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은 제1급에서 제3급 감염병 환자를 진단한 경우 제1급 감염병은 즉시 신고해야 하고, 제2·3급 감염병은 24시간 이내에 관할 보건소장에게 신고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그러나 최근 추이를 살펴보면, 법정감염병 신고기한 준수율은 2020년도 97.9%, 2021년도 96.8% 2022년도 94.6%로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으며, 이는 신고 대상 감염병의 종류, 신고기한 등에 대한 인지 부족과 시스템 사용의 불편함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법정감염병 신고 의무가 있는 의료기관이 감염병 환자 발생 신고를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질병청-심평원 협력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법정감염병 신고기한 준수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짐에 따라, 의료기관 대상으로 감염병 신고 시스템을 안내하고, 적시 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실시됐다. 구체적으로 질병관리청과 심평원은 모든 의료기관이 이용하는 ‘요양기관 업무포털’ 내에 ▲홍보배너 게시 ▲법정감염병 신고 기한과 분류체계 안내 ▲감염병자동신고지원시스템 설치 페이지 및 바로 신청 연결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후 ‘요양기관 업무포털’을 활용해 감염
2023-07-12 14:04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재원중 위중증는 전주 대비 증가했으며, 주간 사망자는 전주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0세 이상 포함 신규 확진자가 증가했으나, 사망자는 낮은 수준으로 유지 중인 상황을 고려해 7월 1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낮음’으로 평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7월 1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6.4% 증가한 일평균 117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41명으로 전주(58명) 대비 29.3% 감소했으며, 일평균 6명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100명(85.5%),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6명(100.0%)으로 나타났다. 또 6월 3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르면 ▲중증화율 0.12% ▲치명률 0.04%로 각각 분석됐으며, 2023년 7월 8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8.0명(치명률 0.11%)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993.3명(치명률 1.85%)으로 가장 높았고, 70대 214.5명(치명
2023-07-12 14:04코로나19·엠폭스 검역관리지역이 해제된다. 질병관리청은 2023년 하반기 검역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코로나19를 포함한 검역감염병에 대한 검역관리지역을 해제 및 신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검역관리지역은 WHO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해제 이후 당초 위기단계 하향 조정에 이은 2단계 조치로써 해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주간 위험도평가 결과 2023년 1월 3주 이후부터 25주 연속 ‘낮음’을 유지하는 등 방역상황 안정화 추세를 반영해 국민 불편사항 조기 해소를 위해 전 세계 모든 국가로 지정됐던 코로나19 검역관리지역을 해제한다.엠폭스도 전세계적으로 환자 수가 2022년 8월 2주 7576명 > 2023년 1월 4주 322명 > 2023년 6월 4주 76명 순으로 지속 감소하고 있으며, 대부분 경증의 증상이고 유증상 환자와의 밀접접촉(성접촉 등)으로 인해 전파돼 전파경로가 제한적인 점을 감안해 일반 국민에게 모두 적용되는 검역관리지역에서 해제한다. 검역관리지역 해제는 7월 15일부터 진행되며, 이에 따라 검역관리지역 외 국가에서 입국하는 입국자는 별도로 건강상태질문서(또는 Q-CODE)를 작성해서 제출하지 않아도 되고,…
2023-07-12 14:04병원계가 강은미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안에 대해 보건의료인력 수급과 보건의료인력 정원 기준 필요성 논의 선행을 주장하며,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 대한병원협회는 국회 강은미 의원이 의료인 및 보건의료인력 등의 적정인력과 정원 기준을 법률로 명시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대표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안에 대해 반대한다고 12일 밝혔다. 병협은 강은미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안은 현행 의료법상 의료인 등의 정원규정이 불명확해 의료기관이 준수해야 할 의료인 및 보건의료인력 등 적정인력과 정원 기준을 법률로 명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효성 제고를 위해 벌칙 조항을 추가하므로써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환자안전과 보건의료인력 등의 처우 개선에 기여토록 하는 것을 제안 이유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주요 개정내용으로는 보건복지부장관은 의료기관 정원 기준 준수 여부의 실태조사 실시와 그 결과 공표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의료기관 개설자의 준수사항 중 ‘의료인 등의 정원 기준 → 의료인 및 보건의료인력 등 인력 정원 기준’으로 변경하도록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인력 정원 책정 기준 규
2023-07-12 14:04“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외면하는 윤석열 정부에 맞선 투쟁 정당하다!” 보건의료노조가 13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힌 가운데 무상의료운동본부가 보건의료노조의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12일 밝혔다. 먼저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윤석열 정부 1년간 보건의료 영역은 공공의료 말살과 민영화로 점철됐다. 정부는 공공의료를 공격해 고사시키려 혈안이었다고 평가했다. 당장 코로나19에 헌신한 공공병원들에 대한 지원을 끊어 존폐위기를 겪게 만들고 있으며, 그 탓에 공공병원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임금체불 위기에 놓여있다는 것이 무상의료운동본부의 주장이다. 또한, 무상의료운동본부는 대통령 공약사항이던 울산의료원 설립은 예비타당성조사 뒤에 숨어 무산시켰으며, 국가 중앙 공공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사업 규모도 대폭 축소했고, 그나마 있는 지방의료원들도 여당 지자체장들과 함께 민간위탁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부가 얼마 남지 않은 취약한 공공의료를 완전히 지우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윤석열 정부는 사실상 역대 최초로 건강보험 보장성을 축소하겠다고 발표한 정부”라면서 이는 환자들의 삶을 직접 공격하는 것이자 거대 민간보험사를 위한 정
2023-07-12 14:04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가 공동 개최하는 글로벌 종합 바이오 컨벤션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BIOPLUS-INTERPHEX KOREA 2023, 이하 BIX)’이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이번 BIX는 한국바이오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굳건히 성장해 나가자는 의미의 ‘Revamping the Industry’라는 슬로건으로 열렸으며, 한국바이오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모두 만날 수 있다고 할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는 크게 ▲컨퍼런스 ▲기업 전시 ▲파트너링 ▲오픈이노베이션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컨퍼런스는 크게 기조세션과 전문세션, 그리고 기업세션으로 구성되며, 전세계 36개 세션에 130명의 연사가 나선다.전시에서는 전세계 14개국에서 200개 기업의 총400개 부스가 운영된다. R&D부터 제조공정, 물류, 패키징, 디지털 헬스케어, 첨단 바이오 등 바이오와 융합하는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으며, 각 전시 부스에서는 기업상담이 가능하다. 파트너링에서는 기업인과 투자자가 직접 신규 사업의 파이프라인을 논의할 수 있다. 파트너링을 통해 R&D부터 제조공정, 물류, 패키징, 디지털 헬스케어, 첨단 바이오까지
2023-07-12 14:04한국화이자제약의 경구용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시빈코(CIBINQO®, 성분명:아브로시티닙)’가 지난 1일부터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게 됐다. 이에 한국화이자제약은 11일 시빈코의 급여 등재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 시빈코의 급여 적용 의의와 임상적 가치를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용현 경북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가 주제 발표에 참여했다. 장용현 교수는 ▲시빈코 및 생물학적제제의 효과 비교 ▲유지요법 및 구제요법으로써 시빈코의 일관된 효과 ▲청소년 아토피피부염 환자 대상 시빈코의 효과 ▲시빈코의 초기 가려움증 완화에 따른 추후 질환 경과 개선 ▲청소년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시빈코의 효과 유지 및 질환 악화 회복 ▲중증 및 난치성 아토피피부염 환자 대상 시빈코의 역할 등에 대해 발표했다. 장용현 교수는 “시빈코는 현재 JADE DARE, JADE COMPARE, JADE TEEN을 비롯한 6건의 완료된 임상 3상 연구를 통해 성인 및 청소년 중등증-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대상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며, “시빈코와 두필루맙의 효과를 직접비교한 JADE DARE 임상 연구에서
2023-07-12 13:20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전 가족사와 함께 환경 보호 실천 캠페인 ‘리액션(Reaction)’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2년도부터 진행되고 있는 ‘리액션’ 캠페인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먼저 행동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행사로 GC녹십자만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 보호에 대한 서약서를 작성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환경보호 실천 활동을 재고하는 ‘재고하기(Remind)’,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기를 적극 재사용하는 ‘감소하기(Reduce)’, 철저한 분리수거를 생활화하는 ‘재활용(Recycle)’ 등 3가지 단계로 구분해 진행했다. 회사는 세 가지 활동을 실천하고 인증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부금을 조성해 취약계층이웃에게 후원했다고 설명했다. 리액션 캠페인은 지난해에 처음 시작한 환경 보호 사회 공헌 활동으로 GC 및 가족사 임직원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종료가 되었으며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환경 보호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전했다. GC녹십자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의 모든 임직원이 리액션 캠페인을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음을 바란다”며 “환경에 대한…
2023-07-12 11:19동아쏘시오그룹은 11일 오후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그룹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안착하기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단’의 출범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추진단장을 맡은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와 상임위원인 김민영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박재홍 동아에스티 R&D부문 총괄 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이사, 이성근 DA인포메이션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각 위원 별 산하 담당 부서 및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결성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단은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발굴해 파트너십 구축하고, 의료현장의 디지털 헬스케어 니즈 충족 등을 위해 출범했다. 사업 추진단은 각 회사별 협업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로드맵을 작성하고 전략 방향성을 제시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콘텐츠 및 기업과 조직을 발굴해 지원하고 육성할 예정이다. 추진단장을 맡은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는 “새롭게 출범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단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DA인포메이션 각 회사의 전문가들이 모여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2023-07-12 11:19유한양행 국산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메실산염일수화물)가 지난 6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이하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 NSCLC) 1차 치료제로 허가확대되면서 새 전기를 맞았다. 그 가운데 다수의 한국인을 포함한 LASER301 임상 결과로 자신감을 내비추고 있다. EGFR 활성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에서 렉라자의 1차 치료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LASER301 다국가 임상 3상 시험 전체 결과는 지난 6월 28일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JCO) 저널에 게재됐다. 이에 앞서 LASER301 임상 내 한국인 하위그룹 분석 결과가 대한암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인 CRT(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저널에도 게재됐다. LASER301 임상시험은 13개국 96개 기관에서 이전에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활성 EGFR 돌연변이(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
2023-07-12 11:18한국GSK(한국법인사장 롭 켐프턴)는 2023년 HIV 질환 인식 캠페인 ‘Check It Out, Go Healthy’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GSK는 ▲자체 유튜브 채널 ‘Think Positive’(https://www.youtube.com/@-ThinkPositive) 오픈을 시작으로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2030 젊은층 맞춤화 콘텐츠 제작 ▲ 검진의 중요성과 방법을 알리는 온·오프라인 교육 및 다양한 프로그램 ▲일반 대중의 편견 해소를 위한 미디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본인 및 가족·연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HIV 검진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Check It Out, Go Healthy’ 캠페인은 아직까지 한국 사회에 만연한 HIV 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고 코로나19 대응으로 인해 감소한 국내 HIV 검진율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본인의 건강한 삶과 파트너와의 건강한 성 생활을 위해 정기적인 HIV 검진(Check It Out)이 필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Check It Out, Go Healthy’ 캠페인을 통해, HIV 치료에서 강조되는 유엔
2023-07-12 10:02제뉴원사이언스(대표 이삼수, 이하 제뉴원)가 사내 문화 교류 및 확산을 위한 태스크포스(TF) 팀을 신설하고, 결속력 강화를 위한 ‘제뉴네컷’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제뉴원은 ‘컬처 TF’팀을 통해 기업 문화를 사내에 확산하고 개인, 팀, 사업장 간의 상호 유대감 및 공감대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토대로 결속력을 강화해 보다 높은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제뉴원 컬처 TF팀은 사내 모든 본부의 참여로 이뤄졌다. 각 본부 별로 기업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우수 직원 총 18명이 선정됐으며, 일정 기간 동안 제뉴원의 비전, 미션, 핵심가치 등을 전 직원에게 알리는 앰버서더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제뉴네컷’ 이벤트는 제뉴원 컬처 TF팀 신설 이후 진행하는 첫 번째 행사로, 제뉴원 구성원 모두의 결속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제뉴원 임직원들은 각자 그룹을 구성한 뒤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사내 게시판에 이를 공유하며 소통의 장을 이뤘다. 제뉴원 이삼수 대표는 “기업에서의 문화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의사결정의 기준이 되기에 구성원 모두가 이를 공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제뉴원 문화 확립을…
2023-07-12 09:58미국에 있는 LA 할리우드 차병원이 미국 내 한인 긴급의료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미국 LA 할리우드 차병원과 차의료원은 LA 총영사관과 지난 5일 재외국민 긴급의료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A 할리우드 차병원과 의료법인 성광의료재단 산하 차의료원은 ▲의료기관, 의사협회 등과 양방향 플랫폼 및 프로그램 마련 ▲미국 내 한인들을 대상으로 적절한 기관 연계 및 의료서비스 제공 ▲미국 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플랫폼 구축 ▲긴급 상황에 처한 한인들을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 등 다각도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LA 총영관은 ▲의료 기관들과 긴밀한 협조관계 구축 ▲한국 의료기관의 미국 진출에 필요한 다각적 지원방안 강구 ▲미국 내 한국의 우수한 진료 플랫폼과 프로그램 홍보 ▲한인들을 위한 진료 협력체계 홍보 ▲도움이 필요한 환자와의 협력체계 연계 ▲미국 내 외국인 환자를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비자 발급 등 절차 지원 및 활동 전개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2023-07-12 09:30올해 모기의 하루 평균 수와 전체 모기 중 말라리아 매개모기 비율 모두 전년 동기간 대비 2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은 ‘2023년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통해 말라리아 위험지역(인천, 경기북부, 강원)에서 말라리아 매개모기 증가가 확인돼, 해당 지역에서의 말라리아 감염 주의를 12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위험지역 내 50개 채집지점에서 매개모기 밀도를 감시한 결과, 하루 평균 모기지수가 25주차에 7.1마리로 최근 5년간의 동기간 평균(1.5마리) 대비 약 5배, 전년(3.5마리)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26주차는 9.2마리로 각 약 2.5배와 1.3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채집된 전체모기 중에서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25주차에는 54%로 전년(25.8%) 대비 2배 증가, 26주차에는 61.7%로 전년(49.9%) 대비 1.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최근 매개모기가 증가하는 만큼 말라리아 전파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지자체와 함께 위험지역 내 물웅덩이와 같은 유충 서식지 제거 및 환자 발생지역 주변의 성충 방제 강화 등 매개모기 발생 억제를 위한 조치를 추진 중에 있다”라
2023-07-12 09:06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졸피뎀‧프로포폴‧케타민 3종(이하 졸피뎀 등)의 오남용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45개소를 대상으로 기획점검(7.12.~21.)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식약처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에서 선정했으며, 졸피뎀, 프로포폴 처방량 상위 의료기관과 케타민 처방량 상위 동물병원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오남용, 과다처방 등 여부 ▲마약류 취급보고 내역 적정 여부 ▲저장시설 등 관리 적정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의심 사례로 확인되는 경우 ‘마약류 오남용 타당성 심의위원회’에서 의학적 타당성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수사의뢰 등 조치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을 주축으로 의료용 마약류의 다양한 오남용 의심 사례를 적극 발굴해 기획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의료 현장에서 의료용 마약류를 보다 적정하게 처방·사용하도록 유도하는 등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오남용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7-12 09:04아동치과주치의 참여 후기를 보내주세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참여 후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이 진행 중인 광주·세종 지역의 아동, 학부모, 치과의원 등 시범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글(1500자 내외 산문) ▲그림(10컷 이내의 만화, 웹툰) ▲영상(단편 영화, 광고, 애니메이션 등) 세 부문을 대상으로 7월 12일부터 8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수상작은 전문 심사를 거쳐 8월 23일 발표하고 시상식은 8월 31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자(총 21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대상)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최우수상, 우수상)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누리집(www.khepi.or.kr)에서 확인하거나 운영사무국(acjcontest@gmail.com)으로 문의할 수 있다.
2023-07-12 08:46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11일 2층 임상강의실에서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 함께 2023 기증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병원과의 보다 적극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접근성을 강화해 더 많은 기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프로그램 구성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의 개회사 및 의정부성모병원 한창희 병원장의 축사로 시작해 원내 기증과정 및 기증 현황,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협업 활동, 기증자 유가족의 경험 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홍수연 신장내과 교수는 기증과정 및 기증현황 발표를 통해 환자 가족의 뇌사에 대한 이해가 높을수록 기증 동의가 최대 68배까지 증가하므로 먼저 진료과에서 뇌사상태 및 통보제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2023-07-12 08:37의사과학자 육성 방안으로 연구중심의대 선정 및 집중 지원 방안과 R&D 예산 확충, 개인 지원 사업 병행, 의대-과기특성화대 콘소시엄, 의대 교육과정 혁신 등 다양한 방안들이 제안됐다. 한국과학기자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 과학기자대회’가 7월 11일 오후 1시 한국과학기술회관 1관 지하 1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진행된 프로그램 중 세션1에서는 ‘의사과학자 왜, 얼마나 필요한가?’를 주제로 하는 토론회가 진행됐다. 해당 토론회에서 신찬수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은 미국에서는 학부생부터 의사과학자가 될 때까지 촘촘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전주기적으로 의사과학자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현행 보건복지부의 프로그램의 경우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학부생 지원 ▲전공의 지원 ▲전일제 박사 지원 ▲디딤돌 사업 ▲심화지원 사업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등 다양하게 있는데, 프로그램마다 지원 대상이 개인, 기관 등으로 분절화돼 있어 효율적으로 파악 및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신 이사장은 효율적인 의사과학자 양성 방안으로 기존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 40개 중 연구 역량을 가진 의대
2023-07-12 06:00국내 분산형 임상시험(Decentralized Clinical Trials, DCT)의 활성화 시점이 관련 규제로 인해 미지수인 상황에서, 메디데이터는 통합 솔루션을 바탕으로 DCT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분산형 임상시험이란, 코로나19 판데믹을 계기로 부상한 환자가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데이터를 전송함으로써 진행되는 임상시험을 가리킨다. 글로벌 임상시험 기업 메디데이터는 7월 1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네스에서 ‘위기를 성공으로 바꾸는 신약개발 전략 : 선택과 집중‘을 주제로 ‘넥스트 서울 2023’ 행사를 개최했다. 같은 날 ‘새로운 임상시험 시대의 환자중심 디지털 혁신’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메디데이터 코리아 유재구 지사장과 메디데이터 안쏘니 코스텔로 CEO가 참석해 DCT 관련 회사의 핵심 솔루션을 소개했다. 메디데이터 코리아 유재구 지사장은 “넥스트 서울 2023은 올해로 8년째를 맞아, 처음 150명 규모에서 현재 700여 명이 참석하는 임상시험 업계 최신 동향과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대형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데이터는 현재 2,100개 고객사와 240개의 CRO 파트너를 두고 있으며, 올해 상
2023-07-12 05:30타그리소의 ‘1차 치료’ 급여 도전이 햇수로만 5년째다. 2016년 국내 출시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는 1, 2세대 EGFR-TKI 제품들이 무진행생존기간 8~14개월 등을 기록했던 것 대비 임상적으로 효과적인 베네핏을 입증하며 혜성같이 등장했다. 이에 힘입어 이듬해인 2017년 2차 치료 급여 등재, 2018년에는 식약처로부터 1차 치료까지 허가를 받는 쾌거를 이뤄냈지만 ‘급여’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2019년부터 1차 치료에 대한 급여 등재를 위해 심평원의 문을 두드렸지만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다. 정부가 내세우는 대표적인 이유는 임상 유효성과 비용 효과성. 하지만 이미 그간의 연구된 결과로 타그리소의 임상적 혜택은 충분히 입증돼있다. 1차 치료에서의 유효성을 확인한 FLAURA 임상3상 연구에 따르면 타그리소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 38.6개월,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 18.9개월로 대조군의 31.8개월, 10.2개월 대비 유의미한 연구결과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일본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리얼월드 데이터 REIWA 연구에서는 전체생존기간 중앙값 40.9개월,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 20개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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