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이 전국 20대~70대를 대상으로 ‘희망, 리:본(Re- born)클럽’ 신청자를 모집한다. 소방청은 이달 31일까지 심장이 멈췄던 응급상황에서 119구급대를 통해 일상을 복귀한 소생자들의 연대모임을 위한 ‘희망, 리:본(Re- born)클럽’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심정지 상태에서 건강한 일상을 되찾으신 전국 20대~70대 남·녀이며 가입 방법은 포스터 하단 ‘희망리본클럽’ QR코드를 인식하거나 소방청 블로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앞으로 ‘리:본(Re- born)클럽’은 오는 9월 창단식을 거쳐 ▲온·오프라인 공동체(커뮤니티)를 통한 정보공유 ▲희망 나눔 실천을 위한 각종 행사 추진 ▲심폐소생술 홍보대사 위촉 활동 ▲범국민 심폐소생술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강연 ▲소방청·언론사 협업 ‘범국민 심정지환자 소생률 향상’ 기획 홍보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월 23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주최하는 보건의료노조 산별 창립 25년 기념 토론회에서 지난 25년 동안 보건의료노조가 매년 진행해 온 조합원 대상 ‘보건의료노동자 현장 실태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해당 실태조사는 1998년부터 2022년까지 총 46만771명이 참여한 정부 통계 이외는 NGO와 학계를 통틀어 최고·최대 규모의 의료현장 실태조사로,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인력의 처우와 근로환경 등의 개선 폭과 속도, 만족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 우리나라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예측·전망할 수 있는 중요한 실태조사라 할 수 있다. 문제는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직군에 상관없이 보건의료인력들이 임금과 인력 수준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주요 항목들에 대한 만족도 또한 지난 10여 년간 개선됐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수준으로 나타난 상황. 이와 관련해 이번 실태조사 결과가 어떠한 의미가 있고, 조사 결과와 실제 현장에서 보건의료노동자들이 느끼는 체감 여부 등을 비교해 실제로도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처우 등의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느끼는지, 앞으로 우리나라가 앞으로 나아가려면 어느 부분이 고려되고 개선이 필요한지 등에
질병관리청 위기분석담당관에서 해외 감염병 발생의 조기 감지 및 신속한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운영 중인 ‘사건 기반 감시체계’의 신속성과 정확성, 정밀성 제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사건 기반 감시체계 운영 절차에 따라 수집된 사건들의 월별 분포, 주요 정보 출처, 주요 보고 질병, 지역별 수집 사건, 내‧외부 공유 여부 등의 현황 등이 담긴 ‘해외 감염병 사건 기반 감시현황: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사건 기반 감시체계의 운영 결과와 특징, 보완점을 확인하기 위해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12개월 동안 수집된 사건 기반 감시체계 데이터베이스를 대상으로 기술 통계 분석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분석결과, 분석기간 동안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신규 및 지속 보고 사건 수의 총합계는 483건이었으며, 이 중 신규 보고 사건은 총 218건이고, 1회 이상 지속 보고된 사건은 59건으로 집계됐다. 또한, 가장 많이 사용된 정보 출처는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 등 국제기구에서 발표된 공식 자료들로 총 294건이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혁신의료기기 범주에 감염병 진단 제품도 포함시키는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국회에 따르면 최근 1주(3월 5일~3월 11일)간 7건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법률안들이 회부됐다. 이 중 보건의료 관련 법률안은 보건의료 관련 법안으로는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이 6일에 발의한 ‘의료기기산업육성법’ 일부개정안이 유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속에서 기업들이 감염병의 신속한 진단을 위한 연구개발 및 제품화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으로, 혁신형 의료기기의 범주에 감염병의 진단과 관련한 제품을 포함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재난 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재난 대응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초동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 대응기관 상설 협의체’ 구성·운영된다. 행정안전부가 이태원 참사 당시 소방, 경찰, 자치단체, 재난의료지원팀(DMAT) 간의 공조 체계가 미흡했다는 전문가와 언론 등의 지적에 따라 이 같은 상설 협의체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재난 대응기관 상설 협의체’는 행안부와 복지부(중앙응급의료센터 포함), 소방청, 해경청, 경찰청의 5대 기관에서 재난 대응과 응급 의료 등을 총괄하는 국·과장급과 실무진으로 구성되며, 논의 안건에 따라 이외의 관계부처, 자치단체 또는 전문가도 참여할 예정이다. 상설 협의체는 9일 첫 회의를 통해 운영 목표인 재난 대응 정책 관련 공동협력 기반 구축과 소통 강화에 뜻을 함께하기로 했으며, 소방청은 국가긴급구조 대응계획을 공유해 긴급구조 업무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상설 협의체에서는 앞으로 ▲경찰-소방-자치단체의 공동 재난대응 ▲재난안전통신망 활성화 ▲해경-소방-재난지원의료팀(DMAT) 합동 훈련 및 해상 구급대응 내실화 ▲시‧도지사의 재난사태 선포 등의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23.1
“수정안 꼼수는 필요없다. 면허취소법을 완전 철폐하라!” 전라남도의사회가 10일 이 같이 외치며, 간호법과 면허취소법의 완전 철회를 위해 의협과 비대위를 중심으로 12개 보건복지의료연대와 연대해 투쟁할 것을 천명했다. 먼저 전남의사회는 “지난 2월 9일 더불어민주당이 법안소위에서 간호법과 면허취소법을 단독 처리하는 거대 야당의 횡포를 저질렀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이‘의료인 면허취소법'의 적용 대상을 중대범죄로 한정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그러면서 “의사들을 동네북 취급하는 작금의 현실에 회원들의 명예는 이미 심하게 훼손됐고, 추락하는 의사들의 날개마저 꺽어버리는 면허취소법은 우리 의사들을 모두 예비범죄자 취급하는 모독행위”라고 성토했다. 무엇보다 전남의사회는 “면허취소법은 직업 선택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며, 또한 의료인들이 중환자와 고난도 환자에 대해 소극적이고 방어적인 의료행위를 유도할 것이고, 결국 필수의료는 더욱 위축되어 국민의 건강권이 침해받을 것이 자명하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의사들은 불완전하고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인간이지만, 면허취소법은 우리 의사들이 인간이길 포기하게 만들고 있다”라면서 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감염증이 2월초에 비해 한달 사이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10일 산후조리원과 신생아실 및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 219개 표본감시기관 입원환자 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3년 9주차(2월 26일~3월 4일)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신고된 환자 수는 총 214명으로, 최근 5주간 신고 수가 5주(1월 29일~2월 4일) 99명 → 6주(2월 5~11일) 122명 → 7주(2월 12~18일) 172명 → 8주(2월 19~25일) 198명 → 9주(2월 26일~3월 4일) 214명 순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신고환자 중 0∼6세 비율은 72.9%로 나타나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에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신생아 접촉 전᭼후 손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 출입 제한 등 감염관리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신생아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 제한 및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병원 건립 및 운영 연수사업’에 나선다. 일산백병원은 지난 9일 캄보디아 고위급 인사 7명이 일산백병원을 방문해 이성순 원장과 대학병원 운영 방향과 사업 활성화 방안 등의 의견을 교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캄보디아 보건부 차관 육 삼 밧(Youk Sambath)과 보건국 국장, 행정재정국 국장, 보건과학대학 학장, 부학장 등 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3일간 우리나라의 대학병원 운영과 선진 의료시스템을 시찰할 예정이다. 연수 장소로 일산백병원과 이대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등이 있다. 인제대학교는 캄보디아 보건부와 계약을 체결하고, 43개월간 ▲의료 및 의료장비 컨설팅 ▲병원정보시스템(HIS) 설계 ▲의료진 역량강화 초청연수 등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 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투입됐다. 아울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의료(장비) 컨설팅, 병원정보시스템 설계 및 교육, 의료진 연수를 맡아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 부속병원 건립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캄보디아 보건부의 주관으로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대표사로 참여했으며, 컨소시엄사 희림 건축사무소과 현대아
정부가 중동국가들과 K-의료 협력 활성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주한 걸프협력회의(GCC : Gulf Cooperation Council, 이하 ‘GCC’) 대사를 대상으로 중동지역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주한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과 압둘라 사이프 알-누아이미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대사, 자카리아 하메드 알 사디 오만대사, 사미 M 알사드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칼리드 이브라힘 알-하마르 카타르 대사 및 다야비 파르한 알 라쉬디 쿠웨이트 대사가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올해 1월 윤석열 대통령 UAE 국빈 방문에 따른 후속 조치사항을 논의하고, 중동 주요 협력 국가와 한국 의료기관의 진출, 중동의료인 연수프로그램 등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GCC 국가별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MOU) 개정을 비롯해 ▲의료인 연수 ▲의료기관 해외진출 ▲정부환자 위탁 치료 등 기존 협력 사업의 강화를 위한 논의했다. 특히 보건복지부 측은 높은 국제경쟁력을 가진 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중동 지역의 관심을 촉
요즘 몸이 피로하다며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웬일인지 나른하고, 의욕이 떨어지고, 아침엔 일어나기가 어렵고, 밤에 많이 자도 낮에 또 졸리고, 점심 식사 후에는 더 졸린다.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잠을 청하고, 주말을 온통 잠으로 때우지만 출근하면 더 피곤하고 졸음이 몰려온다. 점차 풀리는 날씨 탓에 찾아온 춘곤증이라 넘기기엔 도저히 견디기 힘들다면 만성피로를 의심해볼 수 있다. ◆춘곤증 피로 때문에 봄에 병원을 찾은 환자 중엔 흔히 말하는 춘곤증에 기인한 환자가 많았다. 온몸이 나른하고 이유 없이 졸음이 쏟아지는 증상을 춘곤증이라 하는데, 봄이 되면 많은 분들이 경험하는 증상이지만 의학적인 질병이 아니라 일종의 생리적 피로감이다. 4~5월에 많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고 항상 피곤함을 느끼고 시도 때도 없이 졸리고 업무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서 크고 작은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차갑고 건조하던 겨울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지면서 봄 날씨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증상으로 해석된다. 겨우내 줄어들어 있던 모세혈관이 다시 확장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에너지 공급과 소비가 늘어나게 되고,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게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가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과 지난 7일 ‘난임 환자의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연계체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난임 환자에 대한 정서적 지원을 위해 체결됐으며, 주요 내용은 ▲난임 환자의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연계 활성화 ▲심리 상담관련 교육·홍보 시스템 구축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상호간의 전문적인 협력과 난임 환자를 위한 체계적인 정서적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가 약사·제약사 단체들과 품절의약품의 수급 안정을 위한 민관협의체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현행 품절의약품 대응체계 정비를 위해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해열진통제 수급 대응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6차례 개최해 코로나19 및 독감 유행에 따른 감기약 품절 및 사재기 우려 등에 대응해 수급 안정화를 추진했다. 이후 감기약 이외에도 변비약, 고혈압약 등 일부 의약품의 수급 불안으로 인해 국민 불편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약국 현장과 언론 등에서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현행 품절의약품에 대한 대응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민관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날 식약처는 의약품 수급상황 모니터링 및 대응 현황 등을, 복지부는 유통 관련 조치, 처방 협조 권고 등 현행 대응제도 전반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이후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단체는 감기약 등 현장의 품절 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민관협의체는 현행 대응체계를 중심으로 이날 제시된 건의사항과 해외사례 등을 참고해 개선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으로, 효율
정부가 신산업 활성화가 기대되는 분야를 중점으로 보건의료 분야 규제 혁신을 신속 추진 보건복지부가 지난 9일 2023년 규제혁신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먼저 복지부는 ‘바이오헬스 신산업 규제혁신 방안’을 중심으로 ▲혁신적 의료기기 ▲혁신·필수 의약품 ▲디지털 헬스케어 ▲첨단재생의료·첨단바이오의약품 ▲유전자 검사 ▲BMI(Brain Machine Interface) ▲인프라 등의 7개 핵심분야의 규제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 외에도 신약 신속 등재와 사회보장급여 관할지 신청 제한 완화 등 신규 규제개선 과제를 지속 발굴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신규 규제혁신 과제는 ▲신산업 활성화 9건 ▲지방시대 실현 9건 ▲투자·일자리 창출 44건 ▲규제 샌드박스 1건 ▲신산업 규제혁신 로드맵 2건 등 5개 분야 65개 과제이다. 이중 보건의료와 관련된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보건복지 분야는 고령화와 건강관리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민간의 혁신을 뒷받침하여 새로운 산업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관련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한다. 이어 그동안 첨단의료복합단지에 기업대상 부지 분양 이후 임대를 금지했으나,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3월 12일은 세계녹내장협회가 지정한 ‘세계 녹내장의 날’이다. 녹내장은 당뇨병성망막증, 황반변성과 함께 대표적인 3대 실명 질환으로 꼽힌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으로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 장애가 생겨 시신경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병이다.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렵고 병증이 심해져 실명에 이를 무렵에서야 시야가 흐릿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녹내장을 일컬어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김용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안과 교수는 “녹내장이 발병하면 무조건 실명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실명하지 않는다”라며 “일단 녹내장이 진행되면 치료를 받더라도 시야와 시력을 되돌릴 수 없는 만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용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안과 교수의 도움말로 녹내장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Q. 녹내장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알려주세요. 녹내장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안압 상승과 노화가 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실제 높은 안압은 장기적으로 녹내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안압이 상승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먼저 극심한 통증을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당뇨 교육팀이 지난 9일 외래진료관에서 대한당뇨병학회 김준영 교육위원과 함께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을 가졌다.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은 대한당뇨병학회 인증 기준에 부합된 당뇨병 교육팀을 보유하고, 당뇨병 환자 및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개별 및 집단 교육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의사(4명), 간호사(2명), 임상영양사(2명), 약사(1명) 등 총 4개 분야, 9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된 당뇨병 교육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당뇨병 전반에 걸쳐 다양한 맞춤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내분비대사내과 전성완 과장은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2003년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 최초 지정된 이후 20년째 인증병원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라면서, “당뇨병 환자들이 올바른 당뇨관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