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계가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이후 의사협회 등이 일제히 ‘간호법에 대해서도 거부권을 행사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 대통령의 거부권을 조장하는 것, 그게 바로 정권타격을 준동이라고 비판했다. 대한간호협회는 6일 논평을 내고 “지난 4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자마자, 의사협회와 관련단체, 일부 언론들이 일제히 ‘간호법에 대해서도 거부권을 행사할 것’을 요구하며 냄비 끓듯 준동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의 거부권에 대해 국회가 본회의를 열어 재투표에 나설 경우,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이상 찬성으로 재의결되는 점을 악용하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국회의원 300인 중 여당인 국민의힘 의석수는 115석. <양곡관리법>과 마찬가지로 115석의 힘으로 <간호법>을 저지할 수 있을 거라는 의사협회의 ‘꼼수’ 섞인 전망인 셈이다. 그런데 과연 그럴 수 있을까? 민심과 천심을 거스르는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라며 의사협회가 큰 착각을 하고 있는 이유로 △간호법은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세웠던…
2023-04-06 16:24강남을지대학교병원이 지난 6일부터 혈액암센터 진료를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만성골수성백혈병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손꼽히는 김동욱 교수가 4월은 매주 목요일마다, 5월부터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진료에 나선다. 이로써 을지대학교의료원의 혈액암센터는 21년 9월 의정부을지대병원 진료를 시작으로 2022년 1월 대전을지대병원에 이어 이번에 강남을지대병원까지 전면 확대되면서 국내 어디서나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진료체계가 마련됐다. 혈액암센터 김동욱 교수는 지난해 1월 만성골수병백혈병 완치를 목표로 진행된 ‘애시미닙’ 4세대 표적항암제 3상 국제임상시험을 아시아 최초로 시행했다. 현재 전 세계 두 번째 연구기관인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서 해당 연구를 지속하며 ‘백혈병 완치’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또한,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초대병원장, 대한혈액학회 국제화추진위원장, 세계백혈병연관학회 회장, 대한혈액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유럽백혈병네트워크 국제표준지침 재정위원회 패널위원, 을지대학교 백혈병오믹스연구소장 등을 맡고 있다. 강남을지대학교병원 최호순 원장은 “서울 한복판인 강남에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의생명과학계의 주목을 받는 백혈병
2023-04-06 16:21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산부인과 부인종양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지난 2022년 5월 400례 이후 단 11개월 만이다. 수술 분야별로는 ▲자궁경부암 7례 ▲자궁내막암 15례 ▲자궁근종절제술 264례 ▲자궁절제술 129례 ▲자궁선종 절제술 39례 ▲천추 질 고정술 4례 ▲난소 종양제거술 42례 등의 부인종양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특히 자궁절제술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술에서 자궁을 최대한 살려 가임력을 보존하고, 전체 수술의 96% 이상을 단일공으로 집도하는 등 우수성을 입증해왔다.
2023-04-06 16:21지금까지 청년마음건강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청년은 주민등록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 신청, 신청 내역 및 처리현황 확인, 처리 결과 통지까지 전 과정을 행정복지센터 방문 없이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4월 7일 10시부터 대국민 복지포털인 복지로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청년마음건강지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고 6일 밝혔다. 청년마음건강지원은 우울·불안 등 일상생활에서 정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게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별도의 기준 없이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출생연도 기준 만 19세~만 34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신청 절차를 거쳐 이용자로 선정되면 청년마음건강지원 서비스 제공기관의 정신건강전문요원, 전문상담교사 등으로부터 사전·사후 검사를 포함한 총 10회의 1:1 심리상담 서비스를 3개월 동안 받게 된다. 이용 대상인 청년은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서비스 유형에 따라 총 서비스 금액의 10%를(회당 6천 원 또는 7천 원) 내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청년마음건강지원 서비스의 온라인 신청을 위해서는
2023-04-06 16:21초고령사회와 지역의료 격차 확대, 간병 파산 등 ‘나의 노후와 건강은 누가 돌보나?’를 주제로 보건의료를 논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 대한간호협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가 주최하고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가 주관하는 ‘보건의 날 기념 국회 대토론회’가 4월 6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정춘숙·한정애·강은미 국회의원과 김영경 대한간호협회장, 이근희 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 나순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나백주 건강정책학회장 등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보건의료 종사자에게 적정인력 기준(Ratios)을! 국민과 환자에게 안전과 양질의 서비스를!’ 주제로 진행된다. 송금희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사무처장과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명예 연구위원이 각각 사회와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하며, 보건의료인력 직종별 발표, 시민단체 발표, 전문가 의견, 정부 코멘트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이중 보건의료인력 직종별 발표로는 ▲최훈화 대한간호협회 정책전문위원 ▲남인영 한국원자력의학원지부 대의원 ▲이연섭 대한물리치료대학 교육협의회 회장 ▲신동원
2023-04-06 14:41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팀이 환자 맞춤형 수술 3D 프린팅 전문기업 애니메디솔루션(대표 김국배)와 마이크로-CT(Computed Tomography)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사근 활차(trochlea of superior oblique muscle)의 표준 모델을 구현, 3D 프린팅으로 활차 임플란트 시제품을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SCI급 국제 학술지인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Advanced Manufacturing Technology’의 2023년 3월호에 게재됐다. 논문명은 마이크로-CT 이미지 기반의 상사근 활차의 3D 프린팅 및 향후 응용(3D printing from micro-CT images of the trochlea of the superior oblique muscle and its future applications)이다. 앞서 신현진 교수는 이번 연구의 기초가 되었던 외안근 구조에 대한 기초 연구로 2018년 미국안과학회서 베스트 포스터를 수상했으며, 이번 연구로는 2022년 대한안과학회 제128회 학술대회서 학술상을 받은 바 있다. 눈은 외안근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 움직인다. 외안근 중 상사근
2023-04-06 12:02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학장 공인덕)이 4월 5일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2023년 시신기증인 합동 추모예배’를 개최했다. 이번 예배에는 유가족 30명과 교직원, 의과대학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시신을 기증한 19명의 고인에 대한 깊은 감사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원주의과대학은 매년 추모예배를 열어 의학교육을 위해 희생한 시신기증인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의과대학 학생들의 의료 윤리의식을 제고시키고 있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공인덕 학장은 추모사를 통해 “고인들께서 몸소 실천하신 고귀한 희생정신은 인류의 위협이 되는 질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밑거름”이라며 “기증인들의 숭고한 뜻과 헌신을 기리고, 그 의미가 헛되지 않도록 의학 연구와 수양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의과대학에는 전임 보직교수를 포함한 교직원과 그 가족, 의과대학생, 종교계 인사, 평소 의학발전과 사회공헌에 뜻이 있는 일반 시민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의 시신 기증 서약이 이어지고 있다. 교육과 연구에 필요한 기간은 대략 3년 정도며, 모든 연구 과정이 끝나면 학교 측은 유가족의 의사에 따라 화장된 유골을 반환하거나 유택동산에 모시고 있다. 시신 기증 절차는 원주의과대학 시신
2023-04-06 12:02타이드인스티튜트(대표 이경옥)는 의료 분야 혁신가 양성 과정인 ‘동그라미재단 TEU MED 3기(이하 TEU MED)’에 참여할 예비 혁신가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동그라미재단 TEU MED는 바이오·메디컬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의료분야 난제를 해결해 10년 이내에 10억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의료 분야 혁신가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재단, 이사장 장순흥)이 주최하고, 타이드인스티튜트가 주관·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동그라미재단과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대표이사 김영덕), 실리콘밸리의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 운영사 게더(Gather), 오스트레일리아의 그래픽 디자인 플랫폼 캔바(Canva)가 후원한다. 프로그램은 4월 29일(토)부터 6월 17일(토)까지 총 8주간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선발된 예비 혁신가들은 의료, 과학, 인문학 및 첨단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 넘치는 강연과 더불어,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교육을 받는다. 또한 팀 프로젝트를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최소 기능 제품(Minimum Viable Product, MVP)을 개발해 시장 검증에 이르는 예비
2023-04-06 12:02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심장혈관센터 순환기내과 하트(Heart)팀이 고령·고위험군 환자에게 마이트라클립 시술과 타비 시술을 단기간 연속으로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하트팀(고윤석·김성애·김현숙·홍지연 교수)은 지난 1월, 중증의 승모판역류증과 대동맥판막협착증을 동시에 앓고 있는 A(89세 여성)씨의 고령·고위험도를 감안해 경피적 경도관 승모판 재건술(Percutaneous Transcatheter Mitral Valve Repair with Clip, 이하 마이트라클립 시술)과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이하 타비 시술)을 단기간 연이어 시술했다. 당시 A씨는 걷지도, 눕지도 못하는 호흡곤란 증상으로 응급실을 방문했다. 흉부 엑스레이에서 심비대와 폐부종이 관찰됐고 심장초음파 검사에서는 대동맥판막과 승모판막이 약물 치료로는 해결할 수 없는 심한 손상이 확인됐다. 대동맥판막협착증과 승모판막역류증 두 질환 모두 중증으로 수술 또는 시술 없이는 환자의 호흡곤란을 해결할 수 없어 긴급한 상황이었다. 승모판역류증은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 승모판막이 고령화 등의 이유로 완전히 닫히지 않아…
2023-04-06 12:01서울성모병원이 아시아 최초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로 지정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5일 본관 6층 및 5층 수술실 입구에서 아시아 최초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Total Observation Center)’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송교영 로봇수술센터장의 ‘로봇 센터 운영 현황’ 보고 ▲인튜이티브 강효정 마케팅부장의 ‘Total observation center 운영 계획’ 보고 ▲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서울성모병원과 인튜이티브는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로봇수술의 발전과 의료진의 교육·훈련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서울성모병원은 로봇수술을 처음 시작하는 의료기관과 의료진에게 멘토링을 진행하고, 인튜이티브는 서울성모병원이 한층 더 체계적인 로봇수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 훈련과 관련된 디지털 제품(Digital Product)의 활용법 가이드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09년 3월 개원과 더불어 2세대 다빈치 로봇 수술기 ‘다빈치 S’를 도입한 이래, 현재 4세대 ‘다빈치 Xi’ 3대와 ‘다빈치 SP’ 1대 등 총 4대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으며
2023-04-06 12:01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이하 강남센터)가 4월 4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3 국가브랜드대상’ 헬스케어시스템 부문 대상을 10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며, 대한민국의 국가 자산으로서 가장 가치 있고 경쟁력 높은 브랜드를 선정·발표한다. 브랜드의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을 평가한다. 강남센터는 수진자 중심의 검진서비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건강관리 서비스의 트렌드 선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9년 단일 검진기관으로는 최초로 ‘차트·태그·종이’ 없는 스마트 검진시스템을 구현했고, 지속적으로 건강관리와 예방을 돕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강남센터는 개원 초부터 의미 없이 반복되는 비효율적인 검진을 줄이고, 개인의 가족력과 병력을 고려한 하나뿐인 나만의 검진 프로그램을 설계하며 주목을 받아왔다.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은 예진‧검진 결과에 따라 주치의가 추천해주는 검사항목, 새로 생긴 증상에 대한 검사, 수진자의 개별 니즈 등에 의학적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구성된다. 특히 2020년부터는 축적된 검진 빅데이
2023-04-06 12:01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이 대한소아응급의학회로부터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수련병원’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3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3년간이다.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수련병원 인증은 대한소아응급의학회가 응급의학과나 소아청소년과에 소아청소년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인력과 시설, 장비를 제대로 갖추었는지 확인하는 제도다. 올 해 첫 도입돼 소아초음파, 소아영상판독, 소아중환자, 소아재난에 대한 전문지식과 다양한 임상경험을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해 향후 세부 전문의 수련이 가능한 병원임을 인증한다. 이번에 실시된 첫 평가에서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 교수 7명 전원이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분당차여성병원은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수련 교육에 참여해 소아 전문 의료진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2023-04-06 12:00삼성서울병원이 줄기세포 응용 재생치료제 실용화 플랫폼 구축 성과를 보고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달 30일 삼성서울병원 일원역캠퍼스 9층 히포크라테스홀에서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1유닛 : 줄기세포 응용 재생치료제 실용화 플랫폼 구축’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2013년부터 미래 중점연구 분야로 불치·난치 질환 극복을 위한 ‘줄기세포 재생의학’을 선정,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해왔다. 2014년 12월에는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1유닛인 ‘줄기세포 응용 재생치료제 실용화 플랫폼 구축’ 사업에 선정되며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행하게 됐다.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은 산·학·연·병 협력기반 산업플랫폼을 마련함으로써 연구중심병원의 지속 가능한 R&D 시스템 확립 및 글로벌 수준의 연구역량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을 담당한 삼성서울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는 줄기세포 응용 재생치료제 가치창출 선순환 생태계인 ‘OPEN-STEM(OPEn Network Stem cell Regenerative Therapeutics Entrepreneur Model) 플랫폼’ 구축 및 활용
2023-04-06 09:43웰스바이오(대표 최영호, 이민전)는 G6PD(포도당-6-인산탈수소효소) 결핍을 측정하는 분석장비인 ‘careSTART™ G6PD Biosensor Analyzer’의 일본 PMDA(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인증을 획득하고 이달 중 일본 수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본 장비는 사람의 혈액(전혈·모세혈) 검체에서 효소 반응을 통해 G6PD 농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하여 결핍증 진단에 도움을 주는 의료용 효소 면역 검사장치다. 세계 최초로 G6PD의 정량적 검사 결과를 단 4분 만에 도출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시스템으로, 휴대가 용이하고 사용 방법이 간편하여 현장진단(POC)에 특화된 의료기기다. G6PD 결핍증은 전세계적으로 약 4억명 이상의 환자가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장 흔한 효소 결핍증이다. G6PD는 적혈구를 구성하는 헤모글로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로서 혈액 내 산소 운반 기능을 지속 가능케 한다. G6PD 결핍증 환자는 체내 감염 또는 특정 약물에 의해 적혈구가 쉽게 파괴되어 빈혈, 황달, 피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특히 결핍증 환자가 말라리아 감염 후 치료를 위한 특정 약물을 처방받거나, 면역치료 등을 위한 고
2023-04-06 09:31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닥터다이어리가 ‘만성질환 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독과 닥터다이어리는 5일 서울 역삼동 한독 본사에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지분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각자 보유한 디지털 플랫폼과 제품, 만성질환 비즈니스 경험 및 역량 등을 활용해 비의료 영역에서의 공익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독과 닥터다이어리는 대표 만성질환인 당뇨병 관리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에 협력한다. 이를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의 보다 적극적인 예방 및 관리와 더불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활성화와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한다. 한독과 닥터다이어리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 구축하고, 이를 일차의료기관과 연계해 환자가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계획 수립과 관리 상태 모니터링을 제공해 의료진의 환자 관리는 물론 환자의 생활 습관 개선을 돕는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은 치료뿐 아니라 관리도 매우 중요하며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면 보다 효
2023-04-06 09:28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5일 경기도 연천군에서 식목일을 맞이해 개최된 ‘모동숲’ 조성 기념 행사에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모동숲은 ‘모여봐요 동아에스티 숲’의 준말로 2018년부터 시작한 동아에스티의 숲조성사업의 새로운 명칭이다. 이번 모동숲 조성 행사는 접경지역 내의 생태계 복원 및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본 행사에는 박종민 연천군 부군수, 김재현 평화의 숲 대표,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과 동아에스티 임직원, 워터스톤 앱 기부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동아에스티는 행사를 하기에 앞서 임직원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했다. 동아에스티는 모동숲에 버드나무, 뽕나무, 산나무 등을 심었으며 이후에도 모동숲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연천군과 사후관리 및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동아에스티는 ▲2018년 서울시 노원구 도시 숲 조성 ▲2020년 철원 평화의 숲 조성 ▲2022년 연천 평화의 숲 조성행사에 참여한 바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올해로 4회째 진행하는 숲 조성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연천군의 접경지역에서 진행해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과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2023-04-06 09:14다양한 로봇수술의 임상 경험과 최신 지견이 공유된 ‘제1회 명지병원 로봇수술심포지엄’이 열렸다. 전립선암 치료를 위한 수술에서 ‘성기능 보존’이라는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복강경절제술 보다는 로봇절제술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주장은 지난 5일 명지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주최한 제1회 로봇수술심포지엄의 첫 연자로 나선 김현회 교수(비뇨의학과)의 ‘악성질환의 로봇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 – 전립선암’ 발표에서 제기됐다. 김현회 교수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로봇수술이 크게 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전립선암 로봇수술이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신경 보존 전립선암 로봇수술(RS-RARP)을 소개했다. 이어 복강경과 로봇절제술을 비교한 연구를 토대로 “두 방법 모두 종양제거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회복속도 및 성기능 보존부분에서는 로봇수술이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명지병원이 로봇수술센터(센터장 김현회) 개소를 기념해 개최한 이번 로봇수술심포지엄에는 국내외 로봇수술 전문가들이 모여 로봇수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전망하고,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악성질환과 양성질환의 로봇수술’을 주제로 두…
2023-04-06 09:13삼성서울병원이 카티세포(CAR-T) 치료 100례를 돌파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4일 카티세포(CAR-T) 치료 100례 돌파를 기념해 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4월 6일 현재 109례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4월 국내 최초로 불응성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카티세포 치료를 시작한 이후 2년 만에 100례를 넘어섰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승우 원장은 많은 비용이 들고 고난도인 카티세포 치료를 어려운 국내 여건 속에서 꿋꿋하게 진행한 세포치료센터 의료진을 치하했으며, 김석진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카티세포 치료센터가 현재까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소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및 다발 골수종에서 시행한 치료 경과를 보고하였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CAR T-세포치료센터’를 설립해 다학제 기반 진료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주 진료과인 혈액종양내과와 소아청소년과 교수진들이 종양전문간호사와 함께 환자들의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단검사의학과, 신경과, 감염내과, 중환자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 의료진이 참여하는 다학제 치료와 카티세포 치료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케어시스템을 구축, 치료 성
2023-04-06 09:12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희귀‧난치 질환자의 치료 기회 확보를 위해 대동맥판막 치환 시술 시 인공판막을 삽입할 때 사용되는 ‘풍선확장식밸브성형술용카테터’ 1개 제품을 희소의료기기로 지정했습니다. 희소의료기기는 국내에 대상 질환 환자 수가 적고 용도상 특별한 효용가치를 갖는 의료기기로 ▲국내 환자 수(유병인구) 2만명 이하인 희귀질환의 치료·진단 목적으로 사용 ▲국내에 적절한 치료·진단 방법이 없거나 용도상 특별한 효용가치를 갖는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지정하고 있다. 이번에 희소의료기기로 지정된 제품은 개흉·개심 없이 경피적으로 대동맥판막을 삽입해 치환하는 시술(경피적대동맥판막치환술) 시 ➊석회화된 대동맥판막을 사전에 확장하거나 ➋인공판막을 환부에 설치하고 사후 확장할 때 사용하는 제품으로, 현재 국내에서 연간 약 1000여명의 환자가 경피적대동맥판막치환술을 받고 있으며, 이중 판막의 심한 협착이 있는 약 200여명은 풍선확장식밸브성형술용카테터 사용이 필요합니다. 희소의료기기 지정에 따라 이 제품은 신속심사(법정 처리기간의 50%를 단축) 대상에 해당되며, 임상시험 사례 수가 적어도 허가심사 자료로 인정되어 보다 신속히 허가될 예정입니다. 대한심혈관중재학
2023-04-06 09:11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지난 3월 말부터 진료비 하이패스(Hi-pass)와 애플페이 결제를 도입하고, 환자를 위한 빠르고 편리한 수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진료비 하이패스는 진료·검사 후 진료비가 자동으로 결제되는 수납절차 간소화 서비스다. 신용카드를 최초 1회 등록해놓으면 수납창구를 방문할 필요 없이 바로 귀가할 수 있어 대기시간과 병원 체류시간이 대폭 줄어 도입 10일 만에 등록 건수가 약 700건을 돌파할 정도로 환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부산백병원은 3월 31일부터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플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을 기반으로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애플 기기를 사용하는 고객이 실물 카드 없이도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접촉식 간편결제 서비스다. 부산백병원은 선제적으로 NFC 단말기 인프라를 구축해둔 덕분에 애플페이 공식 출시 이후 간단한 업데이트를 거쳐 즉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연재 원장은 “진료비 하이패스 도입으로 수납 절차가 간소화되어 환자분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라며, “애플페이도 사전 준비를 통해 부·울·경 상급종합병원 중에서 가장 먼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라고 밝
2023-04-06 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