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 기반 신약개발 및 정밀의료 플랫폼 기업 넥스트앤바이오(공동대표 이현숙, 양지훈)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최낙원 책임연구원은 세계 임상시험의 날(5월 20일)을 맞아 신약 개발 과정에서 전임상시험의 중요성과 동물시험 대체 모델로서 오가노이드의 장점 및 활용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신약 개발은 크게 후보물질 발견 후 동물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임상시험과 사람을 대상으로 치료제의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시험의 단계로 진행된다. 특히 임상시험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를 줄이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임상 단계에서 실패 가능성이 큰 후보물질을 미리 걸러내야 한다. 하지만 최근 전임상시험 단계에서의 생명윤리 문제와 동물시험 결과의 인체적용에 대한 한계가 지속적으로 제시되면서, 전세계적으로 동물대체시험법 도입을 위한 연구와 제도마련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은 신약 개발을 위한 동물시험 의무화 규정을 84년만에 폐기했고, 영국의 웰컴 생어연구소(Wellcome Sanger Institute)는 2021년에 동물 시험실을 폐쇄했다. 국내에서도 2017년…
2023-05-24 05:36인천본부세관이원산지표시 위반 업체를 단속해 9개 업체, 201억 원 상당의 물품을 적발했다. 23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미용기기, 음식물처리기 등 국민생활 밀접품목에 대한 국내생산기준 충족 여부 단속을 벌인 결과, 총 9개 업체에서원산지표시 규정을 위반했으며,18만 4452점의외국산 제품을 국내생산 물품으로 둔갑시킨 것이 드러났다. 적발된 업체들은 외국에서 부분품을 수입해 국내에서 일부 가공하는 식으로 완제품을 만들었으나, 원산지 판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국내생산 물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국산(MADE IN KOREA)인 것처럼 허위표시하거나 오인하게 표시해 판매했다. 세관은 이들 업체에 대해 대외무역법 위반으로 시정명령 및 조사의뢰하고, 일부 업체는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2개), 전파법 위반(1개)으로 공정거래위원회와 국립전파연구원으로 이첩했다. 이번 단속은 대외무역법령 개정으로 세관의 국내생산물품에 대한 단속권이 확보된 이후 최초로 실시된 것이다. 수입원료를 사용한 국내생산물품이 국산 인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함에도 국산으로 표기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이에 대한 단속 근거를 마련하고자 개정됐다. 수입원료를 사용한 국내생산물품이 국산으로
2023-05-24 05:28서울대병원은 여성장애인이 불편 없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설 및 장비를 갖춘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전한 임신·출산 환경과 생애 주기별 여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여성장애인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출산 시대에 산부인과에 대한 자발적 투자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여성장애인은 필요한 산부인과 진료를 받기가 쉽지 않다. 현재 기존 지자체 사업으로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운영되고 있으나, 체계적 기준과 지원 체계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서울대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여성 장애인 진료 환경 개선 및 장애 유형에 맞춘 다학제적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공의료에 이바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애친화 산부인과 사업’에 참여했다. 이번에 개소한 장애 친화 산부인과는 365일 24시간 고위험 임산부의 분만과 응급 진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외래 진료 시 산부인과 검진 및 초음파 검사가 모두 한 진료실에서 이뤄지며, 외래·분만장·병동·신생아실·장애인 전용 화장실 등이 모두 한 층에 위치해 필요한 서비스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 태아의 이상 질환이나 희귀 난치성 유전 질환 의심 시 다학제적 진
2023-05-23 19:40(재)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단장 김법민, 이하 사업단)은 5월 23일(화)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에서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2023년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본 성과보고회는 사업단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종합적인 보고회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의 10대 대표과제를 발굴하고 표창함으로써 우수 R&D 성과 창출 및 의료기기 제품화를 지속 견인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사업단이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총 4개 부처가 공동으로 후원했다. 성과보고회는 1부 ‘개회식 및 시상식’, 2부 ‘10대 대표과제 발표’, 3부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1부는 ▲사업단 김법민 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백종헌 의원(국민의힘),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영상 축사에 이어 복지부 정은영 국장, 과기부 윤경숙 과장, 산업부 송영진 과장의 현장 축사가 진행됐으며, ▲사업단 10대 대표과제 선정 경과보고(사업단 김태형 본부장), ▲사업단 10대 대표
2023-05-23 19:39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5월 23일(화) 오후 2시 신관에서 ‘새봄누리(소아청소년완화의료팀)와 함께하는 통증 바로알기’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통증 조절에 익숙하지 않은 소아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통증 관리 방법에 대해 교육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하고 소아청소년암환자 및 보호자들의 통증에 대한 인식 개선에 나섰다. 특히 이날 통증캠페인에서는 새로운 소아청소년 암성통증 관리지침에 따른 소아청소년 통증의 단계와 단계별 치료 약물 선택에 대한 도식화된 설명을 소개했다. 이는 오는 6월 중 중앙호스피스센터에서 발간 예정인 ‘소아암성통증 관리지침 권고안’에 근거한 내용이다. 그간 소아암성통증은 암성통증관리지침 권고안 내 세부 내용으로 포함됐으나, 지난 5월 암성통증관리지침 권고안 제7판 개정판 발간에 이어 최초로 소아청소년 암성통증관리지침이 별도 책자로 발간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립암센터가 이를 반영해 캠페인을 펼쳐 의미가 크다. 이준아 소아청소년완화의료팀장은 “통증은 소아청소년암 환자들이 겪는 흔하면서도 고통스러운 증상이며, 소아청소년 암환자들은 성인들과 비교해 본인이 느끼는 통증을 언어로 전달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통증 치료
2023-05-23 16:47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이 강도 높은 경영쇄신 작업에 돌입한다. 일동제약그룹은 23일, 연구비용 효율화, 파이프라인 조기 라이선스 아웃(L/O) 추진, 품목 구조조정, 임직원 ERP 등을 포함한 쇄신안을 내부 구성원들에게 공표했다. 이번 쇄신안은 금리 상승 등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대비하고, 무엇보다 사업구조 재정비를 통한 이익 실현과 R&D 분야의 조기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효율과 스피드를 높이고 라이선스 아웃을 위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계획을 조정하기로 했다. 최근 수년간 과감한 R&D 투자를 통해 상당수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만큼, 이제는 선택과 집중에 따른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판단이다. 영업·마케팅 분야에 있어서는, 이익 구조가 취약한 품목을 과감히 정리하고 합리적인 안전재고 운영으로 비용 부담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또,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의 임원 20% 이상을 감원하고, 남아있는 임원의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합의했으며, 차장 이상 간부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ERP를 가동, 금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를 통해 조직 통합, 인원 재배치 등 합리적인…
2023-05-23 16:34식욕억제제 처방 성지 등으로 언론에 보도된 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정부가 집중 점검을 벌인 결과, 5개소 모두 과다처방 사실이 확인됐으며, 1개소는 2종 식욕억제제를 병용해 처방·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인 식욕억제제(향정신성의약품) 처방 건수가 많아 최근 언론에서 개장질주(오픈런)가 이슈가 된 5개 의료기관에 대해 5월 15~17일 동안 복지부(심평원·건보공단)·식약처·지방자치단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복지부는 진료행위의 요양급여기준 준수 여부와 부당청구 등 ‘국민건강보험법’ 등의 위반 여부를, 식약처는 식욕억제제 오남용 우려 관련 과다처방 지속 여부 등 ‘마약류관리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식약처는 5개 의료기관 모두에서 식욕억제제를 과다처방한 사례를 확인했으며, 이중 일부 의원은 2종의 식욕억제제를 병용처방하는 등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 사유’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식약처는 5개 의료기관의 점검결과에 대해 전문가(식욕억제제 분야) 의견을 들어 과다처방의 타당성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 경찰청에 수사의뢰 조치할 예정이다. 다만,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
2023-05-23 14:32한국건강관리협회가 법정기념일인 5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기념하며 희귀·난치성질환으로 투병 중인 환우들의 시기적절한 치료를 돕기 위해 1억원을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중단의 위기에 놓인 환자 및 환자 가정의 위기상황 극복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치료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원된다. 또한, 건협은 특별히 올해 환자들의 의료비뿐만 아니라 투병 중인 환자의 치료와 간병을 위해 후순위로 배제돼 오던 가족 구성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의 특화사업인 ‘환자 가족 메디체크 건강방학’ 검진 지원사업을 추가해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 건협은 장애인특화차량 제작 지원,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 키트 지원, 학대피해·시설거주 등 취약아동 지원 등 돌봄 공백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3-05-23 14:27오는 5월 28일은 '세계 월경의 날'로 2013년 독일의 비영리단체 '워시 유나이티드(WASH United)'가 월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숫자 5와 28은 여성의 월경이 평균 '5일'간 지속되고 '28일' 간격으로 돌아온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월경은 마법, 매직, 마술로 표현되는 여성의 생리현상이지만, 욱씬한 고통에 남모를 고충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일명 생리통이라고 불리는 월경통은 월경 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하복부 통증으로 국내 보고에 따르면 월경 여성의 약 80%가 월경통을 경험한다. 아픔을 동반한 월경통 과연 어디까지 참아야 할까? 세계 월경의 날을 앞두고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박소연 교수는 여성들이 겪는 월경통에 대해 설명했다. 박소연 교수에 따르면 월경통은 발생 원인에 따라 일차 월경통과 이차 월경통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일차 월경통은 부인과 이상이 동반되지 않은 주기적 통증으로 문제가 없는 월경통이며, 이차 월경통은 부인과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월경통이다. 박 교수는 "20세 이후에 발생한 월경통 또는 최근에 심해지는 통증, 월경이 시작되기 전부터 통증이 시작돼 월경이 끝난 이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2023-05-23 14:16충남대학교병원(원장 조강희)은 5월 23일(화) 오전 8시 연구동 고위과정 강의실에서 제1차 고위직 반부패·청렴위원회를 개최했다. 고위직 반부패·청렴위원회는 병원장과 고위직을 중심으로 반부패·청렴추진단을 구성하여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반부패·윤리 경영 목표를 설정하고, 청렴 추진 성과 공유와 청렴 정책 점검 등 병원의 청렴도 제고에 기여하는 활동을 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2023년도 반부패 추진계획 이행을 위한 ▲반부패 청렴문화 기반 조성 ▲선제적 부패통제 시스템 구축 ▲반부패·청렴 인식 정착과 협력 등 병원의 청렴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추진전략과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신규 병원장과 고위직의 반부패·청렴서약식이 함께 개최되어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결의하고 청렴의지를 확인했다. 반부패·청렴 서약식은 병원장과 보직자 등 고위직이 부정부패를 없애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솔선수범하고 이를 전 직원이 본받아 반부패 청렴문화를 확산·실천하자는데 의의가 있다. 조강희 원장은 “경영진의 강력한 반부패 의지를 담아 반부패 청렴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환자와 보호자가 신뢰하고 임직원 모두가 인정하는 깨끗하
2023-05-23 14:13‘제7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하고 환우 및 가족들의 극복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63컨벤션센터(서울시 소재)에서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대유행을 지나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을 계기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공동 주관하며, 유공자 표창, 환자 사례 발표 및 환우단체 소개 등 관리·극복 노력을 치하함과 동시에 소통을 통한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이에 따라, 희귀질환 극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환우가족 및 법인·단체, 전문 의료인과 일반 시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행사를 개최함과 동시에 온라인으로도 영상을 송출하여 대면·비대면 병행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행사는 ‘제7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기념식’과 ‘극복의 장’으로 구성된다. 먼저 ‘기념식’에서는 김현준 질병관리청 차장의 기념사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위원장과 이종성 위원의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한국희귀질환연맹을 창설하고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료여건 조성에 헌신한 김현주 이사장(한국희귀질환재단), 희귀·난치성질환자에 대한 다양한…
2023-05-23 14:09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한국의학교육평가원과 지난 19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의학교육 데이터베이스 구축, 정보 제공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대협회가 운영하는 의학교육 DB와 의평원의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연계하고자 양 기관의 협력 방안 마련 및 DB 구축 원칙과 역할을 합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으로는 대학의 데이터 입력 중복성을 최소화하고 데이터의 신뢰성과 활용성의 제고를 위한 ▲평가인증과 연계한 DB 구축 ▲자료의 신뢰성 검증과 평가인증 활용 ▲DB 정보 제공과 이용을 다루고 있으며, 양 기관은 주요 협력 분야에 대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2023-05-23 14:09일반 국민 1022명을 대상으로 한 신생아 선별검사 인식조사에서 83.1%가 치료제가 있는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신생아 선별검사를 정부가 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는 23일 이 같은 신생아 선별검사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신생아 선별검사에 대한 필요성 및 정부지원에 대해 국민들의 공감대를 확인해 신생아 선별검사 대상 질환 확대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전문조사기관 한국갤럽을 통해 전국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 남녀 1022명(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표본오차±3.1%p, 95%신뢰수준)을 대상으로 2023년 3월 15~21일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전체 조사 참여자 중 89.5%가 신생아 선별검사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치료제가 있는 질환의 경우 정부지원(무료)으로 신생아 선별검사 대상 질환으로 포함해야 한다는 것에 83.1%가 동의하는 것으로 답변했다. 이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응답자(2.9%)는 ‘일부 본인 부담 필요’, ‘세금 상승 원치 않음’, ‘형평성 논란 때문’ 등을 이유로 언급했다. 질환별로는 척수성근위축증은 83.5%, 폼페
2023-05-23 14:09제1기 공공보건의료 미니 e-MBA 교육과정이 성료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제1기 공공보건의료 미니 e-MBA’ 과정을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22일까지 약 한 달간 총 4차에 걸쳐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설된 이번 교육과정은 공공보건의료사업 등 정부 정책을 이해하고 체계적인 병원경영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전국 공공의료기관 ▲시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 종사자 52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과 실시간 온라인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 교육과정은 ▲정책/사업 ▲인증/수가 ▲경영/회계 ▲리더십/인사노무 총 4개 모듈과 9개 강의로 구성됐으며, 주요 내용은 공공보건의료 회복과 필수의료 강화와 4주기 급성기병원 인증기준 주요 개정 내용 등에 대해 이뤄졌다. 국립중앙의료원 오영아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공공병원은 감염병 전담병원 수행으로 정상화되기까지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라면서 “정부 정책과 병원 경영 이해 제고를 통해 병원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5-23 13:20저강도 체외충격파로 ‘만성전립선염·만성골반통증후군’을 치료하는 새로운 의료기술이 탄생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는 비뇨의학과 김세웅·배웅진 교수팀이 비염증성 만성골반통증후군 임상연구를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한 체외충격파 치료법이 최근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신의료기술 심의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22년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김 교수팀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신의료기술을 신청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치료법은 환자의 회음부에 체외충격파를 적용해 통증을 완화시키는 EM(Electro magnetic)방식의 체외충격파 기술이다. 직접 전립선에 저강도 체외충격파를 가해 혈관을 재형성하고 항염증 효과 일으켜 염증 반응을 감소시키고 조직을 치유하는 원리이며, 저강도 체외충격파 (Li-ESWT, low intensity extracorporeal shock wave therapy)기기는 체외충격파 전문 기업인 에이치엔티메디칼이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 신의료기술 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효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
2023-05-23 13:20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대규모 감염병 위기 발생 및 미래 보건 위기 대비·대응을 위한 협력 발판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보건비상대응기구(the Health Emergency Preparedness and Response Authority)와 의료 대응수단 분야 보건의료 비상사태 대비 및 대응에 대한 행정약정(Administrative Arrangement)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럽연합과의 백신 협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협력 범위를 전반적인 미래 보건 위기까지 확대하게 된 것으로, 이번 행정약정을 통해서 국경을 넘는 심각한 보건 위기에 대한 대비·대응 분야의 협력 발판이 마련됐다. 해당 행정약정에는 ▲감염병에 대한 정보 ▲병원체 추적 ▲백신, 치료제 및 진단기기를 포함한 의료 대응수단의 연구·혁신·제조 ▲심각한 초국경적 보건 위기에 대한 대비 ▲백신 접종 및 생산 역량에 대한 제3국 지원 등 광범위한 협력 영역이 명시됐다. 또한 협력의 수단으로, 정례적인 소통을 통한 정보의 교환과 기술 협력 등이 포함됐으며, 세부 사항 논의를 위한 작업반 설치 내용도 담겼다. 아울러 양 측은 이번 행정약정 체결을 계기로 의료 대응수
2023-05-23 13:20강동성심병원이 중환자 통합관리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 강동성심병원이 중증 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중환자 통합관리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중환자실은 급성뇌혈관질환, 호흡부전 등 중증의 급성질환 환자의 생명을 소생시키고 주요 장기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집중 치료가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강동성심병원 중환자센터는 이런 집중 치료의 범주를 넘어 중증 환자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재활 치료를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환자실에서 재활이 가능한 환자는 물리치료팀에서 조기 재활을 위한 호흡과 복합운동치료를 병행하고, 사회적 복귀를 위해 경제적·정신적 도움이 필요한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병원 사회사업팀을 통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더불어 센터에서는 최고의 전문의와 인프라를 구축해 신경외과와 신경과, 호흡기내과, 심장혈관내과 등 내와과계 10개 진료과가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치료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다학제 진료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혈액을 체외로 순환시켜 산소를 공급하는 에크모(인공심폐기)와 신체의 온도를 낮추어 뇌 손상 및 심부전 회복에 도움이 되는 저온 치료기 등의 최첨단 의료기기를 구비하고 최신 치료
2023-05-23 13:20강북삼성병원이 재해복구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최근 재해복구시스템(DR, Disaster Recovery) 구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DR시스템’은 각종 자연재해나 인재 등 위험요소에 의해 서비스나 시스템이 중단되었을 때 정상 상태로 복구시키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강북삼성병원은 ▲백업 데이터를 통한 데이터 손실 방지 ▲재난 발생시 실시간 빠른 복구로 진료 연속성 확보 ▲시스템 오류 시 신속한 장애 복구 등 시스템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근거리에 시스템을 구축한 대부분의 병원들과는 달리 강북삼성병원은 71km 떨어진 삼성 SDS 데이터 센터에 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인 이중화 체계를 갖췄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연 1회 업무별 DR 가동 절차서 기반의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5-23 13:20바이엘 코리아 컨슈머헬스 사업부(대표 오영경)는 5월 22일부터 여성 질염의 인식 개선을 위한 ‘카네스텐 이지(EASY)’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4명 중 3명의 여성이 일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하는 칸디다성 질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질염에 대한 인식을 흔하게 겪을 수 있으며 일반의약품 질정으로 간편한 치료가 가능한 질환으로 바꾸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서, 자발적이고 간편하게 질염 증상을 해결하도록 독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질염 인식 개선을 위한 광고 영상이 공개된다. 질환에 대한 거부감, 인식 장벽을 낮추기 위해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한 것이 특징으로, ‘모르니까’, ‘부끄럽고’, ‘두려울 뿐’ 등의 직관적인 카피를 사용해 2030 여성들이 질염 예방 및 치료에 대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질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컨텐츠도 마련했다. SNS 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도 이어질 예정이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질염’ 제시어로 2행시에…
2023-05-23 10:30한림대학교의료원은 5월 18일(목)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4층 대강당에서 ‘2023 한림대-나고야시립대 국제학술 심포지엄(제15회 기초-임상중개연구 워크숍)’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학교법인일송학원 윤희성 상임이사, 한림대학교 김용선 석좌교수(연구강화위원장), 김동준 의과대학장, 나고야시립대학교 고리 겐지로 이사장, 아사히 기요후미 총장, 타카하시 사토루 의과대학장 등 한-일 석학들이 참석했다. 한림대학교는 2006년 11월 나고야시립대학교와 기초-임상의학 학술적 교류를 위해 국제협력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학술적, 인적교류를 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한림대학교와 일본 나고야시립대학교 간 교류협약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두 대학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학술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생리학, 약리학, 생화학, 신경과, 비뇨의학과, 흉부외과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활발한 토론을 통해 한-일 의학의 연구동향 및 최신지견을 발표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나고야시립대학교 신경독성학 오자키 토모야 교수가 ‘프로타민에 의한 쥐 척수 손상 모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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