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튜이티브 코리아(이하 인튜이티브)가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바로 캠페인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바로 캠페인은 질환을 ‘올바로’ 알고 ‘곧바로’ 치료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으로, 글로벌 인튜이티브 캠페인인 ‘앳 더 포인트 오브 파서빌리티(At the Point of Possibility)’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우리 안의 가능성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올바로 질환을 알고, 곧바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믿음 아래 질병,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전달할 방침이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자궁근종이다. 자궁근종은 자궁 평활근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여성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종양이다. 보통 40세가 넘어서면서 발생할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여성들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자궁근종은 아직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부분 특별한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방치 시 빈뇨, 요통, 생리 과다 외에도 반복 유산 및 불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인튜이티브가 바로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여론조사…
2022-10-20 09:16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10월 20일, ‘간의 날(Liver Day)’을 맞아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간염 퇴치를 위한 길리어드의 헌신을 돌아보고 간염 정복 의지를 다지기 위한 ‘간(肝)심집중’ 사내 캠페인을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이상이 생겨도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평소에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대한간학회는 간 관리의 중요성과 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2000년부터 매년 10월 20일을 ‘간의 날’로 지정했으며, 한국간재단과 함께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 ‘간염퇴치’, ‘조기검진’, ‘C형간염’ 등 매년 주요 간 질환을 주제로 국민건강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길리어드는 ‘간질환 인식 제고’라는 목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이번 사내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 주제는 ‘간(肝)심집중’으로, ‘간에 대해 심도 있게 집중해 온 길리어드의 발자취’를 표현했다. 1987년 회사 설립 이후 35년 이상 만성 B·C형 등 간염 치료제 개발을 위해 힘쓴 길리어드의 노력을 기념하고, 앞으로도 간염 정복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집중하겠다는…
2022-10-20 09:03각국의 건강 불평등성을 심화하는 저해요소, 사회적 요인, 개인 행동양식 등에 대해 조사한 글로벌 ‘건강포용성 지수(Health Inclusivity Index)’에서 우리나라가 40개국 중 6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지역 국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Top 10 국가에 진입했다. 올해 7월 18일, 헤일리온(Haleon)은 연구비 전액을 지원해 글로벌 연구기관 이코노미스트 임팩트와 함께 ‘건강포용성 지수’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올해 40개국 조사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3년간 총 80개국을 분석할 계획이다. ◆ 건강포용성, 누구나 건강할 권리 누리도록 포용적 관점에서 건강의 가치 바라봐 건강포용성(Health Inclusivity)이란, 소외되는 이들 없이 누구나 누려야 할 건강할 권리가 있다는 포용적 관점에서 건강의 가치를 바라보며, 더 많은 사람들의 일상건강 수준이 향상돼야 함을 뜻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출발한 ‘건강포용성 지수’는 국가별 건강 정책과 인프라, 개인 및 지역사회의 자구적인 건강관리 역량 등 3가지 영역을 측정해 건강 불평등의 주요 원인과 현황을 파악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국민들의 건강정보 이해력 증진과 헬스케어 시스템 접근성 향상, 사
2022-10-20 08:50헬릭스미스가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pMUN+VM202’의 러시아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헬릭스미스 연구진은 인슐린유사성장인자(IGF-1)와 간세포성장인자(HGF) 유전자 조합의 신경병성 통증에 대한 우수한 치료 효과를 밝혀 이번 특허에서 인정받았다. pMUN은 인슐린유사성장인자(IGF-1)의 이형체를 동시에 발현할 수 있는 DNA 서열로,엔젠시스에 탑재된 HGF 유전자와 상호 작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유전자를 발굴하던 중에 개발된 것이다. 최근 헬릭스미스 연구진은 pMUN 서열에 대해 미국특허를 획득해, 이것의 플라스미드 DNA 기반 물질 ‘NM101’이 골격근 손상 모델에 치료 효과가 있음을 국제 학술지 ‘Human Gene Therapy’에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특허에서는 pMUN과 VM202를 동시에 투여했을 때 VM202 단독 투여보다 신경병성 통증 동물모델에서 더욱 뛰어난 치료 효과를 입증해, 향후 다양한 신경병성 통증에 대한 차세대 유전자치료제로서의 개발이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Maximize Market Research’(MMR)에 의하면 2021년 세계 신경병성 통증 시장 규모는 약 7.5조원에…
2022-10-20 08:33A형 간염 백신과 HPV 9가 백신의 자급화, 노로바이러스와 결핵 백신의 개발이 가까이 다가온 것일까. 보건복지부와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은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에서 ‘2022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성과공유회’를19일에개최했다.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은 2020년 4월 출범해, 2029년 12월까지 사업이 예정돼 있고, 올해 1단계 사업이 종료됐다. 이날 행사는 우수 연구 성과 시상 및 상용화를 촉진하고 사업화를 위한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성백린 단장은 개회사에서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과 임상 연구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좋은 연구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고, 보건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 은성호 국장도 축사를 통해 그간의 수고를 격려했다. 이어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장상 수상이 진행됐다. ㈜진매트릭스 정용주 상무, ㈜포스백스 김홍진 대표, ㈜인테라 최덕영 대표, 연세대학교 하상준 교수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2부에서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박성호 사무국장은 1단계 주요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2029년까지 필수예방 접종…
2022-10-20 08:24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MET 엑손 14 결손이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제 텝메코를 19일 국내 공식 출시하고,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및 치료 현황과 텝메코의 임상적 의의를 공유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텝메코(Tepmetko)는 MET 엑손 14 결손(skipping)이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로 2021년 2월 미국 FDA 허가를 받은 데 이어 2021년 11월 23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해당 허가는 MET 엑손 14 스키핑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의 임상 중 가장 많은 환자가 등록한 VISION 임상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임상 결과,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 15.3개월, 객관적 반응률 56.8%로 유효한 생명 연장 효과를 나타낼 뿐 아니라, 반응지속기간 중앙값 46.4개월, 전체생존기간 25.9개월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항종양 활성 효과를 보였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의 의학부 서범준 이사는 ‘MET 엑손 14 결손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시장의 특징과 텝메코의 의의’를 짚어보는 세션을 통해, 비소세포폐암의 전반적인 표적 치료 단계와 MET 엑손 14 결
2022-10-20 08:19국회 국정감사가 어느덧 종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20일 마지막 종합감사를 진행하게 되고 겸임 상임위를 제외한 대부분 상임위의 국감이 24일 종료된다. 예결산이 남아있긴 하지만 정기국회의 가장 큰 이벤트인 국감을 마치면 국회는 산적한 법안처리에 집중하게 된다. 보건의료계의 가장 큰 화두는 역시 법사위에 계류 중인 간호법이다. 정기국회가 시작되자 간호법 제정을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 모두 1인 시위와 집회 등을 계속하며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말 기자는 여론전을 펼칠 수 밖에 없는 찬반 양측의 태도와 상황에 아쉬움을 느끼며 직접 만나 논의가 필요하고, 또 그 과정에서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은 국회라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6개월 가량 지날 동안 양측이 만나 간호법을 논의한 토론회나 간담회는 없었고, 비공개 실무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도 들은 바 없다. 간호법 제정 문제는 타협으로 해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All or Nothing이 아니라 일부 조항을 조정하는 등의 방안이 있겠다. ‘원팀’이 중요한 보건의료분야인데 ‘모두 얻겠다, 하나도 줄 수 없다’식의 극한 대립을 보는 국민들은 피로감을 느끼기만 할 뿐
2022-10-20 07:06매출 상위 50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품들의 원외처방액이 줄어들었던 지난 상반기와는 다르게 이번 3분기에는 규모 확대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동일한 적응증을 지닌 여러 제품들 중에서도 극과 극으로 매출 증감률이 상반되기도 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2년 3분기까지 누적 원외처방액 상위 50위 제품들의 실적은 총 2조 6326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인 2021년 3분기 누적 원외처방액인 2조 5777억원보다 2.1% 증가했다. 상반기에 이어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비아트리스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토’는 작년 3분기 152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올해 3분기 1477억원으로 3.2% 감소했다. 물론 2위 제품과의 규모 차이가 있다고는 하나 점차 간극이 좁혀지고 있는 양상이다. 2위인 품목은 1위인 리피토와 마찬가지로 이상지질혈증 치료젯인 한미약품의 ‘로수젯’이다. 2021년 3분기 908억원에서 2022년 3분기 1030억원으로 13.4% 성장하며 비교적 큰 폭으로 원외처방액이 늘게 됐다. 로수젯을 뒤따르고 있는 품목은 HK이노엔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이다. 그간의 성장 폭에 비해 최근 성장 속도가 비교적 완화됐
2022-10-20 06:06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한 민생법안인 간호법 제정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커지면서 지난 4월 20일 출범한 간호법 제정을 위한 전국적 연대체인 ‘간호법제정추진 범국민운동본부’ 참여단체가 출범 6개월여 만에 1164개 단체로 늘어났다. 간호법제정추진 범국민운동본부는 간호, 보건의료, 노동, 법률, 시민사회, 소비자, 종교 등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단체들이 모인 범국민 시민단체다. 특히 이들 단체들은 최근 매주 수요일 국회 앞에서 개최되는 집회들을 통해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을 국회에 전달하고 있다. 19일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 주관으로 국회 앞에서 개최된 민생개혁법안 간호법, 국회 법사위 즉각 상정 촉구를 위한 수요 집회에서는 한국정신장애연대 사무총장이면서 정신장애인권연대 카미 대표인 권오용 법무법인 예인 대표변호사가 연대 발언에 나섰다. 지금까지 연대 발언에 나선 단체는 대한한의사협회, 보건의료노조, 미래소비자행동, 사단법인 노래로 나누는 삶 두레소리, 근보회, 간호와 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 등으로 각 단체 대표들이 직접 집회에 참여해 간호법 제정을 국회와 여야에 촉구해 왔다. 또 대한간호협회는 국회와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간호
2022-10-19 21:2918일 “간호악법, 절대반대”을 위한 릴레이 1인 시위에 대한방사선사협회 조영기 회장이 나섰다. 보건복지의료연대 13개 단체의 간호단독법 폐기 촉구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의협 이필수 회장을 시작으로 5일 방사선사협회의 김광순 부회장이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한 지 3주 차에 접어들었다. 1인 시위에 나선 조영기 협회장은 “다른 보건의료 직역의 업무를 침탈하고, 보건 의료계의 혼란과 갈등을 야기하는 간호법이 철폐되기 전까지 보건복지의료연대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간호법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어 조영기 협회장은 “현재도 방사선사의 업무인 초음파, 방사선검사를 간호사가 진료 보조라는 이름으로 버젓이 자행하며 간호사에 의한 의료기사 업무 침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보건의료 질서를 붕괴하는 간호사의 행위를 더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방사선사의 업무 범위 확보와 국민 건강을 지키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간호법은 의료인의 협력체제 저해로 의료현장에 혼란을 주는 법이며, 간호사들의 공공의 이익만을 위한 직역 이기주의에 빠진 법이고,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 조장으로 국민 건강을 위해하는 법이라 강조하며,
2022-10-19 21:27유한재단(이사장 김중수)은19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 4층 대연수실에서 제 31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금년 시상에는 간호부문에 정수자 간호사(성이시돌복지의원, 만 54세), 교육부문에 유수경 교사(송풍 초등학교, 만 55세), 복지부문에 임영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오륜봉사회 회장, 만 79세), 김영희(부산 성모병원 완화의료센터 봉사원, 만 71세)가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김중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해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이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 그리고 공동체 정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유한재단도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게 유재라 여사의 숭고한 나눔정신을 발전시켜 이 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는 훌륭한 봉사자들을 계속 발굴해 모든 국민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간호부문 수상자 정수자 간호사는 1990년부터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무연고, 이혼, 별거 등의 사유로 돌볼 사람이 없고 비싼 간병비 부담 때문에 입원할 수 없는 사회 소외계층을 돌보며 전인간호를 실천하고 호스피스 간호를 제공하면서 돌봄과 사랑을 실천하는
2022-10-19 16:20동화약품은 활명수 탄생 및 창립 125주년을 기념해 ‘활명수 1897’ 팝업스토어를 19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11월 10일까지 서울의 유명 핫플레이스인 성수동 서울숲 카페거리에서 진행되며 매일 오후 12시에서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총 5개의 공간으로 구성해 19세기에서 21세기까지 활명수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다채롭게 보여줄 예정이다. 첫 번째 공간인 ‘1897 THE BEGINING’에서는 활명수의 탄생 및 현대화 스토리와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활명수의 역사를 한눈에 담았다. 현장에는 궁중을 연상시키는 그래픽과 실제 어좌를 재현한 포토존에서 125년 전 활명수를 마시던 왕처럼 직접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다. 이어지는 ‘동화약방’에서는 약방의 모습을 재현하여 과거 약방의 향수를 느껴 볼 수 있다. 동화약품의 예전 제품들도 만나 볼 수 있다. ‘활명수 NOW!’ 존에는 3세기에 걸쳐 활명수의 발전과 변화를 라이브러리형으로 구현했다. 활명수 로고 및 패키지 디자인 변천사는 물론 활명수의 역대 광고 CF, 포스터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활명수 탄생 125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출시되는 활명수 클래식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2022-10-19 16:07정신장애인의 불필요한 장기입원을 줄이고, 치료와 관련된 의사결정 과정에서 당사자의 참여를 보조하는 조력인을 제공하는 내용의 법안이 추진된다. 최근 국회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이 같은 내용의 ‘정신건강증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정신질환자의 법적 권리보장 및 인권보호 사업 등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자살방지 등과 같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정신질환자등의 상담ㆍ치유를 위한 시설은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정신질환자 등의 생명보호 등을 위한 별도의 시설이 필요하며, 정신건강증진시설에 입ㆍ퇴원을 하는 과정에서 정신질환자등의 권리 및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정책이나 제도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정신건강상 위기를 겪는 정신질환자를 임시로 보호하면서 상담ㆍ치료 등을 지원하는 위기지원쉼터를 설치ㆍ운영하고, 정신질환자가 입ㆍ퇴원 과정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신건강증진시설에 입원 등을 하는 정신질환자 등을 위한 권리고지서를 작성ㆍ배포하도록 하는 규정이 신설된다. 또한, 자살방지 등과
2022-10-19 16:07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최근 산부인과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산부인과에서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등 부인암과 자궁(선)근종, 난소종양, 자궁탈출증 교정과 같은 다양한 질환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해왔다. 다빈치 로봇수술은 최소한의 피부 절개로 상처가 작고, 몸속 좁고 깊은 공간에서도 자유로운(360도 회전) 로봇팔이 빠르고 정확한 작업을 수행한다. 수술 시 출혈과 합병증을 줄이고 입원 기간도 단축하는 등 환자 만족도가 높으며, 산부인과 수술이 여성의 생식기관을 다루는 만큼 로봇의 정교함과 세밀함은 더욱 빛을 발한다. 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상처 부위 최소화로 미용적인 염려도 덜 수 있다. 산부인과 로봇수술팀(송용중·김휘곤 교수)은 “가임기 여성의 자궁근종 치료에 있어서 로봇의 정교한 봉합과 절제가 안전한 임신과 출산에 큰 도움을 준다”라고 설명하며, “로봇수술에 적용할 수 있는 질환을 더욱 연구하고 확대해 더 많은 환자에게 안전하고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10-19 15:39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2023년 신규 간호사를 공개 모집한 결과, 약 9: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9월 23일까지 2023년도 신규간호사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85명 모집에 755명이 지원해 약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의학원은 서류심사를 통해 1차 합격자 428명을 선발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10월 30일에 실시하는 2차 필기시험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3차 면접 시행 후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2022-10-19 13:54보건복지부 주최,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산업단(단장 성백린) 주관으로 2022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성과공유회가 19일서울가든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열렸다.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은 백신 자급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2020년 4월 출범했으며, 필수접종백신·고부가가치 미래대응백신·혁신형 기반기술을 중심으로 백신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사업단 1단계가 종료되는 시점에서 지난 3년간 지원한 55개 세부과제들의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백신 시장에 대한 이슈논의, 연구자 간 네트워킹 및 파트너링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사 및 축사, 우수성과 시상, 사업단 발표, 기조강연, 우수성과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2022-10-19 13:48내달부터 일본ㆍ대만ㆍ마카오 등 8개국(지역)에 대한 무사증 입국이 재개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우리나라 국민에 대해 무사증 입국을 허용한 일본 등 8개국(지역)에 대해 무사증 입국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최근 일본ㆍ대만ㆍ마카오가 우리 국민에 대해 무사증입국을 허용하고, 태평양 5개 도서국(솔로몬군도, 키리바시, 마이크로네시아, 사모아, 통가)도 우리 국민에 대해 무사증 입국을 재개한 데 따른 조치이다. 그간 코로나19 해외 유입 차단과 상호주의에 따라 우리 국민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한 91개 국가(지역)에 대해 지난 2020년 4월 13일(일본은 2020년 3월 9일부터)부터 무사증 입국을 잠정 정지한 바 있다. 이후 대부분 국가에 대해 무사증 입국이 재개됐으며, 일본ㆍ대만ㆍ마카오는 지난 8월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한시적 무사증 입국이 허용 중이나, 태평양 5개 도서국가에 대해서는 무사증 입국 정지 조치가 유지되고 있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에서 무사증 입국이 중단됐던 91개 국가(지역) 모두 다시 무사증 입국 제도의 적용을 받게 됐다. 참고로 우리나라에 무사증입국이 가능한 국가는…
2022-10-19 13:47정부가 코로나19·계절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에 대비해 의료대응체계를 개편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성호) 주재로 ‘코로나19-계절인플루엔자 동시유행에 대비한 소아 의료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소아 계절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소아를 중심으로 겨울철에 코로나19와 계절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에 대한 대비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신속한 치료를 받을 경우 중증화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소아 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소아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확대하는 등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코로나19-계절인플루엔자 동시유행에 대비한 소아 의료대응체계 구축 방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어린이(생후 6개월~만 13세)를 비롯한 계절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홍보를 실시하며, 소아(생후 2주~만 9세) 대상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 처방도 차질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호흡기환자진료센터를 방문하는 호흡기 유증상자는 코로나19 여부를 구분하지 않고 더욱 신속하게 진료 및 진단검사를 받을
2022-10-19 13:3710월 2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대응역량이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있으며, ▲신규 확진 ▲위중증 ▲사망자의 규모 모두 지속적으로 감소해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월 2주(10월 9~15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7.1% 감소한 14만5983명이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2만855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9로 8주 연속 1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전주 대비 감소했으며, 연령별 발생률은 10-19세(51.3명), 80세 이상(44.6명), 70-79세(43.7명) 순으로 나타나 학령기 및 7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높았다.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 발생과 확진자 발생규모는 지속 감소중으로,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는 줄었으며, 발생 비중은 전주와 유사한 수준이다. 10월 2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175명으로 전주 대비 22.6%, 사망자는 162명으로 전주 대비 19.4% 각각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사망자의 97.6%(158명)가 60대 이상으로 집계됐는데, 세부적으로는 80대 이상 63.0%(102명), 70대 24.
2022-10-19 13:03일동제약이 2022년 대한당뇨병학회 연례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 2022, ICDM 2022)에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큐턴’(유효성분: 삭사글립틴 · 다파글리플로진)과 관련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19일 밝혔다. ‘큐턴’은 ▲DPP-4 억제제인 삭사글립틴(상품명: 온글라이자)과 ▲SGLT2 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상품명: 포시가)을 조합한 복합제로, 국내에서는 일동제약이 원개발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 지난해부터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올해 ICDM 행사는 온라인 사전 등록 인원을 포함, 당뇨병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및 관계자 등 총 1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의 프로그램들 중 을지의대 박강서 교수가 좌장을 맡은 별도 세션에서 울산의대 정창희 교수는 <DPP-4 억제제와 SGLT2 억제제 조합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 정창희 교수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메트포르민 ▲삭사글립틴 ▲다파글리플로진 등 세 가지 약제를 서로…
2022-10-19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