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2기 뇌전증 인식개선 서포터즈“We are Epilizer”이 발족했다. 한국뇌전증협회는 지난 22일 대학생 뇌전증 인식개선 서포터즈 ‘We are Epilizer’ 11기 해단식 및 12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에필라이저는 뇌전증을 뜻하는 ‘Epilepsy’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라는 뜻의 ‘Energizer’를 합쳐 만든 단어다. 에필라이저는 사회적 낙인으로 고통받는 질병인 뇌전증에 대해 정확하게 알리고, SNS를 통해 콘텐츠를 배포하는 ‘뇌전증 인식개선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2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 총 7주간 활동한 에필라이저들은 총 122개의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시민들로부터 2000여개의 SNS ‘좋아요’ 및 ‘공감’ 반응 숫자를 받았다. 또한, 새롭게 출발하는 12기 에필라이저 20명에는 보건의료 관련학과 이외에 로봇공학과, 경찰행정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선발되어 6월 9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한편, 한국뇌전증협회에서는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과 환자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지속해 왔다. 뇌전증관리지원법 제정촉구 캠페인, 초·중·고교 뇌전증 발작대처 포스터 배포, 대학생 서포터즈 “We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최소한의 원칙을 제시한다” 대한약사회가 24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먼저 약사회는 現 비대면 진료는 한시적 고시 상황에서 충분한 논의와 준비 없이 시행됨으로 인해 많은 부작용과 문제점을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산업적 편익과 편의성으로만 판단하고 있으므로 매우 잘못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여러 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는 현행 비대면 진료방식에 대한 적정한 평가와 정상화 없이 시범사업이라는 명분으로 이를 연장하는 것은 타당성이 매우 부족하다고 할 수 있음에도 현 정부는 강하게 시행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했다. 그러면서 약사회는 “강제적이지만 보건의료체계에 많은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시범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제시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과 약사의 권익을 지키고자 한다”라면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불가피하다면 다음의 조건이 전제돼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우선 첫 번째로 약사회는 환자의 약국 선택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모든 비대면 진료 플랫폼은 환자가 약국을 선택할 때 별도의 조건 없이 모든 약국을 대상으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선택행위에 업체가 개입해서는
4월 22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젊은의사협의체 발대식이 치러졌다. 젊은의사협의체는 40세 미만 의사들이 참여해 보건의료 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젊은의사 관점에서 문제점을 제기 및 해결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다양한 직군들이 모인 협의체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발언권 등이 약했던 젊은의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이번에 발족했다. 특히, 이번 젊은의사협의체 초대 대표단으로 그동안 젊은 의사들이 직면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온 신정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 강민구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서연주 서울특별시의사회 정책이사가 공동 대표로 맡게 됨에 따라 젊은의사협의체의 힘찬 발걸음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이번에 발족한 젊은의사협의체가 어떤 단체이고, 어떤 계기로 발족하게 됐으며, 앞으로의 계획과 방향은 무엇인지 등을 알아보고자 젊은의사협의체 공동대표인 신정환 공동대표와 강민구 공동대표, 서연주 공동대표를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젊은의사협의체’는 어떤 단체이며, 구성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신정환 대표] 일단 젊은의사협의체는 40세 미만 의사들이 참여 가능한 단체입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
고신대복음병원이 타이완 차이나 메디컬 대학병원과 연구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신대병원은 지난 21일 타이완 타이중에 위치한 China Medical University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과의 구체적인 연구협력 내용이 포함돼 있다. 양 기관은 지난 2019년 외과 수술 생중계 컨퍼런스를 진행했으며, 같은 해 9월 황치곤 박사를 초청해 대사비만 심포지움을 개최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양 기관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 이상 교류를 펼치지 못하다 이번에 연구협력 업무를 체결해 교류를 재개하게 됐다. 한편, 차이나 메디컬센터는 VIP 병실과 운동센터, 수술센터 시설을 갖추고 있는 BMI센터를 운영해 고도비만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는 병원이다. 황치곤 박사는 비만대사수술 집도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권위자 중 한명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해외 여행력이 없는 엠폭스 확진환자 1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일 국내 20번째 엠폭스 확진환자 발표 이후 10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들은 각각 ▲4월 21일 4명 ▲4월 22일 4명 ▲4월 23일 2명 등으로 3일간 10명의 확진환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했으며, 신규 확진환자들의 거주지는 ▲서울 6명 ▲경기 3명 ▲경북 1명이며, 이 중 9명은 내국인이고 1명은 외국인으로 조사됐다. 인지경로는 ▲의료기관의 신고가 4건 ▲본인이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문의한 것이 5건 ▲보건소로 직접 방문이 1건이었으며, 확진환자들의 주요 증상은 피부 통증을 동반한 피부병변이었고, 모든 환자에서 발진이 확인됐다. 현재 신규 확진환자들은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으로,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특히, 신규 확진환자 10명 모두 최초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고 국내에서의 위험노출력이 확인돼 현재 방역 다욱깅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엠폭스 추가 발생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증상 홍보 및 신고 독려를 통한 의심환자 조기 발견과 신속 진단, 예방수
부적절한 체중조절 행동은 월경곤란증(생리통)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전문학술지에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인식조사 및 이슈 발굴 (2016) 조사에 참여한 14~44세 청소년 및 성인 가임기 여성 5829명을 대상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참여자 중 ▲월경곤란증이 없는 여성은 584명(10.0%) ▲경증 월경곤란증 여성은 3887명(66.7%) ▲중증 월경곤란증 여성은 1358명(23.3%)으로 구성됐다. 연구결과, 경증 월경곤란증의 경우에는 1개 이상의 부적절한 체중조절 행동을 한 경우 22%, 승인되지 않은 다이어트 보조제를 섭취한 경우 69%, 원푸드 다이어트를 한 경우 49% 위험이 높아졌다. 중증 월경곤란증의 경우에는 1개 이상의 부적절한 체중조절 행동을 한 경우 53%, 단식 또는 끼니 거르기를 한 경우 44%, 승인되지 않은 다이어트 보조제를 섭취한 경우 56%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지난 1년간 3kg 이상의 체중 변화가 있거나, 주 5회 이상 가정 외 음식(외식, 배달 등)을 섭취하는 경우 월경곤란증에 대한 위험이 높은 것으
외국인 환자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50%까지 회복된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24만8000명으로 전년(2021년) 14만6000명 대비 70.1%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2022년 한 해 동안 192개국의 외국인 환자가 우리나라를 방문했고, 국가별로는 미국·중국·일본·태국·베트남 순으로 외국인 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중국이 외국인 환자의 35.5%(8만8000명)를 차지했으며, 일본 8.8%(2만2000명), 태국 8.2%(2만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일본은 성형·피부과를 방문한 환자의 수가 증가해, 방문자 수가 많은 10위 이상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 상승(8위→3위)을 기록했다. 미국은 2021년 대비 52.6%가 증가한 4만4000명으로 2021년에 이어 외국인 환자 국적별 비중이 전체 국적 중 1위를 기록했으며, 캐나다는 2021년 대비 102.2% 증가한 4718명으로 2009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2년 이후 매년 가장 많은 외국인 환자가 방문한 중국은 코로나19에 따른 이동제한이 있었음에도 2021년 대비 56.8%
호중구감소증으로 항암치료를 중단해야 하는 유방암 환자에게 ‘롤론티스(성분명 Eflapegrastim)’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암센터 문용화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김승기·이승아 외과 교수팀이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분당차병원 유방암 다학제팀은 2016년 8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조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호중구감소증 예방이 가능한 국내 약제인 롤론티스에 대해 다국적 3상 임상을 진행했다. 이번 임상에는 국내 최다 환자인 14명이 임상연구에 참여했으며, 아시아인 54명의 데이터도 분석했다. 분석 결과, 4등급 호중구감소증이 지속되는 기간이 기존 치료제 뉴라스타를 투여했을 때는 0.44일에서 롤론티스 투여 시에는 0.17일로 짧아진 것을 드러났으며, 롤론티스의 호중구감소증 예방 효과가 서양인과 임상 결과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또한,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근골격계 통증이 기존 치료제 대비 7.2%p 높게 나타났으나, 진통제로 조절이 가능해 유효성과 안정성도 확인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문용화 교수는 “신약개발은 후보물질 발굴부터 FDA 승인까지 평균 10~15년이
당뇨병성 말기 신부전 환자가 고혈압을 동반하면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순환기내과 황유미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05년부터 2019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당뇨병 환자 중 심방세동 병력이 없는 당뇨병성 말기 신부전 환자 1만3859명을 대상으로 혈압 조절 상태에 따른 심방세동 유병률을 분석했다고 24일 밝혔다. 환자군은 혈압 수준과 이전의 고혈압 치료 이력을 기준으로 ▲정상 ▲고혈압 전단계 ▲새로 진단된 고혈압 ▲약물치료로 조절되는 고혈압 ▲약물치료로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등 총 다섯 가지로 나눴다. 연구결과, ▲새로 진단된 고혈압군 ▲약물치료로 조절되는 고혈압군 ▲약물치료로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군이 ▲정상 ▲고혈압 전단계에 비해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즉, 당뇨병성 말기 신부전 환자가 고혈압이 있으면 심방세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특히, 항고혈압제를 복용하는 환자에서 확장기 혈압이 100mmHg 이상이거나 맥압(최고 혈압과 최저 혈압의 차이)이 60mmHg 이상인 경우 심방세동 위험이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유미 교수는 “심방세동은 심방에
퇴행성관절염은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 등으로 관절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골관절염’으로도 부른다. 퇴행성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에서 완충 작용을 하는 부드러운 연골(물렁뼈)이 어떤 원인으로 인해 손상돼 발생한다. 원인은 나이, 가족력, 비만, 관절의 외상 또는 염증 등이 꼽힌다. 어려서부터 관절에 병을 앓았다면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다. 반드시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질환은 아니다. 이재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퇴행성관절염은 사망에 이르는 질환은 아니지만, 지속적인 통증으로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릴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4월 28일은 관절염의 날이다.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효과적인 질환 관리법을 공유하기 위해 제정됐다. 퇴행성관절염의 치료와 관리에 대해 알아본다. ◆작년 417만명 병원 찾아… 女환자 2배 많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퇴행성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은 인원은 지난해 417만8974명으로 2019년 404만2159명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400만 명을 넘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병원을 찾는 인원이 줄면서 각각 38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체를 비롯해 젊은 의사들이 주축으로 모여 만들어진 젊은의사협의체 발대식이 4월 22일 오후 2시 대한의사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후 신정환 젊은의사협의체 공동대표(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의 개회사와 서연주 젊은의사협의체 공동대표(서울특별시의사회 정책이사)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발대식에서 강민구 젊은의사협의체 공동대표(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의 젊은의사협의체 단체가 어떤 단체이며, 젊은의사협의체 비전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신정환 젊은의사협의체 공동대표(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는 이날 “2020년 의료파업 이후에 단절됐던 의료계 세대 간의 소통 부재 속에서 2022년 세대간 의료 현안에 대한 소통과 젊은 의사들의 권익 향상을 목적으로 의협에서 젊은의사 TF가 설립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많은 수 많은 의료현안 속에서도 젊은 의사들이 관심을 갖는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의사협회 내부에서도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를 들어 의료 현안
복합부위통증증후군과 기면병, 투렛의 환자들이 장애판정기준 등이 각 질환의 특성과 중증도에 부합하지 않아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음에도 장애 판정 자체가 사실상 힘든 구조적 문제를 제기하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함께 다양한 개선방안들을 제안했다. 국민의힘 이종성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CRPS환우회와 한국뚜렛병협회, 한국기면병환우협회에서 주관하는 ‘CRPS, 투렛증후군, 기면증 등 소수장애 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가 4월 21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최종범 아주대학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모든 통증질환 환자들의 중증도와 장애 판정을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을 정립해야 한다는 의견을 주장했다. 먼저 최 교수는 CRPS(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경우 통증점수가 10점 만점에 10점이라도 관절구축 또는 마비가 없으면 장애가 인정되지 않고, 진단되더라도 장애진단 기준의 심하지 않은 장애로만 주로 진단되고 있는 현 상황을 지적하면서 이종성 의원과 두유림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 사무관에게 現 장애진단 기준의 문제점을 설명했다. 특히, 정신장애도 검사를 통해 장애진단을 내리는 것이 아닌 정신과 의사들이 환자의
국민의힘 이종성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CRPS환우회와 한국뚜렛병협회, 한국기면병환우협회에서 주관하는 ‘CRPS, 투렛증후군, 기면증 등 소수장애 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가 4월 21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종성 국회의원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간담회는 이승훈 이종성 의원 비서관이 사회를 맡아 간담회를 진행한다. 1부에서는 CRPS, 투렛증후군, 기면증 등을 앓고 있는 소수장애인들을 위해 국정에 힘쓴 이종성 의원을 기념해 감사패를 수여하는 수여식이 개최됐다. 이어지는 2부 토론회에서는 환우회 대표로는 이용우 한국CRPS환우회 회장과 김수연 한국뚜렛병협회 회장, 이한한국기면병환우협회 회장, 노용환 국가유공자를사랑하는모임 대표 등이 참석한다. 또한, 정부 대표로는 조윤화 장애인개발원 자립지원연구 팀장과 두유림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 사무관이 참여하며,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대표로는 정기영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 홍승봉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손병철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 최종범 아주대학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신원철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 등이 참석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이하 다기관 연구클러스터 연구팀(연구책임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박성수 교수)이 진행하는 ‘혈액암 RWD를 활용한 면역항암첨단제제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연구’ 과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제1차 출연연구개발사업 연구과제로 최근 선정됐다. 다기관 임상연구 컨소시엄은 가톨릭대 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 민창기 교수, 여의도성모병원 전영우 교수, 은평성모병원 신승환 교수, 인천성모병원 양승아 교수, 서울대병원 등으로 구성되어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과제는 케어스퀘어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연구기간은 2023년 4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간이고, 연구비는 6억9600만원을 지원받는다. 연구 목표는 CAR-T, 이중항체제제, 항체약물접합체로 대표되는 면역항암첨단제제의 유효성·안정성을 검증할 수 있는 총괄적인 실사용데이터(RWD, Real World Data) 확보를 위한 웹기반 레지스트리(환자등록데이터)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혈액암(다발골수종·림프종) 최신 치료에 대한 최적 선택의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중 RWD 레지스트리는 전향적 데이터 200례 이상, 후향적 데이터 300례 이상, 검체
질병관리청에서 주최하고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워크숍’을 아스티호텔 부산(부산 동구 소재)에서 개최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발표한 ‘제3차 결핵관리 종합계획’의 세부 추진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질병관리청 및 17개 시‧도의 결핵업무 담당자와 PPM사업 참여 의료기관의 권역대표 역할을 맡고 있는 권역책임 의료기관 의료진(의사‧간호사) 등 민‧관의 결핵업무 담당자 140여 명이 참석한다. 첫째 날에는 제3차 결핵관리 종합계획의 추진과제와 시‧도별 지역사회 결핵사업 추진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며, 둘째 날에는 ‘2023년 PPM 사업단 운영 계획’에 대한 소개와 ‘제3차 결핵관리 종합계획’ 목표 달성을 위한 민간 의료기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결과를 반영해 ‘2023년 지역사회 결핵사업 협의체’ 추진계획을 시‧도에 안내하고, 시‧도별 시행계획을 마련해 지역 특성에 맞는 결핵 관리를 이행해 나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