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PDRN의 오리지널 제품 제조기술이 특허권을 인정받음으로써 PDRN 주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PDRN은 연어나 송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해낸 물질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기능성 식품 등 다양한 제품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무항생∙비스테로이드제 성분의 PDRN주사는 통증 부위에 직접 주사해 염증완화와 세포 재생을 촉진시켜 상처를 빠르게 회복시키면서 흉터 생성은 줄고, 통증은 감소시키는데 주로 쓰인다. 인체와 유사한 저분자 DNA 주사제로 흔히 DNA 주사로 불린다. 이런 가운데 ‘PDRN을 통한 화상 치료’ 임상시험에서 PDRN 오리지널 주사제 ‘플라센텍스’가 2도~3도의 화상 환자 치료와 피부 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밝힌 국내외 논문 2편이 파마리서치에 의해 소개됐다.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가 만성 비치유성 상처에 미치는 영향’ 주제의 임상 시험에 참여한 연구진(이화여대 재활의학과)은 2017년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 학회지를 통해 3도 화상을 입은 성인 남성 환자에게 PDRN(플라센텍스) 주사를 투여해 관찰한 결과, 피부색 개선과 상피 세포 회복 등의 효과를 보였다고 보고했다. 임상 시험 당시 환자는 교통사고로 다
2022-12-19 09:50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신경과 연구팀이 뇌파 검사를 통해 치매와 인지기능 저하 환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연구에 나서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은평성모병원에 따르면 신경과 류나영 교수(대표연구자), 심용수 교수(공동연구자)팀은 알츠하이머병 및 인지저하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인지중재치료 후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뇌파 검사를 활용한 디지털 바이오마커 발굴에 착수했다. 뇌파는 뇌의 활동으로 발생하는 전류를 파형으로 나타낸 기록을 말한다. 뇌파 검사는 두피에 전극을 부착하는 방법으로 통증 없이 간단히 진행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검사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뇌의 기능적 이상을 살펴보기 위한 방법으로 임상 현장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류나영·심용수 교수팀은 이런 뇌파 검사의 특성을 활용하면 기존의 검사법들 대비 빠르고 정확하게 알츠하이머병과 인지기능 저하 환자를 가려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어 연구팀은 향후 1년간 은평성모병원 신경과에 내원한 경도인지장애 및 초기 치매 단계의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 및 운동 중재치료를 진행하고, 치료 전후로 뇌파 검사를 시행해 중재치료에 의한 유의미한 변
2022-12-19 09:47종근당(대표 김영주)는 15일 서울대학교 엔지니어하우스에서 ‘CKD-SNU Pharm MBA’ 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종근당 김영주 대표와 서울대학교 김상훈 경영대학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6기 수료생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CKD-SNU Pharm MBA 6기 과정은 지난 7월부터 6개월 간 진행됐다. 전략, 재무회계, 마케팅, 인사조직 등 기업경영 핵심과목들과 제약·바이오 기술동향 및 발전방향 등 제약산업 관련 과목으로 구성됐다. 리더십과 관련된 이론과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리더십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리더가 갖춰야 할 역량과 자질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재무팀 윤용석 차장은 “CKD-SNU Pharm MBA는 비단 제약산업 뿐만 아니라 차세대 리더로서 기업경영에 필수적인 역량들을 습득할 수 있는 과정”이라며,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얻게 된 지식을 밑거름 삼아 회사와 제약산업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CKD-SNU Pharm MBA는 미래 제약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종근당만의 특성화된 MBA프로그램을 만들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2010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과 공동
2022-12-19 09:36JW중외제약은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의 신장애 환자 대상 임상 1상 시험에서 안전성을 확인하는데 성공하며 처방범위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경구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파미뉴라드는 URAT1(uric acid transporter-1)을 억제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로,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JW중외제약은 에파미뉴라드의 적응증과 투약 방법 확대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추가 임상 1상을 진행했으며 신장애 환자 15명, 건강한 성인 12명이 해당 임상에 참여했다.이번 1상 임상시험의 최종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중등증 신장애 환자와 건강한 성인 모두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을 보였으며, 두 투약군 간의 안전성 및 약동학·약력학적 특성 관련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또 건강한 성인에서 음식 섭취 여부에 따른 안전성, 약동학·약력학적 차이 또한 확인되지 않았다.JW중외제약은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실시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겸비한 글로벌 통풍 신약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임상 3상은 한국과 대만, 유럽 국가에서 총 588명의…
2022-12-19 09:34샤페론(대표이사 성승용, 이명세)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누세핀(NuSepin)’의 다국가 임상 2b/3상 등록 환자수가 절반을 넘겼다고 19일 밝혔다. 샤페론은 총 174명의 중등도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누세핀’의 용법 용량,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검증하는 이번 임상에서 지난달 30일, 임상환자 등록률 30%를 넘긴지 불과 2주만에 목표 환자의 절반 이상을 등록 완료했다. 샤페론의 환자 등록율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겨울철 재유행 본격화로 11월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환자 모집 역시 속도가 붙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10월 중순부터 증가세로 전환한 신규 확진자 규모는 겨울철 유행 본격화에 한 달새 2배 이상(10월 2만5437명→11월 5만1386명, 일 평균) 껑충 뛴 상태다.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에서 분석한 코로나19 유행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14일 8만4천571명이던 신규 확진자 수가 2주 후인 28일에는 10만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자연스럽게 임상 가능한 인원이 증가하면서 환자 모집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샤페론은 예상하고 있다. ‘누세핀’은 바이러스 자체가 아니라 감염으로 인
2022-12-19 08:33셀트리온그룹 내 상장사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16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주식-현금 동시배당 또는 주식배당을 각각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이다. 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375원의 현금과 0.04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현금배당 총액은 약 517억원이며, 배당주식총수는 551만 1708주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통주 1주당 130원의 현금과 0.04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현금배당 총액과 배당주식총수는 각각 202억원, 620만 4399주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양사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현금과 주식 동시 배당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공유하는 동시에 이익의 일부는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경제 상황과 현금 여력 등을 고려해 올해는 미래 가치 공유에 초점을 둔 배당정책을 결정, 주식배당을 전년(1주당 0.02주) 대비 2배로 늘렸다. 양사의 올해 배당 결정액과 자사주 매입액을 전년도 당기순이익 기준 주주환원율로 환산하면 각각 57.3%, 72.9%로, 시총 상위 10개사 전년도 평균 주주환원율인 약 15%를 훌쩍 뛰어넘는다. 주주환원율은 기업의 연간 수익을 주주에게 돌려주는 비율을 가늠하는 지표로 주주친
2022-12-19 08:16대한의사협회가 비급여 정책과 관련한 의료법 소송이 진행 중임에도 보건복지부가 비급여 고시를 밀어 붙이자 의료법 위임의 한계를 일탈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보건복지부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료법 제45조의2 개정에 따라 비급여 보고제도의 세부적인 사항을 규정한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 고시개정안을 16일자로 행정예고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16일 “그간 정부와 의료계가 힘을 합쳐 코로나19 감염병 재난 사태를 극복하는 것이 시급하므로 비급여 보고제도는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 협의를 통해 진행하자고 제안해 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상황에서 끝내 비급여 통제정책을 강행하는 것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복지부는 감염병 위기상황 대처에 전념하자는 의료계의 제안을 무시하고, 비급여 정책과 관련한 의료법 제45조의2 등 위헌확인(2021헌마374, 2021헌마743 등) 소송이 진행 중임에도 비급여 고시를 밀어붙이고 있다”며 “상위법령인 의료법 제45조의2와 의료법 시행규칙 제42조의3 제1항에는 ‘의료이용 구분에 관한 내용’을 보고해야 할 구체적인 근거가 없음에도 금번
2022-12-19 06:48‘2023년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 정기평가’가 실시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3년 1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재가급여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정기평가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평가대상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지정받은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 중 기관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8262개소(급여종별1만250개소)로 직전 평가(’19년) 대비 51.5%가 증가했다. 평가방법은 기관운영, 환경 및 안전, 수급자 권리보장, 급여제공과 결과로 구분하고 급여종류별 28~48개 지표로 평가한다. 2023년 재가급여 정기평가는 수급자의 안전과 종사자의 권익 보호 등 사회적 요구를 평가에 반영했으며, ▲수급자의 보호자 ▲시민단체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평가협의체를 운영해 평가지표의 객관성 및 수용성을 높였다. 아울러 공단은 보건·복지·의료 현장 경력자 및 학계 전문가 등 외부평가자 245명을 공개모집 했으며, 공단 평가자와 외부평가자가 함께 서비스 질 중심으로 공정하게 평가할 예정임을 안내했다. 2023년 재가급여 정기평가 대상, 평가방법 등을 포함한 ‘평가계획’은 16일 노인장기요양보험홈페이지(http://www.longtermcare.or
2022-12-19 06:45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만성적인 저수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진료량 격감으로 소청과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들은 소아청소년과 진료 대란을 방지하고 전공의 인력 유입 회복과 진료인력난 해소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대한아동병원협회는 16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소아청소년 건강안전망 붕괴위기 극복을 위한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단체들은 “소아청소년과는 전 세계에서도 유래없는 초저출산과 소아 진료의 특성상 필요한 많은 시간투입과 업무강도에 못미치는 비정상적으로 낮은 보상수가로 대량진료에만 의존해 왔다”며 “하지만 코로나 판데믹으로 인한 40% 진료량 격감으로 지역거점 1차 진료체계 붕괴가 진행되며 미래 비젼을 상실했다”고 토로했다. 생명을 다루는 노동집약적 필수 진료과에 대한 보상지원정책의 변화가 없고, 중환진료에따른 의료소송과 의료진에 대한 책임전가 등으로 전공의 기피현상이 최악으로 악화돼 급기야 올해 2023년 전국 전공의 지원 207명중 33명만 지원하여, 전공의 지원율이 15.9%까지 폭락하는 상황에 이르렀다(2019년 80%, 2020년 74%, 2021년 38%, 2
2022-12-19 06:00내년부터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총 9개소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2023년 1월부터 시행되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 참여 기관을 2022년 11월 17일부터 2022년 12월 15일까지 약 4주간 모집한 결과 전체 10개 어린이 공공전문 진료센터 중 총 9개 기관이 사업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은 중증소아 진료 인프라 붕괴를 방지하고 지역별로 충분한 소아 전문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진료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의료적 손실을 보상하는 시범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3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간 진행되며, 시범사업 선정평가를 거쳐 최종 시범사업 참여 기관을 선정하게 되고, 선정된 의료기관은 소아 전문의와 간호사 등 필수인력을 확충해 센터별 특성에 맞는 중증소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정윤순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지역별 소아 전문진료 기반유지를 위한 새로운 시도에 관심을 갖고 신청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시범사업이 아동 인구 감소 등으로 약화되는 소아 청소년 진료 기반을 회복하는 데…
2022-12-19 05:57뇌사 추정자·판정자 및 잠재적 조직기증자의 의무기록 열람·사본 발급 개선 및 장기구득기관ㆍ조직기증지원기관의 뇌사 추정자·판정자 및 잠재적 조직기증자의 의무기록 열람 근거 마련 등의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 등 다양한 법안들이 지난 1주간 발의됐다. 국회에 따르면 최근 1주(12월 12~15일)간 총 12건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법률안들이 쏟아졌다. 이중 보건의료 관련 법안으로는 총 7건이 발의됐는데, 법안별로 살펴보면 먼저 무소속 김홍걸 의원이 농어촌 주민을 위한 방문의료서비스 제공하는 내용의 ‘농어촌복지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은 국가와 지자체는 농어촌 주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해 의료기관을 직접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 등을 대상으로 거주지를 방문해 진료하는 ‘방문의료서비스 제공사업’을 수행하고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으며, ‘방문의료서비스 제공사업’을 위해 민간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서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은 “헌혈이 가능하다”라는 의사의 승인이 있는 경우에는 70세 이상인 고령의 경우에도 헌혈을 허용해 긴급하게 헌혈이 필요한 경우 등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조건부
2022-12-19 05:50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가 항응고제 원외처방 시장에서 굳건하게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를 통해 2022년 11월 원외처방 현황이 확인됐다. 이 중 주요 NOAC 항응고제 시장은 3분기와 마찬가지로 10월, 11월 누계를 보더라도 릭시아나가 가장 매출이 높았고, 엘리퀴스, 자렐토, 프라닥사 등으로 순위를 이었다. 가장 매출이 높은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은 1분기 214억원, 2분기 218억원, 3분기 231억원으로 3분기까지 총 66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주요 점유율 39.4%을 보이고 있다. 10월가 11월에는 74억원의 원외처방액으로 149억원을 달성한 가운데 두 달 동안의 점유율은 45.2%로 크게 늘었다. 릭시아나는 제네릭 출시가 5년도 채 남지 않은 만큼 최근 제네릭 허가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작년 말 동아에스티의 제네릭 품목 허가를 시작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적극적으로 제네릭 허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 달에는 제뉴원사이언스의 ‘엑시아반’, 휴텍스의 ‘엔시아나’, 제뉴파마의 ‘제뉴파마에독사반정, 한독의 ‘메가사반’ 등을 허가했다. 비엠에스 제품인 아픽사반 성분 오리지날…
2022-12-19 05:43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최하는 ‘제1차 의료보장 발전 포럼’이 16일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의료보장 발전 포럼’은 공적 의료보장 제도(건강보험·의료급여·산재보험·보훈의료·자동차보험) 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부처(복지부·고용부·국토부·보훈처)와 유관기관(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근로복지공단·보훈복지의료공단·보험연구원)들이 참여해 출범헸다. 각 제도는 국민이 이용하는 의료서비스를 보장한다는 공통점이 있었으나, 그간 별도의 연계 관리체계 없이 각자 발전해 오다 보니 전체적인 의료보장의 틀 안에서 제도 간 바람직한 역할 분담이나 비급여 관리와 관련해 제도 간 정보를 공유하고 협의체계를 마련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문제 인식이 지속돼 왔다. 이에 이번 포럼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비급여 모니터링 및 관리방안 ▲비급여 분류체계 정립 방안 등을 발표하고, 관련 전문가들이 공적 의료보장제도 간 포괄적 관리방안 및 공동연구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국민건강보험공단 장종원 비급여모니터링센터장은 지난 5년간 추진된 보장성 강화 정책이 비급여 진료비 변화에 미친 영향과 해외 주요국의 비급여 관
2022-12-19 05:2512월 10일 기준으로 이태원 참사로 신체적 및 정신의학적 치료를 받는 의료비 지원 대상자가 381명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정부에서 발표한 부상자 수는 현장응급의료소와 응급의료기관에서 서울시에 직접 보고한 인원인 196명으로 집계해 관리해 왔다. 하지만 12월 10일 기준으로 의료비를 지원받기 위해 시·군·구에 추가로 신고(122명)를 하거나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추가로 의료비 지원을 받은 인원(2명)까지 포함할 경우 320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러한 통계에는 신체적 치료를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심리치료 등 정신의학적 치료를 받는 사람까지 포함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부상자 수를 12월 10일 기준 320명으로 집계·관리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부상자 외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부상자 가족뿐만 아니라 당시 구호활동 종사자까지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사망자 가족 44명, 부상자 가족 13명, 구호활동 참여자 4명 등 총 61명으로 대부분 심리치료 대상자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부상자 수가 건보공단의 의료비 지원자 증가 등에 따라 추가될 수 있다”라며, “참사 현장에서 부상을 당하신 분들은 적극적으로 신고 및 문의해 달라”라고 밝혔
2022-12-19 05:12전국 678개 병원 1만3446개 병상이 코로나19 환자 일반 병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이상민) 주재로 ‘일반병상 입원 현황조사 결과’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코로나19 환자가 별도의 병상배정 절차 없이 신속하게 입원할 수 있는 일반병상의 현황을 각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통해 매주 1회 파악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1번째 조사로서, 12월 9~14일 기간에 걸쳐 조사됐다. 조사 결과, 전국 678개소의 병원에서 1만3446개의 일반병상이 운영 중이며, 최근 5차례 조사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17차 조사 당시 1만3148개였던 일반 병상은 18차 조사기간 1만3327개로 확충됐으며, 이후 19차 1만3349개 → 20차 1만3416개 → 21차 1만3446개 순으로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동안 일반병상에 입원한 환자 역시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차 조사 당시 4814명이었던 일반병상 입원 환자는 18차 조사 때에 4758명으로 감소했다가 19차 4781명 및 20차 4797명 순으로 점진적으로 늘어
2022-12-16 15:39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개량신약 오메틸큐티렛의 대만 수출 계약 체결 및 공급을 개시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대만 Taxo Pharmaceutical Co., LTD(이하 ‘Taxo社’)와 고TG(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 치료제 오메틸큐티렛연질캡슐의 대만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2023년 2월 대만 현지에 런칭할 예정이며 연간 계약물량 약 3200 박스 中 첫 수출 물량은 약 1400박스로 이후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수출 계약이 오메틸큐티렛의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만 오메가-3 시장은 현재 약 5400만달러 규모에 달하며, 시장 내 약 17개 품목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수출 계약을 체결한 대만의 Taxo社는 직원 수가 약 400여명에 달하는 중견 제약기업으로 이상지질혈증 관련 제품을 포함한 전문의약품에 강점을 지닌 제약사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오메틸큐티렛은 국내 최초로 심리스(Seamless) 연질캡슐 방식으로 제조된 오메가-3 제품이다. 오메틸큐티렛은 소형 연질캡슐로 제작됐기 때문에 캡슐 크기가 컸던 기존 제품들 대비 복용 편의성이 크게 증대됐고 고용량 처방이 가능한 제품
2022-12-16 15:38동성제약(대표 이양구)는 삼육대와 이산화염소수 수처리제 활용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삼육대학교 백주년 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해당 MOU에는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와 삼육대 김일목 총장을 비롯, 산학협련단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동성제약과 삼육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산화염소수 수처리제를 활용한 깔따구류의 생물학적 독성평가 및 화학적 안정성 검증’ 연구를 2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에는 동성제약과 사업 추진을 함께 하고 있는 중상코리아도 함께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의 책임자는 삼육대 환경 생태연구소 김동건 교수로, 연구비는 5억원 규모이다. 일명 ‘깔따구류’ 라고 불리는 유충은 최근 전국 정수장에서 발견, 가정으로까지 유출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이에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지속적 연구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성제약과 삼육대는 수처리에 ‘이산화염소수’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산화염소수는 기존에 흔히 사용되는 소독살균제 대비 살균 소독 소취력이 강력할뿐더러 소금, 설탕과 동일 안정 등급인 WHO A-1 최고 안전 등급에 해당되어 인체 안정성까지 보유한 환경친화
2022-12-16 15:38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지난 10일 서울웨이브 아트센터에서 국내 에스테틱 의료 전문가와 함께 하는 ‘MASJ(MERZ AESTHETICS SERENDIPITY JOURNEYTM)’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MASJ 심포지엄은 멀츠와 국내 의료 전문가들이 한국의 에스테틱 소비자의 아름다움을 찾는 여정을 함께 하면서, 에스테틱이 전하는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고 건강한 미용의료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피부미용 분야 의료 전문가의 학술 교류의 장인 동시에, 멀츠의 사회공헌활동인 ‘뷰티플 프라미스(Beautiful Promise)’ 캠페인의 취지를 다시 한번 환기하고 ‘나 다운 아름다움’의 가치를 전하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의료 전문가에게 감사의 마음을 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뷰티플 프라미스’ 캠페인은 획일된 미와 패스트 뷰티를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경도되지 않고 ‘가장 나 다운 아름다움’을 찾아가며 내면의 자신감을 얻고, 이로 인해 건강한 에스테틱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멀츠는 이 캠페인을 통해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 개선 노력과 안전하고 건강한…
2022-12-16 15:38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 산업계가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정책적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업계, 협회 등과 함께 12월 16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의료기기 허가 정책 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의료기기 허가·심사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1월 25일 식약처가 개최한 ‘의료기기 산업계 CEO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현장 실무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를 의료기기 허가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했다. 산업계 현장에서 제안한 주요 토론 내용은 ▲1등급 의료기기 신고 절차 개선 ▲변경 전·후 의료기기 일정 기간 병용 수입 허용 ▲단종된 수입 제품에 대해 원활한 부품 수입(유지보수)을 위한 허가·신고 갱신 적용 제외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토론회가 산업계의 자율성을 보장하면서도 안전한 의료기기를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장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불합리한 정책은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2022-12-16 15:37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이 2022년 12월 15~17일 3일간 일산 킨텍스 1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과학기술, 미래를 답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과학기술 성과 전시, 과학문화체험, 포럼 및 강연 등 대한민국 과학 기술의 성과를 볼 수 있다. 이 중 의료 분야의 전시로는 바이오/헬스존이 마련돼있으며 같은 공간에 이 밖에 첨단기술존, 과학기술존, 양자기술존, 첨단소재존, 기술사업화존, 탄소중립존, 사회문제해결존, 초격차기술관, 우주존, 원자력존, 과학문화존 등으로 구성돼있다. 바이오/헬스존에서는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 대구경북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통천연물기반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나노종합기술원, 연세대학교,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서 부스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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