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간호수당 지급 위반 시 처벌 조항 담은 야간근무 간호사 처우 개선 개정안 발의 환영한다!” 대한간호협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10일 야간근무 간호사 처우 개선을 위해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선 간협은 “최연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의료기관의 야간간호료 수당 지급 의무화를 통해 야간간호수당제도의 이행력을 높이고자 한 것”이라며 야간근무 간호사의 야간간호수당 지급에 대한 법률적 근거가 마련해 추진하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최연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야간근무 간호사에 대한 야간간호수당 지급을 의무화하고, 이를 위반하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의료기관 개설취소, 위반사실 공표, 과태료 처분 등을 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간협은 “보건복지부는 2019년 10월 간호인력 야간근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야간간호 수가를 지급받은 의료기관은 해당 수가의 70% 이상을 야간간호 수당으로 지급하도록 하고 있지만, 가이드라인은 권고 수준에 그쳐 미지급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한간호협회가 2021년 중소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야간간호
‘2023년 울산권역책임의료기관 정신건강 역량강화 교육’이 성료했다. 울산권역책임의료기관 울산대학교병원 공공의료본부는 13일 이 같은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을 주제로 정신건강관계자들에게 마약 문제의 심각성과 효과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전문가 교육 및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필수보건의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울산지역 정신건강 유관기관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마더스병원과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행정복지기관 등 다양한 유관기관에서 관계자 60명이 참석했다. 더불어 이번 교육에서는 ‘출구 없는 미로, 마약’ 이라는 주제로 각각 ▲울산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진용 교수의 ‘신종마약 및 기타 마약류의 특징과 정신사회적 개입’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장래 교수의 ‘3대 마약류의 특징과 정신사회적 개입’ ▲국립법무병원장 조성남 교수의 ‘마약중독 회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강연이 펼쳐졌다. 아울러 울산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본부는 이번 교육을 기점으로,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유관기관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마약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
유니버설 디자인 운동기구 지침서 성과를 소개하고, 개선방향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재활원은 13일 ‘범용(유니버설 디자인) 운동기구 개발 및 활용 지침서 성과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운동기구를 개발하고 제작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2021년부터 개발된 ‘유니버설 운동기구 개발 지침서’를 ▲운동기구 개발 전문가 ▲유니버설 디자인 전문가 ▲장애인 당사자 등에게 소개하고, 토의를 통해 지침서 개선 및 고도화 방안을 모색했다. 유니버설 디자인 운동기구 개발 및 활용 지침서는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운동기구를 개발하고 제작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예를 들어 ‘다양한 사용자들을 고려하여 운동기구의 손잡이는 누구나 잡기 편한 형태와 크기를 가져야 하며, 필요시 보조기기 등으로 손을 고정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다’라는 내용과 그 예시가 이미지로 제시돼 있다. 이 지침서를 통해 운동기구를 제작하는 기업은 기구 설계, 사용설명문 등에 유니버설 원리를 적용해 보다 쉽게 지체장애인과 시각·청각장애인의 접근성이 개선된 운동기구를 개발할 수 있다. 아울러 운동기구가
의료진이 항생제를 적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이 정비됐으며, 교육 동영상도 새롭게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대한항균요법학회와 함께 의료현장의 올바른 항생제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항생제 처방 지원 프로그램’의 기능을 개선하고, 항생제 적정사용과 관련된 교육 동영상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항생제 처방 지원 프로그램’은 질환별 원인병원체, 항생제 용법·용량, 초기항생제, 2차 항생제 등의 정보 제공하는 앱(app)과 웹(web) 사이트를 말한다. 항생제 내성 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부적절한 항생제 처방을 줄이고, 올바른 항생제를 선택하여 처방(항생제 용량, 기간 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대한항균요법학회는 의료기관에 항생제 처방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를 통해 지침의 활용도를 높임과 동시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항생제 처방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동 프로그램은 2016년 로드맵 착수를 시작으로 모바일앱(app)과 PC웹(web)용 프로그램으로 개발되고 지속적으로 정보 업데이트 및 시스템 보완이 이루어졌으며, 올해부터는 처방 대상자(신생아/소아, 간기능/신기능 저하자 등)에 따른 항생제별 세부 용량 정보 및 적정사용 기간을 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공공의료기관 간호사를 대상으로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 교육이 진행됐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10월 5~6일 양일간 이 같은 교육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교육에는 강원도 삼척의료원과 경상북도 포항의료원 등 전국 공공의료기관 36개소의 57명의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 담당 간호사가 참여했다. 교육과정은 2022년부터 대한환자안전질향상간호사회와 공동 개발한 대한간호협회 보수교육 인정과정이다. 첫날 진행된 1차 교육은 ▲고장유형 및 영향분석(FMEA)실습 ▲직원 대상 교육 운영 전략 ▲환자 및 보호자 대상 질 향상 활동 참여 독려 전략으로 구성됐다. 이어지는 둘째 날 2차 교육에는 고장유형 및 영향분석(FMEA)실습 ▲직원 대상 교육 운영 전략 ▲환자 및 보호자 대상 질 향상 활동 참여 독려 전략이 진행됐다. 강사는 대한환자안전질향상간호사회 소속 전문가인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이대목동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QPS 및 환자안전 담당 부서 운영자 등으로 구성해 실무와 밀접한 시나리오와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실습을 진행했다.
무더운 여름이 기억도 안 날 정도로 날씨가 무척 쌀쌀해졌다. 건조한 가을이 오면 유독 힘들어하는 환자들이 있다. 바로 건선 환자들이다. 건선은 날이 건조해지면 가려움증이나 각질, 발진 등의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건선은 각질이 겹겹이 쌓여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거나 붉어지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희고 두툼한 각질이 판처럼 덮여 있는 피부 병변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주된 발병위치는 팔꿈치, 무릎, 엉덩이, 두피, 손발바닥의 피부 등이다. 건선이 발병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피부에 있는 면역세포인 T세포의 활동성이 증가돼 분비된 면역 물질이 피부의 각질세포를 자극, 각질세포의 과다한 증식과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약물 ▲피부 자극 ▲건조 ▲상기도 염증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건선은 만성 피부병의 대표적 질환으로 대부분의 건선은 주로 20대 전후의 나이에 많이 발생하며, 계절적으로 대개 늦가을이나 겨울에 처음 생기는 경우가 많고 이때 증상이 심하게 악화되기도 한다. 건선을 진단하는 방법으로는 임상적인 경우도 있으나 조직 검사를 시행하여
한국장기요양학회가 2023년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 학술대회의 일환으로 마련한 장기요양제도 토론회가 10월 13일 서울아산병원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노용균 한국장기요양학회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장기요양제도 발전방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우선 1부에서는 각각 석재은 한림대학교 교수의 ‘제3차 장기요양기본계획의 의의와 전망’과 임지영 서울시복지재단 차장의 ‘노인장기요양기관의 품질관리’가 발표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임경춘 한국장기요양학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전용호 인천대학교 교수와 김선희 한국방문간호사회 부회장, 김미경 재가장기요양기관 새론 원장, 이충형 서울봄연합의원 원장이 참여한다. 2부에서는 조문기 한국장기요양학회 이사가 참여해 노인의료돌봄 통합 지원 관련 토론회를 진행하며, 유애정 국민건강보험공단 센터장이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이혜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 김보영 영남대학교 교수, 보건복지부 통합돌봄추진단이 참여해 토론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가 몽골 호흡기 의사 대상 석면 질환 국제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세계보건기구 협력기관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WHO CC for Occupational Health, KOR-09, 센터장 : 직업환경의학과 구정완 교수)는 최근 몽골에서 호흡기 전담 의사를 대상으로 석면과 관련한 직업 및 환경성 폐질환에 대한 국제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석면제품 사용 및 수입이 금지된 한국과 달리 몽골에서는 수도 울란바토르 내 건축물과 발전소 등 다양한 석면 관련 제품들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의료진들의 석면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이해가 낮은 상태로, 역학 연구를 통한 석면 관련 질환의 통계가 제대로 수집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는 과거 국내 탄광에서 발생했던 직업성폐질환의 예방과 치료, 관리에 대한 방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부터 수차례 몽골 의료진들에 대한 직업성 폐질환에 대한 전문가 교육을 수행해왔다. 특히, 올해부터 국제보건기구 협력센터인 일본 산업의과대학의 Morimoto 교수팀과 협업해 몽골 의료진을 대상으로 직업 및 환경성 석면 노출과 질환 발생에 대
국립중앙의료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개최한 ‘병동 가을 음악회’가 성료했다. 국립중앙의료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지난 4일에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 실내정원에서 입원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에 입원해 있는 환자와 가족의 스트레스 경감 및 정서적 환기를 도모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밀알복지재단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앙상블(Bridge On Ensemble)’의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피아노, 드럼 연주로, Italian Folk Festival, A Tribute to Henry Mancini, 미녀와 야수 주제곡, 방탄소년단의 Permission to Dance 등이 공연됐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이 활력을 얻고 기분 전환과 휴식의 시간을 가지게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상담, 집단교육, 요법치료 프로그램(아로마향기, 원예, 미술, 음악 등), 자원봉사 서비스, 돌봄행사, 사별가족 관리 등을 통해 말기 암환자 및 가족에게 전인적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신경해부학 강좌가 성료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7일 ‘제28차 이해하기 쉬운 신경해부학 강좌’를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본 강좌는 1993년에 처음 개최된 이래 지속적으로 개최됐으며, 특히 금년도에는 신경계 및 내과‧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전공의, 중환자실 간호사 등 다양한 의료진 271여 명이 현장과 온라인 접속을 통해 참석했다. 이번 강좌는 순천향대학교 신경외과 교수를 비롯해 국내 해부학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발생학 및 피질(Embryology and Mature Cortex) ▲척수 및 자율신경계(Spinal Cord and Autonomic Nervous System) ▲연수 및 뇌교(Medulla oblongata and Pons) ▲중뇌 및 소뇌(Midbrain and Cerebellum) ▲시상과 기저핵(Thalamus and Basal Ganglia) ▲변연계와 해마(Limbic System and Hippocampus) ▲감각 및 시청각 경로(Sensory and Visuo-Auditory Pathways) ▲MRI 영상 신경해부학(MRI Imaging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인생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오는 14일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인천광역시와 함께 10월 한 달간 인천지하철 1·2호선에서 교통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인식 제고와 올바른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호스피스의 날’로 지정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호스피스의 날은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른 법정기념일이다. ‘인생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 합니다’ 캠페인은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인 ‘2023년 호스피스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인천교통공사의 협조를 받아 마련됐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의미 ▲호스피스 돌봄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서비스 내용 ▲인천지역 호스피스전문기관에 대한 상세 안내 등이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환자 참여’ 문화 조성을 위해 대국민 대상 ‘환자 참여 숏폼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금년 ‘세계 환자안전의 날’ 주제로 선정한 ‘환자안전을 위한 환자 참여’라는 주제로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짧은(숏폼) 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해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하는 즐거운 ‘환자 참여’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환자 및 보호자, 보건의료인, 일반 국민 누구나 ▲환자확인 ▲약물확인 ▲낙상예방 등 환자가 직접 참여하는 안전활동에 대해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출품할 수 있다. 응모를 희망하는 국민은 10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환자안전 대국민 소통 플랫폼(www.safetyhero.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출품작은 ▲작품 완성도 ▲주제 이해도 ▲기획력 ▲파급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해 11월 16일 환자안전 대국민 소통 플랫폼을 통해 대상 1명(팀), 우수상 2명(팀), 장려상 3명(팀), 인기상 4명(팀)을 발표한다. 수상작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상 및 소정의
건강보험 거짓청구 요양기관이 공개된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보건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 10월 12일부터 6개월간 공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거짓청구로 공표된 요양기관은 7개 기관으로 ▲병원 1개소 ▲의원 3개소 ▲약국 1개소 ▲한의원 2개소이다. 이러한 명단공표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공표내용은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 제72조에 따라 ▲요양기관 명칭·주소·종별, 대표자 성명·성별·면허번호, 위반행위, 행정처분 내용이다. 해당 요양기관의 명단은 2023년 10월 12일부터 2024년 4월 11일까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도·특별자치도와 시·군·구 및 보건소 누리집 등에 공고한다. 공표 대상 요양기관은 국민건강보험법 제100조에 따라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해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중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대상자에게 명단 공표 대상임을 사전 통지해 20일 동안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진술
국민들의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보건복지부는 10월 둘째 주 토요일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13일 11시 서울가든호텔에서 ‘제11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호스피스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념행사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국립암센터장, 중앙호스피스센터장 및 전국 호스피스 전문기관과 권역별 호스피스센터 종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말기 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함께한다는 의미의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라는 표어 아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여와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의 기념사가 있으며, 호스피스․완화의료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지역사회의 호스피스 발전방안을 위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세션별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1부 기념식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 26인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여를 실시한다. 강원대학교병원 교수 임규형(52세) 등 호스피스 전문기관에서 종사하고 계신 18인과 삼육대학교 교수 강경아(57세) 등 관련 학회 및 공공기관에서 호스피스·완
“노인 외래 정액제 개선은 필수이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전라남도의사회 최운창 회장과 대한노인회 전라남도연합회 정양수 회장이 지난 11일 이 같이 외치며, ‘빠르게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에서 노인 외래 정액제 개선은 필수”라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2000년부터(65세 이상 대상) 시행된 노인 외래 정액제는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도입된 일종의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진료비 감면제도로, 의료이용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2017년까지 상한액이 1만5000원으로 고정돼 있다가, 대한의사협회의 지속적인 개선 요구로 2018년부터는 본인부담금을 구간별로 차등 적용하는 계단식 정률 본인부담방식의 노인 외래 정액제로 개선됐다. 문제는 개선 이후에도 정률 구간별 편차가 커 소액의 진료비 격차로도 환자 본인부담금 차이가 몇 배씩 차이남에 따라 환자-의사간의 마찰이 늘어나고, 노인들의 의료 이용이 위축되고 있다는 것으로, 이에 의협은 지난 3월 노인 외래 정액제 개선 필요성을 본격적으로 공론화하기 시작했다. 또한, 의협이 시행한 지난 7월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실제 의료 현장에서는 총 진료비가 2만원 초과에 해당되는 비율이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