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주최·주관하는 ‘의사인력 수급추계 전문가 포럼’이 6월 27일 오후 2시에 서울 로얄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의사인력 수급추계 관련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적정 의사인력 확충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인사말을 시작된 이번 포럼에서는 박은철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1부는 주제 발표 시간으로 ▲신영석 고려대 보건대학원 연구교수가 ‘의사인력 수급추계’ ▲우봉식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장이 ‘의대정원 논의, 문제와 대안’ ▲권정현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이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의사인력 전망’을 각각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2부 패널토론에서는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장성인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김우현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교수,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장, 오주환 서울대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 김윤 서울대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등이 참석해 ‘의사인력 수급추계’와 관련해 토론한다.
삼성창원병원이 환자 중심 통합 암 치료 기능을 수행하는 ‘암센터’를 운영한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본관 1층과 2층에 환자 중심 통합 암 치료 기능을 수행하는 ‘암센터’를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창원병원 암센터는 ‘1명의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암 관련 진료과 의료진들의 협진’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수도권 대형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의미다. ‘암’ 치료는 진단과 시술은 내과에서, 수술은 외과에서, 항암치료는 혈액종양내과에서, 방사선치료는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진행하는데, 환자가 여러 진료과를 돌아다니면서 관련 분야의 의료진들에게 진료를 받는 체계가 일반적이다. 삼성창원병원 암센터는 이러한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센터 내에 암 관련 주요 진료과를 통합적으로 배치해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암 환자를 위한 필수 검사실 등도 센터 안에 신설했다. 필요한 경우 진단 이후 치료계획을 설정하는 단계부터 한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각 분야의 의료진들이 공동으로 진료하는 다학제 진료를 통해 가장 적합하고 효과적인 길을 모색하고 서로 협력한다. 위암
의료 관련 감염 집단발생 대비 부처간 원활한 공동대응을 위한 협의체 회의가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은 의료 관련 감염 집단발생에 대비해 원활한 공동대응체계를 유지하고자 27일 오후 4시에 ‘2023년 제1차 의료관련감염 집단발생 공동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료 관련 감염 집단발생 공동대응 협의체는 의료 관련 감염 집단발생에 대한 신속한 정보공유 및 즉각적인 공동 조사를 위해 2020년에 구성했으며, 정부 기관의 공동대응을 통한 효율적 원인 규명 및 추가적인 확산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등의 4개 기관이 참여해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간 협의체 회의에서는 의료 관련 감염 집단발생 사례 및 공동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안내염 발생 사례 공동대응 방안(2020년) ▲의료 관련 감염 집단발생 의심사례 공유(2021년) ▲집단발생 사례 부검의뢰 절차 표준화(2022년)등이 논의됐다. 특히, 2021년에는 협의체의 기관별 역할 명확화 및 즉각적인 초동 공동조사를 위한 ‘의료 관련 감염 집단발생 공동대응 매뉴얼’을 제정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관별 현황 및 집단환자 추가 확산 방지를
대한신경과학회가 ‘세계 뇌의 날’ 맞아 무료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대한신경과학회는 7월 22일 세계 뇌의 날(World Brain Day)을 기념해 7월 7~26일 21일간 ‘뇌를 통해 보는 삶: 신경과 의사와 함께하는 건강한 뇌 여정’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6월 27일 밝혔다. ‘세계 뇌의 날’은 세계신경과협회(World Federation of Neurology)가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서 뇌전증에 대한 지원을 결의한 것을 기념해 인류의 뇌 건강을 증진할 목적으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신경과학회가 세계 뇌의 날을 기점으로 신경과의 역할과 관련 질환 등의 정보를 제공해 전국민의 뇌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전 국민의 뇌 건강 증진을 위해 전국단위 무료 공개 강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치매 ▲어지럼 ▲코골이 ▲두통의 총 4가지 신경과 질환을 주제로 진행되며, 학회를 통해 사전 모집된 참여 병원의 신경과 전문의가 강연자로 나서 4가지 질환의 진단부터 예방 및 치료까지 전반적인 질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건강강좌는 신경과가 개설된 전국 주요 병원(제주도 포함) 24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강좌를 듣기 원하는 누구나
유방조영술(유방X선검사)과 자동유방초음파 검사를 함께 시행하는 것이 암 진단에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영상의학과 최지수·한부경 교수, 강북삼성병원 영상의학과 권미리 교수 연구팀은 2018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유방조영술과 자동유방초음파 검사를 받은 무증상 환자 2301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785개 검사 결과를 비교했다고 27일 밝혔다. 그 결과, 전체 환자 중 유방조영술만 시행한 경우 진단 민감도가 64.3%인 반면, 유방조영술과 자동유방초음파 검사 모두 진행하면 92.9%로 약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자군 중 대부분을 차지한 치밀 유방 환자(2155명)만 비교해도 유방조영술만 시행 시 진단 민감도가 63.6%였으나 유방조영술과 자동유방초음파 검사 모두 시행한 경우 90.9%로 마찬가지로 약 30% 상승했다. 검사 방식에 따라 확인된 암종별 특징도 달랐다. 자동유방초음파 검사는 유방조영술에서는 발견되지 않은 작은 침윤성암을 발견했고, 평균적으로 1.2cm인 더 작은 종양도 감지했다. 최지수 교수는 “치밀/비치밀 유방 모두 유방조영술과 자동유방초음파 검사를 함께 진행할 경우, 진단 민감도가 90%
임상의사(주치의)가 암으로 진단하더라도 암보험금 지급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26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백영화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이 ‘보험법 리뷰’를 통해 ‘임상의사에 의한 암 진단 관련 분쟁해결기준’ 이슈 분석 보고서를 발표·공개했다. 먼저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비침범성 유두상 요로상피성 암종의 경우 종양의 병리학적 형태는 제자리암에 해당하지만 임상적으로는 방광암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있어서 관련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 제자리암은 일반적으로 암세포가 점막의 상피세포층에 국한해서 존재하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악성종양으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통상 암보험 상품에서는 제자리암에 대해 일반암 보험금보다 소액의 보험금 지급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또 ‘비침범성 유두상 요로상피섬 암종’(D09.0)은 방광의 종양 세포가 점막고유층이나 점막근층까지 침범하지 않고 점막의 상피세포층에만 국한돼 있는 상태로, 병리학적으로는 제자리암에 해당하나, 임상의사 입장에서는 방광암으로의 진행 가능성과 재발 가능성 등을 고려해 ‘방광암’(C67)으로 진단하는 경우가 있다. 문제는 이 경우 보험사로서는 제자리암 보험금 지급
전공의들에게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및 전망을 소개하는 설명회가 개최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24일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소개 및 진로 전망을 주제로 한 ‘입원전담전문의 설명회 - 입원전담전문의에게 묻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전협은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이 시작되던 2016년부터 매 해 꾸준히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지난 5월 입원전담전문의 법제화 내용을 포함한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된 것을 비롯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의료인 업무 분장 등의 이슈 등으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공의들에게 입원전담전문의들의 진로 및 전망에 대한 지침 역할을 제공하고자 강연을 준비했다. 해당 강연은 지방에서 근무중인 전공의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웨비나로 개최됐으며, 전국 각지의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과의 전공의 80여명이 참가했다. 첫 강연으로 정윤빈 (세브란스병원 일반외과 입원전담교수) 교수가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도입 배경 및 현황’ 에 대한 강연했다. 이어서 박상욱(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통합내과) 교수와 정은주(연세대학교 외과학교실 임상부
112~116번째의 국내 엠폭스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19~25일 동안 5명의 엠폭스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국내 발생 엠폭스 누적 확진환자는 총 116명이라고 26일 밝혔다. 6월 3주 확진환자는 내국인 4명과 외국인 1명으로 모두 남성이며, 6월 이후 한 자리수 발생이 유지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지속적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일자별로 살펴보면 6월 19일에 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며, 6월 20일과 6월 23일에는 각각 1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방대본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접종을 지속 권고하고 있으며, 미국 CDC 등에서도 백신이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방역 수단임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엠폭스 예방접종(진네오스)은 2차까지 접종받고 2주일 정도 지나면 최대의 보호 효과(2차 86%, 1차 75%)를 얻을 수 있으며, 엠폭스에 감염되더라도 증상을 경미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위의 연구결과와 같이 예방 접종이 엠폭스 감염을 완전히 예방하는 것은 아니며, 예방접종을 하더라도 모르는 사람이나 다수의 상대와 피부·성 접촉 삼가 등 예방수칙 준수와 조기 신고는 여전히 중요하다. 특히, 일반적
습관성 유산(반복유산)과 관련이 있는 바이오마커가 발견됐다.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은 차 의과학대학교 배창주 박사·백광현 교수, 강남차병원 백진영 교수(진단검사의학과), 일산차병원 윤보성 교수(산부인과 부인종양센터)로 이뤄진 공동 연구팀이 습관성 유산 환자의 태반융모와 혈청에서 ‘HtrA4’과 ‘PGK1’ 유전자가 정상군과 비교해서 적게 나타나는 것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HtrA4’은 태반에서 특이적으로 확인되는 유전자로 세포 주기에 영향을 주고, PGK1은 항염증 작용과 관련 있는 단백질이다. 연구팀은 총 92명의 30대 여성을 실험군과 정상군 등의 두 그룹으로 나눠 혈액을 채취하고 단핵세포구(PBMC)와 혈청을 분리해 두 유전자의 발현 정도를 확인했다. 그 결과, 환자군은 정상군과 비교해 HtrA4 유전자가 65%까지 감소했고, PGK1도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반에서 나타나는 HtrA4 유전자의 감소는 세포 간 융모막(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자궁과 양막 사이에 있는 막) 형성을 방해한다. 이는 임신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융모성성선자극호르몬(β-hCG)’를 감소시키고, 융모막 세포 주기를 단축해 태반 기능에 영향을
가톨릭대 외과학교실이 세계 최초 AI 닥터 ‘챗GPT’ 개발을 위해 나선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23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이상 8개 부속병원)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기업 슈파스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이용한 AI 닥터 GPT 개발을 위해 서울성모병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가톨릭대학교 외과학교실은 의료 데이터와 의료 전문 지식을 제공하며, 슈파스는 이를 바탕으로 이미 자체 개발 완료한 패혈증 분야 AI 닥터 GPT를 외과 전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후 서울성모병원 내 임상 적용 및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AI 닥터 GPT’는 복잡한 의료 데이터를 이해하고 의사의 질문에 적절하고 정확한 답변 및 처방까지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종합병원 중환자실 및 응급실에서 의료진 부족 현상을 개선하는 데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최신 국가가이드라인이 마련된다. 질병관리청은 효과적이고 안전한 예방접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신의 국내외 역학과 백신 및 예방접종 관련 연구 등을 반영한 ‘예방접종의 실시기준과 방법’ 지침 개정판을 발간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예방접종의 실시기준과 방법’은 2017년 발간된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의 역학과 관리’ 지침 제5판을 6년 만에 전면 개정한 것으로, 예방접종 지침임을 보다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예방접종의 실시기준과 방법’으로 제목을 변경했다. 본 지침은 예방접종의 원리 및 일반원칙과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등 총 25종의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에 대한 최신 역학, 진단, 치료정보와 예방접종 실시기준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지침은 2021년 2월부터 국내 예방접종대상 감염병 및 백신분야 전문가 20명이 참여한 정책연구를 통해 마련됐고, 관련 학회 및 전문가 자문회의 검토를 거친 후 지난 4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실시기준에 대한 주요 변경사항은 ▲HPV 백신의 2회 접종 연령·일정·최소접종 간격 개정 ▲성인은 매 10년마다 Td 외 Tdap 백신으로도 추가 접종 실시 가능 ▲임신부는 매 임신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오는 7월 1일부터 토요진료를 전면 확대한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평일만으로는 환자진료가 어려운 내과 등 17개 진료과에 한해 지난해 10월부터 제한적으로 실시해온 토요 진료를 이날부터 29개 모든 진료과를 대상으로 전면 확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진료 시간은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오전 시간만 진행한다. 한편, 토요 진료는 ‘의사는 환자 곁에 있어야 한다’라는 故 범석 박영하 을지재단 설립자의 철학에 따라 을지대의료원이 주말진료가 불가피한 직장인 등 환자 편의를 고려해 지난 2005년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시행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 개소 5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2일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 개소 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 5월 개소한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는 경기북부 권역에서 발생하는 중증 외상환자를 치료하는 데 앞장서왔다. 특히, 2022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발행한 전국 권역외상센터 모니터링영역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기동북부 권역에서 발생한 중증외상환자 1111명 전원을 수용해 해당 권역 내 중증외상환자 수용률 100%를 달성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조항주 권역외상센터장이 발표한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 현황’에 따르면 중증외상환자 수용률 100% 달성을 비롯해 Heli-EMS훈련, 미65사단과 MOU 체결, 외상분야 의대생 실습 지원 사업, 지역외상의료종사자 교육 등 지난 5년간의 외상시스템 발전 및 성과를 브리핑했다. 특히 2018년 개소 당시 헬기이송 건수는 26건에서 2021년 111건으로, 중증외상환자 수는 2018년 659명에서 2022년 851명으로 늘어나며 경기북부지역의 예방 가능한 외상사망률 감소에 큰 기여를 했음을 강조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이 ‘통증, 참지 말고 말씀하세요!’을 주제로 통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지난 22일 본관 로비와 병동에서 호스피스 병동 환자들과 내원객, 교직원을 대상으로 말기 암환자의 통증 조절과 호스피스 돌봄에 대한 교육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팀이 말기 환자의 통증 및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사회적, 영적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의료다. 의정부성모병원은 2018년 호스피스 병동의 개소 이래로 매해 호스피스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암성 통증 관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통증 캠페인을 진행해왔으나, 코로나19 이후부터는 감염관리를 위해 개최되지 않았다가 방역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재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와 관련된 퀴즈를 풀고 정답을 맞춘 내원객에게 선물을 증정했으며, 교직원들이 각 병동을 돌며 호스피스 완화의료와 암성 통증 조절 방법 등을 설명하고 유인물과 증정품을 전달했다.
‘뇌과학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뇌산업 활성화 포럼이 개최된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대구광역시가 6월 27일 오후 5시 계명대학교 뇌연구소와 함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5층 시온실에서 ‘2023 뇌산업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지역의 뇌과학의 현주소를 재조명하고 향후 뇌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함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일반인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최신 뇌과학 기술이 뇌전증, 치매, 파킨슨병, 뇌졸중 등 뇌질환들을 어떻게 치료하는지에 대해 과학적 배경 지식이 없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특히, 뇌과학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해법 등 시민들에게 더욱 흥미롭고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뇌과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와 디지털 뇌건강 관리의 중요성과 뇌산업에 대한 시대 변화를 이해하고 미래 뇌산업을 준비하기 위한 유용한 정보도 공유한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일반인뿐 아니라 지자체, 학계, 의료계, 스타트업기업, 연구지원기관, 뇌관련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뇌과학의 과거,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