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가 비만대사수술 300례를 달성했다. 비만대사수술은 내과적 방법으로는 잘 치료되지 않는 고도비만 환자나 고도비만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이나 비만에 따른 각종 합병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수술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고혈압·당뇨·수면 무호흡증 등 고도비만과 관련된 각종 질환들의 치료에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는 여러 진료과의 전문 교수들이 다학제 진료를 통해 비만대사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다. 비만전문코디네이터와 전문 영양사가 환자 맞춤형으로 수술 전 상담부터 식이요법, 체중조절 교육 등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2019년 4월에는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에서 주관하는 비만대사수술기관 인증을 받으며, 대구·경북 지역 비만대사 수술분야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았으며, 이러한 성과들로 2020년 11월에 100례를 기록한 이후 ▲2022년 6월 200례 ▲2023년 7월 300례를 달성할 수 있었다.
2023-08-02 18:52젠큐릭스는 폐암 동반진단 키트 신제품 드롭플렉스 EGFR 뮤테이션 테스트 V2(Droplex EGFR Mutation Test V2)가 이달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2일 밝혔다. 젠큐릭스 측은 이번 건강보험 적용에 대해 “기존 RT-PCR 방식의 검사보다 성능이 월등한 진단키트를 건강보험 급여 100% 적용을 받아 환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시장점유율 확대를 기대했다. 폐암은 매년 전세계에서 2백만 명 이상의 신규환자가 발생하는 남성 1위 암종이다. 그 중 EGFR 변이는 폐암 환자 중 다수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된다.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EGFR 돌연변이 검사를 진행한 뒤, 결과에 따라 표적항암제를 선택하기 때문에 EGFR 검사는 암 동반진단 분야에서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하다. 드롭플렉스는 EGFR 변이를 검출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표적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동반진단 검사 키트다.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많은 107개의 EGFR 돌연변이를 검출할 수 있고, RT-PCR 방식보다 민감도가 50배 이상 높은 디지털PCR 방식이라는 게 젠큐릭스 측의 설명이다. 조직뿐만 아니라 혈액을 검체로 사용
2023-08-02 15:50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자회사 ㈜뉴라이브(대표이사 송재준·이비인후과 교수)가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사업’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사업은 디지털치료기기 등 혁신형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군에 대해 의료기관을 포함한 다기관 임상 실증 지원을 통해 의료서비스 진입 및 확산에 필요한 실사용 근거 생산 추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뉴라이브는 실증 지원 분야의 디지털 치료기기 관련 연구를 수행하며 이를 통해 2025년 말까지 16억여 원을 지원받게 됐다. ㈜뉴라이브가 개발한 소리클리어는 이명 치료 목적의 디지털 치료기기다. 인지행동치료(CBT)와 소리치료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기존 이명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송재준 대표는 “정부 기관이 국내 디지털 치료기기를 육성하기 위한 과제를 선보이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소리클리어는 최근 GMP를 획득했으며, 허가를 받기 위한 확증 임상시험을 서울대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이대목동병원, 전남대병원 등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뉴라
2023-08-02 15:04강원대병원과 제주대병원을 비롯한 9개 종합병원이 신규 상급종합병원 지정 신청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총 54개 의료기관이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제4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45개 의료기관 외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강원대병원, 건양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인제대해운대백병원, 제주대병원, 중앙보훈병원, 창원경상대병원이 신규 지정을 위해 상급종합병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보건복지부는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의료기관의 제출자료 및 건강보험청구실적을 토대로 지정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고, 올해 12월 말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관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2023-08-02 12:10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국어 양육안내서를 제작했다.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다문화 가정에서의 문화적 차이와 양육에 대한 인식도에 따른 아동 학대를 예방하고자 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5개 언어별 양육안내서를 제작했다. 책자에는 아동 권리와 올바른 양육 방법, 훈육과 체벌에 대한 오해와 진실, 아동학대에 대한 종류와 이해, 학대 신고 방법, 필수 예방접종 및 영유아 건강검진, 부모급여 등 양육 관련 자원 등 내용이 총망라됐다. 보호자로서 아동의 권리를 잘 지켜주고 있는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양육을 위한 실천방법은 무엇인지 등이 쉽고 자세하게 소개됐다. 또 QR코드를 통해 내용을 언제 어디에서나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했고, 가족센터에서 다문화 가정교육 시 자료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제작된 안내서는 아동보호전문기관, 가족센터, 결혼이민자의 부모가 자활근로에 참여하는 자활센터, 병원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은 공공의료본부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을 중심으로 올해 2월 인천시와 인천 관내 4개 아동보호전문기관, 미추홀지역자활센터와의 원외 실무협의체를 실시한 바 있다.
2023-08-02 11:17일산차병원에 남녀 공간을 별도로 하고 성별에 따른 질환 발생률을 고려한 환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성차의학 기반의 건강증진센터가 문을 열었다.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은 국내 최초로 성차의학을 도입한 신개념 건진센터를 지난 8월 1일에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확장 오픈하는 일산차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총 1322㎡(약 400평)의 규모로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2층은 남성 건강검진센터, 5층은 여성 건강검진센터로 공간을 분리해 편안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성차의학은 성별에 따라 질환의 증상이나 약물효과 등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바탕으로 진단과 치료 등 성별의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에서 시작됐다. 남녀의 유전자 차이가 우리 온몸의 세포에 아주 다양하게 존재하고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의학계에 보고된 이후 표준화된 치료는 오히려 여성과 남성에게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일산차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이러한 성차의학을 바탕으로 검진 과정에서 각 성별의 차이를 고려해 같은 진료 결과도 성별에 맞게 다르게 해석해 맞춤 진단과 치료를 진행한다. 또한, 대학병원 산하의 건강검진센터인 만큼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빨리
2023-08-02 10:49세계적 의료 기술 기업인 벡톤디킨슨(이하 BD)이 세계 최초로 두 가지 획기적 기술을 갖춘 유세포 분석기 팩스디스커버 S8(BD FACSDiscoverTM S8)을 출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 팩스디스커버 S8은 BD만의 셀뷰(BD CellViewTM) 기술을 통해 각 세포의 시각적 특징에 기반한 현미경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고속으로 분류할 수 있다. 또 스펙트럴(BD SpectralFXTM) 기술을 사용하면 새로운 모듈 기반의 광학 아키텍처와 시스템 인식 알고리즘에 의해 성능이 향상된 스펙트럴 세포 분류 기술을 실현할 수 있다. 간소화된 실험 진행 방식으로 고차원 실험을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팩스디스커버 S8 유세포 분석기는 스펙트럴 기술과 셀뷰 이미지 기술을 장착한 최초의 BD 제품으로서, 지난해 유명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의 표지를 장식했다. 두 가지 기술을 조합하면 연구자들의 연구 능력이 확장돼, 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의 연구나 치료제 개발 방법의 한계를 넘어 약물 탐색, 면역 항암 요법, 유전체학 등의 더 많은 분야로 연구를 확장할 수 있다. 베일러(Baylor) 의과대학의 유세포분석연구소장 조엘 세더스토롬(Joel M.
2023-08-02 10:49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 이하 본부)는 8.1부터 ‘알려주세요. 내가 참여할수록 더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주제로 환자안전캠페인을 실시한다. 본부 내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성기현, 이하 센터)에서는 환자 및 약국 이용자에게 이번 캠페인을 알리는 한편 참여 활성화를 위해 환자 홍보용 포스터 및 스티커를 전국 회원 약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포스터 및 스티커에는 약사에게 △의약품 부작용 및 알레르기 경험 알려주기 △복용 중인 의약품 알려주기 △본인의 이름과 생년월일 알려주기 및 △본인 처방전, 본인 약 확인하기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약사회원은 약봉투에서 △본인확인 △부작용/알레르기 확인 △약력 확인 등 약사에 의한 약물검토 업무 및 결과를 복약지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성기현 센터장은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사고 보고 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약국 환자안전사고 중에는 환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예방된 사고 또는 환자 참여가 있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사건들이 다수 확인된 바 있다.”고 밝혔다. 특히, “주요 사례로는 ▲타인 처방전을 수령했으나 환자 본인이 미처 확인하지 못한 경우 ▲환자 본인의 특정 의약품 부작용 및 알레르기 경
2023-08-02 10:1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 개소 2주년을 맞아 대표 홈페이지(www.chp.or.kr)와 대표 전화(1533-6960)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20년 12월 ‘보건의료인력지원법’에 따른 보건의료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2021년 8월부터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센터는 지난 2년간 인권침해 피해를 입은 보건의료인에게 약 1,300건의 심리상담과 더불어 법률·노무 등 전문 상담을 지원했으며, 전국의 병원 및 예비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방법에 대해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진행하는 등 인권 친화적 보건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담센터 대표 홈페이지 및 대표 전화 개설은 내담자의 접근 채널 확장을 통해 상담‧자문 신청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대표 홈페이지를 방문한 선착순 500명에게 모바일 쿠폰 등을 지급하는 ‘상담센터 홈페이지 및 대표 전화 오픈’ 축하 댓글 이벤트도 실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최경희 보건의료자원실장은 “야간 및 3교대 근무 등 열악한 근무 환경 및 낮은 처우 등으로 보건의료인력들의 임상 활동률이 낮고, 지
2023-08-02 10:14㈜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지난 7월 29일, 30일 양일간 항혈소판제 플라빅스정 75밀리그램(성분명: 클로피도그렐황산염)의 국내 출시 25주년 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부산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플라빅스는 출시 후 지금까지 지속적인 임상연구를 통해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말초동맥질환 등 다양한 죽상동맥경화성 혈관 질환에 대한 적응증을 확보해 왔다. 특허 만료 이후에도 국내 항혈소판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출시 25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재까지 축적된 플라빅스의 주요 연구 결과와 함께 항혈소판 치료 환경의 변화를 조망해 보고, 추가적인 심뇌혈관 질환 예방과 출혈 위험 감소를 위한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이 진행된 이틀간 국내 심뇌혈관 질환 분야의 석학을 비롯해 순환기내과, 신경과 전문의와 개원의 112 명이 참석하여 심도있는 논의의 장이 열렸다. 먼저 29일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인제의대 김두일 교수(해운대백병원 심장내과)와 서울의대 이용석 교수(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경과)가 좌장을 맡았고, 성균관의대 이종영 교수(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2023-08-02 09:35지오영이 창립 21주년을 맞았다. 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인 지오영 그룹(대표 조선혜 회장/이하 지오영)은 1일 창립 21주년을 맞아 서울 연희동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된 이번 창립기념식은 회사의 성장에 기여한 진급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장기근속 임직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지오영 조선혜 회장은 기념사에서 "2002년 창업 이래, ‘의약유통 선진화’의 신념으로 남들이 가지 못하는 길, 가려 하지 않는 길을 앞장서서 걸어왔다“고 회고하고 "기존의 익숙한 성장 모델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자"고 당부했다. 또 “지오영의 지난 시간은 끊임없는 도전과 개척으로 대한민국 의약품 유통산업의 지형을 확대해 온 역사”였다며 오랜 시간, 회사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온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지오영은 전체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조2천억원의 상반기 연결매출을 달성했다. 국내 의약품유통기업 중 상반기 매출 2조를 달성한 기업은 지오영이 처음이다. 그룹의 주력사업인 의약품유통부문은 글로벌기업들과의 3자물류(3PL)와 4자물류(4PL)사업을 확대, 강화하여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국유씨비, 박스터, 아스트
2023-08-02 09:28국립대병원 10개와 분원 4개를 포함한 14개 국립대병원의 유튜브 채널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채널은 ‘서울대병원tv’였다. 메디포뉴스는 국내 일정 규모 이상의 병원에 대한 유튜브 운영 현황을 조사했다. 그 시리즈의 첫 번째로 국립대병원과 그 분원의 유튜브 채널 운영 현황을 분석해 공개한다. 분석에 앞서 개별 콘텐츠의 평가는 주관적이므로, 객관적 지표라고 할 수 있는 채널의 구독자 수와 영상 수, 총 조회수를 기준으로 분류했다. 먼저 총 조회수 1위의 서울대병원은 여느 인기 유튜브 채널에 뒤지지 않는 20만 구독자 수에 1,400개의 영상 수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한 모범적인 병원 유튜브 운영 사례로 뽑을 수 있다. 주요 콘텐츠에는 방문 환자들을 위한 ‘병원이용안내서’, 질환 및 치료 정보를 제공하는 ‘FOCUS’, 병원 내부의 생활을 담은 ‘지켜보다’, 건강톡톡, 대한닥터후, 산모살롱 등이 있다. ‘유튜브 Shorts’도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다. 짧은 영상을 선호하는 현대인의 취향을 고려, ‘Shorts’로 핵심 내용을 먼저 확인하고 전체 영상으로 연결해주는 방법으로 콘텐츠 접근성을 높였다. 총 조회수 2위인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채널 중 유일하게 10
2023-08-02 06:00공공보건의료 전문가 양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국립의대 설립 사업이 매년 예산이 편성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 근거 미비와 지지부진한 의료계와 논의로 인해 집행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논의 진행상황 및 법안 심사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근 국회예산정책처에서 발표한 ‘2022회계연도 결산 위원회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2022년도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사업 예산 3억9000만원을 전액 불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사업’은 의료의 공공성 강화 및 공공보건의료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앞서 복지부는 2018년 4월 당·정 협의를 통해 전북 남원시에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의 설립 추진을 결정한 바 있다. 전액 불용이 발생하는 이유는 2019년 신규 추진 이래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가 제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보건복지부가 관련 법 제정을 전제로 예산을 매년 편성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로 인해 2019~2023년까지 설계비 등의 명목으로 편성된 32억2000만원의 예산 중 불용 및 타 세부사업으로 전용되고 있었다. 실제로 보고서에 따르면 202
2023-08-02 05:502023년 7월 특허 등재에 성공한 의약품이 6월 대비 감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의약품 안전나라 사이트에 따르면 2023년 7월 특허 등재 성공 건수는 총 19건으로 확인됐다. 가장 먼저 특허가 만료되는 제품은 미쓰비시다나베파마의 만성 신질환 환자 빈혈약 ’바다넴(성분명 바다두스타트)’로 150mg와 300mg 용량이 각각 4건씩 특허를 등재했다. 등재 만료일은 2027년 6월 26일, 2034년 6월 4일 (2건), 2034년 11월 14일로, 두 용량 모두 특허 만료일은 같다. 바다넴은 혈액 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 신질환 성인 환자의 빈혈 치료제로, 저산소증유도인자(Hypoxia Inducible Factor, HIF)를 분해하는 프롤린 수산화효소를 억제해 적혈구 생성을 촉진한다. 여기서 저산소증유도인자는 세포에 대한 산소 공급이 부족한 상태에 빠진 경우에 대응하기 위해 유도되는 물질(단백질)을 의미한다. 암젠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레파타(성분명 에볼로쿠맙)’는 2건을 등재했다. 세부적으로는 ‘레파타주프리필드시린지’, ‘레파타주프리필드펜’이 특허를 등재해 2032년 5월 10일까지 보장받게 된다. 한독의 간내 담관암 치료제 ‘페마자이레정(성
2023-08-02 05:45최근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맡을 의사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의사정원 확대, 국립·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7월 27일 정의당의 강은미 국회의원이 ‘지역공공의대법’ 제정안과 ‘공공보건의료법 개정안’을 각각 발의했다. 이는 의사 부족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함으로, 지역 내 필수의료를 담당할 의사를 양성하는 공공의대의 조속한 설립과 함께 정부를 향해 ▲국립의전원 빠른 설립 ▲광역시·도 공동 운영 지역 공공의대 확충 ▲500병상 규모 공공병원을 공공의대 부속병원으로 지정 ▲의료서비스 공급체계 전면 개혁과 공공성 강화 등을 촉구하고 있다. 시민단체들도 역시 필수의료와 지역에서의 의사인력 부족으로 응급실 뺑뺑이에 의한 사망과 의사 찾아 119구급차안에서의 표류가 늘어남은 물론, BIG5 병원 중 1곳에서 수술할 의사가 없어 근무하다 쓰러진 간호사가 수술을 받지 못해 사망하는 비극이 찾아오는 현실에 대해 비판하며, 의대 정원과 국립·공공의대 확충의 중요성을 호소했다. 특히,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의사를 대신해 간호사가 대리처방한 경험이 90.7%에 이르고, 간호사 2명 중 1명이 의사 아이디로 접속해 직접
2023-08-02 05:402023년 미래의학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의과대학 학생캠프가 성료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7월 25~28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미래의학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의과대학 학생캠프’를 3박 4일 동안 개최했다고 8월 1일 밝혔다. 2021년 첫 개최 이후 올해 3회를 맞이한 미래캠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의료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의사 양성을 위해 만든 교육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올해에는 성균관대학교 의료인공지능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공동 주최했다. 이날 미래캠프에는 25개 대학에서 37명의 의대·의전원 학생이 참석했으며, 신찬수 의대협회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ChatGPT, 빅데이터, 의료데이터, 의료영상정보 분석, 의료분야 XR에 대한 강의와 실습이 이어졌다. 아울러 의대협회는 향후 이학·공학 교육 전문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미래사회의 의사와 의학자에게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융합교육과정을 개발할 예정이며, 미래캠프를 통해 축적하고 개발한 융합교육과정은 의과대학에 개방 및 공유할 계획이다.
2023-08-01 16:59질병관리청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과학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질병관리청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감염병 위기 대비 과학적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그 시작을 알리는 국제심포지엄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했다고 8월 1일 밝혔다. 이번 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감염병 위기 상황으로부터 국민건강 보호에 필요한 대응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으며, ▲다학제적 공동연구 ▲정책 제언 및 기술지원 ▲과학 기반 감염병 대응 연구 ▲연구 협의체 설치 등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감염병 예측·최적 정책 마련 및 다양한 분야의 과학 기반 감염병 대응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근거 기반 신종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2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감염병 위기 대응을 위한 과학 기반 연구의 활용과 중요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고, 2부에서는 질병관리청과 KIST의 과학의 감염병 적용 연구를 비롯해 국내 전문가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2023-08-01 16:59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보건복지부는 8월 1일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각 지역 필수의료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권역책임의료기관 공공부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권역책임의료기관 내 ‘공공부문’ 전담조직 설치에 대한 근거 법령 개정·시행 이후 처음 개최되는 공공부원장단 회의로,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보건복지부-권역책임의료기관 공공부문 대표자(공공부원장) 간의 정책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권역책임의료기관 협의체 운영 현황과 전담 조직 및 인력 현황을 공유했고,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2023-08-01 16:58절단재활과 근골격계 재활 치료 명의로 알려진 임종엽 교수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재활치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재활의학과 전문의 임종엽 교수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초빙한 임종엽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전공의를 수료했으며, 이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전임의 과정을 마치고, 2016년부터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에서 환자를 진료해 온 전문가다. 임종엽 교수는 “24년간 축적해 온 진료 경험을 통해 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환자분들에게 세심한 진료로 최상의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8-01 16:58서울의대 신경외과학교실은 31일 美미네소타의대 및 고려의대와 함께 신경외과학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페이튼 소사이어티(Peyton Society 2023 in Seoul)’ 학술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네소타의대 신경외과 동문들의 모임인페이튼 소사이어티는 매년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해 동문간의 교류를 도모하고 있다. 특별히 서울의대·고려의대와 공동으로 개최한 금년 심포지엄은 ‘우정과 유산의 기념(A celebration of friendship and legacy)’을 주제로 한다. 전쟁 후 한국의 재건을 돕기 위해 60여년 전 미국에서 추진한 교육원조 사업인 ‘미네소타 프로젝트’를 통해 맺은 인연을 기념하고, 친선교류를 지속하자는 의미다. 7/31(월)부터 8/2(수)까지 총 3일 동안 진행되는 금번 심포지엄에서는 3개 대학 신경외과학교실 교수진과 동문들이 모인 가운데 53건의 발표 세션이 마련됐다. 1일차 주제는 ‘종양 및 소아’다. ▲신경아교종 관리의 외과적 최신 지견(서울의대 박철기 교수) ▲악성 뇌종양에의 Foxm1 전사 인자 및 구조에 기반한 새로운 약물 발견(고려의대 강신혁 교수) ▲소아 상부 호흡기 감염 시 발생한 뇌내 합병증
2023-08-01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