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3일 본원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제1회 신경외과 개원의·봉직의 연수강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는 지역사회 의료진과 함께 최신 신경외과 임상 지견을 공유하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진단 및 치료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의료진을 비롯해 국내 주요 의료기관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연자로 참여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윤완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과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인지 기능 이상 질환의 감별 진단 ▲중환자 관리 및 뇌혈관수술 최신 업데이트 ▲통합 척추 치료의 진단·내시경·재수술 전략 등 세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치매와 우울증 감별, 정상압수두증(NPH), 외래 인지 평가 및 재활, 뇌혈관중재시술 최신 지견, 경추 및 요추 질환 치료 트렌드 등 신경외과 진료 전반의 최신 임상 주제들이 소개됐다. 특히 각 세션은 실제 임상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개원의와 봉직의들이 실질적인 진료 노하우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경외과 윤완수 과장은 “이번 연수강좌는 지역 의료진과 함께 최신 신경외과 치료 지견을 공유하고 진료 현장의 실질적 문제 해결 방안을…
2026-01-26 09:43
제뉴원사이언스(대표 전광현, 이하 제뉴원)는 지난 22일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제뉴원 세종사업장을 방문해 ‘찾아가는 산업단지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산업단지 현장 소통 간담회’는 세종특별자치시(세종시)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해 전의면 미래 일반산업단지에서 처음 시작했다. 이후 부강면 부강 일반산업단지, 연동면 명학 일반산업단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올해 간담회는 세종시 전의면 관정리, 신정리 일대에 위치한 전의 일반산업단지(전의산단) 입주기업의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방안을 고안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4번째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시청 주요 관계자, 제뉴원을 비롯한 전의산단 입주기업 10여개사가 참석했다. 간담회 후 참석 기업들은 제뉴원 세종사업장을 방문해 주요 공정과 품질 관리 현황 등 생산 현장을 함께 둘러봤다. 이번 현장 방문은 산단 내 주요 기업의 운영 환경과 안전,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고, 근로환경 개선 과제가 기업 운영의 안정성과 근로자 안전으로 이어지는 접점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입주기업 간 현장 운
2026-01-26 09:38
부광약품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치약 케이스 점자 인쇄 방식을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9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자발적으로 치약에 점자를 표시한 업체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부광약품 본사를 방문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부광약품은 식약처장 및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소비자단체 등과 논의한 결과를 반영해 자사 치약 케이스(시린메드에프·시린메드검케어) 점자 인쇄 방식을 개선했다. 기존 형압(뒷면에서 밀어서 앞면이 튀어나오게 하는 방식)방법에서 에폭시 적층 인쇄 후 UV(자외선)로 경화하는 방법을 적용한 것이다. 형압 방식은 가독성이 재질에 따라 편차를 보이며, 보관방법, 기간에 따라 점자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변경된 방식은 가독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보관방법, 기간에 관계없이 점자 높이가 유지된다는 게 장점이다. 부광약품은 “최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방문해 개선 케이스 촉지 테스트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개선의 효과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광약품은 치약 케이스 QR코드 정보도 개선했다. 기존 QR코드는 홈페이지로 링크돼 제품에 대한 직관적 정보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다면, 개선된 QR코드는 의약품 안전나라 제품정보로…
2026-01-26 09:38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가 환자안전 전담인력 양성교육 시행 10주년을 맞아 ‘환자안전 전담인력 신규교육 개편 및 강사 양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교육 모듈 점검에 나섰다. 지난 23일(금) 오전 9시30분부터 병협회관 14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워크숍에는 환자안전 전담인력 신규교육 과정 개발에 참여한 교안개발자와 환자안전교육 컨소기엄 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함께 했다. 이 날 워크숍에서는 2026년도 환자안전 전담인력 신규교육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된 신규교육 교안 21개 교육 모듈별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참석자들은 3일간 21차시 24시간 진행하는 것으로 구성된 교육 내용의 적정성 및 난이도의 점검과 교육자료 활용의 일관성 및 표준화를 도모하는 방향으로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초로 하여 개발된 프로그램을 보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신규 환자안전 전담인력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병협은 워크숍 진행에 앞서 환자안전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부로부터 환자안전교육 컨소시엄 기관으로 승인된 대한환자안전학회 및 대한환자안전질향상간호사회, 한국의료질향상학회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환자안전교육의 협
2026-01-26 09:30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보건복지부의 권역책임의료기관 AI 진료시스템 도입 지원 정책 추진에 발맞춰, ▲환자안전 강화 ▲진료정밀도 제고 ▲진료효율화 3대 분야에서 의료현장의 요구에 맞춘 AI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적용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의약품 중심 치료를 넘어, 병원과 일상에서 생성되는 건강 데이터를 연결해 질환의 예측과 예방, 진단, 치료,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헬스케어’ 전략을 추진해 왔다. 특히 ‘24시간 전국민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환자 안전을 높이고, 조기 발견과 사후관리까지 빈틈없이 연결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향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정부가 제시한 3가지 기준에 부합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확보하여 진단부터 예방, 사후관리까지 전주기 헬스케어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의료기관의 도입 검토부터 운영까지 현장 파트너로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정부의 3대 방향에 맞춰 병원·검진·일상 접점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환자안전 영역에서는 입원환자의 이상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의료진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2026-01-26 09:27
아주대병원 노화중개연구센터 박태준 교수팀(종양혈액내과 최용원 교수, 인플라메이징 연구센터 김영화 교수, 최재호 교수)은 약물 및 독성 물질로 유발되는 급성·아급성 간손상에서 SLIT2/ROBO4 신호축이 간세포를 보호하는 핵심 기전임을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존 치료제의 시간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26일 제시했다. 약물 유발 간손상은 급성 간염의 약 10%, 급성 간부전의 최대 50%를 차지하지만, 원인 약물 중단과 항산화제인 N-아세틸시스테인(NAC) 투여가 임상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NAC의 효과는 간 손상 발생 12시간 이후에는 그 효과가 급격히 감소하는 한계가 있어서 보다 나은 치료 법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연구팀은 아세트아미노펜(APAP), 티오아세트아미드(TAA), 담관결찰(BDL) 등 다양한 간손상 동물모델과 독성 간질환 환자 혈청 분석을 통해, SLIT2 단백질이 간손상 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추가 분석 결과, SLIT2 단백질은 간세포에서 ROBO4 수용체와 결합해 NF-κB 신호를 억제하고, 독성 대사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CYP2E1 발현을 낮춤으로써 산화스트레스(ROS
2026-01-26 09:21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 의약품은 아니나 의료의 지원 및 건강 유지 향상을 위해 사용되는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에 대한 성능인증과 유통관리 등을 위해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규칙’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디지털의료제품법’ 제정(‘24.1.23.) 및 2차 시행(‘26.1.24.)에 따른 것으로, ‘디지털의료제품법’은 인공지능(AI) 등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의료제품에 적합한 규제를 도입하는 한편, 디지털헬스 시대에 법적 사각지대에 있었던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가 국민 건강관리를 위해 보다 적절하게 활용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담았다. 이번에 시행되는 제도의 주요내용은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 범위 지정 ▲자율신고제 및 정보공개 ▲성능인증제 도입 ▲거짓·과대광고 제품 등에 대한 유통관리 등이다. 새로운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건강의 유지·향상을 목적으로 심박수, 산소포화도, 체성분, 걸음수를 측정·분석하는 제품을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로 우선 지정한다. 식약처는 오랜기간 국민의 건강관리 도구로 자리잡은 제품을 중심으로 법률 시행 초기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하고, 추후 운동·식이 및 정신건강 증진 등을 위한
2026-01-26 09:10
JW중외제약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골수부전증후군 심포지엄(ABFS 2026)’에서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치료 성분인 포스타마티닙(제품명 타발리스)의 임상 결과와 실제 처방 경험이 공유됐다고 26일 밝혔다. 타발리스는 체내 면역 반응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단백질인 ‘비장 티로신 키나아제(Spleen Tyrosine Kinase, Syk)’를 억제해 혈소판 파괴를 저해하는 기전의 혁신신약(First-in-Class)이다. 미국 제약사 라이젤 파마슈티컬이 개발했으며 2018년 미국 FDA 허가를 받았다. 같은 해 일본 킷세이제약이 라이젤 파마슈티컬로부터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으며 JW중외제약은 2021년 킷세이제약과 국내 개발·판매 권한(License-in) 계약을 체결했다. ABFS 2026의 ITP 정규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일본 니혼의과대학 대학원 의학연구과 마사타카 쿠와나(Masataka Kuwana) 교수는 ITP의 병태생리학적 기전과 포스타마티닙 일본 임상 3상 결과, 시판 후 조사(PMS) 데이터를 발표했다.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은 면역체계가 혈소판을 표적으로 인식해 공격함으로써 혈소판
2026-01-26 09:06
HLB는 미국 자회사인 엘레바 테라퓨틱스(이하 엘레바)와 파트너사인 항서제약이 23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간암 신약 허가 재신청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날 엘레바는 전분자 화합물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VEGFR)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KI)인 ‘리보세라닙’에 대한 신약허가신청(NDA)을, 항서제약은 항 PD-1 항체인 ‘캄렐리주맙’에 대한 생물의약품허가신청(BLA)을 각각 제출했다. 두 약물은 병용요법으로 임상이 진행됐기에, FDA는 이를 하나의 치료제로 간주해 통합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재신청은 이전 심사 과정에서 제시된 보완 요구사항을 충분히 반영해 진행됐다.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은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 23.8개월을 기록하며, 현재 간암 1차 치료제 가운데 가장 긴 생존기간을 입증했다. 특히 다양한 환자군별 분석에서도 일관된 효능과 관리 가능한 안전성을 보였다. 최종 임상 데이터는 지난해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인 ‘란셋 온콜로지(The Lancet Oncology)에 게재됐다. 아울러 HLB의 간암 병용요법은 신약 승인이 나기도 전에 2025
2026-01-26 08:59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이재혁)는 인터루킨-31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생물학적제제 넴루비오™(성분명: 네몰리주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등도에서 중증 아토피 피부염 및 결절성 가려움 발진(양진) 치료제로 지난 23일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넴루비오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 피부염으로 전신요법 치료가 필요한 성인 및 12세 이상 청소년의 치료에 사용하도록 허가받았다. 또한 성인에서 전신요법 치료가 필요한 중등도에서 중증의 결절성 가려움 발진(양진) 치료제로 승인됐다. 넴루비오는 아토피 피부염에서 처음 60mg을 투여한 후 16주까지 30mg을 4주 간격으로 투여한다. 치료 16주 후 임상 반응을 보인 환자는 이후 8주 간격으로 30mg을 투여한다. 이로써 넴루비오는 중등도에서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8주 간격으로 투여 간격을 확대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 옵션이 됐으며 투여 횟수에 대한 환자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결절성 가려움 발진(양진)에서는 체중에 따라 투여 용량이 결정되며 90kg 미만에서는 처음 60mg을 투여 후 30mg을 4주 간격으로 투여하고 90kg 이상에서는 60mg을 4주 간격으로 투여한다. 넴루비오는 세계 최초
2026-01-26 08:57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혁신적 의료기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제적 수준의 임상평가를 거친 경우, 별도의 신의료기술평가 없이 시장(의료현장)에 즉시 진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장 즉시진입 의료기술’ 제도를 도입·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및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절차가 마무리된 2026년 1월 26일 시행된다. 신의료기술평가는 새로운 의료기술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로, 새로운 의료기술은 안전성·유효성을 검증받아야 의료현장 사용이 가능하다. 그간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 및 우수한 의료기술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해 평가를 유예하는 제도 등을 도입했으나, 절차가 복잡하고 평가에오랜 시간이 소요돼 우수한 의료기술을 조기에 시장에 도입하고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협업을 통해 의료기기 허가 단계에서 국제적 수준의 강화된 임상평가를 거친 새로운 의료기기를 활용하는 의료기술은 별도의 신의료기술평가 없이 시장에 즉시 진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마련했으며, 이를 위해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및 ‘
2026-01-26 08:29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16일 심뇌혈관병원 장기육 교수(순환기내과)가 국내 최초로 경대정맥 대동맥 판막 삽입술(Transcaval TAVI)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주관하는 라이브 시연에서 진행된 이번 시술은 오랫동안 앓은 당뇨로 신장기능이 심각하게 감소된 79세 여성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환자는 현재 입원실에서 순조롭게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흔히 타비(TAVI)로 알려져 있는 경피적 대동맥판 치환술은 딱딱하게 굳어진 대동맥 판막이 혈액 순환을 방해해 호흡곤란, 흉통, 실신 등을 유발하는 대동맥 판막 협착증을 치료하기 위한 술기 중 하나이다. 2010년대 초반부터 국내에 소개된 해당 치료는 가슴 부위를 여는 개흉 수술 대비 부담이 적어, 수술적 접근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많은 이점을 제공해왔다. 카테터를 이용해 인공 판막을 삽입하는 만큼 환자의 신체구조나 혈관 상태를 비롯한 다양한 고려사항이 존재하여, 표준술기 외에도 여러 부위를 통해 접근하는 술기들이 개발되고 있다. 허벅지의 대퇴동맥을 통해 접근하는 방식이 가장 많으며,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시 주로 사용되는 손목의 요골동맥을 이용하는 방식은 아…
2026-01-26 08:13
이비인후과계가 낮은 수가와 열악한 수련환경으로 필수의료에서 소외돼있다고 지적하며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대응의 핵심역할에 걸맞은 1차의료 위상 회복과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가 제27회 학술대회를 맞아 2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안영진 신임회장은 1차의료의 핵심 진료과인 이비인후과의 위상을 확립하는 한편, 심사부담을 완화시키고 진료 수가를 현실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비인후과는 의원 수나 진료환자 수가 내과 다음으로 많고, 특히 상기도감염 진료량에 있어서는 내과와 소아청소년과를 합친 것보다 많다. 코로나19 유행 당시에는 전체 진료의 40% 이상을 담당해오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정부의 재정 투입은 상급종합병원 중심으로 투여되고 있다. 이에 안 신임회장은 “약 123조가 상급병원에 투입되고 있는 반면 1차 의료기관은 사실상 주치의제 시범사업 하나”라고 지적했다. 또 “우리나라는 전문의가 80% 이상으로, 전문의의 진료를 원하면 10분내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진단과 치료를 늦추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열쇠로, 이는 우리나라 의료의 강점”이라고 강조하며 1차의료의 중추진료과로
2026-01-26 06:00
대한간암학회(The Korean Liver Cancer Association, KLCA)가 지난 23일 제20차 정기학술대회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HCC: Integrating Therapies, Defining Next Strategies’를 주제로, 면역항암제 도입 이후 급변하고 있는 간세포암 치료 환경 속에서 기초 연구부터 임상 적용까지를 아우르는 통합적 치료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예년에 비해 기초 및 중개 연구 세션을 한층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간세포암의 발생 기전과 분자적 특성, 면역학적, 대사적 변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러한 연구 성과가 향후 치료 전략으로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심도 있게 다루며 국내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 성과를 집중 조명했다. 학회는 국내 간암 연구의 저변 확대와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초 및 중개 연구 중심의 세션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Plenary Session의 비중과 시간을 확대해 국내 간암 연구 성과를 보다 폭넓게 공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간암 연구의 질
2026-01-26 05:41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성공적인 정책 안착을 위해서는 보건간호 인력의 확충과 조직적 기틀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23일 국회에서 용혜인·이수진·서영석·김예지 의원 주최로 ‘통합돌봄 시대, 보건간호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개최됐다. 보건간호사회가 주관하고 대한간호협회가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오는 3월 ‘지역사회 돌봄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맞춰, 핵심 인력인 보건간호사의 역할과 제도적 기반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를 주최한 의원들은 일제히 현장의 인프라 부족을 질타했다. 용혜인 의원은 “제도 설계만큼이나 이를 수행할 공공 인력과 조직 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이수진 의원은 “전담 인력 부족과 지침 미비로 현장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고 우려했다. 서영석 의원과 김예지 의원 역시 보건·의료·복지를 잇는 보건간호사의 안정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윤주영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는 지자체의 인력 운용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윤 교수는 “증원 없는 인력 재배치로 인해 현장의 간호사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며 성공적
2026-01-23 19:05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월 23일(금) 오후 3시에 인천시청과 가천대 길병원을 차례로 방문해 인천 지역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인천시청 방문에서는, 응급의료기관 간 비상 직통 회선(핫라인) 아이넷(I-NET), 부적절 이송 사례를 분석하는 아이맵(I-MAP) 등 인천시 이송체계 운영현황을 공유받고, 정부의 이송지침 정비 방향을 설명한 후 질의응답과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가천대 길병원으로 이동해 길병원 내 권역응급센터, 권역외상센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모자지원센터 등의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인천 방문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는 지역별 간담회를 열어 지역별 이송지침이 실제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지침 정비를 당부하고, 이송-수용 과정에서의 현장 대응력과 협업 체계 강화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민들의 응급실 이용을 보다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정은경 장관은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적극적인 태도로 애써주시는 응급의료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지역 응급환자 이송체계가 보다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
2026-01-23 19:02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지난 16일 신혈관근지방종을 앓고 있는 몽골 국적의 환자를 이대서울병원으로 초청해 나눔의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화의료원 의료진은 지난해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7박 8일간 몽골 울란바타르 바양골(Bayangol)과 몽골의 서쪽 끝인 바양울기(Bayan-Ölgii), 2개 지역에서 ‘제12회 이화의료원 몽골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 기간 이대목동병원 외과 이희성 교수는 60대 여성 소드놈도르즈 오트곤수렌(SODNOMDORJ OTGONSUREN)씨를 만났고, 신장 종양 의심 소견이 있어 전문적인 시술과 다학제적 추적관찰이 필요한 상태였다. 특히 한국에서 치료받기 위해서는 치료비뿐만 아니라 항공·체류 등 부대비용까지 부담해야 해 경제적 어려움이 컸고, 이 때문에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우려가 있었다. 이에 이화의료원은 의료봉사 과정에서 환자의 의학적 필요성과 현실적 치료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나눔의료 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대서울병원으로 초청해 치료를 진행했다. 소드놈도르즈 오트곤수렌씨는 지난 15일 국내에 도착해 이대서울병원에 입원했으며, 16일 영상의학과에서 신장혈관 색전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고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김광
2026-01-23 18:25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23일 ‘SeoulTech-KIRAMS 공공의료·의과학연구 생태계 구축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하고, 양 기관 협력을 통한 미래 첨단 공공의료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 기관이 2024년부터 공동 운영 중인 ‘SeoulTech-KIRAMS 의과학대학원’의 성과를 공유하고, 공공의료 현장과 의과학 연구를 연결하는 실질적 협력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임상 역량과 연구 능력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 양성의 필요성에 주목했다. 이진경 원장과 김동환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공공의료기관의 임상 경험과 과학기술 중심 대학의 연구 역량이 결합될 때 비로소 미래 첨단 공공의료의 토대가 마련될 수 있다"며 양 기관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주요 발표 세션에서 박진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SeoulTech-KIRAMS 의과학대학원 발전방향’을 주제로 공동 학위 과정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공의료 중심 의과학 교육 모델 고도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박준동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임상문제에서 연구주제 찾기: 의사-과학자의 중개연구 접근’을 통해 임상 현장
2026-01-23 17:59
HLB는 표적항암제 ‘리라푸그라티닙’을 FGFR2 변이를 기준으로 암종에 관계없이 적용하는 ‘암종불문 치료제’로 개발하는 임상 2상의 주요 내용이 공개됐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Elevar Therapeutics)가 수행 중인 ReFocus202로, 22일(현지시간) 미국국립보건원(NIH) 임상시험 등록 시스템인 클리니컬트라이얼(clinicaltrials.gov)에 공식 등록됐다. 이번 임상은 기존에 릴레이 테라퓨틱스가 진행하던 리라푸그라티닙 임상 1/2상을 엘레바 테라퓨틱스가 인수한 뒤, 암종불문 치료 전략에 맞춰 임상 설계를 변경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등록됐다. ReFocus202는 대조군 없이 단일군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임상 2상으로, 미국·프랑스·한국·스페인·영국 등 5개국 18개 기관에서 시행된다. 환자 모집은 오는 2월부터 시작되며, 2027년 주요 평가지표 결과 도출, 2028년 최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임상은 FGFR2 유전자 융합 또는 재배열을 보유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평가지표는 객관적 반응률(ORR)이며, 2차 평가지표로는 반응 지속 기간(DOR),…
2026-01-23 17:34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박기수)와 의료 AI·정밀영상 분석 기업 METLiT은 정상압 수두증(Normal Pressure Hydrocephalus, 이하 NPH)을 포함한 퇴행성 뇌질환 환자의 MR spectroscopy 기반 정밀 진단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퇴행성 뇌질환 환자의 대사영상(MR spectroscopy) 데이터 공동 구축, 정상압 수두증·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 등 고령성 뇌질환 영상 바이오마커 발굴, 임상시험 기반 다기관 확장 연구, 인공지능 기반 정밀 진단 플랫폼 개발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급증하고 있는 정상압 수두증(NPH)을 핵심 연구 대상으로 포함해 의미가 크다. NPH는 보행장애, 인지저하, 요실금을 특징으로 하는 대표적 치료 가능 치매이나, 기존 MRI의 한계로 조기 진단이 어려운 질환이다. 연구팀은 MR spectroscopy를 활용해 뇌 대사 변화를 정량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기존 구조 영상으로는 구분이 어려웠던 퇴행성 뇌질환 간 감별 진단 가능성을 높이고, 수술 반응 예측 및 질환 진행 평가를 위한 새로운…
2026-01-23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