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의 연속 수련시간을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과 디지털의료제품에 대한 정의 및 지원·관리 규정 등이 담긴 법안 등 다양한 보건의료 관련 법률안들이 추진된다. 국회에 따르면 최근 1주(3월 12~18일)간 21건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법률안들이 회부됐다. 이 중 보건의료 관련 법률안은 총 10건으로 확인됐다. 법안별로 살펴보면, 먼저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과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각각 발의한 ‘디지털의료제품법’ 제정안 2건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해당 법안들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디지털의료제품을 ▲디지털의료기기 ▲디지털융합의약품 ▲디지털 의료·건강 지원기기 등으로 정의하고, 디지털의료제품의 사용 목적과 건강에 미치는 잠재적 위해성(危害性)의 차이에 따라 디지털의료제품의 등급을 분류해 지정한다. 또한, 디지털 의료제품의 안전성·유효성을 확보하고 연구개발 및 국제경쟁력 강화 촉진을 위해 디지털의료제품 지원·관리에 관한 종합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의료기기에 대한 실사용 평가와 우수 관리체계 인증과 디지털 의료·건강 지원기기에 대한 성능인증 및 유통관리를 도입하고 디지털의료기기 소프트웨어에 대한 품질관리
뇌졸중 환자 영상인지 시범사업의 효용을 증명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17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전라남도 완도군 노화도에서 “40대 남성이 의식은 있으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라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후 119상황실 상담요원은 영상통화를 통해 환자의 의식유무와 호흡확인 후, 뇌졸중 증상인 ▲얼굴 마비 ▲팔 마비 ▲언어장애 ▲시선(안구편위)를 확인하고 인근 구급차량과 소방헬기를 출동시켜 목포지역의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특히, 119 상담요원은 이송병원 의료진에게 환자정보를 공유했으며, 덕분에 병원에서도 뇌졸중 환자 치료 준비를 미리 할 수 있어 뇌졸중 환자의 치료시간을 단축해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청은 “이번 성과는 119신고접수·상담요원이 뇌졸중 환자를 조기 인지해 병원도착 전 환자정보를 의료진과 공유해 치료시간을 단축하는 ‘뇌졸중 조기 인지 및 치료시간 단축 시스템’ 시범사업 덕분”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소방청은 올해 전남지역 시범사업이 종료(2~6월)되면 그간 뇌졸중 조기 인지 시스템 운영 효과성·경제성 등의 성과 분석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소방
‘전공의 수련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의료현안협의체’의 분과위원회 회의가 개최됐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전공의협의회는 17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전공의 수련정책 협의체’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공의 수련정책 협의체’는 지난 16일에 개최된 ‘의료현안협의체’ 제3차 회의 논의사항을 반영해 ▲근로여건 개선 ▲수련병원 전공의 교육 내실화 ▲기피과목 전공의 수련 지원 등 전공의 수련정책에 대한 세부 논의를 추진하기 위해 ‘의료현안협의체’의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이번 제1차 회의에서 보건복지부와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이번 ‘전공의 수련정책 협의체’의 운영을 통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과제를 적극 논의하기로 뜻을 모았고, 그동안 보건복지부와 의료계가 ‘필수의료협의체’를 통해 함께 만들어 온 ‘필수의료 지원대책’의 실천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줄기세포 생착시간과 심장 기능을 크게 개선시킨 새로운 심장 조직 재생 패치가 개발됐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전흥재 교수(세포조직공학연구소장)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임상연구팀들과 함께 다학제적 연구를 통해 ‘심장 조직 재생을 위한 패치’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흥재 교수팀이 개발한 패치는 천연 세포외기질의 구성성분인 콜라겐 나노섬유와 수술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합성 PLGA 마이크로섬유로 구성된 새로운 나노/마이크로 두 가지 형태의 복합 섬유 패치형 바이모달 (bi-modal) 스캐폴드다. 이들은 독립적인 노즐 제어 다중 전기방사 장치를 사용해 제작됐으며, 전흥재 교수팀은 응급의학과(여의도성모병원 위정희 교수), 순환기내과(성빈센트병원 유기동 교수), 흉부외과(부천성모병원 심성보 교수) 등의 유수의 임상연구진들과 함께 새로 개발한 바이모달 패치의 심장조직공학제제로서 실현 가능성을 검토했다. 줄기세포 함유 심장 패치로 실현 가능성에 대해 체계적으로 조사한 결과, Col/PLGA 패치의 나노/마이크로 바이모달 분포는 4-6% 콜라겐 농도 범위에서 나타났으며, 콜라겐의 약한 기계적 성질과 PLGA의 소수성 성질은
대한신경과학회와 대한수면연구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년 세계 수면의 날 심포지엄’이 17일 오후 12시 30분에 프레지던트 호텔 슈벨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재문 대한신경과학회 이사장과 정기영 대한수면연구학회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각각 전진선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신경과 교수, 박혜리 일산 백병원 신경과 교수, 황경진 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 이선경 분당 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발제를 맡아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섹션별로 살펴보면, 첫 번째로 전진선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교수가 ‘최근 한국인의 수면동향’, 두 번째로 박혜리 일산 백병원 교수가 ‘노인의 뇌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수면’을 각각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황경진 경희대학교병원 교수가 ‘심뇌혈관계 건강과 수면 무호흡’을 주제로 현재 수면무호흡 치료 현황과 개선점에 대한 분석을, 이선경 분당차병원 교수가 건강한 수면을 위한 빛노출법에 대한 소개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 전문가를 양성하는 장기 교육이 개최된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제3기 공공보건의료 지역사회 리더 양성 과정’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과정은 다가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장기 교육프로그램이며, 핵심역량 기반 교육 과정과 다학제적 접근 및 융합역량 배양을 비롯해 인적네트워크 활성화와 사후관리방안 체계 확립에 초점을 두고 기획됐다. 지난 2021년에 시작한 이 교육은 현재까지 총 62명의 공공보건의료 전문가를 배출했다. 올해부터는 공공의료기관, 시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시도 지자체 공무원, 보건소 등 유관기관 보직자까지 그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 참가는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홈페이지(www.edunmc.or.kr)에 접속해 오는 3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국립중앙의료원은 연말에 1기~3기 지역사회 리더 양성 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만남의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할 계획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제18차 퇴원손상심층조사’ 사업에 참여해 양질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 및 보건의료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퇴원손상심층조사’는 질병관리청이 의료기관 퇴원환자 의무기록조사를 통해 손상 발생 규모 및 역학적 특성에 대한 통계를 생산하고,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의료정책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사업 주관 부서인 서울성모병원 의무기록팀은 매년 4500건 이상의 표본퇴원환자를 추출해 퇴원 요약정보 및 손상환자 정보 등 국가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퇴원손상심층조사 교육 과정 및 질 관리 간담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중앙응급의료센터에 대해 이태원 사고 당시 재난의료 대응 미흡에 대한 행정처분이 떨어졌다. 1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태원 사고 당시 명지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 지연 및 재난의료 비상 직통 전화(핫라인) 유출과 관련해 명지병원 및 중앙응급의료센터에 대해 응급의료법, 중앙의료원법, 행정조사기본법, 행정절차법 등 관계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결정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 2~9일 동안 명지병원과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재난 대비 및 대응 업무를 적절히 수행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국회·언론을 통해 제기된 쟁점에 대한 관계 법령 및 매뉴얼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수행했다. 우선 명지병원에 대해서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재난거점병원 업무 중 비상대응매뉴얼로 정하는 업무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5월 1일까지 시정명령을 이행하도록 했다. 명지병원의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위반사항으로는 첫 번째로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에 따르면 DMAT은 출동 요청을 받으면 출동 준비를 마치고 즉시 목표장소로 이동하도록 규정돼 있으나, 명지병원 DMAT은 출발 이후 DMAT 요원이 아닌 사람의 탑승을 위해 현장 도착이
서울성모병원이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저소득층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15일 손해보험협회와 중증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증질환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에게 의료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원활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은 손해보험업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신용회복위원회가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해 금융회사 등의 법인카드 포인트 및 기부금으로 조성한 범금융권 사회공헌기금인 새희망힐링펀드를 재원으로 활용한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021년부터 손해보험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중증ㆍ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저소득층 환자를 지원해왔다. 올해 지원대상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의 신청을 받아 병원 내 자선환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되며, 총 5000만원 규모로 1인당 최대 5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장군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대상 저성장과 비만, 아토피 등에 대한 진료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지난 15일 기장군과 ‘2023년 기장군청 드림스타트 신체 건강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기장군 드림스타트 신체 건강 프로그램은 기장 관내 취약 계층에 속한 아동들이 다양한 건강상 문제를 극복하게 하여, 이를 통해 소아청소년들이 동일한 출발선 상에서 꿈을 향해 나아 갈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관내 소아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드림스타트 신체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의학원은 2021년부터 소아청소년과에서 성장클리닉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 기장군 교육청소년과의 지원을 받아 저신장, 비만, 아토피 질환에 대한 검진과 치료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의학원은 이들 아동들의 입원치료가 필요할 시 사회사업기금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며, 기장군 교육청소년과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올해 사업의 성과를 검토한 뒤 내년에 확장된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앞으로 전공의 수련과 관련된 사항은 의료현안협의체 내 분과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며, 필수의료인력 양성·배치 등 인력 관련 사안에 대한 논의도 시작한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16일 ‘의료현안협의체’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제3차 회의에서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제1차 회의와 제2차 회의에서 논의했던 내용을 확인하고, 앞으로 논의할 안건에 대해 토의했다. 우선 ‘필수의료‧지역의료 강화 및 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기피과목, 취약지역 보상강화 및 제도 개선방안 ▲병상대책 등 의료전달체계 개선방안 ▲필수의료 인력 배치, 양성과 의대교육 정상화 및 근무환경 개선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했으며, 앞으로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이에 관한 합리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기로 하였다. 특히 근무여건 개선 등 전공의 수련과 관련된 사항은 의료현안협의체 내에 분과위원회를 두고,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가 중심이 되어 세부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하였다. 또한, 대한의사협회가 의료현장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현지조사 및 행정처분에 관한 사례와 개선방안을 정리해 의료현안협의체에 제안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의료사고 등의 부담으로 인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생명・건강보험 가입 채널 중 가장 많이 이용한 채널은 ‘온라인판매 채널’로 드러났다. 14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장윤미 보험연구원 연구원이 ‘KIRI 리포트 글로벌 이슈’를 통해 ‘팬데믹 기간 중 생명·건강보험의 온라인판매채널’ 보고서를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는 스위스리(Swiss Re)가 2022년 전 세계 20여 개국 총 1만1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팬데믹이 생명・건강보험 구매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실시한 글로벌 설문조사 내용 중 생명・건강보험 가입 시 판매채널 이용에 관한 부분에 중점을 두고 내용으로 정리된 보고서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 기간 생명・건강보험을 구매한 소비자가 주로 이용한 보험 판매 채널은 온라인채널로 조사됐으며, 이는 보험설계사・중개인을 통한 경우보다도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설문조사 기간 전 최근 6개월을 기준으로 생명・건강보험에 신규로 가입하거나 추가로 보험을 구매한 소비자는 보험 가입경로로 ‘보험회사 웹사이트・모바일앱’을 선택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보험설계사・중개인 ▲은행・금융기관 ▲비전통 보험판매 채널(전자지갑, 온라인쇼핑플랫폼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지역 공공보건의료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와 시·도 공공보건의료 지원단이 2022년 한 해동안 진행한 사업 성과를 공유·발표하는 연석회의 및 성과공유회가 개최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 간 호텔 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점 킹스홀에서 ‘2023년 제1차 공공보건의료 지원단 재단 연석회의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석회의’는 전국의 공공보건의료 지원단 재단이 분기별로 모여 공공보건의료 정책 현안 및 아젠다를 중심으로 논의하는 준(準) 학술대회 성격의 행사다. 그중 1분기에 개최되는 제1차 연석회의를 시 도 지원단 및 재단의 전년도 성과공유회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제1차 연석회의는 ‘국가 정책 방향에 따른 지역 공공보건의료의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시·도 공공보건의료 지원단의 ’22년도 사업 성과공유회로 구성됐다.주제발표를 맡은 임준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장은 “현 정부의 필수의료 지원대책인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전달체계 구축, 공공정책수가 도입, 충분한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서는 병상관리, 의료전달체계 정상화 등 공급구조의 개혁과 지역의 공공의료 협력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지는 성과
혈액암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개발명 CT-P10·성분명 리툭시맙)’의 임상시험 결과가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이번 결과가 게재된 학술지는 ‘엑스퍼트 오피니언 온 바이오로지컬 테라피’로, 생물학적 치료 분야를 주로 다루고 있는 해외 저명 SCI(Science Citation Index)급 학술지이다. 울산대학교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조재철 교수팀이 혈액암 치료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6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약 4년 동안 국내 27개 센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비호지킨 림프종(NHL) ▲류마티스 관절염(RA)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베게너 육아종증(WG) ▲현미경적 다발혈관염(MPA) 등 국내에서 허가받은 적응증 전반의 환자 677명을 대상으로 트룩시마를 투약한 시판후 조사(PMS)의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그 결과,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제제인 트룩시마의 안전성이 오리지널 약품 맙테라의 임상 결과와 유사했으며, ▲림프종 ▲관절염 ▲백혈병 등 5개 적응증에 대해 치료 유효성이 확인됐다. 한편,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약품이 허가받은 적응증 대다
정부가 현재 추진 중인 ‘소량의 물 검사법’ 구축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한다. 질병관리청장은 오는 15일 충북 오송에서 ‘범부처 수인성·식품매개바이러스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범부처 수인성·식품매개바이러스 협의체’는 식중독 실험실 검사와 분석을 담당하는 정부기관의 협의체로, 2009년부터 구성해 운영 중이며, 실험실 검사·분석법의 표준화와 집단환자 발생시 원인 규명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 국립농업과학원 등의 5개 기관이 참여해 공동대응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협의체 회의에서는 노로바이러스 등 수인성·식품매개바이러스에 의한 집단환자 발생 시 감염원 규명을 위한 검사 및 분석법 구축 진행 상황 등 정보 교류 방안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그동안 ▲노로바이러스 유전자 검출검사법의 표준화 ▲유전형 분석을 위한 분석기준을 재정립 ▲신규 개발 시험법 공동시험분석 등이 추진됐으며, 2019년도부터는 물 오염에 의한 집단 설사 환자 발생 시 감염원 추적을 위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검사법을 범부처 차원에서 구축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처별로 2022년도 사업 수행 실적과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