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한수원과 사업 협약을 통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알차게 보강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일 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2023년 사업자지원사업 협약 및 기기전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비센터는 지난해 한수원에 사업자지원사업 계획서를 제출해 2023년도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이 지원금으로 올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와 ‘방사능재난보건교실’의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보강한다. 특히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는 혈압과 당뇨측정, 빈혈과 골밀도, 콜레스테롤과 체지방 검사 등을 제공해 만족과 호응이 높았는데, 올해는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8종 혈액검사기 3대를 추가로 구매해 간 기능과 신장 기능 검사를 추가로 진행한다. 본 사업에서는 전문의가 직접 마을을 방문하여 검사 후 결과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 원전 인근 지역민 대상 맞춤형 방사능 방재교육을 통해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우리 생활의 방사선 기초상식부터 방사선 비상사태 시 행동 요령, 방사선 재난 시 구호소 생활 등에 대해 알기 쉬운 교육도 제공한다. 한편, 한
2023-05-04 09:18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이사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2회 수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김윤 수당재단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진정일 수당상 운영위원장의 경과 보고, 수상자 소개 영상 상영, 시상 및 소감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수당상은 우리나라 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후원하기 위해 1973년 제정된 상으로 매년 2명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수당재단은 올해 안지훈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와 김기현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석학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해 상금 2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기초과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안지훈 교수는 고등식물의 개화 시기 조절에 대해 연구하면서 ‘대기 온도 변화를 인지∙반응하여 일어나는 개화 시기 조절’ 분야를 세계 최초로 개척해 학계의 핵심 연구주제로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교수는 “현재의 연구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학문적 진보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얻은 기회와 책임을 깊이 새기고, 앞으로 우리나라 과학과 국가 발전을 위해 인재육성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응용과학부문에서는
2023-05-04 08:43대웅제약이 글로벌 빅파마 도약을 위해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글로벌 R&D 역량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제약∙바이오 관련 분야 글로벌 인재 1기 19명을 채용했다고 3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약학∙생물학∙화학∙공학 분야의 전문가를 선발했다. 전문의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와 반둥공과대학교를 포함한 현지 주요 대학교 재원으로 구성된 글로벌 인재 1기는 대웅제약 오송 스마트공장의 품질부서(QA∙QC)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회사의 성장보다 직원의 성장을 우선하는 대웅제약은 차별화된 경력개발 인사제도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를 통해서 이들에게 생산, 연구, 개발, 글로벌 사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직무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연구 역량이 우수한 직원은 연구소에서 케미컬 신약, 제너릭, 개량신약, 바이오 신약, 바이오시밀러의 처방, 공정, 품질시험 방법을 연구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 및 개발분야 R&D 전문가로 커리어를 개발할 수 있다. 또,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의약품 허가를 받고 변경 및 평가하는 RA(Regulatory Affairs) 전문
2023-05-04 08:20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오는 5월 10일(수) 부터 12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코리아 2023(BIO KOREA 2023) 보건신기술(NET) 인증홍보관을 통해 보건산업 분야에서 우수성이 입증된 보건신기술(NET)을 전시·홍보한다고 밝혔다. 보건신기술(NET) 인증 홍보관에서는 총 28개사, 30개의 보건신기술(NET)이 소개되며, 이 중 8개 기업은 특별홍보관으로 참여하여 인증기술 이외에도 우수한 자사제품 등을 전시 및 홍보 할 예정이다. 특별홍보관에서는 ▲㈜미래셀바이오의 ‘만능줄기세포 유래 유사 중간엽줄기세포 분리·분화 기술’ ▲㈜빅바이오의 ‘특이적 바이오마커(MARS1) 항체를 활용한 암진단 기술 및 조직(세포)용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기술’ ▲㈜셀투인의 ‘글루타치온 형광탐지자를 이용해 살아있는 세포내 글루타치온 농도변화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기술’ ▲㈜엘메카의 ‘중증환자의 자동 객담 흡인 기술’ ▲㈜진우바이오의 ‘고형화 히알루론산 제조기술’ ▲㈜플라즈맵의 ‘플라즈마를 이용한 치과용 임플란트 소재에 대한 불순물 침착 저해기술’ ▲㈜가이아농업회사법인의 ‘저염복합조미료 제조기술’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소재로
2023-05-04 08:12개인 간병 부담 완화를 위해병원에서 돌봄을 제공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만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확대에 앞서 현재처럼 경증 환자 위주의 운용이 아니라 간병이 필요한 중증의 환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의 세부적인 적용 방법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됐다. 국회 정춘숙, 김민석, 고영인, 강은미 의원과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이 주최하고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와 시민단체 ‘간호와 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이 주관한 ‘초고령화 시대, 간병 파산 - 간병 문제 해법을 모색한다’ 토론회가 3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 본격적인 토론회 진행에 앞서 개인 간병의 과도한 부담을 다룬 뉴스가 상영됐다. 가족의 간병을 위한 한 달 간병비가 최대 500만 원에 달하며, 직접 간호를 할 경우 생업 활동 및 일상 영위가 불가능해진다는 내용이었다.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저출산, 고령화 현상 속에서 특히 형제 수가 적은 미래세대에게 간병비 부담 문제는 더욱 크게 다가올 것”이라며 “간병 문제는 지금 해결할 문제다. 과거 노조 토론회의 성과로 보호자 없는 병원…
2023-05-04 05:502023년 4월, 식품의약품 안전처를 통해 총 10건의 의약품 특허등재 현황이 확인됐다. 글로벌 신약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렉라자를 비롯해, 당뇨약 2건 등 건수는 적지만 의미있는 적응증의 특허가 많이 이뤄졌다. 이 제품들 중 가장 먼저 특허가 만료되는 제품은 화이자 제약의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보술리프(성분명보수티닙)’로, 각각 100mg, 400mg, 500m 용량에 대해 특허를 등재했다. 이번 특허 등재를 통해 보술리프는 2028년 5월 30일까지 특허가 존속된다. 지난 1월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보술리프는 필라델피아염색체로 인해 활성화되는 비정상적인 단백질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비정상적인 혈액세포의 과도한 증식을 막아준다. 새로 진단된 만성기의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성인 환자 및 이전 요법에 내성 또는 불내약성을 보이는 만성기, 가속기, 급성기의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인 만성골수성백혈병 성인 환자에게 사용된다. 두 번째로는 한국페링제약의 과배란 유도 주사제 ‘레코벨프리필드펜(성분명 프리트로핀델타)’이 특허 등재하며 2032년 8월 8일 특허가 만료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외제약의 DPP-4 억제 당뇨약 ‘가드
2023-05-04 05:40지난 2016년 메르스 유행 이후 약 8년 만에 방역정보시스템이 개편된다. 질병관리청은 3일 새로운 감염병 위기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역정보시스템을 개편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4월부터 ‘방역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추진단’ 설치해 검역소와 의료기관, 보건소 등 현장 담당자들과 소통하는 한편, 코로나19를 겪으며 아쉬웠던 점을 진단해 현행 감염병 대응 제도와 시스템의 문제점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업무 담당자 간 정보가 충분히 공유되지 않아 감염병 대응 속도가 지연되는 점과 감염병별로 수집하는 정보가 서로 달라 연구·분석에 활용하기 어려운 점 등이 주요 문제점으로 파악됐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검역-감염병-코로나19 등 분절된 업무 시스템을 통합해 관리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질병관리청은 환자 발생 시 검역소와 지자체 간 공문 등으로 정보를 주고받던 문제나 조사 대상자의 진술에 의존해 수집하던 정보를 시스템을 통해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여 업무 처리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감염병별로 서로 다른 정보 수집 체계를 개편해 새로운 감염병이 발생해도 표준화된 체계를 신속하게 공동 활용하는 등
2023-05-04 05:28정부가 엠폭스 대응을 위한 백신 접종 강화하며, 의료진 대상 엠폭스 해외여행력 정보 제공 국가 확대 및 고위험군 시설 내 예방 수칙 안내 지속 및 지자체 대상 지도점검 실시 등을 지속한다. 질병관리청은 엠폭스 확진자 다수 발생에 따른 위기단계 상향 조정(관심→주의) 및 대응체계 확대(방대본 및 지역방역대책반 운영) 등을 통해 확진환자와 확진환자의 접촉자를 관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질병청에 따르면 우선 지자체를 대상으로 現 엠폭스 대응상황을 반영한 지침을 개정해 배포 안내했고,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엠폭스는 일반적인 인구집단보다 고위험집단에서 발생과 전파 위험이 큰 만큼 엠폭스 고위험군 이용 시설 및 모바일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감염 예방 수칙 안내문을 제작 배포했으며, 고위험시설 점검 및 위험소통 등을 강화해 의심환자 조기 발견과 신속 진단을 통한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안내했다. 이외에도 ▲대국민 맞춤형 예방수칙 제작·배포 ▲의료인 대상 국내외 확진환자의 의심증상, 임상경과 및 발생 동향을 포함한 엠폭스 진단 안내서 등을 배포했으며, 특히 의심 증상 시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감염내과·피부과·비뇨의학과·항문외과 등 피부병변을
2023-05-04 05:2248~52번째 엠폭스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국내 엠폭스 확진환자는 총 52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대책본부는 5월 1일 엠폭스 확진환자 발표 이후 확진환자가 5명 추가 발생해 현재까지 엠폭스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내국인 49명과 외국인 3명으로 총 52명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중 47명은 첫 국내감염 추정환자가 발생한 4월 7일 이후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현재까지 환자 거주지역은 서울(25명), 경기(10명), 인천·경남·대구(3명) 순으로 많아 수도권에서의 발생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인지경로는 의심증상 발생 후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34건, 의료기관 신고가 17건, 확진환자의 역학조사 중 확인된 밀접접촉자가 1건으로 조사됐다. 추정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및 관련 사례 6건과 국내 감염 추정 사례 46건이었으며, 이 중 밀접접촉(피부접촉·성접촉)에 의한 감염이 51건으로 압도적이었고, 나머지 1건은 환자 진료 중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52명의 확진환자 중 남성이 50명(96.2%), 이 중 20~40대 남성이 47명(94.0%)을 차지했고, 최초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성접촉이 있었던 경우가 50명(96.2%)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익
2023-05-04 05:212023년 5월 12~13일 양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대한성형외과학회의 ‘2023년 제13차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The 13th Research and Reconstruction Forum)’가 개최된다.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는 성형외과학 발전의 기반이 되는 기초의학 분야와 재건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기초의학 연구를 비롯해 ▲선천기형 및 두개안면성형 ▲두경부 재건 ▲유방 및 체부 재건 ▲상하지 재건 ▲미용성형에 관한 8개의 패널과 4개의 기초연구회세션, 5개의 자유연제, 2개의 high impact presentation으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심도 있고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수전임의 세션을 새롭게 마련했으며, 전공의들을 위한 도전 골든벨과 미세수술경연대회가 준비됐다. 해외 초청 강연으로는 미국 Stanford대학의 Dung Nguyen교수에게 임파부종의 새로운 치료로 각광을 받는 Biobridge의 임상연구를 발표할 예정이며, 일본의 차세대 주자인 Okayama대학의 Akira Shinaoka교수가 임파부종에 있어서 ICG해부학의 최첨단지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3-05-04 05:19제9회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디너 심포지엄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백중앙의료원은 의료원 산하 5개 병원(서울·부산·상계·일산·해운대백병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백중앙의료원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디너 심포지엄’가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백중앙의료원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디너 심포지엄은 의료원 내 유일한 단일 질환에 대한 정기 심포지엄으로 2010년부터 서울과 부산 지역을 오가며 이어져 오고 있으며 그동안 많은 연구자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열리지 못했으나, 올해 다시 부산에서 열려 해외 연자 및 국내 연자가 본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근긴장증을 주제로 1부에서는 부산백병원 김상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으며, ▲근긴장증의 분류(해운대백병원 박진세 교수) ▲국소성 근긴장증(일산백병원 이재정 교수)에 대한 강의와 함께 토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상계백병원 백종삼 교수의 좌장으로 ▲근긴장증의 최신지견(프랑스 파리 피티 살피티에르 대학병원 Marie Vidailhet 교수)에 대한 수준 높은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심포지엄이 끝난 다음 날에는 상계백병원에서 Ma
2023-05-04 05:16치과위생사 감염관리 역량 강화 과정 프로그램이 성료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4월 27~28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호텔아트리움에서 ‘치과위생사를 위한 감염관리 역량 강화 과정’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여 치과 감염관리의 특수성에 기반한 치과위생사의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 역량 확보를 위해 기획됐으며, 교육에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 등 14개 공공의료기관에 재직 중인 치과위생사 19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미래 비전(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협회장),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과 정책 동향(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이지은 과장), ▲감염관련 정책 및 관리체계, 감염관리의 중요성과 치과진료 교차감염 관리(동남보건대학교 안세연 교수), ▲사례로 살펴보는 치과감염관리(신구대학교 이선애 교수)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서 ▲치과 감염 예방 및 평가 A to Z(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 강윤정 위원 등), ▲국민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현안 논의 및 사례 공유(H&C소프트웨어 김현아 대표), ▲치과위생사를 위한 마음건강 증진 및 소진관리(국제컬러아트협회
2023-05-04 05:122023년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 상견례가 개최됐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는 공공병원과 민간중소병원 병원장들을 대상으로 2023년도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정부가 운영하는 특수목적병원과 지방의료원, 민간중소병원 병원장들이 참석한 교섭 상견례에서 노동조합은 ▲임금 총액 대비 10.73% 인상(정액 월 44만7331원), 보건의료산업 최저임금 1만1930원 ▲2026년까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전면 확대 (간호사:환자 비율 1:5~7) ▲직종별 적정인력 기준 준수와 불법 의료 근절 ▲공공병원 위탁운영 중단과 의료영리화 중단 ▲ 주 52시간 상한제 준수와 주휴수당 폐지 중단 등을 요구했다.나순자 위원장은 “2021년도 보건복지부와 간호간병통합병동 전면 확대, 간호등급제 상향조정, 직종별 인력 기준 마련(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시범 시행), 의사 인력 확충 등을 약속했지만, 합의 이행이 더디고 공익적 적자 보전 등 공공의료 지원을 약속은 더욱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만일 정부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7월에 총파업투쟁을 통해서라도 꼭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
2023-05-04 05:10‘환자의 약물 알레르기 정보 반드시 확인’ 환자안전 주의경보가 발령됐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환자의 약물 알레르기 정보 반드시 확인’을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고 3일 밝혔다. 환자안전사고의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이번에 발령한 환자 안전 주의경보는 특정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의약품을 투약해 환자에게 위해(危害)가 발생한 주요 사례와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사항, 예방활동 사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약물 알레르기’는 예방이나 진단 및 치료 목적으로 일반적인 치료 용량의 특정 의약품을 적절한 투여경로로 투약했을 때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이 과민 반응하여 예상치 못한 증상이 일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의약품 종류와 복용 횟수에 따라 피부 국소 부위의 발진, 발열 등 가벼운 증상부터 호흡곤란, 기도 수축과 같은 심각한 증상까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알레르기가 있는 의약품의 투약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료 시 의료진이 과거 환자에게 약물 알레르기가 있었는지 확인해야 하며, 환자와 보호자는 보건의료기관 이용 시 본인의 약물 알레르기 과거력을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의료진 간 환자의 약물…
2023-05-04 05:07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국민들에게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 김종진)는 대한고혈압학회와 공동으로 세계고혈압연맹(World Hypertension League WHL)이 제정한 ‘세계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오는 5월 12일(금) 오후 4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창천문화공원에서 대국민 고혈압 예방 캠페인을 개최한다. 사단법인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지난 2008년부터 세계 고혈압의 날을 기념해 일반 시민과 고혈압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혈압 측정 및 건강 상담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고혈압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4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캠페인은 고혈압의 위험성에 덜 민감한 젊은 층을 주요 대상으로 위드코로나 시대에 사는 현대인들의 혈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캠페인에는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 김종진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진과 대한고혈압학회 임상현 이사장(가톨릭의대 교수)을 비롯한 임원진이 대거 참여해 ▲무료 혈압 측정, ▲고혈압 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행사장 일대에서는 ▲고혈압 예
2023-05-03 19:11코로나19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모두 전주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4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지난 1주간 사망자는 증가했으나, 신규 확진자 및 위중증 환자는 전주와 비슷한 수준인 상황을 고려해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낮음’으로 평가했다고 3일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월 4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8.1% 늘어난 146명이고, 신규 사망자는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35.6% 증가(45명→61명)해 일평균 9명을 기록해 누적 사망자는 총 3만4474명으로 집계됐다. 또 4월 2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각각 ▲중증화율 0.17% ▲치명률 0.04% 등을 기록했다. 2023년 4월 29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6.8명(치명률 0.11%)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975.1.명(치명률 1.92%)으로 가장 높았고, 70대는 210.5명(치명률 0.45%), 60대는 54.7명(치명률 0.11%)으로 분석됐다. 4월 4주(4월 23~29일) 주간 신규 확진자는 9만
2023-05-03 17:23“직역 간 갈등 조장하는 보건복지부와 집단 진료거부로 국민 겁박하는 간호법 반대단체, 즉각 중단하라!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부(간호법 범국본)은 3일 보건복지부가 간호법을 마녀사냥과 말바꾸기로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면서 헌법상 공무원의 중립의무를 지키라고 요구했으며,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국민을 겁박하는 의사단체 등의 집단 진료거부 시도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간호법 범국본은 먼저 “보건복지부가 페이스북에 ‘간호법안 통과에 우려를 표하는 이유’라는 내용으로 게시한 주장은 ▲‘환자는 간호사 혼자서 돌볼 수 없다’ ▲‘고령화에 따른 돌봄 수요 변화에 맞춰 직역간 역할 분담과 협력이 필요하다’ ▲‘간호법안에 간호조무사 차별 조항이 있다’ 이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특히, 명확한 법적사실에 근거해서 갈등을 중재해야 할 보건복지부가 오히려 갈등을 조장하고 증폭시키고 있다”라면서 보건복지부를 향해 간호법에 대한 마녀사냥과 말 바꾸기를 즉각 중단하고 헌법상 공무원의 중립의무를 준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간호법 범국본은 간호법에는 간호사 혼자 환자를 돌본다는 내용이 없고, 고령화에 따른 돌봄 수요 변화에 따라 간호인력을…
2023-05-03 17:15정부가 효율적 재난 대응을 위한 중앙-지방 상시적 소통·협력을 추진한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중앙·지방 안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중앙-지방 간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최근의 재난·안전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한 총리는 “최근의 재난이 광역화, 복잡화되고 있어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의 모든 역량을 빠르게 결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엠폭스 발생 및 대응현황 등을 점검했으며, 무엇보다 재난·안전 현안에 대한 “중앙-지방 기관장 간의 상시적 소통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논의된 엠폭스 발생 및 대응현황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최근 국내 엠폭스 환자 발생 증가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지난 4월 13일 이후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해 대응 중이다. 현재 전세계 엠폭스 환자 발생은 2022년 8월을 기점으로 감소 추세이나, 일본, 대만 등 인접 국가에서 확산이 지속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4월 이후 총 52명 확진자 발생(최근…
2023-05-03 17:12코로나19 빅데이터 분석 방법 등을 공유하는 민‧관 실무네트워크 구축 워크숍이 진행됐다.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온라인 병행)에서 ‘코로나19빅데이터 활용 실무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질병청과 건보공단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코로나19 정보와 국민 건강정보를 연계해 코로나19빅데이터(K-COV-N)를 구축‧개방하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연구진들 간 분석기법‧사례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질병청 박신영 역학조사관은 코로나19빅데이터 cohort profile를 소개하면서, K-COV-N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구축된 우리나라만의 국가 단위 빅데이터로써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음을 발표했다. 또한, 건보공단 김재용 빅데이터연구부장은 K-COV-N 분석을 통해 오미크론 시기의 예방접종이 코로나19 발생률을 감소시키지는 않았으나, 사망발생률을 낮추는 데 기여했음을 확인한 분석결과 발표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가천대 정재훈 교수는 코로나19 장기후유증 분석 결과 코로나19 예방접종자의 경우 감염 후…
2023-05-03 15:56연세대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이 고형암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손잡는다. 연세의료원은 지난달 28일 미국 보스턴 캠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에서 난치성 고형암 세포치료제 개발과 연구를 위해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위암과 식도암을 표적하는 세포치료제 개발은 물론 임상 연구를 함께 진행한다. 미국 FDA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면역·세포치료 등 새로운 치료법 개발 우수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생명공학·의학 분야 연구자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번 MOU 협약 기반에는 연세암병원 위암센터 정재호 교수의 연구 성과가 있다. 정재호 교수는 미국 스타트업과 협업해 고형암 표적 카티(CAR-T)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세포치료제는 전임상 단계에서 뛰어난 암세포 살상 효과를 입증했다. 연구 결과가 미국 국립보건연구원에 공유될 정도다.윤동섭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연세의료원의 우수한 임상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동섭 의료원장은 28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한미…
2023-05-03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