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거진 응급환자 이송 지연 문제와 관련해 이송 지연을 최소화하고, 중증응급환자가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소방의 역할을 정비하며, 구급 이송체계를 개편하는 중장기 계획이 추진된다. 소방청이 15일 이 같은 내용의 ‘이송 지연 최소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중장기 계획은 ▲자체 추진이 가능한 단기과제 ▲연내 추진이 가능한 중기과제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장기과제 등 단계별로 나눠져 대책이 추진된다. 우선 단기과제로는 먼저 지자체와 소방, 응급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지역응급의료 협의체를 기반으로 지역별 실정에 맞는 이송지침을 마련해 지역 응급의료 기관 간 역할 분담 체계를 정비한다. 또한, 응급환자 병원선정 조정·지원 등 소방의 구급상황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는 시·도 119구급상황관리센터가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력을 보강하고 직제를 신설한다. 이 밖에 구급대가 이송하는 환자 정보의 의료진 제공 및 병원선정 프로토콜 재정비와 119구급대원 현장응급처치 표준지침 준수를 위한 교육 강화도 추진하되, 현재 119구급대의 기능을 보완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응급이송체계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2023-06-16 05:30
국내 개발 백신 임상시험 검체 공동 분석 등을 통한 백신개발 협력이 추진된다. 질병관리청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는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와 15일 백신 개발 협력 및 공동연구 수행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변종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백신개발 및 연구에 대한 최신 기술 교류 및 정보를 공유하고 ▲백신 효능평가 시험법 공동 개발과 ▲임상시험 검체 공동분석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백신 신속 개발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양 기관의 우수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아울러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는 표준화된 면역원성 분석법, 생물안전 3등급 실험실, 전문 인력, 분석 장비 제공 등 백신 개발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3-06-16 05:18
필수의료‧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의료현안협의체’ 회의가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15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1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11차 회의에서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필수의료‧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필요한 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국민 건강증진과 필수의료‧지역의료 활성화라는 목적에 부합하는 최적의 실행방안을 찾기 위해 그간 10차에 걸쳐 논의했던 다양한 사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했다.이 과정에서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필수의료 분야의 의료사고 부담 경감을 위해 법‧제도‧보상 등 전반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한, 앞으로 의료계와 환자 및 전문가 등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필수의료‧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의료현안협의체’ 제12차 회의는 오는 6월 29일 15시에 개최된다.
2023-06-15 17:48
신·변종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을 위한 모의훈련이 실시된다. 질병관리청은 6월 15~16일 양일간 ‘2023년 제1차 범부처 및 지자체 실무자 대상의 인수공통감염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수공통감염병은 ‘사람-동물’ 종간전파(Spillover)가 가능한 감염병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수준의 대유행(Pandemic)을 야기하는 원인이 되는 한편, 일상에서 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2022년에 이어 올해에 2년째 실시하는 모의훈련은 신·변종 인수공통감염병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합동위험평가 도구(Joint Risk Assessment Operational Tool, JRA OT)를 활용해 ‘사람·동물·환경’을 포괄하는 원헬스(One Health) 관점으로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역량 및 협업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계획됐다. 이번 모의훈련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중앙부처의 감염병 실무자와 지자체(시․도 및 시․군․구)의 감염병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의훈련 과정은 크게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원헬스적 접근 및 합동위험평가 도구(JRA OT) 이론 학습 ▲합동위험
2023-06-15 17:48
올해 1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의사 탑승 119 구급헬기(119Heli-EMS) 서비스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9Heli-EMS’는 주·야간 24시간, 출동부터 병원 이송까지 의사가 헬기에 탑승해 중증 응급환자의 초기 진단 및 전문 응급치료를 시행하는 서비스다. 소방청과 협력 맺은 서울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등의 전문의 등 20명의 인력자원으로 구성돼 중증 응급환자 및 병원 간 전원 발생 시 헬기가 협력병원을 경유해 의사를 탑승시켜 현장 출동하는 체제로 운영된다. 15일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의사 탑승 119 구급헬기(119Heli-EMS) 서비스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Heli-EMS가 중증 외상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한 사례는 올해 1월 시범사업이 시작된 이후 4건에 이른다.몇 가지 사례를 살펴보면, 첫째로 지난 12일 오후 2시쯤 경기도 포천에서 70대 여성이 작업 중 신체 일부가 작업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해 119구급대가 출동했다. 당시 환자는 의식 및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위급한 상태로, 출동 구급대원은 119 Heli-EM
2023-06-15 17:48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골다공증으로 골절이 반복되는 환자들의 재골절 예방을 위해 무료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 운영한다. 대전을지대병원은 정형외과 차용한 교수를 필두로 ‘재골절 예방 시스템(Fracture Liaison Service)’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FLS’는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한 5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일차적 골절 치료뿐만 아니라 재골절 위험도를 다학제적(여러 관련 진료과 의사들이 함께 환자 상태를 보고 어떻게 치료할것인지를 논의해 치료하는 방식)으로 평가해 이차골절을 최대한 막는 시스템이다. 골절 치료와 골다공증 및 근감소증 관리를 비롯해 필요 시 약물 처방과 운동 및 영양관리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이차골절을 예방한다. 우리나라보다 앞서 노인 인구의 비율이 높아진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서구 선진국을 비롯한 54개국에서는 이미 FLS를 시행하고 있으며, 도입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효과를 보이고 있다. FLS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바로 담당 코디네이터이다. 코디네이터가 치료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것은 물론이며 환자 상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환자 및 보호자-전문의 사이의 의사
2023-06-15 17:48
셀트리온은 현지 시간 15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Ocrevus, 성분명: 오크렐리주맙)' 바이오시밀러인 'CT-P53'의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이하 IND)을 승인 받았다. 이번 IND 승인은 지난 5월 FDA에 CT-P53의 글로벌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한 지 약 1개월 만에 획득한 것으로, 총 512명의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환자들을 대상으로 CT-P53과 오크레부스 간의 유효성과 약동학 및 안전성 등의 비교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CT-P53의 오리지널 의약품 오크레부스는 로슈(Roche)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재발형 다발성경화증(RMS) △원발성 진행형 다발성경화증(PPMS)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오크레부스는 2022년 기준 약 9조원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다발성 경화증 시장 내 매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미국 시장 규모는 약 6조 6600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70% 이상에 달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신규 파이프라인인 CT-P53이 미국에서 임상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임상 절차에 돌입하고, 6조원이 넘는 오크렐리주맙 미
2023-06-15 14:51
대한의학회 학술대회 ‘소통과 공감, 그리고 한 걸음 더’가 6월 15일, 양재 더케이호텔 거문고홀에서 개최됐다. 학술대회는 16일까지 총 이틀간 개최된다. 개막을 알리는 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의 서면 축사와 대한의사협회 이정근 상근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해외 일정으로 인해 불참했다. 의학한림원 왕규창 원장은 축사에서 “작년에 이은 대한의학회 학술대회 개최를 기쁘게 생각하며, 협력 정신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 각 단체에서 분절적으로 논의된 주제들이 잘 묶어지고, 의학계의 소통과 공감이 후속 노력을 통해 정부에 전달돼 한 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기관들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일본과 홍콩,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의학회의 대표들이 축하 인사를 보내왔다. 이들 단체와는 학술대회 둘째날인 16일에 협력 세션을 진행한다. 다음으로 대한의학회 정지태 현 회장과 이진우 차기회장의 기조강연 두 편이 연달아 진행됐다. 올해로 임기를 마치는 정지태 회장은 ‘우리 학회의 현황’을, 이진우 차기회장은 ‘대한의학회의 나아갈 길’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정지태 회장은 “1945년 첫 학회
2023-06-15 14:04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43’의 품목허가 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15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적응증 전체에 대해 CT-P43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셀트리온은 CT-P43이 국내허가를 획득하면 램시마IV,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기존 TNF-α(종양괴사인자) 억제제 제품군에 더해 인터루킨 억제제 제품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국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국내 허가 신청에 앞서 지난 달 유럽 EMA에 CT-P43의 허가 신청을 완료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곧 미국 FDA에도 허가 신청서를 제출해 미국 내 판매를 위한 허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으로 글로벌 주요 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CT-P43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스텔라라는 얀센(Janssen)이 개발한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사용되는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2023-06-15 13:36
제49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9차 국제암컨퍼런스가 15일부터 16일 양일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컨퍼런스가 함께하는 만큼 대부분 영어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으로는 기조강연을 비롯해 심포지엄, 교육세션, 구두 및 포스터 발표, 오찬 심포지엄이 구성됐다. 국내 전문가들을 포함해 외국에서는 일본 오사카대학 면역학 프론티어 연구센터 Shimon Sakaguchi, 콜드 스프링 하버 암 센터 데이비드투브슨, 영국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 및 UCL 암 연구소 찰스 스완턴 등이 연자로 나선다. 대한암학회 김태유 이사장은 “올해 학술대회는 암에 대한 업데이트된 견해를 얻고 암 연구 및 관련 생물 의학의 발전의 관점에서 광범위한 종양학을 제시하는 최고의 플랫폼이 될 것이다.”라며 “기조강연부터 포스터까지 다양한 주제별 세션을 통해 최신 과학지식을 보여주고 심도 있는 토론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3-06-15 13:12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년 대한병원정보협회 춘계학술세미나’에서 병원 ICT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의료진 및 환자를 위한 스마트병원 앱 솔루션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실제 상급병원 및 종합병원 현장에서 의료 편의를 개선한 주요 사례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대한병원정보협회 춘계학술세미나는 국내 스마트병원을 위한 의료 시스템 구현 현황, 의료IT 선진화를 위한 업계 솔루션 및 기술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와 관련 레몬헬스케어는 △의료진용 모바일 EMR 및 회진관리, 간호 POC(Point of Care) 등 의료진 업무 편의를 높이는 ‘레몬케어플러스’ △의료마이데이터 앱 ‘청구의신’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 알림톡 기반으로 환자 대상 의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몬톡톡’을 시연했다. 특히 ‘레몬케어플러스’는 세미나 주제 발표를 통해 실제 의료 현장에 사용되고 있는 편의, 안전 기능이 다양하게 소개되며 병원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일목요연하고 편리한 환자정보 확인은 물론 처방 및 협진이력 조회, 회진 메모, 투약
2023-06-15 11:03
한국지능웰케어산업협회(회장 박외진)은 13일 충북 오송시에 위치한 H호텔 세종시티 그랜드 홀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융합 웰케어 데이터 활용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한국지능웰케어산업협회, ㈜아크릴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북도, 청주시 등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 국책연구기관이 후원했다. 온라인과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된 세미나에는 한국지능웰케어산업협회 회원사를 비롯해 건강을 테마로 한 웰케어 산업 활성화에 관심 있는 많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헬스케어 융합 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머리를 맞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웰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열쇠로는 AI(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술이 꼽힌다. 참석자들은 웰케어 사업(파인헬스케어 신현경 대표) 및 웰케어 데이터 소개 및 활용방안(아크릴 최원유 CMO) 등 소개를 청취했다.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활용방안(웰케어 클리닉 김해영 원장)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웰케어 서비스 개발 경험(서울대학교 병원 이형기 교수)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헬
2023-06-15 10:59
오는 16일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는 프로테옴텍이 수출 증대와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의지를 피력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기술성장기업 제도로 이전한 기업은 총 39개 기업으로 이 중 51%가 영업손실이 발생했으며, 의료 및 바이오 기업은 12개 기업 중 67%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프로테옴텍은 기술성장기업 제도 중 기술평가특례로 이전 상장을 추진했으며, 2021년 11.0% 2022년 13.8% 영업이익율을 보이며 기술성장기업 중 수익성이 튼튼한 기업으로 거듭났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5.8억원으로 해외 매출액이 125% 급증함에 힘입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 증가했다. 이 가운데 프로테옴텍의 주력 제품인 알레르기 진단키트 매출에 선행되는 진단장비 매출액은 신규거래처 확보효과를 원인으로 상승한 추세를 볼 때, 향후 알레르기 진단키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프로테옴텍은 올해 하반기 신규 제품인 자가면역질환 진단검사키트 ‘프로티아 ANA Profile’도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있어 알레르기 진단키트뿐만 아니라 새로운 영역에서의 매출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프로테옴텍은 올해
2023-06-15 10:44
양산부산대병원이 양산 지역 주민·사회 건강증진에 나섰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양산시와 지난 14일 양산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재활 운동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 개발 사업(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으로 ‘지역사회의 뇌졸중 및 척수질환 환자들의 재활 운동에 관한 임상 연구’라는 주제를 통해 양산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고성화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지정돼 양산시와 함께 협력해 지역주민의 건강 및 수명 연장 등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업무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뇌졸중 및 척수질환 재활운동 임상 연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 연계 ▲시설·장비·인력·정보교류를 통한 협력 등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에 적극 참여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양산시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3-06-15 10:30
말라리아 환자가 전년 대비 3.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인천, 경기‧강원 북부) 거주자 및 방문자를 대상으로 예방수칙 준수와 감염 주의를 15일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전파되는 모기매개감염병으로, 우리나라는 매년 400명 수준으로 환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환자는 국내 토착화된 삼일열 말라리아와 주로 열대열원충에 의한 해외유입 말라리아로 구분되며, 총 환자의 90% 이상이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에 발생한다. 올해 23주까지(1월 1일~6월 10일) 말라리아 환자 수는 총 173명으로 전년(53명) 대비 120명(3.3배)이 증가했으며, 특히 최근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22주차부터 ‘2023년 말라리아 주간소식지’를 발간해 지자체와 유관기관 및 대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137명으로 전년(46명) 대비 3배 증가했으며, 그 중 민간인이 78.1%, 군인이 21.9%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67.2%), 인천(10.9%), 서울(10.2%), 강원(5.1%) 순으로 환자가 많이 발생했으
2023-06-15 09:55
군부대는 다수의 인원이 동일한 공간에서 생활함에 따라 감염병 집단발생 위험이 크고, 군인의 건강 문제는 국가의 전투력과 안보에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군부대 내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국방부가 합동으로 감염병 대응 워크숍을 진행한다. 질병관리청은 국방부와 함께 15일 ‘2023년 질병관리청-국방부 감염병 합동 대응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수는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구축된 감염병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관련 기관의 감염병 담당자 인적 교류 활성화를 통해 향후 감염병 집단발생 위기 상황 시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질병청에서 기획했다. 공동연수에는 질병청, 국방부, 국군의무사령부, 육‧해‧공군본부 및 지역별 주요 군부대, 13개 시․도, 12개 시‧군‧구 보건소 등의 감염병 담당자 약 150명이 참석 예정이다. 또한, ▲감염병 역학조사 지식 함양, ▲군부대 감염병 대응 체계 이해, ▲군부대 내 주요 감염병 집단발생 대응 사례 발표, ▲군부대 내 감염병 발생 시 합동 대응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질병청 이상원 위기대응분석관은 ‘감염차단의 과학원리와…
2023-06-15 09:36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임직원 합창단 ‘대원하모니‘의 제13회 정기연주회가 14일 저녁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대원하모니는 2007년 창단한 사내 임직원 합창단이다. 합창을 통해 삶의 활력을 느끼며 직원들 간 유대와 소통의 장을 만들고, 문화 봉사를 통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왔다. 대원제약의 대표적인 문화 공헌 활동이었던 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열리지 않다가 4년 만에 개최됐다. 지난 2013년부터 정기연주회를 함께 하고 있는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합동 공연으로 진행됐다. 하트-하트재단은 가난, 질병, 장애 등의 이유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국내외를 대상으로 보건, 교육, 재활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는 사회복지단체로,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해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와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등도 운영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안인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대원하모니의 ‘FLY WITH ME!‘, ‘첫사랑‘,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으로 시작했으며, 특별 게스트로 자리를 빛내준 ‘8BallTown‘ 소속의 색소폰 연주
2023-06-15 09:24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하이브 산하 플레디스 소속 가수겸 배우 황민현을 2023년 마약류 오남용 예방 홍보모델로 선정했다. 앞으로 1년동안 홍보모델로 활동하는 황민현은 솔로 가수와 배우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최근에는 주말드라마에서 선하면서도 강직한 역할로 MZ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사랑을 받고 있다. 식약처는 황민현의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이미지는 ‘불법 마약의 유혹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청소년 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전달하기에 적합해 마약류 오남용 예방 홍보모델로 선정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고 불법 마약류 폐해를 알리기 위해 청소년용 영상을 제작해 방송·유튜브 등에 송출했음에도 청소년의 관심을 끌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사랑받는 황민현이 마약류 오남용 예방 홍보모델로 활동하게 돼 기쁘다”며 “마약류 오남용 예방 정책을 적극 홍보해 주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황민현은 “이번 홍보영상 촬영을 하면서 마약 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달았고, 여러분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해 이번 캠페인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6-15 09:16
JW중외제약은 최근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항체 소아환자 대상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한 웨비나(웹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헴리브라 임상 3상(HAVEN2) 논문 저자인 가이 영(Guy Young) 미국 로스앤젤레스 어린이병원 케크의과대학 소아과 전문의가 연자로 나섰다. 영 교수는 12세 미만의 A형 혈우병 환자 중 항체를 보유한 8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HAVEN2)에서 연평균 출혈 빈도(ABR)가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혈전 관련 이상반응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밝혀냈다. 영 교수는 웨비나를 통해 항체 보유 소아환자 대상 헴리브라의 약효와 안전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HAVEN2 임상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치료제 종류와 상관없이 연평균 출혈 빈도(ABR, Annual Bleed Rate)가 헴리브라 투여 전 20회에서 투여 후 0.2회로 99% 감소했다”며 “임상을 통해 극적인 출혈 감소 효과를 확인했으며 혈전성 이상반응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영 교수는 “HAVEN2 임상을 통해 헴리브라가 A형 혈우병 항체 소아환자에게 매우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헴리브라가 소아환자를 위한 최적
2023-06-15 09:04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KT와 베트남 의료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동아에스티의 의료지식 콘텐츠와 KT의 IT 기술을 결합해 베트남 의료진에게 K-의료기술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KT의 의료교육 플랫폼에 동아에스티의 의료지식 공유 플랫폼 ‘메디플릭스(Mediflix)’의 의료지식 콘텐츠를 제공하고, KT의 신규 자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동아에스티의 ‘메디플릭스’는 국내 명의들의 진료 노하우와 환자 치료 경험, 각종 질환의 최신 동향 등의 콘텐츠와 국내외 학술행사의 온라인 라이브 송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KT는 베트남에서 의료분야 디지털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T는 베트남 디지털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교육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진료과별 한국 명의 최신 지견 강의, 웨비나, 현지 오프라인 세미나 및 교육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KT 헬스케어사업단장 임승혁 상무는 “KT가 베트남에서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베트남 의료 향상에도 기여할 부분이…
2023-06-15 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