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최근 출시한 고품질 금연치료제 ‘노코틴’과 함께하는 임직원 대상 금연 캠페인을 진행한다. 노코틴은 바레니클린 성분의 금연치료 전문의약품으로, 한미가 직접 개발하고 생산하는 ‘고품질’ 금연 의약품이다. 인류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기업으로서 ‘금연’을 돕는 우수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인만큼, 한미약품은 위탁이 아닌 직접 생산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금연 약을 공급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금연 캠페인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에게 ‘흡연은 질병’이란 점을 각인시키는 한편, 의지만으로 금연하기 어려운 임직원들에게 의료진의 전문적인 진료 및 상담, 노코틴 등 치료제 복용에 관한 안내와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의욕을 높이기 위해 일정 기간 이상 참여한 임직원들에게는 시기별로 복지포인트와 기프트 카드 등을 제공하고, 금연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도 주는 등 금연에 대한 사내 문화가 확산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인류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기업으로서 질병의 원인이 되는 담배를 끊도록 도와주는 일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흡연이라는 질병을 치료
2023-07-24 12:38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7월18일부터 4일간 개최된 2023년도 국제연수과정(HIRA Training Course on Social Health Insurance 2023)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로 11회차를 맞은 심사평가원의 ‘HIRA 국제연수과정’은 지난 2013년 시행한 이래 매년 보건의료지출 관리경험 및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고 있다. 이번 연수과정은 한국의 보건의료제도 및 심사평가원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현업적용을 목적으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공동 기획했다. 연수 대상자는 9개국 25명의 공무원 및 보건의료전문가들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그리고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이 수행하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종욱펠로우십의 보건정책과정, 보건재정경제과정 그리고 학위과정 연수생들이다. 교육과정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및 건강보험 비용지출관리에 관한 강의와 각국의 경험에 대한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강의는 ▲요양급여비용 심사 ▲현지조사 및 부당청구 감지 시스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급여 등재 및 가격관리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의약품 정보 활용과 유통관리 등으로 구성됐다.이와 함께, 보편적 건
2023-07-24 09:56암에 관한 국내외 다기관 임상시험 수행을 주도하고 있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가 그간 치료옵션이 제한됐던 폐경전 유방암 환자 치료에 중점을 둔 Young-PEARL (KCSG-BR15-10)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 폐경전 환자로 FDA 허가 확대 이후 국내 식약처도 변경 승인이 이어졌으며, 본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2023년도 보건의료 R&D 우수성과”로 채택됐다고 24일 밝혔다. Young-PEARL 연구는 이전 타목시펜 치료 중 재발 또는 진행된 HR+/HER2- 유방암이 있는 19세 이상 폐경 전 환자 18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무작위배정 2상 연구로,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유방암분과에서 연구자 의뢰 임상시험으로 시행했으며,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등록된 환자 189명을 대상으로 국내 14개 의료기관의 종양내과 의사들이 기획, 참여했다. 기존 항암화학요법인 카페시타빈(capecitabine)을 대조군으로 CDK4/6 억제제인 팔보시클립(Palbociclib)과 내분비요법인 엑스메스탄(exemesta ne),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GnRH agonist)인 루프롤리드(leuprolide)를 병용해 질병 진행
2023-07-24 09:54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3년 성장형 질환유효성센터 구축사업’에 최근 선정됐다. 이대목동병원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의 사업 기간 동안 보건복지부로부터 총 9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비뇨기 및 여성질환 전문 '이대목동병원 유로진(UroGyn) 유효성평가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이대목동병원은 2022년 이대비뇨기병원을 개원해 비뇨기 4차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09년 이대여성암병원 개원 이후 여성질환의 진료와 연구를 위해 노력해 온 만큼 이번 사업의 수주를 위해 그간의 노하우를 쏟아부었다. 특히 이대목동병원은 e-ENERGY (Early iNtervention for Efficacy to Regulatory as a GatewaY) 플랫폼을 통해 비뇨기·여성질환에 특화된 글로벌 수준의 유효성 평가센터를 구축한다는 최종 목표를 세우고, 이를 통해 국내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의 연구성과가 사업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발판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립선암과 전립선 비대증 치료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로서, 이번 사업에 연구책임자를 맡은 김청수 이대목동병원 전립선암센터장은 "이대비뇨기병원에서 제2
2023-07-24 09:53정명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이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원장의 지목을 받아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 'NO EXIT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는 ‘NO EXIT 챌린지’는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증 사진을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명수 협회장은 “최근 전 사회적으로 마약범죄가 심각해지는 만큼 사회 구성원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마약 근절을 위한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전했다. 정 회장은 ‘NO EXIT 챌린지’를 이어갈 후속 주자로 오한진 대전을지대병원 교수를 지목했다.
2023-07-24 09:53한림대 한강성심병원(병원장 허준)이 지난달 화상환자를 위한 최신 전문 보행 보조로봇 모닝워크(Morning Walk)를 도입하고 최근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에 ‘보행보조로봇 도입을 통한 화상환자 맞춤형 로봇재활치료’라는 과제로 참가·선정돼 하지재활전문 보행로봇 ‘모닝워크’를 도입했다. 모닝워크는 화상 흉터가 구축돼 제대로 걷기 어려웠던 화상환자의 보행능력 회복을 위한 재활로봇이다. 2세대 엔드이펙터 타입의 보행재활로봇으로 근육의 재건, 관절 운동기능 회복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돕는다. 모닝워크를 이용하면 발판의 움직임을 통한 보행구현 및 다양한 보행패턴을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 또한 환자별 보행 파라미터 설정, 착석형 체중 지지방식, 액티브 체중 보조 및 보행보조, 환자 참여도를 높이는 가상현실 소프트웨어 적용 등 최첨단 환자 맞춤형 재활이 가능하다. 서정훈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진료부원장(재활의학과 임상과장)은 “모닝워크의 도입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전문적인 재활치료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전국의 화상전문병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로봇활용 연계망을 구축해 최
2023-07-24 09:47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이탈리아의 희귀의약품 전문기업 ‘키에시(CHIESI Farmaceutici)’와 국내 독점 판매,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광동제약은 키에시의 희귀의약품 3개 품목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유통 권리를 갖는다. 계약 제품은 희귀질환인 레베르시신경병증에 적응증을 가진 ‘락손(Raxone)’과 파브리병 치료제인 ‘엘파브리오(Elfabrio)’, 알파-만노시드 축적증 치료제인 ‘람제데(Lamzede)’ 총 3종의 글로벌 신약들이다. 먼저 락손은 심각한 시력소실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인 레베르시신경병증에 적응증을 가진 오리지널 의약품으로 현재까지 제네릭이 없는 품목이다. 광동제약은 락손의 국내 유통을 위한 준비를 이미 마친 상태다. 두번째 엘파브리오는 신부전과 발작, 심장질환으로 조기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유전질환 파브리병에 효능을 지니며 동일 적응증 제품군 내 최초로 식물 세포 유래 재조합 단백질을 사용했다. 마지막으로 람제데는 알파-만노시드 축적증에 승인된 유일한 치료제로 2022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이 선정한 ‘국내도입이 시급한 글로벌 신약’ 5위에 선정된 바 있다. 키에시는 이탈리아 파르마에…
2023-07-24 09:21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 및 STOP-TB Partnership KOREA(위원장 정춘숙 국회의원)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아트리스 코리아와 함께 7월 24일 ‘STOP-TB Open Innovation 결핵 스마트 관리 솔루션 아이디어 공모전’의 대상을 포함해 총 3개 아이디어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네이버클라우드의 후원 하에 2급 법정감염병인 결핵 퇴치를 위해 ICT,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헬스 신기술 간 융합과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3월 20일부터 5월 12일까지 공모 접수를 진행해 디지털 헬스 신기술 관련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전국의 벤처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고, 최종 평가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총 3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약물 복용 순응도 향상 방안을 제시한 위뉴(WeKnew)의 ‘결핵환자 교육 및 약물 순응도 향상을 위한 모바일 서비스’가 수상했다. 해당 아이디어는 결핵환자가 모바일의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지속적인 교육과 약물복용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이를 보상을 제공하는 리워드 방식으로 전환해 약물
2023-07-24 09:20㈜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Global PS)는 유한양행이 개발한 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성공적인 2상 및 3상 임상시험 데이터관리(Clinical Data Management)에 이어 허가 후 생존 추적 기간에도 고품질의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의 렉라자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국내에서 31번째로 개발된 표적 항암제 신약이다. 렉라자는 2021년 2차 치료제로 허가 받아 지난 2023년 6월 30일 국내 항암신약 최초로 1차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에 성공했다. LSK Global PS는 2017년부터 약 6년간 임상 2상 및 코호트 연장연구와 2019년부터 약 4년간 3상 임상시험의 데이터관리 업무를 수행했다. LSK Global PS는 렉라자 2상 임상시험 데이터관리 진행 중에 투입돼 데이터 오류, 일관성 및 품질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난이도의 업무 영역이었음에도 고품질의 결과를 도출해 다시 한번 높은 수준의 데이터관리 역량을 확인했다. 3상 임상시험은 한국, 그리스, 헝가리 등 13개국에서 약 400명의 데이터가 수집됐다
2023-07-24 09:11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업계의 의료제품 연구개발과 품질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의약품·바이오의약품·생약·체외진단의료기기 표준품 목록과 분양 절차 등을 담은 2023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준품 종합안내서를 7월 24일 발간·배포한다. 종합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새롭게 확립한 61개 표준품 안내 ▲현재 보유한 의료제품 표준품 목록 ▲분양 신청 방법 ▲마약류 표준품 신청자료 요건 ▲분양 표준품 취급 요령 등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방문 수령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화학의약품에 대한 비대면 분양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품질의 표준품을 제공하여 국제경쟁력 있는 의료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표준품 종합안내서는 평가원 누리집(nifds.go.kr) > 전자민원 > 표준품 > 분야별 표준품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7-24 09:00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인증기준 및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 부문이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인증원의 인증기준과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이 국제의료질향상학회(ISQua, International Society for Quality in Healthcare)의 국제인증을 재획득하는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6월 20일에 최종 승인을 받은 이번 인증은 2027년 6월까지 4년간 유효하다. 아울러 인증기준에 대한 ISQua EEA 기준에는 ▲인증기준의 체계적 개발 ▲인증기준 내용 및 관리 등의 내용을 포함하며,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ISQua EEA 기준에는 ▲교육프로그램의 체계적인 계획 수립·관리 및 제공 ▲조사위원 역량평가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2010년부터 시행해 온 의료기관인증제도는 의료기관의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원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증조사를 위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인증기준을 개발하고 체계적인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증원의 인증기준은 2012년 4월, ISQua의 인증기준 부문의 국제인증을 최초로 획득하였으며, 이번 ‘4주기 급성기병원 인증기준’은 강화된 국제인
2023-07-24 08:58HK이노엔(HK inno.N)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페루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5월 중남미 의약품 시장 규모 2위 국가인 멕시코에서 먼저 출시하며 중남미 무대에 본격 데뷔한 케이캡은 이번 페루에서의 허가로 72조원이 넘는 중남미 의약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K이노엔은 지난 21일자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페루 식약처(DIGEMID)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4일 전했다. HK이노엔은 2018년에 중남미 대형 제약사인 ‘라보라토리어스 카르놋(Laboratorios Carnot)’과 페루를 포함한 중남미 17개국을 대상으로 케이캡정 완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케이캡의 페루 제품명은 ‘키캡(Ki-CAB)’으로, 총 4개의 적응증에 쓰일 예정이다. 해당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위궤양의 치료 △소화성 궤양·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이다. 케이캡은 미국∙중국∙인도∙중남미 등 해외 총 35개 국가에 기술수출이나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해있다. 이 중 중남미에는 18개 국가에 진출한 상태로, 최근 중남미
2023-07-24 08:57소방공무원 대상 전문교육과정으로 운영되던 수상 생환훈련을 보건복지부·산림청 등 범부처의 항공대원까지 포함해 확대 운영한다. 소방청은 24일부터 3주간 중앙119구조본부 및 부산소방학교에서 ‘헬기 추락사고 대비 수상 생환능력 향상’을 위해 ‘2023년 범부처 헬기 수상 생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청과 보건복지부와 산림청 소속 항공업무 종사자 141명을 대상으로 헬기가 물속으로 추락하는 긴급상황을 가정해 탑승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미국 해군 연구자료에 따르면 헬기 수상추락 사고 시 헬기에서 탈출한 생존자의 92%가 생환 훈련을 이수한 자였으며, 이러한 위급상황에서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환훈련이 필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헬기는 구조 특성상 엔진이 기체 윗부분에 장착돼 있어, 물속으로 추락할 경우 무거운 윗부분이 아래쪽으로 전복돼 수영에 익숙한 탑승자라 하더라도 탈출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에 따라 이번 생환훈련의 주요 내용은 ▲헬기사고 사례 분석 ▲헬리콥터 수중탈출(HUET)시뮬레이터 활용 탈출훈련 ▲수중비상호흡기(HEED) 사용법 ▲생존수영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높은 파도와 안개, 강우 등 악천후 기상을 구현한 환
2023-07-24 08:57정부와 의료계가 만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평가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1일 국제전자센터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범사업 평가계획 ▲표준진료 지침 마련 ▲처방 제한 의약품 확대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고,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 의견도 수렴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 평가방향을 설명하고, 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향후 ▲청구자료 분석 ▲의료기관‧환자 대상 만족도 조사 ▲자문단 논의 등을 통해 시범사업을 보완·개선하고 수가 적정성 평가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 평가 시 환자나 의료기관 대상 만족도 조사와 FGI 등을 실시해서 현장에서 진료에 임하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들과 환자의 목소리를 담아 분석할 예정이다. 안전한 비대면진료 시행을 위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표준진료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구체적으로 보건복지부와 의료계는 미국의사협회 비대면진료 권고안(AMA telehealth implementation playbook)와 같이 ▲비대면진료 적합·부적합한 사례 ▲진료 개시 및 진행방식 ▲처방 약물의 위험도 분류 ▲진료기록·보
2023-07-24 08:56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및 부회장 탄핵안이 부결됐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3일 협회 회관에서 ‘2023년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이필수 회장과 이정근 상근부회장, 이상운 부회장 불신임안, 대의원회 산하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안을 상정했다. 투표 결과 재적 대의원 242명 중 189명이 투표해 73%인 138명이 불신임안에 반대했다. 찬성은 25%인 48명이었고 기권은 3명이었다. 불신임안의 가결 요건은 출석자 중 3분의 2 이상 찬성이다. 이정근 상근 부회장과 이상운 부회장에 대한 불신임안 역시 부결됐다. 189표 중 이정근 부회장은 찬성 69, 반대 117, 기권 3이었고, 이상운 부회장은 찬성 60, 반대 124, 기권 5였다. 의정협상을 포함한 현안 해결에 전권을 부여하는 대의원회 산하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에 관한 건은 16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40, 반대 127, 기권 2로 부결됐다. 이번 임총은 김영일 대전시의사회 회장 등 대의원 83명이 의대 정원 증원을 반대하는 사안에 대해 집행부가 정부와 합의하며 끌려가고 있고, 면허취소법 통과 등 현안 대응에 미진하다는 등의 이유로 이필수 집행부 불신임을 추진해 열리게 됐다. 김영일 회장은 “이번 임총
2023-07-24 06:12이번 상반기도 주요 아세트아미노펜 시장의 원외처방액은 승승장구하는 모습이다. 주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약품들의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2023년 상반기 총 259억원을 기록해 지난 2022년 하반기 177억원보다 46.2% 상승했다. 아직까지 부동의 1위인 존슨앤드존슨의 대표적인 제품, ‘타이레놀’은 2022년 하반기 17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51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194.7% 증가했다. 2위를 차지한 한미약품은 원외처방액 증가가 더딘 편이지만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다. 2022년 하반기 원외처방 22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원외처방 31억원으로 41.4% 증가했다. 3위인 삼아제약은 원외처방액이 비교적 그대로다. 2022년 하반기에는 29억원을, 2023년 상반기에는 30억원을 달성하며 29% 확대됐다. 그러나 점유율은 16.5%에서 11.6%로 하락했다. 부광약품도 반기별 원외처방액은 상승했지만 점유율은 감소했다. 2022년 하반기에 22억원을 기록했다면 2023년 상반기에는 27억원으로 23.5% 감소했다. 5위인 종근당의 제품은 2022년 하반기 8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27억원으로 239.7% 확대됐다. 이 밖에도 상반기 높은 원외처방
2023-07-24 05:50보건복지부의 요양기관 대상 보험급여 서류 조사·검사 업무를 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이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 등이 추진된다. 21일 국회에 따르면 7월 17~21일 동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된 법안은 총 12건이며, 이 중 보건의료 관련 법안은 7건으로 집계됐다. 법안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과 ‘의료급여법’ 일부개정안 2건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해당 법안들은 현재 요양기관에 대한 검사 수행 시 국민건강보험공단·심사평가원 소속 직원 지원과 관련해 법령 미비에 의한 논란을 방지·해결하기 위한 법안들이다. 요양기관에 대해 보험급여에 관한 보고·서류 제출을 명령하거나 소속 공무원으로 하여 관계인에게 질문·서류 검사를 할 수 있게 하는 권한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접 수행하되 국민건강보험공단·심사평가원이 조사·검사 등의 업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효율적·전문적인 업무 수행이 이뤄지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발의한 장기요양보험에 대한 국가 지원을 현행 장기요양보험료 예상수입액의 ‘100분의 20 → 100분의 30’으로 국가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노인장기요양보험
2023-07-22 05:38대한의사협회가 오는 9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 법제화가 시행되는 것과 관련해 지난 20일 열린 제110차 상임이사회에서 해당 의료법 개정 조항에 대한 헌법소원 제기를 통해 의료진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필수의료의 붕괴를 막기 위한 시급한 조치를 취하기로 의결했다. 동 개정조항은 2021. 8. 31. 국회 제390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가결돼, 2021. 9. 24. 공포됐으며,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023. 9. 25.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의협은 수술실 CCTV의 의무 설치·운영으로 인하여 필수의료 붕괴 가속화 초래 및 수술에 참여하는 의료인 등에 대한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직업수행의 자유, 초상권 등 헌법상 기본권 침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의료계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필수의료 전문과목의 전공의 기피 현상, 필수의료 전문의 확보의 어려움, 필수의료 의료기관의 폐업 증가 등으로 필수의료가 무너지고 있는 열악한 실정에서, 수술실 CCTV 설치 의무 법제화는 필수의료 붕괴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의협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 법제화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사안으로 의사의 원활한 진
2023-07-22 05:37최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폭우가 지속되면서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까지 발생하자 정부에서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산업계 역시 이재민과 수해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너나 할 것 없이 손을 보태는 와중,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도 발빠르게 지원에 나섰다. 동아제약은 파주와 함양의 전국재해구호협회 물류센터에 ‘박카스D’를 1만 5000병씩, 총 30000만병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음료들은 폭우로 인한 피해가 컸던 충북과 경북은 물론 전국 수해지역의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현장복구인력 등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경동제약 역시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수재민들을 위해 구호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서 진행한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전달했던 기부금 중 일부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정기탁한 것으로, 최근 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 및 수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삼양그룹은 최근 중부지방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2억원과 5천만원 상당의 의약품(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류미스탑에스 플라스타 핫’)을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과 의약품은
2023-07-22 05:3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휴텍스제약㈜이 제조·판매하고 있는 ‘레큐틴정’(소화제) 등 6개 품목에 대해 「약사법」에 따른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위반이 확인됨에 따라 제조·판매중지를 명령하고, ’21년 11월부터 제조돼 현재 사용기한이 남아 있는 모든 제조번호 제품을 회수 조치했다. 해당 품목은 ‘레큐틴정(트리메부틴말레산염)’, ‘록사신정(록시트로마이신)’, ‘에디정(침강탄산칼슘)’, ‘잘나겔정(알마게이트)’, ‘휴모사정(모사프리드시트르산염수화물)’, ‘휴텍스에이에이피정325밀리그람(아세트아미노펜제피세립)’ 이번 조치는 식약처가 한국휴텍스제약㈜의 GMP 준수 여부 등에 대한 특별기획 점검을 실시한 결과 해당 6개 제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➊첨가제를 임의로 증량하거나 감량해 허가(신고) 사항과 다르게 제조하고, ➋제조기록서에는 허가(신고) 사항과 동일하게 제조하는 것처럼 거짓 작성하는 등의 위반 사실이 확인된 것에 따른 것이다. 해당 6개 품목 외에도 시험성적서·출하승인서 등을 작성하지 않는 등 GMP 기준을 위반한 품목이 확인됐으며, 동 위반 품목도 「약사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6개 품목
2023-07-21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