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한정애·김민석·인재근·고영인·서영석·김원이·최혜영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최연숙 국회의원,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대한간호협회, 간호와 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이 주관하며,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환자 안전을 위한 간호인력기준 마련’ 국회 대토론회가 26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정의당 이은주 국회의원과 나순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의 인사말을 비롯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의당 이은주 비상대책위원장의 축사 등으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윤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하며,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김진현 교수가 발제를 맡아 ‘간호사 대비 환자 수의 적정 Ratio’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감사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주호 정책연구원장,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부회장, 간호와 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 김원일 활동가,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배성희 부교수, 보건복지부 정성훈 보험급여과장이 참여한다.
2022-10-26 13:58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비만은 누구의 책임인가? 지속 가능한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공동의 노력 방안’을 주제로 26일 서울시 송파구 SKY31 컨벤션에서 ‘제4차 미래 건강전략 공개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첫 개최 후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공개토론회는 2018년 7월부터 다부처가 협력해 추진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18~’22)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코로나19 이후 생활습관 변화에 따른 비만율 증가를 고려해 국가 비만 문제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개토론회에서는 환경조성, 식생활, 미디어, 정책 등 다양한 부문의 전문가가 모여 국내·외 비만 정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비만을 유발하는 환경 및 생활습관 개선 등 비만 예방・관리 정책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한다. 또한 본 공개토론회는 비만예방의 날(매년 10월 11일)을 기념하여, ‘비만 예방 및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자 한다. 먼저 첫 번째 발표는 ‘국가 비만 정책 현황 및 개선방향’을 주제로 강재헌 강북 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국내·외 비만통계 및 비만정책 현황을 바탕으로…
2022-10-26 13:50울산대학교병원이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다소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약 2년 간 중단됐던 '해외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을 재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9월부터 2개월간 인도네시아 연수의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 수료한 우타리 누르 알리파(응급의학과)와 라우드하툴 잔나(치과)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지역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사이다. 연수의 2명은 본인의 전공 진료과인 산부인과, 예방의학과, 응급의학과, 치과 뿐만 아니라 고난도 수술과 외래환자 진료상담, 정밀 영상의학검사 등 한국 의료 전반의 전반적 치료 과정에 대해 심층적이고 현장감 있는 교육을 받았다. 알리파와 라우드하툴 잔나 연수의는 “2달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운 인상 깊은 경험이었다”라며 “병원이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편리하게 시스템화 돼 있었고 환자들이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점에서 감명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민영주 교육부원장은 “울산대학교병원은 해외연수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전수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라며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연수가 어려웠는데 다시 많은 해외 의료진에게 의료지식과 기
2022-10-26 13:39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윤을식)은 지난 24일 헤드오피스 회의실에서 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 어린이 꿈교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을식 안암병원장, 이기형 병원학교장 겸 소아청소년과 교수, 박준은 소아청소년과 교수, 추영수 간호부장, 정태경 경영관리실장, 김원철 의료사회사업팀장과 강연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경희 교육지원국장, 민태일 초등교육지원과장, 이명숙 중등교육지원과장, 라향숙 초등수석장학사, 우철하 장학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안암병원 장기입원 환아들의 발달권, 학습권 보장을 위해 체결됐다. 3개월 이상 입원 치료가 필요한 소아청소년은 어린이 꿈교실을 통해 정식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심리지원활동을 비롯해 전문 교사들의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강연실 교육장은 환아 대표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하며 어린이 꿈교실에서 꿈을 찾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병원 차원에서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을식 병원장은 “어린이 꿈교실을 통해 몸과 마음이 튼튼한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곳에서 우리 병원 환아들이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시간들을
2022-10-26 13:36정부가 건강취약계층에서 18세 이상 성인으로 2가 백신 접종 대상을 확대한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동절기 재유행 대비 필요성과 국내 2가백신 도입 일정 구체화 등에 따라,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확대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계획은 지난 9월 21일에 발표한 시행계획을 토대로, 최근 허가된 화이자 BA.1 및 BA.4/5 기반 2가백신 도입일정 등을 고려하여 세부적인 접종대상 및 일정을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동 확대계획은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동절기 접종에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여 개발된 2가백신(Bivalent Vaccine)이 활용된다. 2가백신은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유행한 바이러스와 현재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를 모두 포함한 백신으로, 기존 백신에서 확인된 중증·사망 예방효과뿐만 아니라, 현재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에 대한 감염 예방 및 유행 억제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오미크론 초기 변이인 BA.1을 활용한 2가백신은 모더나와 화이자 모두 국내 허가를 받았으며, 이 중 모더나 백신은 지난 11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26일 기준, B
2022-10-26 13:35미국에서 선출시돼 해외서 먼저 주목을 받은 루트로닉의 ‘울트라’를 이제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레이저 의료기기 ‘울트라(Ultra, 제품명: LaseMD Ultra)’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2019년 12월 미국 FDA 승인을 시작으로 유럽 CE 인증 등을 획득해 해외에 먼저 출시됐으며 한국에서는 2020년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울트라는 1927nm 파장대를 가진 튤리움 레이저(Thulium Laser)다. 피부 표면 조사 시 각질층에 존재하는 수분이 증발해 미세 천공이 형성되며, 이는 피부 조직의 절개, 제거 및 의약품의 흡수를 돕는 데 활용 가능하다. 전작인 라셈드와 대비해 ▲새로운 팁(C5) 추가 ▲빔 사이즈 확대 ▲더 높은 파워(20W) ▲균일한 탑 햇 빔 프로파일(Top Hat Beam Profile) 장착 등이 구현됐다. 보다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한 시술을 원하는 의사와 환자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제품에 비해 빠르고 균일하게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보완한 점이 눈에 띈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기존 튤리움 레이저가 해외 반응이 좋았던 상황이라,…
2022-10-26 12:58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은 10월 25일(화) 오전 10시에 성은교회에서 아프리카 부룬디 한국 방문단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진료는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박건우 교수(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장)와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를 필두로 치과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치위생사, 행정지원인력 등 14명으로 구성된 부룬디 진료봉사단이 수행했다. 이번 진료는 아프리카미래재단(대표 박상은)의 초청과 부룬디 현지 진료 활동을 다수 진행한 바 있는 고대의대 최병환, 최경숙 교우의 도움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된 부룬디인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의료진의 진료와 함께 심전도, 초음파, 혈액, 소변을 비롯한 다양한 검사를 시행해 방문단의 건강 상태를 체크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검진차량인 ‘꿈씨버스’를 통해 치과 치료도 병행해 호응도가 높았다. 부룬디는 우리나라와 왕래가 극히 드문 나라지만 고려대의료원과는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대의대 제2회 졸업생이자 독립운동가로 이름을 떨친 고 최정숙 교우의 업적을 기리고자 건립된 부룬디 국립여자고등학교인 ‘최정숙여고’가 부룬디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런 인연으로, 고려대의료원은 최정숙을 기
2022-10-26 12:49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환자 및 보호자, 전 교직원이 함께 ‘2022 환자안전주간행사’를 열었다. 병원은 내원객을 대상으로 ▲수혈 시 환자안전을 위한 나의 혈액형 정확히 알기 ▲투약 시 환자안전을 위한 정확하고 올바른 투약 방법 교육 ▲메타버스 온라인 교직원 환자안전 인식 고취 퀴즈대회 ▲환자안전 가로세로 낱말맞추기 ▲입원환자 대상 환자안전 라운딩 ▲환자안전 포스터 게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환자안전위원회와 적정진료지원팀 주관으로 환자안전에 대한 병원의 관심과 의지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안전보장 활동의 참여를 격려함으로써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문화(Patient Safety Culture)를 구축하기 위해환자안전주간행사를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환자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가 진료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환자안전을 항상 고민하고 준수하는 만큼 앞으로도 교직원 모두가 책임 의식을 갖고 환자안전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2-10-26 11:31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근로자의 뇌심혈관질환을 인공지능으로 예방한다. 전남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박원주 교수팀이 인공지능 의료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탈로스와 뇌심혈관질환 위험도 평가 프로그램을 공동 연구개발하기로 했다. 박원주 교수팀은 탈로스가 만든 일반인을 위한 뇌심질환 발병 위험 예측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전남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가 20여 년간 축적한 데이터를 적용해 근로자를 타깃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델을 함께 만든다. 지난 해 우리나라에서 심장질환으로 3만1569명, 뇌혈관질환으로 2만2607명이 사망했으며, 두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5만4176명으로 전체 사망의 17.1%를 차지한다. 특히 지난 2019년 뇌심질환으로 산업재해 인정을 받은 근로자는 1460명으로, 이 중 503명이 사망해 사망분율이 34.5%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이다. 지난해 뇌심질환으로 지급된 산재보험 급여액은 5657억, 추가로 간접 손실액은 2조 2629억에 이른다. 근로자의 고령화로 인해 이러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개발되는 AI프로그램은 전남대병원이 기업체를 대상으로 뇌심질환 예방, 위험도 평가, 조기 진단, 업무
2022-10-26 11:20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25일 경기북부 최초로 ‘부정맥센터’의 문을 열고 심혈관질환 중 돌연사의 주요 원인이 되는 부정맥의 전문적인 진단 및 치료에 나섰다. 부정맥은 정상적인 성인의 심박수보다 느리게 뛰는 ‘서맥’과 빠르게 뛰는 ‘빈맥’, 불규칙한 ‘심방세동’ 등의 증상을 말하는데, 최근 고령사회 진입으로 심방세동을 비롯한 부정맥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명지병원 부정맥센터는 황의석 센터장과 이재혁 교수 등 심장내과 부정맥 전담 의료진을 비롯해 심장수술센터와 심장재활센터, 마취통증의학과 등 다양한 전문 의료진들이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환자의 연령, 기저질환, 증상의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약물치료부터 시술, 재활, 추적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주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토탈 케어 시스템을 갖췄다. 또 기존의 24시간 홀터(Holter) 검사의 한계를 보완한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및 최신 심장 전용 Angiography(GE Innova IGS 5) 등을 도입해 부정맥 전문 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GE Innova IGS 5는 빅데이터를 통해 개발된 AutoRight가 적용된 차세대 시스템으로, 최적화된 이미지 및 선량
2022-10-26 11:09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김상표)는 애보트와 당뇨병성 신장질환 환자를 조기에 찾아 치료할 수 있는 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공동판촉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열렸으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심일 전무, 애보트 래피드진단의 허정선 상무를 비롯해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애보트의 상호 협력을 통해 당뇨병성 신장질환 환자의 진료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환자에게 더욱 체계적인 당뇨병 치료 및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블록버스터 품목인 포시가 (다파글리플로진)와 온글라이자 (삭사글립틴) 등 당뇨병 치료제를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회사이며, 애보트는 현장진단검사기기(POCT, Point-of-care testing) 아피니온 2™(AFINION 2™ ANALYSER)를 비롯해 인류의 전 생애 단계에 걸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혁신적 기술을 제공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당뇨병성 신장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당뇨병성 신장
2022-10-26 10:45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감소한 4만842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월 26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242명, 사망자는 2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9043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11명(87.2%), 50세 이상 230명(95.0%),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4명(92.3%), 50세 이상 25명(96.2%)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만761명(최근 1주간 일 평균 2만8816.3명), 해외유입 사례는 81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4만84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39만6155명(해외유입 6만943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906명, 인천 2534명, 경기 1만2023명으로 수도권에서 2만246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855명, 대구 1957명, 광주 972명, 대전 1164명, 울산 792명, 세종 363명, 강원 1657명, 충북 1318명, 충남 1570명, 전북 1205명, 전남 965명, 경북 2369명, 경남 1884명, 제주 280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
2022-10-26 09:49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기술 고도화에 따른 의약품 개발 전략 및 사후관리’를 주제로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미국약물정보학회 워크숍’을 11월 17일에서 18일까지 스카이31 컨벤션(서울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과학의 발전으로 다양한 새로운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의약품 규제 현황과 개발 사례를 공유해 우리나라 제약업계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품질 고도화를 이용한 의약품 전주기 관리 ▲제제화 신기술이 적용된 제네릭의약품 개발 전략 ▲계량약리학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 ▲실사용 근거를 활용한 의약품 전주기 관리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미국 FDA, 유럽 EMA 등 해외 규제기관의 심사자와 국내‧외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의약품 규제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개발 사례를 공유한다. 11월 17일은 품질 고도화, 제네릭 개발 전략 세션이 진행된다. 품질 고도화에서는 새로운 제조방식 개발과 기술 고도화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위험기반 품질 관리 동향에 대해 일본, 아일랜드 규제기관 심사자의 경험을 공유하며 제네릭 개발 전략에서는 새로운 제제화 기술이 적용된 제네릭의약품 개발 시 고려사항 등에 대해 발표가…
2022-10-26 09:35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외 마약류의 최신 규제 현황과 연구 동향을 담은 ‘2022년 마약류 과학 정보지(SIDA, The Scientific Information on Drug Abuse)’를 10월 26일 발간·배포했다. 정보지의 주요 내용은 ▲제65차 UN 마약위원회 회의 결과 신규 지정된 마약류 정보 ▲임시마약류를 법정 마약류로 지정하기 위한 금단증상 평가 방법 ▲국내 신종마약류 최근 검출 동향 ▲GHB(Gamma-hydrobutyric acid)와 알코올의 상호작용 등이다. 특히 실험동물의 금단증상을 관찰해 신체적 의존성 유발 가능성을 평가하는 방법과 최근 성범죄에 이용돼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GHB와 알코올 병용 시 영향을 소개했다. 식약처는 관련 정보를 대검찰청, 관세청, 국과수와 공유하는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오남용 예방과 중독 재활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정보지가 최신정보 제공을 통한 마약류 오남용 사전 차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마약류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보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누리집(ww
2022-10-26 09:31CSL시퀴러스코리아(CSL Seqirus Korea)는 CSL 시퀴러스 본사의 주요 인사들과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충남 서산·태안)이 지난 12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CSL 시퀴러스 글로벌 부사장 및 팬데믹 총괄인 로나 멜드럼(Lorna Meldrum)과 CSL 시퀴러스 남미·북유럽 및 아시아 부문 총괄 로디 푸즈(Loddie Foose), CSL 시퀴러스코리아 유기승 대표 등 CSL 시퀴러스 관계자 3인은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만나 한국사회의 공중보건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면담에서는 CSL 시퀴러스의 차별화된 인플루엔자 백신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백신 공급 및 개발 협력을 통해 국내 공중 보건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CSL 시퀴러스 관계자들은 글로벌 보건 안보로서 백신의 중요성과 한국 백신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대해 공감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및 생산 협력 확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효과적인 백신 공급망 확보의 중요성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정부는 다양한 국내외 기업과의 연구개발 및 생산 파
2022-10-26 09:25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용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 베바시주맙, Vegzelma)를 유럽에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본격 돌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달 중순 유럽 주요 5개국에 속하는 영국과 독일에 베그젤마 런칭을 완료했으며, 이와 함께 북유럽 주요국인 핀란드에서는 헬싱키(Helsinki), 우시마(Uusimaa) 지역 병원입찰(tender)에 참여해 경쟁사들을 제치고 베그젤마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은 핀란드 베바시주맙 시장의 30%에 해당하는 규모로 내년 초부터 1년 동안 베그젤마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베그젤마는 지난 8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로부터 오리지널과 동일한 전체 적응증으로 판매 허가를 획득한 이후 약 2개월 만에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 법인들의 직접판매(직판) 체계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고, 각국 규제기관 및 병∙의료원과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하며 회사 제품에 대한 높은 신뢰를 구축한 결과 베그젤마 유럽 출시를 빠르게 진행함과 동시에 입찰 경쟁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베그젤마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트룩시마(성분
2022-10-26 09:18의료진단 벤처기업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는 카메룬파스퇴르연구소와 카메룬의 말라리아 현장 진단 역량 강화 및 공동연구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노을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탈중앙화 진단 플랫폼 ‘마이랩’을 기반으로 카메룬에서의 말라리아 진단 역량을 향상시키고, 말라리아의 주요 발생지역인 서아프리카 시장에도 본격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두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공동연구, 논문게재, 공공 조달 지원, 인력교류 등 카메룬 내 말라리아 진단 역량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이를 위해 노을은 2022년 말부터 마이랩 진단 플랫폼(miLab™ Diagnostics Platform)을 비롯한 장비와 인력을 카메룬 현지에 제공하고, 카메룬파스퇴르연구소는 마이랩을 활용해 말라리아 공동연구협력을 수행하며, 데이터 및 진단 성능 확보를 통해 카메룬 현지 제품 등록 절차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마이랩은 의료진들이 대형 장비 없이, 실험실 없이도 혈액과 조직세포 분야의 진단검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한다. 최근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에서 ‘모든 기능이 완전히 통합된 가장 발전된 디지털 현미경 플랫폼’으로 평가를 받기도 했다. 마이랩은 현재
2022-10-26 09:09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이사장 이수영 아주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2022 추계학술대회를10월 21일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했다. 본 학회는 1987년 학회 창립 후 소아청소년의 알레르기 호흡기질환과 임상면역질환 분야의 진료 및 연구를 선도하며 매년 2차례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150여 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참여한 2022년 추계학술대회는 ‘선천성 폐 기도 기형과 호흡기감염’을 주제로 ‘흉부 림프질환의 진단과 치료’ 및 ‘소아 호흡기질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해외 초청 강연과 토의가 이뤄졌다. 또한 ‘선천성 기도폐 질환의 진료’와 ‘소아 호흡기감염의 취약성과 합병증’에 대한 2개의 심포지엄도 진행됐다. 학회 관계자는 “지속되는 출산률 감소와 국내 의료체계의 특수성으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 감소와 연구 진료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전문분야의 최신지견을 넓히고 교류를 확대하는 학술대회를 통해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 분야의 의학 발전과 미래 세대인 어린이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10-26 08:58삼성서울병원은 카티(CAR-T)세포 치료 사례가 80예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1년 4월 국내 최초로 불응성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카티세포 치료를 시작한 이후 18개월 만이다. 삼성서울병원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CAR T-세포치료센터’를 설립해 다학제 기반 진료 시스템을 가동중이다. 주 진료과인 혈액종양내과와 소아청소년과 교수진들이 카티치료 전문 코디네이터와 함께 환자들의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험급여 승인된 노바티스 킴리아 치료를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들과 급성 B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중이다. 진단검사의학과, 신경과, 감염내과, 중환자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 의료진이 참여하는 다학제 치료와 카티세포 치료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케어시스템을 구축해 치료 성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카티세포 치료 연구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치료 불응성·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 환자들뿐 아니라 국내 첫 번째 성인 급성 B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 대한 ‘CD19(B세포 항원)’ 타겟 카티세포 치료와 불응성 다발 골수종 환자에 대한 ‘BCMA(B세포성숙항원)’ 타겟 카티세포 치료를 수행한 바 있
2022-10-26 08:55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에 지정됐다. 첨단재생의료는 줄기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첨단바이오 융복합치료 등 손상된 인체세포나 조직을 줄기세포, 유전자치료 등을 통해 대체·재생하여 정상 기능으로 회복시키는 의료기술이다. 희귀·난치질환자 등 현재의 치료법으로는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기술로,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등과 함께 미래의료 핵심분야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수행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재생의료기관 지정을 받아야 하며, 첨단재생바이오법과 첨단재생의료 안전 및 지원에 관한 규칙 등에 부합하는 시설, 장비, 인력, 표준작업지침서를 갖추고 임상연구를 수행해야 한다. 이정재 순천향대서울병원장은 “재생의료기관 지정을 발판으로 임상연구 활성화 및 환자의 질병 치료 기회 확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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