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분야 공공연구기관 협의체가 출범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바이오분야 13개 공공연구기관이 모여 상호 소통 및 협업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핵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바이오분야 공공연구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6월 18일 공공연구기관 간 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는 첨단바이오를 미래 국가기술 경쟁력의 3대 게임체인저 중 하나로 인식하고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 전략인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바 있다.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R&D)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공공연구기관이 상호 협력해 역량을 최대한 결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번 협의체는 이러한 인식에서 구성된 것이며, 13개 바이오분야 공공연구기관과 대통령실, 과기정통부 등 정부가 참여해 기관 간 협력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첨단바이오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상호 소통 및 협업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협의체에 참여하는 공공연구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암센터, 안전성평가연구소, 한국과학기술연구
고려대학교의료원이 글로벌 바이오 시장 개척을 위한 본격적인 드라이브에 나섰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3~6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4'(바이오 USA)에 참가해 그간의 기술사업화 성과를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고 6월 18일 밝혔다. 고려대의료원 보유의 우수기술 4개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글로벌 상위 대형제약사 등 20개 기관과 파트너링을 진행해 심도있는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논의했으며, 미국 주정부기관을 비롯한 유력 생명과학단체, 대학들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미국 현지 진출을 위한 포석으로 현지 로펌과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미팅이 진행됐으며, 미국 최대 바이오협회인 바이오콤 CA(BIOCOM California)에 멤버십 가입을 마쳐 향후 글로벌 진출을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거점을 확보했다. 이번 고려대의료원의 바이오콤 멤버십 가입은 국내 학교 및 의료법인 최초의 회원사라는 점에 큰 의미를 갖는다. 바이오콤 CA는 1800개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오기업 기술‧제품 개발 환경조성을 위한 정부와의 협력, 산업계 커뮤니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신경·정신질환 분야 방사선 이용한 신약 개발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국가RI신약센터,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와 함께 6월 18일 신경·정신질환 분야의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신약 평가·개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신경·정신질환의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영상 평가를 주제로 ▲신경 ·정신질환 치료를 위한 분자 영상의 역할(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 최유리 박사),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한 뇌질환 영상 평가(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RI신약센터 오세종 박사) 등 전문가의 최신 지견이 발표되고 토론이 펼쳐졌다. 이어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방사성동위원소와 생체영상기술 활용 신약 후보물질 평가기법 개발 ▲방사성의약품 신약 연구개발 ▲신경·정신질환 정보 교류 및 연구원 교류 프로그램 추진 ▲양 기관 홍보, ▲상호 인프라 활용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국가RI신약센터는 이번 협약체결로 방사성동위원소 및 생체영상기법을 이용한 신약 평가 및 방사성의약품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연구를 추진해 국내 신경·정신질환 치료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내다봤다.
“범부처 협력 통해 의사 집단 진료거부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겠습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월 18일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해 ▲의료계 집단 진료거부 대응 상황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우선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금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관내 모든 개원의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하고 휴진 여부를 모니터링한다. 휴진율이 30% 이상인 경우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불법 휴진을 강행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채증 등을 거쳐 의료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과 고발 등 조치를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불법 집단 진료거부를 종용하는 SNS 게시글 등에 대해서 경찰 수사를 의뢰해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지난 13일 각 대학병원장에게 일부 교수들의 집단 진료거부 참여에 대한 불허를 요청했다. 향후 집단 진료거부 장기화로 병원에 손실이 발생할 경우 병원에 구상권 청구 검토를 요청하고, 병원에서 집단 진료거부 상황을 방치할 경우 건강보험 선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부는 의사 집단 진료거부로 인한 중증·응급환자의 진료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어제부터 급성
인하대병원이 백령병원 소속 의료진 대상 교육을 실시하고, 협의진료 체계를 강화했다. 인하대병원이 지난 13~14일 이틀 간 서해 최북단의 섬 백령도를 방문했다고 6월 18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의 백령병원 방문 목적은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참여에 따라 섬 지역의 중증 및 응급 환자 진료의뢰를 활성화하고, 의료 취약지역 병·의원과의 원활한 진료전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백령병원은 이두익 병원장 이하 의료진들이 교육에 참석해 응급환자 진료의뢰(Fast Track) 절차를 익히는 것을 시작으로 KALS(대한심폐소생협회 한국전문소생술 과정) 교육, 원격 화상협진 교육 등을 받았다. 특히, 원격 화상협진 교육은 두 의료기관이 지난해 2월 구축한 ‘스마트 원격화상 협진 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스템을 통해 중증환자가 백령병원 응급실에 체류하는 시점부터 인하대병원 통합관제센터의 중환자 전문 의료진이 고화질 카메라로 환자를 관찰할 수 있으며, 맥박과 호흡, 혈압, 심전도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환자의 변화에 빠르고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지역의 의료사각지대 해소 방안 중 하나로 2015년부터 꾸준히 서
통일보건의료학회가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감염병 대유행이 한반도에 미친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통일보건의료학회가 지난 14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제1의학관 6층 강의실에서 2024년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통일보건의료학회와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감염병 대유행이 한반도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남북한 보건의료와 미래 교육, 감염병 대유행이 미치는 영양실태 및 정신건강에 대해 깊이 있는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2023 통일교육 기본방향의 분석과 대안 탐색(동국대 김상무 교수) ▲보건의료기반 대학통일교육사업 운영과 평가(창신대 이도영 교수) ▲‘통일과 간호’ 교과목 운영사례(연세대 추상희 교수) 주제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어진 지정토론에는 서울교대 박형빈 교수, 총신대 최순미 객원연구원, 안산대 전희원 교수가 참여했다. 세션 2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우리 국민의 식생활 변화와 정책방향(서울대 김초일 특임교수) ▲코로나19 전후 북한 주민의 식생활 및 영양실태(서울대 윤지현 교수) 주제 발표와 질병관리청 오경원 과장, 대전대 심재은 교수, 서울대 안동환 교수가 토론을 진행했다. 세션 3에서는 ▲코로나19
지방분해주사의 국소지방 감소 효능이 명확한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기에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외모개선 목적의 지방분해주사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지방분해주사는 뱃살, 옆구리살, 허벅지 등 신체 부위에 국소적으로 축적된 지방을 제거하기 위해, 피하지방층에 가스 또는 약물을 주사하는 시술이다. 가스(액화 이산화탄소)를 주입하는 경우 ‘카복시테라피’로 불리며, 약물을 주사하는 경우는 ▲메조테라피 ▲다이어트 주사 ▲윤곽주사 ▲비만주사 등으로 불린다. 약물은 디옥시콜릭산(DCA), 콜린 알포세레이트(GPC), 아미노필린, 스테로이드, 카페인, 히알루로니다제, 카르니틴, 베라파밀 등 다양한 주사제가 이용된다. 다만, 현재까지 약제의 종류, 배합 비율, 용량, 주사 시기·횟수 등이 명확하게 정해진 바가 없다. 지방분해주사는 의학적 필요성이 낮은 선택비급여 항목인 만큼 비용 및 실제 이용량을 추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다만, 정보 제공을 위해 의료 가격 비교 웹사이트*를 분석해 본 결과, 평균 15만9682원(최저 4,000원~최고 500,000원)으로 확인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평가에 앞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조기 위암 환자에서 시행된 위보존 수술이 표준 수술인 위절제술과 비교해 전체 생존율과 위암 특이 생존율에 있어 차이가 없음이 밝혀졌다. 국립암센터는 위암센터 엄방울·윤홍만 교수 연구팀이 감시림프절 전이가 없는 조기 위암 환자에서 시행된 위보존 수술이 표준수술인 근치적 위절제술에 비해 환자의 삶의 질과 영양상태에 있어 우수함을 발표했다고 6월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조기 위암의 위보존 수술 후 삶의 질과 영양학적 결과’라는 논문을 통해 감시림프절 위보존 수술과 표준 위절제술을 비교해 효과를 규명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앞서 발표된 다기관 무작위배정 임상연구(Laparoscopic sentinel node navigation surgery for stomach preservation in patients with early gastric cancer: A randomized clinical trial)의 2차 분석 결과이다. 연구팀은 감시림프절 검사에서 림프절 전이가 없음을 확인한 후, 위보존 수술을 시행한 194명의 환자와 근치적 위절제술을 시행한 257명의 환자에서 삶의 질과 영양상태를 평가했다. 분석 결과, 위보존 수술을 시행한 환자는 근치적
강원대병원이 강원권역 지역책임의료기관 및 공공보건의료기관 보건의료인력 대상으로 임상교육(Match Making)을 실시했다. 강원대병원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은 ▲호흡기계 응급환자 간호 ▲신경계 중환자 간호 ▲혈역학적 감시 ▲제세동기 교육 및 부서별 현장 방문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중 강원권역 보건의료인력 교육 및 역량강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응급 및 중환자 간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론교육과 현장방문을 통해 경험이 풍부한 현직 간호사들의 업무를 관찰하고 실무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준비한 ‘불면증’을 주제로 한 강연이 성료했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지난 17일 제5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고 6월 18일 밝혔다. 고도일병원 별관에서 열린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예솜정신건강의학과 김 린 원장이 초빙돼 ‘불면증’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원장은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주임교수, 고대안암병원장, 고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거쳐 현재는 예솜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을 맡아 수면장애 환자를 돌보고 있다. 국내 수면의학연구자 1세대로 꼽히는 김 원장은 “수면의학이라는 학문이 생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 학문을 연구하는 목적은 사람들의 수면장애 문제를 해결해 질 좋은 잠을 자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게 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면장애는 85개 질환으로 되어 있는데 불면증도 그 중에 하나로, 적절한 수면 기회가 주어져도 지속적 장애가 있어 낮 생활에 기능 장애가 있는 경우를 ‘불면증’이라고 부를 수 있고, 일주일에 3일 이상 3개월 동안 지속이 된다면 불면장애로 분류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원장은 “뇌 시계는 하루가 24시간 보다 약간 길어서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이 중요하며, 만성 척
질병관리청이 적극적인 질병관리 규제혁신을 추진한다. 질병관리청은 6월 18일 질병관리청 청사에서 개최된 질병관리청 규제심사위원회를 통해, ‘2024년 질병관리 규제혁신 추진계획’을 논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규제심사위원회에서는 그간의 규제혁신 주요 성과와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2024년 추진되는 규제혁신 과제에 대해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에 ▲국민 부담 경감 ▲생활 불편 해소 및 기술개발 장애물 혁파를 위해, 5대 규제혁신 분야를 구체화해 30개 추진 과제를 선정했고, 과감하고 신속하게 관련 규제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일상생활 속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국민 불편 해소 우선 질병관리청은 여행객들 대상으로 발급하고 있는 ‘국제공인 예방접종증명서’는 검역소 및 접종기관 방문을 통해서만 재발급이 가능했으나, 기관방문 없이 온라인을 통해 접종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재발급 절차를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 선정을 위한 소득재산 조사 시, 기본재산액 지역별 구분을 ‘기존 3급지 → 4급지’로 세분화하고, 기초공제액을 현실화하는 등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기준을 완화해 더 많
보건복지부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애로사항 청취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6월 18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사무국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2차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상연구자 간담회는 보건복지부의 사무국, 재생의료정책과, 국립보건연구원 재생의료안전관리과 및 재생의료진흥재단 등 첨단재생의료 관련 기관들과 연구자들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서, 사무국은 첨단재생의료의 발전과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해 2022년도부터 꾸준히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간담회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과제를 적합·승인받은 연구책임자 등 9명이 참석해 ▲연구계획 작성·심의 ▲임상연구 수행 중의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사무국을 비롯한 첨단재생의료 관련 기관 담당자들은 연구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연구자들과 함께 토의했다. 또한, 사무국은 2023년부터 지금까지 총 6차례에 걸친 간담회에서 제기되었던 주요 사항과 이에 대한 조치 내용 및 경과에 대해 공유하고, 연구자들에게 내년부터 시행될 ‘첨단재생의료 및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전남바이오진흥원이 바이오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17일 병원 회의실에서 전남바이오진흥원과 바이오 헬스 분야 연구 협력 강화 및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월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체결식에는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과 강호철 진료처장, 배홍범 기획실장을 비롯해 전남바이오진흥원 윤호열 원장, 류강 생물의약연구센터장, 정현철 전략기획팀장 등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바이오헬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전남바이오진흥원 바이오의약품 연구·생산과 화순전남대병원 임상시험센터 연계 및 활성화 ▲바이오헬스기업 및 연구소 지원을 위한 개방형의료혁신센터 등의 연구 인프라 활용 ▲면역치료 분야 국책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교류 확대 등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은 2004년 개원 후에 세계 최고 수준의 암 특성화 병원으로 성장했으며, 광주전남지역 암센터로서 지역거점 의료기관의 역할과 전남 바이오 의료산업 및 화순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취임
정형외과 관련 의료분쟁 예방을 위한 자료가 마련됐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정형외과를 주제로 국민과 의료기관 종사자에게 의료사고 예방 정보를 제공하고자 ‘의료사고예방 소식지 MAP(Medical Accident Prevention)’ 29호를 발간했다고 6월 18일 밝혔다. 의료사고예방 소식지 29호에서는 2012년부터 2023년까지 의료중재원에서 조정 완료된 정형외과 의료분쟁 2195건에 대해 의료사고 유형을 분석하고, 주요 의료분쟁 사례와 예방 시사점을 소개했다. 정형외과 의료분쟁 사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 분쟁사건 중 정형외과 분쟁의 비율은 평균 19.3%로, 전체 진료과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정형외과 분쟁사건의 의료기관 종별 현황은 ‘병원’이 58.9%(1,279건)로 가장 많았고, 의료행위 유형별로는 ‘수술’단계의 분쟁이 68.1%(1494건)로 가장 많았다. 전문가 논단에서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윤한국 정형외과장이 정형외과 의료분쟁 예방 방안에 대해 소개했고, 법률사무소 M&L 강경희 대표변호사가 정형외과 의료분쟁의 특수성에 대해 소개했다. 윤한국 정형외과장은 병원·종합병원에서의 높은 의료분쟁 비율에 대해 의사의 자세한 설명과
대한병원협회가 오는 7월 16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서울여성가족재단 국제회의장에서 ‘2024년 병원 신축 및 리모델링’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교육은 오전에는 양내원 한양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나서 ▲병원건축 인문학 이야기(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오후에는 노태린 앤어소시에이츠 대표가 ▲안전한 병원 vs 치유공간 디자인을, 최정민 고려대학교의료원 키노디자인센터 차장이 ▲병원공간 디자인은 어떻게 설계되어야 하나?를 주제로 각각 발표하게 된다. 연수교육은 유료로 진행되고, 사전등록은 7월 8일(월)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중이며, 선착순 200명 마감예정이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www.khaedu.or.kr)-정보마당/지원센터-공지사항 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협회업무-학술사업국-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