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이 14일 KT와 함께 청소년이 디지털 환경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하고 사이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마음키움 교실’을 열었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가 이끄는 ‘마음키움 교실’은 집단심리치료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지나친 몰입으로부터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고 사이버 피해로부터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집단심리치료는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다른 친구의 고민을 들으며 서로에게 힘과 위로가 되고 정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효과적인 의사소통법과 자기표현법을 배워 오프라인 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 ‘마음키움 교실’은 10~12명을 한 그룹으로 주 1회, 총 4개월 간 치료를 진행한다. 치료 외에도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진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잠재적 디지털 피해 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교육도 진행한다. 치료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부모 교육을 5회 진행해 병원 밖에서도 프로그램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세브란스병원 천근아 교수는 “디지털 시대에 정서적,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부당하게 사이버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아
2023-02-15 18:032월 2주간 신규 확진자와 재원중 위중증 환자, 사망자 모두 전주 대비 감소해 주간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유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월 2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20.7% 줄어 292명이고, 일평균 사망자는 전주 대비 34.7% 감소한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3713명이라고 밝혔다. 또, 1월 4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르면 중증화율 0.25%과 치명률 0.11%를 기록했으며, 2월 11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5.3명(치명률 0.11%)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 2월 2주(2월 5~11일) 주간 신규 확진자는 9만4868명으로 전주 대비 15.8% 감소했으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3553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1로 6주 연속 1 미만으로 유지했다. 2월 1주(1월 29일~2월 4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24.85%로 전주(23.02%) 대비 증가했으며, 2월 5일 0시 기준 전체 확진자 2868만2694명 중 재감염 추정사례(2회이상)는 137만6584명, 누적구성비 4.8
2023-02-15 18:03“제주 영리병원 허용은 전국 영리병원 전면 허용과 의료비 폭등을 초래한다!” 국내 최초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내국인 진료 제한 허가조건 취소 청구의 소 2심 선고재판이 진행되는 가운데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와 의료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 운동본부는 이 같이 외치며, 제주 영리병원 즉각 중단을 15일 촉구했다. 먼저 운동본부는 제주특별법 내 영리병원 허용조항은 여전하고, 경제자유구역법으로 이미 전국 9개 특구에서 영리병원 설립이 가능한 상황이며, 제주 영리병원을 모태로 한 강원 영리병원 추진 법안 또한 국회에 발의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제주 영리병원이 허용된다면 전국 영리병원 전면 허용과 이로 인한 의료비 폭등은 시간 문제임을 강조하며,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내국인 진료 제한 허가조건 취소 청구의 소송은 현실과 민의를 반영하는 매우 신중한 판결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운동본부는 중국녹지그룹은 재정상의 이유로 녹지국제병원을 국내 주식회사에 팔아넘겼고, 의료 장비 또한 멸실돼 더 이상 '녹지국제병원'이라는 실체는 존재하지 않음은 물론, 녹지국제병원의 모회사인 중국녹지그룹은 지난해 경제적…
2023-02-15 18:03소방청이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한 중증도 분류 및 병원이송이 가능토록 하기 위한 ‘119구급 스마트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소방청은 오는 11월까지 ‘119구급 스마트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119구급 스마트시스템’은 전국 통합 구급단말기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사상자 정보를 관리하며, 의료기관과의 실시간 연계를 통해 의료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수사상자 관리시스템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시스템은 구급일지 작성시 생성되는 구급일련번호(QR코드 등)를 응급환자번호(EPN)으로 활용헤 병원 이력과 기저질환 유무 등 환자 정보를 의료기관과 공유하며 재난 초기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소방청은 기존에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이 중증도 분류표에 따라 중증도를 분류하고, 다수사상자 관리시스템에 해당 정보를 재입력하는 등 분산 운영되던 구급활동 정보시스템을 ‘다수사상자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통합해 운영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일원화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시·도 구급데이터를 일괄 관리하며 통계·분석을 통해 구급 품질관리를 시행하고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3-02-15 18:03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작년에 이어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의 보조사업 위탁기관으로 지정돼,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이하 플랫폼)을 통해 연계 데이터 활용을 지원한다. 이종(異種) 데이터 간 데이터 결합 활성화를 위해 2023년에는 플랫폼 연계기관이 기존 4개소에서, 5개소가 추가돼 데이터 연계가 가능한 기관이 총 9개소로 확대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월 13일에 개최된 2023년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제1회 실무협의체 회의에서 공동사무국 및 총괄 연구기관으로서의 2023년 사업 추진방향 및 세부 사업 계획에 대해 공유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연구 목적의 데이터 결합, 보건의료 빅데이터 규격형 데이터셋 연구 및 관리, IRB 심의 및 연계‧자료 관리, 데이터 적정성 검토, 연구평가위원회 운영 등을 담당하며, 2023년에는 규격형 결합 데이터셋 기반 연구를 중심으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활성화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공동사무국인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함께 2023년에 2회 이상 신청 접수를 받고, 신속한 데이터 제공을 수행할 계획이다. 보건의료 공공데이터 활용 신청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2023-02-15 16:45지난해 14개 의료기관에서 의대생 173명 실습프로그램을 수료했다. 보건복지부는 ‘제2회 의대생 실습 지원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의대생 실습 지원은 필수의료 분야 중 인력양성이 어려운 특수분야에 관심 있는 의대생 대상으로 수술 참관 등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의료 현장에 참여하여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원활한 실습 운영을 위해 정부는 실습비를 예산(국비 100%)으로 지원하며, 실습을 완료한 학생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복지부는 2021년에 외상과 소아심장 분야를 대상으로 하계 방학 중 사업을 진행했으며, 2022년은 감염 분야를 추가하고 하계 방학 외에 동계 방학에도 실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업을 확대했다. 특히, 2022년에는 공모로 선정된 총 14개 의료기관(외상 7개, 소아심장 5개, 감염 2개)에서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총 173명의 학생이 실습을 수료했다. 이어 2023년도 실습 지원 예산은 사업의 중요성과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국민적 기대를 반영하여 14억8000만원으로 전년(7억4000만원)보다 2배 많은 규모를 편성했으며, 정부는 국민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를 담당할 미
2023-02-15 12:57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 지정됐다. 인증기간은 2024년까지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15일 3층 내분비내과 외래에서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제도는 대한당뇨병학회의 표준화된 지침에 의한 당뇨병 교육을 위한 제도로서, 당뇨병 교육자 자격증을 소지한 의사를 포함한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3개 이상 분야의 종사자로 구성된 당뇨병 교육팀이 정기적인 개별 또는 집단교육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당뇨교실을 운영하면서 식이 요법, 운동 요법, 자가 혈당측정, 저혈당관리, 발 관리, 등 전반적인 당뇨병 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연속혈당측정기 교육, 제1형 당뇨병 환자 재택 의료 시범 사업 등 최신 기기와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따른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
2023-02-15 12:57서울아산병원이 중증소아 집으로 찾아가는 재택의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이 최근 ‘중증소아 재택의료팀’을 발족하고 중증도가 높은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위한 재택의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중증소아 재택의료팀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코디네이터 간호사, 방문 간호사로 구성됐다. 퇴원 또는 외래진료 단계에서 주치의가 환아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중증소아 재택의료팀에 의뢰하면 의뢰된 환자의 의료적 요구와 지리적 접근 가능성 등을 판단하여 등록 여부를 결정한다. 환아가 ▲가정용 인공호흡기 ▲기도흡인 ▲가정산소요법 ▲비강영양 ▲장내영양 ▲가정정맥영양 ▲자가도뇨 등을 필요로 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30km 이내에 거주하고 있을 경우 중증소아 재택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중증소아 재택의료팀은 등록된 환자의 보호자와 심층 면담을 통해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보호자에게 환자관리방법에 대한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한다. 이후 연간 관리계획에 따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방문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치료뿐 아니라 재활, 영양, 심리상담, 교
2023-02-15 12:57백신은 코로나19 판데믹 극복에 기여했지만, 여전히 잘 모르는 부분이 많고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부분도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김우주 교수)는 2월 10일, 고려대학교 SK미래관 최충현홀에서 ‘백신 바로 알기 시리즈’를 개최했다. 고대의대 백신혁신센터는 코로나19와 신종 인플루엔자로부터 인류를 보호할 백신 개발을 목표로 2021년에 발족해 백신 개발을 위한 활발한 연구와 함께 백신에 대한 바른 정보 알리기를 위해 힘써왔다. 첫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 이번 ‘백신 바로 알기 시리즈’에서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의 개발 과정과 작용 기전, ▲코로나19 백신 국내외 연구개발 현황,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 및 효과 평가, ▲국내 예방접종 정책 평가 및 ▲코로나19의 전망 및 향후 백신 접종 정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고대의대 김기순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백신개발 패러다임’이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백신은 감염병을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로, 토탈 엔터테인먼트에 버금가는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다”며 발표를 시작했다. 이번에 대유행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 바
2023-02-15 11:28울산광역시의사회가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 관련, 향후 전개되는 투쟁에서 대한의사협회의 깃발아래 새로 탄생될 비대위와 보조를 맞춰 총력 투쟁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이창규)는 13일 더불어민주당의 ‘간호법’ ‘의사면허취소법’ 입법 시도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사회는 “앞으로 한달 간 숙려기간을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전체의원 투표로 결정이 되겠지만 이는 대통령의 거부권이 발동되지 않는 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의해 통과 될 것임은 자명해졌다”며 “간호법은 특정 직역인 간호사만을 위한 이기적인 법안으로 간호사의 권한 확장으로인한 무분별한 돌봄 형태의 단독의료행위를 허용함으로써 국민건강을 위해하고, 보건의료체계의 근간을 훼손하는 희대의 악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의사면허취소법은 금고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면허가 취소되는 법안인데, 강력범죄나 성범죄 등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중차대한 범죄가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의도치 않은 실수로 나올 수 있는 금고이상의 형이 나올 수 있는 것을 고려하면 너무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라며 “2019년 헌법재판소 판결에서 변호사법에서 인권옹호와 정의구현을…
2023-02-15 10:54일반인들이 국내에서 모집 중인 임상시험에 대한 공고 검색부터 참여 신청까지 할 수 있는 공공 연계 플랫폼 ‘한국임상시험참여포털(www.koreaclinicaltrials.org, 이하 ’포털‘)’이 오늘 문을 연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은 웹사이트와 모바일앱 기반으로 임상시험에 대한 쉬운 용어 설명을 제공하고 간편하게 참여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정보 접근성과 참여 편리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재단은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을 지원하는 ‘코로나19임상시험포털’ 운영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포털에서는 지원 대상을 코로나19에서 전 질환으로 확대했다. 임상시험 참여 희망자가 관심 질환과 지역, 건강인 여부 등의 정보를 참여의향서에 기재하면 조건에 맞는 임상시험과 매칭된다. 참여의향서는 희망자가 원할 때 언제든 수정 또는 삭제할 수 있다. 연구자는 포털 가입 후 확인 절차를 거쳐 임상시험 모집 공고를 등록할 수 있으며, 포털을 통해 연계된 참여신청자의 정보를 열람하고 대상자 등록 절차를 밟을 수 있다. 포털 이용에 관한 문의는 재단 참여지원상
2023-02-15 10:49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는 지난 9일 간호법 국회 본회의 직회부를 표결로 강행처리한,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규탄하고 간호법 완전 폐지를 요구하는 1인 시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간무협은 14일 오전 더불어민주당의 김민석·김원이·서영석·강훈식 의원의 각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간호조무사 생존권 위협 간호사에게만 온갖 혜택, 간호사법 강행처리 주도한 국회의원을 규탄한다’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1인 시위에 참석한 간무협 관계자는 “22일 법사위 제2소위에서 간호사법을 심의하기로 여야가 합의했음에도, 이를 무시한 채 본회의 직회부 강행처리한 민주당의 독선적인 행동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간호법은 간호사만 특혜를 받고 다른 보건의료직역의 업무를 침탈하도록 허용하는 심각한 문제가 있으며, 85만 간호조무사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보건의료직역의 혼란을 초래하는 악법으로 반드시 폐기되어야 한다”며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간호법을 적극추진한 의원들에게는 400만 보건의료인과 연대하여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며, 간호법이 완전히 폐기될 때 까지 보건의료단체
2023-02-15 10:42휴온스그룹 휴엠앤씨(대표 김준철)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휴엠앤씨는 2022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56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 184%, 192%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07억원, 영업이익4.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09%, 125% 성장했다. 앞서 1일 매각결정을 한 자회사 블러썸스토리와 블러썸픽쳐스의 실적은 중단사업손익으로 표기돼 제외됐다. 지난해 글라스 부문은 앰플, 바이알 등의 매출 성장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한 228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메틱 부문의 매출액은 12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3% 상승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코스메틱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휴엠앤씨는 미디어 컨텐츠 사업을 영위하는 두 회사 매각을 통해 주력사업인 헬스케어 토탈 부자재 사업을 한층 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경영효율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휴엠앤씨 관계자는 “올해 마스크 의무착용 해제에 따른 코스메틱 부문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해외 수출을 통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제3공장 증설, 설비투자, R&D 투자, M&
2023-02-15 10:03HK이노엔(HK inno.N)이 숙취해소제 ‘컨디션’의 모델인 박재범과 함께한 ‘컨디션 스틱’의 TV CF를 공개했다. 이번 컨디션 스틱 광고에는 지난 전소미에 이어 새로운 모델인 박재범이 등장한다. ‘젤로 확 깨는 판타스틱한 상태’를 슬로건으로, 음주 전후에 물 없이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컨디션 스틱을 트렌디한 멜로디와 안무로 담아냈다. 대한민국 대표 숙취해소제인 컨디션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한 한국적인 연출과 이와 대비되는 의상이 조화를 이루며 신선한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한 박재범은 히트곡인 ‘가나다라(GANADARA)’를 작사, 작곡한 프로듀서 우기(WOOGIE)와 컨디션 광고음악을 직접 작곡 및 편곡했고, 모어비전 소속 댄스크루 MVP와 홀리뱅이 이번 광고에 함께 등장하며 환상의 호흡을 맞췄다. 컨디션 브랜드매니저는 “이번 컨디션 스틱 광고는 박재범의 ‘어벤져스’ 군단이 모여 ‘No.1’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며, “다가오는 대학교 신입생 입학 시즌에 맞춰 컨디션 스틱을 ‘MZ세대의 술자리 필수템’으로 각인시키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HK이노엔은 숙취해소시장의 부활세에 맞춰 이번 컨
2023-02-15 09:37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는 2월 15일부터 고혈압∙이상지질혈증 가능성이 높은 2040 대상으로 만성질환관리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내 젊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세부터 39세까지 고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7년 19만5767명에서 2021년 25만2938명으로 29.2% 증가했다. 동기간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으로 진료를 받은 20-30대 환자는 무려 54%나 증가했다. 성인 초기에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게 되면 그만큼 심장과 뇌혈관에 손상을 주는 기간이 길어질 수 있어, 처음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이후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초기부터 질환을 인지하고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국내 젊은 층의 질환 인지율과 치료율은 매우 저조하다.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30대 고혈압 환자의 인지율은 17.7%이며, 치료율은 11.4%에 그쳤다. 이상지질혈증도 30대 환자에서 인지율 12%, 치료율 8.2%로 매우 낮은 수준
2023-02-15 09:30휴온스그룹이 전사적 성장 노력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휴온스그룹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 2022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734억원, 영업이익 873억원, 당기순이익 -27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16%, 19%, 적자전환 했다고 14일 밝혔다.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배경에는 휴온스, 휴메딕스 등 주요 상장 자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휴온스메디텍, 휴온스바이오파마 등 비상장 자회사의 안정적인 실적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자회사의 영업권 평가 등 무형자산 손상차손 780억원이 반영된 영향이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연결 기준 매출 4924억원, 영업이익 409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 12.7%, -9.7% 증감했다. 사업부문별로는 2138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전문의약품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고, 175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뷰티·웰빙 부문이 18% 성장한 측면이 눈에 띈다. 전문의약품 중 미 FDA(식품의약국) ANDA(의약품 품목허가)를 승인 받은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등 4개 품목의 미국 수출은 연간 약 12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9% 급증했다. 여성
2023-02-15 09:20국내 대표 성형·뷰티케어 정보 플랫폼 바비톡(대표 신호택)이 파마리서치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파마리서치는 조직 재생 물질인 DOT™ PDRN 및 DOT™ PN을 중심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 바이오 기업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리쥬란, 리쥬비엘, 콘쥬란, 리쥬란 코스메틱, 리안 점안액 등이 있다. 체결식은 바비톡과 파마리서치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판교파마리서치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피부 시술 분야 관련 신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안전한 스킨부스터 시술 문화 조성에 나선다. 미용의료 앱 1위와 스킨부스터 시장 1위의 탄탄한 인프라 및 노하우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파마리서치의 스킨부스터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가이드를 제작해 바비톡 유저 및 제휴 병원들에 공유할 예정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의약품 또는 의료기기로 허가받지 않은 스킨부스터 제품이나 일반 화장품을 피부 재생, 주름 개선 등을 목적으로 피부에 주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부작용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번 MOU가 파마리서치 스킨부스터 라인업의
2023-02-15 08:43보건의료노조가 보건의료인력 문제, 간병비 문제, 공공의료 확충, 의사인력 확충 등을 올해 핵심과제로 삼고 행동을 전개한다. 특히, 6월 말까지 요구안이 관철되지 않으면 7월 전면적인 총파업 투쟁에 돌입할 방침으로 확인됐다. 보건의료노조(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는 지난 9~10일 이틀간 열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산별총파업 투쟁계획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윤석열 정권 교체 이후 9.2 노·정 합의 이행이 지지부진해지고 있어 투쟁하지 않으면 합의사항이 사라질 위기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건의료노조는 6월 말까지 요구안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7월 전면적인 산별총파업 투쟁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날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은 올해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세 가지 핵심 과제로 공공의료 확충과 병원비보다 비싼 간병비 문제 해결, 환자 안전과 지역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보건의료인력 문제 해결 등을 선정해 집중할 계획임을 전했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는 모든 직종의 보건의료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며, 간병과 환자 안전은 보건의료인력과 뗄 수 없는 문제임에도 공공의료 확충과 보건의료인력 문제를 해결하는 9.2 노·정 합의 사항과 관련해서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거나 이행되
2023-02-15 05:507.8과 7.5의 강진이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를 강타해 수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제약업계가 형제의 나라인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해 십시일반 마음을 보태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에서도 일동제약그룹과 셀트리온그룹이 이재민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14일 일동제약그룹은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구호성금 1000만원을 유니세프에 기탁했으며, 셀트리온그룹은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구 성금 4억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의 성금 4억원 중 3억원은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나머지 1억원은 셀트리온제약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 제약사가 기탁한 성금들은 피해지역 복구 및 이재민 구호에 사용된다. 특히 일동제약그룹의 성금은 사내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급여 우수리 적립 및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급여 우수리 적립 및 나눔활동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급여의 일부를 공제해 기금으로 조성하고, 구성원들의 뜻을 모아 기부, 후원 등 좋은 일에 사용하는 제도다. ‘급여 우수리 적립 및 나눔 활동’에 참여 중인 일동제약그룹 직원은 “피해 지역 주민들이 재난을 극복하고 다
2023-02-15 05:40오는 26일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가 여의대로에서 간호법 제정 저지 총궐기대회 개최를 예고한 가운데, 14일에는 간호법 제정 반대를 위한 국회 앞 릴레이 1인시위에 대한병원협회 정책국 최명희 팀장이 참여했다. 이날 1인시위에 나선 대한병원협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지난 9일 간호법안의 본회의 직회부 요구 의결을 강행했는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해 직역 간 이해충돌 및 다른 법률과의 체계상 문제점, 과잉 입법 여부 등이 논의되었어야 했다”고 말했다. 병협은 “수일 내에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위원회는 조속한 법안 처리를 위해 본회의 직회부 요구를 의결함으로써 법제사법위원회의 법안 조정 기능을 무력화시켰다”고 설명했다. 병협은 또 “국민 건강과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보건의료 법안이 특정 직역 집단의 이익만을 위해 수용된다면 타 직역의 사기 저하,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한 반목과 갈등이 표출되어 또 다른 부작용을 낳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간호법 제정안과 관련해서는 모든 보건의료인력 직역의 공감이 전제된 논의절차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므로, 이 법안의 본회의 직회부 요구에 대한 국회의 심사숙고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
2023-02-14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