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이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정부기관 등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의 의식 확산 및 ‘담배 연기 없는 병원 만들기’를 목표로 부산대병원, 부산금연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본부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로서, 흡연의 유해성과 금연 중요성을 강조하는 날이며, 양산부산대병원은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실시된 이번 행사를 기념하여 병원 내에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흡연 예방 및 금연 지원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양산부산대병원은 중앙진료동 1층 로비에서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 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연 관련 배너 전시 및 미디어윌 상영, 일산화탄소(CO) 측정, 스트레스 측정, 금연 상담, 홍보 물품 배부, 원내 흡연구역 가두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2023-06-07 17:51젊은의사 10명 중 7명은 복무기간이 38개월에 달하는 군의관 또는 공중보건의사로 대체복무 대신 현역병으로 입대해 군 복무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지난 5월 전국의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 전공의(인턴·레지던트), 공중보건의사, 군의관 등을 대상으로 의료인 군 복무 형태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조사는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및 젊은의사협의체 권익위원회가 2023년 5월 18~31일 2주 동안 시행했으며, 총 2177명의 젊은 의료인들이 응답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3% 가량이 공중보건의사 및 군의관으로의 장기 군 복무 대신 현역 복무를 이행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전체 응답자 중 ‘현역 복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긴 의료인들의 군 복무 기간에 어느 정도 부담을 느끼는지’에 대한 질문에 95.8%가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현재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공중보건의사 및 군의관 복무기간 단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95.7%가 복무기간 단축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현역 복무를 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현역으로 복무를 이행할 의사가 있는지’를
2023-06-07 17:51대한의사협회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구‧이상운)는 지난 3일 전주시 전북대학교병원 GSK홀에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7월 본격적인 시범사업 시작을 앞둔 시점에서 의협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 전라북도의사회, 전주시의사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여 시범사업 참여지역의 의사회 임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의료돌봄 통합사업의 전망과 전주시의통합돌봄 사례를 공유했다. 김종구 의협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대해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전주시의 통합돌봄 추진성과를 함께 공유함으로써 시범사업에 적극 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통해 전했다. 강의를 진행한 오동호 의협 의무이사는 서울시 중랑구의사회의 사례 발표와 함께 보건복지부가 2023년 7월부터 추진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주요 내용들을 설명했다. 오동호 이사는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하여 돌봄과 의료적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지역 방문 의료지원센터 설립이 일차의료 방문 진료와 만성질환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의료와 건강관리·돌봄 서비
2023-06-07 16:05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6월 7일 인공지능(AI) 반려로봇 개발기업 ㈜효돌과 ‘소셜로봇 기반 스마트케어 서비스 구축 MOU’를 체결했다. 이날 개최된 협약 체결식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 ㈜효돌 김지희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소셜로봇 기반 스마트케어 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소셜로봇 기반 스마트케어 서비스는 AI 소셜로봇인 ‘효돌’을 이용한 노인 환자의 약 복용 시간 알림, 식사·산책 등 일상생활 관리, 체조·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통한 인지 건강관리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활용 시 규칙적인 투약 관리가 가능할 뿐 아니라 로봇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해 우울감 개선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용인세브란스병원은 소셜로봇을 통한 ▲일상 관리 ▲안부 확인 ▲건강 정보 제공 ▲치매 예방 프로그램 ▲음성 메시지 송수신 등 ㈜효돌의 다양한 센서 및 음성 반응과 스마트 밴드 등으로 환자에게 스마트케어를 제공하고 프로그램 사용 통계를 분석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병원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박진영 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소셜로봇…
2023-06-07 15:56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 교직원들이 지역사회 환경개선을 위해 나섰다. 이대서울병원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감밥상’ 프로젝트 모임 중 하나인 ‘환경과 건강을’ 팀 회원들은 지난 4월 29일 오후 발산역에서 우장산역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전개했다. 공감밥상은 병원 내 다양한 직종, 연령의 교직원들이 공통 주제를 매개로 모여 소통하고 병원은 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플로깅에는 이대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임상병리사 권희정, 서지영, 이현우, 김슬기 씨가 참가했다. 플로깅은 스웨덴어로 'Ploke(줍다)'와 'Walking(걷다)'가 합쳐진 말로 조깅 또는 산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뜻한다. 팀원들은 “평소 환경과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이 많았다”며 “조금이나마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플로깅을 기획했다”고 그 동기를 설명했다. 이대서울병원 고객만족실은 ”이대서울병원이 서울 서남부지역의 핵심 의료기관으로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플로깅 등을 통해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대서울병원의 공감밥상 프로그램은 직원 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
2023-06-07 15:56신약개발 전문기업 메콕스큐어메드가 경구용 혈액암 치료제 ‘멕벤투(Mecbentu)’의 글로벌 임상 3상 승인 신청을 올해 7월 실시한다고 6월 7일 밝혔다. 멕벤투는 혈액암의 일종인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다발성 골수종,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제 벤다무스틴(Bendamustine, 주사제형)을 경구용(먹는 약)으로 만든 항암 신약이다. 약효 평가 임상에서 벤다무스틴 주사제와 경구제인 멕벤투가 동일 용량에서 매우 안정적인 범위에서 약동학적 동등성 및 안전성을 확인한(생물학적 동등성 확인) 바 있다. 메콕스큐어메드는 지난해 6월부터 저등급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암 분야 글로벌 우수 병원에 손꼽히는 서울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했고 지난 1분기 임상계획서 수행을 완료했다. 메콕스큐어메드는 지난 2021년 7월 보령제약과 경구용 항암제와 나노 항암제 공동 개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보령제약은 혈액암 치료제인 ‘벤다무스틴 주사제’를 국내에 유통하고 있어, ‘경구용(먹는 약)’으로 개발되는 멕벤투의 라이선싱에 관심을 갖고 있다. 메콕스큐어메드 측은 보유한 약물전달기술 플랫폼을 통하여 주사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하거나, 안정성이 떨어지
2023-06-07 15:00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은 최근 감마나이프 장비 글로벌 기업 엘렉타와 뇌질환 치료 및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들의 뇌질환 치료 서비스를 최고 수준으로 올리기 위해 엘렉타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관련 신기술과 지식을 공유할 계획이다. 엘렉타는 1972년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의 라스렉셀 교수가 뇌질환 치료에 획기적인 감마나이프를 개발하며 시작된 기업으로 국내 최초 감마나이프 장비 역시 엘렉타 사의 제품이다. 현재 방사선 수술과 치료 영역에서 감마나이프 아이콘, 벌사HD, 고해상도 실시간 MR기반 유니티 치료기 등 첨단 치료 솔루션을 국내 주요 병원에서 운용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감마나이프 센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Center of Excellence(전문가 조직) 반열에 오른다. 향후 엘렉타 제품을 활용해 뇌질환 치료 혁신 솔루션을 개발하고 연구 프로그램 및 임상 프로토콜을 엘렉타와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또 엘렉타는 세브란스병원의 비임상 솔루션 개발을 돕고 감마나이프 전문가 양성에 지속적인 투자를 계속한다. 감마나이프 치료는 ‘무혈·무통’의 뇌수술법으로 알려져 있다.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병변에 감마선을 조사해
2023-06-07 14:58GC셀(대표 제임스박)이 질병관리청의 ‘하수기반 감염병 감시사업’의 운송기관으로 단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 4월 코로나19의 일상 전환을 대비해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하수(下水)기반의 감염병 감시사업을 시행했다. 하수기반 감염병 감시는 모든 확진 환자를 신고해 통계로 집계하는 현재 임상기반 전수 감시와 달리, 생활 하수에 섞인 바이러스량을 분석해 지역사회 환자 발생을 추정하는 새로운 분석기법이다. GC셀은 하수감시사업의 전담 운송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17개 시도에서 64개소 하수처리장을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하수처리장 유입수에서 채취한 하수 검체를 각 시도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운송할 계획이다. GC셀 관계자는 “GC셀은 오랫동안 1급 감염병 검체 등 고위험 감염성 물질로 분류되는 병원체를 안정적으로 운송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수 검체를 최상의 조건으로 안전하게 운송해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며, “GC셀의 바이오물류 서비스는 검체 이외에도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헬스케어, 코스메틱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각각의 온도조건에 맞춰 보관 및 출하, 운송하는 차별화된 콜드체인(Cold…
2023-06-07 10:59대한간호협회가 간호사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불법진료 신고센터’에 실명으로 신고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10곳 중 4곳은 수도권에 위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간호사 준법투쟁’에 참여한 간호사들이 사직 권고에 부당해고까지 당하면서 많은 간호사들이 의료기관 내 불이익과 부당대우가 두려워 준법투쟁에 적극 나서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한간호협회는 홈페이지 내에 ‘국민권익위원회 신고 안내시스템’을 구축하고 비실명 대리신고 자문변호사단을 통해 간호사에게 불법진료를 강요하는 의료기관에 대해 고발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간호사 면허증 반납운동과 함께 간호법 허위사실 유포, 간호사 준법투쟁에 대한 직무유기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차관을 고발하고 파면을 요구할 계획이다. 대한간호협회는 7일 ‘간호법 관련 준법투쟁 2차 진행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불법진료 신고센터 운영 현황과 준법투쟁 현장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불법진료 신고센터에 지난 5월 18일 오후 4시20분부터 6월 5일 오후 4시까지 접수된 내용은 모두 1만4234건이었다. 이를 구체적인 불법진료 행위 신고 유형별로 보면 검사(검체 채취, 천
2023-06-07 10:5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체외진단의료기기 분야에 ‘맞춤형 신속 분류 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체외진단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 개정안을 6월 7일 행정예고하고 6월 27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신개발 체외진단의료기기에 대해 ‘맞춤형 신속 분류 제도’ 도입 ▲의료기기판매업 신고가 면제되는 제품에 누락 품목 추가 ▲품목허가 신청 민원의 처리 절차 투명성 강화다. 기존의 품목분류(소분류)에 포함되지 않는 신개발 체외진단의료기기 등 새로운 제품의 신속한 개발과 제품화 지원을 위해 한시적으로 우선 품목분류(소분류)할 수 있는 ‘맞춤형 신속 분류 제도’를 도입한다. ‘의료기기법’에서 ‘체외진단의료기기법’이 분리·제정 과정에서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가 면제되는 임신 진단용, 배란 시기 판단용 자가 검사 제품에 ‘개인용임신내분비물질검사기’만 포함되고 ‘개인용임신내분비물질검사지’가 누락돼 이를 추가한다. 품목허가 신청 자료에 대해 식약처가 첫 자료보완 요청 시 민원인의 요청에 따라 보완 자료 제출 기한을 2회까지 연장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명확히 하고, 허가 신청인이 민원 처리를 위해 필요한
2023-06-07 10:47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는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미국임상암학회 연례학술대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2023, 이하 ASCO 2023)에서 국내 연구자들이 제 1저자로 참여한 구연 및 포스터 등 총 139건의 발표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ASCO에서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원이 주연구자로 참여한 연구 결과가 44건, 대한항암요법연구회의 연구과제로 채택된 연구가 5건 발표됐다. 장대영 회장은 “올해 ASCO에서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원이 주연구자로 참여한 연구가 지난 몇 년에 비해 확연히 늘어나, 항암 치료 환경 개선에 대한 국내 의료진의 관심과 열정을 체감할 수 있었다. 특히 주요 암과 희귀암에 걸쳐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등의 치료제뿐만 아니라 항암 효과 증대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인자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가 공유되며 항암 치료 전략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가 이뤄졌다”고 의의를 밝혔다. 또한 “암 치료 국내 유일 임상연구 학회인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이러한 임상연구를 통해 암환자 치료 성적을 높이고 환자들의 고통을 줄이는데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3-06-07 10:41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자사의 MET 엑손 14 결손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텝메코(성분명: 테포티닙)의 VISION 연구 장기 추적 결과가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고 7일 밝혔다. 텝메코는 MET 엑손 14 결손 변이(이하 MET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1일 1회 경구 복용이 가능한 MET 억제제다. 6700명 이상의 환자를 스크리닝해 313명이 등록된 최대 규모의 MET 변이 환자 대상 임상 VISON연구(Cohort A+C)를 통해 액체 생검 또는 조직 생검으로 진단된 MET 변이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강력하고 지속가능한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동양인(전체 환자군 중 33.9%)을 대상으로 한 하위군 분석에서도 일관된 효과를 입증했다. 이날 새롭게 발표된 연구는 VISION 연구의 장기 추적 결과로, 텝메코는 32.6개월(추적관찰기간 중앙값: 0.3-71.9, Data cut off: 2022년 11월 20일) 동안 치료 차수와 관계없이 유의미한 생
2023-06-07 10:30온코닉테라퓨틱스 위식도역류질환 P-CAB치료제가 국내 신약 허가 절차에 돌입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스타프라잔’의 국내 출시를 위한 품목허가승인신청서(NDA)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자스타프라잔’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후보물질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특히, 기존 PPI 계열의 제품보다 신속한 투약 효과는 물론,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신약 품목허가승인신청은 국내 28곳의 의료기관에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2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임상시험은 미란성 식도염 환자를 대상으로 자스타프라잔 20mg 또는 에소메프라졸 40mg의 4주, 8주 투여에 따른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한 실험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등의 객관적인 실험 방식을 통해 PPI 계열의 에소메프라졸과의 비열등성을 증명하기 위해 진행됐다. 그 결과, 자스타프라잔은 우수한 점막 결손 치료 효과와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심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2023-06-07 10:26정부가 우리나라의 의료서비스 통칭 ‘K-의료서비스’의 해외진출을 본격 추진한다. 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보건의료 서비스 분야 수출 활성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비전은 ‘전 세계가 선택한 의료강국 대한민국’이며, 2027년 의료기관 해외진출 신고 70건 달성 등 ‘한국 의료 글로벌 진출 확대’를 목표로 ▲의료서비스 수출 활성화 생태계 조성 ▲수요 맞춤형 지원 확대 ▲ICT 기반 K-의료서비스 수출 촉진 ▲보건의료 서비스 분야 국제 교류·협력 강화 등의 4대전략을 추진한다. ◆의료서비스 수출 활성화 생태계 조성 먼저 보건복지부는 2023년 하반기에 ‘의료해외진출법’ 개정을 통해 의료 해외진출 유형에 맞게 신고 대상자에 의료기관 개설자 외 컨설팅과 보건의료종사자 파견 및 의료시스템 진출 기관 등을 포함하는 등 신고대상을 확대한다. 이어 신고 시 필요한 2023년 하반기부터 의료기관 개설허가증과 개설신고증명서 등 신고 구비 서류를 위탁운영기관(보건산업진흥원)에서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며, 의료 해외진출 운영현황 및 매출 성과 등을 정기적으로 조사해 해외진출 실태를 체계적으
2023-06-07 10:24수도권역 지역사회 결핵 대응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가 열린다.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는 7일 수도권역 내 4개 시·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와 ‘제1회 수도권역 지역사회 결핵 대응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3월 24일 발표된 2027년까지 결핵발생률 20명(10만명당) 이하 감소를 목표로 결핵 예방·관리 전주기(예방, 진단, 치료)에 걸쳐 정책을 강화하는 내용의 ‘제3차 결핵관리종합계획’의 실질적인 이행 강화를 위해 그간의 결핵 역학조사와 환자 치료·관리 사업 수행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결핵 대응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2023-06-07 10:22지역거점공공병원 면접관을 양성하는 교육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1~2일 양일간 호텔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점에서 지역거점공공병원 보직자 17명을 대상으로 ‘2023년 지역거점공공병원 면접관 양성 교육’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의 지속적인 수요를 반영해 올해 신규 개설됐으며, 공공보건의료 인사관리 현장에서 면접관으로 활동할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면접의 정의와 트렌드 ▲채용 면접관 역할 및 역량 ▲질문 만들기 및 면접 진행 스킬 ▲유형별 면접(발표, 토론, 인성)과 유의사항 ▲모의면접자를 활용한 면접진행 실습 등으로, 실제 면접 현장에서의 활용에 초점을 두어 구성됐다. 특히 국립중앙의료원은 “공공기관에서 실제 활용하고 있는 평가방법을 적용하고 모의면접자를 활용한 유형별 면접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교육생들의 교육 만족도가 높았다”라고 평가했다.
2023-06-07 10:21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에서 전세계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 대상 기업 발표(Company Presentation)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USA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업계 파트너링 행사다. 올해는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로 꼽히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돼, 전 세계 1만 4천여 명 이상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현지시간 6일 오후, 업계 관계자 및 잠재적 파트너사 등을 대상으로 기업 소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를 맡은 파벨 프린세브(Pavel Printsev) 사업개발 디렉터는 회사가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폐암과 폐섬유증 영역의 주요 임상 단계 과제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최근 인수한 혁신 진단 기술 등을 글로벌 무대에 최초 공개하며 향후 성장 비전 및 전략을 공유했다. 먼저, 회사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타그리소 등 3세대 EGFR 저해제 치료 이후 내성으로 발생할 수 있는 C797S 돌
2023-06-07 09:20한국GSK(한국법인사장 롭 켐프턴)는 6월 ‘성 소수자 인권의 달(LGBTQ Pride Month, 이하 ‘프라이드 먼스’)’을 맞아 지난 1일 성 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지우고 다양성이 인정 받는 세상을 만드는 것에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임직원 참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 소수자 인권의 달은 1969년 6월 미국 뉴욕의 스톤월 지역에서 성 소수자들이 항쟁을 벌인 것을 기념해 제정됐다. 매년 6월에는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대도시에서 성 소수자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 행사가 열린다. 한국GSK도 성 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맞서고 성 소수자의 인권보장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임직원 대상 ‘편견 없는 사회, 다양성이 인정받는 세상’ 이벤트를 진행했다. 메인 행사로 진행된 스크래치 페이퍼 응원 메시지 작성은 사회적 편견을 상징하는 스크래치 페이퍼의 검은 색 코팅을 벗겨 내고 성 소수자의 존엄과 다양성을 상징하는 무지개 색 그림을 드러내는 과정을 통해, 한국GSK 임직원 모두가 다양성이 인정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또한, 사회적 편견을 깬다는 의미로 응원 메시지가 담긴 포춘쿠키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
2023-06-07 09:19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지난 2021년 대원제약 계열사로 편입된 건강기능식품 전문 회사 극동에치팜(대표 황상철)이 대원헬스케어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7일 밝혔다. 대원헬스케어는 대원제약에 편입된 이후 회사 전체적으로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 활동을 이어 왔으며, 최근 충남 예산에 제2공장 증축 및 생산 라인 확장 이전이 마무리됨에 따라 달라진 외형과 새로운 이름으로 고객들 앞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대원헬스케어는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비전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설립 이래 20여 년간 건강기능식품 분야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아 왔다.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증, 충청남도 고용창출 우수기업 선정, 중소기업청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등 여러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공장 증축을 통해 첨단 설비와 대규모 생산 라인을 확보하고 보다 효율적인 생산 환경을 구축하게 된 대원헬스케어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적 제품 생산에도 투자하는 등 향후 다각도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더욱 철저한 품질 검사와 차별화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고, 주력 사업인 건강기능식품 외에도 사업 분야를 확장해 다
2023-06-07 09:14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ADAURA 3상 연구 결과, 완치 목적의 완전 종양 절제술을 받은 초기(IB, II, IIIA기)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보조요법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나 임상적으로 모두 유의미한 전체 생존(OS, Overall Survival)을 보이며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분석 결과는 2023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연례학술대회 기조 강연(Plenary Session)에서 구두 발표됐다(초록 #LBA3). 이번 발표는 3년 전 타그리소의 ADAURA연구 무질병생존기간(DFS, Disease Free Survival)이 ASCO 기조 강연에서 발표된 이후 2번째 발표다. 타그리소는 2차 평가변수 분석 중 주요항목인 전체 생존(OS)에 대해 1차 분석 군(primary analysis) 및 전체 분석 군 등 두 분석 군 모두에서 위약 대비 사망 위험을 51% 감소시켰다. [1차 분석 군 (2~3A기. 데이터 성숙도 21%, OS 위험비[HR] 0.49; 95.03% 신뢰구간[CI] 0.33-0.73; p=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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