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디만틴정 20mg’의 의약품 제조 판매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디만틴정 20mg 현재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는 메만틴염산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치매 치료제로 현재 디만틴정 5mg, 10mg의 허가 보유 및 판매하고 있으며, 추가로 20mg이 발매됐다. 기존 ‘디만틴정 10mg’은 유지 용량 기준 1일 2회 투여해야 했으나, 새롭게 발매하는 ‘디만틴정 20mg’은 1일 1회 경구 투여로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였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새롭게 발매하는 ‘디만틴정 20mg’은 복약 시간과 횟수 등을 기억해야 하는 환자의 부담감을 줄여준다”며, “특히 오투약 가능성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해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10-31 08:21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모더나코리아사가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2주(엘라소메란, 다베소메란)’의 비임상, 품질 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10월 28일 신청함에 따라 해당 자료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 ‘스파이크박스2주(엘라소메란, 다베소메란)’는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와 변이바이러스(오미크론주 BA.4와 BA.5 공통부분) 항원을 각각 발현하는 mRNA 방식 2가 백신이며, 기존 백신을 기초접종한 후 추가접종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됐다. 식약처는 제출된 비임상, 품질 자료를 신속하고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참고로 이 백신은 해외에서 긴급사용승인 또는 조건부허가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10-31 08:16인공지능·디지털 혁신의료기기를 대상으로 통합심사·평가 제도가 개편·시행됨에 따라 앞으로 인공지능·디지털 혁신의료기기의 의료현장 진입 기간이 1/5로 단축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월 31일부터 인공지능(AI), 디지털 혁신의료기기에 대해 통합심사·평가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 제도’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 디지털·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한 혁신의료기기가 의료현장에서 신속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해 마련한 제도다. 그동안 절차가 ▲혁신의료기기 지정 ▲요양급여대상·비급여대상여부 확인 ▲혁신의료기술평가 등이 개별적·순차적으로 진행됐다면, 앞으로는 혁신의료기기 지정 과정에서 해당 부처와 유관기관이 동시에 통합해 심사·평가하게 된다. 또한, 정부는 ‘혁신적 의료기술의 요양급여 가이드라인’(판단기준) 개정과 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인 ‘디지털의료 전문평가위원회’ 신설 등을 통해 통합심사·평가 과정에서 혁신성 인정 범위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평가절차와 관련해 위원회 심의를 ‘4~5회→2회’ 축소했으며, 평가기준을 기존 14개 항목에서 ▲대상질환의 중요성 ▲환자의 신체적 부담 및 삶의 질 향
2022-10-31 06:02대한개원의협의회가 최근 일부 실손보험사들이 수술실 등록 여부를 문제 삼아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억지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며 강력한 대응에 들어갈 것임을 천명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30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제30차 추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동석 회장은 “보험사들이 의학적, 법률적 근거도 없이 의료기관을 겁박하고 보험가입자인 국민에게 마땅히 지급돼야 할 보험금 지금을 줄여 폭리를 취하겠다고 하는 몰상식한 행태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현행 건보법 체계에 의하면 처치·수술 및 그 밖의 치료를 하나의 유형으로 보고 행위 급여, 비급여 목록표 및 상대가치점수 고시에서 규정을 하고 있다. 요양급여는 사회보험인 건보재정에서 비용을 지급하는 것이어서 요양급여의 방법·절차·범위·상한 등의 기준을 보건복지부령 건강보험요양급여규칙으로 정하기 때문에 적응증이나 급여기준 등 인정기준을 정할 수 있다. 그러나 비급여는 건보재정에서 비용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어서 고시에서 항목만 정하고, 별도로 법적 인정기준을 정하지 않고 있다. 김 회장은 “분명히 말하지만 건보법령 어디에도 수술 현장이 수술실로 등록이 돼 있어야 건강보험 요
2022-10-31 05:50경동제약을 비롯해 동아제약, 암젠, 한독 등 많은 제약사에서 이번 한 달 동안 소외 계층에 정성을 쏟은 정황이 확인됐다. 특히 환경을 위한 캠페인들까지 가미되는가 하면 어르신이나 장애 및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활동도 볼 수 있었다. 경동제약은 자립 준비 청년들의 꿈과 앞으로의 날들을 응원하는 사회공헌 행사인 RESTART 캠페인을 성료했다. 캠페인에서는 자립준비청년 150명 등 총 300명을 초청해 ‘알쓸OX퀴즈’, ‘I&U 일심동체 BINGO'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그날엔’ 전속모델인 아이유가 게스트로 등장해, 위로와 응원을 주는 힐링 라이브를 선사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동아제약의 ‘템포’는 이 달 20일 초경의 날을 맞아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을 실시하며 취약 계층 여성들에게 생리대를 기부했다. 기부된 생리대는 총 18만 2400패드로 중형, 대형, 오버나이트 제품을 모두 제공해 개인별 생리기간과 양에 따라 쓸 수 있도록 준비됐다. NGO 기관인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대상자에게 전달된다. 10월 20일은 초경의 날이기도 했지만 세계 골다공증의 날이기도 했다. 이에 암젠코리아(이하 암젠)는 지역사회 내
2022-10-31 05:43정부가 부상자와 유가족 대상 의료‧심리‧장례지원 총력 대응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사고 대응을 위해 보건복지부 내 ‘이태원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신속히 사고를 수습하고 부상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의료와 심리 지원, 장례 지원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태원사고수습본부’는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부본부장으로 두고,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총괄대외협력반장으로, 최종균 인구정책실장을 장례지원반장으로 하는 6개의 팀으로 구성한다. 복지부는 사고수습본부 운영을 통해 1일 2회 이상 부상자 등 상황과 조치‧지시사항을 보고하고, 대응인력을 구성해 24시간 빈틈없이 상황을 관리하며, ▲부상자 치료 집중 지원 ▲유가족·부상자 등에 대한 심리지원 ▲유가족에 대한 장례지원 등을 실시한다. 우선, 중상자는 보건복지부 직원을 1:1로 매칭해 가족 등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파악하고, 적시에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한다. 경상자는 병원별로 보건복지부 직원을 파견해 사고 환자들을 지원한다. 사망자는 장례식장과 지자체를 연계해 현장의 장례 수요를 파악하고, 장례식장
2022-10-31 05:34울산광역시 환경보건센터는 울산지역 소아·청소년들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2022년 제2회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강좌’를 29일 울산 동구 서부초등학교에서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대면·비대면 방식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강의’를 통해 울산지역 학부모들에게 환경성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질환의 적절한 예방과 관리에 대한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울산대학교병원 피부과 서호석 교수와 예방의학과 옥민수 교수가 ‘아토피피부염’과 ‘환경성 질환의 예방과 관리법’에 대해 각각 진행했다.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온라인 및 대면 참여자들과 주제에 대한 소통이 이뤄졌으며, 대면 참여자들에게는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파악할 수 있는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도 시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울산광역시 환경보건센터 이지호 센터장은 “울산지역은 산업 수도에 동반되는 환경오염 위험성이 높아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의 질환에 취약하다”라며 “학부모들에게 올바른 환경성질환 건강정보를 제공함으로서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0-31 05:07중·저소득국 백신 생산인력을 대상‘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교육’이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10월 31일 오전 10시 입교식을 시작으로 중·저소득 국가(Low-and Middle-Income Countries, LMICs) 33개국의 백신 생산인력 230명과 국내 교육생 42명에게 이 같은 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의 시작을 알리는 입교식은 10월 31일 오전 10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연수동&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교육은 우리나라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된 후 실시하는 두 번째 교육으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안산 교육장에서 3주간 진행된다. 앞서 지난 7월에 2주간, 25개국 138명을 대상으로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정 기본교육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2차 교육도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전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교육생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공동명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7월 교육이 백신·의약품 개발, 생산, 허가 등 전주기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교육이었다면, 이번 교육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2022-10-31 05:07대한간호협회는 정신간호사회와 함께 이태원 참사 유가족을 위한 의료지원에 나선다. 또 이번 참사로 인한 국민의 심리적 트라우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여과 없이 사고 당시의 현장 영상과 사진을 퍼뜨리는 행동을 중단할 것과 혐오 표현의 자제를 국민들에게 공식 요청했다. 대한간호협회는 30일 정신간호사회와 공동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재난심리지원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간협과 정신간호사회는 또번 참사로 인한 국민의 심리적 트라우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여과 없이 사고 당시의 현장 영상과 사진을 퍼뜨리는 행동 중단할 것과 혐오 표현의 자제를 당부했다. 대한간호협회와 정신간호사회는 “사고 당시의 일부 참혹한 영상과 사진이 SNS 등을 통해 여과 없이 공유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행위는 고인과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며 2차, 3차 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준비 없이 영상과 사진을 본 국민에게는 심리적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다”라면서 “우리 모두 시민의식을 발휘해 추가적인 유포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며, 현장 영상이나 뉴스를 과도하게 반복해서 보는 행동은 본인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자제할 것”을 권유했다.…
2022-10-31 05:06소아 폐렴구균 백신 접종은 ‘19A 혈청형’과 지역 상황에 따른 주요 혈청형 포함 여부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8일 롯데호텔에서 ‘2022 프리베나13 소아 백신 클래스’를 열어, 폐렴구균 백신 관련 최신 지역 역학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아에서의 폐렴구균 예방백신의 공중보건학적 가치를 알아보고 코로나 이후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이스라엘 벤 구리온 네게브 대학(Ben-Gurion University of the Negev) 론 다간(Ron Dagan) 교수는 벨기에와 영국 등 유럽 지역을 비롯해 미국을 포함한 다수의 해외 지역 역학 데이터를 토대로 소아에서의 폐렴구균으로 인한 질환 발생 위험성 및 19A 혈청형 예방 중요성을 강조했다. 론 다간 교수는 “폐렴구균은 ▲중이염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질환 및 폐렴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으로, 폐렴구균의 병원소는 보균자의 비인두에 상재해 있으며, 호흡기 비말을 통해 사람과 사람 간의 접촉 또는 상기도에 균을 가진 사람의 자가접종(autoinoculation)에 의해 전파되는 질환”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소아에게 위험한 질환이며, 아이가 가진 폐렴구균
2022-10-29 05:41이천시 한 의료기관에서 투석환자들의 대피를 돕다가 화재 연기에 질식해 사망한 故 현은경 간호사가 의사자로 인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8일 2022년 제5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故 현은경 씨를 의사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으로,사망한 사람은 의사자, 부상을 입은 사람은 의상자로 구분한다. 이번에 위원회가 의사자로 인정한 故 현은경 의사자는 50세(사고 당시) 여성으로, 지난 8월 5일 10:16경 경기도 이천시 소재 스크린골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같은 건물의 4층에 위치한 의료기관으로 연기가 유입되자, 당시 근무 중이던 故 현은경 간호사는 거동이 불편한 투석환자들의 대피를 돕다가 탈출하지 못하고 연기에 질식돼 사망했다. 이번에 인정된 의사자의 유족에게는 의사자 증서를 전달하고 법률에서 정한 보상금, 장제보호, 의료급여 등 의사자에 대한 예우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2-10-29 05:40금융시장 점검 등을 위한 보험업권 간담회가 개최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보험연구원 주관으로 손해보험업계(삼성, KB, DB, 한화, ACE)와 만나 보험업계 현안을 공유하고 금융시장 현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금융 당국은 최근 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에 따른 보험회사의 유동성 및 지급여력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대표적인 기관투자자로서 보험회사가 시장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보험사 유동성비율 규제 시 유동성 자산의 인정범위를 현행 만기 3개월 이하 자산을 ‘활성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만기 3개월 이상 채권 등 즉시 현금화 가능한 자산 포함’으로 확대하는 등 최근 자금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현재 자금운용상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알지만, 내년부터 새로운 재무건전성 제도(K-ICS)가 도입돼 최근 금리상승에 따른 채권(자산)평가 손실을 상쇄함으로써 건전성 지표가 양호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보험업권이 기관투자자로서 보다 적극적으로 시장안정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금융 당국은 오는 11월 3일 생명보험업계와도 시장
2022-10-28 17:02서울대병원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의 발전방향 모색과 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정책포럼과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10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중 2개소가 6주년, 6개소가 3주년을 맞아 재지정 되면서 향후 정부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달장애 치료 관련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 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의료지원과 문제행동에 대한 체계적인 치료·연구·교육 훈련을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의료기관으로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전국 10개 병원들에 설치돼 있다. 김붕년 발달장애 중앙 지원단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정책 포럼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발전방향 모색을 통한 발달장애 지원 강화’를 주제로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정책 포럼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의 발전방향 ▲미국의 발달장애 최신 의료 서비스·교육·복지 정책 및 한국 발달장애 정책 방향의 2가지 발제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각 거점병원들은 국가 지원체계 내에서의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발달장애 관련 복지·의료·교육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토론과 질
2022-10-28 16:462022년 10월 손실보상금으로 치료의료기관 등 개산급 2601억원, 제1차 정산액 9억원, 폐쇄·업무정지·소독 명령 이행 기관 24억원 등 총 2634억원이 지급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라 28일 총 2634억 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2020년 4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손실보상금은 총 7조 8564억 원이며, 이 중 치료의료기관 개산급(정산액 포함)은 596개 의료기관에 7조 6269억원, 폐쇄·업무정지 손실보상은 7만4397개 기관에 2294억 원이다. 손실보상금은 손실 확정 이후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의료기관의 신속한 손실보상을 위해 2020년 4월부터 매월 개산급 형태로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개산급(31차)은 288개 의료기관에 총 2601억 원을 지급하며, 이 중 2586억 원은 감염병전담병원 등 치료의료기관(262개소)에, 15억 원은 선별진료소 운영병원(26개소)에 각각 지급한다. 또한, 2022년 10월 기준, 치료의료기관 등 지정해제 후 6개월이 경과한 기관(19개소)에 제1차 정산액 9억 원을 지급한다. 코로나19 대응 과정
2022-10-28 16:32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교정시설 점검을 실시했으며, 실내 환기 교육 실시 및 지침을 배포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제1차장(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호흡기 감염병 실내 전파 감소를 위한 추진사항’과 ‘교정시설 코로나19 발생 및 주요 대응현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감염취약시설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예방하고, 추가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내 환기 관련 환경개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시설 내 환기 평가를 위해 중앙 및 시도 역학조사관을 대상으로 두 차례(6월/10월) 환기 성능 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본 환기 정보 및 환기 상황 측정 방법 등에 대해 이뤄졌으며, 향후 환기설비 운영 전·후 점검이나 호흡기 감염병 집단 발생 사례 발생 시 이들이 현장에서 환기 영향 요인 평가 등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 대국민 안내용으로 환기 관련 지침(슬기로운 환기 지침-공기청정기 편)도 추가 개발 중으로,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마련된 이번 사용 지침은 추가 검토를 거쳐 다음 달 중 배포될 예정이다. 아울러 방대본은 9월 2
2022-10-28 16:24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28~29일 이틀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2년 코메드 지역의료 분권 포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시민건강박람회에도 부스를 마련해 건강체험 프로그램과 유익한 강의로 시민들을 찾았다. 지역의료분권포럼은 필수의료 서비스의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의료불균형을 잡자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역의 의료는 지역이 책임집니다’는 슬로건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지역의료분권 포럼에는 고신대병원 대외협력실장을 맡고 있는 옥철호 교수(호흡기내과)가 좌장으로 참여해 ‘신종 바이러스와 지역의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열띈 호응을 얻었다. 포럼에 참석한 의료인들은 “팬더믹으로 의료붕괴 위기가 고조됐을 당시 지역의료가 하는 역할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었다. 지역의료분권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부산·경남 지역 의료의 경쟁력 재고와 지역환자 유출 방지 방안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옥 교수는 “수술 후 사후 관리나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야 하는 문제 때문에 특수한 경우가 아니고는 가까운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치료받는 것을 추천한다”라면서 “수도권을 선호하는 시민들의 의식을…
2022-10-28 16:08대한이식학회는 작년 온라인 언택트로 2회에 나누어 진행됐던 소아이식캠프를 올해부터 다시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오프라인 행사는 코로나19를 통해 힘들었던 이식 환아와 가족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진과의 대면을 통해 소통과 공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소아이식캠프에서는 참석자들의 소통과 희망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물놀이 활동을 하는 등 이식받은 환아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LED 풍등 날리기 등 환아들의 건강과 희망을 기원하는 야외 활동 시간과 소아 때 이식을 한 선배의 소아이식 극복 사례 발표를 직접 현장에서 들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간을 갖게 됐다.특히 소아이식위원회 의료진들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의료진과의 대화 시간은 병원에서 미처 질문하지 못했던 다양한 의문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한 참가자는 “아이가 자신과 같은 경험을 한 또래나 선배, 후배 등을 만나 교류한 것이 무척 좋았다”라며 “자신의 상태에 대해 부가설명을 하지 않아도 알고 있는 집단을 만나 자신의 상태가 특별하지만 이상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는 자리가 귀
2022-10-28 11:06연세대학교 의료원 공식 유튜브 ‘세브란스’ 구독자가 30만명을 돌파했다. 연세의료원은 유튜브 세브란스 구독자 수가 30만명을 넘었다고 28일 밝혔다. 상급종합병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운데 30만 구독자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세브란스 유튜브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 채널을 개설했고 2020년에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해 실버 버튼을 받은 이후 2년 여만에 30만명을 달성했다. 세브란스 유튜브 채널에는 동영상 콘텐츠 1287편이 공개돼 있고, 전체 누적 조회 수는 6800만회를 넘어섰다. 조회 수 100만회를 초과한 콘텐츠는 17개에 달한다. 특히, 간담췌외과 강창무 교수가 출연해 췌장암 증상을 알아보는 ‘몸이 말하는 네 가지 췌장암 신호’는 조회 수 850만회를 기록 중이다. 세브란스 유튜브는 질환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일상에서 건강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팁을 다루는 자료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의료인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와 의료진이 드라마에서 다루는 질환의 진실과 거짓을 밝히는 등 시의성 있는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2021년 6월에는 유튜브 숏츠를 처음 업로드하며 유튜브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대장항문외
2022-10-28 09:59가천대 길병원이 중증외상 환자들의 생존을 위해 지역외상체계와 특수외상분야 활성화를 위한 장을 마련했다.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는 지난 27일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 외상술기교육연구학회와 공동으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2022년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국내에서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사업이 시작된 첫 해 2014년 국내 최초로 권역외상센터로 선정, 개소해 외상환자들의 예방가능사망율을 낮춰왔다. 인천권역외상센터 이정남 센터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국내 최초로 권역외상센터를 개소해 수년간 지역의 많은 중증외상 환자의 생존에 큰 역할을 했으며, 또 국내 최초로 도입한 닥터헬기를 운영하며 권역외상센터와 시너지를 발휘하며 지역 내 도서지역의 중증외상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이 가천대 길병원의 노하우가 공유되고 지역외상체계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3부에 걸쳐서 지역외상체계 구축, 특수외상분야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심포지엄 1부는 이정남 센터장과 대한외상학회 박찬용 이사장의 좌장으로 ‘지역외상체계…
2022-10-28 09:55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소폭 증가한 3만5924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252명, 사망자는 3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9100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18명(86.5%), 50세 이상 237명(94.0%),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8명(90.3%), 50세 이상 31명(100.0%)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만5864명(최근 1주간 일 평균 3만1781.7명), 해외유입 사례는 60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3만592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46만6992명(해외유입 6만953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480명, 인천 2317명, 경기 1만451명으로 수도권에서 2만24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677명, 대구 1604명, 광주 805명, 대전 1035명, 울산 704명, 세종 309명, 강원 1394명, 충북 1137명, 충남 1406명, 전북 1018명, 전남 846명, 경북 1833명, 경남 1664명, 제주 217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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