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분기, 주요 제약사의 판관비 증가 추세와 달리 판매촉진비(이하 판촉비) 사용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을 통해 2023년 1분기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3개 제약사에서 판촉비 지출 현황을 밝혔으며, 이들은 평균 매출의 1.6%를 판촉비로 사용하고 있었다. 세부적으로는 2022년 1분기 759억원에서 2023년 1분기 753억원으로 판촉비가 0.8% 감소했다. 특히 상위 5개 제약사들 중에서는 제약사마다 판촉비 비중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확인됐다. 1위 제약사인 유한양행의 경우 판촉비가 2022년 1분기 30억원에서 2023년 1분기 31억원으로 3.3% 증가했으며 판촉비 비중은 0.7%로 유지하고 있었다. 종근당 역시 판촉비 비중은 작년 1분기와 올해 1분기 모두 1.2%로 같다. 그러나 판촉비는 39억원에서 42억원으로 6.3%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상위 5개 회사에서 가장 판촉비 비중이 높은 제약사로, 2022년 1분기 88억원에서 2023년 1분기 94억원으로 6.5% 비용이 증가했지만 비중은 2.8%에서 2.6%로 하락했다. 광동제약의 판촉비 비중은 2022년 1분기와 이번 20
2023-05-19 05:29콜대원키즈펜시럽 자진회수에 나선 대원제약이 입장을 밝혔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상 분리 현상에 대해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제조공정과 품질관리에 위반은 없었고 ▲상 분리 제품의 분할 복용 시 주성분의 양이 다소 적거나 많아질 수는 있으나 실제 위험성은 낮다고 밝혔다. 이에 대원제약은 “아무리 제품에 이상이 없고 상 분리 제품의 분할 복용 시 위험이 극히 낮다 하더라도 어린아이를 키우는 소비자의 불안감을 미리 헤아리지 못한 점은 송구하다”며 “상 분리 상태의 제품을 흔들지 않고 소분해 복용하면 정량 복용이 어렵다는 소비자의 불편감을 인지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제제 개선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번 기회가 현탁성 제제의 올바른 복용 방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의 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대원제약은 앞으로도 제품의 품질과 안전에 있어서 절대로 타협하지 않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제품 환불은 대원제약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다음은 대원제약 입장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대원제약입니다. 먼저, 어린이 해열진통제 ‘콜대원키즈펜시럽’과 수탁 제조한 ‘파인큐아세트펜시럽’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결과를 불안한 마
2023-05-18 18:33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이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과 함께 ‘피’로회복 임직원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장기화됐던 코로나19와 연휴 등의 영향으로 헌혈자 수가 줄어 부족한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고 가정의 달을 뜻 깊게 보내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강남차병원 노동영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행사가 이뤄져 더욱 의미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활동 참여를 높이고 현장에서 진정성 있게 사회봉사 활동을 해나가도록 사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8 18:07‘2023년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역량 강화 교육’이 성료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15~16일 양일간 호텔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점에서 지역 책임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 사업담당자 45명을 대상으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권역· 지역 책임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개설됐으며, 강원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이해,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협력 사례 및 발전방안 논의 워크숍, ▲ 뇌/골절질환 이해 및 관련 교육자료 제작 및 활용법, ▲퇴원환자 상담기법 이해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오영아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책임의료기관의 경험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협력이 매우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교류 기회를 많이 제공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 교육은 현장의 높은 교육수요로 9월경 2차 교육을 추진 예정이다.
2023-05-18 18:07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의 미래 도약 슬로건으로 “125년의 동산! 성장으로 미래를 여는 병원”이 선포됐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지난 17일 대강당에서 미래 도약 슬로건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박남희 동산병원장을 비롯한 500여명의 교직원들이 자리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의 미래 도약 슬로건은 교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각각 ‘125주년’, ‘성장’, ‘도약’을 키워드로 지난 4월 공모전이 열렸고, 81개 부서에서 159건의 슬로건이 접수되는 등 많은 교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박남희 동산병원장은 “2019년 새 병원 이전 후 안정적인 정착 단계를 거친 현재, 병원이 나아갈 방향을 전 교직원들에게 제시하고, 다음 125년을 준비하기 위해 슬로건을 제정·선포하게 됐다”라면서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질적인 성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교직원 모두가 행복하고 긍지를 느끼는 병원을 함께 만들어 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날 행사에서는 슬로건 당선작 시상과 선포 세레머니가 함께 진행됐으며, 참석한 교직원들은 “125년의 동산! 성장으로 미래를 여는 동산병원 파이팅!”이라는 힘찬 구호를
2023-05-18 18:06대한병원협회는 5월 18일 열린 1차 수가협상 자리에서 병원들의 코로나 시기 희생에 대한 보상을 요구했다. 중재자인 공단 측은 재정 상황을 들어 실제 인상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대한병원협회 수가협상 단장을 맡은 송재찬 상근부회장은 “코로나 극복과 관련해 국내 병원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낸 것만 얘기할 게 아니라 그런 과정에서 발생한 희생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보상이 돼야 앞으로 적극적으로 의료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재찬 부회장은 “2022년도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전세계적으로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이라는 불황을 겪었고 병원도 마찬가지였다. 올해 2023년에도 똑같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병원을 도와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대해 건강보험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작년 협상 이후 제기된 SGR 모형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 용역과, 제도발전 협의체를 통한 소통의 노력이 있었다. 올해에는 밴드 협상 전에 재정소위원회와 공급자 단체 간 간담회를 열어 소통 부분에 더 신경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건보공단 측은 수가 인상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표했다. 이상일 급여
2023-05-18 18:06작년 수가협상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의원 수가 협상이 올해는 원만한 합의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한의사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5월 18일 건보공단 영등포지사에서 2024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1차 협상을 진행했다. 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 단장을 맡은 김봉천 대외협력부회장은 ”의원 수가협상 단장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나왔다. 작년 수가협상 이후 대한개원의협의회에서는 SGR 모형의 문제점, 재정위원회의 일방적인 밴딩 규모 설정, 최소한의 밴드 내에서 나눠먹기 식 경쟁을 부추기는 협상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수가 협상을 거부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고 말했다. 김봉천 부회장은 “올해도 불공정한 수가 협상이 예상되지만, 회원들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수가 협상에서 조금이라도 인상률을 높이고 일차의료를 살려야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이번 협상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수가의 지속으로 인해 필수의료가 붕괴되고 있다는 점을 현장에서 몸소 느끼고 있으며, 연일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고 있어 기존과 같은 성과 인상 수치로는 회원들을 설득할 수 없다. 적정 수가 보장이 오히려 불필요한 재정 낭비를 줄이고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임을 공단
2023-05-18 18:06대한간호협회는 18일 성명을 통해 50만 회원과 12만 예비간호사에게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국민과의 약속을 파기한 것이며, 반드시 정치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또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법 업무지시에 대해 강력히 거부해 달라며 준법투쟁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간호협회는 이날 “허위주장에 의한 당정의 건의를 바탕으로 행사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국민과의 약속을 파기한 것이기에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으로 강력히 투쟁할 것이며, 반드시 그 정치적 책임을 물을 것을 선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간호협회는 그 이유로 간호법 제정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국민과의 약속이었고, 당정은 간호법에 대한 허위주장으로 5천만 국민과 50만 간호사, 12만 예비간호사를 우롱한 점을 들었다. 간호협회는 또 지금까지 함께 해 준 50만 간호사와 12만 예비간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간호법 제정을 위한 투쟁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간호법을 악법으로 몰아서 대통령 거부권 행사에 이르게 한 정치인들을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면서 50만 회원과 12만 예비간호사들도 이에 동참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특히 “
2023-05-18 16:12대한한의사협회가 1차 수가협상 자리에서 건강보험의 한의 보장성 강화를 요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급자 단체 간의 2024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1차협상이 5월 18일 오후, 건보공단 영등포지사에서 진행됐다. 대한한의사협회가 가장 먼저 공단과 협상을 진행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수가협상 단장을 맡은 안덕근 보험부회장은 인사말에서 “한의계가 처한 상황이 상당히 어렵다. 코로나 시국에는 건강보험의 급여 혜택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대면 진료까지 어려워져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신규 한의사들의 개원이 어려운 상황이라, 페이닥터나 부원장 형식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다. 한의 보장성에 대한 부분들도 강화돼 있지 못해 환자들이 찾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한의계가 보건의료의 하나의 축으로서 잘 작동할 수 있도록 협상에 있어서 저희의 상황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1차 협상이 종료된 후 안덕근 보험부회장은 브리핑을 통해 ”판데믹이라는 시국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똑같이 의료를 전달하고자 노력했음에도 배제되고 소외되고 보상받지 못한 부분이 있어 그런 부분이 잘 반영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2021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4년
2023-05-18 15:58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이사 윤정혁)가 1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지난 2016년에 설립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자체 AI 플랫폼 기반의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이 주력사업이다. 확보한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PHI-101’과 항암제 치료물질인 ‘PHI-201’(pan-KRAS 저해제), ‘PHI-501’(악성흑색종, 난치성 대장암, 삼중음성 유방암)등이 있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자체 AI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한 차별화된 신약개발 프로세스를 보유하고 있다. 케미버스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적은 리소스를 갖고 단시간에 새로운 약물 파이프라인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가지고 있다. 현재 케미버스는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과정에서 탐색, 유도물질 도출, 후보물질 도출, 임상시험 등의 단계에 활용되고 있으며, 정확하고 효율적인 신약개발에 기여하고 있다.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는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집중하고 있는 시장이다. 희귀·난치성 질환은 약 7000여개의 질환 중 치료제는 1600여 개인 8.6% 정도만 존재하고 있으며,…
2023-05-18 15:57하나제약은 싱가포르 Hyphens Pharma사와 지난 17일 바이파보주 20밀리그램 독점권에 대한 서브라이선스 계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0년 하나제약이 독일 파이온사로 부터 동남아 6개국 라이선스를 받아 온 이후 국가별 허가를 진행 중 로컬 파트너링으로는 첫 단추가 되는 의미 깊은 성과이다. 바이파보주 20밀리그램은 50 밀리그램 적응증인 전신마취의 유도 및 유지에 더하여 내시경 진정에 사용 가능한 시술 진정 적응증도 가지고 있다. 싱가포르 Hyphens Pharma사는 동남아 주요 5개국에 지사와 약 5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한 싱가포르 메이저 제약사다. 하나제약 최태홍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으로 싱가포르 소화기내과 시장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Hyphens Pharma 사와의 파트너링이 이루어져서 기쁘게 생각한다. 양사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싱가포르에서의 허가 및 출시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고 동남아 내시경 진정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밝혔다.
2023-05-18 15:31다림 바이오텍(대표 정종섭, 김상기)은 지난 15일 독일 하노버의 디자인 기관,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GmbH)이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며, 1953년부터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잘 알려진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된다. 매년 최고의 디자인에 상을 수여하는데 작품, 패키지, 건축, 인테리어는 물론 서비스와 커뮤니케이션 등 10개 부문에 각각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심사 기준은 실용성은 물론 안정성과 내구성 그리고 인간 공학적 배려와 환경과의 조화, 고품질 디자인과 지적 자극 등 다양한 기준으로 영향력 있는 각 분야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진행한다. 다림 바이오텍은 ‘커뮤니케이션 부문’에 출품해 본상을 수상했다. 출품작 ‘그래픽 셀즈(GRAPHIC CELLS)’는 시각적 혼동에 따른 의약품 조제 오류를 방지하는 아이콘 디자인 시스템으로 세계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133명의 심사위
2023-05-18 13:57방문요양기관 기획 현지조사가 이달 말부터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방문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급여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적정성과 가족요양 급여제공 실태를 점검하는 기획 현지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사전 예고했다. 이번 기획 현지조사는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원을 받아 5월 말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가족요양 비율이 높은 재가급여기관 총 3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서 규정한 장기요양기관의 의무인 ▲급여 제공 기준·절차 등 준수 ▲급여제공 자료 거짓 작성 및 영리 목적의 급여비용 면제·감경 금지 등(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35조)을 중심으로 적정급여 제공 여부를 점검한다.또한, 일부 가족요양 부실급여 소지에 대한 현장 민원에 착안하여 가족요양제도 운영에 대한 실태점검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기획 현지조사를 통해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장기요양보험제도 운영 여건을 조성하고, 올바른 급여청구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가족요양 급여제공 실태점검 사항은 그 결과를 향후 제도개선에 적극 검토·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5-18 13:56대한골대사학회와 국민의힘 백종헌 국회의원이 주최·주관하는 ‘노인 골절 예방 선순환을 위한 골다공증 정책 개선 토론회’가 5월 18일 그랜드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개최됐다. 백종헌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개회사 및 축사와 이수영 대한골대사학회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총 2개의 session으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1부에서는 ‘골다공증 지속급여의 사회경제적 효과 및 선순환 환경 방안 모색’을 주제로 개최된다. 정호연 대한골대사학회 지침서편찬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중증 만성질환으로서 골다공증 골절의 효율적 관리방안을 위한 지속치료 검토(최용준 대한골대사학회 보험정책이사) ▲골다공증 치료환경 개선에 따른 사회경제적 기대효과(유준일 대한골대사학회 산학네트워크 연구이사) ▲초고령사회 질병정책 패러다임 변화와 골다공증 지속치료 정책제언(하용찬 대한골대사학회 이사장) 등의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오정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실 선임보좌관, 골다공증 골절 환자 2명, 오창현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과장이 참석한다. 2부에서는 ‘국가건강검진 골밀도검사 실효성 제고를 위한 사후관리 강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다. 하용
2023-05-18 13:56의료인 면허취소 기준을 강화한 의료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비의사 범죄율 보다 의사 범죄율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의사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입건이 많아 면허취소 적용 범위를 특정하는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이 대검찰청의 범죄분석 자료를 통해 한의사, 치과의사가 포함된 의사 범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의사 범죄는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강력범죄(흉악)는 증가했고, 19세 이상 전체 국민(의사 제외)의 범죄율보다 의사 범죄율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형사입건된 의사범죄는 총 4336건으로 2017년 6194건보다 29.9% 하락하며, 전반적으로 의사범죄는 감소하는 추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강력범죄(흉악)는 2017년 142건에서 2021년 176건으로 23.9% 증가했다. 범죄 유형별로 살펴보면, 2021년 의사 범죄 중 특별법 범죄를 제외하고, 재산범죄 15.6%(677건), 과실범죄 15.1%(654건), 강력범죄(폭력) 10.0%(432건) 순으로 많았다. 2021년 의사를 제외한 만 19세 이상 전체 국민(이하 : 전체 국민)과
2023-05-18 13:13서울대병원 공공부문은 지난 12일 ‘2023년 제1차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 원외대표협의체 운영 회의’를 개최했다.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서울경찰청, 보건소 등 정부 기관과 서울권역 및 지역 책임의료기관, 서울시의사회 등이 한자리에 모여 2023년 서울시 공공의료 현황을 공유하고 필수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원외대표협의체 운영 회의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3개년 시행결과 및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로 시작해 ‘서울중증환자 공공이송센터(SMICU),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MFICU)’ 등 서울대병원 주요 공공보건의료사업(공공보건의료총괄담당 홍기정)의 소개로 이어졌다. 이후 오재연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 의료협력팀장이 ‘2023년 서울특별시 공공의료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서울권역 필수의료 현황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참여한 각 분야 전문가들은 현재 서울시 필수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력과 예산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며, 기관 간 연계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 원외…
2023-05-18 11:10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17일 병원 개원 2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대학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남우동 병원장은 개원부터 지금까지의 지난 23년간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강원대병원의 새로운 미래를 다짐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식도 함께 진행됐다. 병원 임직원은 ESG 경영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 구축을 통해 강원도민과 내원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강원대병원이 될 것을 약속했다. 강원대병원은 ESG 경영 비전을 ‘환경을 생각하고 지역 공공의료를 책임지는 투명하고 공정한 병원’으로 정하고 ESG 경영의 전사적 추진을 위해 분야별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실무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남우동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앞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슬기롭게 극복한 저력이 있다”고 직원들을 독려하며, “진료·연구 강화, 공공의료 선도, 행복한 직장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3-05-18 11:03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이 해외선교사의 건강한 해외 선교를 지원하고자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연세의료원은 내년 2월까지 해외선교사 130가정을 대상으로 무료로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해외선교사의 사역을 돕는다. 130이라는 수는 에비슨(Oliver R. Avison) 박사 내한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가져왔다. 이번 사업은 해외선교사 건강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해외선교사 건강지원 사업은 해외 선교에 뿌리 둔 연세의료원의 고민에서 시작했다. 연세의료원은 2002년 해외 선교 활성화를 위해서 한국 교회들을 대상으로 지원 방법을 물었다. 많은 교회에서 선교사들의 건강을 챙겨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해외선교사들이 세계 각국의 오지에서 사역하며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인해 스스로 건강을 돌보기 어렵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시작한 해외선교사 건강지원 사업은 해외선교사가 연세의료원 산하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면 진료비 일정부분을 감액해주는 제도다. 또 세브란스 헬스체크업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경우에도 지원을 하고 있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에비슨 선교사가 제중원 4대 원장으로 부임한 지 130년을 맞아 해외 선교사 분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지원 프로그램을 준
2023-05-18 10:19다가올 미래 의료현장을 선점하기 위한 방사선의·생명기술의 신속한 실용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5월17일(수)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4층에서 ‘미래 의료현장 선점 방사선의·생명기술 신속 실용화 정책’을 주제로 국내 전문가를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원자력의학원과 한국원자력학회 방사선방호연구부가 공동으로 주관해 난치질환 극복을 위한 방사선 의·생명기술의 최신 지견과 실용화 전략을 비롯해 미래기술을 전망해보는 각 전문가 발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총 3부로 구성된 워크숍 제1부에서는 ‘난치질환 극복 미래기술 소개’를 주제로 ‘의료 방사성동위원소의 미래(대한방사선의약품학회 이교철)’,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퓨쳐켐 길희섭)’, ‘영상의학기술의 현재와 미래(경북대학교병원 이종민)’, ‘입자치료기술의 진화(서울대학교병원 김경수)’가 발표됐다. 이어진 제2부 ‘신속 실용화 전략’ 편에서는 ‘의료기기 사업화 사례((주)브라이토닉스이미징 이재성)’, ‘국가RI신약센터의 역할(한국원자력의학원 김경민)’, ‘의과학기술의 신속 실용화 사업(한국원자력의학원 김정영)’
2023-05-18 10:09심혈관질환 진단 인공지능(AI) 솔루션 스타트업 메디픽셀이 심혈관 조영 의료기기를 제작하는 인도 ‘IITPL(Innovation Imaging Technologies Pvt. Ltd.)’사와 약 450만불(60억원) 규모의 구매 관련 잠재적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로 심혈관중재시술 분야에서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아우르는 강력한 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메디픽셀은 연평균 약 5%의 가파른 성장세로 2027년까지 5614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인구 14억 명의 인도 의료기기 시장에 빠르게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양사의 HW·SW 통합 및 독보적인 솔루션 제공으로 인도 AI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과 전방위적 비즈니스 확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FDA 승인과 미국 특허 등록에 이어 세계적인 바이오‧헬스케어 클러스터인 보스턴에 미국 법인을 설립하는 등 자사가 보유한 핵심 원천기술로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다져온 메디픽셀은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보험시장 진입이라는 ‘투 트랙(Two track) 전략’으로 현지화 진출에 집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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