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한의과 진료실' 개소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한의과 진료실이 공식 개설되면서, 한의약을 활용한 다양한 치료와 건강 관리가 국가대표 선수들의 체력 증진과 부상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대한체육회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과 25일 오전 11시 선수촌 메디컬센터 1층에서 한의계 · 체육계 인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과 진료실 개소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한의협 최혁용 회장은 "한의과 진료실은 스포츠 분야, 특히 근골격계 질환에 있어 한의사가 최고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해 줄 것이며, 많은 선수가 한의약을 통해 체력 ·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면서, "한의협은 앞으로도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근 선수촌장은 "지금까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가장 열악했던 것이 한의 진료였다."면서, "이 같은 차원에서 선수촌의 숙원사업인 한의진료를 실현할 한의과 진료실의 개소는 큰 의미가 있다. 이번 개소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부상방지 · 체력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개소식에 앞서 한의협 · 대한체육회는 금년 6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한의과 진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