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영면이 54주기를 맞았다. 유 박사는 지난 1971년 3월 11일 76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유한양행과 유한재단, 유한학원은 3월 11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유한대학에 위치한 유재라관 대강당에서 유일한 박사 제54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은 유족 및 조욱제 사장을 비롯한 유한양행 임직원, 유한재단과 유한학원 관계자, 유한 가족사 임직원, 유한공고 및 대학 재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추모식에 앞서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유일한 박사의 묘소인 유한동산에서 묵념과 헌화를 하며 고인을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우리가 오늘 이곳에 모인 것은 박사님께서 남기신 숭고한 정신과 위대한 업적을 더욱 받들어 우리가 나아갈 바를 생각하고, 또한 그 실천을 다짐하기 위함이다.”고 고인의 업적을 회고했다. 이어, “유한양행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정진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불우한 이웃 돕기와 장학사업 및 인재양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 유한재단과 유한학원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한양행과 유한재단·유
2025-03-11 15:00바이오 분야 특허심사 전담조직이 본격 출범함에 따라 동 분야에서 ‘특허 패스트트랙’이 본격 가동된다. 기업 등 출원인들은 최대 2개월 내에 특허심사결과를 받아볼 수 있게 돼 신속한 특허권 확보를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최근 정부가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제시한 바이오 분야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 산업 생태계 全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심사가 가능하도록 4개과를 신설하고 1개과를 개편해 총 5개과 120명 규모의 바이오 분야 전담 심사조직을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오 분야는 국가첨단전략기술이자 우리나라의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2027년 전 세계 시장 규모는 약 3조 3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연구개발(R&D)에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한편, 소수의 우수한 특허로도 제품화·수익창출 및 장기간의 시장 지배가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선제적·전략적 특허권 확보를 위한 기업의 신속한 심사 서비스 요구가 높은 분야다. 최근 5년간 국내 바이오(생명공학 및 헬스케어) 분야 특허출원도 연평균 8.2%씩 급증해 전체 특허출원 증가율(2.3%)의 약 3.5배에 달하고…
2025-03-11 13:58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한랭질환 피해 발생 현황 감시를 위해 실시한 ‘2024-2025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질병관리청은 겨울철 한파로 한랭질환에 대한 주의 환기 및 예방 활동 유도 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겨울철에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감시체계로 수집된 한랭질환 주요 발생 특성 정보는 질병청 누리집을 통해 일별로 제공하고 있으며,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언론, 누리집 등을 통해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이번 겨울철(’24.12.1.~’25.2.28.)에 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총 334명(사망 8명)으로, 전년(한랭질환자 400명, 사망 12명) 대비 환자는 16.5% 감소했고, 사망자는 33.0% 감소했다. 한랭질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2017-2018절기(’17.12월~’18.2월, 631명 발생)는 가장 긴 한파일수(11.8일)와 가장 낮은 최저기온(-5.5℃)을 기록한 절기로, 그간 한랭질환자 발생은 한파일수, 최저기온과의 연관성이 두드러졌으나, 최근 5년 동안의 한랭질환 발생 추이는 기상변화와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 이번 한랭질환 감시 결과의
2025-03-11 12:46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GMP) 적합성인정 심사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식약처 고시) 개정안을 3월 11일 행정예고하고 3월 31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국내 GMP 적합성인증등 심사와 의료기기공동심사프로그램(MDSAP) 심사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결합심사’ 제도 마련 ▲3등급 제조·수입 의료기기에 대한 GMP 심사를 민간으로 이관 근거 마련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25.1.24.)에 따른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GMP 심사 규정 정비 등이다. 의료기기를 수출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은 기존에는 국내 GMP 적합성인정 심사와는 별도로 수출 국가에서 인정하는 MDSAP 심사를 받아야 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업체가 품질관리심사기관에 국내 GMP 적합성인정 심사와 MDSAP 심사를 결합심사로 신청하는 경우 같은 기간 동안 2종류의 심사를 동시에 받을 수 있어 업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식약처는 GMP 심사의 효율성을 높여 신속한 심사를 지원하기 위해 지방식약청과 품질관리심사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던 3등급 제조‧수입 의료기기에 대한 GMP
2025-03-11 11:15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가 지난 10일(월) 양재 aT센터에서 ‘2025 건강기능식품 정책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건강기능식품 정책방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협회 회원사의 효과적인 사업·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주요 부서 관계자 및 협회 회원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식약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 식품기준과, 영양기능연구과, 식품표시광고정책과, 수입식품정책과 및 사이버조사팀 등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6개 세션의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식약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의 조수진 사무관은 ‘2025 건강기능식품 주요 정책 방향’과 관련해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화를 통한 ‘규제혁신’과 스마트 GMP 구축 및 이상사례 보고·분석 체계 개선을 통한 ‘선제적 안전관리’, 건강기능식품의 부당한 표시·광고 관리 및 소비자 교육·홍보 강화를 통한 ‘건전한 소비환경 조성’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식약처 식품기준과 선남규 연구관은 ‘건강기능식품 기준·규격 개정 방향’을 주제로, 영양성분 원료 확대, 기능성 원료 재평가,
2025-03-11 11:09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암검진 수검행태조사를 통해 2024년 암검진 수검률을 11일 발표하였다. 암검진 수검행태조사는 우리나라 국민의 6대 암 검진의 수검률 및 수검행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2004년부터 매년 1회씩 구조화된 설문을 통해 실시되고 있으며 (2024 조사 수행기관: 글로벌리서치), 이는 국가 암검진 정책 수립 및 국제 비교의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국가암검진 6대 암 프로그램 또는 권고안의 검진방법, 검진주기에 따라 검진을 받았는지를 조사한 항목으로, 2024년 기준 70.2%로 나타났다. 이는 2004년 38.8%와 비교했을 때 31.4%p 증가한 수치이며, 2023년에 비해 3.8%p 상승하여 암검진 수검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암종별로는 위암이 77.4%로 가장 높은 수검률을 나타냈으며, 이어 대장암 74.4%, 유방암 70.6%, 자궁경부암 62.0% 순으로 조사되었다. 암검진 대상자 중 암검진을 받지 않은 이유에 대한 조사에서는‘건강하다고 생각해서’라는 응답이 43.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17.4%), ‘검사 과정이 힘들어서’(16.7%)가 주요 이유로…
2025-03-11 10:34에버엑스㈜(대표: 윤찬)가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광화문검진센터 스마트 헬스 체험존에 인공지능(AI) 기반 근골격계 분석 검사 기기 ‘플렉섬’(Flexum)을 설치, 수검자 대상 근골격계 기능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플렉섬은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에버엑스가 KMI, 살루스케어와 공동 개발한 키오스크 형태 근골격계 분석 검사 기기다. 수검자는 직접 거북목 검사와 오십견 검사를 진행할 수 있고, 3분 이내 짧은 검사를 통해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플렉섬은 최근 개원한 KMI광화문검진센터에서 첫 선을 보였다. 지난 16일 확장 이전 기념식이 열린 KMI광화문검진센터에서는 스마트 헬스 체험존이 마련됐고, 플렉섬은 근골격계 분석 검사 기기로 유일하게 설치됐다. 향후 직장인들이 흔히 불편을 겪는 근골격 부위에 대한 검사 항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플렉섬의 핵심 기술인 AI 자세 추정 기술은 70만건 이상의 근골격계 운동 동작 데이터를 집중 학습했다. 에버엑스 의료 전문가 그룹이 직접 개발에 참여해 근골격계 분석의 정확도를 높였다. 플렉섬은 별도의 부착 센서 없이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수검자의 자세와 움직임
2025-03-11 10:09한국글로벌보건연맹(이사장 원희목, 이하 연맹)이 글로벌펀드(Global Fund),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 GAVI(세계백신면역연합) 등 3대 보건다자기구와의 협력체계 구축 및 국내 기업의 공공시장 참여 확대를 위한 공격적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보건의료 전문가들, 미국의 게이츠 재단과 공익단체인 오픈 필란트로피 재단 등이 지난해 11월 글로벌보건분야에서 한국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산업계의 투자 촉진 등을 목적으로 연맹을 창립한지 채 6개월이 되지 않아 글로벌 보건다자기구와의 한국측 핵심 민간 협력 파트너로서 위상을 확보해가는 모양새다. 연맹은 최근 방한한 피터 샌즈(Peter Sands) 글로벌펀드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보건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민간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졌다. 글로벌펀드는 세계 3대 감염병(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를 목적으로 2002년 출범한 주요 다자보건기구로 연간 50억불 이상의 예산을 운영하는데, 우리나라는 글로벌펀드의 의약품 및 진단기기의 제3위 공급국이자 신속진단키트 제1위 공급국이다. 피터 샌즈 사무총장은 이번에 외교부, 국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인도주의포럼 등과 공
2025-03-11 09:57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올해 개원 67주년을 맞아 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축하와 응원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1958년 3월 25일 인천 중구에서 이길여산부인과로 개원해 올해로 개원 67주년을 맞았다. 인천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한 가천대 길병원의 개원 67주년을 응원하는 한마디를 유튜브 ‘길병원TV’에 댓글로 남기고 응모하면 된다. 길병원TV 구독자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총 67명에게 여행상품권, 외식상품권, 치킨쿠폰, 커피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응모를 원하는 분들은 유튜브 ‘길병원TV’ 구독 후 채널 메인화면 이벤트 영상에 응원 댓글을 쓰고, 영상 하단에 안내된 링크로 참가자 정보를 남기면 된다. 이벤트는 오는 20일까지로, 결과는 28일 발표된다. ☞ 가천대 길병원 유튜브 채널 링크 https://www.youtube.com/@gilmedicalcenter…
2025-03-11 09:53연세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NICE정보통신과 협력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PASS 앱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를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는 3월 11일부터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PASS 앱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모바일운전면허 및 주민등록 확인서비스)는 환자가 앱을 통해 본인인증 QR코드를 생성하고 병원 키오스크에 스캔함으로써 신원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과정에서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필수 정보가 병원에 안전하게 전달된다. 병원 직원은 일일이 신분증을 확인할 필요가 없어져 수기 입력 오류를 줄이고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병원의 환자 신원확인 절차가 더욱 간편해지고, 환자와 병원 직원 모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경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앞으로도 환자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와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24년 5월 모바일 건강보험증 자격 및 본인확인 QR 인증 시범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 본인인증 서비스 정식 도입으로 디지
2025-03-11 09:32인하대병원이 최근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 SP’를 이용한 수술 1천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인천 지역 최초의 기록으로, 최소 침습·정밀 수술을 통한 환자 맞춤형 치료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성과다.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다빈치 Xi(다공 로봇수술기)와 다빈치 SP(단일공 로봇수술기) 시스템을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수술기법을 적용한다. 그 중 다빈치 SP는 좁은 공간에서도 원활한 수술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로봇 팔뿐만 아니라 카메라에도 관절이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다양한 각도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부갑상선 조영술, 담도 조영술, 부인과 암 질환의 감시 림프절 조영술, 요관 조영술 등 최신 기법을 접목해 더욱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며 최소 침습 수술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최소 침습은 결과적으로 환자의 흉터를 작게 하고, 필요한 부분만 박리해 통증을 줄여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 인하대병원은 갑상선암 및 유방암 절제술, 담낭 절제술을 포함한 주요 외과적 수술에서 흉터를 최소화한 단일공 수술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갑상선암 수술 시 유륜 또는 겨드랑이 주름을 이용하기에 유관상 흉터를…
2025-03-11 09:30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3월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류마티스내과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60여명을 대상으로 자사의 IL-17A 억제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와 IL-1β 억제제 일라리스(성분명: 카나키누맙)의 치료 가치를 공유하는 ‘Super Nova(수퍼 노바)’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면역 질환 분야의 전문의들과 함께 강직성 척추염 및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에 대한 최신 지견을 논의하고, 각 질환에서 코센틱스와 일라리스가 지닌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코센틱스는 2023년 12월 강직성 척추염에 1차 생물학적 제제로서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 되어 초기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일라리스 역시 2024년 8월부터 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 (CAPS),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관련 주기적 증후군 (TRAPS), 가족성 지중해 열(FMF)에 보험급여가 적용되어 기존 치료 옵션이 부재했던 희귀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 영역에 희망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 및 강직성 척추염은 자가염증질환과 자가면역질환 범주에 들어가며 발생 연령대에 따라 소아청소년과 및 류마티스내
2025-03-11 09:28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위버케어(대표 고우균, 이은솔)가 10일 역삼동 한독 본사에서 클라우드 기반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 닥터팔레트의 마케팅 및 판매 활동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독은 1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닥터팔레트의 마케팅과 판매 활동을 진행하며, 위버케어는 닥터팔레트의 유지보수와 고객서비스(CS)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닥터팔레트는 웹베이스의 클라우드 EMR로, 서버 구축, 다운로드, 업데이트 등의 별도 작업이 필요 없어 초기 비용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닥터팔레트는 환자 관리를 비롯해 경영 통계, CRM(고객관계관리), 일정 관리 등 병원 운영에 필수적인 기능을 통합 제공해 병의원 운영 최적화와 환자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직관적인 UI/UX와 장소나 기기에 관계없이 닥터팔레트에 접속해 진료 기록을 조회하고 작성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한독 김미연 사장은 “닥터팔레트를 통해 의료진의 불필요한 업무를 최소화하고 시스템화해 환자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한독은 앞으로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2025-03-11 09:27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콘야마 마나부)는 지난 2001년도부터 25년간 소아청소년암 환자를 위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아청소년암은 대체로 유아기에서 청소년기까지 긴 치료기간이 소요되며 환자는 강도 높은 치료에 신체적,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겪어 향후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친다. 국립암센터와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심리사회적 발달 지원과 정규 교과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병원학교’와‘도담쉼터’환경 조성 등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2024년부터 소아청소년암 환자들의 연령과 치료 주기에 맞춘 심리사회적 발달 지원 프로그램인‘희망드라이브 프로젝트 (부제:꿈을 향해 희망을 운전하다)’를 기획·운영하여 총 254명의 환자와 가족들의 치료 과정에서 신체적·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치료 순응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였다. ‘희망드라이브 프로젝트’는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사회공헌 취지를 반영하여, 소아청소년암 환자와 가족이 치료과정부터 사회복귀에 이르기까지 겪는 다양한 변화에 잘 적응하고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맞춤형으로 기획된 전주기적 프로그램이다. 환자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
2025-03-11 09:12]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안나마리아 보이)이 3월 13일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을 맞아 지난 10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콩팥 건강 토크쇼 사내행사 ‘당장(糖-腸) 만납시다’를 진행했다. 세계 콩팥의 날은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로, 콩팥의 중요성과 콩팥 질환 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전 세계적으로 만성콩팥병이 주요 건강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올해는 조기 발견을 통한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활동이 전개된다. 이번 콩팥 건강 토크쇼 사내행사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진행하는 ‘당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이 만성콩팥병으로 인한 환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조기 진단과 조기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인 ‘콩팥 토크쇼‘에서는 연자를 맡은 김성균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장내과 교수(대한신장학회 재무이사)와 만성콩팥병 환자가 만나 함께 대화를 나눴다. 환자는 자신의 진단 여정과 치료 과정을 공유하고 김성균 교수와 함께 콩팥 정기 검진의 필요성과 효과적인 콩팥 관리 방법을 논의했다. 특히 환자는 조기에 콩팥 악화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며, 더 많은
2025-03-11 09:12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성남시 내 사회복지기관들과 잇따른 정기후원을 맺고 지역사회와의 동행에 나섰다. (주)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최근 예가원 및 분당노인종합복지관과 각각 사회공원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예가원은 2011년 설립한 지적장애인 생활시설로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했다. 지적장애인의 자립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쾌적한 생활환경제공, 자립∙자활 능력 배양, 전문적인 재활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휴메딕스는 예가원에 거주하는 중증 발달장애인들의 자립과 복지 향상,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정기후원할 예정이다. 또,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추진해 포용력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예가원 정권 원장은 “휴메딕스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이 발달장애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체결기관인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은 성남시에서 설립하고 지구촌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노인복지시설이다. 성남시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평생교육, 사회참여, 지역복지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휴메딕스는 지역사회 내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 어르신에게 안정
2025-03-11 09:10한국페링제약(대표이사 김민정)은 지난 3월 8일 국내 난임 전문의를 대상으로 자사의 난임질환 치료제 ‘루티너스(성분명 프로게스테론)’와 ‘레코벨(성분명 폴리트로핀 델타)’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고 최신 치료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한 ‘LIFE(Leading Innovations in Fertility Excellence with Ferring)’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마리아병원 이원돈 원장이 좌장을 맡아, 국내 난임전문의 60여명을 대상으로 최신 난임 치료 전략과 임상사례를 공유했다. 먼저 미라클여성의원 박동수 원장이 ‘폴리트로핀 델타의 최신 업데이트: 리얼월드 데이터에서 임상 적용까지(Recent update on folitropin delta : from RWE to clinical use)’를 주제로 독일과 일본의 최신 임상현장 데이터에 따른 레코벨의 임상적 가치에 대해 전달했다. 박 원장은 독일에서 수행된 실제 리얼월드 데이터 연구에 기반해 폴리트로핀 델타(hrFSH)와 폴리트로핀 알파/베타(rFSH)를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폴리트로핀 델타를 사용한 여성들(57.4%)이 폴리트로핀 알파/베타를 사용한…
2025-03-11 08:46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소아암 환아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환아들의 건강하고 위생적인 투병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완성한 히크만 주머니는 사회적기업인 담심포를 통해 소아암환자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히크만 주머니란 소아암 환아들이 항암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채혈이나 약물 및 수액 등을 주입하기 위해 몸에 삽입하는 의료용 고무관인 ‘히크만 카테터(Hickman catheter)’를 보관하는 주머니이다. 카테터는 치료 편의성은 우수하지만, 감염의 위험이 높아 위생적인 관리가 중요해 히크만 주머니(목걸이형)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판매처가 많지 않아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기에 봉사활동을 통한 히크만 주머니 제작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유한양행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작년부터 히크만 주머니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142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총 200개의 히크만 주머니를 제작하여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지은 사원은 “서투른 솜씨지만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활동에 참여했다.” 며 “바느질을 하며 히크
2025-03-11 08:35전라남도의사회와 광주광역시의사회가 지난 11일 군 입대를 앞둔 지역 사직 전공의들에 위문품을 지원하고, 의료사태로 인해 갑작스레 수련을 중단하고 입영생활을 하게 된 후배들에 위로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고 10일 밝혔다. 의사회가 마련한 위문품 상자에는 군 생활에 필요한 ▲무릎·팔꿈치 보호대 ▲텀블러 ▲고무링 ▲군화 끈 조임이 ▲라이트펜▲전투화 깔창 ▲선크림 ▲위장크림 등이 담겼다. 해당 위문품은 군 입대를 앞둔 지역 사직 전공의 30명에 전달됐다. 최정섭 광주광역시의사회장과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은 아쉬움을 가득 담은 서신도 함께 보냈다.서신을 통해 "정부의 일방적인 의료농단 사태에 맞서 만 1년 넘는 시간동안 치열한 투쟁을 해 온 후배들의 열정을 가슴 속 깊이 기억하고 있겠다"며, 사직 전공의들에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부디 건강히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하는 그날 분명 여러분이 원하시는 곳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담았다.
2025-03-11 06:37보건복지위원회와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회 등이 공동주관한 ‘의료현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대화’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주제로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이 주요 발제를 맡으며 전공의 수련환경의 문제점을 짚어보고개선방향을 제시했다. 박 위원장은 전공의들의 수련환경이 심각하게 열악하며, 이로 인해 많은 전공의들이 열악한 임금과 과중한 근무, 부당한 대우를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2년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실태 조사에 따르면, 전공의들의 평균 근무 시간이 주 77.7시간에 달하며, 이는 법적으로 정해진 주 40시간을 초과하는 경우가 52%에 달한다. 박 위원장은 “실제로 전공의들이 일하는 시간은 120시간을 넘는 경우도 많다”면서 “전공의들이 일하는 시간 중 휴게 시간은 실제 근무시간에서 제외돼 실제 근무 시간은 더 길어지며, 이로 인해 전공의들은 병원에서 거의 살다시피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전공의들은 보통 병원에 갇혀 있는 듯한 상태로, 몇 시간을 일했는지조차 인식하지 못한 채 근무한다”며 "대부분의 근무표에는 휴게시간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실제 근무시간을 정확하게 알 수 없다"고 덧붙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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