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멈췄던 위급상황에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일상을 회복한 이들이 ‘119리본(Re-born)클럽’으로 연대해 보답한다.소방청은 오는 15일 오후 소방청 2층 소회의실에서 심정지 소생자들의 연대 모임인‘119리본(Re- born)클럽’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19리본클럽’은 119를 통해 일상을 회복한 심정지 소생자들의 생생한 사례 공유와 확산을 통해 국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심정지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구성됐다. 올해 2~3월 두 달 동안 회원 모집 홍보를 통해 전국 30대~70대, 32명이 119리본클럽의 회원으로 신청했고, 이날 행사에는 이들 가운데 11명의 소생자가 참석한다. 또, 당시 이들을 응급처치했던 구급대원 34명이 현장에 참석해 안부를 나누고, 현장 참석이 어려운 회원과 구급대원 50여 명은 실시간 온라인으로 발대식을 함께하며, 건강하게 일상을 회복한 이들의 활동을 축하하고 응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119리본(Re-born)클럽’은 앞으로 ▲온·오프라인 공동체(커뮤니티)를 통한 정보 공유 ▲희망 나눔 실천을 위한 각종 행사 추진 ▲심폐소생술 홍보대사 위촉 활동
경상남도 지역의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이뤄진 응급환자 대응 역량강화 교육이 성료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14일 교수연구동 1층 강당에서 의료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과 보건소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열린 ‘응급환자 대응 역량강화 집합교육’이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교육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진의 강의로 구성됐으며, ▲심폐소생술(CPR)환자 대상 심정지, 쇼크, 중증환자 약물, 기관삽관(김동훈 교수) ▲외상환자의 뇌·흉부·복부 CT 판독(정진희 교수) ▲중독환자의 초기처치, 초기평가, 전원 병원 선정(이상봉 교수) ▲내과 응급환자의 흉통, 호흡곤란, 뇌졸중, 의식저하, 경련(성애진 교수) 등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집합교육은 공중보건의사가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다양한 사례로 구성돼 교육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으며, 이로써 공중보건의사들의 응급환자 처치 능력이 향상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한편, 이번 교육은 경상남도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경상남도마산의료원, 거창적십자병원, 통영적십자병원 등의 5개 지역책임의료기관이 공동 주최했고 경상남도 응급의료지원단이 주관했
근육이 적고 체지방률이 높으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체중과 체질량 활성도는 면역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차의과학대학교·차병원은 차움 디톡스슬리밍센터 서은경·이윤경·오효주 교수, 차 의과학대 조백환 교수, 엔케이맥스 길민찬 박사, 강남세브란스병원 조아라 교수로 이뤄진 연구팀이 성인남녀 총 8058명의 체성분(근육량, 근육비율, 체지방률)과 NK세포 활성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분석 결과, 근육량과 근육비율이 낮고 체지방이 높으면 NK 세포 활성도가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NK세포는 암세포나 바이러스 감염세포 등의 비정상세포를 스스로 감지해 제거하는 면역세포다. 구체적으로 연구팀은 성별과 나이 등을 바탕으로 근육비율, 체지방률, 체중, 체질량지수(BMI)에 따른 NK세포 활성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조건에 관계없이 근육비율이 낮고 체지방률이 높으면 NK세포 활성도가 낮았다. 이는 면역을 높이려면 근육은 늘리고 체지방은 줄이는 운동과 비만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울러 체중과 체질량지수는 활성도와 관련이 없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서은경 교수는 “8058명에 이르는 검사를 통해 얻어낸 결
2023년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 및 초음파 실전 워크샵이 성공적으로 개최·진행됐다.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는 지난 1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지하 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400여명의 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지통증 치료의 최신지견과 재활 트렌드’라는 주제로 다양한 강의와 뜨거운 토론의 장이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하지의 중요한 영상의학적 소견을 비롯해 ▲하지통증의 진단과 주사치료 ▲하지의 도수치료 등의 주제뿐만 아니라 재활의료환경에서 흔히 접하는 중추신경계 약물치료의 실제, 외래에서 쉽게하는 소아 발달 평가, 욕창 치료의 원칙과 실제에 대해 다루었다.또한, 무면허의료행위관점에서 본 불법재활의료서비스의 대응방안에 대한 필수강의와 하지초음파 워크샵도 개최돼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삼성서울병원이 ‘글로벌 TOP 5’에 진입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이 글로벌 주간지 ‘Newsweek’가 미국 현지 시각 9월 13일 오프라인으로 발표한 ‘월드베스트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발표에서 세계 5위 및 2년 연속 아시아 병원계 1위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호흡기 치료 분야에서도 처음 국내 병원 1위로 발표돼 치료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등 8개 임상분야에서 세계 100위권 내에 진입했다. 또한, 동시 발표된 2024년도 ‘월드베스트 스마트병원(World's Best Smart Hospitals)’에서도 3년 연속 국내 병원 중 ‘가장 스마트한 병원’으로 선정됐으며, 글로벌 순위 역시 5단계 상승한 25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뉴스위크’지가 독일 글로벌 마케팅 전문 조사업체인 스타티스타(Statista Inc.)에 의뢰해 28개국, 300여 병원, 4만여 의료진에게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다. 스타티스타社는 임상분야별 전문병원 12개 항목은 해당 분야 의료수준에 대한 자국내 추천(45%), 해외 추천(50%), 병원 설문조사 (5%)를 취합한 결과라고 전했다
우울증이 없는 근로자가 자살 생각을 보인다면 ‘보상 부족’과 가장 연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삼성병원은 전상원·조성준 교수와 전혜정 전공의 연구팀이 2015~2019년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의 심케어 서비스(직장인 마음건강 증진 서비스)를 이용한 우리나라 근로자 1만4425명을 대상으로 우울증이 없는 근로자에서 자살 생각 발생 위험을 높이는 직무 스트레스 요인을 분석했다고 13일 밝혔다 그 결과, 두드러진 우울증 증상이 없지만 자살 생각이 있는 근로자는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젊은 연령보다는 중장년 이상의 연령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 그룹의 근로자들은 심리회복 탄력성(스트레스 사건 이후 빠르게 회복하는 힘)이 낮았으며, 개인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스트레스가 크고, 불안 증상이 두드러졌다. 더불어 수면시간은 일반인들보다 적었으며, 직장 내 ‘보상 부족’ 은 우울증상이 없어도 자살 생각을 유발하는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밝혀졌다. 직장인들의 ‘보상’이란 업무에 대해 기대하고 있는 보상의 정도를 나타내며, ▲금전적 보상 수준 ▲직업에 대한 개인의 만족도 ▲직장 내에서 존중받음 ▲일에 열정을 보일 경우 받는 적절한 보상 등을 의미한다.
보령, 삼성바이오에피스, 한국노바티스, 한국다케다제약, 암젠코리아, 에이비온, 지놈 인사이트 등 7개사가 종양학 정밀의료 임상연구 파트너십에 합류한다.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암센터는 지난 8일에 종양학 정밀의료 임상연구 파트너십을 기존의 3개에서 10개 회사로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밀의료 콘소시엄은 긴밀한 산-학-관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맞춤 치료법을 제공하고, 이는 암 정밀 진단기법 및 치료약제 개발로 선순환 될 수 있는 정밀의료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결성됐다. 파트너십에는 2022년부터 약제와 검사법을 제공·협력해 온 한국로슈, 한국로슈진단, 루닛, 이어 보령, 삼성바이오에피스, 한국노바티스, 한국다케다제약, 암젠코리아, 에이비온, 지놈 인사이트가 협력 기업으로 합류했다. 본 파트너십은 2020년부터 진행해온 ‘진행형 고형암 환자 유전체 변이 근거 약물치료’ 연구 (KOSMOS)에서 시작돼 2022년 9월 확대 개시된 KOSMOS-II 연구로 이어져 진행되고 있다. 이는 정밀의료 임상연구와 공공 임상 유전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개인 맞춤형 암 치료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인공지능 스피커로 정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애자일(Agile) 정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본부 및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우수한 정부혁신 사례를 발굴해 기관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부 혁신성과를 국민에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KHEPI가 수상한 사례는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스피커로 제공하는 똑똑한 우리집 건강지킴이’로, 65세 이상 어르신의 건강 향상을 위한 디지털 건강관리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통해서만 제공됐던 기존의 서비스 방식에서 나타난 디지털 취약계층의 소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민간기술 협력을 통한 ‘화면형’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기를 개발해 도입했다. 채팅 시스템과 음성인식 기술이 탑재된 스피커는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건강측정기기와 연동돼 이용자의 건강수치(혈압, 혈당, 체성분, 활동량)를 기반으로 개선해야 할 생활 습관을 실시간으로 제시한다. 화면형 인공지능(AI) 스피커 도입으로 이용자가 20
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 추계 학술대회가 오는 10월에 개최된다. 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는 ‘Toxicological Sciences for Sustainable Environment(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독성 과학)’의 주제로 오는 10월 30일~11월 1일 기간 동안 제주에서 2023년 제39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금번 추계 정기학술대회에서는 독성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기조강연자로 초청하였다. 미국 Vanderbilt University의 F. Peter Guengerich 교수, Fred Hutchinson Cancer Research Center의 Thomas W. Kensler 박사와 미국 SOT 전회장을 역임한 Albert Einstein College of Medicine의 Michael Aschner 교수가 수준 높은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9개의 세션에서 29명의 국내외 석학들을 초빙하여 알찬 학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최신 독성학의 방향을 제시하게 될 미래 혁신기술, 대체시험법, 흡입 독성, 오가노이드 응용 연구 및 안전성 평가 국제 기준 관련 세션은 물론, 사
전국 77개 의료기관 참여한 2023년도 보건의료산업 노사 합의안이 마련됐다. 보건의료노조는 13일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2023년도 보건의료산업 중앙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보건의료산업 중앙교섭에는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립암센터,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한적십자사, 전국 26개 지방의료원, 12개 민간 중소병원 등 77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8월 3일 노사가 잠정 합의한 이후 9월 8일까지 진행된 조합원 찬반투표는 교섭 참가 77개 의료기관에서 1만 8천266명의 조합원이 참여해 63.72% 투표율과 89.89% 찬성률로 가결됐다.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정부와 나눈 대화와 협의를 통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전면 확대하고, 간호사 1명이 담당하는 환자 숫자를 지금보다 더 낮추기로 했으며,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운영된 후 경영이 회복되지 않은 지방의료원 등에 대해서는 상황을 정확히 살펴 지원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보건의료산업 중앙교섭에서 노사는 ▲2026년까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전면확대와 정규직 인원 채용 ▲직종별 적정인력 기준과 세부 시행방안 마련 ▲간호사 1명당 환자 숫자 기준 조정 ▲직종 간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관련 보험업법 개정안이 지난 5월 16일 통과된 이후로 약 4달 만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돼 논의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약사회 등의 보건의약 4개단체가 공동으로 13일 국회 앞에서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보험업법 개정안’ 폐기를 촉구했다. 먼저 의약단체는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법안이 실손의료보험 청구 절차가 매우 불편해 환자 요청에 따라 요양기관에 보험금 청구와 관련된 서류를 보험회사에 직접 전송토록 함으로써 국민의 편의성을 제고하고자 함을 제안 이유로 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에서 마련한 보험업법 개정안(대안)은 국민 편의성 확보라는 본연의 취지를 망각한 채 정보 전송의 주체인 환자와 보건의료기관이 직접 보험회사로 전송하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 전송 방법을 외면하고 오직 보험회사의 편의성만 보장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 이미 정부, 의료계, 금융위, 보험협회로 구성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방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고 있었으나, 논의됐던 의견들은 묵살되고 오직 보험회사만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 유전자검사 항목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irect To Consumer, DTC) 유전자검사역량 인증제를 통해 DTC 유전자검사 항목을 기존 101개에서 129개로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DTC 인증제는 DTC 유전자검사기관의 ▲검사 정확도 ▲검사 항목의 적절성 ▲광고 및 검사결과 전달 ▲개인정보 보호 등을 평가해 검사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받은 검사기관이 검사항목을 새로 추가하고자 할 때는 수시로 변경인증을 받으면 된다. 보건복지부 성재경 생명윤리정책과장은 “검사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새로운 항목을 발굴해 분기마다 평균 20개~30개의 항목이 추가되고 있다”라며, “DTC 유전자검사가 국민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DTC 인증제를 잘 정착시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질병관리 정책의 추진방향 등을 논의하는 ‘제2차 건강한 사회 포럼’이 성료했다. 질병관리청은 13일 ‘포스트 코로나19, 질병관리의 새로운 아젠다 발굴’을 주제로 한 ‘제2차 건강한 사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정책 포럼인 ‘건강한 사회 포럼’은 공중보건정책에 대해 전문가와 소통하는 자리로, 지난 7월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위협과 대응방향’을 주제로 제1차 포럼을 개최하며 출범했다. 이번 제2차 포럼은 질병 관리 정책 전반에 대해 다룬다. 특히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과 감염병 등급을 조정한 현 시점에서, 국가 공중보건의 중추기관으로서 질병관리청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해 논의하며, 코로나19 이후 질병 관리의 핵심과제와 정책 방향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제2차 포럼은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한 이종구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공중보건 및 질병관리정책의 발전방향 및 제언’에 대한 기조발표로 시작하며, ▲이후 이석구 교수(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오영아 센터장(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질병관리청 행정법무담당관 ▲감염병정책국장 ▲감염병진단분석국장이 함께 질병관리정책의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신속한 장기 이송’에 제주항공이 동참한다. 보건복지부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제주항공이 13일 신속한 장기 이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9월 13일부터 기증자의 장기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장기 이송 관계자의 항공기 탑승 안내 협조 ▲좌석 매진 시 취소 항공권에 대해 최우선 예약 협조 ▲공항 내 의료진 신속 수속 지원 및 에스코트 협조 ▲핫라인을 통한 간편 연락체계 구축 ▲기타 신속하고 안전한 장기이식을 위한 협력을 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항공권이 없어 원거리 이송에 애로사항을 겪었던 현장 의료진들도 장기이식 수술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상 후 혹은 저절로 발생하는 ‘성인 기저핵 뇌경색’에 대한 감별 질환과 병리적인 발생기전에 대해 자세히 기술한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신경외과·외상외과팀이 4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마련한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이 학술지에 최종 발표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성인 환자의 외상 후 렌즈핵선조체동맥의 손상으로 인한 기저핵의 뇌경색에 대한 리뷰(Posttraumatic Basal Ganglia Infarction by Lenticulostriate Artery Injury in Adult Patients: a Review)’라는 제목으로 SCIE 저널 ‘Journal of Integrative Neuroscience[ISSN 0219-6352, (Impact factor: 1.80)]’에 게재 승인을 받았다. 논문의 주 내용은 성인에서 발생하는 ‘외상 후 렌즈핵선조체동맥(Lenticulostriate artery)의 손상으로 인한 기저핵(Basal ganglia) 뇌경색(Cerebral infarction)’에 대한 것으로, 성인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외상 후 렌즈핵선조체동맥의 손상으로 인한 기저핵 뇌경색’은 사고 후 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