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전 세계 임직원들의 역랑 강화 및 커리어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 간 ‘익스플로어 모어 위크(Explore More Week)’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사노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익스플로어 모어 위크’는 사노피의 임직원들이 각자의 커리어를 주도하고, 더 나은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기술(skill), 관계(relationship), 경험(experience)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전사 차원의 러닝 프로그램이다. 사노피 임직원들이 사노피가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자원들을 적극적으로 탐험(Explore More)하고, 직원들이 자신에게 맞는 기회를 찾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번 ‘익스플로어 모어 위크’에서는 비즈니스 우선순위 및 직원들의 수요 조사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디지털(Digital) ▲웰빙(Wellbeing) ▲리더십(Leadership)의 세 가지 테마를 선정했다. 여기에 한국에서는 ▲다양성, 형평성 & 포용성(Diversity, Equity & Inclusion: DE&I)를 추가해 총 4개 테마와 관련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첫 날인 24일에는
2023-05-03 09:14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이하 약사회)는 2일 입장문을 통해 약가인하 환수⋅환급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그간 약사회는 정부의 약가인하 이후 제약사의 지속된 집행정지 신청과 인용·기각 등 결과에 따른 행정쟁송이 반복됨에 따라, 보험약가의 등락이 빈번하게 발생해 해당 품목을 실제로 취급하는 약국의 행정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점에 대해 꾸준히 지적해왔다. 나아가, 빈번한 보험약가 등락은 약국의 정확한 요양급여비용 산정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해 올바른 요양급여비용 청구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약국이 사후관리 및 현지조사·행정처분으로 인한 피해를 초래하는 만큼 구조적 불합리에 대한 즉시 개선도 강력하게 요구해왔다. 이러한 배경 속 이번 법 개정에 대해 약사회는 “행정조치의 부당성, 승·패소 가능성과는 무관하게 이뤄지는 기계적인 집행정지 신청, 소송 등의 남용을 막고 행정력의 낭비를 경감하며 국민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하는 데 많은 기여가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승소했을 때의 환수와 제약사가 승소했을 때 환급받을 수 있는 행정절차를 공평하게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며, 소송 빈도와 금액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점
2023-05-03 08:24강민구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여러 보건의료 현안과 관련해 “시민 여러분들과 오해를 풀고, 누군가의 아들·딸로 인간적이고 지지적인 근무 환경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라고 다른 사람들과 다를 바가 없는 보통 사람임을 강조하며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대한전공의협의회 입장을 발표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5월 2일 의료대란 위기 관련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간호법과 의사 면허 취소법, 필수의료 등의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 간호사들의 열악한 환경 ‘인정’…다만, 간호법 통해 대리 수술·처방이 합법적으로 이뤄질 가능성 있어 강 회장은 간호법과 관련해 “원내 간호사와 전공의,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보건의료 직역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며, 특히 ▲의료인 1인당 환자 수 제한 ▲근로시간 단축 ▲수면시간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 이유는 현재 우리나라 간호사들은 너무 열악한 상황 속에서 일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많은 간호사들이 주 52시간을 넘어서는 초과근무가 현재진행형인 상황이기 때문으로, 대전협은 젊은 간호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1인당 환자 수 5명 제한 ▲무임금 노동…
2023-05-03 06:00필수의료 진료과의 높은 일차의료 현장에서의 ‘전공-진료 불일치 비율’을 필수의료 확충에 앞서 고려해야 한다. 신현영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필수의료 진료과와 그렇지 않은 진료과의 일치 비율이 크게 차이가 나고 있다. 단순 근무여건 개선을 넘어 필수의료 전문의가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먼저 구성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필수의료는 일반적으로 사람의 생명과 직접 연관이 있는 중증·응급의료를 지칭하며, 심장혈관흉부외과(구 흉부외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을 가리킨다.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 일차의료 현장에서 일하는 전문의의 전공-진료의 불일치 비율을 5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했다. 자료를 살펴보면 2023년 3월 기준 일차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상근 전문의는 45,314명으로, 이중 28.4%에 해당되는 12,871명의 전공-진료 표시과목이 불일치했다. 이는 5년 전 결과인 10,563명에서 2,218명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흉부외과 전문의 317명 중 81.9%(304명)의 전공과 진료 표시과목이 불일치했으며, 이는 전체 평균인 28.4%보다…
2023-05-03 05:50구직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 중 하나는 복지다. 구직자들이 동일한 조건의 우리나라 회사, 외국회사 중에 골라서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외국회사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도 바로 여기에 있다.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제약업계도 최근들어 임직원 복지 강화를 위해 힘쓰는 모습이다. 특히 다국적 제약사가 아닌 국내 제약사들에서 이와 같은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는 점은 보수적이고 폐쇄적이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제약업계 문화 특성상 큰 의미가 있다. 특히 복지 중 가장 솔깃한 점이 있다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받는 것. 이 때문일까, 가족친화적인 기업이 우수한 회사로 평가받기도 한다. 해마다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을 인증받는 제약사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해가 거듭될수록 연속으로 인증에 성공하는 제약사도 나타난다. 가족친화 기업으로 선정되는 제약사들은 기본적으로 출산 및 양육 지원, 자녀 학자금 지원 등을 보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족 기념일 지원이나, 임직원 자녀 초청 견학행사 등은 물론 유연근무제, 정년퇴직자 전직 지원, 복장 자율화 등 제약사들마다 내세울만한 특징적인 복지 제도가 마련됐다. 다만 아직까지
2023-05-03 05:43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의료악법 저지를 위한 단식 투쟁을 시작한지 5일째인 1일, 의료계 인사들이 대한의사협회 회관 앞 천막농성장을 방문해 단식 중인 이필수 회장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날 단식장에는 윤형선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전 인천시의사회장),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과 김숙희 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장, 허주영 대한수의사회장, 박홍준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추진위원장, 이광래 전국광역시도의사협의회장(인천광역시의사회장), 안덕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 김주경 전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 겸 대변인 등 의료계 인사들, 그리고 경기도의사회(이동욱 회장, 강봉수 총무부회장), 도봉구의사회(김성욱 회장, 백재욱 총무이사)와 대한정형외과의사회(김완호 회장, 김형규 부회장, 이성필 부회장, 이영화 법제이사) 임원진이 단식 중인 이필수 회장을 찾았다. 윤형선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은 “정부와 여당은 다수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의료인 면허박탈법과 간호단독법의 부당함에 대해 잘 인식하고 있는 만큼, 이와 같은 잘못된 법안의 제정은 막아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간호단독법의 대통령 거부권과 관련하여 당 내부적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으며, 이번 법 제정의…
2023-05-03 05:344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통과돼 보건복지의료계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박명하 위원장이 2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인시위에 나섰다. 박명하 위원장은 "간호법안의 당초 목적과 취지는 간호사의 처우개선이었지만, 지금은 지역사회 돌봄사업 독식을 위한 도구로 변질됐다"고 비판하고,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중대 범죄만이 아닌 사소한 과실로도 면허를 빼앗는 과도하고 위헌성 높은 법”이라며 “정부와 여당에서도 이 점을 고려해 중재안을 내놓았지만, 거대 야당과 간호협회의 아집으로 불발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박 위원장은 “간호법 및 면허박탈법은 보건의료체계를 붕괴시키고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악법”이라고 유감을 표하며, “사회적으로 논란이 많고 직역간의 갈등을 심화하는 법안들을 이대로 확정해버린다면 돌이킬 수 없을 것이다. 부디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우리 보건복지의료인들의 고언을 외면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당장 3일과 11일 오후 전국 각 시도에서 동시다발로 ‘간호법 및 면허박탈법 강행처리 더불어민주당 규탄대회’를 개최해 보건복지의료연대
2023-05-02 17:44몽골을 대표하는 농구선수가 손가락 부상 이후 이대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화제이다.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은 몽골 국가대표 농구선수이자 2023 FIBA 3대3 농구 아시안컵 금메달리스트인 덜군 엔크바트(Dulguun Enkhbat)가 손가락 골절로 수술을 받은 뒤 무사히 퇴원했다고 2일 밝혔다. 엔크바트는 몽골 현지에서 훈련 중 손가락이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 기존 골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 약해져 있던 뼈가 충격을 받으면서 심각한 분쇄골절이 일어난 것이다. 엔크바트는 곧바로 수술이 가능한 전 세계의 병원을 수소문 했고, 이대서울병원 국제진료센터에도 문의가 전달됐다. 국제진료센터는 이대서울병원 정형외과 수부 및 재건수술 전문 김지섭 교수에게 진료와 수술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바로 전달했다. 몽골 국가대표 선수가 전 세계 중 이대서울병원을 선택한 것은 국내 수부 수술 분야 명의로 알려진 정형외과 김지섭 교수 등 이대서울병원 검증된 높은 의료 수준을 믿었고 국제진료센터의 신속하고 정확한 응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엔크바트는 이대서울병원으로 수술병원을 결정한 뒤 바로 한국에 입국했다. 김지섭 교수는 “환자는 처음 내원 당시 심한 손가락 통증을 호소했고,…
2023-05-02 17:11대한간호협회는 2일 보건복지부가 SNS 공식계정(페이스북)에 간호법안 내용을 소극적으로 담아 게재한 것과 관련 입장문을 내고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대한간호협회는 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간호법안이 심사되고 의결된 이후 2년 여 시간 동안 보건복지부는 단 한 차례도 해당 조문에 대해 이의제기를 하지 않다가 지난 3월 본회의에 간호법이 부의된 이후부터 10년 넘게 유지해 온 간호조무사 양성기관 정책을 갑자기 변경한 것은 정책의 일관성을 가져야 할 정부 부처의 합당한 태도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건복지부는 지금까지 ‘간호사가 개원할 수 있고, 단독으로 진료를 행하려 한다’는 주장과 같은 간호법에 대한 터무니없는 가짜뉴스가 난무하고 있음에도, 이를 객관적으로 정리하여 갈등을 해소하지 않고 갈등 자체가 문제라는 식의 태도를 갖는 것은 오히려 직역간 갈등을 증폭시키고, 이를 빌미로 간호법안을 반대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심마저 들게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이와 같은 보건복지부의 소극적 태도에 매우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지금이라도 정확한 근거 없이 국민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갈등을 증폭시키는 간호법에 대한 페이스북 홍보를 즉각 중단하
2023-05-02 17:09간호악법 저지를 위한 13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의 투쟁 로드맵이 공개됐다. 환자와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급적 시간대를 늦은 오후로 잡아 주기적인 집단행동으로 투쟁수위를 점차 높여가겠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의료연대는 2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앞마당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명하 의협 비대위원장은 13개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가 이행해나갈 투쟁 로드맵을 발표했다. 우선 3일 오후 전국 각 시도에서 동시다발로 ‘간호법·면허박탈법 강행처리 더불어민주당 규탄대회’가 열린다. 이는 전국에서 이뤄지는 규탄대회로서 의사, 간호조무사, 방사선사, 응급구조사, 임상병리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요양보호사 등 관련된 직역들이 다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지역의 경우 3일 17시30분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집회가 열리며, 각 지역에서 같은 제목의 규탄대회가 열릴 계획이다. 박 위원장은 “이를 위해 각 직역들이 소속 의료기관에 연가를 내거나 기관 차원에서 단축진료를 시행하는 등 집회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지원하고 있다”며 “이미 간호조무사들이 연가투쟁을 선언한 바 있어, 의사들도 이에 부응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3일 집단행동이 파업의 1단계라고 할 수 있다. 환
2023-05-02 17:07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사샤 세미엔추크)은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 프리필드펜(성분명: 세마글루티드, 이하 위고비)의 국내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위고비는 주 1회 투여하는 비만 치료제로 성인 환자의 체중 감량 및 체중 유지를 포함한 체중관리를 위해 칼로리 저감 식이요법 및 신체 활동 증대의 보조제로서 허가됐다. 이번 허가를 통해 위고비는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30kg/m2이상인 비만 환자 또는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질환이 있으면서 BMI가 27kg/m2이상 30kg/m2 미만인 과체중 환자에서 사용이 가능해졌다. 비만은 고혈압과 2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동반할 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 및 암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국내 비만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국내 비만율은 2021년 37.1%에 달하고 있다. 이번 허가 승인으로 1일 1회 투여하는 삭센다와 달리 위고비는 1주일에 한 번 투여로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고비의 초기 투여 용량은 주 1회 0.25mg으로 시작해 16주 동안 유지용량인 주 1회 2.4mg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한다. 위고비는 0.25mg, 0.5mg, 1
2023-05-02 16:04간호법 제정 전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불과 40일 만에 58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동참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와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 범국본)는 지난달 2월 23일부터 간호법 제정 촉구 전국민 서명운동을 진행 중인 가운데 5월 2일 현재 58만3085명(9시30분 기준)의 국민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서명운동은 전국 주요 역사를 비롯해 병원 및 의료기관 그리고 온라인까지 다양한 장소와 방법으로 진행 중이며, 간호협회 중앙회와 전국 16개 지부, 10개 산하단체를 비롯해 간호법 범국본 1300개 단체가 함께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서명운동은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까지도 동참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해외는 미국과 독일, 호주, 오스트리아 등에서 진행해 3807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서명지에 직접 서명한 경우는 32만8620명, 온라인 통해 참여한 서명자는 25만4465명이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9만3715명 △부산 4만3039명 △대구 3만4446명 △인천 3만9503명 △광주 5만3442명 △대전 3만9255명 △울산 2만1518명 △경기 7만5411명 △강원 1만9361명 △충북 1만3055명 △충남 2만123명…
2023-05-02 15:31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이 5월2일부터 중소·중견기업의 규제·애로 해소와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기업성장응답센터(이하 센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심사평가원과 거래·협력 중이거나 거래를 희망하는 기업이 체감하는 심사평가원의 불합리한 제도, 관행 등 규제·애로를 상시 신고하여 심사평가원이 적극 개선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기업민원 전담창구다. 심사평가원은 중소·중견기업의 규제·애로 신고와 더불어 그 신고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기업민원 보호헌장’을 공표하여, 기업의 신고로 인한 2차 피해 사전예방을 제도화 한다. 센터는 심사평가원 국민 누리집(www.hira.or.kr), 본원 1층 고객센터 및 각 지원 민원실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심사평가원은 센터운영을 통해 관계부처 및 중소기업옴부즈만 등과 협업하여 불필요한 기업 규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민간과 공공의 동반성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강중구 심사평가원장은 “심사평가원과 관련된 중소·중견기업, 보건의료산업계 등 기업이 겪는 현장애로에 귀를 기울이고, 기관과 기업이 함께 협력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규제혁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5-02 15:27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2형 당뇨 치료용 복합제 ‘큐턴 정 5/10밀리그램’이 5월 1일부로 보험약가 고시와 함께 요양급여 대상 품목으로 등재됐다. 이로써 ‘큐턴’은 최근 개정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 ‘당뇨병용제 일반원칙’에 따라 2제 요법을 2~4개월 이상 투여해도 당화혈색소(HbA1c)가 7% 이상인 경우 메트포르민과 병용할 수 있는 3제 요법 약제로서 보험 급여 적용이 가능해졌다. ‘큐턴정5/10밀리그램’은 ▲DPP-4 억제제인 삭사글립틴(상품명: 온글라이자 정 5밀리그램)과 ▲SGLT2 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상품명: 포시가 정 10밀리그램) 두 가지 성분을 조합한 복합제이다.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유럽 EMA, 미국 FDA로부터 신약 허가를 취득했으며, 국내에서는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 후 2021년 출시됐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결과, 메트포르민과 삭사글립틴 또는 메트포르민과 다파글리플로진 조합의 2제 병용 요법에 비해 메트포르민과 삭사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을 함께 투약한 3제 병용 요법 시 당화혈색소(HbA1c)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회사 측은, 큐턴은 다파글리플로진
2023-05-02 14:43한국얀센(대표이사 황 채리 챈)의 6개월 지속형 조현병 현탁주사제 인베가하피에라TM 1092mg/1560mg(성분명 팔리페리돈 팔미테이트)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2023년 5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를 적용 받는다. 인베가하피에라TM는 인베가서스티나(팔리페리돈 팔미테이트, 1개월 지속형 주사제)로 최소 4개월 동안 충분히 치료받았거나, 인베가트린자(팔리페리돈 팔미테이트, 3개월 지속형 주사제)로 최소 한 사이클 동안 충분히 치료받은 경우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치료제 전환 시 인베가서스티나 156mg에서는 인베가하피에라TM 1092mg, 인베가서스티나 234mg에서는 인베가하피에라TM 1560mg를 투여개시용량으로 한다. 인베가트린자 546mg, 819mg에서는 각각 인베가하피에라TM 1092mg, 1560mg으로 전환할 수 있다. 6개월마다 투여하는 인베가하피에라TM는 PSY3015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내약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세현 교수는 “기존 인베가서스티나와 인베가트린자로 안정적인 효과를 보인 조현병 환자들에게 더 넓은 혜택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번 인베가하피에라 급여허가를 통해 주사제에 대한 조현병 환자
2023-05-02 14:28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의 AI 의료기기 ‘닥터눈’이 6월 1일부터 국내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처방이 가능해졌다. 27일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3-79호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고시’ 발령에 따르면, 망막 영상 AI 분석 기반의 심혈관 위험도를 예측하는 소프트웨어 ‘닥터눈(영문 Reti-CVD, 심혈관위험평가소프트웨어)’은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대상으로 확정돼 2023년 6월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 비급여 처방으로 사용될 수 있다. 평가 유예 기간 종료 후 최대 250일까지 신의료기술평가 기간 내에서도 비급여로 처방이 가능해, 총합 약 3년간 임상 사용에 대한 승인을 받은 셈이다. 이로써 ‘닥터눈’은 1차 의료기관을 포함해 외래에서 비급여 처방이 가능한 첫 번째 의료 AI 기술로 디지털 헬스케어 보급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 메디웨일이 개발한 ‘닥터눈’은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예측하는 세계 최초 AI 의료기기로 망막 스캔부터 결과까지 1분 안에 심장 CT(컴퓨터단층촬영)와 동등한 정확도로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다. 이는 전 세계 22만 장의 망막 데이터를 통해 심장 CT와 동등한 유효성을 입증해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란셋 디지털 헬
2023-05-02 14:25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범사업 기간은 2023년 5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복막투석 재택관리 시범사업은 가정에서 스스로 복막투석을 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담 의료진이 자가관리에 대한 교육 및 상담, 비대면 관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질환 악화를 막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보건복지부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성빈센트병원은 이번 선정으로 전담 의료진이 복막투석 환자에게 질환의 특징과 치료계획, 일상생활 및 식이 관리법, 환자의 건강상태 등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2023-05-02 14:25정부가 국민의 과도한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의 연간 한도를 5000만원으로 확대하며 의료안전망을 한층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재난적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다음 주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2023년 3월 28일 개정·공포된 ‘재난적의료비지원법’에 따라, 외래의 경우에도 질환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희귀질환 진단ㆍ치료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료기기로서 국내에 대체 가능한 제품이 없는 의료기기를 구입한 비용도 재난적의료비 범위에 포함하는 등 제도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비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루게릭병 치료제 ‘뉴로나타’와 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 등 치료에 필수적이면서 1회에 수천만원에 이르는 고가 약제의 경우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큰 의료 현실을 반영해 지원한도를 상향한다. 이에 따라 기존 연간 한도는 1인 가구의 기준 중위소득(2023년 기준 207만7892원)을 연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의 ‘1.5배 → 3배’ 이내로 상향하고 고시 개정을 병행해 최대 연간 한도 ‘3000만원 → 50
2023-05-02 14:25정부가 간호법 반대 의지 관철을 위해 부분 휴진 등의 입장을 밝힌 의료계를 향해 휴진 자제를 강력히 요청했다. 보건복지부는 5월 2일 8시 30분에 긴급상황점검반장인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제3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13개 간호법 반대단체의 연가 투쟁 및 부분 휴진과 관련한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5월 3일로 예정된 의료종사자 연가 투쟁 및 의료기관 부분휴진으로 인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기관 진료현황과 위기 상황에 대비한 비상진료기관 운영 방안을 점검했다. 보건복지부는 ▲빈틈없는 응급환자 대응체계 구축 ▲원활한 지방의료원‧보건소‧보건지소 진료 시행 등을 통해 차질 없는 환자 진료가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민수 제2차관은 “보건의료인 여러분들께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의료현장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휴진을 자제해 달라”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와 함께 “지자체는 휴진으로 인한 진료 공백이나 국민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관내 의료기관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의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일반환자 진료와 응급실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라고 강
2023-05-02 14:25원료혈장 수급계획 수립·시행이 ‘혈액관리법 시행령’에 명시되며, 헌혈자를 위한 예우사업에 대한 내용도 구체화된다. 보건복지부는 ‘혈액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5월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혈액제제의약품 제조 원료로 사용되는 사람 혈액을 원심분리해 혈구·혈소판을 제외한 성분으로 이뤄진 ‘원료혈장’의 안정적 수급에 관한 계획 수립을 비롯해 ▲헌혈공로자에 대한 예우사업 구체화 ▲소위원회 위원 수 확대 등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6월 22일부터 시행될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 원료혈장 수급계획의 수립·시행 관련 조항이 신설된다. 개정 시행령은 원료혈장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매년 수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이에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혈액원과 제약사에게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건복지부는 “국가가 원료혈장 수급계획을 마련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원료혈장 수급의 안정성 및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헌혈자를 위한 예우사업 구체화 관련 조항도 신설된다. 헌혈공로자에 대한 유공 행사와 헌혈 장려를 위한 헌혈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2023-05-02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