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등장으로 변화를 예고했던 C형간염 치료제 시장이, 엡클루사를 제외한 모든 품목들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3분기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3년 주요 C형간염 치료제 시장의 원외처방액은 230억원대로 2022년 3분기 누계 298억원보다 22.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023년 1분기 86억원, 2분기 78억원, 3분기 65억원으로 지속해서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3분기 대비 3분기 16.6%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애브비의 ‘마비렛’ 역시 큰 감소율을 보이고 있다. 마비렛은 2022년 3분기 누계 240억원에서 2023년 3분기 누계 149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38% 하락했으며 올 1분기에는 63억원, 2분기에는 47억원, 3분기에는 37억원으로 21.7%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마비렛을 제외한 다른 제품들은 길리어드의 제품들로 하보니에 더해 지난 해 4분기 두 개의 제품들을 더 내놓으면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가장 원외처방액이 높은 제품은 지난 해 4분기 출시된 ‘엡클루사’로 올해 각각 1분기 11억원, 2분기 19억원, 3분기 21억원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분기 대비 3분기 원외처방액도 10.
2023-10-20 05:40
19일부터 개최되는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가 다파글리플로진의 임상적 혜택에 대한 강의와 함께 시작됐다.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마련된 한 세션에서 제2형 당뇨환자가 사용할 수 있는 새 치료옵션이라는 대주제 아래 다파글리플로진의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다파글로진은 심장질환과 신장질환에도, DPP-4 억제제와 함께 사용해도 모두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냈다. 이 날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전재한 교수는 ‘제2형 당뇨병 관리의 총체적인 접근 방식’을 주제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의 심신 기능 연구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전재한 교수는 신장질환과 관련해 DAPA-CKD 연구를 설명하며 “모든 1, 2차 연구결과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고 했다. DAPA-CKD 연구는 4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파글리플로진의 연구다. 이 연구를 통해 다파글리플로진이 신장질환 진행을 늦췄으며, 2형당뇨 동반유무를 떠나 adverse outcomes 위험을 감소시킨 것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전 교수는 “다파글리플로진은 심부전으로 인한 심혈관계 사망이나 입원 등의 감소를 보였으며 2형당뇨가 없는 신장애 환자군
2023-10-20 05:36
국립대병원 등을 중심으로 필수의료 전달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필수의료 혁신전략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혁신전략을 발표하며, “지역‧필수의료 붕괴 위기 극복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한 과제라는 인식 아래 관계부처와 ‘언제 어디서나 공백이 없는 필수의료 보장’을 목표로 핵심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혁신전략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국립대병원 역할 강화를 통한 전달체계 혁신 등 구조적 해법을 모색한다. ◆국립대병원 등 필수의료 중추 육성 첫번째로 수도권 대형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지역에서 중증‧응급 최종 치료가 완결되도록 국립대병원 등 거점기관의 의료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 정부는 의료역량의 핵심인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필수의료 분야 교수 정원을 대폭 확대하고, 국립대병원의 적극적‧탄력적 인력 확충을 어렵게 하는 총인건비와 정원 관리 등 공공기관 규제 혁신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국립대병원에 대해서는 중환자실, 응급실 병상‧인력 확보를 위한 비용을 지원하고, 사회적 필요도가 높으나, 수익성이 낮은 필수의료센터에 대한 보상 강화를 지속 확대한다. 또한, 필수의료 분야 혁신적 R&D 투자로 국립대병원의 연구역량을…
2023-10-20 05:30
1주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13개소 모두 2주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재지정됐으며, 중앙심뇌혈관관리센터 공모도 올해 4분기에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2023년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가 개최됐다. 제2차 관리위원회에서는 올해 6월 개정・시행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1주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평가 결과 및 재지정 방안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공모・지정 계획을 의결했다. ◆중앙심뇌혈관관리센터 공모・지정 계획 우선 관리위원회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진단, 치료, 재활 등 전(全)주기적 정책의 국가 단위 표준을 제시하고, 정책 발굴·지원하는 기구인 중앙센터 운영을 위한 공모・지정 계획을 심의했다. 중앙센터는 개정 심뇌법 제12조에 근거해 권역센터 역할 강화와 지역센터 신규 지정을 고려한 권역-지역 연계 전략 마련과 시행을 전담 지원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4분기에 심뇌법 시행규칙 제6조 등에 따라 지정 기준을 충족하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향후 중앙센터를 중심으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중앙-권역-지역 체계를 완비할 계획이다. ◆1주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평가 결과…
2023-10-19 17:31
인제대 부산백병원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지난 13일 4년 만에 의료봉사를 재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어업안전보건센터와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의료봉사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 천성리 복지회관을 방문해 천성동 어업인과 지역주민들을 6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내과, 외과, 재활의학과, 안과, 피부과, 직업환경의학과와 물리치료사, 간호사, 약사, 행정직원 등 부산백병원 구성원 28명이 참여해 낙후 어촌의 특성상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각 진료과별 진료 및 처방, 혈압∙혈당 측정, 심전도 검사, 물리치료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또한,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및 심혈관계 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한 중량물 들기 및 안전 재해 교육과 상담을 마련했다.
2023-10-19 17:31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독감, 폐렴구균, 코로나19 등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위한 3종 백신의 예방접종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19일부터 이번 겨울까지 ▲65세 이상 성인 ▲만성질환 성인 ▲일반 성인 ▲임산부 ▲청소년 ▲영유아 등을 대상으로 ‘호흡기 백신 3종 접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호흡기감염질환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한 이유는 마스크 착용 해제로 인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세 우려가 있는데다 지난 2년간 감염질환 유행규모가 작아 사람들의 자연면역 수준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코로나19가 재유행해 독감과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가능성도 여전히 높다. 의정부을지대병원 감염내과 정경화 교수는 “영유아나 고령자, 만성질환 성인은 독감, 폐렴 등의 감염에 취약하고, 폐렴구균은 중증 감염의 경우 다른 장기에도 감염을 일으켜 치명률이 최대 7%로 치솟는다”라며 “각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겨울이 오기 전 미리 2종(독감과 코로나19) 또는 3종(폐렴구균까지)을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접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을지대병원 감염내과와 가정의학과(통합콜센터 1899-0001)에 문의하면 된다.
2023-10-19 17:31
대전을지대병원이 대전지역 협력의료기관 간호사·간무사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는 19일 협력의료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협력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계획됐으며, 대전둔산병원과 둔산요양병원 등 대전지역 협력의료기관들의 간호사 및 조무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18~19일 양일간 진행됐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내 CPR 교육실에서 진행된 교육은 ▲CPR 기본이론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법 ▲CPR 시뮬레이션 실기 ▲기도삽관 준비 ▲응급약물 및 응급검사 시행 ▲심전도 부착 및 제세동기 사용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2023-10-19 17:31
계명대학교 간호대학 100주년 기념행사 추진단이 출범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계명대학교 간호대학이 지난 18일 전갑규관에서 ‘계명대학교 간호대학 100주년 기념행사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간호대학의 지난 10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예정된 ‘2024년 계명대학교 간호대학 100주년 기념행사’에 동문들의 활발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범식에는 10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는 위원들과 동창회 기수별 대표 등 70여 명의 내외빈이 자리를 함께했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 김혜영 간호대학장, 박숙진 간호대학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내외빈의 축사 및 격려사를 시작으로,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현황 보고, 감사패 전달식, 100주년 기념행사 추진단 출범과 카운트다운 선포가 진행됐다. 이어서 재학생의 축하공연과 성공적인 100주년 기념 준비의 염원이 담긴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졌다.계명대 간호대학은 “다가오는 2024년 간호대학 설립 10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계명대 간호교육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정립하고자 노력 중이며, 이를 통해 재학생과 동문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앞으로의 1
2023-10-19 16:16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포럼이 열렸다. 질병관리청은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2023년 10월 16~20일)’을 맞이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를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감염관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코로나19 이후의 의료관련감염 관리 방향’에 대한 발표 및 감염관리 강화를 위한 정부·지자체·민간 간 주체별 역할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2022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 활동 우수기관에 상장을 수여하고,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감염관리 활동 실천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우수기관의 감염 예방관리 활동 사례가 발표됐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은 이날 토의 과정에서 제기되는 감염관리 전문가들의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향후 의료관련 감염 관리정책 수립 시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제1회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 포럼’은 질병관리청 유튜브(아프지마TV)에서 생중계됐다.
2023-10-19 16:03
‘욕창 예방 및 관리’ 기본교육 이러닝 과정이 개설됐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6일부터 의료진을 대상으로 ‘욕창 예방 및 관리(기본)’ 이러닝(E-learining) 콘텐츠를 신규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올해 초 개발한 가상현실(VR) 기반 ‘욕창 관리 시뮬레이션 훈련’ 콘텐츠의 활용이 많아지면서, 욕창에 대한 기초 학습의 필요성과 교육 요구를 반영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욕창사정 및 기록하기 ▲ 욕창예방하기 ▲욕창관리하기 등 욕창의 정의, 욕창의 크기 측정, 환자 체위변경, 드레싱 기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더불어 개발된 과정은 집합 교육과 이러닝 교육을 혼합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으로 학습효과를 높였다. 아울러 누구나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홈페이지(www.edunmc.or.kr)에 접속하여 로그인한 뒤 온라인클래스-이러닝 메뉴에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2023-10-19 15:59
유한재단(이사장 김중수)은10월19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 4층 대연수실에서 제 32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금년 시상에는 간호부문에 이금옥 간호사(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58세), 교육부문에 이진경 교사(금빛초등학교, 50세), 복지부문에 김소은 원장(서울여성병원 원장, 57세), 이태옥(울산호스피스지부 지부장, 69세)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아, 각각 2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김중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자존감과 행복감이 낮은 우리 사회의 현실을 해결하기위해서는 모든 사회구성원이 서로 함께 살아가는 데 필요한 도덕적 기준을 적절하게 이해하면서, 남을 배려하고, 남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사랑의 정신으로 살아가는 사회적 기풍이 진작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수상자 여러분의 봉사와 희생의 정신이 국민의 귀감이 돼, 들불 같이 각계각층 우리 국민의 생활에 퍼져나가기를 기대하며, 유한재단은 이러한 목적이 달성될 때까지 꾸준하게 성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호부문 수상자 이금옥 간호사는 1988년부터 간호사로 근무하며 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민통선 마을과 소외되거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무료진료 의료봉사에 참여하며 돌
2023-10-19 15:37
JW중외제약이 19일 벌금 부과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전방위적 불법 리베이트 제공’을 사유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9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으며, 공정거래위원회 최종 의결서 수령후 충분한 법리검토를 거쳐 이의신청 또는 행정소송 제기 등 관련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JW중외제약은 19일 입장문을 통해 중외제약은 먼저 법 위반과 관련해서는 공정위가 문제로 삼은 행위가 2018년 이전의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2018년 이전에 계약이 체결되고 2019년 이후까지 비용이 지급된 임상시험/관찰연구에 대해서까지 위법행위로 판단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회사측은 “공정위는 18개 의약품에 대해 본사 차원의 판촉계획이 수립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판촉계획 자체가 위법한 내용으로 수립되어 이를 실행한 것이 아니라 일부 임직원들의 일탈 사례들이 확인된 것이다. 공정위가 위법행위를 은닉했다고 제시한 증거는 오히려 회사 내부에서 컴플라이언스 강화 차원에서 현황을 점검한 결과를 기재한 문서임에도 그 취지가 왜곡됐다.”고 밝혔다. 특히 “임상 및 관찰연구에 대해서는 회사 내부 심의
2023-10-19 14:55
제73차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10월 19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호텔에서 개최됐다. 나영호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학술대회는 10월 19~20일 양일간 진행된다. 우선 첫째날인 10월 19일에는 ‘소아청소년과 연구, 진료 변화 및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주제로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진행된다. 세션은 각각 ▲오전세션: 소아청소년과 연구와 진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오후 세션: 응급의료체계와 전공의 정원을 주제로 세션이 구성돼 이뤄진다. 세션별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오전 세션에서는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프로그램(이민구 연세의대 교수), 디지털헬스케어 2023:Age of Generative AI(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소장), 원격진료의 제도적 현황(신재용 연세의대 교수)가 진행된다. 오후 세션에서는 우리나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료체계 위기 극복방안(김도균 서울의대 교수)의 강의를 비롯해 Perspective on the current status and future of JPS, 다양한 수상식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Luncheon Symposium이 마련돼 사노피 파스퇴르, 바이오젠, 아스트라제네카, 유한양행,
2023-10-19 14:21
젠큐릭스는 자궁내막암 돌연변이 검사 키트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 식약처 제조허가다. 젠큐릭스의 드롭플렉스는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하는 동반진단 검사 제품군이다. 환자의 유전자를 분석해 돌연변이 유무를 확인한다. 결과에 따라 표적항암제를 선택하거나 예후를 보고 항암치료 방향을 결정하는데 사용된다. 젠큐릭스는 올해 들어서만 벌써 EGFR v2, KRAS(대장암)와 이번 POLE까지 세번째 신규 제품 허가를 취득하는데 성공했다. 작년 말에는 BRAF(갑상선암) 검사 허가를 받았다. 이번 허가를 받은 제품은 ‘드롭플렉스 POLE 뮤테이션 테스트 (Droplex POLE Mutation Test)’로, 자궁내막암 환자의 POLE 유전자를 분석하여 돌연변이 유무를 판별한다. 기존 염기서열분석 검사법에 비해 빠르고 경제적으로 진단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제품을 이용한 POLE 돌연변이 검사를 통해 불필요한 항암치료를 줄일 수 있어 치료 효과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디지털 PCR 기술을 활용해 POLE 돌연변이를 검출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검사 제품으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잘 알려져 있다. 유럽통합인증
2023-10-19 14:21
다음달부터 고위험군 소아·영유아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실시된다. 질병관리청은 12세 이상에 이어 고위험군 소아(5-11세) 및 영유아(6개월-4세)도 11월 1일부터 XBB.1.5 신규백신(화이자, 모더나) 접종이 가능하다고 19일 발표했다. 12세 미만 고위험군 접종계획은 대한소아감염학회의 의견을 토대로, 소아청소년 분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감독국(EMA) 등은 XBB.1.5 신규백신 허가연령을 6개월 이상으로 설정했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2세 미만의 XBB.1.5 신규백신 접종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접종은 XBB.1.5 신규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 소아(5-11세)와 ·영유아(6개월-4세)가 접종 대상이며, 접종 백신은 이미 국내 도입된 모더나 XBB.1.5 신규백신과 도입 예정인 영유아(6개월-4세)용 화이자 XBB.1.5 신규 백신이다. 소아(5-11세) 및 이전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영유아는 모더나 백신을, 이전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영유아는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고위험군인 소아 및 이전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
2023-10-19 13:13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한 코로나19 신규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23-’24절기 코로나19 백신접종 추진계획에 따라, 10월 1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 고위험군의 접종이 시작된다고 안내했다. ’23-’24절기 접종은 우선적인 보호가 필요한 고위험군부터 접종을 시행하며, 접종기간은 10월 19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다. 고위험군이 아닌 12-64세 국민은 11월 1일부터 희망하는 경우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기간은 11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다. 접종기관은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1.5만 개소)이며, 고위험군을 포함한 모든 국민은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코로나19의 치명률(0.03%, 8월말 기준)은 계절 인플루엔자 수준으로 하락했으나, 65세 이상에서의 치명률은 0.15%로 64세 이하(0.004%)의 약 40배에 달해, 고위험군에게는 여전히 대비가 필요한 질병이므로 이번 접종기간 내 신규백신으로 접종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접종백신은 현재 유행변이에 대응하여 개발된 XBB.1.5 단가백신(화이자, 모더나)으로, 2022년 동절
2023-10-19 13:12
골다공증 예방과 관리를 위한 ‘10대 생활수칙’이 개정된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20일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6개 전문 학회와 공동으로 ‘골다공증 예방과 관리를 위한 10대 생활수칙’을 개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생활수칙 개정은 변화된 골다공증 질환 관리 및 환경에 맞춰 6개 전문학회와 전문가 회의를 거쳐 2013년 제정 이후 10년 만에 개정이 이뤄졌다. 이번 골다공증 예방관리수칙은 총 1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성장기부터 노년기까지의 실천 사항을 반영해 전생애주기적 관리를 강조하고, 골다공증 예방관리에 중요한 ▲적절 체중 유지 ▲영양·신체활동 ▲위험군에 대한 진단검사 ▲지속 관리를 포함했다. ◆성장기에 적절한 운동과 영양관리를 통해 50대부터 시작되는 급격한 골 소실에 대비하기뼈는 청소년기를 거쳐 30대 초기 성년기까지 ‘최대 골량’을 이루게 되며, 약 35세에 총 골량이 천천히 감소해 매 10년마다 약 3%씩 감소한다. 따라서 18~30세 사이에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고 운동을 하면 골 질량이 최대로 형성돼 노년기의 뼈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저체중이 되지 않도록 적정 체중 유지하기체중 감소는 골 감소 및 골다공
2023-10-19 12:32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한울회계법인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ESG 경영 확산과 실천에 따른 제반 사항 공유 및 협의, 신규 지원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을 통해 지역 상생 및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한울회계법인은 ESG센터를 운영하는 등 ESG 자문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 중구 KMI 재단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울회계법인 신성섭 대표이사, 고현철 경영관리본부장, 오지형 ESG센터장, 김기욱 ESG센터 파트너, KMI 이태근 공헌사업총괄단장, 이광배 기획조정실장, 서형석 사회공헌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사회공헌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ESG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가 기대된다”며, “ESG 실천으로 앞으로도 지역 상생과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2023-10-19 12:31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인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산하 한국사회복지정보화사업소와 함께 업무용으로 사용했던 노트북을 디지털 소외계층(저소득층, 조손가정 등)에 기증하는 사랑의 PC 나눔 사업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사랑의 PC 나눔은 내용연수가 경과한 불용 PC 등 노후 전산장비를 재정비해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활동이다. 자원순환 활성화와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다. 에스티팜은 올해 처음으로 사랑의 PC 나눔 사업에 참여했으며, 지난 18일 노트북 63대를 기증했다. 한국사회복지정보화사업소는 기증 받은 노트북의 수리 및 성능 향상 작업 등을 마친 후 디지털 소외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에스티팜 이현민 경영관리본부장은 “업무용으로 사용했으나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PC를 보완해 필요한 곳에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활동으로 동아쏘시오그룹이 추구하는 ESG 경영 실천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에스티팜 이현민 경영관리본부장, 한국사회복지정보화사업소 송정현 소장 등이 참석했다.
2023-10-19 12:29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18일 저녁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집행부, 감사단, 대의원회 의장단, 25개구의사회장이 모여「무분별한 의대 정원 확대 저지를 위한 서울특별시의사회 대표자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무너지고 있는 필수 의료에 대한 국가적 지원 대책 없이, 향후 10년 뒤에나 배출 되는 의대 정원 확대에만 몰두하고 있는 정부 정책에 강력히 반대하며,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자원 확대를 저지하기 위해 우리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투쟁할 것을 선언하였다. 박명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면서도 밝혔지만 의대정원 확대는 부실 교육으로 인한 의료 질 저하, 의대 쏠림 현상으로 인한 과학ㆍ산업계 위축, 의료비 증가, 국민 건강 피해 등이 필연적으로 따라온다. 필수의료 대책이 우선 되지 않고 의협과 합의 없는 의대 정원 확대 추진시 투쟁에 앞장 서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였다. 이윤수 대의원회 의장도 격려사를 통해 “그 많던 필수의료 의사들이 미용·성형이나 요양병원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그분들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것이 필수의료 정책의 시작과 끝이라고 생각한다. 서울시의사회가 그 역할에 중심이 되었으면 좋
2023-10-19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