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응급의학회가 지난 2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의 피습 사건 당시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119구급헬기를 이용해 전원한 것에 대해 부산대병원과 서울대병원 의사 및 부산소방재난본부 공무원 등이 공직자 행동강령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을 내린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대한응급의학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비서실장에 대해 관련 법 조항의 미비를 이유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도 못하면서, 응급환자 진료 과정의 하나인 전원에 관여하고 이송을 시행한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전문의(교수)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교수) ▲부산소방재난본부 소방공무원에게 징계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 형평성·공정성이 있는 것인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오히려 응급의료체계의 몰이해에서 비롯된 원거리의 특정 병원으로 전원을 요청해 사회적 논쟁을 불러일으킨 정치권에 대해 올바른 판단과 따끔한 질책을 통해 우리 사회가 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응급의료 선진국으로 발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는 결정을 국민권익위원회가 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 스스로 자정 작용이 일어나 일부의 그릇된 특권 의식이 응급의
혈관 내부의 스트레스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형광센서가 개발됐다. 경희대학교는 화학공학과 박범준 교수 연구팀이 공류 미세 유체 방법을 이용해 폴리다이아세틸렌(PDA) 입자를 제작했다고 7월 24일 밝혔다. 이 입자는 외부 자극을 받으면 색이 변하고 빛을 내는데, 연구팀은 이 특성을 이용해 혈관과 비슷한 환경에서 기계적 압력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형광 현미경을 이용해 유체 흐름에 따른 기계적 응력이 입자의 색 변화를 어떻게 일으키는지 측정했고, 그 결과를 정량화했다. 그 결과, 특정 신체 부위의 문제를 모사해 기계적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측정하고, 시각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입자의 감도를 높여 다양한 환경에서 더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한 추가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박범준 교수는 이번 연구로 혈관 협착증과 같은 질환 연구에 새로운 길을 열었다”며, “앞으로 심혈관 및 신경 질환 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적 학술지 7월호에 게재됐다.
“의료수가 체계 무너뜨리는 환산지수 차등적용 반대한다!” 7월 24일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의원·병원 환산지수 결정 안건을 처리할 예정인 가운데, 대한일반과의사회가 환산지수 차등 적용을 반대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먼저 일반과의사회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수가 협상을 대표한 의협은 이미 지난 5월 진행됐던 건강보험공단과의 수가협상에서 물가인상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공단의 수치 제안을 거절함으로써 결렬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 과정에서 공단은 ‘유형 내 환산지수 차등적용(환산지수 쪼개기)’를 수가협상 타결의 조건으로 계속 주장해 결국 협상의 파행과 결렬을 야기했다고 비판했다. 알다시피 의료수가는 상대가치점수와 환산지수의 곱셈으로 구체적인 가격이 결정된다. 각 의료행위에 대한 상대적인 가치의 조정은 상대가치 연구를 통해 이뤄지고, 환산지수는 상대가치점수를 수가 가격으로 환산하기 위한 매개(媒介) 지수다. 일반과의사회는 “지난 2001년부터 공단과의 수가협상이 시작되면서 상대가치점수가 아닌 환산지수에 대해서만 협상을 해왔던 것”이라면서 “각 의료행위에 대해서 그 가치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면 상대가치 연구를 통해 조정하는 것이지, 환산지수를 건드려서는
국립암센터가 양성자 치료를 시작한 지 어느덧 18년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양성자 치료의 범위와 기술 등에 주력했다면 지금은 치료를 받기 위해 찾아오는 환자들을 위해 ‘소아청소년 쉼터’를 조성하는 등 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보살피는 방향으로도 나아가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과 국립암센터의 양성자 치료 도입·발전에 기여한 김주영 방사선종양학과 임상교수를 만나 현재 우리나라 또는 국립암센터의 ‘소아암 양성자 치료’ 수준은 어떠하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해외에서 우리가 참고할 만한 제도 등으로는 무엇이 있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선진국 대비 우리나라의 ‘소아암 양성자 치료’ 수준은 어떠한가요? A. [김주영 교수]먼저 국내에 입자 방사선 치료가 도입된 것은 지난 2007년에 우리 국립암센터가 처음입니다. 처음 들어오는 기계였기 때문에 기술자 구하기가 힘들어서 외국의 기술자에게 100% 의존했어야 했으며, 기계가 멈추는 경우도 많았었다면 지금은 양성자 치료기를 사용할 수 없는 ‘다운타임’이 거의 없습니다. 그 정도로 이제는 2007년부터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가진 기술팀과 전문가 집단을 보유하고 있
강원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강원특별자치도재활병원와 발달장애인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지역 내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당사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지난 3월 개소한 춘천 강원권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와 연대해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조기 진단 및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통합운영 및 의료적 지원도 강화하게 됐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대해 의대 교수들은 반대한다!” 가톨릭의대, 고대의대, 서울의대, 성균관의대, 연세의대, 울산의대 등 총 6개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2024년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대한 입장을 7월 23일 발표했다. 먼저 비대위는 전공의들의 온전한 복귀 없이 일부 충원에 의존하는 미봉책 전공의 수련시스템으로는 양질의 전문의 배출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상급년차 전공의 부재 상황에서는 1년차 전공의 수련의 질 저하가 매우 우려하는 한편, 지방 사직 전공의가 수도권 병원으로 옮길 경우 가뜩이나 열악한 지역 필수의료의 몰락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더불어 비대위는 전공의 교육의 주체인 진료과 교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의 지도에 따라 진행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동의하기 어려움을 강조했다. 끝으로 수련병원 정상화와 의대교육 현장 정상화를 위해서는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땜질식 처방이 아닌 근본적 처방으로 상생의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지난 16일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 의사를 대상으로 ‘소아응급의료(Pediatric Emergency Care)’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료 취약지의 소아응급환자의 사망률을 낮추고 지역사회에서 질 높은 소아응급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올해 신규 과정으로 기획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소아응급환자의 특성 및 다빈도 증례 ▲복통을 호소하는 소아 환자에 대한 접근법 ▲중증-외상 소아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소아 심정지 대응으로 구성됐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전국 공공의료기관 의사를 대상으로 임상술기 위주의 실습 및 질환별 최신 지견을 학습할 수 있는 전문임상 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13개 특화 교육 과정을 15회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8월 24일에는‘중환자 치료를 위한 기계환기(Ventilator) 워크숍’교육이 개최될 예정이다.
윤정호 신임 전북대 치과병원 치과진료처장이 취임했다. 전북대학교 치과병원은 전임 김경아 치과진료처장과 신임 윤정호 치과진료처장에 대한 이·취임식이 지난 16일 치과병원 지하 1층 연송홀에서 거행됐다고 7월 23일 밝혔다. 윤정호 치과진료처장은 현재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치주과학회 국제이사와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 부회장 등 여러학회의 이사직을 맡아 활동 중이다. 오는 2026년 7월 10일까지 2년간 치과병원을 이끌어갈 윤정호 신임 치과진료처장은 취임사를 통해 “One team 정신으로 하나되는 조직 문화, 의료진의 역량 강화 및 환자 중심의 병원, 지역사회와 상생과 더불어 책임을 다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중점 사업으로 ▲단결된 조직문화로 발전하는 치과병원 ▲내원객 및 동료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통한 신뢰받는 치과병원 ▲독립된 치과병원으로의 위상 정립 ▲최신 의료기술 및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치료계획 제공 등에 대한 추진계획을 밝혔다. 이어 “거점 병원으로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민의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자율적이고 서로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치과병원
수련환경평가위원회가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시작했으며, 1차 의료개혁 로드맵과 법령 개정 및 재정투자 계획도 곧 발표될 예정이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월 23일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2일 수련환경평가위원회가 하반기 전공의 모집인원 7645명을 확정해 모집 공고를 실시하고 있음을 안내했다. 지원 기간은 7월 31일까지이며, 각 수련병원은 8월 중 선발 절차를 완료하고 9월부터 하반기 수련을 시작한다. 또한, 정부는 전공의들의 복귀를 촉구하는 한편, 수련 특례 외에도 국방부·병무청과 협의를 통해 군 미필 복귀 전공의들이 수련을 지장없이 이어나갈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8월 말까지 1차 의료개혁 로드맵과 법령 개정 및 재정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임을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지역사회 기반 치매 서비스를 강화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을 공모해 48개 치매안심센터의 사업을 선정했다.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은 지역사회를 발전적인 치매안심마을로 선도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기반한 우수유형을 발굴해 확산하고자 2022년부터 실시됐으며, 올해에는 ▲실종예방 안전망 ▲치매환자 사회참여 ▲안전환경 조성 ▲조기발굴 체계 구축 등 4가지 유형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서 경북 경주시 등 48개 치매안심센터의 사업을 우수선도사업으로 선정했으며, 총 9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사업 종료 후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배포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노인정책관은 “이번 공모사업은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거주하고 생활하시기 위해 지역사회 내 치매에 친숙한 환경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정책이다”라며, “이번 선도사업으로 치매에 더욱 친숙하고 공존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읍면동 단위로 지역 특성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8월 12일부터 2주간 실시하는 하계 서브인턴십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오는 8월 2일까지 모집한다. 서브인턴십은 예비 의사와 과학자가 함께 최신 의료 분야를 배우고 연구 현장을 경험해 한 팀으로서 협력연구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의학원은 2023년부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서브인턴십 대상자를 모집해 교육을 실시해 왔다. 대상자는 의과대학생 및 의전원생, 과학기술특성화대학생이며 참가자들은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2주 간 임상 진료현장과 연구 실험에 참여하며, 실질적으로 의과학이 융합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올해 하계 서브인턴십의 주요 프로그램은 진료 분야에서는 외래 회진, 로봇 수술 등 수술 참관과 질환별 증례 토론 참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고, 연구 분야에서는 ▲방사성동위원소 표지 및 방사성의약품 합성 연구 ▲첨단재생의료 신소재로서의 역분화지방세포의 이용 ▲전자상자성공명을 이용한 피폭 방사선량 평가기법 연구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종양 오가노이드 모델 개발 연구 ▲유전자 가위 ▲줄기세포주 제작 ▲종양 오가노이드 모델 개발 및 방사선치료기용 전자가속기 개발 등에 대한 탐구 및 실험실 탐방 등의 특화 교육 프로그램이 시행될 예정이
신약 개발을 위한 연합학습 기반 인공지능 기술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합학습 기반 신약 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R&D)’의 26개 과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선다고 7월 23일 밝혔다. ‘연합학습’은 개인·기관 등 여러 위치에 분산 저장된 데이터를 직접 공유하지 않고 로컬(내부)에서 학습시켜 분석 결과만을 중앙서버로 전송 후 학습모델을 갱신하는 분산형 학습 기법이다. 본 사업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활용 가능한 연합학습 기반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해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기간을 단축하고자 복지부와 과기정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사업단을 출범하여 운영하고 있다. 사업단은 공모 및 평가를 거쳐 ▲연합학습 플랫폼 구축 ▲신약개발 데이터 활용 및 품질관리 ▲AI 솔루션 개발 3개 분야 26개 세부과제와 과제별 주관연구기관을 선정했다. 먼저, 연합학습 플랫폼 구축 분야에서는 기관간 데이터 공유 없이 보안을 유지하면서 안전하게 인공지능 학습이 가능한 연합학습 플랫폼을 구축하는 과제와 해당 과제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에비드넷이 선정됐다.신약개발 데이터
보건복지부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을 통해 배아·태아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질환을 지정하는 절차에 관한 사항을 개선했다. 그간 보건복지부는 유전질환이 있는 가계 및 전문가의 요청을 검토하여 2009년부터 2024년까지 7차례의 고시 개정을 통해 배아 또는 태아를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유전질환을 63개에서 218개로 확대해왔다. 해당 절차는 그간 비정기적 임시자문단의 검토를 거쳐 고시 개정을 통해 진행돼왔으나, 기술의 발전으로 희귀·난치질환의 원인 유전자 규명이 빨라지며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유전질환이 있는 가계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와의 논의를 거쳐 정기적·공식적인 유전질환 검토 절차 마련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시행령 개정 이후부터는 상설 자문위원회의 분기별 또는 반기별 검토를 거쳐 추가 질환이 선정돼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공고되므로, 유전질환이 있는 가계가 유전질환의 추가 여부를 확인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공식 절차를 마련하되, 불필요한 행정 절차에 따른 시간 소요는 줄이는 것이 이번 시행령 개정의
골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MSCs)를 반복 투여하는 방법을 통해 혈액암 환자의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합병증인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cGVHD) 환자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장) 연구팀(공동저자 혈액내과 민기준·이종욱 교수, 소아청소년과 정낙균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오은지 교수, 제1저자 가톨릭의대 중개의학분자영상연구소 김나연 박사)이 이 같은 내요으이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7월 23일 밝혔다.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은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후 환자의 정상세포를 공여자의 면역세포(T세포)가 공격해 발생하는 심각한 자가면역질환으로, 이식 후 30~70% 가량의 환자에서 발생하며, 여러 장기에 걸쳐 다양한 합병증을 발생시킨다. 이식된 면역체계가 신체를 공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면역조절제인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이 1차 표준치료이나, 약 50%의 환자는 효과가 충분하지 않거나 약제 내성으로 인해 지속적인 치료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최근 2차 치료요법으로 룩소리티닙(ruxolitinib)과 이브루티닙(ibrutinib) 등의 면역을 조절하는
전북대병원이 지역사회 내 의료서비스체계 구축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계속 수행해 나가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 및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7월 23일 밝혔다. 공공부문(공공보건의료사업실)에서는 전북대학교병원 공공전문진료센터인 노인보건의료센터와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를 비롯해 ▲어린이병원(소아청소년과) ▲장애인구강진료센터 ▲내분비대사내과 ▲신경과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백진아 교수)는 전북도 내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 거점 전문병원으로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구강질환 예방 교육 및 구강검진과 저소득층 장애인 치과 질환 진료 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장애인복지시설 24개소 약 600명을 구강검진 및 구강 보건교육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도 20개소 약 400명을 추가 수행 및 공공보건의료 참관 실습 및 전북도 내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내분비대사내과(이경애 교수)는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의료진과 함께 전북도 내 임신 중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비롯해 인슐린 투여 및 자가조절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