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국내 최초로 개발중인 ‘저용량 고혈압 3제 복합제’가 세계 최대 학회 중 하나인 2022년 세계고혈압학회에서 소개됐다. 학회는 해당 연구 및 발표의 우수성을 평가해 Best Oral Presentation Award 골드상을 수여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2~16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세계고혈압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 이하 ISH)에서 자사가 개발중인 저용량 3제 복합제 기반의 연구 결과 2건(HM-APOLLO-201, HM-APOLLO-202)이 소개됐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연구 발표는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이무용 교수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홍순준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해당 임상 연구에서는 경증 또는 증등도 고혈압 치료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항고혈압 단일제 또는 2제 복합제 보다 저용량의 3가지 성분 항고혈압제 병용 요법이 고혈압의 1차 약제(초기치료)로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는 차세대 개념의 치료방법이 담겨있어 ISH 참가자들은 물론, 국내 의료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홍순준 교수는 “고혈압 신환자 치료시 습관적으로 단일요법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우리 의료인들이 가지는 임상적 관성
2022-10-19 11:21제약업계가 3분기에 접어들며 전년 대비 원외처방액 확대에 성공했다. 특히 원외처방 상위 제약사 50곳 중 33개 제약사에서 이번 3분기 원외처방액이 늘었으며, 뿐만 아니라 전년 동기 대비 달성률 또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원외처방액이 확인된 269개사는 총 12조 5885조를 달성하면서 전년 동기인 2021년 3분기 11조 8925억원보다 5.9% 증가했다. 지난 해 연간 원외처방액인 16조 1125억원 대비 이번 3분기 원외처방액의 달성률도 78.1%로 전년 대비 성장했다. 원외처방액 상위 50개 제약사들도 전체 흐름과 비슷한 규모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21년 3분기 8조 4173억원에서 2022년 3분기 8조 7825억원으로 4.3% 증가했으며, 2021년 연간 원외처방액인 11조 3880억원에 비해 77.1%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 이어 어김없이 1위 유지에 성공한 한미약품은 이번 3분기 원외처방액 누계가 5861억원으로 지난 해 3분기 원외처방액인 5455억원보다 7.4% 증가했다. 2021년 연간매출인 7420억원 대비 달성률도 79%로 높은 편이다. 종근
2022-10-19 10:55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국가 공중보건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역사회 중환자 간호사를 효과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10월 19~21일 기간동안 ‘2022년 중환자 전담 간호 강사 양성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단기간에 중환자 간호사 교육·훈련을 실시한 경험이 있는 국·공립 및 민간의료기관 교육전담간호사 약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의료현장에서 효과적인 중환자 간호교육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인 교육내용은 ▲근거기반 중환자 간호 자료수집 및 활용방법, ▲효과적인 교안 제작 실습, ▲역량 기반 교육 프로그램 설계 및 평가, ▲강의 시연 및 개별 코칭 등으로, 중환자 간호교육자로서의 역량을 함양하고 전국 중환자 교육간호사 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원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은 앞으로 얼마든지 출현할 수 있으므로, 숙련도 높은 중환자 간호사를 의료현장에서 상시 교육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립중앙의료원은 중환자 치료의 핵심인력인 역량 있는 간호사를
2022-10-19 10:49인하대병원이 최근 ‘제10회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해 호스피스 인식개선 및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하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란 치료가 어려운 말기 질환을 가진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통증 및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고통 등을 완화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말한다. 센터는 퀴즈 이벤트를 마련해 내원객과 교직원들이 호스피스에 대해 잘못 알고 있던 정보들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홍보물을 배부하며 부정적인 인식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관련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문희 인하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이러한 캠페인이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개선과 발전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말기 암 환자분들이 적절한 시기에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아 보다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10월 문을 연 인하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공유하며 혈액종양내과 의료진들이 신체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들이 심리적인…
2022-10-19 10:39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2025년 8월까지이다. 전국 어디서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최적의 진료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뇌졸중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하는 뇌졸중센터 인증제는 1단계 뇌졸중센터(SC), 2단계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TSC)로 구분해 운영된다. 1단계 뇌졸중센터가 정맥용 혈전용해제치료를 포함한 뇌졸중 치료가 적절히 제공되는 센터라면, 2단계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는 1단계 인증 항목과 더불어 뇌혈관내시술 (혈관내재관류치료, 즉, 동맥내혈전용해술, 동맥내혈전제거술 등)이 환자에게 적절하게 제공되는지를 평가한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021년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은데 이어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아 급성기 뇌졸중 치료 시 뇌졸중진료지침 기준에 따라 적절하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았다. 의정부성모병원 김영우 뇌졸중센터장은 “급성기 뇌졸중은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치료가 핵심이며 의정부성모병원 뇌졸중센터는 앞으로도 경험 많은 의료진을 필두로 시설·장비·인력을 바탕으로 급성기 뇌졸중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10-19 10:39전 세계적으로 임상시험의 디지털 전환이 중요한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임상시험 사례가 국내 최초로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에 적용돼 눈길을 끈다.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웰트(대표 강성지)의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확증 임상시험에 자체 개발 분산형 임상시험(Decentralized Clinical Trials, 이하 DCT) 솔루션 ‘메이븐 DCT 스위트(Maven DCT Suite)’를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메이븐 DCT 스위트는 세계적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임상시험 플랫폼으로, 피험자의 편리한 데이터 수집, 적중률 높은 분석 정확도, 최적화된 인터페이스, 블록체인 기반의 높은 신뢰도 등 고도의 기술력을 갖춰 차세대 임상 업계를 이끌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 DCT는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한다. 웰트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디지털 치료제를 스마트폰에 설치 후 연구진의 추적 관찰을 받는 전 임상 과정이 메이븐 DCT 스위트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임상 대상자는 SNS를 통해 모집 후 적합성 여부를 선별하기…
2022-10-19 10:38‘환자경험’과 ‘서비스 디자인’을 주제로 기획된 국내 유일의 컨퍼런스 ‘하이펙스(HiPex: Hospital Innovation and Patient Experience Conference) 2022’가 오는 26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진행된다. 정부의 ‘환자경험평가’제도 시행 이전인 지난 2014년 시작된 ‘하이펙스(HiPex)’는 환자경험을 바탕으로 진정한 병원 혁신에 대한 답을 찾고자, 매년 의료계는 물론 각계각층 전문가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하이펙스 2022’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되는 만큼, 그간 의료계 곳곳에 축적된 혁신 사례들과 사회를 변화시킨 성공 노하우가 다수 발표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작은 국수가게를 전국에서 찾는 매출 30억대 맛집으로 성장시킨 고기리막국수 김윤정 대표의 강연(‘고기리막국수의 진심경영: 작은 가게에서 진심을 배우다’)을 비롯, ▲사례연구(‘인하대병원은 어떻게 환자경험평가에서 1위를 했나’, ‘혁신을 묻다, 문화로 답하다-삼성창원병원 Blue Diamond Story’) ▲패널토론(‘암생존자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나’) ▲명지병원 혁신의 현장투어(오프
2022-10-19 10:37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는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기념해 삼중음성 유방암(Triple-Negative Breast Cancer, TNBC) 환자를 응원하기 위해 키트루다와 함께하는 ‘약속 챌린지’ 사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약속 챌린지 캠페인(Pinky Promise Challenge)은 삼중음성 유방암에 대한 사내 인식을 증진하고 유방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삶에 대한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방암을 상징하는 핑크리본과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의 더 나은 내일을 응원하는 약속의 의미를 담아 서로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하는 손 모양을 결합해 이미지를 구성했다. 한국MSD 임직원들은 10월 한 달 간 캠페인에 참여하며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유방암 환자들을 응원하겠다는 약속을 사진에 담아 온∙오프라인 채널에 공유한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유방암으로 고생하는 환자분들이 하루 빨리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유방암 환자분들에게 더 나은 내일이 펼쳐지길 응원합니다”, “키트루다가 유방암 환자분들의 내일을 약속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에스트로겐 수용체(ER), 프로게스테론 수용체(P
2022-10-19 10:37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리는 ‘2022 바이오유럽(BIO-Europe)’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이전 체결을 위한 후반부 사업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28번째를 맞게 되는 바이오유럽 행사는 유럽 지역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업계 파트너링 행사로, 올해 약 60개 국가에서 4천여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지난 6월,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바이오 USA’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사업개발 차원의 다양한 협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후 후속 회의를 통해 폐암 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 체결을 위한 ‘텀시트(term sheet)’ 기반의 재무적 거래 조건 및 세부 전략 협상을 활발히 이어왔다. 다음 주 본격 개최되는 바이오유럽 행사를 기점으로 독일 현지에서 글로벌 기술이전 관련 후반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전세계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시장에서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로 환자 대상 임상을 이끌어 가고 있는 ‘BBT-176’은 4세대 EGFR 저해제로서 기존 3세대 치료제 내성에 대한 허가 약물의 부재로…
2022-10-19 10:36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시설, 장비, 인력, 표준작업지침서 등을 모두 갖추고, ‘첨단재생바이오법’ 제10조(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에 의거, 지난 11일부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 적합’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받았다. 향후 병원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활성화로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의 치료기회 확대 ▲재생의료의 근원적 치료 및 완치 ▲개인 맞춤의학의 무한한 변형 가능 등 혁신적 치료 기전으로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현국 재생의료 총괄책임자(세포치료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는 “첨단재생의료 안정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새로운 치료법의 상용화와 안전한 재생의료 치료 기반 구축으로 임상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전영우 연구 책임자(림프종센터장, 혈액내과)는 “첨단재생바이오법에 해당하는 최신 치료법을 림프종 환자들에게 바로 적용하는 등 난치성 림프종을 포함한 혈액암 환자들의 치료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9 10:36삼성서울병원이 지난 18일 양성자치료 신환 5000례 달성을 기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는 2015년 12월, 첫 양성자치료 시작 이후 2016년 첫 해 300례 이상 치료했고, 2017년부터는 연 평균 11% 이상 증가해 2020년 3000례를 넘어섰으며,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로 약 2년 만에 누적 환자수 5000례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양성자치료 성과는 국내 최초이며 비슷한 시기에 진료를 시작한 다른 국가 보다 2~4배에 달하는 실적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결과다. 질적 성장도 뒤따랐다.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는 1세대 양성자 빔(beam) 조사 방식 대비 훨씬 진보한 ‘스캐닝 치료법’ 사용 비중이 전체 치료중 90%를 상회했다. 스캐닝 치료법은 암조직 주변에 장기가 밀집돼 있어 정밀한 치료가 필요할 때 적합한 치료 방식이다. 스캐닝 치료법과 같이 높은 첨단 치료기술 활용도는 전세계적으로 미국 메이요 클리닉 외 다른 기관에서는 달성된 사례가 없다. 이러한 성과는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가 양적, 질적 측면 모두 세계 최고 수준 치료를 제공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한 양성자치료 분석 결과 대
2022-10-19 10:16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9503명으로 전날 대비 3700여 명이 감소하며, 2만 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월 19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243명, 사망자는 4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899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 208명(85.6%), 50세 이상 230명(94.7%), 사망자 중 60세 이상 41명(95.3%), 50세 이상 43명(100.0%)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만9431명(최근 1주간 일 평균 2만4013.4명), 해외유입 사례는 72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2만950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19만4177명(해외유입 6만901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897명, 인천 1815명, 경기 8474명으로 수도권에서 1만618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412명, 대구 1361명, 광주 678명, 대전 827명, 울산 575명, 세종 208명, 강원 1244명, 충북 936명, 충남 1062명, 전북 886명, 전남 666명, 경북 1827명, 경남 1440명, 제주 175명 등이 코
2022-10-19 10:16의협 비대위원과 임직원 30여명이 국회 앞에 모여 법사위에 계류돼 있는 간호법안의 폐기를 촉구하며 결사 저지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간호단독법 제정에 반대하는 13개 보건복지의료단체들의 연대행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18일 오전국회 앞에서는 대한의사협회 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긴급 집회가 열렸다. 잘못된 간호법 입법 시도에 더해, 최근에는 소방청장이 의료법 제27조에도 불구하고 간호사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범위를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돼 13보건복지의료연대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집회의 발언대에 첫 번째로 나선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은 “간호사의 업무범위를 결정하는 주체는 보건복지부가 돼야 하며, 의료법 및 응급의료법에 근거해 정해지고 수행돼야 한다”라며, “간호사가 무분별하고 광범위하게 타 보건의료직역의 업무영역을 침해하게 하는 119법안은 보건의료관계 법령체계를 송두리째 뒤흔드는 처사다. 간호법안 뿐만 아니라 119법안을 통해 다른 보건의료직역의 업무영역을 침해해 간호사 직역의 이익만을 극대화하려는 의도”라고 맹비난했다. 이 부회장은 또 “간호법안은 간호사의 의료기관…
2022-10-19 06:23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의료지원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백병원은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1층 로비에 마련된 상시 의료부스에 전담 의료팀을 파견해 관광객 및 영화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개막식과 폐막식에는 구급차를 지원하여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부산국제영화제에 많은 방문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의료진 파견 및 의약품 준비에 더욱 집중했다. 가정의학과를 비롯해 이비인후과, 안과, 신경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의사 및 간호사 등 총 17명의 의료진을 투입해 응급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지난 7일에는 칸영화제 크리스티앙 쥰 부집행위원장이 족부질환으로 의료부스를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 이후 현장 의료진 판단하에 치료를 위해 본원으로 이송됐으며, 정형외과 김대유 교수가 응급시술을 실시해 무사히 퇴원했다. 팽성화 홍보실장은 “이번 영화제에는 총 16만1,145명이 상영작을 관람하는 등 코로나19를 딛고 큰 호응 속에서 막을 내렸으며, 의료지원 역시 큰 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하
2022-10-19 05:30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서울 양천구 강신초등학교에 교통안전 인식 제고를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전했다. 벽화조성 활동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십자 ‘희망풍차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노루페인트의 후원을 통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시민참여 봉사단인 오손도손 봉사단 20명과 청소년적십자 RCY 단원, 해와3 미술학원 학생 15명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청소년적십자 RCY 김정욱 지도교사가 교내 교통안전을 주제로 디자인한 도안에 색을 입히며 밝고 안전한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기원했다. 청소년적십자 RCY 김정욱 지도교사는 “미술 전공 봉사자분들의 참여로 벽화의 완성도가 높았다”며 “학생들이 자연스레 벽화를 보며 교통안전에 대한 생각이 자라 어린이 교통사고가 예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4대 취약계층(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 약 2만여 세대를 대상으로 각 가정별로 밑반찬 지원과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022-10-19 05:30인공지능(AI) 기술 전문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이사 김광준, 유진규)는 자사 연구팀이 참여한 연구 논문이 센서 및 신호 처리 분야에서 저명한 저널인 Sensors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김지훈, 최아롬 교수 연구팀 주도하에 에이아이트릭스 현희정, 이관형 연구원이 공동으로 연구한 ‘응급실 내 발열 환자의 패혈성 쇼크 예측을 위한 무선 웨어러블 장치를 이용한 활력징후 모니터링의 장점: 머신러닝 기반 분석(Advantage of Vital Sign Monitoring Using a Wireless Wearable Device for Predicting Septic Shock in Febrile Patients in the Emergency Department: A Machine Learning-Based Analysis)’이다. 본 연구는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응급실에 발열 증상으로 내원한 46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무선 웨어러블 장치를 부착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패혈성 쇼크를 조기 예측하기 위한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검증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환자의 입실 시점부터 수집된…
2022-10-18 15:57보건복지부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등 6개 보건의약단체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조규홍 장관은 이날 그간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보여준 보건의약단체의 협조와 헌신에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다가오는 겨울 코로나19 재유행과 독감 동시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을 강조하며, 보건복지부와 보건의약단체는 방역과 의료 대응에 역량을 집중 및 적극 협력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와 함께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의료계와 협의 중인 ‘필수의료 종합대책’이 의료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계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정부는 이를 반영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2022-10-18 15:54서울금연지원센터가 서울시민의 올바른 금연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금연지원센터는 최근 서울시립브릿지종합지원센터와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6개월 금연 성공 수료식’을 개최했으며, 포시즌스 호텔과도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금연프로그램 6개월 성공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립브릿지종합지원센터와 포시즌스 호텔은 취약계층의 건강증진 및 깨끗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3월 서울금연지원센터의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해 금연 프로그램을 연계했다. 이번 수료식은 등록인원 중 금연 6개월 성공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금연지원센터의 금연지원서비스에서는 6개월간 니코틴 보조제, 금연 행동강화용품 지급, 1:1 금연상담 등 금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성공 수료식에서는 금연 수료증과 성공 선물을 지급했다. 더불어 지난 9월 29일 서울금연지원센터는 서초구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서울시민의 올바른 금연문화조성을 위한 ‘서울시 금연협의체’를 구성해 발족식을 진행했다.협의체에서는 ‘신종담배,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으며, 서울금연지원센터 이강숙 센터장과 주택관리
2022-10-18 15:40글로벌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영국 버밍엄에서 개최된 HRC 2022에서 자사의 핵심 제품인 만성질환 관리용 연속 모니터링 기기 ‘카트원 플러스(CART-I plus)’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HRC(Heart Rhythm Congress) 2022는 코로나 이후 재개된 영국 최대 규모의 심장질환 관련 전시회로, 심장 전문의를 비롯한 임상 과학자와 뇌졸중 전문의 및 정책 입안자들 등 전세계 부정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카이랩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불규칙 맥파, 산소포화도에 이어 혈압 측정 기술이 탑재된 2023년형 카트원 플러스를 선보이며 장시간 측정에 적합한 반지형 의료기기의 혁신성으로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트원 플러스’는 심전도(ECG) 센서와 광학(PPG) 센서가 탑재된 세계 최초의 반지형 웨어러블 제품으로 혈압, 심전도 기록 및 심박수, 산소포화도 측정, 심방세동 발생 감지 등을 통해 병원 밖에서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도록 고안됐다. 별도의 조작 없이 연속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측정된 데이터를 스카이랩스가 자체 개발한 AI
2022-10-18 15:38생체신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에이티센스(대표이사 정종욱)는 지난 10일 자사 패치형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AT-Patch, ATP-C130)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국산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가 미국에서 허가받은 건 에이티패치가 최초다. 에이티패치는 최장 14일 동안 사용해 심장질환의 조기진단과 예방치료의 길을 여는 국내 첫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다. 두께 8.3mm, 무게 13g의 작고 가벼운 크기에 별도의 충전이나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지 않다. 특히 뛰어난 부착성과 방진방수(IP44/IP57)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샤워 중에도 착용할 수 있고, 가벼운 운동도 가능해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간 동안 사용자 불편함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미국의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시장은 2021년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5,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현재 미국에서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를 시판하는 기업은 아이리듬(제품명 지오패치)이 대표적으로, 전체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시장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티센스 정종욱 대표는 “에이티패치는 제품 기획 과정에서부터 실사용에 초점을 두고 개발된 제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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