세의 젊은 나이의 모경미 씨의 인공방광 수술을 집도했던 비뇨의학과 이동현 교수의 얼굴에 만감이 교차했다. 지난 2015년,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한 배뇨통, 하복부 통증, 빈뇨, 혈뇨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전전하던 모경미 씨는 간질성 방광염을 진단 받았다. 간질성 방광염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난치병으로 모경미 씨도 약물 및 시술치료에 큰 차도가 없자, 2017년 수술적 치료를 위해 이대목동병원 이동현 비뇨의학과 교수를 찾았다. 국내 인공방광 수술 대가로 알려진 이동현 교수는 딱딱하게 굳어 본래 기능을 하지 못하는 방광 일부를 잘라내고 장의 일부를 연결하는 인공방광 수술을 시행 진행했다. 이후 모경미 씨는 통증이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일상생활로 복귀할
2023-08-14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