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영양협회(Precision Nutrition Association)가 지난 18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마로니에룸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보건,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지금,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개인 맞춤형 영양에 대한 필요성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와 함께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은 미국 NIH에 공식 등재된 카테고리로 전 세계적으로 연구 활동과 대규모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2025년에는 세계 시장 규모가 약 10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역시 건강기능 식품시장과 메디컬푸드, 웰니스 시장(헬스·피트니스, 영양, 뷰티, 수면, 멘탈 등)이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정밀영양산업에 많은 기업의 관심과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국민의 식단 및 라이프스타일은 트랙킹의 부재, 과학적·전문적인 검증 시스템의 미비, 다양한 솔루션의 상호 간 연계 부족 등으로 정밀영양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해결책이 요구되고 있다. 올바른 정밀영양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다양한 학계와 산업계가 힘을 모
2022-11-23 16:10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열린 ‘제6회 미래행복대상’에서 국민건강 기여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미래행복대상은 현 세대와 미래 세대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 활동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된 행사로 쿠키뉴스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대서울병원은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환자 중심의 최신 정보통신기술 적용으로 국민 건강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수상의 의의를 밝혔다.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기준병실 3인실, 전 중환자실 1인실 병상으로 지난 2019년 문을 열었다. 이와 동시에 공조 시스템이 분리된 호흡기내과 병동,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음압 격리 병동 및 응급의료센터 내 음압 격리실, 병동 내 별도 면회실 설치 등을 통해 철저한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갖췄다. 이 같은 준비가 2020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 속에 빛이 났다. 지난해 말 코로나 환자 치료병상이 부족해지자 서울 소재 대학병원으로는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 환자 치료에 매진했다. 또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2022-11-23 15:3711월 3주 주간 일평균 코로나19 신규확진자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사망자, 재감염 추정 사례 모두 전주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함에 따라, 확진자, 위중증 환자, 사망자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악화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1월 3주간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6만6680명, 해외유입 사례는 379명이 확인되면서 주간 신규 확진자는 전주 대비 6.6% 늘어난 총 36만7059명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5만2437명으로 전주 대비 6.6% 증가했으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651만2754명(누적발생률 51.3%, 누적치명률 0.11%, 해외유입 7만753명)을 기록했다.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사망자는 각각 399명과 53명으로 전주 대비 14.3%, 41.8% 증가했으며, 이 중 대부분이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조사됐다. 감염 재생산 지수도 1.10으로 5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11월 2주 확진자 중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비율은 4.4%로 전주 대비 0.3%p 증가했으며, 감염취약시설 유형별 발생 현황은 요양시설 37.8%
2022-11-23 15:08의사인력이 근무지역을 선택하고, 지방으로 이전하고자 하는 의사(意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장(출신)지역, 의대 졸업지역, 전문의 수련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우봉식)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사의 지역근무 현황 및 유인・유지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의사인력의 지역 간 불균형 분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논의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의사인력의 지역별 분포(근무) 현황을 살펴보고, 2020 전국의사조사 자료를 활용해 의사인력의 근무지역 선택과 지방으로의 이전 의사(意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했다. 특히 성장(출신)지역이 수도권인 경우보다 지방광역시(1.74배)와 도 지역(1.84배)일 경우 근무지역을 지방으로 이전할 의사가 높았다. 또한 의대 졸업지역이 수도권인 경우보다 지방광역시(2.28배)와 도 지역(1.76배)인 경우 근무지역을 지방으로 이전할 의사가 높았고, 전문의 수련지역이 수도권인 경우보다 지방광역시(2.44배)와 도 지역(1.82배)인 경우 근무지역을 지방으로 이전할 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대상자 중 성장(출신)지역, 의대 졸업지역, 전문의 수
2022-11-23 14:57소화기연관학회 국제 소화기학술대회인 제6회 Korea Digestive Disease Week 2022(이하 KDDW)가 그랜드하얏트인천에서 12월 1~3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된다. 지난 2년 간의 대회는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됐지만, 올해는 ‘Precision, Innovation & Convergence in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라는 주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병행되는 하이브리드 대회로 개최된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의 주관으로 대한소화기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대한췌장담도학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 등 8개의 소화기연관학회와 함께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등이 힘을 모아 합동으로 개최하게 됐다. 세계소화기내시경학회(World Endoscopy Organization) 회장인 일본의 Hisao Tajiri 교수를 비롯해 Clinical Endoscopy 저널의 새로운 편집장인 버지니아 대학의 Vannesa M. Shami 교수, 미국 간학회 Senior Councilor이며 2024년부터 미국 간학회 회장으로 예정된 스탠포드…
2022-11-23 14:12비만율·신체활동 실천율 등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전략 토론회 등이 개최됐다. 질병관리청은 23일일 14시부터 부산 시티호텔에서 지역사회 비만·신체활동 건강지표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건강격차 해소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격차 해소 전략 포럼’은 ‘HP 2030’에서 제시하는 ‘건강 형평성’ 제고를 목적으로 지역별 건강 취약 지표 및 격차 개선방안과 만성질환 예방·관리 영역의 효과적 대응방안을 구축하고자 마련됐으며, 건강지표의 유형별로 올해 하반기 월 1회씩 총 4회(8~12월)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질병관리청 및 경남권 질병대응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비만 및 신체활동(운동) 관련 지표를 주제로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 건강지표 전문가와 함께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전략방안을 논의한다. 1부에서는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사업’의 비만 및 신체활동(운동) 관련 지표의 주요 연구수행 성과를 공유하고, 2부에서는 사업에 참여한 지자체연구기관건강지표 전문가 등이 효과적인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심층 토론을 실시할 예정이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비만 및 신체활동 지표 개
2022-11-23 14:10코로나19 전문가 초청 설명회가 개최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가 백신의 ▲필요성 ▲효과성 ▲안전성 등 궁금한 사항들에 대해 설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자, 23일 전문가를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국민소통단과 1339콜센터, 기자단을 통해 가장 많은 문의가 있었던 질문들을 선정했으며,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최은화 위원장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가 국민의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 오갔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2가백신의 이상반응 위험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최은화 위원장은 “2가백신의 이상반응 신고율은 기존 백신과 유사하며, 대부분 경증으로 알려져 있다”라고 설명했다.또 코로나19가 독감과 비교하여 얼마나 위험한지 묻는 질문에 대해 이재갑 교수가 “코로나19는 변이 예측이나 면역 지속기간 등 불확실성이 높아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우나,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유행 초기 보다 낮아졌지만 아직도 0.11%로 인플루엔자에 비해 여전히 높고, 특히 고령층에서는 미접종자의 중증·사망 위험이 20배 이상 더 높은 위중한 감염병”이라고 답변했다
2022-11-23 14:05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접종간격이 단축되며, 3·4차접종이 중단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동절기 추가접종의 접종간격을 이전접종일 또는 확진일로부터 4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4차접종 7주 후부터 지속적으로 중화항체가가 감소한 분석 결과와 BA.5 외 변이바이러스 비율 증가에 따라 겨울철 유행 정점 시기가 기존 예측보다 빠를 수 있다는 점, 국외 동향 등을 전문가 자문 및 예방접종 전문위원회에서 논의했으며, 이를 통해 추진단은 접종간격을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11월 24일부터 마지막 접종이 2·3·4차 중 어떤 접종이든 상관없이 이전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나면 당일접종과 사전예약으로 동절기 추가접종을 할 수 있다. 또한, 추진단은 동절기 추가접종(’22.10.11.~) 이후 제한적으로 유지하고 있던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 백신으로의 3·4차접종을 모더나 단가백신 접종 종료와 함께 12월 17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우선 권고하고 있는 동절기 추가접종 2가백신의 공급이 충분하고, 겨울철 유행이 시작된 상황에서 접종유형을 단일화해 국민들의 혼선을 줄여 효과가 더욱 높은…
2022-11-23 13:50고려대 구로병원 자회사 뉴라이브의 디지털 치료 플랫폼 ‘소리클’이 16일(현지시간) 공개된 ‘CES 2023 혁신상(Innovation Awards)’ 발표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의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미주신경자극(VNS)를 통해 퇴행성 뇌질환의 하나인 이명 질환을 치료하는 차세대 전자약이자 디지털 치료 플랫폼인 ‘소리클’은 외이의 미주신경에 비침습적인 전기 및 소리자극으로 대뇌 가소성 및 뇌기능 활성화를 개선시켜 이명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다. 뉴라이브 송재준 대표이사(고려대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이번 ‘소리클’의 수상이 전세계 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있어,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생각라고 생각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퇴행성 뇌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라이브는 고대구로병원 자회사로서 2018년 8월에 설립 후 퇴행성 뇌질환과 관련하여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침습적 미주신경자극
2022-11-23 13:35“한방물리요법의 급여화 조정신청은 의료법 위반 사항이므로 이에 대해 각하를 요구한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한방물리요법 급여화 조정신청에 대한 각하 판단 청구를 23일 요청했다. 먼저 소청과의사회는 24일에 열릴 예정인 한방의료행위 전문위원회에서 대한한의사협회로부터 조정 신청된 ▲경근간섭저주파요법 ▲경피적전기자극요법 ▲경근초음파요법 ▲경근초단파요법 ▲경근극초단파요법 등의 한방물리요법을 건강보험 급여대상으로 하는 내용의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특히 한의협에서 ‘행위 치료재료 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보건복지부고시 제2021-224호)’을 근거로 조정을 신청했음을 전했다. 또 해당 안건의 신청 사유로 한의협이 “대한한의사협회가 도인운동요법 등 한의사의 사용이 허용되는 의료기기를 활용한 물리치료법에 대해서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으나 미이행했다”라는 근거와 “경근간섭저주파요법을 자동차보험에서 국토교통부 행정 해석에 의해 급여로 청구가 가능하다”라는 근거 등을 내세우고 있음을 덧붙였다. 소청과의사회는 이에 대해 “이는 자동차보험에서 입원할 필요가 없는 환자를 마구잡이로 입원시켜서 국민들의 자동차보험 부담을 대폭 늘린 것으로 부족해서 이제는
2022-11-23 13:14암환자에게 회복기 없이 항암제 2회 투약으로 최단 8일 만에 치료를 마칠 수 있는 혁신적 항암요법이 암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단계에 돌입한다. 이 항암요법은 항암제의 독성 제어를 핵심으로 한 ‘환자 중심’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암환자들이 항암제의 부작용을 겪지 않고 통원치료를 통해 가정과 직장에서 일상생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바이오는 자사의 유무기 나노 고분자 약물전달체(DDS)에 대표적 화학항암제인 도세탁셀(Docetaxel)을 탑재해 이른바 ‘무고통(pain-free)’ 항암제로 개발한 폴리탁셀(Polytaxel)의 췌장암 대상 글로벌 임상 1상 계획을 호주 현지의 암전문 병원과 협의 중이라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협의가 끝나는 대로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에 제출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보다 임상 개시 절차가 간소한 호주에서는 임상수행병원이 정해진 뒤 HREC에 임상계획을 제출하면 바로 임상 개시가 결정된다. 현대바이오는 이날 오후 이화여대 ECC극장에서 개최한 설명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폴리탁셀의 임상디자인과 함께 회복기 없이 투약 가능한 혁신적 항암요법인 ‘노앨테라피(NOAEL therapy)’의 완성본을 공개했다. 현대바이오는…
2022-11-23 12:55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폴란드 호흡기학회 소속 전문의 80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차 아시아 태평양 호흡기학회(APSR 2022) 학술대회에 참석한 폴란드 호흡기학회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인천의료기관 중 호흡기질환 진료와 치료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상급종합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을 인천관광공사가 추천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팸투어는 정성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신경과 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하직환 호흡기내과 교수가 나서 ▲현 코로나19 시대 한국의 전반적인 의료시스템 및 본원의 대응체계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소개 및 호흡기질환 치료현황 ▲민간-공공 협력 결핵관리사업(PPM) 성과 등의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코로나19 기간 중 큰 역할을 담당했던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의료진과 폴란드 호흡기학회 의료진들은 이날 직접 대면하며 향후 코로나19 장기화의 대응 방향 및 관련 질의응답 등을 가지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정성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향후 의료진들 간 상호교류와 세부적인 사항을 계속 논의할…
2022-11-23 11:58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22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생명나눔 문화 조성 및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뇌사추정자의 적극적인 발굴과 신속한 연락 체계 구축 ▲뇌사장기 기증자의 신속한 뇌사판정 및 효율적인 관리 수행 ▲기증을 위한 의료 정보 취득의 보장, 진료 행정지원 협조 ▲뇌사추정자 이송 필요 시 적극 협조 등을 약속했다. 노광수 의료원장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됨을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지킬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문인성 원장은 “뇌사장기기증은 여러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생명나눔이다”라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협력을 통해 장기기증 인식 개선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2-11-23 11:56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23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대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3곳(내과)이며, 기존에 운영 중인 3개 병동(외과, 산부인과, 내과)을 포함하면 6개 병동, 총 275병상에 이른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전문간호인력이 기본 간호를 포함한 전문 간호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입원간호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병동으로, ▲환자안전 확보 ▲조용한 병실환경 조성 ▲감염병 예방 ▲간병으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해운대백병원은 향후 2개 병동 86병상을 추가해, 총 8개 병동 361병상까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2022-11-23 11:48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최근 코스닥 블루칩 기업인 ‘코스닥 글로벌’에 편입됐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11월 21일 동국제약을 포함해 코스닥기업 51개사를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으로 확정하고, 여의도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한국거래소 손병두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연계상품개발, 해외IR 등 적극적 지원을 통해 ‘코스닥 글로벌’ 편입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스닥협회 장경호 회장도 “’코스닥 글로벌’ 선정으로 코스닥 우량기업들의 소속감이 강화되고 기업가치 재평가의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2007년 코스닥에 상장된 이후로 KRX300과 코스닥150 지수에 선정되는 등 우량종목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코스닥 글로벌’ 기업 편입을 계기로 앞으로도 활발한 IR활동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은 제약 및 바이오 11개사, 반도체 15개사, 서비스 및 컨텐츠 14개사, 제조업 11개사 등 코스닥을 대표하는 산업군에서 고르게 편입됐다. 편입기업들은 시장평가 및 재무적 측면에서 우수하고 특
2022-11-23 11:09국내 의료진이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분석해 충수염을 자동 진단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급성충수염은 임상 양상이 다양하고, CT 검사를 통해서도 비정상적인 충수가 발견되지 않아 다른 소화기 질환으로 오진하는 때도 있다. 이 AI 모델이 실용화된다면 충수염 오진을 줄이고, 더욱 신속한 환자 진료가 가능해진다. 또 응급실 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외과 연구팀과 한림대학교의료원 의료인공지능센터는 CT 영상을 실시간으로 관찰해서 충수염을 자동판독해주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흔히 맹장염으로 알고 있는 충수염은 맹장 끝 부위인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증상으로는 구역질, 구토, 메슥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다가 명치 부위와 상복부에 점차 통증 강도가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상복부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 배꼽 주위를 거쳐 충수의 위치인 우하복부 통증으로 바뀌는데, 서서히 미열이 나타나고 한기를 느끼기도 한다. 급성충수염은 수술 통계 5위를 차지하는 다빈도 질환인 동시에 오진 발생이 가능한 질환이다. 질환 특성상 급성충수염 의심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야간이나 주말 응급실을 통
2022-11-23 10:29GSK(한국법인 사장 롭 켐프턴)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회 아시아 태평양 호흡기학회 학술대회(APSR 2022)’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치료 시 2제 및 3제 복합 흡입제 사용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공유하는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18일에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총 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의 주제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초기 치료 시 최대한의 기관지 확장의 중요성(Importance of Maximal Bronchodilation from the start)’으로, 다양한 연구 결과에 기반해 각 치료 목표에 따른 2제 복합요법의 임상적 유용성을 강조했다. 해당 발표를 맡은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박혜윤 교수는 흡입 지속성 기관지확장제인 흡입 지속성 베타-2 작용제(LABA, long acting beta-2 agonist)와 흡입 지속성 항콜린제(LAMA, long acting muscarinic antagonist) 단일 요법, 그리고 LAMA/LABA 2제 흡입제인 아노로 엘립타(성분명: 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
2022-11-23 10:1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몽골국립 제1중앙병원과 지난 21일 조혈모세포이식(BMT)센터 기술 전수 협력을 이어나가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3차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몽골국립 제1중앙병원 협력병원 승인 ▲연구·진료·교육을 위한 상호 교류 ▲몽골국립 제1중앙병원 BMT센터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자문 및 기술 전수 ▲몽골국립 제1중앙병원 의료진 연수 및 훈련 ▲몽골환자 진료의뢰 시 환자의뢰 시스템 구축 등을 협력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김희제 혈액병원장, 혈액내과 엄기성·조병식 교수와 몽골국립 제1중앙병원 히시그자르갈 바트슈흐(Khishigjargal Batsukh) 병원장, 어윤델레르 너르브(Oyundelger Norov) BMT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 전후로 몽골국립 제1중앙병원 관계자들은 병원 영양팀에 방문해 BMT환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치료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201병동, 182병동, 6층 주사실 및 골수검사실, 3층 외래, 세포치료센터 등 BMT시설을 견학했다. 김희제 혈액병원장(혈액내과)은 “서울성모병원과 몽골국립 제1중앙병원이 협력한 결실이 현지에서 자가조혈모세
2022-11-23 10:12하이(대표이사 김진우)는 7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하이는 2020년 10월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2년만에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설립 후 현재까지 하이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15억원이다. 하이는 올해 1월 시리즈B 라운드 투자 유치를 시작하며 국내 임상 시험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자금 마련과 디지털치료제 인허가 획득 후 판매 및 영업망 구축을 위한 전략적 투자자를 유치를 목표로 세웠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KB증권, KB 인베스트먼트, 캡스톤 파트너스와 신규 투자자인 CJ인베스트먼트, 진앤파트너스가 참여했다. 또한 하이와의 다양한 협력과 시너지를 목적으로 동화약품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함으로써 성공적으로 펀딩을 마무리했다. 하이의 시리즈 B 투자를 주도한 KB증권의 오영주 팀장은 “이번 투자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국내외 경제가 하강 국면에 진입해 모든 투자자들이 신규 투자에 제한적이거나 기존보다 투자 기준을 매우 엄격하게 적용했다.”라며 “하이는 투자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투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하이 제품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게 되었다.”라고 이번 투자의
2022-11-23 10:07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13~17일까지 5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HLTH 2022 학회’에 참석했다. ‘HLTH 학회’는 미국 헬스케어 업계 최대 컨퍼런스로 의료환경 구축의 우수사례를 습득하고 세계 스마트 의료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학회다. 본 학회에는 이창형 병원장, 김지현 행정차장, 박기성 암센터장, 송석영 미래의료전략실장, 곽상규 미래의료전략1차장, 최원기 미래의료전략2차장이 참석했. 특히, 송석영 미래의료전략실장과 곽상규 미래의료전략1차장은 1만이 넘는 참가자 중 400명만 선정하는 바이어 프로그램에 선정돼 헬스케어 관련 기업과의 수차례 미팅을 가졌으며.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송석영 미래의료전략실장은 “이번 학회 참석을 통해 환자들의 질병 예측 및 환자 안전 관리, 위험요소 관리 등 헬스케어 관련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았으며, 본원에도 환자에게 제공되는 진료서비스 및 환자 안전관리 등에 스마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도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2-11-23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