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 레드서클 캠페인’이 실시된다. 질병관리청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7일)’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하며, 레드서클 캠페인은 혈압,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알리고자 2014년부터 10년째 실시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증, 협심증,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선행질환을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레드서클 캠페인에서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조기에 인지해 중증의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 관리하자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선행질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환자인지 모르는 30·40대 성인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30대부터 자기혈관 숫자알기, 즉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검사를 받자는 실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홍보수단 등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레드서클 캠페인 홍보 콘텐츠는 질병관리청 누리집과 국가건강정보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을 통해 정기적인 구강위생검사와 예방진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홍보영상이 공개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우리 아이 치아건강 지금부터 함께 지켜요!’ 슬로건과 함께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아동이 치과의원을 3년 동안 6개월마다 방문해 구강건강 상태를 점검받고 교육·예방 서비스를 받는 사업으로, 광주·세종 지역의 초등학교 6학년 아동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홍보 영상은 평생 치아 건강을 위한 아동기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유쾌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달한다. 격렬한 운동을 하는 강한 인상과 상반되게 긴장한 표정으로 치과 치료를 받는 아빠와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을 통해 정기적인 구강위생검사와 예방진료를 받아 건강한 치아를 가진 딸의 태연한 모습을 대조적으로 표현하여 재미를 더했다. 홍보 영상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볼 수 있으며, 오는 9월 6일부터 두 달간 광주·세종 지역의 온라인 광고로도 송출된다.
자살시도자들이 사례관리 서비스를 받은 후 자살위험도가 전반적으로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2022년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결과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자살시도자의 자살위험은 일반인 대비 약 25배 이상으로, 자살 재시도 예방을 위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2013년부터 시행한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은 병원 응급실에 정신건강전문요원 등 사례관리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응급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사례관리팀이 협업해 내원 자살시도자에게 적절한 치료와 상담을 제공하고,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자살 재시도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자살시도자 사례관리(case management)’는 자살위험을 포함한 정신건강 상태를 평가해 자살시도자가 지닌 복합적인 문제에 대응하여 상담, 치료비 지원, 지역사회 연계 등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2022년 사업을 수행한 총 80개의 병원에 내원한 자살시도자 2만6538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여성 65.2%(1만7294명) 및 남성 34.8%(9,244명)로 여성 자살시도자가 남성보다 약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사용 중인 전자환자의무기록이 전자의무기록시스템으로서의 성능을 인정받았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인증을 획득하며 환자의무기록의 표준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 지원을 위해 병원에서 사용 중인 전자의무기록시스템에 대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인증제도를 통해 전자의무기록이 표준화되면 의료기관 간 의무기록을 공유할 수 있다. 환자 편의성 향상 및 진료 연속성을 기대할 수 있으며, 약물 처방 이력 관리 등을 통해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4월 심사를 통해 프로그램의 적합성 및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운영에 대한 인증기준에 대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으며 2026년 7월까지 3년간 인증자격을 획득했다. 특히 울산대병원은 ‘제품인증’과 ‘사용인증’ 2개 부분 모두 인증을 획득했다. 사용인증은 EMR 인증제품을 도입한 병원이 정확하게 활용하는지를 확인하는 인증이며, 제품 인증은 전산프로그램 제품이 인증조건에 부합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지역 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실무협의체가 진행됐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는 지난 25일 호텔 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점 킹스홀에서 ‘2023년 하반기 책임의료기관 팀장급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팀장급 실무협의체는 책임의료기관 58개소 팀장급으로 구성돼 상‧하반기 각 1회씩 개최되고 있으며, ‘책임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는 2020년부터 3년간 수행돼 온 ‘책임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활성화 및 방향성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책임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현황 ▲사업 다빈도 질의응답 ▲ 자체 사업 모니터링 지표 현황 및 방향성 ▲사업지침개정 논의 등이다. 이어지는 주요 안건 논의에서는 지역별로 8개 조를 구성해 ’23년 사업 실적보고서 서식 및 ’24년 사업지침 개정 등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전달했으며, 기타 의견으로 향후 책임의료기관의 여러 공공보건의료 사업이 통합적으로 시너지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함을 제안했다.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참여 후기 공모전 시상식이 성료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31일 오후 2시 세종특별자치시 보람종합복지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참여 후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에 참여한 아동, 학부모, 치과의원 등 현장 목소리를 통해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20일까지 접수된 글, 그림, 영상 작품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5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대상 3건)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최우수상 4건, 우수상 8건)이 수여됐다. 각 부문의 대표적인 내용 및 작품들의 특성을 살펴보면, 우선 아동 부문에서는 사업 참여를 통해 예상치 못한 충치를 발견하고 가벼운 치료로 질병 악화를 피했다는 경험과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느꼈다는 후기가 다수를 이뤘다. 이어 학부모 부문에서는 치과 치료비에 대한 가계 부담이 줄고, 성장기 자녀의 장기적·지속적인 구강건강 관리에 효과적이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치과의원 부문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특수 상황으로 인해 사업의 적극적인 수행과 조기 정착이 쉽지 않았음을 아쉬운
바이오헬스 산‧학‧연‧병이 함께하는 바이오 이코노미 포럼이 개최됐다. 보건복지부는 8월 31일 오전 9시 30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2023 서울 바이오 이코노미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Hub),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 6회차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디지털바이오 기술 주도로 세계를 연결하는 바이오 클러스터(Global-linking Bioclusters driven by Digitalbio technology)’를 주제로 글로벌 이슈 및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그간 정부는 바이오헬스산업을 국가핵심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과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방안’ 등을 발표하고 추진해왔다. 지난 7월에는 조규홍 장관이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및 한국형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 바이오클러스터의 혁신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기관들을 방문한 바 있으며, 이번 포럼은 그 연장선상에서 국내 바이오클러스터의 구체적인 발전
코로나19 감시체계가 전수감시에서 표본감시로 전환되며, 코로나19 양성자와 기존 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가 병행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감염병의 등급이 4급으로 조정됨에 따라, 효과적인 감시와 표본감시체계로의 안착을 위해 코로나19 양성자 중심 감시체계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 검사 양성자 감시체계는 기존 일일 신고‧집계하는 전수감시체계와 달리 지역별 감시기관(527개소)을 지정해 주1회 신고‧집계하는 감시체계로, 기존 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체계에서 산출하지 않는 연령‧지역별 발생경향 등을 상세히 파악하고 변이바이러스 유행양상까지 모니터링이 가능한 감시체계다. 특히, 이번에 구축된 코로나19 양성자 감시체계 사전 평가를 위해 2023년 1월부터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과 양성자 감시기관에서 신고된 확진자 수를 비교 및 분석한 결과, 전수감시와 양성자 감시기관의 확진자 발생 간 매우 일관된(r=0.996) 증감 경향성이 확인됐다. 한편, 4급전환 후에는 기존 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체계(ILI, ARI, SARI)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시가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 및 사망자 추세를 모니터링하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생률과 보건의료 발전 등을 통한 기대수명 증가로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를 넘어 2025년에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노인 의료체계의 중요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노인 의료체계를 책임지고 있는 요소 중 하나인 요양병원들은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 버티다 못해 폐업하는 요양병원이 새로 개업하는 요양병원 수보다 많아 실질적으로 요양병원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 이에 메디포뉴스는 남충희 대한요양병원협회 회장을 만나 현재 우리나라의 요양병원을 무너뜨리고 있는 원인이 무엇이 있는지 진단하고, 앞으로 우리나라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요양병원 폐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요양병원들은 상황은 어떠한 상황인가요? A. 현재 요양병원들은 경영난 등으로 힘들어 굉장히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요양병원이 매 2년간 150여 곳이 폐업했었다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부터는 매 2년간 150~170여 곳이 문을 닫고 있으며, 신규 개업하는 요양병원 대비 폐업하는 요양병원들이 많아 전체적인 요양병원의 수는 매 2년마다 50여 곳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
“한의사의 뇌파계 사용을 허용한 대법원 판결을 즉각 재검토 및 수정하라!” 대한신경과학회가 30일 한의사의 뇌파계 사용 허용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에 대한 강력한 비판을 제기했다. 우선 신경과학회는 “뇌파 검사는 뇌전증, 의식장애, 수면장애, 뇌사 등 특정한 신경학적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서 그 유용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돼 있으나, 치매와 파킨슨병과 같은 복잡한 신경계 질환에 대한 진단에서는 뇌파 검사만으로는 심각한 오진의 위험이 존재한다”라고밝혔다. 이어 이러한 오진은 환자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의료윤리에도 어긋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신경과학회는 국제임상신경생리학회 및 미국임상신경생리학회 등 세계적인 학술단체에서는 뇌파 검사를 위해 최소 21개의 전극을 부착해 측정하고, 이를 숙련된 신경과 전문의가 판독해야 한다고 명확히 권고하고 있음을 안내했다. 따라서 이러한 절차와 전문성을 무시하고 뇌파 검사를 실시하는 것은 과학적 정확성과 환자의 안전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행위로 볼 수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신경과학회는 뇌파의 임상 적용은 그 유용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질환에 한정돼야 하며, 이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에 대한 7개국 언어 안내 서비스가 개시된다. 보건복지부는 8월 31일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에 대한 다국어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은 출산 직후, 산모의 산후 회복을 돕고 양육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일정 기간(5~25일)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위생 관리 및 신생아 양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산모는 주소지의 시‧군‧구 보건소를 통해 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발급받은 후, 제공기관을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권으로 결제할 수 있다.다문화 가정의 서비스 이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그간은 외국어 안내문이 지원되지 않아 서비스에 대한 이해 부족 및 서비스 제공 인력과 이용자 간 소통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이용 비율이 높은 7개 언어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이용자 외국어 안내문을 제작했다. 지원되는 언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태국어 ▲캄보디아어 등이 있으며, 서비스 이
국내 열세 번째이자 제주도에서 두 번째인 장애인 건강검진센터가 운영을 개시한다. 보건복지부는 8월 30일부터 제주도 중앙병원 장애인 건강검진센터가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건강검진사업은 장애인이 국가건강검진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시설·장비·인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이후 22개소를 지정했고, 이 중 지정기준을 충족하고 운영 중인 곳은 13개소이며, 그 외 지정기관은 올해 중으로 운영되도록 추진한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하는 중앙병원 장애인 건강검진센터는 휠체어를 탄 상태에서 체중 측정과 엑스레이(X-ray) 촬영이 가능한 장비를 비롯해 점자프린터와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대화용 장치 등 의사소통 지원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수어 통역과 이동 보조 인력을 배치해 질 높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공공보건의료기관을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으로 당연 지정하는 내용의 ‘장애인건강권법’이 올해 12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현재 지방의료원 22개소 등 86개소가 지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자동 모기 분류 감시장비’가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매개모기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방제에 활용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자동 모기 분류 감시장비’를 개발했으며, 오는 9월부터 일부 지자체와 함께 개발 장비를 시범 운영 및 추후 전국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모기 발생을 감시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포집기(유문등, BG-sentinal trap 등)로 채집하고 수거한 후, 종 분류까지 최소 수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기존의 모기 발생 감시정보를 즉각적으로 방제에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다. 또한, ‘근거 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에 활용되고 있는 일일 모기 발생 감시장비(Daily Mosquito monitoring System)를 통해 모기 발생 수를 파악해 방제에 적용하고 있지만, 채집된 모기가 어떤 종인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직접 육안 및 현미경으로 구분하는 분류작업을 추가로 수행해야 했다. 따라서 질병관리청은 모기 발생감시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충남대학교, 이티앤디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의 실시간 자동 모기분류감시장비를 개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의료사고로 인한 수탁감정 업무를 수행할 상임감정위원 1명을 공개 모집한다. 상임감정위원의 자격 기준은 전문의 자격 취득 후 2년 이상 경과한 사람으로, 전문 과목은 ▲내과(감염내과, 혈액종양내과, 신장내과 우대) ▲외과(GS) ▲응급의학과(복수 전문의 우대) 중 어느 하나를 대상으로 하며, 다른 기관에서 의뢰한 의료사고 감정(수탁감정)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8월 30일 9시부터 9월 27일 18시까지며, 방문 접수 또는 등기우편 접수만 가능하다. 자세한 공고 내용 및 원서 교부는 의료중재원 홈페이지(www. k-medi.or.kr, 홈페이지>알림마당>채용정보) 및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홈페이지(www.gojobs.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약품 주입펌프 연결 수액의 급속 주입(full drop) 발생’에 대한 환자안전 주의경보가 발령됐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이 같은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고 30일 밝혔다. 환자안전사고의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해 이번에 발령한 환자안전 주의경보는 의약품 주입펌프에 연결된 혼합 수액이 빠르게 주입돼 발생한 환자안전사고 사례와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사항, 예방활동 사례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의약품 주입펌프는 주로 항암제, 마약성 진통제 등 주입량과 속도를 주의해 투약해야 하는 의약품을 일정한 속도로 정확한 양을 지속해서 투여할 때 사용되는 기기로, 수액세트에 부착되어 있는 수액조절기를 잠그지 않은 상태로 기기 조작 시 의약품이 급속 주입돼 환자에게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급속 주입 관련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약품을 교체하거나 주입을 시작, 정지하려고 기기 조작 시 수액조절기를 반드시 잠그고, 기기의 상태와 수액 주입 속도 및 잔여량 등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의료진 외에는 임의로 조작하지 않도록 환자 및 보호자, 관련 직원 등에게 안내해야 한다. 한편, 중앙환자안전센터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