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가 지난 20일 ‘제7회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세션 1에서는 ‘지역외상 협력 체계’를 주제로 ▲이상적인 외상시스템(김도훈 외상외과 교수) ▲소방청 헬기 사업의 소개(홍원표 소방청 119구급과 품질관리팀장) ▲외상센터와 연천·가평·파주 소방의 협력 체계(이석재·강남식 구급대원, 현낙철 구조구급팀장) ▲외상센터와 소방의 외상체계 발전 방향(유혁 경기도북부 소방재난본부 구급담당)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어 세션 2에서는 ‘중증외상환자의 치료 체계’를 주제로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의 실적(홍태화 외상외과 교수) ▲군 특수외상 개요(신홍경 국군수도병원 대령, 외과 전문의) ▲경기북부 지역외상협력병원의 역할(용미숙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 팀장) ▲전문외상처치술(ATLS)에 근거한 외상 환자 치료 사례(박훈성 외상외과 교수)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는 지난 2018년 5월 개소하여 경기북부권역에서 발생하는 중증 외상환자를 치료하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올해 초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발행한 전
2022-12-21 10:29카나리아바이오(대표 나한익)는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의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받아 대체치료 수단이 없는 5명의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투약을 시작했다. 오레고보맙은 총 4회 투여를 하게된다. 승인받은 5명의 환자 중 3명의 환자는 투약을 기다리다 사망했고 2명의 환자는 오레고보맙 투약을 시작했다. 50대 후반의 첫 환자는 1회차 투여 이후 CT검사에서 종양의 지름이 25%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해당 환자는 이미 여러 세포독성항암제, PARP억제제, 혈관생성억제제, 면역관문억제제 등 5차례 치료를 받았지만 더이상 차도가 없는 상태였다. 이번 오레고보맙 투여는 6차 치료다. 해당환자는 지난주 2차 치료를 마쳤고 이번주에는 트레이너에게 PT를 받는 등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치료목적 투여를 주도하고 있는 건양대병원 최종권 교수는 “기존 항암제에 더이상 반응을 하지 않는 환자가 20% 이상 부분관해를 보인 것은 고무적인 결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2-12-21 09:33CSL은 16일(독일 말버그 현지 시각 기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에트라나코진 데자파보벡(etranacogene dezaparvovec)의 조건부 시판 허가(CMA)를 권장하는 긍정 의견을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에트라나코진 데자파보벡은 B형 혈우병 성인 환자를 위한 1회성 유전자 치료제로, 1회 주입으로 연간 출혈 빈도를 수 년 간 감소시킨다. 유럽위원회에서 CSL이 헴제닉스(HEMGENIX®)라는 브랜드명으로 신청한 판매 허가를 승인할 경우, 에트라나코진 데자파보벡은 유럽연합(EU)과 유럽경제지역(EEA)에서 B형 혈우병 환자를 위한 최초의 유전자 치료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CSL의 수석 부사장 겸 글로벌 규제업무 책임자인 엠마뉴엘 르콩트 브리셋(Emmanuelle Lecomte Brisset)은 “CHMP의 긍정 의견으로 인해 유럽의 B형 혈우병 환자에게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한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신약을 이 단계까지 개발하는 과정에 임상연구 참여자, 혈우병 환우회, 시험자, 임상의, 규제기관, CSL 직원 및 유니큐어(uniQure)의 파트너 등 많은 분들의 지원이 있었다. 유럽에
2022-12-21 09:29“임상현장 기반 아이디어 사업화 및 실용화 그리고 이공계와의 공동연구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한양대학교병원이 20일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호텔에서 신진 의사과학자 양성과 임상현장 기반 맞춤형 의료기술 개발 등을 위해 진행한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의 지난 4년간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제시한 ‘성과발표 및 교류회’를 진행했다. ‘한양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에서는 10인의 우수한 신진 의사과학자를 발굴해 임상의와 연구자간의 협업 연구를 지원해 왔고, 임상현장 기반 실용화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SCI 논문 120여편 등재 ▲특허 등록 40여건 ▲창업화 및 기술 이전 달성 ▲약 50억원의 국가 과제 수주 등 뛰어난 성과와 연구업적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와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두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국가적 표준 모델을 제시하는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와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김선태 교수(가천대 길병원), 이원준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안과), 김치경 교수(고려대 구로병원), 이은솔 대표(메디블록), 김종진 대표(하이케어넷), 김지훈 대표(인
2022-12-21 09:02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의 다학제 진료에 네비파이 튜머보드 (NAVIFY Tumor Board) 지원을 본격화했다고 21일 밝혔다. 네비파이 튜머보드는 한 화면에서 환자의 데이터를 한 눈에 보여주고, 각 환자에게 최적화된 글로벌 임상시험, 논문, 가이드라인 등을 추천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임상적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이다. 한국로슈진단은 이번 실활용 준비를 위해 의료 빅데이터 전문 벤처기업 에비드넷과의 협업으로 강원대병원이 관리하고 있던 암 관련 치료기록, 조직검사, 영상검사, 바이오마커 등 환자의 전자의무기록(EMR)을 네비파이 튜머보드에 연동했으며, 시범 운영 기간 동안에도 의료진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대장암 다학제 진료에 네비파이 튜머보드를 활용한 의료진들은 다학제 진료 전후 환자 정보를 검토하고 임상시험 및 논문 등의 자료를 참고하는데 매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으며, 간호사의 경우 환자 정보 정리와 다학제 진료 준비 및 운영 업무 통합 관리에 도움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강원대병원은 이번 실활용을 시작으로 다학제 진료에 전방위적으로 네비파이 튜머보드를 활용해 통합적이고
2022-12-21 08:58개원의 98%가 2형 당뇨병 환자의 신장기능 검사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전자의무기록 솔루션 ‘의사랑’을 사용하는 전국 내과 및 가정의학과 개원의 300명을 대상으로 ‘신장질환에 대한 의원 치료 및 처방 경향’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해당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가정의학과 125명, 내과 175명 등 개원의 300명을 대상으로 전자의무기록 솔루션 ‘의사랑’을 통해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형 당뇨병 환자 진료시 신장기능 검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89%가 ‘꼭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필요하다’는 응답도 9%에 달했다. 신장기능 검사 지표로는 응답자의 76%가 추정 사구체여과율(eGFR)을 선호하고 있었으며, UACR(14%), Dipstick(4%), PCR과 Scr이 각각 3%로 뒤를 이었다. 또한 의사 2명 중 1명은 연 1회 당뇨병 환자의 신장기능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분기에 1회 43%, 2~3년에 1회 5% 순이었다. 이 외에 신장기능 저하된 환자의 최적의 치료제로는 SGLT-2억제제(60%)가 가장 많이…
2022-12-21 08:52메드트로닉코리아가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1달간 사회관계망 서비스(이하 SNS)를 통해 ‘파랑 풍선 챌린지’를 진행하고 우수작을 발표했다. ‘파랑 풍선 챌린지’는 1형 당뇨병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메드트로닉이 2021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1형 당뇨병 환자의 삶이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동시에 하나의 풍선을 계속 공중에 띄우려 노력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작년 한국 임직원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한 데서 나아가 2회 째인 올해는 일반인으로 캠페인 대상을 확대하며 1형 당뇨병 인식 증진을 위한 전 세계적 발걸음에 힘을 보탰다. 세계 당뇨병의 날(11/14)을 중심으로 10월 26일부터 11월 25일까지 한 달 간 전개된 한국 캠페인에는 1형 당뇨병 환자 및 가족, 일반인 82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공부, 운동, 요리 등 흔한 일상 생활을 하면서 파랑 풍선을 계속 공중에 띄우는 모습을 개인 SNS 채널에 게시하며 24시간 혈당 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1형 당뇨병 환자의 일상을 알렸다. 최우수상은 온 가족이 돌아가면서 풍선을 띄우며 “온 가족이 함께 하면 잘 해낼 수 있습니다”라는…
2022-12-21 08:47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가 12월 19일 호흡기 제품 4종에 대한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한독은 2013년 온브리즈의 국내 판매를 담당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조터나, 에너제어, 어택트라까지 총 4종을 담당하게 됐다. 한독은 2023년 1월 1일부터 이들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 프로모션을 담당하게 된다. 온브리즈와 조터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사용되는 치료제다. ‘온브리즈(성분명: 인디카테롤)’는 흡입형 기관지 확장제로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유지요법에 사용된다. ‘조터나(성분명: 인다카테롤·글리코피로니움)는 2개의 기관지 확장제인 지속성 베타2 항진제(LABA) 인다카테롤과 지속성 무스카린 길항제(LAMA) 글리코피로니움으로 이뤄진 복합 만성폐쇄성폐질환치료제다. 다양한 임상을 통해 폐기능 개선, 호흡곤란 개선, 악화 예방 효과를 모두 확인했다. 에너제어와 어택트라는 천식에 사용되는 치료제다. ‘에너제어(성분명: 모메타손·인다카테롤·글리코피로니움)’는 최초의 ICS/LABA/LAMA 3제 복합 천식 치료제로 임상 결과에서 천식조절, 폐기능, 건강상태 개선 효과를 모두 확인했다. ‘어택트
2022-12-21 08:43한국화이자제약이 2022년 마무리를 앞두고 ‘화이자 오픈하우스(Pfizer Night)’를 개최하고 임인년을 되돌아봄과 함께 다가올 내년의 계획을 밝혔다. 먼저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이하 오동욱 대표)은 ‘한국화이자제약의 도약, 2023 비전과 방향’을 공유했다. 오동욱 대표는 화이자를 ‘뉴 화이자’라고 표현했다. 조직 개편, 포트폴리오 변화 등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지난 2020년 있었던 업존 사업부의 분사가 주요 요인이었다는 입장이다. 오 대표는 “특허만료사업부였던 한국화이자업존과 OTC 담당 컨슈머사업부를 분사해 화이자가 혁신 신약에 집중하는 이노베이션을 추구하는 회사로 재탄생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화이자의 올해 대표적인 변화 중 하나로 로고의 변화를 꼽을 수 있는데, 화이자의 이전 로고는 파란 태블릿 모양에 화이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모양이었으나 현재 로고는 블루필드 태블릿의 모양에서 이중 나선형의 DNA 모양을 본뜬 형태를 취하고 있다. 오 대표는 이를 두고 “과거에는 태블릿 중심의 약들이 주요 포트폴리오였다. 이번에 바뀐 로고에는 생물학적 제제, 백신, 항암제 등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2022-12-21 05:42지난 9월 대법원이 임의비급여 관련 채권자대위권을 행사하려면 피보험자의 무자력을 증명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보험회사가 채권자대위권에 근거해 의료기관을 상대방으로 소송을 제기하기에는 증명이 어려워 향후 채권자대위권을 통한 임의비급여 관련 보험금 환수가 곤란졌다는 지적과 함께 효과적인 분쟁 해결을 위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보험연구원이 최근 ‘보험법 리뷰 포커스’를 통해 황현아 연구위원의 ‘2022년 보험 관련 중요 판례 분석(I)’을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는 2022년 선고된 대법원의 판결 중 보험제도 및 보험산업과 관련해 의의가 있는 판결을 선정해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이에 관한 검토의견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황 연구위원은 ‘임의비급여 관련 채권자대위권 행사 시 무자력 요건 필요 여부’와 관련해 “대법원 판결로 임의비급여 관련 채권자대위권 행사를 위해서는 피보험자의 무자력을 증명해야 한다는 점이 명확해졌으나, 실무상 이러한 증명이 어려워 향후 채권자대위권을 통한 임의비급여 관련 보험금 환수가 곤란해졌다”라고 평가했다. 앞서 X보험회사는 다수의 보험계약자들과 실손의료보험계약을 체결했고, 실손의료보험의 피
2022-12-21 05:36지난 19일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첨단재생의료연구 클러스터 개소식이 개최됐다. 첨단재생의료연구 클러스터는 바이오산업의 성장 거점으로 입지를 다지고 첨단재생의료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것으로, 외래진료동 지하 1층에 새롭게 단장했다. 외래진료동 지하 1층에 878㎡ 규모로 구성된 첨단재생의료연구 클러스터는 장기이식연구소, 세포유전자융합치료센터, PNUYH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각 시설의 고유기능으로 세포를 보관하고 처리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이 구축됐다. 특히 클러스터를 통해 기초, 중개, 임상, 융합 연구가 모두 가능한 기반 환경이 조성된다. 이는 실제 첨단재생의료 연구를 수행함에 따라 지역 첨단재생의료를 주도함과 더불어 부산대학교의 다양한 연구 자원과 전임상시험교육센터가 연계돼 새로운 장기 이식 기술의 개발, 대형 동물 실험, 임상 적용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양산부산대병원은 지역 장기이식의 선두를 달리는 이점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개소를 기념해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도 개소식에 앞서 개최됐다. 행사는 영남권역재활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장기이식연구, 임상에서 실험실로’(조우
2022-12-20 18:35인지중재치료학회(이사장 최성혜)는 19일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과 인지장애 및 치매의 예방과 치료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지중재치료학회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초고령사회와 이에 따른 치매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과 협력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위해 노년기의 인지 건강관리를 위한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로의 보유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학회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범위 확대를 위한 인지중재치료 방안을 제시하고 관련 연구를 활성화 및 장려할 예정이며, 진흥원은 인지중재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산림복지시설의 제공, 인지중재치료와 연계된 산림치유프로그램 제공 및 연구·개발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최성혜 인지중재치료학회 이사장(인하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노년기 인지기능 개선을 위해서 다양한 인지중재치료가 연구되고 있으며,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인지중재치료의 연구와 개
2022-12-20 16:18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은 20일부터 1주 간 병원 1층 로비에서 생명의 새 힘나라 병원학교 학생들의 미술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병원학교는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 의지를 북돋아 빠른 학교 복귀를 지원하고 일반인들의 병원학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매년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병원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와 재료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한 그림과 조형물 등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특히 4개월간 함께 이어 그린 협동 미술 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동호 병원학교장(소아청소년과 과장)은 “힘든 치료를 받으면서도 학생들이 진심으로 수업을 즐기고 참여해 대견하다”며, “배움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7년 개교한 원자력병원 병원학교는 서울시북부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고 장기입원 및 통원치료로 학교에 정기적으로 출석하기 어려운 소아청소년암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복귀를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2-12-20 15:3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이번달 소화기내시경센터를 확장해 개소했다. 소화기내시경센터는 이번 확장으로 내시경검사실과 췌담도내시경검사실을 늘리고, 최첨단 고해상도 투시장비와 소장캡슐내시경 및 대장캡슐내시경을 도입했다. 또 초음파검사실, 간섬유화검사실, 초음파내시경실, 소화기운동검사실 등을 확장된 공간에 배치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스마트 내시경검사실을 목표로 내시경 진행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장비 소독관리 및 실시간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확장된 검사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며 정확한 검사가 이뤄지도록 만들었다. 소화기내과 장현주 과장은 “이번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으로 최신 시설에서 최상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들의 건강한 삶과 즐거운 인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는 고난이도 초음파내시경 중재시술, SPY Glass 시스템으로 담도암 진단, 수술로 해부학적 구조가 변형된 환자에 대한 췌담도내시경을 시행하고, 치료내시경을 통한 식도, 위, 대장 등의 고난이도 조기암 제거에 높은 성공률을 보유하고 있다. 또 매년 지역 의료
2022-12-20 15:26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홍창권)은 12월 16일(금) 중앙대광명병원 5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와 공공의료 발전 기여 및 지역주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앙대학교의료원 홍창권 의료원장, 이철희 광명병원장과 금천구청 유성훈 구청장, 임정화 보건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중앙대학교의료원은 금천구와 ▲ 공공의료체계 구축 및 발전 ▲ 공중 보건 개선 ▲ 구민 건강증진 및 취약계층 의료복지 향상 ▲그 밖의 상호 협력 분야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창권 의료원장은 “최근 중앙대의료원은 광명병원 개원과 더불어 소하검진센터를 오픈하는 등 대한민국 의료계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며 “금천구가 금천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중앙대의료원이 예방부터 치료까지 건강증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금천구의 건강한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학교의료원은 최근 美 코네티컷 한인회, 한국거래소와 의료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2022-12-20 15:18“정부는 건강 추구권을 역행하는 초법적 비급여 보고제도를 즉각 중단하라!”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이 같이 주장하며, 비급여보고 관련 행정개정의 즉각 폐지를 촉구했다. 먼저 대개협은 의료의 수요와 공급에는 다양성이 있을 수밖에 없으며, 비급여 진료는 급여 진료에 다 담을 수 없는 건강 추구권을 충족시키는 한 축을 감당하고 있으며, 급여 진료와 보조를 맞추며 의료기술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키우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상의료를 표방하며 모든 의료행위를 통제하려는 국가일수록 의료가 낙후된 것은 설명할 필요도 없음은 물론, 국가의 의지와는 반대로 국민은 행복 추구의 기본인 건강 추구권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으며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마저 어려운 심각한 의료 공백에 신음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비급여 진료는 모든 나라에서 존재할 수밖에 없으며, 급여 진료 범위를 넘어선 의료 수요에 대해서는 당연히 의료현장의 판단을 존중하고 대부분 국가에서 수요와 공급의 일반적인 사적 계약에 준하는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가에서 사적 계약에 관한 내용에 대한 것까지 사사건건 간섭하고 관리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의 기본요건을 침해하는 행위이며 사회발전의
2022-12-20 15:17서울특별시와 서울대병원의 SMICU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전국 중증환자 이송체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서울중증환자 공공이송센터(Seoul Mobile Intensive Care Unit, SMICU) 수도권 확대 운영 기념 심포지엄이 12월 19일 오후 서울대병원어린이병원 CJ홀에서 개최됐다. 서울특별시와 서울대병원은 중증환자의 안전한 병원 간 이송을 위해 2015년부터 서울중증환자 공공이송센터를 운영, 현재까지 6천여 명의 중증환자를 이송했다. 권운용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장은 개회사에서 “SMICU는 병상 부족 사태를 극복하고, 응급의료의 취약분야였던 병원 간 이송 대응을 한 층 발전시켰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SMICU의 수도권 확대운영과 전국 중증환자 이송체계 모델 개발에 관한 좋은 토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축사에서 “SMICU는 코로나19 대응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고, 지금도 일상생활에서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며, “SMICU가 확대 적용됐을 때 필요한 인력과 장비가 갖춰져 있는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SMICU가 안정적인 시스템을 만들고, 우리나라의 표준을 제시하는 팀이 될 것이라
2022-12-20 15:10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초음파 부문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의 고객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2월 16일 익스피리언스 센터(Experience Center)를 개소했다.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초음파 사업부는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R&D 센터로, 지멘스 헬시니어스만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는 주요 초음파 장비, 최신 제품 및 관련 자료들을 설치 및 전시해, 고객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본 센터는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 및 아시아 태평양의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해, 한국에서 개발 및 생산된 제품의 기술력 및 장비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익스피리언스 센터 내에는 초음파 주요 제품인 최신 버전의 세콰이어 VA40 (Sequoia VA40), 레드우드 2.0(Redwood 2.0), 주니퍼 2.0(Juniper 2.0), 주니퍼 셀렉트 2.0(Juniper Select 2.0), P500 3.0과 관련한 여러 종류의 프로브(Probe)가 구비돼 있다. 뿐만 아니라 최신 기술 솔루션, 간 정량화 툴인 UDFF(Ultrasound Derived
2022-12-20 14:46항체치료제 개발기업 파멥신(203840)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TIE2 활성항체 ‘PMC-403’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전 세계적으로 TIE2 활성항체를 사용한 첫번째 안질환 임상 추진 사례다. PMC-403 임상1상은 신생혈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최대내약용량(maximum tolerated dose, MTD)을 확인해 임상2상의 권장용량(recommended phase 2 dose, RP2D)을 결정하는 것이 목표다. PMC-403의 임상시료 공정개발과 생산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넥스가 담당했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노화로 인한 실명질환으로 시신경 조직인 황반의 비정상적인 혈관 때문에 생긴다. 현재 사용되는 표준치료제는 혈관내피성장인자 억제(anti-VEGF) 기전의 약물이다. 하지만 이에 반응하지 않거나 내성이 생긴 환자들이 보고되는 등 한계점이 꾸준히 지적되고 있다. 파멥신의 ‘PMC-403’은 TIE2 활성 항체로 비정상적인 혈관을 안정화하는 기능을 갖는다. TIE2는 내피세포에 발현하는 세포 표면 수용체로 신생혈관생성, 세포 간 부
2022-12-20 14:43양산부산대병원이 지난 14일 내년 4주기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앞두고 ‘TFT 발대식’을 개최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인증 준비에 들어갔다. 의료기관평가 인증은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안전에 대한 신뢰성 보증을 위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을 받아 수행하는 제도다. 인증 유효기간은 4년으로, 2011년부터 시작해 현재 4주기를 맞이하고 있다. 발대식은 중앙진료동 4층 모암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병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김현열 진료지원실장이 4주기 인증 준비 계획 및 개정 개요를 발표했으며, 이어 2부에서는 4주기 인증기준 기본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환자안전보장활동 ▲환자권리존중 및 보호 ▲질 향상 및 환자안전 등 13개 장에 해당되는 인증 기준과 주요 항목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이번 4주기 인증에서는 사회적 이슈를 고려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무자격자 대리 수술 발생에 따른 수술장 안전관리에 대한 기준이 강화됐다. 또한,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법령 개정과 유관기관 요청사항도 적극적으로 반영됐다. 김건일 병원장은 “인증 준비를 단순히 평가로 볼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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