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는 건강정책학회와 지난 2일 ‘건강 및 공공보건의료 정책 개발과 제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 공공보건의료 체계 및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된 업무협약으로, 주요 내용으로 ▲건강정책 및 관련분야의 연구 ▲정기 학술대회 및 회의체 운영을 통한 건강 및 공공보건의료 분야의 다양한 담론형성과 정책과제 도출 ▲건강 및 공공보건의료 분야 주요 이슈에 대한 학회지 발간을 통한 학술활동 강화 ▲건강정책 및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는 1실 5센터(기획운영실,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중앙모자의료센터, 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 정책통계지원센터)로 구성되어, 공공보건의료 가치 확산과 국민의 보편적인 의료이용을 보장하기 위한 공공보건의료 정책 개발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건강정책학회는 학계, 시민단체, 노동단체, 보건의료 직능단체 등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건강정책에 대한 정기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보건의료 정책의 계획‧실행을 주도하는 학술단체다.
내일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오는 9일 오후 1시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구강보건의 날 슬로건은 ‘다시 찾은 건강미소, 함께하는 구강관리’로, 그동안 마스크 속에 가려져 챙기지 못했던 구강을 잘 살피고 함께 관리하자는 의미로 제정됐다. 기념식에서는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구강관리 중요성에 대한 주제영상 상영 및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또한, 이날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 광장에서는 치과의료단체 연합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총 8개의 부스에서 구강검진, 구강관리 체험, 교육자료 전시 등 국민 참여 행사가 열린다. 치과의료단체 연합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단체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구강보건협회, 대한치과병원협회,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스마일재단,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 등이 있다. 더불어 온라인 퀴즈 이벤트와 함께, 각 지자체에서도 기념식과 공연, 홍보관 운영, 취약계층 구강관리 및 교육 등 자체 행사를 추진한다.
‘노인·장애인 보조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보조기기 연구&개발 성과를 공개한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노인·장애인 보조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6월 8~10일 3일간 진행되는 2023 Reha-Homecare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주요 행사는 보조기기사업단에서 장애인·노인의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자들이 직접 만든 보조기기를 공개하고 수요자가 체험해볼 수 있는 성과 교류의 장인 보조기기연구개발사업 성과공유회(COEX D홀) 등이 진행된다. 본 행사에서는 보건복지부의 연구개발(R&D) 사업인 ‘노인‧장애인 보조기기 연구개발사업(’20~’23년)‘에서 수행한 보조기기 연구개발 시제품을 전시한다. 전시 품목은 입술 마우스, 전동휠체어 후방카메라, 게임 보조기기 등 수요자와 개발자가 함께 개발한 적정기술 보조기기 5종과 기능형 전동휠체어, 점자 디스플레이, 가변형 욕실․화장실 등 사업화 가능 보조기기 11종이다. 이어서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는 동국대학교 권지연 교수가‘보조기기 국내·외 시장진입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보조기기 산업화 및 보급을 위한 진입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함께 보조기기사업단에서 수행 중인 11개 세부과제 연구책임자와
대동맥판막 치환술의 경우 65세 미만, 승모판막 치환술의 경우 70세 미만일 경우 조직판막보다 기계판막을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국내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된 연구인만큼 인공판막 선택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준범 교수, 심장내과 김대희 교수팀이 심장판막 치환술을 받은 2만4000여명의 나이와 판막 유형에 따른 생존율을 비교 분석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해 2003년부터 2018년까지 심장판막 치환술을 받은 환자 2만 4,375명의 나이와 인공판막 종류에 따른 사망 위험을 비교 분석했다. 사망 위험은 인공판막 이외의 특성을 비슷하게 보정하는 역확률 치료가중치를 적용해 위험비를 통계적으로 산출했다. 우선 대동맥판막 치환술을 받은 환자를 연령대별로 판막 종류에 따른 사망 위험을 분석한 결과, 조직판막 환자가 기계판막 환자에 비해 40~54세에서는 사망 위험이 2.18배 높았고, 55~64세에서는 1.29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65세 이후부터는 조직판막 환자가 기계판막 환자에 비해 사망 위험이 약 1.23배 감소했다. 승모판막
중독정보시스템이 급성중독환자에게 필요한 해독제의 체계적 관리와 중독물질 분석 결과 제공을 위해 개편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이 전국 약 400여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중독정보시스템’ 개편 설명회를 8일 개최했다. ‘중독정보시스템’은 급성중독환자에게 필요한 해독제 신청과 중독물질 분석 결과를 24시간 365일 실시간 제공하기 위해 2018년도에 구축됐다. 이번 설명회는 응급실 근무자(해독제 및 중독분석 요청자), 해독제 거점병원(19개소) 관리책임자 및 약품관리자, 중독분석실(7개소) 관리자를 대상으로, 급성중독환자에게 필요한 해독제의 체계적 관리와 중독물질분석 결과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개편한 내용을 공유하고 시스템 실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개최된다. 주요 개편 내용으로는 ▲중독정보시스템 누리집 신설 ▲문자 알림 프로세스 개선 ▲해독제 및 중독물질분석 요청에 대한 진행 모니터링 체계 구축 ▲해독제 사용 및 중독물질분석 결과에 대한 데이터 DB화 등이 있다. 설명회는 총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전국 응급의료기관 중독정보시스템 사용자 대상으로 중독급성중독환자 치료지원사업 소개와 중독정보시스템 개편 사항 및 시연, 개선된 중독정보시스템에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가 오는 6월 16일 오후 2시 암병원 10층 성바오로홀에서 ‘두근두근, 이게 병이라고요?’를 주제로 심방세동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심방세동 교육은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교육은 ▲심방세동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병원에 언제 와야 하나요?(순환기내과 김지훈 교수) ▲심방세동의 치료 방법은? 치료 부작용은 없나요?(순환기내과 황유미 교수) 등이 진행된다. 또한, ▲심방세동이 있으면 운동을 못하나요? 할 수 있다면 어떤 운동을 해야 하나요? (서울시립대 제세영 교수) ▲심방세동이 있는데 먹으면 좋은 음식이 있을ᄁᆞ요? 영양제는 복용 가능한가요?(영양팀) 등의 강의도 마련됐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보조 펌프인 심방이 비정상적인 전기 신호로 제대로 수축하지 못해 매우 빠르고 불규칙한 맥박을 만들어 내는 부정맥 질환이다. 부정맥 중에서 가장 흔하고 무서운 질환으로 알려진 심방세동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최형오 심장내과 교수와 알아본다. 심방세동은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 심장 관련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있고, 증상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며, 뇌졸중 등 합병증이 발생해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최형오 교수는 “심방세동이 무서운 이유는 ‘뇌졸중’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라며 “심방세동 환자는 일반인보다 사지 마비, 인지기능 저하 등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는 뇌졸중 발생 위험이 5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말했다. 심방세동은 심방이 정상적으로 수축하지 않고 매우 빠르고 미세하게 떨리는 상태로, 좌심방 내 혈액의 흐름이 느려지고 피가 굳어 혈전이 만들어질 수 있다. 혈전이 갑자기 떨어져 나가 뇌혈관 등 다른 장기 혈관으로 이동해 혈관을 막으면 뇌졸중, 색전증 등이 발생한다. 심방세동 초기에는 발작성으로 증상이 짧은 시간 동안 나타났다가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때 가슴 두근거림, 숨이 차는 느낌, 흉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소화기병센터가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7일 소화기병센터가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해운대백병원 소화기병센터는 간담도외과(센터장) ‘왕희정 교수’를 중심으로 센터 내에 위암센터, 대장·직장암센터, 간이식센터, 간·담도·췌장센터, 염증성장질환클리닉, 위장관질환 전문의료진으로 구성돼 통합진료실을 운영함으로써 모든 소화기병 환자에게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를 위해 작년부터 리모델링을 통해 병원 1층에 위치한 기존 내시경실, 소화기내과 및 외과의 공간을 재조정하여 더욱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최고의 시설을 갖춘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갖추었다. 특히, 해운대백병원 소화기병센터는 위장관 및 췌담도 분야의 소화기내과 및 외과 전문 의료진이 한 공간에서 진료를 할 수 있게 진료실을 구성함으로써, 환자들의 불필요한 이동을 없애고 유기적인 협진이 가능하며, 단순히 한 공간에서 진료하는 것만이 아니라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최초로 소화기암 환자를 위해 전담 코디네이터가 전 진료과정을 동행하며, 내과 진료 후에 바로 해당 외과로 협진을 통해 최단 시간 내에 수술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지난 5월 22일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 2018년 7월 구형 다빈치로봇수술을 시작, 2020년 9월 최신 다빈치 Xi로 교체한 후 지속적으로 수술 실적이 증가하면서 2023년 5월 기준 로봇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여의도성모병원은 3개 진료분야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한다. 우선 산부인과에서는 자궁근종절제, 자궁절제, 난소낭종절제, 자궁탈출증, 골반저질환, 초기 부인암, 자궁내막증을 대상으로 로봇수술을 진행한다. 이어서 비뇨의학과는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요관암, 신우요관협착, 방광요관협착을 대상으로 로봇수술을 시행하며 외과는 갑상선암, 대장암, 직장암, 담낭질환, 위암, 고도비만을 담당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재 여의도성모병원는 최신 다빈치 Xi를 운용하고 있으며, 연간 400례를 목표로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의 다빈치 로봇수술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요양병원 등의 옴 퇴치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은 8일 대한피부과학회에서 주관한 ‘제21회 피부건강의 날’을 맞이해, 이번 캠페인의 주제인 ‘옴 퇴치 국민건강사업’에 적극 협력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피부건강의 날’은 피부건강의 중요성과 피부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대한피부과학회에서 매년 진행하고 행사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그간 소외됐던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지속 발생하고 있는 옴 퇴치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세부적으로는 ▲옴질환 설명(경희대 정기헌), ▲옴퇴치 국민건강사업 배경(건국대 이양원), ▲옴퇴치 국민건강사업 경과(서울아산병원 장성은), ▲옴치료 가이드라인 발표(전북대 박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한피부과학회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표적 전염성 피부질환인 ‘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코로나 완화 조치 이후 증가하는 집단시설의 감염 발생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이번 주제를 ‘옴 퇴치 국민 건강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옴 퇴치 국민 건강사업’은 최근 요양병원의 옴 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고 국내 옴 환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보건 환경 개선을 위해
최근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사를 수행 중이거나 복무를 앞두고 있는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현역병 희망 여부를 묻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조사 결과는 놀랍게도 군 복무를 수행해야 하는 젊은의사 10명 중 7명 이상이 현역병으로 입대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었다. 그 사유로는 현역병 대비 긴 복무기간이 압도적으로 불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군의관 및 공중보건의사의 열악한 처우 등이 대표적으로 지목됐다. 솔직히 말해 본 기자가 보건의료계를 취재하는 기자의 시선이 아닌 일반인의 시선으로 봐도 공중보건의사와 군의관들의 복무기간은 말이 안 될 정도로 너무 길다고 생각한다. 공중보건의사 및 군의관으로 복무하는 의료인들의 군 복무기간이 기초군사 훈련을 포함해 37~38개월이라는 것을 과연 받아들일 수 있을까? 무려 3년이 넘는 기간을 말이다. 혹자는 어디 보건지소 같은 곳에서 찾아오는 환자 몇 명만 보면 되는 꿀보직이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하지만 본 기자가 만나본 전공의나 공중보건의사들을 만나보면 이구동성으로 복무기간이 긴 것도 모자라 처우가 매우 열악하다고 분통을 터트린다. 섬에서 365일 24시간 내내 지내야 하며,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잠을 자다가도 일어나서 응급조치
비대면 진료 대상 환자 확인 등 비대면 진료 관련 궁금증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안내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6월 1일부터 시행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해 7일 안내했다. 먼저 복지부는 의사가 환자를 진찰할 때는 직접 대면해 진찰하는 것이 원칙이며, 비대면진료는 이러한 대면진료를 보완하는 수단이라고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해당 원칙은 국회에 발의된 법안 대부분에도 명시돼 있으며, WHO(세계보건기구)는 비대면진료 가이드라인(WHO Guideline: Recommendations on Digital Interventions for Health System Strengthening, ’19.6)에서 의사-환자 간 대면 의료서비스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충한다는 조건 아래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복지부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은 감염병 위기 단계 조정에 따른 비대면 진료 종료에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의료법 개정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감염병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낮아진 6월 1일부터 감염병예방법에 근거한 비대면 진료의 시행이 종료되고 비대면 진료가 전면 금지되는 상황에 대처하려면 어쩔
질병관리청의 조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질병관리청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7일 오후 3시 30분 질병관리청 청사(충북 청주)에서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질병관리청의 조직체계 안정화와 발전방안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기 위한 기획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조직의 정책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는 한국정책학회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총 11명으로, 상명대 김영미 교수, 가톨릭관동대 주효진 교수, 국민대 박현희 교수, 서울과기대 성욱준 교수, 전북대 정준호 교수, 한양대 최돈위 교수, 중앙대 이무열 교수, 가톨릭관동대 안상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이후 조직체계 개선 방향’과 ‘조직문화 활성화 방안’ 등의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 가능한 조직체계 정비 필요성과 질병청 구성원 간 핵심가치의 공유를 통한 협업역량 강화 등 조직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질병관리청의 병원체 진단분석실
인천성모병원이 호스피스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권역호스피스센터 주관으로 ‘제1기 호스피스 예비전문가과정’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호스피스 활동은 의료인의 전문적인 완화의료뿐 아니라 말기 환자와 그 가족들이 겪는 심리, 사회, 영적인 고통 경감을 위한 전인적 돌봄을 위해 다양한 직역의 참여가 필수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를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은 제공되고 있는 반면, 종교인, 요법치료사, 심리치료사, 노인복지관련 전문가 등 호스피스 활동 활성화에 필수적인 직종에 대한 교육 기회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인천성모병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함께 요법프로그램, 영적 돌봄, 의사소통 등 호스피스의 이해와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2regionalhospice/223118178102)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6월 18일까지 메일(2regionalhospice@naver.com)로 접수하면 된
강동성심병원이 오는 6월 16일 오후 6시 강동구청 열린뜰에서 ‘심쿵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강동문화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문화축제로 의학과 지역예술인이 함께 하는 독특한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형외과 현윤석 교수가 토크 콘서트 형식의 의학 강의를 통해 오십견 증상과 예방에 관한 올바른 건강 상식을 전달하며, 강동구 기반의 여성 2인조 포크밴드 ‘삼치와 이기리’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오후 5시부터는 강동성심병원에서 시행하는 간단한 건강 상담과 어린이 의사체험, 삐에로 풍선아트 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양대열 병원장은 “의학과 예술이 함께 하는 심쿵 콘서트가 지역민의 건강과 행복을 아우르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강동문화재단 심우섭 대표이사는 “강동성심병원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 공연과 지역예술인 발굴 등 다양한 협력을 적극 도모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심쿵 콘서트는 이번 강동구청 공연을 시작으로 7월 강동성심병원 대강당(일송홀), 10월 하남시 감일동 보호수 공원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문의 사항은 강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gdcf.or.kr)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