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부 재건 전문의들이 3D 프린팅 수술 모델을 활용한 환자 맞춤형 하악재건술에 관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대한두경부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많은 회원이 역할을 가지고 참석할 수 있도록 기초와 임상 분야를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됐으며, 특히 참가자가 직접 하악재건술 3D 수술 시뮬레이션을 체험할 수 있는 ‘재건위원회 핸즈온 워크샵(Hands-On of 3D Printing-Guided Mandible Reconstruction with Fibula)’은 일찍이 사전등록이 마감될 정도로 참가자들의 높은 기대를 느낄 수 있었다. 하악재건술 핸즈온은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솔루션 소개(시안솔루션 서안나 대표) △환자 맞춤형 하악재건술 가이던스 임상 사례 소개(강북삼성병원 백정환 교수) △3D 버추얼 플래닝(시안솔루션 정영진 소장) △3D 프린팅 모형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수술(백정환 교수, 삼성서울병원 정만기 교수, 최나연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시안솔루션이 개발한 맞춤형 의료기기 설계 소프트웨어인 리컨이지 올쏘(Reconeasy Ortho)로 직접 하악재건술을 위한 맞춤…
2023-06-07 09:06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Inc. 이하 써모 피셔, 대표 석수진)은 6월 7일, 국내 물류서비스 통합 운영을 위해 인천 영종도에 물류센터를 신규 오픈했다. 전용 면적 약 3천 평으로 기존 장지 물류센터 대비 3배가량 넓어진 규모의 새로운 영종 물류센터는 국내 고객들을 위한 물류 허브로서, 생명과학을 비롯한 분석 장비, 진단 및 의약품 개발 및 실험실 관련 장비에 이르는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제품을 더욱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영종 물류센터는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모여 있는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및 인천국제공항과도 가까워 고객과의 지리적 접근성을 개선,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또한 써모 피셔는 장지 물류센터를 비롯 전국의 소규모 물류센터를 영종 물류센터 한 곳으로 통합시켜 더욱 수월하게 물류 운영을 관리하게 된다. 아울러 지난해 오픈한 바이오프로세스 서플라이 센터 및 임상 서비스 사이트와 한곳에 위치해 고객 만족도 개선 및 생산성 향상의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종 물류센터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도입해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에 대한 엄격한 품질 관리가 가능하며, 항온
2023-06-07 09:01미국 백세스 테크놀로지스(Vaxess Technologies)가 GC녹십자와 공동 개발중인 패치형 인플루엔자 백신(MIMIX-Flu)의 긍정적인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 ‘MIMIX-Flu’는 GC녹십자의 인플루엔자 백신 항원(H1N1)을 백세스의 패치 기반 피하 약물전달 시스템(MIMIX™ sustained release patch technology)과 결합한 제품이다. 이번 결과는 작년 12월 발표됐던 중간 결과(57일 데이터)를 포함하여, 총 180일 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연구는 18-39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 45명을 대상, 위약군 대비 약물의 안전성과 반응성, 내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면역반응 MIMIX-Flu 백신 패치는 180일 동안 지속적으로 높은 면역원성뿐만 아니라 교차반응까지도 유도했다. 시험 대상자에서 백신 바이러스주에 대한 항체(HAI, anti-HA IgG) 및 중화항체(microneutralizing) 역가가 강력하게 상승했으며, 항체양전율(Seroconversion)과 항체보호율(Seroprotection)도 FDA 가이드라인 기준에 부합했다. 또한, HAI 항체와 중화항체 역가 사이에 강한 상
2023-06-07 08:44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지난 5월 30일(화), 18시부터 진행된 공적처방전달시스템에 가입한 회원이 6.5(월), 14시 기준으로 일만명을 넘어섰다. 최광훈 회장은 “약사회가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공적전자처방전달시스템 가입 회원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짧은 기간 속에서도 연대의식을 갖고 가입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공적처방전달시스템은 비대면진료 처방에 따라 조제를 희망하는 전국의 모든 약국이 위치 기반에 따라 공정하게 표시된다”며, “수십개의 민간 플랫폼에 개별 가입하지 않고 수수료나 광고비도 없는 만큼 아직 가입하지 못한 회원분들께서도 약사회 시스템을 믿고 가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은구 정보통신이사는 “일선 회원분들의 의견을 가급적 많이 반영해 동 시스템을 구축해 온 바, 일부 회원들이 정보를 입력하거나 가입하는 부분에서 오류가 발생했던 부분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약사회 시스템에 가입한 민간 플랫폼 업체도 연이어 늘어가고 있다”고 전하며, “빠른 시간내에 일선 약국에서 민간 플랫폼과 연동해 실질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광훈 회장은 비대면
2023-06-07 08:32에이치이엠파마(대표이사 지요셉)는 미국 FDA(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로부터 우울증 치료제 신약 HEMP-001(후보물질 H20-01)에 대한 임상 신약(Investigational New Drug, IND) 2상 진행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된 임상 2상 계획서에 따라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위약 대조군, 이중맹검 방식으로 복용한 뒤 우울증 지표 개선 및 마이크로바이옴 구성과 대사체 등 여러 항목들을 비교 분석하며, HEMP-001을 기존 항우울증제와 병용 투약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에이치이엠파마의 특허기술인 PMAS(Pharmaceutical Meta-Analytical Screening)는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이라 일컫는 컬처로믹스(Culturomics) 기반의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복제 기술로서, LBP(Live Biotherapeutic Product) 후보물질을 작용기전(Mode Of Action, MoA) 중심으로 빠르게 선별할 수 있는 신약 디스커버리 엔진이다. 독자적 PMAS 기술에 기반하여 LBP 치료제 후보 미생물 균주 선발부터 생산과 임상, 그리고 CMC(C
2023-06-07 08:19SK케미칼이 희귀난치성 질환을 겪고 있는 환우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SK케미칼은 혈우병 환우 건강 지원 프로그램인 ‘스마트라이프’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라이프’는 웨어러블 헬스 IT 기기 등을 활용해 혈우병 환우들의 생활 패턴을 모니터링하고 그에 따른 전문의들의 자문을 연계한 사업으로, SK케미칼과 SK플라즈마, 국제개발 협력기구인 유어프렌즈가 함께 준비하고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혈우병은 출혈 시 피를 굳게 하는 특정 응고인자가 부족해 발생하는 희귀 출혈 질환으로, 비환우에 비해 지혈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에 따른 합병증을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 한국혈우재단 백서에 따르면 혈우병 환우 중 골관절증 환자 비율은 약 50%로 일반인에 비해 5배 높다. 이로 인한 운동 부족으로 40대 이후의 성인병 지표가 높아져 건강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SK케미칼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스마트라이프’ 챌린지를 통해 혈우병 환우 30명에게 스마트워치, 인바디 체중계 등 IT 기기를 지급하고, 주 1회 생활 습관과 신체 밸런스를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혈우병 전문 병원과 연계해 혈액검사와 관절 건강 및
2023-06-07 08:16세노비스가 콜레스테롤-장 이중 기능성 ‘수퍼바이오틱스 콜레스테롤’의 신규 캠페인 ‘나의 장건강+자신감’ 시작을 알렸다. 세노비스는 국내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숙화 되는 유산균 시장 변화에 발 맞춰 차별화된 소비자 맞춤형 제품으로 지난해 처음 ‘수퍼바이오틱스 콜레스테롤’을 선보였다. 본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원료 함유 건강기능식품으로 하루 한번 한 캡슐로 장 건강과 콜레스테롤까지 간편하게 챙길 수 있어 출시 이후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나의 장건강+ 자신감’은 평소 장 때문에 불편함을 느껴온 소비자를 공략하려는 세노비스의 전략이자 유산균 명가다운 자신감을 내포한다. 영상에서는 이중 기능을 제공하는 ‘수퍼바이오틱스 콜레스테롤’을 통해 ‘나의 장건강에 자신감을 더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중심에는 최신 과학 기술의 장튼튼 유산균 세노비스 수퍼바이오틱스로 장 건강을 관리하면 ‘장이 불편해서 못해라는 말에 SAY NO’를 외칠 수 있다는 일관된 브랜드 메시지가 있다. SAY NO는 일상 속 하고자 하는 일 앞에서 주저하는 내면의 나약한 목소리에 SAY NO를 외치며 이겨내라는 세노비스의 새로운 브랜드…
2023-06-07 08:11외국인 환자 유치를 통한 보건의료서비스 수출 활성화가 추진된다. 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보건의료 서비스 분야 수출 활성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비전은 ‘전 세계가 선택한 의료강국 대한민국’이며, 2027년 외국인 환자 70만명 유치 등 ‘아시아 의료관광 중심국가 도약’과 ‘한국 의료 글로벌 진출 확대’를 목표로 ▲출입국 절차 개선 ▲지역·진료과 편중 완화 ▲유치산업 경쟁력 강화 ▲한국 의료 글로벌 인지도 제고 등의 4대 전략을 추진한다. ◆출입국 절차 개선 우선 법무부는 우수 유치기관 확대의 일환으로 전자비자 신청 권한이 있는 법무부 우수 유치기관 지정을 확대(27개 → 50개 이상) 및 인센티브 부여할 계획이다. 특히 중증질환자 유치 지원을 위해 대형종합병원(300병상 이상)이 법무부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지정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고, 유치 활동 지원을 위해 우수 유치기관 대상 전용 보안검색대 및 출입국 우대심사대 이용(최대 3인 동반) 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반 유치 의료기관이 동시에 초청할 수 있는 외국인 환자 비자 쿼터를 상향(5명→10명)하고, 출입국 온라인 민원센터…
2023-06-07 05:50대한의사협회가 보건진료소 설치 인구하한 기준 폐지와 보건복지부의 승인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지난달 2일 입법예고된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과 관련해 각 산하단체 의견조회를 통해 정리된 의견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보건진료소 설치에 필요한 인구 기준을 5000명 미만으로 하고, 인구 500명 미만인 의료 취약지역에 보건진료소를 설치하려는 경우, 복지부장관의 설치 승인 받도록 한 규정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 보건진료소 설치에 필요한 의료 취약지역의 인구 하한 기준은 인구 500명 이상, 도서지역은 300명 이상이었다. 의협은 “과거에 설치됐던 보건진료소 옆에 새로운 의료기관이 개설·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보건진료소의 설립 취지가 불분명해지고 있으며, 보건진료소는 인구의 감소로 인해 중장기적으로 기존 보건진료소들을 통폐합하거나 차츰 수를 줄여나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보건진료소 설치에 관한 인구 하한 기준을 설정한 이유도 지자체의 보건진료소 설치 남발을 방지해 지자체의 과도한 재정 부담을 막고자 하는 것이며, 만약 규제가 완
2023-06-07 05:45국내 주요 바이오사들이 미국으로 향했다. 최근 미국에서 개최된 바이오 USA 2023에 참가하기 위해 국내 많은 바이오사들이 미국에서 모였다. 바이오 USA는 미국생명공학협회가 주최하는 바이오 산업 컨퍼런스로, 지난 5일부터 내일 8일까지 보스턴에서 열린다. 셀트리온부터 온코닉테라퓨틱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파로스아이오, 비엘 등 다양한 바이오사들이 미국으로 향했다. 대표적으로 셀트리온이 바이오 USA에서 글로벌 파트너링 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설치해 부스 내부에 오픈 미팅 공간과 프라이빗 미팅룸을 마련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미팅을 진행하는 한편, 자체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홍보활동에도 나선다. 아울러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포함한 신규 모달리티 발굴을 위한 플랫폼 기술과 항체약물접합체, 이중항체 및 항체신약, 마이크로바이옴 등 신약 분야까지 폭넓은 범위에서 해당 기술을 보유한 잠재적 파트너를 탐색하고 향후 공동개발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 역시 바이오 USA에 참가하며 두 번째 기술이전 기회를 모색한다. 뿐만 아니라 주요 파이프라인 소개와 파트너십 구축에 대해서도 활발하게 논의한다. 지난 3월 기술이
2023-06-07 05:40의료 AI 소프트웨어 기업 클라리파이는 CT 방사선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기술을 국내 환자들이 직접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5월 30일 클라리파이 본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김종효 대표, 박현숙 사장, 박태철 전무이사가 회사의 발전 계획과 국내 AI 의료기기의 현재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클라리파이는 2015년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종효 교수를 대표이사로 설립됐으며, 낮은 방사선량에서도 잡음을 없애 고화질의 결과를 얻게 하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시장에 나섰다. 안전한 CT 검사를 위한 솔루션과 정밀의료 영상분석 솔루션이 주요 상품이다. 국내 유망 AI 의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꼽히는 클라리파이는 시리즈 A,B 투자 유치를 거쳐 올해 9월 시리즈C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4년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사업화 단계에 들어섰다. 올해 2월 세계 1위 규모의 CT 제조 및 판매 기업인 독일의 지멘스와 마켓플레이스 판매 계약을 체결해 세계 42개국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미국의 올해부터 시작될 방사선 절감 정책과 맞물려 대규모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라리파이 박현숙 사장은 “
2023-06-07 05:40코로나19 이후 각국의 임상시험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임상 연구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도 지속해서 증가할 전망되고 있다. 이에 삼성창원병원이 지역인재를 기반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 인력 수요에 대비하고자 ‘스마트헬스케어 연구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삼성창원병원은 2023년 스마트헬스케어 연구인력 양성사업 추진을 위해 5일 창원시, 창원산업진흥원, 마산대학교와 함께 ‘스마트헬스케어 연구인력 양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헬스케어 연구인력 양성사업’은 창원시 미취업자 및 재직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이론과 실무, 심화 교육을 통해 임상시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년간 삼성창원병원에서 교육을 진행해 ▲미취업자 39명 수료, 28명 취업 ▲재직자 56명이 수료하는 등 특히 경력단절 여성과 병원 관련 종사자들의 교육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올해 사업은 더욱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삼성창원병원에서 실습을, 임상연구센터가 위치한 마산대학교에서 교육을 추진하고, 철저한 취업 관리를 위해 채용 매칭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3-06-06 01:07국민의힘이 최근 소아청소년 의료체계에 대한 국민 우려가 큰 상황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 소속 김미애 의원(부산해운대을)을 위원장으로 하는 ‘소아청소년과 의료대란 해소 위한 TF’를 출범시켰다. 5일 오후 3시 30분 국회 본청(245호)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TF 위원장인 김미애 의원, 서정숙·이종성 의원을 비롯한 민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식을 겸한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소청과 TF’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출범한 만큼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부터, 공중보건의, 폐업 경험이 있는 봉직의, 어린이병원장, 대학교수,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4살 아이와 둘째를 임신 중인 아이 엄마까지 TF 위원 총 11명 중 8명을 민간위원으로 구성했다. TF 위원장으로 맡은 김미애 의원은 “소청과 등 필수의료는 국민 생명과 직결된 사안으로 사회안전망 역할을 한다”며 “국가책임을 강화하고 지원체계를 확대해 소아의료체계의 질과 안정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장기간 지속된 초저출생, 낮은 보상수가에 더해 코로나 이후 진료량이 40% 감소하면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이 20%대에 그
2023-06-05 16:36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최근 폐이식 수술 3건을 잇따라 성공하면서 폐이식을 시행하는 ‘국내 10대 병원’이자, 신장과 간, 심장, 폐 등 4대 중요 장기를 모두 이식하는 우리나라 9번째 병원으로 등극했다. 보건복지부의 장기 등 이식 및 인체조직기증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우리나라에서 1건 이상의 폐이식 수술을 성공한 병원은 9개에 불과할 정도로, 폐이식은 장기이식분야에서도 고난도 수술로 꼽힌다. 명지병원 백효채 교수(폐암·폐이식센터장)팀은 최근 뇌사자의 폐를 공여받아, 지난 10여 년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호흡이 어려운 상태의 66세 남성 A씨에게 양측 폐이식을 성공리에 시행했다. A씨는 이식수술 후 빠른 회복력을 보이며 수술 3일 만에 일반병실로 옮겨졌으며, 수술 2주만에 걸어서 퇴원했다. 이어 백효채 교수팀은 첫 폐이식 후 6일 만에 폐섬유증으로 폐가 굳어 기능이 크게 저하된 68세 남성 B씨에 대한 양측 폐이식을 성공했으며, 며칠 뒤 세 번째 환자인 63세 남성 C씨의 폐이식 수술까지 시행, 불과 열흘 만에 3건의 폐이식 수술을 성공시켰따. 특히 이번에 폐이식을 받은 3명 모두 국제폐이식 가이드라인
2023-06-05 16:34사직한 간호사 절반 가까이가 간호업무 외에 불법진료 지시 등 과도한 업무로 인해 타병원으로 이직하거나 업무 부적응으로 ‘사직’을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간호사를 아예 그만두고 현장을 떠나는 탈(脫) 간호사 비율도 매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규간호사의 경우 짧은 교육기간으로 인한 현장 부적응 등을 이유로 1년 이내 사직률이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한간호협회가 ‘병원간호사회, 병원간호인력 배치현황 실태조사’자료 중 최근 5년치(2018년∼2022년)를 분석한 결과 간호사 평균 근무연수는 7년8개월로 일반 직장인 평균 근무연수(15년2개월)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사직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5.2%는 간호사 본래 업무범위 이상의 과도한 일로 ‘사직’을 선택했다. 또 이들 중 아예 간호사를 그만두고 현장을 떠나는 탈(脫) 간호사 비율도 2017년 9%, 2019년 10.2%, 2021년 12.1%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이로 인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가운데에는 1년 이상~3년 미만인 경력자가 2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1년 미만인 경력자 15.5%, 3년 이상~5년 미만인 경력자는 14%로 전
2023-06-05 15:51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몽골 심장전문의 Batmunkh Khashchuluun (바트문크 하쉬촐롱)을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 달 30일 이대서울병원 보구녀관에서 열린 이화의료원 Global Honorary Ambassador 위촉식에는 윤하나 이화의료원 국제의료사업단장과 하쉬촐롱 등이 참석했다. 하쉬촐롱은 3년 전, 우리나라 대학병원에서 수련을 받은 뒤 몽골로 돌아가 의술을 펼치고 있는 심장 전문의로, 몽골 내의 영향력이 높은 차세대 명의 중 한 명이다. 이화의료원은 이번 글로벌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이화의료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외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하쉬촐롱은 “이화의료원 글로벌 홍보대사를 맡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해 이화의료원의 홍보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그 소감을 전했다.
2023-06-05 15:48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와 보건복지부가 손을 잡고 공중보건의사 처우 개선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한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지난 2일 공중보건의사 제도 현안에 대한 협의를 위해 보건복지부(건강정책과)와 1차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월 간담회에 이어 4개월 만에 열린 2023년 1차 간담회에서는 ▲2023년 공중보건의사 배치 관련 사항 ▲도서 지역 공중보건의사 처우 개선 ▲순회진료·보건사업 등 기타 추가 업무 등 주요 현안 및 핵심 사업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대공협은 지침상 공중보건의사의 배치가 제한되는 근무지에도 배치를 하거나 우회해 순회진료를 시키는 상태에 대해서 시정조치가 필요함을 요구했으며, 몇몇 지자체에서 공중보건의사의 순회진료를 겸임으로 해석해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것에 대해 지적했다. 또, 민간 및 공공병원의 규정 위반으로 인한 공중보건의사 정원 감축 이후 새로운 정원 요청 시 별도의 평가 기준 마련을 요구했으며, 줄어드는 공중보건의사 수의 지속적인 감소에 대한 대책으로 공중보건의사의 역할 변화 및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만성질환 바우처 제도 ▲보건사업 활성화 ▲전문과목 특성화 지소 시범사업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복
2023-06-05 15:4793~102번째 엠폭스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백신 미접종자의 엠폭스 발생률은 예방접종자보다 최대 10배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5주(5월 30일~6월 4일) 추가 엠폭스 확진환자는 총 10명으로,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102명이라고 6월 5일 밝혔다. 일자별 발생 환자는 각각 5월 30일 3명, 6월 1일 2명, 6월 2일 3명, 6월 3일 2명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국적 및 성별로는 내국인 9명과 외국인 1명으로 모두 남성이며, 9명은 잠복기 내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요 감염경로는 성접촉이다. 더불어 6월 4일까지 1차접종은 누적 3438명이고, 1차접종 후 4주가 지난 6월 5일부터 2차접종을 시작했으며, 6월 5일 기준 총 예약자는 1차 접종 예약자 91명과 2차 접종 예약자 12명을 합해 총 103명이다. 이외에도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가 엠폭스 고위험군 예방백신 효과 및 성적행동변화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먼저 미국은 엠폭스 백신(
2023-06-05 15:47‘2023년 상반기 영남의대 특허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성료했다. 영남대 의과대학은 지난 5월 26일 영남대의료원, 의과대학 연구지원실, 영남대 의과학연구소, 영남대 산학협력단의 공동 주관, 의과대학 의료R&D서비스디자인센터 주최로 의과대 교수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2023년 상반기 영남의대 특허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6월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남대 의과대학에서 2019년부터 진행 중인 ‘1인 1특허 캠페인’의 성취와 의료 원천 기술개발 특허를 진작하기 위해 2021년 하반기에 첫 행사를 시작으로 4회차를 맞았다. 지금까지 경진대회에서 의대생, 전공의, 기초 및 임상 각 과 전문의, 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총 60건(등록 5건/ 출원 완료 14건/출원 진행 31건/ 신규 10건)의 의료현장 기반 관련 지식재산권이 연구지원실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에도 각과 임상의사와 간호사, 의료원 직원 등이 참가해 총 10건의 임상과 기초 분야를 망라한 다채로운 의료특허 관련 아이디어의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영남대 의과대학 특허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의 독특한 포맷으로써, 발표된 아이디어에 대해서 의료특허 전담 변리사와 공대 교수, 디
2023-06-05 15:06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지난 2일 인천시 계양구 카리스호텔에서 협력 병·의원장 및 관계자 120여명을 초청해 ‘2023년도 협력 병·의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진료협력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1차 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지역 병·의원과 협력체계를 더 공고히 다지고 진료 정보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진료협력센터(이정휘 진료협력센터장, 영상의학과 교수) ▲로봇센터(김정준 로봇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장대현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장(재활의학과 교수)) 등 각 센터 소개와 치료 실적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박철원 부평구의사회장(산곡정형외과)과 이현숙 계양구의사회장(두리산부인과내과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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