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아이디어로 청년 건강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공모전이 개최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국민참여 청년 건강증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건강증진에 대한 청년(만 19세~34세)의 관심을 높이고, 청년을 포함한 대국민의 의견을 건강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의 다양성을 건강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의 가구유형(단독 1인 가구, 혈연관계구성 동거가구, 기타가구)과 집단유형(학생, 근로자, 취업준비자, 군인, 그 외 기타) 등의 특성을 고려한 건강증진 부문 ▲건강생활실천 ▲정신건강관리 ▲비감염성질환 예방관리 ▲감염 및 기후변화성 질환 예방 관리 ▲건강친화적 환경 구축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8월 8일부터 9월 15일까지이며, 이번 공모전에는 청년 건강증진에 관심 있는 만 14세 이상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청년 지원자의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수상작은 공모 기준 기본 부합 여부를 확인하는 적격성 검사를 거친 후, 보건 및 청년정책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 총 9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최우수상) 및 한국건강증
‘불완전상아질형성’에 대해 아시나요?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알 권리 증진을 위해 올해 8월에는 ‘불완전상아질형성’에 대해 안내한다고 9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을 통해 희귀질환별 정보 제공 및 상담, 각종 지원 사업 등을 안내하고 있다. 불완전상아질형성은 상염색체 우성 유전질환으로 유전자(DSPP, COL1A1, COL1A2 등)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반투명하고 청회색 또는 황갈색으로 변색된 치아를 특징을 갖고 있으며, 치아가 정상보다 약해 마모에 취약하고 치아 깨짐이 발생할 수 있다. 때때로 치아 끝부분(법랑질)의 깨짐(결함)이 동반될 수 있다. 불완전상아질형성은 과거병력, 임상증상 및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치과용 X-ray를 통해 진단하며, 혈액검사를 통해 유전적 돌연변이 여부 검사도 진행한다. 치료는 연령과 질환의 중증도, 환자가 느끼는 증상에 따라 달라지며, 치과용 충전재인 레진 수복재, 치아의 변색을 해결하기 위한 베니어 및 크라운 등을 사용한다. 만약 치아의 대부분이 소실된 경우 의치 또는 임플란트가 필요할 수 있으며, 불소의 적절한 사용과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필수다.
온라인 매체를 통한 국민 정신건강을 증진하고자 국립정신건강센터와 틱톡, 멘탈헬스코리아 등이 손을 잡았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9일 틱톡코리아, 멘탈헬스코리아와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현대인은 SNS 등 온라인 환경에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어 온라인에서의 올바른 정신건강정보 확산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이번 업무협약은 온라인 매체를 통해 올바른 정신건강정보 및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해 국민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에는 ▲정신건강정보 확산 ▲정신건강 편견 해소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활동 ▲공공정신건강과 관련된 자원 연계 등이 명시돼 있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3개 기관은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항체양성률 3차조사 결과, 2차 조사 대비 자연감염 항체양성률이 증가했으며, 미확진 감염도 50세 이상 연령대를 중심으로 늘어났고, 항체가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역학회(과제 책임자: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김동현) 및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함께 진행한 ‘지역사회 기반 대표 표본 코로나19 항체양성률 3차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3년 3월 27일부터 4월 15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5세 이상 주민 979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검사 및 설문조사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대상자 9798명의 전체 항체양성률(자연감염+백신면역 모두 포함)은 99.2%로 2차 조사 결과인 98.6%와 유사했으나, 자연감염 항체양성률은 78.6%로 2차 조사 결과인 70%보다 8.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역사회 미확진 감염률은 19.1%로 2차 조사 결과인 18.5%와 유사했다. 연령별 항체양성률의 경우에는 백신 접종률이 낮은 소아(5~9세)에서 자연감염 항체양성률이 가장 높았으며(94.1%), 연령이 높아질수록 낮아졌다. 다만, 50세 이상 고령층의 자연감염 항
우리나라의 출생률을 끌어올리려면 보건의료 부문에서는 사실상 산부인과 관련 의료체계를 재구축하는 정도의 대수술이 필요하다는 견해와 지적들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백종헌 국회의원과 대한모유수유의학회, 한국모자보건학회,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공동 주최하는 ‘저출생 시대 해결을 위한 ‘아동친화적인 출생의료환경 구축’ 정책토론회가 8월 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정병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동권리본부장은 모자보건센터의 접근성 향상을 제언했다. 구체적으로 정 본부장은 “‘양육케어(nuturing care)’라고 불리는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건강관리 ▲적절한 영양 ▲교육기회 ▲보호 ▲긍정적/반응적인 돌봄 등을 충족해야 하며, 해당 요소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돼 있음을 알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청소년 산모와 아기의 건강 위험을 예방할 포괄적 서비스 제공과 임신·출산·양육을 위한 통합지원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프랑스 아동친화도시 사례를 언급하면서 부모와 아기의 건강한 첫 출발을 위한 ‘모자보건센터’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견해를 전했다. 신손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BFHI 위원장(인제대학교 부산
“공중보건의사 처우 개선 위한 ‘농어촌의료법’ 적극 환영한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지난 8월 7일에 발의된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2123665)’에 대해 환영 입장을 8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당 개정안은 공중보건의사에 대한 적정 수준의 보수 제공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함으로써 공중보건의사의 지원을 장려하고 공중보건의사의 수급 안정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및 젊은의사협의체 권익위원회에서 시행한 ‘의료인 군 복무 형태 관련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5.8%가 공중보건의사 및 군의관의 긴 복무 기간에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특히, 지원 의향이 줄어드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 ▲장기간의 복무에 대한 부담(97.1%) ▲개선되지 않는 처우(생활환경, 급여 등)(67.9%) ▲불합리한 병역 분류/지원 제도(32.1%) 등을 꼽았다. 아울러 공중보건의사 및 군의관 등에 대한 지원 의향을 높이기 위한 접근으로 응답자들은 ▲복무 기간 단축(95.1%) ▲월급, 수당 등 처우 개선(70.2%) 등을 지목했다.
국민의힘 백종헌 국회의원과 대한모유수유의학회, 한국모자보건학회,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공동 주최하는 ‘저출생 시대 해결을 위한 아동친화적인 출생의료환경 구축’ 정책토론회가 8월 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백종헌 국회의원과 박형지 유니세프 한구위원회 사무총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원장, 김증임 한국모자보건학회 회장으로부터 축사를 받았으며, 이우령 대한모유수유의학회 회장(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발제자로는 정병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동권리본부장과 신손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BFHI 위원장(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교수), 이재희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주제를 발표한다. 발제 주제로는 ▲정병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동권리본부장의 ‘First 1000days 건강한 생애 첫 출발’ ▲신손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BFHI 위원장의 ‘건강한 생애 첫 출발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방안 ▲이재희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의 ’임신 출산 인프라 현황과 대응방안‘이 있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장윤실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가 25년간의 임상 경험으로 쌓아온 수면에 대한 지식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누구나 매일 경험하는 ‘잠’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며, 건강한 수면습관 형성을 독려하고자 마련하기 위해집필한일반인을 위한 건강서 ‘잠의 힘’이 출간됐다. 이번 신간은최신 연구 결과 및 임상 경험을 토대로 한 실질적 조언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독자들이 건강한 수면 생활의 첫 걸음을 딛게 하는 ‘수면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에서는 정기영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대한수면연구학회 회장)을 만나 일반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수면 지침서가 될 ‘잠의 힘’을 마련하게 된 이유와 담고 있는 내용으로 무엇이 있는지, 일반인들이 참고하면 좋을 수면에 대한 꿀팁은 없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일반인을 위한 건강서 ‘잠의 힘’ 발간 소감과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원래는 일반인을 위한 건강서 ‘잠의 힘’를 1년 안에 완성해 출간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여러 현안에 밀려 3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일반인을 위한 건강서 ‘잠의 힘’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원래 일정보다 늦게 나왔지만, 그래도 저로서는 ‘잠의 힘’을
“여름철 복통과 설사 등을 일으키는 장관감염증 예방수칙 알고 계신가요?” 질병관리청은 온도와 습도가 높은 하절기에 세균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장관감염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개인위생 및 음식물 조리 시 위생 수칙 준수를 7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서 운영 중인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신고환자 수가 지난 6월 초(23주, 6월 4~10일) 대비 약 2배 증가했으며, 최근 3주간 주당 500명 이상의 높은 환자 수가 신고되고 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주요 장관감염증은 ▲캄필로박터균 ▲살모넬라균 ▲장병원성 대장균 감염증이며, 특히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29주 기준 환자 수가 209명으로 전주(128명) 대비 약 63.3% 증가했다. 캄필로박터균은 비살균 유제품과 가금류, 살모넬라균은 계란, 우유, 육류 및 가공품, 장병원성대장균은 익히지 않은 육류 및 채소가 주요 감염원으로, 이들 식품의 보관, 손질, 조리 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캄필로박터균은 생닭의 표면에 존재할 수 있어, 이를 만진 이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보관 시에는 생닭 표면의 물이 흘러 다른 식재료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고 하단에
129~133번째 엠폭스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4명의 엠폭스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133명이라고 7일 밝혔다. 4명의 추가 확진환자는 각각 ▲8월 1일 1명 ▲8월 2일 1명 ▲8월 3일 1명 ▲8월 4일 1명 순으로 집계됐으며, 모두 내국인이고, 남성이다. 한편, 엠폭스 확진환자 수는 지난 5월 최고 48명이 발생한 이후 점차 감소 추세로 7월에는 12명이 발생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이에 방대본은 “예방접종은 엠폭스 확산을 막는 중요한 수단으로 가장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2회 접종을 완료해 줄 것과 예방접종을 받은 후에도 엠폭스에 걸린 사람과의 밀접한 피부 접촉을 계속 주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발진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라면 주변과의 밀접접촉을 피하고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또는 가까운 보건소로 즉시 문의해 방역당국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방역 수칙임을 강조했다. 한편, 고위험군 대상 접종은 의료기관 118개소와 보건소 11개소 등 총 129개 기관에서 실시중이며, 8월 6일까지 1차접종은 누적 6005명이고, 2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임직원 변화·혁신 의지 담은 경영 혁신을 다짐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윤건호 선임비상임이사의 원장 직무대행 체제를 중심으로 위기 극복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비상경영혁신TF’를 발족하고, 경영혁신다짐 선언문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언은 경영평가 역대 최하 등급 기록(’22년 평가 결과) 등 조직 전반의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으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비상경영혁신 TF는 윤건호 원장 직무대행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경영혁신위원회와 경영혁신실무협의체로 구성되며, 혁신 활성화를 위해 경영혁신동아리를 운영한다. 먼저, 비상경영위원회는 위원장인 원장 직무대행과 경영진을 중심으로 구성해 신속한 위기 대응을 위해 매주 경영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전략 및 경영 ▲주요 사업 부서의 팀장으로 구성된 경영혁신실무협의체를 통해 기관 전 부문에 걸쳐 강도 높은 경영개선 및 사업 성과 향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직원들이 직접 혁신방안을 제안하고, 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별도의 학습조직인 ‘경영혁신동아리’를 구성해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한다. KHEPI은 이러한 TF 활동으로 도출된 개선안
정부가 올해 3월에 발표한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토대로 응급의료 전달체계 개편 및 응급실 과밀화와 응급실 뺑뺑이를 방지 및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응급의료 부문 중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응급영상의학 부문에 대한 대책은커녕 어떠한 문제점이 있고, 현재 어떻게 추진 중이거나 어떤 방향으로 개선하겠다는 내용은 보이지 않는다. 이뿐만 아니라 다른 대책에서도 응급영상의학 부문은 찾기가 힘든 상황으로, 정부가 응급의료를 지탱하고 있는 여러 축 중에 하나인 응급영상의학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있기는 한 것인지 의문이 드는 상황. 이에 메디포뉴스는 이충욱 대한응급영상의학회 회장(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중증외상팀 교수)을 만나 현재 추진되고 있는 응급의료와 관련된 여러 대책 중 응급영상의학과 관련해 마련·추진되고 있는 대책이 있으며, 실효성은 어떠하고, 우리나라가 앞으로 더 나아가려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인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제4차 응급의료기본계획에 응급영상의학과 관련된 부분으로는 무엇이 있으며, 추가로 보완·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는 무엇이 있다고 보시나요? A.정부는 올해 3월에 4차 응급의료기본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13차 APEC 보건과 경제 고위급회의 참석해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이 모여 ‘팬데믹 대비·대응을 위한 보건 체계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제13차 APEC 보건과경제 고위급회의(HLMHE, High Level Meeting on Heatlth and the Economy)’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회원국 보건부 장·차관 등 고위급 대표, 국제기구 및 학계·산업계 대표 등이 참석했고, ‘팬데믹 예방, 대비 및 대응을 위한 보건 체계 강화’를 위한 투자와 국제적 연대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의제로는 ▲회복력 있는 보건시스템을 위한 지속가능한 보건 재정 ▲팬데믹 예방·대비·대응과 일차의료 : 건강 영향 및 회복력을 위한 연계 등이 다뤄졌다. 조규홍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보건의료 체계의 회복력(Resilient) 강화를 위한 지출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됐음을 언급하며, 인구구조의 변화와 팬데믹 영향 등을 고려한 장기적 관점의 투자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우리나라의 코로나19 극복의 주요 원동력은 강력한 보건의료 체계에서
‘도약 인공지능(JUMP AI) 2023’을 주제로 신약개발 인공지능(AI)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7일부터 9월 25까지 ‘신약개발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본 경진대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공동 기획해 주최했으며, 인공지능(AI) 신약개발에 관심 있는 연구자와 개발자 및 학생이 새로운 주제와 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신약개발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에 도전토록 함으로써 인공지능(AI) 신약개발 대전환을 가속화 할 경진대회라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경진대회에서 ‘화합물 대사안정성 예측모델 개발’에 활용될 데이터는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육성 중인 14대 바이오 소재 클러스터의 합성화합물 분야 한국화합물은행에서 독자 생산한 신뢰도가 높은 고유 연구소재 특성 데이터로서 본 경진대회를 위해 처음으로 개방해 연구자들에게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관련 새로운 고가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본 경진대회와 관련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화합물 데이터의 안전한 공유 및 믿고 쓸 수 있는 데이터 활용 등’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도 개
세포사멸이 유도된 섬유아세포로부터 유래된 나노소포체를 활용해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방식의 심근경색 치료법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생체재료연구센터 정윤기 책임연구원과 이주로 박사 연구팀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박훈준 교수, 박봉우 박사와 함께 새로운 심근경색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은 세포 내 생화학적 변화에 의해 자살하는 사멸세포(Apoptotic Cell)를 원료로 하는 나노의약품을 통해 심장근육의 염증반응을 감소시킴으로써 중증 심근경색 치료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러한 반응은 허혈성 심근경색 질환 부위에 특이적인 펩타이드와 대식세포 섭식에 특이적인 물질을 섬유아세포 표면에 부착함으로써 가능했는데, 이를 위해 연구팀은 표면이 개량된 섬유아세포의 세포사멸을 유도하여 항염증적인 특성을 가지면서도 심근경색 부위에 있는 대식세포에 특이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나노소포체를 개발했다. 동물실험에서는 쥐에게 정맥주사된 나노소포체가 심근경색 부위로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대식세포에만 특이적으로 다량 유입된 것을 확인했다. 그 결과, 좌심실의 수축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좌심실 박출률(LVEF)’이 4주 동안 대조군에 비해서 1.5배 이상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