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초음파학회가 초음파 관련 기념일 제정과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을 추진한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제23회 추계학술대회’가 11월 19일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국민들에게 초음파검사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전공의들에게도 초음파검사의 역할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초음파의 날’ 제정을 추진하고 있음을 밝혔다. 장재영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총무이사는 “초음파가 이제 많이 대중화된 상태이며, 국민 건강을 위한 선별 검사로서 역할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올바른 초음파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기념일인 ‘초음파의 날’을 제정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다만, 기념일 날짜는 아직 논의 중으로, 정승원 대한임상초음파학회 홍보이사와 홍보위원회를 중심으로 ‘초음파의 날’ 날짜 등에 대해 검토 중이다. 또한,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국제학술대회 개최도 추진한다. 백 이사장은 “개원의 등의 의사들은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초음파학술대회에 참석할 기회가 별로 없어 경험을 쌓을 일이 부족한 경향이 있어 이번에 국내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대한임상초음파학회의 회원들이 마음껏 국제학술대회를 경험하고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이
2023-11-20 05:55
한국건강검진학회가 고지혈증 검진주기를 2년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지혈증 검진는 2018년 기존의 2년에서 4년으로 검진주기가 연장됐다. 한국건강검진학회는 19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6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신창록 회장은 “검진항목, 주기는 현재 인구통계학적 특성, 질병 발생 양상, 건강보험체계 등을 고려해 전문가의 의견이 충분이 반영돼 논의 및 결정돼야 한다”며 “하지만 일선 의료현장에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항목이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2022년 발표에 따르면 이상지질혈증은 40대 이상 남자에서 55% 이상의 유병률을 보이는 다빈도 질환이다. 하지만 질환에 대한 인식률은 60%대로 낮고 치료율은 55%, 조절률은 47%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신 회장은 “검진주기가 4년으로 연장된 후 검진 항목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보니 검사가 되지 않고 진단 후 투약에 대한 동기 유발이 부족하다”며 “또한 검사를 하지 않은 해에 검진을 받은 의료기관에 대해 다른 병원과 비교를 해가며 불만을 품고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지
2023-11-20 05:50
처방 단계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바로 잡아 의약품 안전을 향상시키려면 환자-의료진 간 의사소통 강화와 약국과 약사의 역할 확대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대한약사회가 주관하는 ‘2023년도 약의 날 기념 심포지엄’이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수경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부본부장은 ‘지역사회 약물문제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우리가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약물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우선 김 부본부장은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청구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응급실을 방문한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약 14.3% 정도가 의약품과 연관된 문제로 인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약 76% 정도는 예방이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됐다”라고 밝혔다. 의약품 이상사례와 관련해서는 지난해(2022년) 국내 의약품 등 이상사례 보고는 31만5867건에 달하고, 중앙환자안전센터로 보고된 2022년 기준 환자 안전 사건 1만4820건 중 약 43%가 약물 관련 보고로 분석된 바 있음을 전했다. 또, 김 부본부장은 약물 이상 사례와 관련해 지역 약국을 통해서 보고되는 건수는 약 2만건
2023-11-20 05:45
2023년 3분기 에스티팜이연구개발을 위한 정부보조금을 가장 많이 수령한 모습이다. 상위 30개 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20개 제약사들의 2023년 3분기정부보조금 수령 현황이 확인됐다. 이 제약사들의 2023년 3분기연구개발비용은 9609억원으로 이 중 정부보조금은 44억원규모였다. 2022년에는 연구개발비용 1조 3330억원 중 146억원이,2021년에는 1조 1279억원 중 85억원이 정부보조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3분기 정부보조금수령 현황을 공개한 상위 제약사들 중 녹십자는 이번 3분기 연구개발비 1488억원 중 22억원이 정부보조금이었으며, 2022년에는 연구개발비용 2136억원 중 59억원, 2021년에는 1723억원중 173억원이 정부보조금이었다. 녹십자는 1차성 면역결핍질환 치료제 ‘GC5107B’가 미국 허가 심사 단계에 있으며 국내에서는 헌터증후구 치료제 ‘GC111F’가임상 3상 중이며, A/B형 혈우병 치료제 ‘MG1113A’가 임상 1상, 대장암치료제 ‘GC1118A’가 임상 2a상 중이었고 또다른 헌터증후군치료제 ‘GC1123B’가 임상 1상 진행 중이다. 백신 부문에서는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백신인
2023-11-20 05:40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18일 서울시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2023년 제18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 계층 이웃들에게 임직원들이 손수 담근 김치를 전달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대원제약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 김주일 부사장,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권영규 회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원제약 임직원들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자 200여 명은 손수 7,200kg의 김치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는 성동구청에서 선정한 구내 희망풍차 가족 및 취약 계층 529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이 행사를 통해 2만 세대가 넘는 이웃들에게 70톤이 넘는 김치가 전해졌다.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우리 이웃들이 겨울을 보다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왔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김치 완제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해 온 ‘사랑의 김장 나누기‘가 4년 만에 재개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2023-11-19 13:10
대한임상초음파학회가 주최·주관하는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제23회 추계학술대회’가 11월 19일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됐다. 현장 등록을 포함해 총 687명이 참가한 이번 제23회 추계학술대회는 새롭게 출발하는 회장단 및 이사진이 의욕적으로 마련한 학술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대학병원에서 초음파를 지도하는 교수들이 중심이 되어 수준 높은 심포지엄을 준비했다.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주제를 고민해 ▲상복부 ▲하복부 ▲심장 ▲갑상선 ▲근골격 ▲유방 ▲혈관 등 각 분야의 초음파 최신 지견을 담은 강좌를 마련했다. 특히 오후에는 초음파 술기를 직접 익힐 수 있는 분야별 초음파 Hands0on Course와 함께 경험 많은 전문가들을 패널로 초청해 흥미로운 증례로 배워보는 초음파 퀴즈를 준비했다.
2023-11-19 13:04
젊은의사협의체가 주최·주관하는 ‘제10회 젊은의사포럼’이 11월 18일 오후 1시에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서연주 젊은의사협의체 공동대표의 개회사와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의 축사 등으로 시작된 이번 포럼은 6명의 연자들이 참석해 강의 등이 펼쳐진다. 각 세션별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1부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세계를 변화시키는 3대 패러다임과 2023년 대한민국의 7대 시대 정신’의 강의를 시작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시의 미래 변화, 젊은 의사의 역할’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김치원 카카오벤처스 상무의 ‘미래의 기술적·정책적 의료환경 변화’ ▲강성지 웰트 대표의 ‘디지털 헬트케어’ ▲남궁인 작가의 ‘의사로서 글을 쓴다는 것’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소장의 ‘의대증원, 어디까지 아나?’ 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3-11-18 15:29
임상 현장에서 유망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는 심포지엄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6일 유망기술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공동으로 ‘가톨릭대학교–한국전기연구원 유망기술 소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톨릭대학교와 한국전기연구원에서 공동으로 개발 중인 유망기술이 실제 의료현장에 적용될 수 있을지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임상과의 연계를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양 기관은 이미 10여 년 전부터 ‘방사선 암 치료기’를 주제로 공동 기술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국내 최초로 암 치료기의 국산화에 도전하며 상용화를 위한 전임상연구를 수행 중으로,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는 등 산․학․연․병의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바 있다. 가톨릭대학교와 한국전기연구원은 유망기술을 선정해 이를 바탕으로 양 기관의 공동 연구팀을 구성했으며, 기술별로 양 기관 연구자가 각각 연자로 나서 기술 소개 및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에 소개된 기술은 총 5가지로 ▲방사선 암
2023-11-18 07:17
최근 내과의 여러 분야에서 인력난으로 고초를 겪는 가운데, 류마티스내과 역시 예외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류마티스학회는 지금, 후배 의사들의 발길을 돌릴 방안을 모색하는 데에 한창이다. 1년에 의과대학 합격자는 약 3,000명으로 이들 중 내과 전문의를 택하는 사람들은 580명이다. 여기서도 ‘류마티스내과’ 분과전문의는 5~10명에 불과하다. 세부적으로 10년간 내과 분과별 전임의 인원 추이 중 류마티스내과는 2013년 17명, 2014년 12명, 2015년 29명으로 최고조에 달했지만 2016년 22명, 2017년 14명으로 다시 줄어들었다. 2018년에는 19명, 2019년에는 16명, 2020년에는 20명으로 다시 전임의 수가 증가했지만 2021년 13명, 2022년 5명으로 크게 감소한 모습이다.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43차 대한류마티스학회 추계학술심포지엄에서는 한국 류마티스의 미래인 임상의사 양성 방안에 대해 알아보는 세션이 마련됐다. 이 세션은 대한류마티스학회 회장인 한양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전재범 교수와 이사장인 전남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신석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끌어 나갔다. 내과의사의 미래 수요와 전공의 수련과정…
2023-11-18 06:00
의약품 공급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비·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대한약사회가 주관하는 ‘2023년도 약의 날 기념 심포지엄’이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최혜정 한국병원약사회 환자안전·질향상위원회 부위원장은 ‘의료기관 약물문제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의약품 공급 문제점의 심각성에 대해 지적했다. 우선 최 부위원장은 의약품 공급 부족은 원하는 약효를 얻을 수 없게 하고,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해당 과정이 지연되거나 치료요법을 변경해야만 하는 상황을 불러일으키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약품 공급 부족은 환자의 치료 선택의 폭을 제한시키거나 대체 의약품으로 비급여 의약품 사용 또는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에는 의료비용 상승시킬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던 의약품으로 대체 조제를 하는 과정에서 투약 오류가 이어질 수 있고, 재고 부담으로 의료기관 재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의약품안전나라를 통해 보고되는 의약품 공급 부족 양상과 의료기관에서 느끼는 의약품 공급 부족 간의 차이가 크다는 것에 있다. 실제로 최 부위원
2023-11-18 05:50
주요 제약사들이 매출의 0.26%를 접대비로 사용하고 있었다. 2023년 3분기 전자공시를통한 주요 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통해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 중 35개제약사들의 접대비 지출 현황이 확인됐다. 비록 매출 대비 접대비 비중은 예년과 차이가 없었지만, 35개 제약사들의접대비 자체는 매출 확대에 따라 2022년 3분기 242억원에서 2023년 3분기262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접대비를 공개한 제약사들 중 상위 5개사로는 유한양행, 광동제약, 대웅제약, 동국제약, 동아에스티가 있었다. 먼저 유한양행의 접대비는 매출의 0.05%로 2022년 3분기 6억원에서2023년 3분기 7억원대로13.5% 확대됐다. 또 광동제약은 매출의 0.07%를 접대비로 사용해오고 있었는데, 접대비로만 보면 2022년 3분기7억원대에서 2023년 3분기8억원대로 7% 증가했다. 대웅제약은 매출의 0.04%인 3억원대를접대비로 사용하는 제약사다. 그러나 이번 3분기 약 600만원인 1.1% 접대비가 상승했다. 위 3개 제약사와 반대로 동국제약과 동아에스티는 접대비 지출이 감소한것으로 확인됐다. 동국제약의 접대비는 2022년 3분기 매출의 0.06%인 2억9800만원을 사
2023-11-18 05:40
국립중앙의료원이 ‘찾아가는 재난 대응 모의도상훈련’을 실시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통영적십자 병원을 방문해 의료진 등 재난 대응 인력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2019년 청주의료원, 안동의료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1차 교육은 8월 30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2차 교육은 10월 24일 통영적십자병원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2023년 필수의료서비스 맞춤형 방문교육’의 일환으로, 각 기관별 특성에 맞춰 지역사회 내 재난 상황을 대비하고 재난 발생 시 자원 및 인력 등을 활용한 재난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신속하고 적절한 재난 대응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의 기본 원칙과 시나리오 기반의 모의훈련으로 기획됐다. 1차 교육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대한재난의학회와 협력해 ▲병원사고지휘체계(K-HICS) 개요 ▲병원위기관리대응팀의 지휘체계 기능 및 역할 ▲병원사고조치계획의 9단계 및 구성요소 ▲시나리오와 의료기관 도면을 활용한 병원사고지휘체계(K-HICS) 가동 재난 대응 모의도상훈련 등으로…
2023-11-17 17:36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지난 16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부평6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협의회 주관으로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이날 담근 김치는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2023-11-17 17:25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지난 16일 의료 소모품 제조 공급업체 NTI로부터 1500만원 상당의 유아용품인 아기띠(베이비캐리어)를 기부 받아 이주민 산모들에게 전달했다. NTI 박현 대표는 부천성모병원을 직접 찾아 아기띠(베이비캐리어) 50개를 기부했으며, 부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이 기부 받은 아기띠가 가장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별사랑이주민센터’에 전달했다. ‘별사랑이주민센터’는 이주민, 난민, 탈북민을 돌보는 지역사회복지센터로, 현재 여성쉼터를 운영하며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겪는 이주민과 특히 미등록 체류 여성을 지원하고 있다. 기부 받은 아기띠 중 일부는 국내외 취약계층 임신부를 지원하는 부천성모병원 프리맘케어(Pre-mom care) 지원사업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프리맘 케어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층 산모를 대상으로 산전검사비, 출산비, 만3세까지의 영아의료비, 출산용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시행된 부천성모병원 취약계층 임신부 대상 지원사업이다.
2023-11-17 17:19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제55회 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전시회(MEDICA 2023)’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MEDICA 2023는 유럽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뒤셀도르프 국제 전시회장(Convention Center Dusseldorf)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약 95,000m2 면적에, 카테고리별 17개의 전시홀이 구성됐다. 70개 국가에서 6,273개 기업이 참가했고, 전시회 기간 중 약 83,000여명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전년도 대비 올해 전시는 전시면적이 약 4,000m2이 확장됐고, 참가기업 수 약 20% 증가, 참관객 약 2,000여 명이 증가했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새롭게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공간, 신생기업을 위한 Start-up Park, 건강 및 피트니스 모니터링, 훈련, 인지재활 등과 같은 Medical Sport Hub, 디지털 및 AI 의료, 병원 간 데이터 네트워킹을 위한 Hospital of Future와 같은 별도 테마관이 구성됐다. 조합 주관으로 구성된 한국관은 총 82개 의료기기 제조기업이 97개 부
2023-11-17 16:37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16일 오후 본관 대회의실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선포 및 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김우경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들과 임직원들로 구성된 분과별 ESG 위원, 외부 위촉 위원 등이 참석했다. ‘환경(Enviro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에서 따온 약자인 ESG 경영은 환경과 사회적 책임, 투명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역사회 및 의료계와 상생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자 ESG 위원회를 구성하고 ESG 경영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그간 분과별 ESG 위원회가 논의해 온 ESG 경영 경과보고, 전략목표와 구체적인 추진 계획 등을 발표하고, ESG 경영을 위한 전 직원의 의지를 다짐했다. 또 외부 위원인 가천대 유재언 ESG센터장이 ESG 경영의 필요성과 가천대의 ESG 실천 사례 등에 대해 특별강연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환경을 생각하는 병원(환경분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병원(사회분과)’, ‘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거버넌스분과)’ 등 3개 분과
2023-11-17 16:37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15일 영등포공원에서 열린 ‘2023 사랑 듬뿍 김장 나눔’ 봉사에 참여했다.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등 다양한 기업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열렸다.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김장 김치를 담그고자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나눔봉사단,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지역 주민 등 봉사자 280여 명이 모였다. 봉사자들은 직접 김치속을 만들고 버무려 김장김치 약 18,000kg(세대당 10kg, 1,800상자)을 담갔다. 완성된 김장 김치는 영등포구 소외계층 가정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박철규 행정부원장은 “이번 나눔 행사에서 담근 김장 김치로 지역사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등포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인근 주민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We路(위로)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사랑의 쌀 나누기, 환자 치료비 후원을 위한 바자회 개최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위로(W
2023-11-17 16:37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 대학원 보건학협동과정이 지난 11월 11일 문숙의학관 윤병주홀에서 제1회 호건(虎健)학술제를 개최했다. 호건학술제는 고려대학교를 의미하는 호랑이(虎)와 보건(保健)의 합성어로 고려대학교 보건학을 대표하는 학술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건학협동과정 개설 24주년을 기념해 처음 개최된 이번 학술제는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위한 보건학의 역할’을 주제로 2개의 특별강연과 구연 및 포스터 발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고려대 의과대학 편성범 학장, 보건학협동과정 김경운 초대 동문회장, 고려대 보건대학원 양성일, 강도태 특임교수 및 50여 명의 학생과 동문이 참석해 뜻깊은 학술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편성범 학장은 “호건학술제는 고려대가 보건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장하기 위한 소중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호건학술제를 통해 보건학협동과정이 더 큰 발전을 이루길 기원하며, 의과대학과 함께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초대 동문회장 김경운 박사는 “보건학협동과정 동문이 우리나라 보건 분야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학생과…
2023-11-17 16:37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대한약사회가 주관하는 ‘2023년도 약의 날 기념 심포지엄’이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 국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사회 환자중심 약물안전관리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송현 연구관의 ‘WLA 등재 추진을 위해 식약처가 걸어온 길’ 발표를 시작으로 ▲대한약사회 김수경 환자안전약무로간리본부 부본부장의 ‘지역사회 약물문제 현황과 과제’ ▲한국병원약사회 환자안전·질향상위원회 최혜정 부위원장의 ‘의료기관 약물문제 현황과 과제’ 등의 발제가 이뤄진다. 이어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엄승인 상무이사의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약물안전관리 현황’ ▲식품의약품안전처 김희선 사무관의 ‘약 바르게 알기 사업을 통한 의약품 안전사용 지원’ ▲칼라콘코리아 김진희 前 대표의 ‘의약품 식별 강화를 통한 환자참여 약물문제 개선’ 등에 대한 발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2023-11-17 16:36
제35회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가 11월 6일(월)~8일(수)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2021년 노벨상 수상자인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 아뎀 파타푸티언(Ardem Patapoutian) 교수를 비롯해 구글 리코 생명과학 연구소 신시아 케니언(Cynthia Kenyon) 부회장, 솔크 생물학 연구소 토니 헌터(Tony Hunter) 교수, 스탠퍼드대 칼 다이서로스(Karl Deisseroth) 교수의 기조 강연을 비롯해 생명과학 전 분야에 걸쳐 24개 주제의 심포지엄 강연이 진행됐다. 또 KSMCB 생명과학자상(수상자 김윤기 교수), KSMCB 여성생명과학자상(수상자 박지영 교수), 마크로젠과학자상(수상자 김태수 교수), Presidential Lecture Award(수상자 서연수 교수) 등 여러 학술상 수상 강연도 진행됐다. 무엇보다 국내외 연구자 3100명 이상이 참가해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알게 했다. 참가자들의 자유롭고 다양한 학술적·사회적 교류가 웰컴 리셉션(Welcome Reception)을 비롯해 1084개의 포스터 발표와 139개 부스를 통해 이뤄졌다
2023-11-17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