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 신생아집중치료센터가 원내에 위치한 WISE 교육혁신센터에서 7월 5일(1차)과 8월 9일(2차) 이틀간 지역사회 의료진을 대상으로 신생아 소생술 이론 및 실기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신생아 소생술 교육은 강원특별자치도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실시되는 대외적 교육이다. 교육 대상은 개원병원, 대학병원, 공공의료기관의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 접수된 명단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소아청소년과 유영명 교수의 신생아 및 미숙아 출생과 관리에 대한 이론 강의, ▲의료진의 실기 교육 등이 포함됐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신생아집중치료센터를 통해 매년 30여 명의 극소 저체중 출생아 및 초극소 저체중 출생아를 진료하고 있으며 저출산 문제 및 고위험 산모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교육 시행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극소 저체중 출생아는 체중이 1.5kg 미만으로 출생한 신생아, 초극소 저체중 출생아는 체중이 1kg 미만으로 출생한 신생아를 가리킨다. 극소 저체중 출생아는 체온 조절, 호흡, 순환, 감염에 대한 저항력 등 기
2023-07-05 16:34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베트남 국립해양의학병원과 고압산소치료 분야 의료 질 향상과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베트남 국립해양의학병원과 지난 4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병원은 고압 산소 치료 분야 공동 연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수와 연구진, 학생의 학술적 교류를 시행하며 환자 의뢰 및 치료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업무 협약식은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김기운 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대한고압의학회 정책이사), 트란 티킨지 베트남 국립해양의학병원장, 응우옌 트루롱손 베트남고압산소의학회 회장(전 베트남 국립해양의학병원장) 등 두 병원의 주요 경영진과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베트남 국립해양의학병원 대표단 6명은 협약 체결 후,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마련한 간담회에 참석해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의료진과 국제 의료 및 고압의학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병원의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2023-07-05 15:23코로나19 빅데이터 활용 분석기법‧사례 등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5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코로나19빅데이터 활용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질병청과 건보공단은 2022년 4월부터 코로나19 정보와 국민 건강정보를 연계해 코로나19빅데이터(K-COV-N)를 구축·개방하고 있으며, 올해 6월까지 총 137건의 맞춤형 연구 데이터베이스(DB)에 대한 제공 승인이 완료되어 관련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빅데이터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K-COV-N’ 분석기법‧사례를 공유하고, 민‧관 공동연구 최종 연구결과와 맞춤형 연구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연구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코로나19감염 및 중증요인’을 주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재용 부장이 ‘코로나19 발생률과 사망률, 예방접종효과 심층분석’ 결과를 ▲차의과학대학교 한현욱 교수팀이 ‘신체활동과 코로나19 및 중증 코로나19 감염과의 연관성’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코로나19후유증 및 백신접종’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박상민 교수팀이 ‘코로나19 백신에 따른 후유증 발생 빈도 분
2023-07-05 15:23경상남도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감염관리 역량 강화 현장방문 컨설팅이 진행됐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경상남도 마산의료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함께 지난달 28일 경상남도 양산시 소재 요양병원을 방문해 감염관리 컨설팅을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 컨설팅은 경상남도가 주관하고 6개 책임의료기관(경상국립대학교병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경상남도마산의료원, 거창적십자병원, 통영적십자병원)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2023년 의료환경 감염관리 컨설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의료환경 감염관리 컨설팅’은 6개 책임의료기관이 경상남도에 있는 의료기관의 체계적인 환경관리를 도와 안전한 의료환경을 유지하고, 의료 관련 감염을 최소화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감염내과 전문의 방문 라운딩 ▲직종별 감염관리 집체교육 ▲감염관리 지침 개발 ▲감염관리 담당자 대상 1:1 컨설팅 ▲감염관리 실무 관련 상시 질의응답 등 다양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이 날 현장방문 컨설팅에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감염내과 배인규 교수와 공공보건의료사업실 김은옥 팀장, 경상남도 책임의료기관 감염관리 컨설팅사업 담당자가…
2023-07-05 11:12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이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7월 5일 10시 코리아나호텔에서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23~’27)‘(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청회는 심뇌혈관질환 관리 중요성에 대한 이해영 단장(심뇌혈관질환 정책 2.0 기획단)의 발표와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안) 비전 및 추진방향에 대한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의 발표 이후, 유관학회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토의와 종합토의로 진행된다. 토론은 건국대 이건세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대한심장학회 홍그루 이사,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정의석 이사, 대한뇌졸중학회 배희준 이사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신승훈 이사, 강원대학교병원 이혜진 교수(제2차 종합계획 연구책임자) 등이 참여한다.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되는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은 2017년 ’심뇌혈관질환법‘ 제정 이후 2번째 종합계획이며, 법률 제정 이전에 2차례 심뇌혈관질환 종합대책(1기 ’06~’10, 2기 ’11~’15)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2차 종합계획(안)에서는 ▲신속한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경로 확보 ▲진료자원 기반(인프라)의 최적의 연계 ▲환자 중심의 선행질환관리…
2023-07-05 11:03HK이노엔이 자체 AI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통해 도출한 항암신약 과제에 대해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와 손잡았다. HK이노엔은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이하 ‘티씨노바이오’)와 KRAS 표적 항암 신약 후보 물질 발굴을 목표로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5일 말했다. HK이노엔은 최근 자체 AI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인 ‘inno-SUN(한글명 ‘이노썬’)’을 활용해 표적 항암 신약 유효물질을 발굴했다. HK이노엔이 발굴한 물질은 다양한 KRAS유전자 변이를 표적하는 ‘pan-KRAS 저해제’ 계열의 항암 신약 물질이다. 티씨노바이오는 HK이노엔과 함께 유효물질 최적화와 물질 평가를 맡을 예정으로, 양사는 내년(2024년)까지 후보물질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KRAS유전자는 우리 몸 안에서 평소 성장 신호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지만, 변이되는 경우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유발한다. KRAS유전자 변이는 보통 췌장암∙대장암∙폐암 환자 등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KRAS유전자 변이 환자들의 90% 이상에게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거나 존재하지 않아 수년간 치료제 개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미국 FDA에서 ‘KRAS G12C’ 변이 표적항암제가 승인됐지만, 이
2023-07-05 09:29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가출하승인 현황과 협력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생물학적제제 품질관리시스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2022년 국가출하승인 연례 보고서’를 발간·배포했다. 연례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22년 백신ˑ혈장분획제제 국가출하승인 현황 ▲국가출하승인 제도 소개 ▲생물학적제제 품질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민관 협력, 국제협력, 연구사업 소개 등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2010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해 국가출하승인 제도를 안내하고 백신, 혈장분획제제 등 생물학적제제의 품질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식약처는 2022년에 총 2540로트를 국가출하승인했다. 이는 ’20년(2,424로트), ’21년(2,574로트)과 유사한 수준이다. ’22년 코로나19 백신의 국가출하승인량은 약 6,355만 도즈로 ’21년(약 1억 7천만 도즈) 대비 감소했는데, 이는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코로나19 백신의 수요가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참고로 2022년에는 세균백신 192로트,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바이러스백신 651로트, 보툴리눔제제 714로트, 혈장분획제제 983로트를 국가출하승인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께서…
2023-07-05 09:18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계 월경의 날(5.28.)’을 맞이해 생리혈의 위생처리를 위해 사용하는 생리용품인 생리대·탐폰·생리컵의 온라인 광고․판매 누리집 500건을 집중점검(5.24.~6.15.)해 거짓․과장 광고 등 ‘약사법’을 위반한 222건에 대해 신속하게 접속차단 등 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제품 구매 시 부당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주요 위반 내용은 ▲무허가 제품의 해외직구·구매대행 광고 150건(67.6%) ▲공산품 ‘위생팬티’를 의약외품 ‘다회용 생리대’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 41건(18.5%)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제품의 생리통 완화 등 거짓․과장 광고 31건(14%)이다. 이번 광고 점검 내용에 대해 ‘민간광고검증단’은 생리대의 사용만으로 ‘생리통 예방·완화’, ‘질염 유발 세균(칸디다균 등) 억제’ 등 질병을 예방·완화할 수 있다는 것은 객관적으로 확인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민간광고검증단은 오히려 생리대를 적절히 교체하지 않고 장시간 착용하는 등 잘못된 사용방법으로 인해 ‘짓무름·발진·질염’ 등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생리대 등 생리용품은 허가된 사용방법에 따라 안전하게 사
2023-07-05 09:04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가 발매 1주년을 맞은 가운데 펙수클루를 향한 의료진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해 7월 1일 출시한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 1주년 기념행사 ‘펙수클루 위크(FEXUCLUE WEEK 2023)’를 국내 의료진들의 극찬 속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일주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등 진료과별 의료진 약 1만2000명이 참석해 펙수클루 처방에 대한 최신 지견과 의료 현장에서의 펙수클루 특장점 등을 공유했다. 펙수클루 위크 중 지난달 30일에 열린 웹토크쇼 ‘펙수클루의 여정’에서 좌장으로 참석한 원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최석채 교수(前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이사장)는 복약편의성과 오랜 지속성등 펙수클루만의 강점을 바탕으로 누적매출 300억 원 달성 및 해외에서의 선전을 높이 평가하며 “(펙수클루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시장을 선도하는 치료제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1~2일 펙수클루 위크의 대미를 장식한 ‘발매 1주년 기념 오프
2023-07-05 08:59지난 6월 16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대한의학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 대한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전공의 근무여건 향상 및 권리 보장을 위한 원칙이 발표됐다. 대한의학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전공의 수련교육의 현재와 미래: 36시간 연속근무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하는 세션에서 나온 제언으로, 전공의도 한 명의 국민이자 근로자로써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근로기준법 개정을 비롯해 환자 안전 문제 책임소재 명확화, 보건의료인력 수급 해결 등에 대한 논의를 주장했다. 이에 메디포뉴스에서는 당시 ‘2023 대한의학회 학술대회’에 참여해 현재 우리나라에서 논의되고 있는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등을 비롯한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논의 방향에 대해 이 같이 지적한 신유경 대한전공의협의회 전공의실태조사위원장(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전공의)를 만나 전공의 근무여건 개선 및 권리 보장을 위해 해외에서는 어떻게 논의되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해외에서도 우리나라처럼 전공의 권리 보장 및 향상과 관련해 진통을 겪었거나 겪고 있는 나라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해당 나라
2023-07-05 05:50출시 2주년을 맞은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출시 후 반년만에 급여 적용 소식을 알리는가 하면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고, 최근에는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허가를 받기로 했다. 실제 렉라자의 원외처방액은 2021년 출시 첫 해에 반년만에 40억원을 기록했으며, 2022년 연간 원외처방액은 총 174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5월까지 89억원을 기록한 만큼 올해 상반기 어렵지 않게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렉라자는 지난 2021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으며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허가받은 적응증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T790M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EGFR T790M 저항성 변이에 높은 선잭성을 갖는 경구형 3세대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로 쓰인다. 이어 같은 해 7월에는 급여 적용 소식을 알렸고, 그 해 연말에는 후속 임상 결과인 임상1/2상 시험 결과가 국제폐암연구협회 공식학회지 ‘흉부종양학회지’에 실렸으며 지난 해 6월에는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임상시험에서는 객관적 반응률은 55.3%, 완전관해 1.3%, 무진행 생
2023-07-05 05:40“국내 의료체계 안에서 진짜 유전상담서비스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유전상담사의 역할이 확실하게 보장돼야 한다.” 한국희귀질환재단(이사장 김현주)은 10년 넘게 진행한 재단의 유전상담서비스 지원사업 종료를 알리며, 국가의 유전상담서비스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한국희귀질환재단은 6월 29일, 국회도서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창립 12주년 기념 ‘유전상담서비스의 활성화와 유전상담사의 역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질병관리청에서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에 앞서 5월 25일에는 ‘희귀질환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희귀질환의 관리와 예방을 위해 희귀질환지원센터 사업에 ‘유전상담’을 추가해 국가적인 지원이 이뤄지게 하는 내용으로, 한국희귀질환재단과 환자 가족의 수고가 깔려 있었다. 서정숙 의원은 “희귀질환의 80% 이상이 유전성 질환이다. 환자가 정확한 정보에 근거해 자기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 오늘은 유전상담서비스의 안정적인 제도화를 위한 과제가 무엇인지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한국희귀질환재단 김현주 이사장은 “국내에서 처음 유전상담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94년이지만, 아직까
2023-07-05 05:40경상국립대병원이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4일 경남지역암센터 1층 로비에서 보건복지부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은 안성기 병원장, 김현 상임감사, 화정석 진료부문 부원장, 이경석 의료질향상실장 등 병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 획득 경과보고 ▲병원장 격려사 ▲현판 제막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올해 4월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시행한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3년 6월 3일부터 2027년 6월 2일까지 4년이다. 한편,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해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제도다.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환자의 안전보장과 적정수준의 의료서비스 질을 달성했음을 의미한다.
2023-07-05 05:36대구가톨릭대병원이 위뉴와 환자 중심 의학 지식 확산에 나선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4일 위뉴와 환자 중심 의학 지식 확산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양해각서 체결식은 올바른 의학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유도하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창형 병원장, 김지현 행정차장, 송석영 미래의료전략실장, 최원기 미래의료전략실 1차장, 곽상규 미래의료전략실 2차장과 위뉴 황보율 대표이사, 차효성 기술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두 기관은 환자 중심의 의학 지식 콘텐츠를 공동 개발해 나갈 예정이며, 활용 및 확산에 대한 상호협력과 국민들의 알권리 및 헬스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협업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2023-07-05 05:36국립중앙의료원이 마약 예방·중독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6월 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궁금한 이야기N: 마약중독자는 왜 살이 빠질까?’ 콘텐츠를 공개하며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렸다. 이는 일상 속 궁금한 의료지식을 쉽게 풀어주는 시리즈의 첫 화로, 중독 치료를 전문분야로 하는 정신건강의학과 김장래 전문의가 등장하여 마약중독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쉽게 풀어주는 질의응답형식의 영상이다. 마약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해당 영상은 국립중앙의료원 유튜브 채널(https://youtu.be/IN3ChjZuuDw)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난 3일 정신건강의학과 이소희 과장이 마약 예방을 위한 경찰청·마약퇴치운동본부 캠페인인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에 동참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소희 과장은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가 마약 중독 예방 및 치료를 위해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마약 관련한 중독 문제를 비롯해 우울, 불안, 불면, 스트레스, 알코올 등 다양한 정신치료, 가족치료, 집단치료 등 전반적 정신의학적 분야를 다루고, 입원 및 외래 세부 클리닉을
2023-07-05 05:252022년 스마트병원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한 성과보고회가 개최·진행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4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22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병원’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에 활용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의료 질을 높이는 병원으로, 보건복지부가 스마트병원 사업을 통해 의료기관에 첨단기술 적용이 필요한 분야를 매년 선정해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2년도에는‘환자중심 소통’을 주제로 ▲스마트수술실(충남대 병원 연합체) ▲스마트입원환경(서울대병원 연합체,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연합체) ▲환자·보호자 교육(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연합체) 등 3개 분야 사업을 추진했다.이날 발표한 사업 수행기관의 실증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수술실 구축을 통해 수술장 도착 후 수술방 입실까지 대기 시간이 ‘23분→21분’으로 8.7% 감소했고, 수술 진행상황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보호자의 만족도가 5점 만점에서 ‘3.45점→4.36점’ 18% 향상됐다. 아울러, 입원수속을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도록 개선하여 수속 시간이 기존 3분 29초에서 1분 23초로 절반…
2023-07-04 17:49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 기업 ‘리비옴’(대표 송지윤)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묵현상)이 주관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에서 신규 과제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신규 과제로 선정된 리비옴의 LIV001은 살아있는 미생물을 치료물질로 사용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LBP, Live Biotherapeutic Products)로서, 특허받은 미생물 엔지니어링 플랫폼인 eLBP® 기술을 사용, 면역조절 효능 펩타이드인 VIP(Vasoactive intestinal peptide) 유전자를 미생물에 도입해 면역질환에 대한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 유전자재조합 기술 기반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미생물유전자치료제) 개발은 원하는 기전에 따라 미생물을 설계 제작함으로써 치료효과와 약물성을 높일 수 있어 기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LIV001은 동물 모델을 통해 염증개선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호주, 유럽, 미국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김영현 리비옴 연구소장은“이번 과제의 선정으로 향후 2 년간 LIV001의 전임상연구 및 임상시험용 의약품
2023-07-04 16:10조직재생 전문기업인 ㈜씨케이리제온(CK Regeon Inc.; 대표이사 최강열/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은 윈트신호전달계의 음성되먹임인자인 CXXC5가 알츠하이머 발병을 유발하는 근본 원인 인자임을 발견했으며, 알츠하이머 질환에서 낮아져 있는 윈트신호전달계 (Wnt signaling pathway)를 회복시켜 작동하는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용 혁신형 신규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알츠하이머는 퇴행성 뇌질환의 일종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은 신경세포 바깥에 베타아밀로이드 (β-amyloid)의 축적, 신경세포 내에 타우 (Tau) 단백질 과인산화로 인한 신경세포 소실과 엉김, 염증반응, 또한 최근에는 제 2형 당뇨병으로 인한 뇌의 인슐린저항성 증가 등 대사이상이 주요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알츠하이머에 대한 구체적이고 근본적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베타아밀로이드를 타겟으로하는 항체 치료제 등 알츠하이머의 주요원인으로 밝혀진 인자들을 타겟으로 한 물질들은 효능과 안전성 문제로 개발이 대부분 실패했으며 현재로서는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알츠하이머 치료제에 대한 의학적 미충
2023-07-04 15:2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지역사회 소아·성인의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첨단 웨어러블 재활보행로봇 의료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2020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국립재활원)의 재활로봇 실증지원사업을 통해 첨단 의료기기 및 발판기반형 재활로봇을 도입했고, 지역거점병원 재활로봇특화센터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뇌졸중 환자, 척수 손상 환자와 파킨슨병 환자 등 다양한 재활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를 해 오고 있으며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해 국내 재활보행로봇 의료서비스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전북대병원은 2023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사업의 ‘지역거점병원의 미래재활서비스 구축’ 과제를 수주해 호남권에 최첨단 웨어러블 재활로봇을 도입하게 됐다. 이번에 도입된 웨어러블 보행재활로봇은 뇌성마비, 척수손상, 뇌졸중, 파킨슨병, 근육병 등 신경근육계 질환으로 인한 하지 부분마비 환자의 보행훈련을 도와주는 최첨단 보행재활로봇이다. 이를 활용해 웨어러블 재활로봇의 다양한 기술을 통한 객관적 회복 데이터 수집과 맞춤형 재활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으며 기존 의료진과 치료사가 수행하던 재활치료를 보완, 대
2023-07-04 14:36젠큐릭스의 유방암 예후예측 검사가 정부의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으로 선정됐다. 젠큐릭스는 이번 사업으로 총 13억 7500만원 규모의 해외임상 정책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정부의 이번 정책자금 지원 프로젝트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된다. 특히, 국내에서 시판 중인 의료기기를 해외에서 평가하는 임상시험으로 안전성과 유효성 데이터 확보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정부 지원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젠큐릭스는 이번 프로젝트로 아시아 뿐만 아니라 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인종 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방암은 인종간, 연령대별 차이가 큰 질환이다. 서양과는 다르게 아시아를 비롯한 대부분의 유색인종들에게는 50세 이하 폐경 이전의 젊은 유방암 환자가 많다. 때문에 유방암 예후예측 검사도 다양한 인종과 연령대에서 수행해야 임상적 유효성을 바르게 평가할 수 있다.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유방암 검사들의 임상은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대부분 수행됐으며, 아시아 지역과 폐경 이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가 부족하다. 반면, 젠큐릭스의 진스웰BCT는 세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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